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US FC 002의 공식포스터]

중소단체를 표방하는 충청 베이스의 신생 단체 ZEUS(제우스) FC의 2번째 대회가 7일,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의 위치한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교린의 복부에 니 킥을 연타하는 서예담  제공 RANK5]

예고됐던 타이틀 전 상대 김교린(팀 혼)의 1차 계체 실패로 타이틀 전 대신 논타이틀 전에 나선 서예담(파라에스트라 청주)은 장기인 클린치 압박과 클린치 니 킥으로 상대를 압도, 경기를 리드했다. 2R 연속된 클린치 니 킥에 괴로워하던 김교린이 타격전으로 나오는 것을 근접거리 테이크 다운시도로 다시 케이지 쪽으로 몰고간 서예담은 싱글렉 테이크 다운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 사이드에서 백으로 이동해 백 초크로 탭을 받아내 홈그라운드 관중을 만족시켰다.

주먹이 운다 시즌 2 리거 윤진수는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본 주짓수의 김경철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앞선 두 개의 라운드, 윤진수는 상대의 연속된 클린치 니 킥이나 레프트에 걸리면서도 상대의 허리 후리기를 두 차례나 되치기하는가 하면, 테이크 다운과 하체 관절기와 파운딩으로 우세를 점했다. 윤진수는 마지막 3R, 어퍼와 하이킥 , 클린치 니 킥 등 점수에 뒤진 상대방의 맹공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고, 이는 2-1 판정승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대회 KO승을 거뒀던 삼비스트 샤크는 2-1 스플릿 판정으로 단체 2연승을 이어갔다. 정찬성의 제자 박문호를 두 번째 상대로 맞이한 샤크는 레프트에 다운되어 탑 마운트를 내주긴 했으나 초반 펀치 러쉬와 목감아 업어치기 등으로 첫 라운드서 우세를 챙겼다. 2R에서도 레프트에 두 차례 클린히트를 내줬던 샤크는 큰 데미지나 완전한 찬스는 잡아내지 못했으나 지친 와중에도 끈적한 타격과 테이크 다운으로 박문호를 괴롭혔다. 종료 후 2-1로 샤크의 승리가 선언됐다.

차정환의 애제자 박상현은 꾸준한 타격 압박 끝에 3R TKO승으로 이날 메인 첫 승을 챙겼다. 경기 내내 턱을 당기고 타격을 앞세워 저돌적으로 상대 길영훈을 압박해 나가던 박상현은 마지막 3라운드, 앞손에 고개를 숙이는 길영훈의 안면을 어퍼와 니 킥 등으로 걷어올리고 타격 러쉬를 감행, 레프리로부터 스탠딩 TKO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길영훈도 태클을 성공시키거나 로우킥이나 앞손 등을 히트시키며 분발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웨스트짐의 이현수는 경기 시작 64초만에 KO승으로 프로 데뷔 전 첫 승을 기록했다.  TOP FC 첫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노바 MMA의 이수철과 타격전을 벌이던 이현수는 태클을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을 걷어차 올렸다.  두부에 킥을 받은 이수철은 그대로 실신, 이현수의 실신 KO승리가 선언됐다. 

단체의 중앙도장 파라에스트라 청주 소속의 웰터급 리거 강민제도 서브미션으로 한판 승리자 대열에 합류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패배해 아직 승리가 없었던 강민제는 전진형 파워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 조경민을 테이크 다운시키는데 성공, 곧바로 풀마운트를 따냈다. 스크램블 끝에 곧 백으로 옮겨간 강민제는 상대의 목을 캐치, 잠시간의 그립 싸움 끝에  백 초크 그립을 잡아냈다. 곧 조경민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김내철이 이끄는 웨스트짐 소속의 루키 이휘재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데뷔전 첫 승을 노리는 상대 김하준을 제압, 파운딩으로 TKO승을 가져갔다. 신인답지 않은 타격을 지닌 김하준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 앞선 1R을 보낸 이휘재는 2R에서 테이크 다운을 빼앗겼으나. 기무라 락으로 패스, 상위 포지션을 가져갔다. 잠시 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우위를 잡은 이휘재가 파운딩 러쉬를 감행, TKO승을 확정지었다.

