'2019/07'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9.07.28 [RIZIN 17] 함서희 JEWELS 챔프에게 여유로운 TKO승, 첫 라이트헤비 전 김훈은 TKO패배
  2. 2019.07.28 [UFC 240] 레슬링 부족 최승우 초크에 또 다시 첫 승 좌절, 거리 제압 할로웨이가 페더급 3차 방어 달성
  3. 2019.07.27 [BFC 2] 한국팀 1무승부 획득, 티바우 벨라토르 챔프 브룩스에 초크 승리
  4. 2019.07.21 [RISE 2019 WS] 이찬형 상대의 클린치 전법에 판정패, 토너먼트 결승진출 실패, 텐신은 컷에 의한 TKO승으로 결승진출
  5. 2019.07.21 [UOE 4] 손진수 판정으로 UFC 첫 승 획득 실패, 에드워즈 안요스를 판정완파
  6. 2019.07.14 [UFN 155] 전 페더급 여왕 드 란다미 펀치 한 방으로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 복귀 페이버 초살 역전 TKO승
  7. 2019.07.13 [MKF UV5] 무패 기대주 김우승 일본 베테랑 TKO격파, 김인재 고교격투대전 2 우승
  8. 2019.07.13 [Bellator MMA 224] 레슬링에 밀린 재일교포 쿠니모토 TKO패배, 여왕 버드는 킥 한방으로 3차 방어 달성
  9. 2019.07.13 [OC 97] 박대성, 1년 만의 복귀전서 TKO승리, 안젤라 리는 판정패배
  10. 2019.07.09 레슬링, 유도, 대동류합기유술, 아이키도 연합 '중심'세미나 개최
  11. 2019.07.07 [ZFC 002] 클린치 앞세운 서예담 초크로 메인서 승리, 윤진수 한 수위 그래플링으로 스플릿 판정승
  12. 2019.07.07 [UFC 239] 존스 특유의 거리 싸움으로 스플릿 판정승, 누네즈도 하이킥 KO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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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17 의 공식포스터]

55개월만에 일본 무대에 복귀한 함서희(32, 팀매드)가 TKO로 승리를 챙겼다.

28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라이진(RIZIN)의 17번째 넘버링 이벤트. RIZIN 17에 출전한 함서희는 박정은을 꺾은 바 있는 일본단체 DEEP-JEWELS의 현 챔피언 마에사마 토모(31, 일본)와 단체 데뷔 전에서 타격 TKO승을 거두고 세계 탑클래스의 레벨을 증명했다.  

바싹 숙인 상대의 라이트 등, 잔 펀치를 몇 차례 가볍게 안면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한 함서희는 그러나 훅을 내는 마에사와의 복부에 플라잉 니 킥을 카운터로 히트, 링 포스트에 주저 앉혀 버렸다. 그라운드서 니 킥이 허용되는 룰이었던 탓에 함서희의 니 킥 샤워가 마에사와의 두부에 연사되었고, 곧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약물 문제로 UFC에서 방출당한 이반 시트로프(30, 러시아)의 첫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데뷔 전을 치르게 된 김훈은 이렇다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TKO패했다. 상대의 타격을 흘리며 잘 버티던 김훈은 첫 라운드에서 고고플라타를 시도하는 등 분전했으나, 2R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을 빼앗긴 후 연달은 엘보에 백을 내주고 말았다. 파운딩이 쏟아짐에도 김훈이 반격하지 못하자 레프리 와다 료가쿠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전 로드 FC 리거 아사쿠라 미쿠루(26, 일본)는 PXC 챔프이자 단체의 전 간판 야치 유스케(29, 일본)를 원사이드 타격으로 압박, 단체 무패를 이어갔다. 바디샷, 로우킥, 훅 등 한 수위 스피드 타격으로 야치를 잔뜩 위축시킨 아사쿠라는 링 줄을 잡는 반칙을 곁들인 탄탄한 방어로 테이크 다운까지 전혀 내쥬지 않았다. 라운드 종료 직전 난타전을 요구한 아사쿠라는 들어오는 상대를 라이트로 플래쉬 다운까지 시켰다. 아사쿠라의 여유로웠던 일전.   

SRC시절 정찬성과 맞붙었던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이자 재일교포 트레이너 최효종의 제자 이시와타리 신타로(34, 일본)는 복귀 전에서 한판승으로 지난 호리구치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 UFC 리거 사사키 우르카(29, 일본))를 훅 등 펀치로 조금씩 맞춰 나가며 타격에 우위를 더해가던 신타로는 엇박자 라이트 훅과 두부에의 니 킥으로 플래쉬 다운시켰다. 목을 누르고 두부의 니 킥을 연사하던 이시와타리가 스크램블 끝에 노스사우스 포지션을 획득,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전 UFC 리거 자니 케이스(30, 미국)는 야치 유스케에 이어 DEEP챔프 기타오카 사토루(39, 일본어)마저 잡아내고 라이진 2연승과 라이트급 GP 출전 자격을 얻었다. 케이스는 자신의 영역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잡고 태클을 시도하는 키타오카의 두부에 엘보와 펀치를 첫 라운드 내내 퍼부어댔다. 라운드가 종료되고도 키타오카가 일어나지 못하자 상황을 보던 세컨 측이 타월을 투척 

무패의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29, 일본)는 UFC에서 복귀한 4단체 챔피언 히로타 미즈토(38, 일본)를 펀치 TKO로 제압, 라이트급 GP 출전권을 제일 먼저 손에 넣었다. 더블 렉으로 간단히 히로타를 테이크 다운, 레프리가 일으키기 전까지 상위 포지션을 놓지 않았던 소우자는 일어난 후, 오버 핸드 라이트로 상대에 큰 데미지를 주었다. 재자 라이트로 얻어맞은 히로타가 다운되자 소우자가 파운딩을 연사, 히로타를 기절시켰다. 

전 로드 FC 헤비급 리거로 3차 라이진 출장에 임한 제이크 휸(31, 미국)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대량 출혈로 TKO승을 획득, 라이진 2연승을 챙겼다. 타격은 물론 그라운드 게임에서 상대 비탈리 쉐메토프(34, 러시아)를 압도한 휸은 두 번째 라운드 타격 전 중 잦은 로우블로우로 옐로우 카드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3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 후 탑 마운트를 챙긴 휸은 왼쪽 팔꿈치로 상대의 안면을 긁어 큰 출혈을 유발, 경기를 중지시켰다. 

