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Championship 96 의 공식 포스터]

4년 만에 현업 복귀한 '풍운아' 추성훈(43)이 승리를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ONE Championship 의 96번째 넘버링 이벤트 '레전더리 퀘스트(Legendary Quest)' 에 출전, 그래플러 아길란 타니(23,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ONE Championship 첫 경기에 나섰다. 

들어오는 상대에 카운터 업어치기를 성공시키며 굿 스타트를 끊은 추성훈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과 연달은 슬램에 첫 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 후반 스태미너 저하와 바디샷 데미지의 축적으로 위축된 상대를 타격으로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안면 타격에 집중한 나머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3라운드 초반에는 백 스핀 킥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오히려 받아치는 상대의 카운터 적잖은 데미지를 입은 추성훈은 경기 종료 직전, 테이크 다운까지 허용해버렸고, 3인의 심판 중 단 한 명의 지지도 얻지 못하고 말았다.

한 때 체급 타이틀 전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기대주 권원일(23, 익스트림 컴뱃)은 슈토 토너먼트 챔피언 마츠시마 코요미(26, 일본)에게 판정으로 덜미를 잡혔다. 초반 카운터 펀치와 플라잉 니 킥 등에서 상대를 압도해 나가던 권원일을 그래플링으로 작전을 바꾼 상대의 테이크 다운과 압박에 경기 내내 시달려야 했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3-0 판정패. 

ONE의 일본판 선수선발 프로그램, 격투기 대리전쟁 시즌 2의 우승자 윤창민(25, 팀매드)은 KO승을 거두고 단체 2연승을 획득, 이날 출전한 한국인 중 유일의 승자가 됐다. 박대성에게도 패한 바 있는 필리피노 트레스틸 탠(34)에게 슬램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튼튼한 테이크 다운 방어 후 어퍼컷과 니 킥 등 러쉬를 퍼부은 끝에 3연 펀치를 히트시켜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One Championship 96 'Legendary Quest' 결과]  

<MMA>
13경기: 추성훈 < 아길란 타니 (판정 0-3)     
10경기: 마츠시마 코요미 > 권원일 (판정 0-3) *  라이트급 GP 준결승    
08경기: 르네어 디 리더 > 질베루트 갈바오 (TKO 2R 0:57)   
06경기: 첸 레이 > 앤서니 은갈라니 (판정 3-0) * -67.5kg계약    
05경기: 펜 롱 > 쉬리프 모하메드 (TKO 2R 3:50) 
04경기: 니우 캉캉 > 에릭 켈리 (판정 3-0)   
03경기: 윤창민 > 트레스틸 탠 (KO 1R 4:05)  
02경기: 히라타 이츠키 > 안젤리 사바날 (아메리카나 1R 2:59)  
01경기: 빅토리오 센둑 < 포에 타욱 (KO 1R 4:17)  
 
<입식>  
14경기: 농 '스탬프 페어텍스' > 알마 주니쿠 (판정 3-0) * 女 아톰급 타이틀 전 / 무에타이 
12경기: 장 첸롱 > 타일러 하드캐슬 (KO 1R N/a) * 킥복싱 
11경기: 한 지하오 > 앤드류 밀러 (TKO 2R N/a) * 킥복싱  
09경기: 타릭 하바베즈 > 앤더슨 시우바 (판정 3-0) * 킥복싱
07경기: 로드렉 'PK센차이무에타이짐' 자오탈레이통 > 리암 해리슨 (판정 3-0) * 무에타이  

Posted by kungfu45

국내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54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54가 15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백마운트에서 라인재를 괴롭히는 양해준]


'낭인' 양해준(31. 팀파시)은 타이틀 홀더 라인재(32, 팀코리아MMA)를 TKO로 격파, 프로 12년 만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발목 받치기, 힙 토스 등 다채로운 라인재의 테이크 다운에 쉽지 않은 1R을 보내야 했던 양해준은. 2R서도 끈적한 상대의 클린치에 고전이 이어지는 듯 했으나 라인재의 힙 토스를 찌그려뜨려 백 마운트를 획득했다. 스크램블 끝에 백마운트까지 뽑아낸 양해준이 파운딩으로 결국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마음놓고 들어오다 최원준의 카운터를 허용하는 황인수]


무패의 미들급 최대어 황인수(25, 팀매드)는 경기 시작 5초만에 KO로 덜미를 잡혔다. 시작하자 들어가던 황인수는 들어가자 라이트를 날렸으나 같이 펀치를 건 최원준(29, MMA스토리)의 라이트에 그대로 실신, 반쯤 기절한 상태의 터틀 포지션에서 최원준의 연속 파운딩을 그대로 받아내야 했다. 놀란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지시켰고, 타이틀 획득 후 큰 무대를 노리겠다던 황의 '원대한' 포부는 먼 길을 돌아가야 하게 됐다. 