팀 매드의 명재욱은 이날 언더카드 유일의 국제전에서 타격 TKO승을 가져갔다. 팀베스트의 네마툴라 자리포프를 상대로 업라이트 자세로 로우킥과 펀치로 타격 압박을 펼쳤다. 두 번째 라운드 중반, 상대방의 의도치 않은 금적 공격으로 잠시 주춤했던 명재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잽과 훅 컴비네이션 기습에 얼굴을 강타당한 자리포르를 압박, 반사적으로 싱글렉을 시도하는 상대를 스프롤시켜 놓은 후 해머피스트 파운딩 연사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엔초 젤스 히어로즈에서 24초 초살승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아마레슬링 강자 이준오는 ZEUS FC 데뷔 전에서도 서브 미션 승리를 획득, 확실한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자신과 같은 3전 무패의 센짐 파이터 김지훈과 격돌한 이준오는 백 마운트에서 초크시도로 첫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보냈다. 2R 초반 테이크 다운으로 선수를 빼앗겼던 이준오였으나 브릿지만으로 포지션을 역전시켰고, 다리 대신 먼저 그립을 캐치.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한판승을 챙겼다. 

스피릿MC 챔프 이광희의 제자이자 엔젤스 히어로즈 리거 김용희는 이날 첫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훈의 팀 메이트인 황명섭과 타격전을 벌이던 김용희는 황명섭의 테이크 다운에 엉덩방아를 찧었으나 차분하게 상대의 목을 캐치, 길로틴 초크를 시전했다. 깊숙히 잡혔던 탓인지 황명섭이 얼마 안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오픈 글러브 대신 복싱 글러브를 착용한 오프닝 매치에서는 파라에스트라 청주 소속 김명수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한 명문 팀매드의 손민이 탑 마운트를 차지, 연속된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TKO승리를 기록했다.  

[ZEUS Fighting Championship 002 in Chung Ju 결과]

<메인> * 5분 3R
13경기: 서예담 > 김교린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2)   
12경기: 김경철 < 윤진수 (판정 1-2)    

11경기: 박문호 < 샤크 (판정 1-2)
10경기: 박상현 > 길영훈 (TKO 3R 2:55)  

<언더> * 5분 2R
09경기: 홍승혁 < 우성훈 (판정 0-3)
08경기: 이현수 > 이수철 (KO 1R 1:04)  
07경기: 강민제 < 조경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18)
06경기: 이휘재 > 김하준 (TKO 2R 2:24)
05경기: 네마튤라 자리포프 < 명재욱 (TKO 2R 2:03)
04경기: 김지훈 < 이준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7)
03경기: 안상주 > 박민제 (판정 2-1)
02경기: 황명섭 < 김용희 (길로틴 초크 1R 0:52)

<오프닝> * 3분 3R
01경기: 김명수 < 손민 (TKO 2R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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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9의 공식 포스터]

UFC의 239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484번째 대회인 UFC 239 ' Jones vs Santos' 가 한국 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6일,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2차 라이트헤비급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챔피언 존 존스(31, 미국)는 상대의 부상과 철저한 거리싸움으로 스플릿 판정으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도전자 경기 초반 상대의 묵직한 로우킥에 흔들리기도 했던 존슨은 2R 킥 캐치로 상대의 무릎과 다리에 데미지를 주고 압박을 시작했다. 3R 엘보 카운터와 플라잉 니 킥 등 상대를 압박해 나갔던 존스는 발가락 부상으로 피니쉬까진 내진 못했으나 특유의 거리 싸움으로 2-1 스플릿 판정을 이끌어냈다.  

페더급과 밴텀급 두 체급 여왕 아만다 누네즈(31, 브라질)는 상대방의 장기인 하이킥으로 TKO승을 획득, 밴텀급 타이틀를 지켜냈다. 론다 로우지를 하이킥으로 격파했던 전 챔프 홀리 홈(37, 미국)과 치열한 거리 싸움을 벌였던 누네즈는 페인트를 섞은 가벼운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속인 뒤 라이트 하이킥을 쏘았다. 머리를 직격당한 홈이 쓰러졌고, 누네즈가 파운딩으로 찬스를 놓지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밴텀급 4차 방어를 달성했다.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은 경기 시작 5초만의 실신 KO승으로 UFC 최속 KO승리 기록을 갈아치우고, 로비 라울러 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무패의 극강 레슬러 밴 애스크런(34, 미국)과 맞붙은 마스비달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달려가 플라잉 니 킥을 시도했다. 레슬러인 애스크런은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였고, 그대로 가속력이 붙은 마스비달의 니 킥의 충격을 그대로 받아내야 했다. 애스크런이 경직된 채 쓰러지자 마스비달이 추가 파운딩 2방으로 확정도장을 찍었다. 