[RIZIN 17 결과] 

<MMA>
12경기: 야치 유스케 < 아사쿠라 미쿠루 (판정 0-3)    
11경기: 이시와타리 신타로 > 사사키 우르카 (노스사우스 초크 2R 3:58)   
10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모토야 유키 (판정 2-1)   
09경기: 이반 시트로프 > 김훈 (TKO 2R :4:10)
07경기: 키타오카 사토루 < 자니 케이스 (TKO 1R 5:00) * 라이트급 GP 참전자 결정전 / 타월투척 
06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알리 압둘라히모프 (판정 3-0) * 라이트급 GP 참전자 결정전 
05경기: 히로타 미즈토 < 호베르투 '사토시' 데 소우자 (KO 1R ) * 라이트급 GP 참전자 결정전  

04경기: 비탈리 쉐메토프 < 제이크 휸 (TKO 3R 2:19) * 출혈로 인한 레프리 스탑  
03경기: 미에사와 토모 < 함서희 (TKO 1R 3:14) 
02경기: 미우라 '킹' 레이나 < 스테파니 에거 (판정 0-3) * 63kg 계약

<KICK>  
08경기: 마치다 히카루 < 카와베 '타이가'  (판정 0-3) * 62kg 계약
01경기: 와타나베 다이키 < 히데키 (판정 0-2) * 67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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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0 의 공식 포스터]

TFC 챔피언 최승우(26)가 레슬링 부족을 극복하지 못한 채 서브미션에 또 한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캐나다 알버타 주 현지 시각으로 27일 로저스 플레이스(Rogers Place)에서 개최된 올해 두 번째 UFC 캐나다 대회이자 487번째 이벤트인 UFC 240 'Holloway vs Edgar'에 출전한 최승우는 2년 만에 복귀 전에 나서는 홈 그라운더 개빈 터커(33, 캐나다)를 상대로 UFC 두 번째 경기이자 단체 첫 승 사냥 획득전에 나섰다.

라운드 초반과 막판 근사한 카운터 펀치를 맞췄지만 상대의 테이크 다운과 레슬링에 막혀 첫 라운드를 상납한 최승우는 상대의 3점 포인트에서의 두부 니 킥 반칙으로 1점을 벌 수 있었으나  상대의 타격에 맞불에 두 번째 라운드도 우세를 잡지 못하고 채 어정쩡하게 마감했다. 

초반 날카로운 타격을 뿜었던 최승우는 마지막 3라운드 클린치 싸움에서 한 차례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그 뿐, 스크램블 끝에 다시 스탠딩에서 백을 허용, 레그 락에 케이지 캔버스에 배를 댄 상태로 깔리고 말았다. 최승우가 그립을 뜯어내며 버티자, 터커가 그립을 고쳐 더욱 타이트하게 백초크를 완성했고, 최승우가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쳤다.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3차 방어전에 나선 왕자 맥스 할로웨이(27, 하와이)가 체급 4위이자 전 라이트급 챔프 프랭키 에드가(37, 미국)를 심판 전원일치로 꺾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단신인 애드가가 경기 내내 할로웨이 와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애썼으나, 할로웨이가 잽과 어퍼의 레프트로 거리를 내주지 않았다. 애드가의 자랑인 테이크 다운도 3라운드 단 한 차례 성공했을 뿐, 할로웨이가 전부 회피해냈다. 할로웨이의 3-0 판정승리.  

무패의 그래플러 펠리시아 스펜서(28, 미국)와 격돌한 전 페더급 여왕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4, 브라질)는 타격 우위로 심판 전원 상대의 초반 카운터를 특유의 화력으로 차츰 줄여나간 사이보그는 클린치 압박에 잽과 로우, 니 킥과 훅으로 3개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타격 차를 만들어냈다. 3라운드 중반 꾸준히 저항하는 상대의 예봉을 펀치 연사로 꺾은 사이보그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타격 콤보를 퍼부었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스펜서의 맷집도 대단했던 일전.

컨텐더 시리즈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는 제프 닐(28, 미국)은 적극성으로 정평난 상대 니코 프라이스(29 ,미국)와 격전 끝에 TKO승을 챙기고 6연승과 UFC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스피디한 클린치 싸움과 타격 전 중 의도치 않은 헤드 벗으로 더블 다운까지 나왔던 격렬한 첫 라운드를 치렀던 닐은 2R, 타격 허용 후 나온 상대의 길로틴을 파해, 가드 포지션을 잡아냈다. 아래서 엘보를 내는 프라이스게 닐의 묵직한 파운딩 샤워가 이어졌고, 레프리 머글리아타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페더급 기대주 하킴 다워두(28, 캐나다)는 차분한 압박 끝에 하이킥으로 TKO승을 챙겼다. 단체 첫 경기에 나선 가라데 베이스의 판크라스 리거 호리에 요시노리(24, 일본)의 케이지 전체를 살린 아웃파이팅에 다워두는 복부의 니 킥과 원투와 킥 컴비네이션으로 차분히 압박을 걸어나갔다. 3라운드 니 킥 데미지로 크게 위축된 상대를 다운직전까지 몰았던 다워두는 스탭이 죽은 상대를 추격, 결국 빰 클린치 니 킥과 하이킥 컴비네이션으로 다운을 획득, 레프리의 스탑을 뽑아냈다.  

홈 그라운더 질리언 로버슨(24, 캐나다)는 컨텐더 브라질 출신의 사라 프로타(32, 브라질)를 그라운드에서 압도,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첫 TKO승과 UFC 4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 역 삼각과 하체 시도 등을 잘 방어하며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낸 로버슨은 두 번째 라운드 초반 다시 한번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스크램블 끝에 체스트 마운트까지 빼앗은 로버슨이 엘보 파운딩을 연사, TKO승리까지 연결해 냈다. 

[UFC 240 'Holloway vs Edgar' 결과]  
11경기: 맥스 할로웨이 > 프랭키 에드가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 > 펠리시아 스펜서 (판정 3-0) 
09경기: 제프 닐 > 니코 프라이스 (TKO 2R 2:39) 
08경기: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 < 아르만 사루키안 (판정 0-3) 
07경기: 마크-안드레 바리울 < 크리조프 자코 (판정 1-2) 
06경기: 알렉시스 데이비스 < 비비아니 아라우주 (판정 0-3) 
05경기: 하킴 다워두 > 호리에 요시노리 (TKO 3R ) 
04경기: 게빈 터커 < 최승우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17) 
03경기: 디아베손 피게레두 > 알렉산드레 판토자 (판정 3-0) 
02경기: 질리언 로버슨 < 사라 프로타 (TKO 2R 4:13) 
01경기: 에릭 코흐 > 카일 스튜어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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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생 MMA 단체 배틀필드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들이 1무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케빈 박(29, CK짐), 김두환(30, KTT) 정한국(27, 팀매드) 3인의 파이터들은 지난 서울에서 첫 대회 이후 2년 4개월만에 중국 마카오에서 재개된 배틀필드(Battle Field) FC의 두 번째 대회 Battle Field Fighting Championship 2에 동반 출장, 해외 파이터와의 일전에 임했다.  

[Battle Field Fighting Championship 2의 공식 포스터]

150전의 중고신인, 케빈 박은 35전 중 단 1번의 패전만을 기록 중인 전 벨라토르 리거 쥴리오 세자르 네바스 주니어(25,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단신인 케빈 박은 안그래도 장신인 상대에게 특기인 천궁퇴나 롤링 썬더 등 변칙 기술을 활용, 리드를 꾀했으나, 첫 라운드 롤링 선더 실패와 마지막 3라운드 슬램 후 빼앗긴 상위 포지션에서 탈출하지 못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내줘야 했다. 