[김태균이 유재남과 필사적으로 그립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문홍 대표의 제자 유재남(31, 로드짐 원주MMA)은 스트라이커 김태균(29, 팀피니쉬)을 상대로 또 한번의 서브미션을 뽑아내고 2연속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잠시간의 타격전을 걸쳐 테이크 다운을 시도한 유재남은 상대방이 버티자 클린치에서의 테이크 다운으로 전환, 김태균을 그라운드로 끌여들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백 마운트까지 앗아냈다. 김태균이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꾸준히 백 초크를 노리던 유재남이 결국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쓰러진 류기휸 위로 파운딩 샤워를 쏟아내는 심건오]

심건오(29, 김대환MMA)는 MAX FC 출신의 타격가 류기훈(23, 오스타짐)을 펀치와 파운딩 컴비네이션으로 제압, 2연속 TKO승을 거뒀다. 초반 안면으로 들어오는 류기훈의 타격을 안면으로 받아내는 듯 했던 심건오는 근접거리에서 니 킥으로 거리를 벌린 뒤, 훅을 상대의 안면에 꽂아 넣었다. 순간 굳어버린 류기훈의 안면에 심건오의 펀치가 쏟아졌고, 견디지 못한 류기훈이 주저 앉자 심건오의 파운딩 샤워가 이어졌고, 경기시작 56초만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박정은의 초크에 김은혜가 기절하자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종료시키고 있다]

로드가 자랑하는 여자 아톰급의 강호 박정은(22, 팀스트롱울프)은 29개월의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심유리 대신 참전한 오두석의 제자 김은혜(19, 팀 타이혼 향남)와 조우한 박정은은 상대의 예상치 못한 타격에 여러 차례 안면을 내주는 등 장기인 타격을 활용하지 못하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곧 러쉬 후에 이어진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처박은 박정은은 그대로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잠시 버티던 김은혜를 실신시켜버렸다. 

[길로틴 초크로 김영한의 목을 조이는 박재성]

박재성(23, 로드 짐 원주MMA)은 월장한 베테랑 킥복서 김영한(28, 팀혼)을 제물로 프로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단신인 김영한을 상대로 카운터 등을 히트시키는 등 자신의 유리한 리치를 잘 살리며 경기를 이끌어가던 박재성은 거리를 좁히기 위해 들어온 상대와 클린치, 밀고 들어오는 김영한의 목에 팔뚝을 집어넣어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캐치의 타이트함을 확인한 박재성이 그대로 그라운드로 돌입, 김영한으로부터 탭을 뽑아냈다.

[상대의 목과 팔을 역 삼각의 크루시픽스로 고정시킨 필거가 암 락을 시도하고 있다]

영어 선생님 로웬 필거(29, 미국)는 복합 서브미션으로 파죽의 3연승을 이어갔다. MMA 프로 데뷔 전에 나서는 킥복서 박하정(20, 제주 팀더킹)을 싱글렉의 스핀으로 테이크다운시킨 필거는 사이드에서 노스사우스-사이드로 포지션을 자유로이 넒나들며 상대방을 농락했다. 피겨포 리버스 삼각의 크루시픽스 포지션으로 박하정의 상체를 묶은 필거가 묶이지 않은 손을 캐치, 암 락으로 연결해냈다. 

[ROAD FC 54 결과]

<메인>
12경기: 라인재 < 양해준 (TKO 2R 3:00) * 미들급 타이틀 전 
11경기: 김세영 > 에브기니 라쟈노프 (판정 3-0)   
10경기: 황인수 < 최원준 (KO 1R 0:05)  
09경기: 유재남 > 김태균 (TKO 1R 3:05)   
08경기: 심건오 > 류기훈 (TKO 1R 0:56)  
07경기: 장익환 > 정상진 (판정 3-0)  

<Young Guns 43>
06경기: 박정은 > 김은혜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51)   
05경기: 오두석 > 박찬수 (판정 3-0)  
04경기: 박재성 > 김영한 (길로틴 초크 2R 2:42)  
03경기: 장정혁 > 최우혁 (판정 3-0)  
02경기: 로웬 필거 > 박하정 (암 바 1R 2:25 ) 
01경기: 김진국 < 박성준 (판정 1-2)   

* 사진제공 = ROAD FC 

Posted by kungfu45

[Bellator MMA 222 의 공식 포스터]

웰터급 WGP 토너먼트 준결승을 겸한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로리 맥도널드(29, 캐나다)가 자신의 장기인 타격과 타이트한 그라운드 방어를 앞세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 방어와 결승에 선착한 전 챔프, 더글라스 리마와의 2차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4세대 네이먼 그레이시(30, 브라질)를 타격에서 압도한 맥도널드는 니 바 등 상대의 공격을 번번히 탈출해냈고, 마지막 5R, 빼앗긴 탑 마운트에서도 무데미지로 탈출, 3-0 판정승을 확정지었다.  

UFC 출신 중경량급 간의 대결에서는 료토 마치다(41, 브라질)가 차엘 소넨(42, 미국)을 TKO로 꺾었다. 상대에게 스탠딩에서 백 마운트를 내주기도 했으나, 첫 라운드 후반 미들킥과 플라잉 니 킥 컴비네이션과 이어진 파운딩으로 흐름을 바꾸었다.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다시 걸어들어오며 압박을 거는 소넨에 재차 플라잉 니 킥을 성공, 파운딩으로 TKO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직후 소넨은 글러브를 링에 놓고 재차 은퇴를 표명했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이자 탑 클래스 주지떼로 딜런 데니스(25, 미국)는 또 한번의 서브미션으로 낙승을 획득, 프로 2전 무패를 이어갔다. 카운터 태클로 상대 맥스 험프리(30, 미국)를 일찌감치 캔버스로 끌고 들어간 데니스는 알리 포지션-백마운트를 오가며 파운딩, 백 초크로 상대를 괴롭혔다. 백 초크에서 암 바를 시전하기 시작한 데니스는 상대가 돌아나가자 카운터 리버스 암 바를 완성, 무패행진을 이어깠다. 