512일 만에 경기에 나선 전 미들급 챔프 루크 락홀드(34, 미국)는 라이트헤비급 첫 도전에서 KO패로 참패하고 말았다. 체급 6위 얀 블라코비치(36, 폴란드)에게 다양한 킥과 클린치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락홀드는 첫 라운드 막판, 상대의 레프트와 하이킥 컴비네이션에 다리가 풀리는 플래쉬 다운을 당했다. 라운드 종료 혼 탓에 데미지 회복 시간을 벌었던 락홀드였으나, 2R, 클린치를 뿌리치던 와중 레프트 훅에 피격, 뒤이은 파운딩에 속절없는 실신 KO패가 확정됐다. 

TUF 라틴 아메리카 캐스트 맴버 말론 베라(26, 콜롬비아)는 대타로 들어온 신입을 서브미션으로 꺾고 단체 4연승을 달성했다. 약물문제로 출장이 불발된 션 오말리 대신 노헬린 헤르난데즈(25, 미국)와 만난 베라는 백 마운트를 캐치, 암 바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으나 기술 실패로 파운딩을 허용하는 애매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하나 이어진 2R, 초반 베라가 카운터 니 킥과 테이크 다운을 연속으로 성공했고, 파운딩에 몸을 돌린 상대의 목을 RNC로 공략해 탭까지 이끌어냈다. 

중화 밴텀급 기대주 송야동(21, 중국)은 체급 13위 랭커이자 TUF 라틴 아메리카 첫 시즌 챔프 알레한드로 페레즈(29, 멕시코)를 단발 펀치로 제압해냈다. 페레즈의 타격 때마다 라이트 중심의 범상치 않은 카운터 타이밍을 보여주던 송은 아웃사이드 로우킥을 시도하던 상대의 턱을 라이트로 강하게 돌려버렸다. 쓰러지면서 송의 머리에 턱을 한 차례 받히기까지 한 페레즈는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이번 승리로 송은 탑15 랭크인을 달성하게 됐다. 

무패의 컨텐더 리거 에드먼 쉐바지언(21, 미국)은 베테랑 잭 마쉬먼(29, 웨일스)를 72초만에 격파, UFC 3연승과 10전 전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날카로운 타격으로 접전을 상대를 압박하던 쉐바지언은 타격 교환 중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알리 포지션을 차지했다. 묵직한 파운딩으로 마쉬먼을 괴롭히던 쉐바지언은 등을 내주고 일어나려던 마쉬먼의 목을 즉각 캐치, 어렵지 않게 탭을 뽑아냈다.   

[UFC 239 'Jones vs Santos' 결과] 
12경기: 존 존스 > 티아구 산토스 (판정 2-1)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아만다 누네즈 > 홀리 홈 (TKO 1R 4:10) * 女 밴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 벤 에스크런 (KO 1R 0:05)
09경기: 루크 락홀드 < 얀 블란코비치 (KO 2R 1:39)
08경기: 디에고 산체스 < 마이클 키에사 (판정 0-3)
07경기: 길버트 멜렌데즈 < 아놀드 앨렌 (판정 0-3)
06경기: 말론 베라 > 노헬린 헤르난데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5)
05경기: 클라우디아 가델라 > 란다 마르코스 (판정 3-0)
04경기: 알렌한드로 페레즈 < 송야동 (KO 1R 2:04)
03경기: 에드먼 쉐바지안 > 잭 마쉬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12)
02경기: 이스마일 나우르디에프 < 챈스 랜카운터 (판정 0-3)
01경기: 쥴리아 아빌라 > 패니 키엔자드 (판정 3-0)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