메인 첫 경기에 임한 KTT의 맏형 김두환은 UFC 리거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타 단체에서 조니 워커를 잡은 바 있는 와그너 프라두(32, 브라질)의 타격을 경계한 탓에 방어위주의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던 김두환은 3R 초중반, 로우킥 데미지를 드러낸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플라잉 니 킥 등을 날리며 분발했던 김두환은 그러나 카운터에 막혀 만족스런 히트를 내지 못하고 종료를 맞이했다. 1:1 상황에서 마지막 저지가 드로우를 선언, 무승부가 결정됐다.

터프함으로 정평난 정한국은 영리한 포인트 게임으로 원사이드 게임을 펼쳤으나, 스플릿 판정으로 대 동구권 파이터와의 첫 조우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13전의 헤비 펀처 알렉산더 두리마노프(27, 러시아)와 격돌한 정한국은 훅 중심의 한 방을 노리는 상대를 잦은 왼손 잽으로 거리를 장악, 백스핀블로우, 플라잉 니 킥, 엘보 등으로 농락했다. 그러나 몇 차례 훅과 어퍼에 슬립성에 균형이 무너진 탓인지 판정에서 레프리 한 명의 우세를 얻는데 그쳤다. 

같은 ATT 소속의 전 UFC 리거 간 메인에서는 글레이슨 티바우(36, 브라질)가 벨라토르 챔프 출신 윌 브룩스(32, 미국)를 길로틴 초크로 잡아냈다. 클린치 싸움에서 파워 우위를 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던 티바우는 클린치 압박에서 상대의 디딤 다리의 오금을 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티바우가 몸을 바싹 붙이며 길로틴을 시도했고, 잠시 버티던 브룩스의 손이 실신해서 떨어지자 신호철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종료시켰다. 브룩스가 스탑에 항의 했으나, 명백한 실신이었다. 

UFC 체급 4위를 기록한 바 있는 강호 브라이언 캐러웨이(34, 미국)는 장기인 레슬링을 앞세운 그래플링 압박으로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기록,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카드 중 유일하게 첫 대회에 이어 연속 참전한 라자 쉬펜(미국)을 테이크 다운, 탑 마운트에서의 길로틴 초크 등으로 괴롭힌 캐러웨이는 2R 막판, 상대의 연속 파운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3라운드에서도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경기 종료 시까지 쉬펜을 캔버스에 묶어뒀다.   

한국인 킬러의 이명을 떨쳤던 로드 FC 리거 브루노 미란다(29, 브라질)은 로우킥 압박으로 역전 TKO승을 일궈냈다. 벨라토르 리거인 베테랑 히카르두 틸로니(36, 브라질)의 테이크 다운에 쉽지 않은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미란다는 3라운드 초반, 역력한 로우킥 데미지에 힘겨워하기 시작한 틸로니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레프트로 한 차례 다운까지 뽑아낸 미란다는 심판이 일으킨 틸로니를 다시 펀치로 다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Battle Field FC 2 결과]     
12경기: 윌 브룩스 < 글레이슨 티바우 (길로틴 초크 1R 1:20)  
11경기: 쉐넌 리치 < 사이먼 카슨 (TKO 1R 1:17) * 계약
10경기: 라자 쉬펜 < 브라이언 캐러웨이 (판정 0-3)       
09경기: 브루노 미란다 > 히카르두 틸로니 (TKO 3R 1:23)     
08경기: 디제이 린더만 < 패트릭 시미드 (판정 0-3) * 무에타이 룰      
07경기: 줄리오 세자르 네바스 주니어 > 케빈 박 (판정 3-0)      
06경기: 잰 핀레이 > 바네사 밀로 (TKO 1R 3:07)     
05경기: 와그너 프라도 = 김두환 (판정 1-1)  
04경기: 무신 코브레이 < 벤 월 (판정 0-3)  
03경기: 카이키 브리토 > 마테우즈 레베키 (TKO 3R 3:30) 
02경기: 알렉산더 두리마노프 > 정한국 (판정 2-1)   
01경기: 리우샤오우 > 알렉산드라 뮤어 (TKO 3R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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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World Series 2019 Semi Final Round in OSAKA 의 공식 포스터]

라이즈 61kg 토너먼트에 출장했던 수퍼페더급 챔프 '코리안데빌' 이찬형(28, 라온 짐)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1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에서 개최된 입식 격투기 단체 라이즈(RISE)의 이벤트 RISE World Series 2019 'Semi Final Round in Osaka' 에 출전한 이찬형은 이미 두 번의 대전 경험을 가진 일본의 전 라차담넌 라이트급 챔프 우메노 겐지(31, 일본)와 3차전 겸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섰으나, 3-0 판정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상대의 잦은 타격에도 큰 데미지 없이 꾸준히 압박을 건 이찬형은 바디와 안면에 연타를 집어넣으며 우메노를 괴롭혔으나, 잦은 로우와 미들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타격과 이찬형의 타격 거리를 죽이는 클린치, 클린치 전과 직후의 빠른 타격에 포인트 차가 벌어졌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찬형과 우메노의 준결승전(B블록)에 앞섰던 동체급 준결승(A블록)에서는 라이즈 5대 라이트급 챔피언 시라토리 타이주가 2015년 라차담넌 MVP겸 라차담넌 라이트급 챔프 색산 오크완무완을 세번이나 다운시키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우메노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현역 룸피니 수퍼 페더급 챔프 아스킴 PK 센차이 무에타이 짐과 58kg 토너먼트 준결승 겸 2차전에 나선 천재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20, 일본)은 점핑 돌려차기로 인한 컷으로  TKO승을 획득, 결승전에 선착한 ISKA 무에타이 밴텀급 챔프 마츠모토 시로와의 결승전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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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4 의 공식 포스터]

정찬성의 제자이자 DEEP 챔피언 손진수(26, 코리안좀비 MMA)가 판정패로 UFC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21일,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의 에티앤티 센터(AT&T Center)에서 개최된 UFC의 이벤트 UFC On ESPN 4 'Dos Anjos vs Edwards' 로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손진수는 한국계 전 챔프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인 마리오 바티스타(26, 미국)와 단체 첫 승 경쟁에 나섰다.  