무패의 젊은 밴텀급 기대주 패트릭 믹스(25, 미국)은 벨라토르 동체급 기대주 리키 반데야스(27, 미국)를 경기 시작 66초 만에 제압,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블 렉을 걸어 올라가 클린치를 건 믹스는 상대를 흔들어 서있는 상대에 백에 올라탔다. 즉시 피겨포로 상대의 상체를 잠근 믹스가 잠깐 동안에 그립 싸움 끝에 턱째로 상대의 턱째로 조르는 백초크를 완성, 그라운드로 끌고가 탭을 받아냈다.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에두아르두 단타스(30, 브라질)는 벨라토르 데뷔 후 4전을 포함 17연승 중인 KOTC 타이틀 홀더 후안 아츌레타(31, 미국)의 펀치에 실신 KO패, 3번째 타이틀 탈환 계획이 좌절됐다. 레슬링 압박과 펀치로 경기를 이어가던 아츌레타는 2라운드 중반 훅을 크게 맞고도 압박을 걸어오던 단타스가 하이킥 후 큰 훅을 낸 틈을 놓치지 않고 상대의 턱에 카운터 라이트 훅을 작렬, 전 챔피언을 실신시켰다. 

UFC 출신의 라이진 타이틀 홀더 호리구치 쿄지(28, 일본)는 한 차례 제압했던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데리언 콜드웰(31,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두 단체 챔피언에 등극했다. 상대의 테이크 다운 압박에 고생했던 호리구치는 그러나 테이크 다운 후 방어에 막혀 소극적이던 상대에 비해, 4R 막판 클린치 후 레그 트립 테이크 다운, 다리를 잡고 버티던 상대의 두부에 엘보 파운딩, 등등 후반 클린히트로 심판진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3-0 승리.  

[Bellator MMA 222 'MacDonald vs Gracie' 결과]
18경기: 로리 맥도널드 > 네이먼 그레이시 (판정 0-3) * 웰터급 타이틀전 / WGP 준결승   
17경기: 료토 마치다 > 차엘 소넨 (TKO 2R 0:22)   
16경기: 딜런 데니스 > 맥스 험프리 (암 바 1R 4:28 )     
15경기: 리키 반데야스 < 패트릭 맥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6)   
14경기: 에두아르두 단타스 < 후안 아츌레타 (TKO 2R 4:59)    
13경기: 데리언 콜드웰 < 호리구치 쿄지 (판정 0-3) * 밴텀급 타이틀 전   
12경기: 브랜던 폴케어 > 브랜던 메디나 (길로틴 초크 1R 4:33)   
11경기: 카스트리오트 쉐마 > 위트니 장-프랑소아 (TKO 2R 3:17) 
10경기: 존 베네듀스 > 케니 리베라 (판정 3-0)    
09경기: 해더 하디 < 테일러 터너 (TKO 1R 3:53)   
08경기: 애런 피코 < 아담 보리치 (KO 2R 3:55)
07경기: 발레리 로레다 > 라킨 다쉬 (판정 3-0) 
06경기: 쿠보타 레나 < 린제이 반젠트 (TKO 1R 1:18) * 50.80kg 계약
05경기: 하임 고잘리 > 구스타보 울리처 (암 바 1R 4:02) * 81.64kg 계약 
04경기: 마이크 킴벨 > 세바스티안 루이즈 (판정 2-1)  

03경기: 홉슨 그레이시 주니어 > 오스카 베라 (암 바 1R 3:15)  
02경기: 마커스 슈린 > 넬크루즈 미르호자에프 (판정 3-0) 
01경기: 필 하웨스 > 마이클 윌콕스 (TKO 1R 5:00) * 닥터스탑     



Posted by kungfu45

 [AFC 12의 공식 포스터]

꾸준히 대회를 개최 중인 국내 격투기 단체 AFC의 12번째 넘버링 대회인 AFC 12 'Hero of the Belt' 가 1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무패의 송영재(23, 와일드짐)는 TKO로 단체 초대 밴텀급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타격가 서진수(29, 코리안좀비 MMA)와 만난 송영재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대의 레프트 훅에 플래쉬 다운되는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4번의 발목 받치기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 기회를 엿봤다. 3R 상대의 펀치 러쉬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던 송영재는 발목 받치기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송영재는 서진수로부터 백마운트를 획득, 수 십여발의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최홍만의 턱에 펀치를 집어넣는 미하일로프]

간만에 복귀한 최홍만(38, AFC)은 체 1분을 채우지 못했다. K-1 지역챔프이자 WKN 타이틀 홀더 다비드 미하일로프(24, 헝가리)와 맞붙은 최홍만은 들어가다 돌아나오는 카운터 훅에 걸린 이후, 순간 몸이 굳어버렸다. 냄새를 맡은 미하일로프가 양 훅 연사로 안그대로 크디큰 최홍만의 얼굴을 맘껏 가격했다. 순식간에 연사를 흡수한 최홍만은 견디지 못하고 주저 앉아버렸다. 레프리가 8에서 카운트를 중단, 최홍만의 패배를 확인했다. 경기 시작 49초만의 일이었다. 

 4전짜리 킥복서 사샤 팔라트니코프(30, 홍콩)와 단체 초대 미들급 타이틀 전에 나선  일본 단체 히트의 미들급 타이틀 홀더 손성원(31, 팀매드)은 커리어 상 최악의 졸전 끝에 판정패,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저항치 않고 그라운드로 갔다가 첫 라운드를 빼앗긴 손성원은 몇 차례 백 초크 등 찬스를 잡았으나, 번번히 그라운드 스크램블에서 패해 상위를 내줬고, 파운딩에 데미지를 입어 5개 라운드를 모두 내주는 참패를 기록했다. 