현 체급 4위 랭커 페트르 얀과 판정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손진수는 초반 들어오는 상대의 오른손 카운터와 왼손 잽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상대의 카운터와 클린치에 첫 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실패했다. 두 번째 라운드 초반에서는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으나, 클린치에서 엘보에 밀린데다 난타전 중 카운터에 살짝 다리가 풀려, 두 번째 라운드까지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라운드, 압박을 걸었던 손진수는 클린 바디샷과 근사한 덧걸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상대의 빠른 움직임에 미처 눌러놓지 못했고, 어퍼컷과 플라잉 니 킥 등 끝까지 큰 공격을 히트시켰으나 스태미너와 집중력 저하로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판정은 3-0으로 심판 전원일치 패배. 손진수는 지난 경기에 이어 끝까지 어그레시브함을 보여주었다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웰터급 12위 랭커 레온 에드워즈(27, 잉글랜드)는 전 라이트급 챔프이자 4위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34, 브라질)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완파, 8연승을 이어갔다.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에드워즈는 2R 날카로운 클린치 엘보로 상대의 눈위에 큰 컷을 만들어줬다. 컷과 출혈로 거리감이 떨어진 안요스는 장기인 클린치 레슬링에 이어 타격에서도 밀렸고, 분발했으나 단 한개의 라운드도 가져가지 못했다. 에드워즈의 3-0 판정승리 

헤비급 14위 월트 해리스(36, 미국)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 랭킹 9위 알렉세이 올레이닉(42, 러시아)을 12초만에 KO로 잡아냈다. 터치 글러브 직후 가볍게 올레이닉과 펀치로 탐색전을 벌이던 해리스는 이단 플라잉 니 킥으로 올레이닉을 밀어붙였다. 해리스의 플라잉 니 킥 기세에 안면을 노출한 올레이닉에게 해리스의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직격, 다운됐다. 레프리 제이콥 몬탈보가 파운딩을 시전하는 해리스를 만류, 해리스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다. 

NFL 스타 출신의 그렉 하디(30, 미국))는 파운딩 샤워로 초살 TKO승을 거두고 지난 반칙패배로 인해 꺾였던 연승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후안 아담스(27, 미국)의 잽에 안면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은 하디는 카운터 훅을 스치듯이 허용하고 싱글렉을 걸어오는 상대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그대로 다리를 잡은 채 머리를 박고 있는 아담스의 두부에 하디의 파운딩이 쏟아졌고,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경기를 중지시켰고. 아담스가 스탑에 항의했지만, 경기는 이미 끝난 뒤였다.

장신의 파이터 댄 후커(29, 미국)은 펀치 한 방으로 KO승을 뽑아내고 7개월 만의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자신보다 신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라이트급 15위 랭커 제임스 빅(32, 미국)을 복귀 첫 상대로 맞이한 후커는 거리를 재며 비교적 소극적으로 임하는 상대를 타격으로 압박해 나갔다. 라운드 중반 라이트를 내는 듯 했던 후커는 라이트를 뻗는 대신 스위치, 레프트로 빅을 다운시켰다. 적잖은 데미지에 굳은 빅을 후커가 파운딩으로 실신, 종지부를 찍었다. 

[UFC On ESPN 4 'Dos Anjos vs Edwards'결과]     
13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리온 에드워즈 (판정 0-3)   
12경기: 알렉세이 올레이닉 > 월트 해리스 (KO 1R 0:12)  
11경기: 그렉 하디 > 후안 아담스 (TKO 1R 0:25)
10경기: 제임스 빅 < 댄 후커 (KO 1R 2:33)       
09경기: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 프란시스코 티리니날두 (판정 3-0)     
08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벤 로스웰 (판정 3-0)      
07경기: 알렉스 카사레스 > 스티븐 패터슨 (판정 3-0)      
06경기: 라쿠엘 페닝턴 > 이레네 알다나 (판정 2-1)     
05경기: 샘 엘베이 < 클리드슨 아브레이우 (판정 0-3)  
04경기: 록산느 모다페리  제니퍼 마이아 (판정 0-3) 
03경기: 레이 보그 > 가브리엘 시우바 (판정 3-0) 
02경기: 마리오 바티스타 > 손진수 (판정 3-0)   
01경기: 도밍고 필라르테 < 필리페 콜라레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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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55 의 공식 포스터]

UFC의 485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55 'De Randamie vs Ladd' 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세크라멘토 현지 시각으로 13일 골덴 원 센터(Golden 1 Center)에서 개최됐다.  

女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는 전 페더급 챔프 저메인 드 란다미(35, 네덜란드)의 한 방 승리로 결정됐다. 오소독스 자세에서 서있던 드 란다미는 경기 극 초반 들어오는 체급 4위의 전승 랭커 아스펜 래드(24, 미국)의 안면을 레프트 페인트 이후 라이트로 히트. 주저앉혔다. 레프리 허브 딘이 2차 파운딩을 가하려는 드 란다미와 래드의 사이로 들어가 급히 경기를 종료시켰다. 래드가 빠른 스탑에 항의했으나, 승부는 이미 결정이 난 뒤였다.  

30여 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유라이어 페이버(40, 미국)는 카운터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밴텀급 15위 랭커 리키 시먼(26, 미국)의 두 차례 레프트에 걸려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던 페이버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압박을 가해오던 상대의 관자돌이에 오버 핸드 라이트를 꽂아넣었다. 기습을 당하고 꼬꾸라진 시먼이 스탠딩을 서둘렀으나, 쫒아온 페이버가 상위를 잡고 파운딩을 시작했고, 레프리 마이크 벨트런이 약간은 빠른듯한 스탑으로 페이버의 승리를 확정지어 주었다. 

랭킹 12위 머사드 백틱(28, 미국)과 만난 라이징 스타 조쉬 에멧(32, 미국)은 또 한번의 타격 TKO 한판 승을 기록, 2연승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 상대와 타격 전을 벌이던 에밋은 타격을 날리기 위해 들어오는 상대의 품으로 뛰어든 후 안면에카운터 핀포인트 레프트 잽을 히트, 상대를 엉덩방아 찧게 만들었다. 백틱이 터틀에서 싱글렉을 시도하며 데미지 회복을 꾀했으나, 이를 뜯어내고 백으로 간 에밋의 어퍼컷 등 파운딩 연사에 저항하지 못하고 경기 중지를 맞이했다.    

안드레 필리(29, 미국)는 첫 라운드 TKO승으로 홈그라운드 관중들을 기쁘게했다. 쉐이먼 모라에스(28, 브라질)의 하이킥을 가드한 필리는 스트레이트와 하이킥 콤보로 상대를 스턴상태에 빠뜨렸다. 즉시 추격에 나선 필리는 펀치 후 비어있는 는 모라에스의 턱에 숏 라이트 카운터를 집어넣어 다운을 뽑아냈다. 이노키 포지션에서 모라에스가 필사적으로 대응했으나, 필리가 레프트에서 이어진 라이트 숏 파운딩 연사로 모라에스를 기절시켜 종지부를 찍었다.  

단체 데뷔 후 두 번째 승리 획득에 나선 조나단 마르티네즈(25, 미국)는 KO로 UFC 내 첫 한판승을 달성했다. 美 알파 메일 소속의 중화 파이터 리우핑유안(26, 중국)과 만난 마르티네즈는 초반 상대의 라이트 카운터에 걸리기도 했으나 플라잉 니 킥 등 꾸준히 압박을 감행,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마지막 3R,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마르티네즈의 어퍼성 니 킥이 리우의 턱을 걷어올렸고, 리우가 그대로 실신, 경기가 종료됐다. 

[UFC Fight Night 155 'De Randamie vs Ladd' 결과]    
12경기: 저메인 드 란다미 > 아스펜 래드 (TKO 1R 0:15)  
11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리키 사이먼 (TKO 1R 0:46)
10경기: 조쉬 에멧 > 미르사드 벡틱 (TKO 1R 1:15)      
09경기: 칼 로버슨 > 웰링턴 터먼 (판정 2-1)    
08경기: 마빈 베토리 > 세자르 페레이라 (판정 3-0)     
07경기: 마이크 로드리게즈 < 존 알란 (판정 3-0)     
06경기: 안드레 필리 > 쉐이먼 모라에스 (TKO 1R 3:07)    
05경기: 쥴리아나 페냐 > 니코 몬타뇨 (판정 3-0) 
04경기: 대런 엘킨스 < 라이언 홀 (판정 0-3)
03경기: 리우핑유안 < 조나단 마르티네즈 (KO 3R 3:) 
02경기: 리비아 헤나타 소우자 < 브리아나 벤 뷰렌 (판정 0-3)  
01경기: 베니토 로페즈 > 빈스 모랄레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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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양대 메이저 단체로 성장중인 입식단체 MKF의 브랜드, 얼티밋빅터의 5번째 대회인 MKF Ultimate Victor 5가 13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의 그랜드볼룸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일본의 중견 입식단체 RISE와의 3대 3 대항전, 고교격투대전 준결승과 결승전 등 알찬 매치업으로 구성, 진행됐다.

[최석희에게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가네코]

대항전 마지막 주자로 나선 국내 플라이급 최강자 중 한 명인 최석희(T-CLUB) RISE의 동체급 랭킹 1위 카네코 아즈사(일본)와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패했다. 두 파이터 모두 가드가 단단한 지근거리 파이팅을 하는 탓에 경기는 상당히 스피디하고 팽팽한 전개로 진행됐다. 3R 종료 후 1-1 판정으로 엑스트라 라운드에 돌입한 최석희는 끝까지 분발했으나, 집중력 저하로 경기 내내 아즈사의 압박에 밀린 탓에 3-0 판정으로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다운된 하세가와에 펀치 맹공을 퍼붓는 김우승]

전국고교격투대전 초대 왕자 겸 11전 전승의 기대주 김우승(인천 무비짐)은 상대의 코너로부터 타월을 받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1R TKO승을 거두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WPMF 챔프 출신 베테랑 하세가와 켄(일본)과의 일전에서 빠른 인아웃 스탭으로 경기를 풀던 김우승은 각각 훅과 라이트 크로스로 연달아 다운을 만들어냈다. 하세가와가 일어나자 러쉬를 감행한 김우승이 연달아 클린히트를 만들자 보다 못한 하세가와 측 세컨이 타월을 던져 선수를 구해냈다.

[히라오카가 김현주의 바디에 니 킥을 꽂아넣고 있다]

MFK 대 RISE, 한일 대항전 첫 번째 주자로 나선 3단체 타이틀 홀더 김현주(부산 태한체)는 경기 중 부상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가라데 챔프 출신다운 히라오카 고토(일본)의 강력한 미들킥과 백스핀 킥을 복부에 수십여발 허용하면서도 계속 압박을 시도했던 김은 3R 시작 직후 높은 킥을 시도하다 균형이 무너져 넘어졌다. 가까스로 일어났으나 제대로 딛지 못하는 김현주는 히라오카의 러쉬를 견디지 못했고, 레프리도 6카운트에서 경기를 끊었다.  

단체가 젊은 학생 파이터 양성을 위해 마련한 야심찬 토너먼트인 전국고교격투대전 두 번째 우승은 스피디한 킥을 앞세운 테크니션 부산 전자공업고의 김인재(부산 태한체)에게 돌아갔다.

준결승전에서 긴 리치와 빠른 킥을 살려 장현우와의 거리싸움에서 완승, 큰 상처 없이 결승에 선착한 김인재는 거친 양 훅 러쉬로 천안 제일고의 김정기와 난타전을 벌이고 올라온 성남 테크노과학고의 김성호(성남 칸짐)와 결승전에서 조우했다.

[로우킥으로 김성호를 다운시키는 김인재]

상대의 양 훅을 굳건한 가드로 방어해 나가며 빠른 킥 중심의 카운터로 상대를 괴롭히던 김인재는 펀치와 로우킥 연사로 다운을 뽑아냈다. 김성호가 온 힘을 짜내 겨우겨우 스탠딩에 성공했으나, 다리의 데미지가 풀리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결국 김인재의 로우킥 다운이 재차 폭발했고, 무리라 판단한 레프리가 카운팅 없이 그대로 경기를 중지시켰다. 

2단체 타이틀을 보유한 헤비급 기대주 양재근(성남 GMT)은 일단체 RKS의 동체급 챔프 사사다 카츠토시(일본)을 스탠딩 TKO로 제압, 이날 첫 한 판승을 거뒀다. 한 수 위의 핸드스피드를 가진 양재근은 펀치와 로우킥 컴비네이션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중 오버 핸드 라이트 카운터로 1R 막판 첫 다운을 뽑아냈다. 2R 초반 겨우 일어나긴 했지만 양재근의 카운터에 재차 다운당했던 사사다는 이후 선채로 양의 맹타에 반격하지 못하고 고전, 스탠딩 TKO가 선언됐다. 

[MKF Ultimate Vicotor 5 'MKF vs RISE'] 

<
MKF 대 RISE 대항전 >
10경기: 최석희 < 가네코 아즈사 (판정 0-3) * 연장전  
09경기: 김우승 > 하세가와 켄 (TKO 1R N/a) * 타월투척  
08경기: 김현주 < 히라오카 고토 (TKO 3R N/a) * 다리부상으로 인한 TKO      

<고교격투대전 2기 파이널>
07경기: 김인재 > 김성호 (TKO 2R N/a) * 결승전
03경기: 김정기 < 김성호 (판정 0-2) *준결승전  
02경기: 김인재 > 장현우 (TKO 2R 5:00) * 팔부상으로 경기 속행불가 /준결승전    
     
<수퍼파이트>
06경기: 양재근 > 사사다 카츠토시 (TKO 2R N/a)      
05경기: 이재진 < 구태원 (판정 0-3)      
04경기: 주진규 < 강범준 (판정 0-3)     
01경기: 김혜민 < 임혜양 (판정 0-3)  

* 사진제공 = RAN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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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24 의 공식 포스터]

UFC 리거 출신의 재일교포 파이터 쿠니모토 '스트라서' 키이치(38, 일본)가 벨라토르 데뷔 전에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참패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태클빌 현지 시각으로 13일 개최된 벨라토르의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224 'Budd vs Rubin'에 출전한 쿠니모토는 현 소속 대회인 라이진의 파견 선수로서 레슬링 베이스의 체급 기대주 에드 루스(28, 미국)를 상대로 벨라토르 첫 경기에 나섰다. 