TFC에서 한 차례 격전을 치른 바 있는 파이터 간의 2차전에서는 1차전에서 판정패를 당했던 정한국(27, 팀매드)이 전 TFC 페더급 챔프 겸 단체 타이틀 챌린저 이민구(27, 팀마초)를 하체 관절기로 44초만에 제압, 리벤지를 달성했다. 스크램블 끝에 하위에서 상대의 다리를 캐치한 이민구는 힐 훅 그립을 획득, 발목을 반대방향으로 돌려냈다. 상대의 움직임에 이스케이프를 준비했던 이민구는 상대의 변칙에 대응하지 못했고 고통에 그대로 탭을 쳐야 했다.   

삼보 챔피언 출신의 미인 삼비스트 율리아 투시키나(25, 러시아)는 2승 사냥에 나선 정찬성의 제자이자 TFC 라이트헤비급 간판 김두환의 연인 김명보(28, 코리안좀비 MMA)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MMA 프로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근접거리 난타전에서 킥캐체, 싱글렉을 걸어오는 상대의 목을 길로틴 그립으로 캐치한 투시키나는 그립을 팜 투 팜(Plam to Plam)으로 변경, 탭을 칠 세도 없이 김명보를 실신시켰다. 

[AFC 12 'Hero of the Belt' 결과] 

<MMA>
08경기: 송영재 > 서진수 (TKO 3R 3:26)* 밴텀급 타이틀 전  
06경기: 손성원 < 사샤 팔라트니코프 (판정 0-3) * 미들급 타이틀 전  
05경기: 이민구 < 정한국 (힐 훅 1R 0:44) 
04경기: 김명보 < 율리아 투시카나 (길로틴 초크 1R 1:34) 
03경기: 오재성 < 조비던 코제프 (핀정 0-3) 
01경기: 김경록 < 하산 (판정 0-3) * 엔젤스 히어로즈    

<KICK>
07경기: 최홍만 < 다비드 미하일로프 (TKO 1R 0;49) 
02경기: 이범규 > 장덕준 (판정 1-2) * 엔젤스 히어로즈   

* 사진제공=AFC 

 

Posted by kungfu45

[추성훈과 차트리 싯요통 ONE CHAMPIONSHIP CEO ONE  © ONE]

'풍운아' 추성훈(43, 팀 클라우드)이 3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 전에 나선다. 

오는 15일, 추성훈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ONE CHAMPIONSHIP의 이벤트 Legendary Quest에 출전, 3년 여 만의 복귀 전과 ONE에서의 첫 경기에 나선다. 

본지의 해외 협력매체인 MMA Planet은 최근 추성훈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 UFC에서 ONE과 계약한 계기. 추성훈과 한국 선수들과의 관계 대전상대인 동남아시아 그래플러 아길란 타니의 인상 등 다채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닜다. 

본지는 MMAPlanet의 허가를 얻어 복귀 전을 앞두고 있는 추성훈의 풀 인터뷰를 번역, 전재한다. 

─ 아길란 타니 전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ONE 이랑 계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ONE을 선택하게 된 데에는 너무나 타이밍이 딱 맞게 얘기가 왔고,  차트리 대표의 사람 됨됨이와 그의 뜨거운 열정에 끌린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UFC와의 계약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ONE이랑 얘기 할 수 가 없었다.」

──UFC와의 계약은 끝난 것인가?  

「그렇다. UFC에서도 무척 신사적으로 대응해 줬고, 답변도 매우 빨랐다. 잘 이해해준 덕에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됐다.」

── 3년 정도 시합을 하지 않았는데 현역 생활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언지?

「은퇴에 대해서는 몇 번이고 고려했다. 그러나 UFC가 한국대회를 다시 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 때까지는 타국에서는 시합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판단했는데. 한국대회가 계속 연기됐다. 이대로 끝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더라.」

──한국대회에서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던 거 같다. 

「그렇다. 때문에 ONE에서 이야기가 왔을 때 승락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UFC 한국대회를 고집하던 중 ONE과의 계약이 됐다. ONE도 한국 진출을 공언하는 중인데 이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나?

「물론이다. 선수 계약 뿐만 아니고 ONE 챔피언쉽이 한국에 진출하기 위한 비지니스 면에서도 얘기가 됐다. 차트리 대표가 이제부터 한국대화와 이후 선수 발굴은 '추성훈에게 맏기겠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잘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국은 지금 UFC도 개최되지 않는데다, ROAD FC나 TOP FC 등 국내 대회도 이전처럼 기세가 활발하지 못하다. 다만 선수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상태인데.

「당연히 ONE이 그런 선수들을 받아줄 수 있는 곳이 되어 줬으면 한다. ONE의 이벤트 개최 수, MMA 뿐 아니라 킥과 무에타이도 함께 할 수 있는 대회형식을 고려한다면, 한국 선수 모두에게 이것만으로도 큰 활동무대이고. 큰 동기부여가 될 거다. 

다른 단체처럼 대전료도 나쁘지 않고...이러한 현실적인 면을 보면 한국선수도 ONE에서 활약하고 싶을 것이고, 선수로서 꿈이나 장래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될 거다.」

──본인이 보기에 현재의 한국 격투기 계는 불안하다고 보나?

「그렇다. UFC가 가장 인기가 있지만, 한국의 문화, 한국인의 인성 탓도 있고, 현재는 그렇게 활기차지도 못하다 .이렇게 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러한 원인을 잘 제거하고, 마켓팅을 한다면 ONE은 반드시 모두에게 환영받을 거다. 그 전 단계에서 선수에게 ONE은 큰 인기가 있을 것이고.