NCAA만 3차례 우승을 차지한 특급 레슬러인 루스의 레슬링과 클린치에 밀린데다 킥 캐치 후 스트레이트까지 허용, 첫 라운드를 완전히 내준 쿠니모토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간간히 펀치 카운터를 맞췄으나, 상대의 긴 리치를 가진 상대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밀리기 바빴다. 

결국 라운드 후반 케이지에 몰린 쿠니모토는 훅과 펀치 러쉬에 시달리다가 국면 회피용으로 시도했던 싱글렉 도중 타이밍을 맞춘 상대의 킥 무릎에 관자돌이를 피격, 그대로 꼬꾸라졌고, 그라운드에서 안면을 가리고 회피를 위해 노력했지만, 따라붙은 루스의 파운딩을 뿌리치지 못하고 레프리에 의해 구원받았다. 

6전 전승의 올가 루빈(29, 이스라엘)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女 페더급 타이틀 홀더 줄리아 버드(36, 캐나다)는 킥 한방으로 단숨의 경기를 제압, 타이틀 3차 방어를 달성했다. 미들킥과 펀치로 우위인 리치를 살린 거리싸움으로 기회를 엿보던 버드는 발가락을 세워 간장을 찍어차는 미카즈치 게리(초승달 차기)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복부를 걷어찼다. 고통에 순간 멈춘 루빈을 본 버드가 펀치러쉬를 시도, TKO승에 도장을 찍었다. 

전 미들급 챔피언 하파엘 카르발료(32, 브라질)는 치디 은조쿠아니(30, 미국)를 제물로 연패 사슬 끊기에 성공했다. 원래 상위 체급 인데다 계약 체중까지 겹쳐 완력 면에서 초반부터 크게 앞선 카르발료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괴롭혀댔다. 2R 묵직한 미들과 니 킥을 앞세운 은조쿠아니가 반짝 우위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3R, 클린치와 슬램성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카르발뇨가 라운드 대부분을 상위에서 보내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무패의 줄리아나 바스케즈(32, 브라질)는 태권도 베이스의 크리스티나 윌리암스(29,미국)를 로 잡아내고 9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초반 기세 좋은 상대의 콤비네이션을 받아주며 탐색전을 펼치던 바스케즈는 2분이 지나자 원투와 훅, 등 펀치 타격만으로 상대와의 레벨 차를 보이기 시작했다. 2라운드 종료 2분 여를 남겨 두고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넣은 벨라스케즈가 스트레이트와 훅 연사에 이은 카운터 바디샷 러쉬로 윌리암스를 주저 앉히는데 성공, TKO승을 챙겼다. 

[Bellator MMA 224 'Budd vs Rubin' 결과]  
16경기: 루카스 브레넌 > 토마스 로페즈 (TKO 1R 3:02)
15경기: 브루나 엘렌 > 엘레나 칼리오니도 (판정 3-0)
14경기: 코나 올리베이라 < 조셉 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1)  
13경기: 줄리아 버드 > 올가 루빈 (TKO 1R 2:15)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하파엘 카르발료 < 치디 은조쿠아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6) * 86.18kg 계약  
11경기: 크리스티나 윌리암스 < 줄리아나 바스케즈 (TKO 2R 4:03)    
10경기: 에드 루스 < 쿠니모토 '스트라서' 키이치 (TKO 2R 3:49)    
09경기: 나이노아 덩 < 브래드 로비슨 (판정 3-0)    
08경기: 가브리엘 바르가 > 자마세 테일러 (TKO 2R 3:23)

07경기: 케이퍼 트로스비 < 마이크 잭슨 (DQ 1R 1:46) * 니 킥 반칙 

06경기: 레슬리 스미스 > 신헤드 카바나 (판정 2-0) 

05경기: 조던 영 > 조엘 바우먼 (트라이앵글 초크 1R 3:20)

04경기: 엘레인 블렌코 > 아만다 벨 (KO 1R 0:22) 

03경기: 윌 플러리 > 안토니오 존스 (판정 3-0)    

02경기: 에이제이 아가잠 < 제이콥 랜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1) 

01경기: 크리스티안 에드워즈 > 저스틴 바르가스 (TKO 1R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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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챔피언쉽 리거 박대성(26, 팀마초)이 1년여 만의 복귀전서 타격 TKO승을 거뒀다. 

12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원챔피언쉽(ONE Championship)의 이벤트 'Master of Destiny'에 출전, 1년 여 만에 경기에 나선 박대성은 이미 원워리어즈 첫 대회에서 TKO로 격파한 바 있는 에토 키미노리(30, 일본)과 2차전에 나섰다. 

태권도 식 나래차기로 포문을 연 박대성은 하이킥과 펀치 러쉬로 경기를 이끌었다. 하이킥을 날리다 상대의 훅 카운터에 잠시 휘청하기도 했던 박대성은 다음 라운드 훅 러쉬에 정신이 팔린 상대의 머리를 하이킥으로 걷어차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다. 

데미지를 입은 에토의 필사적인 클린치 전법을 뚫고 펀치 압박으로 기회를 노리던 박대성은 두 번의 추가 플래쉬 다운으로 압박을 더 해 나갔다. 박대성의 추격에 다운되다 일어나길 반복하던 에토가 필사적으로 싱글렉을 쳤으나, 잡힌 발을 빼버린 박대성이 파운딩 샤워로 에토의 두부를 연타, 레프리 요시노리 우메키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여성 주지떼로 미셸 니콜리니(37, 브라질)와의 스트로급 경기에 나섰던 한국 계 女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3, 싱가포르)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배, 생애 첫 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패배로 오는 10월 도쿄에서 쏭진난과의 2차 타이틀 전을 준비 중이던 안젤라는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장담키 어렵게 됐다. 

킥복싱 달인 '닥터' 조르지오 페트로시안(33, 이탈리아)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로 설욕과 커리어 상 100번째 승리, 65kg급 GP 결승진출의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지난 경기서 페트로시안은 룸피니 챔피언 노파돈 '펫모라코 페친디아카데미' 다우라팟(26, 태국)에게 판정패배를 기록, 클린치 반칙을 이유로 NC로 바뀐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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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유도, 대동류합기유술, 아이키도의 콜라보 세미나 개최
< 각 무술의 중심 컨트롤 및 기술 비교 세미나 > 7월 13일에 열려

지난 3월 국내 무술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중심’ 세미나가 오는 7월 13일 코리안탑팀 낙성대점에서 다시 열린다. 무술 연구 컨텐츠 그룹 유심회가 주최하는 ‘중심’ 세미나는 여러 유파의 무술들이 각각 ‘중심’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식으로 컨트롤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서로의 유사성과 차이를 실제로 확인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고 있다.