──한국에서 처럼 현 시점 세계 최고봉 단체인 UFC는 일본에서도 정착되지 못했다. 일본 식의 보급방식도 있었을 테고, 현 상태에서의 프로모션 활동도 해줬으면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UFC는 한국서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인가?  

「역시 문화의 차이라고 할까. 한국은 한국의 방법이 있고, 일본은 일본의 방법이 있다. 미국도 미국의 방법이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내긴 쉽지 않다고 본다.」

──한편으로, 일본에서 차트리 CEO의 진력하는 방식은 굉장했었다. 일본의 MMA 재생을 위해 차트리 CEO가 힘을 기울인 것처럼, 한국에서의 현 상태를 돌보기 위해, 추성훈 선수를 ONE에 합류시킨 듯 하다. 이에 대해 부담감은?

「무겁게 책임을 느끼고 있다. 선수가 가야 할 방향, 그리고 방금 전에도 말했듯이 대전료에 관한 것이다.. 젊은 한국 선수들은 엄한 조건에서 싸우고 있기 때문에, 모티베이션을 언제까지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러한 선수를 육성, 강해져서 결과를 남긴 선수에게 충분하고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는 시스템을 ONE이랑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

──위에 언급했던 점에서 보다 힘을 가지기 위해서 이번 아길란 타니 전은 상당히 중요한 시합이 될 듯 하다. 3년 간의 공백은 이번 시합에서 어떤 식으로 작용 할 것이라 보나? 타이거 무에타이에서 미트 연습 동영상에서는 파워랑 날카로움이 살아있었지만, 솔직히 스태미나 면에서 시합 때 이런 움직임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도 있는데. 

「아아아아, 그런게 아니다. 아저씨니까 지치는 것도 빠르다.(웃음) 당연하지 않은가? 체력이 전혀 틀리다.」

──그런 점까지 고려해서 조정을 했다라는 것인가? 

「그러하다. 꽤 시간도 걸렸다. 신체 케어부분이나, 언제인지 다친 부분 등을 회복시키는 데에도 제법 시간이 필요했다. 스태미너도 마찬가지였는데, 움직이면 금방 지쳤다. 확실히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 구나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어쩔 수가 없는 거다. 

그래서, 이런 점을 고려하면서 어찌해 나갈 것이지를 정하는 부분에서 시간이 필요했다.

──타이거 무에타이를 연습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음식, 기후, 트레이닝, 스파링 상대, 모든 게 갖춰져 있기 때문이었다. 체재비용도 아낄 수 있었다. 그런 데서 연습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체격이 맞는 연습상대가 있던가?

「왕창 있더라. UFC랑 ONE에 나가는 선수, 러시아에서 온 군단같은 녀석들이 여기저기 한 가득이었다. 러시아 녀석들은 무섭더라.(웃음)」

──그런 무서운 선수와의 연습을 통해 아길란 타니를 상대하게 됐다. 상대인 아길란 타니에 대한 인상은 어떠했는지?

「실은 ONE에서 푸켓에 갔었을 때, 한 번 그라운드를 같이 연습했다. 그래플러였는데. 굉장히 힘이 강했다. 왜 몸이 원래 강한 사람들 있지 않은가. 꽤 인상 깊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이라도 피부를 맞대볼 수 있었던게 다행이이라고 생각한다. 몸만 보고는 힘이 강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 거다.」

──현역 웰터급 챔피언 세바스찬 카제스탐이랑 경기했을 때랑 캠란 아바소프 전에서는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카제스탐 전에서는 패했지만, 끈기를 보였고, 아바소프 전에서는 순식간에 패했었는데. 

「아바소프 전은 어쩔 수 없었다고 본다. 위험한 친구지 않나. 그 시합은 뭔가 이상했을 정도였다. 그 때문에 제 시합 때는 타니가 멘탈을 더욱 강하게 하고 올거라 각오하고 있다. 압박이 있고 젊다. 이런 의미로 나보다 포텐셜이 있는 선수라, 더욱 분발해야 한다.」

──가장 최근 시합인 알베르토 미나 전에선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지만.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는 시합을 했다. 한국에서의 시합은 확실히 각오가 남다르게 되는지?

「어딘지 모르게 그런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시합도 그러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절대 이길 수 없을 것이고...」

──단번에 끝내는 경기가 하고 싶은가?

「어떠한 시합을 하고 싶냐라? 편한 시합을 하고 싶다(웃음).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쉽게 이기는 편한 시합이 하고 싶지만, 그건 무리일테고,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

──여러가지 이상을 가지고 ONE에서 싸우는 거 같다. 현역 파이터로서 ONE에서의 목표는?

「현역 선수로서 시합하면서, ONE에서 한국 선수의 육성을 도울 수 있는...그러한 존재가 되고 싶다.」

 

 

* 본 인터뷰의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위반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kungfu45

[UFC 238 의 공식 포스터]

UFC의 238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481번째 대회인 UFC 238 'Cejudo vs Moraes' 가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주 현지 시각으로 8일, 유나이티드 센터(The United Center)에서 개최됐다. 

전 챔프 티제이 딜라쇼의 약물에 의한 타이틀 박탈로 공석이 된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현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헨리 세후도(32, 미국)가 WSOF 챔프 출신 말론 모라에스(31,브라질)를 TKO로 꺾고 두 체급 챔프에 등극했다. 

두 번째 라운드 중반까지 상대의 낮은 로우킥과 펀치 컴비네이션을 곁들인 거리 싸움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세후도는 스크램블 상황에서 펀치로 상대를 스턴, 펀치를 곁들인 빰 클린치 니 킥 러쉬로 적잖은 데미지를 입혔다. 3라운드, 사우스포에서 상대방과 같은 오소독스의 압박으로 전략을 바꾼 세후도는 클린치에서 니 킥으로 모라에스의 움직임을 죽였다.

다스 초크시도로 상대방을 그라운드에 끌어들인 세후도는 상대의 암 바 시도를 가볍게 패스, 어렵지 않게 상위를 차지했고, 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퍼부었다. 결국 모라에스가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는 것을 본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라운드 종료 9초전 경기를 종료, 세후도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제시카 아이(32, 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쉐브첸코(31, 키르키즈스탄)는 그림같은 하이킥 KO로 무사히 타이틀을 지켜냈다. 미들킥과 두 번의 클린치 테이크 다운, 키 락 시도로 완전히 첫 라운드를 가져간 쉐브첸코는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또 한번의 미들킥에 손이 내려가 있던  상대의 머리에 레프트 하이킥을 작렬시켰다. 불시에 일격을 받은 아이는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도널드 세로니(36, 미국)과 토니 퍼거슨(35, 미국) 간의 차기 타이틀 전 도전자 결정전은 닥터 스탑으로 퍼거슨의 승리로 끝났다. 초반 세로니의 펀치를 적잖이 허용하던 1R 후반부터 퍼거슨이 미들과 프런트 킥의 바디, 펀치와 스피닝 엘보 등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3R 시작 전, 안와 골절이 의심되던 세로니가 코를 풀자 부상당한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게 부풀어 올랐다. 결국 무리라 판단한 케이지 닥터가 경기를 종료, 퍼거슨의 TKO승이 확정됐다. 

정찬성과의 매치업 부상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던 베테랑 리카르도 라마스(37, 미국)은 홈그라운드인 시카고에서 하이클래스 타격가 켈빈 케이터(31, 미국)에게 KO패하며 연승 획득에 실패했다. 초반 상대의 잽에 흔들리는 불안한 출발을 끊은 라마스는 로우킥과 묵직한 미들킥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나, 레프트 잽에 이은 레프트-라이트 훅 컴비네이션에 다운, 그대로 꼬꾸라졌다. 케이터의 파운딩 추격타가 이어졌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2연패 중이던 베테랑 에디 와인랜드(34, 미국)은 통렬한 KO승으로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그리고리 파포프(35, 러시아)를 잡아냈다. 큰 펀치를 허용하고도 꾸준히 밀고 들어오는 파포프의 2R 초반 펀치 카운터와 미들킥 등에 흐름을 내주는 듯 했던 와인랜드는 동 라운드 중반 4-5 펀치 콤보로 승기를 잡았다. 다스그립으로 상대의 태클을 털어낸 와인랜드가 스탠딩에서 추적을 시작, 타이밍을 재던 와인랜드의 라이트 훅이 관자돌이에 얹히자 파포프가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UFC 238 'Cejudo vs Moraes' 결과]  
13경기: 헨리 세후도 > 말론 모라에스 (TKO 3R 4:51) * 밴텀급 타이틀 전      
12경기: 발렌티나 쉐브첸코 > 제시카 아이 (KO 2R 0:26)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토니 퍼거슨 < 도널드 세로니 (TKO 2R 5:00) * 닥터 스탑  
10경기: 지미 리베라 < 페트르 얀 (판정 0-3)  
09경기: 타이 투이바사 < 블라고이 이바노프 (판정 0-3)   
08경기: 타티아나 수아레즈 > 니나 안서로프 (판정 3-0) * 63.95kg 계약 
07경기: 알저메인 스털링 > 페드로 무뇨즈 (판정 3-0)     
06경기: 카롤리나 코왈케비츠 < 알렉사 그라소 (판정 0-3)    
05경기: 리카르도 라마스 < 켈빈 케이터 (KO 3R 4:06)  
04경기: 옌 시아오난 > 안젤라 힐 (판정 3-0)  
03경기: 베본 루이스 < 데런 스튜어트 (판정 0-3)  
02경기: 에디 와인랜드 > 그리고리 파포프 (KO 2R 4:47)  
01경기: 케이틀린 츄카지언 > 조앤 캘더우드 (판정 3-0) 

Posted by kungfu45

[RIZIN 16 의 공식포스터]

일본의 메이저 격투기 협회 라이진의 16번째 넘버링 이벤트 겸 첫 간사이 대회인 RIZIN 16이 2일, 일본 고베시의 고베월드기념홀(神戸ワールド記念ホール)에서 개최됐다. 

카메다 고우키와의 복싱 전 대신 현 ISKA 밴텀급 세계 챔프 마틴 블랑코(30, 아르헨티나)와 페더급 세계 타이틀 전에 나선 간판스타 나츠카와 텐신(20, 일본)는 3차례의 바디에의 니 킥으로 3번의 다운을 뽑아내 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 서둘지 않고 첫 라운드를 탐색전으로 보낸 나츠카와는 2라운드 후반 컷 치료를 받고 나오는 상대의 복부에 무릎을 꽂아 첫 번째 다운을 빼앗았다. 뒤이어 연달아 같은 복부, 같은 공격으로 다운을 연달아 획득, TKO승을 확정지었다. 