유심회는 지난 1회 세미나 때 레슬링, 유도, 팔괘장, 대동류합기유술, 아이키도까지 5개 동서양 무술의 전문 지도자 8명을 불러 모았다. 이처럼 접점을 만들기 어려운 무술들을 한 자리에서, 그것도 ‘중심 컨트롤’이라는 핵심만을 뽑아서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기획은 정원 20명이 불과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1회 세미나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회 세미나는 팔괘장이 빠진 4개 종목으로 구성되지만 강사진은 더욱 화려해졌다. 굴지의 명문 레슬링 베이스 MMA팀인 코리안탑팀 이양훈 수석 코치와 현역 경찰이기도 한 아이키도 삼성당의 성주환 도장장이 새롭게 합류하여, 코리아 유도 논현동 유재훈 관장과 박영규 사범, 대동류합기유술 김태욱, 김기태 사범 등과 교류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각 무술을 선보이기만 했던 1회와 달리 2회 세미나는 마지막 5부에서 전 강사진이 함께 질의응답과 토론을 펼치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갖기로 했다. 무술계 스타 강사들이 서로에게 어떤 관점과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식으로 서로의 기술이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故 장인목 선생 이후 처음으로 대동류합기유술 비전목록을 받은 한국인인 김태욱 사범이 자신의 비전목록 실물을 공개하고, 그에 수록된 기술을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그야말로 대동류합기유술의 ‘원형’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전목록 상 기술을 실물과 함께 비교하며 공개하는 것은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역사적 사건이다.



제2회 중심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7월 12일 금요일 자정까지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 신청폼 작성 : https://forms.gle/rtsvNdqNdK18HRB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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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 FC 002의 공식포스터]

중소단체를 표방하는 충청 베이스의 신생 단체 ZEUS(제우스) FC의 2번째 대회가 7일,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의 위치한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교린의 복부에 니 킥을 연타하는 서예담  제공 RANK5]

예고됐던 타이틀 전 상대 김교린(팀 혼)의 1차 계체 실패로 타이틀 전 대신 논타이틀 전에 나선 서예담(파라에스트라 청주)은 장기인 클린치 압박과 클린치 니 킥으로 상대를 압도, 경기를 리드했다. 2R 연속된 클린치 니 킥에 괴로워하던 김교린이 타격전으로 나오는 것을 근접거리 테이크 다운시도로 다시 케이지 쪽으로 몰고간 서예담은 싱글렉 테이크 다운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 사이드에서 백으로 이동해 백 초크로 탭을 받아내 홈그라운드 관중을 만족시켰다.

주먹이 운다 시즌 2 리거 윤진수는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본 주짓수의 김경철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앞선 두 개의 라운드, 윤진수는 상대의 연속된 클린치 니 킥이나 레프트에 걸리면서도 상대의 허리 후리기를 두 차례나 되치기하는가 하면, 테이크 다운과 하체 관절기와 파운딩으로 우세를 점했다. 윤진수는 마지막 3R, 어퍼와 하이킥 , 클린치 니 킥 등 점수에 뒤진 상대방의 맹공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고, 이는 2-1 판정승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대회 KO승을 거뒀던 삼비스트 샤크는 2-1 스플릿 판정으로 단체 2연승을 이어갔다. 정찬성의 제자 박문호를 두 번째 상대로 맞이한 샤크는 레프트에 다운되어 탑 마운트를 내주긴 했으나 초반 펀치 러쉬와 목감아 업어치기 등으로 첫 라운드서 우세를 챙겼다. 2R에서도 레프트에 두 차례 클린히트를 내줬던 샤크는 큰 데미지나 완전한 찬스는 잡아내지 못했으나 지친 와중에도 끈적한 타격과 테이크 다운으로 박문호를 괴롭혔다. 종료 후 2-1로 샤크의 승리가 선언됐다.

차정환의 애제자 박상현은 꾸준한 타격 압박 끝에 3R TKO승으로 이날 메인 첫 승을 챙겼다. 경기 내내 턱을 당기고 타격을 앞세워 저돌적으로 상대 길영훈을 압박해 나가던 박상현은 마지막 3라운드, 앞손에 고개를 숙이는 길영훈의 안면을 어퍼와 니 킥 등으로 걷어올리고 타격 러쉬를 감행, 레프리로부터 스탠딩 TKO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길영훈도 태클을 성공시키거나 로우킥이나 앞손 등을 히트시키며 분발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웨스트짐의 이현수는 경기 시작 64초만에 KO승으로 프로 데뷔 전 첫 승을 기록했다.  TOP FC 첫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노바 MMA의 이수철과 타격전을 벌이던 이현수는 태클을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을 걷어차 올렸다.  두부에 킥을 받은 이수철은 그대로 실신, 이현수의 실신 KO승리가 선언됐다. 

단체의 중앙도장 파라에스트라 청주 소속의 웰터급 리거 강민제도 서브미션으로 한판 승리자 대열에 합류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패배해 아직 승리가 없었던 강민제는 전진형 파워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 조경민을 테이크 다운시키는데 성공, 곧바로 풀마운트를 따냈다. 스크램블 끝에 곧 백으로 옮겨간 강민제는 상대의 목을 캐치, 잠시간의 그립 싸움 끝에  백 초크 그립을 잡아냈다. 곧 조경민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김내철이 이끄는 웨스트짐 소속의 루키 이휘재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데뷔전 첫 승을 노리는 상대 김하준을 제압, 파운딩으로 TKO승을 가져갔다. 신인답지 않은 타격을 지닌 김하준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 앞선 1R을 보낸 이휘재는 2R에서 테이크 다운을 빼앗겼으나. 기무라 락으로 패스, 상위 포지션을 가져갔다. 잠시 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우위를 잡은 이휘재가 파운딩 러쉬를 감행, TKO승을 확정지었다.

팀 매드의 명재욱은 이날 언더카드 유일의 국제전에서 타격 TKO승을 가져갔다. 팀베스트의 네마툴라 자리포프를 상대로 업라이트 자세로 로우킥과 펀치로 타격 압박을 펼쳤다. 두 번째 라운드 중반, 상대방의 의도치 않은 금적 공격으로 잠시 주춤했던 명재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잽과 훅 컴비네이션 기습에 얼굴을 강타당한 자리포르를 압박, 반사적으로 싱글렉을 시도하는 상대를 스프롤시켜 놓은 후 해머피스트 파운딩 연사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엔초 젤스 히어로즈에서 24초 초살승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아마레슬링 강자 이준오는 ZEUS FC 데뷔 전에서도 서브 미션 승리를 획득, 확실한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자신과 같은 3전 무패의 센짐 파이터 김지훈과 격돌한 이준오는 백 마운트에서 초크시도로 첫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보냈다. 2R 초반 테이크 다운으로 선수를 빼앗겼던 이준오였으나 브릿지만으로 포지션을 역전시켰고, 다리 대신 먼저 그립을 캐치.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한판승을 챙겼다. 