한국계 인빅타 챔프 진 유 프레이(34, 미국)는 후반 그라운드에서의 열세 탓에 2년 만에재회한 라이진 수퍼 아톰급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37, 일본)에게 재차 판정패배를 기록했다. 앞선 두 라운드에서 펀치 타격의 임팩트와 그 수로 근소한 우세를 점한 프레이는 3라운드 들어서자마자 하마사키의 업어치기에 상위 포지션을 내주고 말았다. 일단 상위를 차지한 하마사키는 크루시픽스를 잡고 두부의 니 킥과 엘보 등으로 경기 종료 시까지 스탠딩을 허용치 않았다. 3-0 패배.  

로드에도 출장했던 WSOF 리거 제이크 휸(31, 미국)은 PXC, DEEP의 헤비급 챔프 로키 마르티네즈(33, 괌)와의 난전 끝에 판정 신승했다. 한층 좋아진 복싱과 타격으로 지속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2라운드까지 두들겨 댄 휸은 3R서 스태미너 저하를 보이기 시작했다. 경기 막판 수차 떨구기로 후 서브미션 스크램블 끝에 마르티네즈의 하위에 놓인 휸은 경기 벨이 울리기 까지 고전했으나, 판정서, 앞라운드의 활약을 눈여겨 본 2인의 레프리가 손을 들어주었다.  

WSOF 글로벌의 초대 겸 마지막 챔피언 나카무라 유사쿠(32, 일본)는 '톱노이 타이거 무에타이짐' 타농상클렉 추와타나(26, 태국)을 판정으로 꺾고 라이진 첫 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시종일관 꾸준히 돌면서 상대의 예봉을 피해낸 유사쿠는 큰 훅 기습으로 이런 전법에 익숙치 않은 상대를 농락했다. 경기 막판 상대의 엘보에 의해 앞니가 부러지기도 했던 나카무라는, 2라운드에서 1번 3라운드에서도 2번의 테이크 다운을 기록, 안정적인 판정승을 거머쥐었다.  

토픽 무사에프(30, 아제르바이잔)는 UFC 리거 대런 크룩섕크(33, 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올해 후반 있을 라이트급 토너먼트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날카로운 미들킥과 로우, 심지어는 크룩섕크의 장기인 돌개차기에 펀치 러쉬까지 선보이며 첫 라운드부터 공세를 늦추지 않은 무사예프는 2R 백스핀 블로우와 원투 등을 허용하고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파운딩으로 2R 챙긴 무사예프는 3R에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3-0의 판정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키드의 조카이자 야마모토 미유의 아들 야마모토 아센(22, 일본)은 더티 복싱으로 연패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그래플러인 팀 에스크투르스(37,미국)와의 클린치 싸움에서 니 킥을 연발, 차츰 상대를 흔들어가기 시작한 아센은 상대의 펀치에 맞춰 라이트 엘보 패드를 에스크루스의 안면에 히트, 다운을 만들어냈고, 그대로 파운딩으로 마무리, TKO로 라이진 3승째를 기록했다. 

슈토 대 DEEP의 스트라이커 대결에서는 초반부터 라이트 훅으로 슈토의 소야 다카기(24, 일본)가 스탠딩에서 카운터 훅으로 DEEP의 카와하라 나미키(30, 일본을)을 실신, TKO승을 가져갔다. '풀스윙' 우오이 마모루(33, 일본)은 난전 끝에 레프트 카운터를 맞고 몸이 굳은 카나 하야트(38, 미국)을 파운딩으로 제압했다.  
 
[RIZIN 16 결과]

<MMA>
13경기: 하마사키 아야카 > 진 유 프레이 (판정 3-0) * 女 수퍼 아톰급 타이틀 전   
12경기: 아사쿠라 칸나 > 야마모토 미유 (KO 1R 2:53)   
11경기: 로키 마르티네즈 < 제이크 휸 (판정 1-2)  
10경기: 나카무라 유사쿠 > 타농상클렉 '톱노이 타이거무에타이짐' 추와타나 (판정 3-0)  
09경기: 대런 크룩섕크 > 토픽 무스타파에프 (판정 3-0)  
08경기: 우오이 '풀스윙' 마모루 > 카나 하야트 (TKO 3R 4:44)  
06경기: 야마모토 아센 > 팀 에스크투르스 (TKO 1R 2:04) 
04경기: 소야 다카키 > 카와하라 나미키 (TKO 1R 4:02) 

<KICK> 
14경기: 마틴 블랑코 < 나츠카와 텐신 (TKO 2R 2:49) * ISKA 월드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쿠니타카 < 호리오 류지 (판정 0-3)  

05경기: 나카무라 히로토 < 시라토리 타이쥬 (판정 0-3)   

03경기: 잇토 < 나카무라 칸 (KO 2R 0:18) 
02경기: 우에미야 세이키 > 켄고 (TKO 1R 2:42) * 오프닝    
01경기: 유야 > 다나카 '스트라이크' 유키 (TKO 1R 2:45) * 오프닝

Posted by kungfu45

[UFC Fight Night 153의 공식 포스터]

T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조성빈(26, 익스트림 컴뱃)이 UFC 첫 승 획득에 실패했다.   

2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슨 글로브(Ericsson Globe)에서 개최된 UFC의 올해 첫 스웨덴 이벤트, UFC Fight Night 153 ' Gustafson vs Smith'로 계약 후 첫 UFC 경기에 나선 조성빈은 홈그라운더이자 스웨덴의 무에타이 챔피언 다니엘 티무르(31, 스웨덴)를 상대로 단체의 시험무대에 나섰으나,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프로 커리어 상 첫 패배를 기록했다. 

긴 리치와 이제까지 보여준 해외 단체에서의 활약 등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조성빈은 라이트 크로스 카운터, 니 킥과 암 바, 등으로 분전했으나, 파워풀한 테이크 다운과 묵직한 상대의 펀치 러쉬에 밀려 승기를 잡지 못하고 첫 라운드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근사한 클린치 니 킥을 보여주긴 했으나, 워낙에 기다리다 들어오는 상대를 쳐내는 카운터 성향인 탓에 적극성에서 손해를 본 조성빈은 그라운드에서 니 바 시도와 원투 스트레이트 등을 피로했지만 상대의 역 테이크 다운과 라이트 오버 언더 훅 클린히트에 밀려 마지막 세번째 라운드까지 내주고 말았다. 

전 타이틀 챌린저 앤서니 스미스(32, 미국)은 라이트헤비급 2위 랭커이자 홈그라운더 알렉산더 구스타프슨(30, 스웨덴)을 초크로 잡아내고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3R, 바디 킥에서 이어지는 테이크 다운에 큰 위기를 맞기도 했던 스미스는 4R, 상대의 업어치기를 무너뜨리고 백을 차지했다. 피겨 포 바디 락에서의 파운딩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묶은 스미스가 그립을 쑤셔넣어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패배에 실망한 구스타프슨은 직후 인터뷰서 은퇴를 표명했다. 

UFC 3전을 포함, 11연승 중이던 알렉산더 라키치(27, 오스트리아) 라이트헤비급 11위 랭커 지미 마누와(39, 잉글랜드)를 초살 KO로 잡아내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탐색전 답지 않게 상대와 묵직한 로우킥과 훅을 주고 받으며 기회를 엿보던 라키치는 상대의 앞손을 패링 후 오소독스에서의  라이트 어퍼로 돌진을 감행했다. 마누와가 급히 몸을 뺐으나, 스위치 후 따라 들어온 왼손 잽에 이은 라키치의 왼발 하이킥이 턱을 가격, 마누와를 그대로 실신시켜버렸다. 소요시간 42초.

8초 KO기록 보유자 마크완 아미르카니(30, 핀란드)은 4년 여 만의 서브미션 승리를 뽑아냈다. 그래플러 크리스 피쉬골드(26, 잉글랜드)에게 첫 라운드 종료 직전 다스 초크를 잡아내기도 했던 아미르카니는 2라운드 중후반, 상대의 카운터 길로틴을 뜯어내 상위를 다시 한번 잡아냈다.  스크램블 끝에 아미르카니가 재차 다스 그립을 캐치했고, 곧 레그 그립을 잡기 위한 추격전이 벌어졌으나, 몸이 접혀 그립이 타이트해진 피쉬골드가 견디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32개월 여 만에 복귀 전에 나선 TUF 브라질 2 우승자 출신 베테랑 레오나르도 산토스(39, 브라질) BAMMA와 케이지레이지 챔피언 출신의 강호 스티븐 레이(29, 스코틀랜드)를 KO로 격파,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첫 라운드 중반까지 스탠딩으로 탐색전을 펼치던 산토스는 들어오는 상대의 눈을 손바닥으로 가려 시야를 방해함과 동시에 큰 스트레이트 후 비어있는 레이의 안면에 라이트 카운터를 집어넣어 실신 KO승을 연결해냈다. 

괌의 MMA 영웅 프랭키 카마초(30, 사이판) 방태현의 대전 상대였던 닉 하인(35, 독일)을 제물 삼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꾸준한 미들킥과 각종 펀치, 니 킥 등을 부지런히 집어넣어 경기를 리드하던 카마초는 두 번째 라운드 막판 연속된 바디샷에 크게 데미지를 입은 하인을 우직하게 압박, 미들킥과 양 훅, 양 손 스트레이트로 라운드 종료 4초를 남기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다. 

프로 3전째에 UFC 데뷔 전을 치른 베아 말레키(27, 스웨덴)는 4전째에 UFC에 출전한 두다 산타나(22, 브라질)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에 한동안 고생했으나, 2R 클린치에서 레그 트립을 시도하는 상대방을 찌그려뜨려 상위 포지션에서 백 마운트까지 뽑아냈다. 한동안 그립 싸움 끝에 말레키가 초크 그립을 완성해 산타나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단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조엘 알바레즈(26, 스페인)는 두 번째 라운드 중반 다닐로 벨루아르도(24, 이탈리아)로부터 하프가드에서 스윕으로 상위를 탈취, 상대의 한쪽 팔을 묶어두는 쿼터 마운트에서 숏 엘보 연사와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UFC 1승을 획득했다.

[UFC Fight Night 153 'Gustafson  vs Smith' 결과]   
12경기: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 앤서니 스미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4R 3:47)        
11경기: 지미 마누와 < 알렉산더 라키치 (KO 1R 0:42)   
10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크리스 피쉬골드 (다스 초크 2R 4:25)   
09경기: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 다미르 하조비치 (판정 3-0)    
08경기: 다니엘 테이무르 > 조성빈 (판정 3-0)   
07경기: 로스템 아크만 > 세르게이 한다즈코 (판정 3-0)      
06경기: 토냐 에빈저 < 리나 랜스버그 (판정 0-3)
05경기: 스티븐 레이 < 레오나르도 산토스 (KO 1R 2:10) 
04경기: 닉 하인 < 프랭키 카마초 (TKO 2R 4:56)     
03경기: 베아 말레키 > 두다 산타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9)
02경기: 데븐 클락 > 달코 스토칙 (판정 3-0)  
01경기: 조엘 알바레즈 < 다닐로 벨루아르도 (TKO 2R 2:22)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