스피릿MC 챔프 이광희의 제자이자 엔젤스 히어로즈 리거 김용희는 이날 첫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훈의 팀 메이트인 황명섭과 타격전을 벌이던 김용희는 황명섭의 테이크 다운에 엉덩방아를 찧었으나 차분하게 상대의 목을 캐치, 길로틴 초크를 시전했다. 깊숙히 잡혔던 탓인지 황명섭이 얼마 안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오픈 글러브 대신 복싱 글러브를 착용한 오프닝 매치에서는 파라에스트라 청주 소속 김명수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한 명문 팀매드의 손민이 탑 마운트를 차지, 연속된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TKO승리를 기록했다.  

[ZEUS Fighting Championship 002 in Chung Ju 결과]

<메인> * 5분 3R
13경기: 서예담 > 김교린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2)   
12경기: 김경철 < 윤진수 (판정 1-2)    

11경기: 박문호 < 샤크 (판정 1-2)
10경기: 박상현 > 길영훈 (TKO 3R 2:55)  

<언더> * 5분 2R
09경기: 홍승혁 < 우성훈 (판정 0-3)
08경기: 이현수 > 이수철 (KO 1R 1:04)  
07경기: 강민제 < 조경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18)
06경기: 이휘재 > 김하준 (TKO 2R 2:24)
05경기: 네마튤라 자리포프 < 명재욱 (TKO 2R 2:03)
04경기: 김지훈 < 이준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7)
03경기: 안상주 > 박민제 (판정 2-1)
02경기: 황명섭 < 김용희 (길로틴 초크 1R 0:52)

<오프닝> * 3분 3R
01경기: 김명수 < 손민 (TKO 2R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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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9의 공식 포스터]

UFC의 239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484번째 대회인 UFC 239 ' Jones vs Santos' 가 한국 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6일,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2차 라이트헤비급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챔피언 존 존스(31, 미국)는 상대의 부상과 철저한 거리싸움으로 스플릿 판정으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도전자 경기 초반 상대의 묵직한 로우킥에 흔들리기도 했던 존슨은 2R 킥 캐치로 상대의 무릎과 다리에 데미지를 주고 압박을 시작했다. 3R 엘보 카운터와 플라잉 니 킥 등 상대를 압박해 나갔던 존스는 발가락 부상으로 피니쉬까진 내진 못했으나 특유의 거리 싸움으로 2-1 스플릿 판정을 이끌어냈다.  

페더급과 밴텀급 두 체급 여왕 아만다 누네즈(31, 브라질)는 상대방의 장기인 하이킥으로 TKO승을 획득, 밴텀급 타이틀를 지켜냈다. 론다 로우지를 하이킥으로 격파했던 전 챔프 홀리 홈(37, 미국)과 치열한 거리 싸움을 벌였던 누네즈는 페인트를 섞은 가벼운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속인 뒤 라이트 하이킥을 쏘았다. 머리를 직격당한 홈이 쓰러졌고, 누네즈가 파운딩으로 찬스를 놓지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밴텀급 4차 방어를 달성했다.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은 경기 시작 5초만의 실신 KO승으로 UFC 최속 KO승리 기록을 갈아치우고, 로비 라울러 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무패의 극강 레슬러 밴 애스크런(34, 미국)과 맞붙은 마스비달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달려가 플라잉 니 킥을 시도했다. 레슬러인 애스크런은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였고, 그대로 가속력이 붙은 마스비달의 니 킥의 충격을 그대로 받아내야 했다. 애스크런이 경직된 채 쓰러지자 마스비달이 추가 파운딩 2방으로 확정도장을 찍었다. 

512일 만에 경기에 나선 전 미들급 챔프 루크 락홀드(34, 미국)는 라이트헤비급 첫 도전에서 KO패로 참패하고 말았다. 체급 6위 얀 블라코비치(36, 폴란드)에게 다양한 킥과 클린치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락홀드는 첫 라운드 막판, 상대의 레프트와 하이킥 컴비네이션에 다리가 풀리는 플래쉬 다운을 당했다. 라운드 종료 혼 탓에 데미지 회복 시간을 벌었던 락홀드였으나, 2R, 클린치를 뿌리치던 와중 레프트 훅에 피격, 뒤이은 파운딩에 속절없는 실신 KO패가 확정됐다. 

TUF 라틴 아메리카 캐스트 맴버 말론 베라(26, 콜롬비아)는 대타로 들어온 신입을 서브미션으로 꺾고 단체 4연승을 달성했다. 약물문제로 출장이 불발된 션 오말리 대신 노헬린 헤르난데즈(25, 미국)와 만난 베라는 백 마운트를 캐치, 암 바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으나 기술 실패로 파운딩을 허용하는 애매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하나 이어진 2R, 초반 베라가 카운터 니 킥과 테이크 다운을 연속으로 성공했고, 파운딩에 몸을 돌린 상대의 목을 RNC로 공략해 탭까지 이끌어냈다. 

중화 밴텀급 기대주 송야동(21, 중국)은 체급 13위 랭커이자 TUF 라틴 아메리카 첫 시즌 챔프 알레한드로 페레즈(29, 멕시코)를 단발 펀치로 제압해냈다. 페레즈의 타격 때마다 라이트 중심의 범상치 않은 카운터 타이밍을 보여주던 송은 아웃사이드 로우킥을 시도하던 상대의 턱을 라이트로 강하게 돌려버렸다. 쓰러지면서 송의 머리에 턱을 한 차례 받히기까지 한 페레즈는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이번 승리로 송은 탑15 랭크인을 달성하게 됐다. 

무패의 컨텐더 리거 에드먼 쉐바지언(21, 미국)은 베테랑 잭 마쉬먼(29, 웨일스)를 72초만에 격파, UFC 3연승과 10전 전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날카로운 타격으로 접전을 상대를 압박하던 쉐바지언은 타격 교환 중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알리 포지션을 차지했다. 묵직한 파운딩으로 마쉬먼을 괴롭히던 쉐바지언은 등을 내주고 일어나려던 마쉬먼의 목을 즉각 캐치, 어렵지 않게 탭을 뽑아냈다.   

[UFC 239 'Jones vs Santos' 결과] 
12경기: 존 존스 > 티아구 산토스 (판정 2-1)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아만다 누네즈 > 홀리 홈 (TKO 1R 4:10) * 女 밴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 벤 에스크런 (KO 1R 0:05)
09경기: 루크 락홀드 < 얀 블란코비치 (KO 2R 1:39)
08경기: 디에고 산체스 < 마이클 키에사 (판정 0-3)
07경기: 길버트 멜렌데즈 < 아놀드 앨렌 (판정 0-3)
06경기: 말론 베라 > 노헬린 헤르난데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5)
05경기: 클라우디아 가델라 > 란다 마르코스 (판정 3-0)
04경기: 알렌한드로 페레즈 < 송야동 (KO 1R 2:04)
03경기: 에드먼 쉐바지안 > 잭 마쉬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12)
02경기: 이스마일 나우르디에프 < 챈스 랜카운터 (판정 0-3)
01경기: 쥴리아 아빌라 > 패니 키엔자드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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