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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시절 챔피언 출신의 곽관호 사진제공=TFC]

TFC 전 밴텀급 챔프 곽관호(28, KTT)가 6개월만에 UFC 재출격에 나선다.  

UFC 측은 최근 자사의 서브브랜드인 Fight Night의 111번째 대회의 대진카드 일부를 공개했다. 싱가포르 칼랑 현지 시각으로 6월 17일 개최될 예정인 이번 대회에서는 곽관호 대 러셀 돈(30, Hawaii Elite MMA)의 밴텀급 매치를 포함, 5개의 매치업이 공개되었다.  

균형잡힌 웰라운더에 준수한 외모까지 겸비하고 있어 적잖은 기대를 받았던 곽관호는 지난 11월 UFC에서 데뷔 전에서 예상치 못한 못한 판정패로 프로 첫 패배를 맛봤다. 타이트한 그랲플링으로 압박을 구사하던 브렛 존슨의 레슬링에 밀려 UFC 첫 승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곽관호의 UFC 두 번째 대진 상대로 낙점된 러셀 돈은 같은 올라운더지만, 타격으로 경기를 푸는 스트라이커 성향이 강한 편이다. KOTC, TPF 등 북미의 유명 중소단체를 포함 5곳의 타이틀을 손에 넣은 만만치 않은 강호다. 하지만 최근 UFC에서는 4연패 중이라 흐름이 썩 좋지는 못하다. 특히 최근의 두 경기에선 서브미션 한판패를 기록했다. 

UFC 헤비급 전 타이틀 홀더 안드레이 알로브스키(38, 잭슨-윙크 MMA)가 단체 내 3연승을 노리는 M-1 글로벌 챔피언 마르친 티뷰라(31, S4 Fight Club)과 격돌한다.  

프라이드 시절 70kg급 최강자 '파이어볼 키드' 고미 다카노리(39, 쿠기야마 라스칼)는 방태현 전 이후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는 PXC 챔프 출신의 존 턱(32, Kings MMA)을 상대로 연패 사슬 끊기에 나선다. 고미는 최근 3연속 TKO패배를 기록하고 있어, 예전같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FC Fight Night 111 확정대진 카드]

곽관호 vs 러셀 돈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vs 마르친 티뷰라

고미 다카노리 vs 존 턱 

저스틴 스코긴스 vs 사사키 '우르카'

시릴 에스커 vs 월트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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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끝마치고 촬영에 임한 F2 MMA 선수진들]

국내 종합격투기 명문 짐 팀포마가 주최하는 아마 격투기 대회 F2 MMA의 첫 대회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팀포마 광주짐에서 개최, 성료되었다.

프로와 아마를 불문, 최대한 안전하게 격투기를 즐기자는 모토하의 탄생된 F2 MMA 첫 대회에서는 스피닝 계 타격과 클린치 시 니 킥, 1라운드 한정 등 최대한 선수진의 안전을 고려한 룰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케이지 슛 복싱 룰 6경기, MMA 11경기 등 총 17경기, 34인의 선수가 출전, 열전을 벌였다. 

[백 마운트에서 양 레그 훅을 곁들인 파운딩으로 김재민을 압박 하는 김우빈]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는 주최측인 팀포마의 김우빈이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한판승을 챙겼다. 스피닝 계열 타격만을 금지했을 뿐 최소한의 보호장구와 4분 3라운드 제인 F2 MMA 세미프로 룰에 출전한 김우빈은 부산 스파르타 짐의 김민재를 테이크 다운, 백 마운트를 빼앗았다. 양 레그 훅을 곁들인 김민재가 빠르고 날카로운 잔 파운딩으로 김민재를 괴롭혔다. 파운딩에 일순 손이 빈 김민재의 목에 김우빈의 그립이 들어오자 김민재가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MMA 아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는 광주 승리 짐의 김용환이 가져갔다. 단신이지만 무거운 클린치 압박과 스트레이트 등 묵직한 펀치로 국제체육관의 최준서의 움직임을 봉쇄하던 김용환은 클린치에서의 스크랩블로 백을 잡아냈고,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김대환 MMA의 이창민도 부산 스파르타 짐의 이명주에게 백초크로 탭아웃을 이끌어냈다.   

[높은 수준의 파워 레슬링을 보여준 히키하트(가운데)와 소얏트(맨 왼쪽)]

MMA 아마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의 히키하트도 그라운드에서의 관절기로 한 판승을 챙기고, 슛복싱 룰에 출전했던 같은 우즈베키스탄의 팀 동료 소얏트와 함께 동반 승리를 일궜다. 데뷔 전임에도 불구, 팀 포마의 이은석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며 역전을 노렸으나, 한 수 위 레슬링으로 포지션을히키하트가 결국 백 마운트를 차지,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광주승리 짐의 백현주와 팀 포마의 홍성윤 간의 유일의 여성부 매치에서는 2전의 전적을 가진 백현주의 초살 승리로 돌아갔다. 스트레이트 카운터와 덧걸이 테이크 다운으로 승기를 잡은 백현주는 한 차례 일어났다가 상대의 등에 다시 매달리며 백마운트를 차지, 팔뚝을 밀어넣어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를 완성해 약 30여 초 간의 경기를 종결지었다.

72년생 최고령 참가자로 김대환 해설위원의 제자인 46세의 최준영은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으나 세컨인 김대환과 심건오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 클린치에서의 타이트한 테이크 다운 방어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인 F2 MMA 차기 대회는 도복을 입고하는 케이지 그래플링 등 실험적인 룰이 추가, 내달 23일 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FC MMA 01 결과]    


<MMA 룰 세미프로> * 4분 3R 스피닝 계 타격 X 

17경기: 김우빈 > 김민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N/A) 


<MMA 룰 아마> * 5분 1R 클린치 니 킥 X, 스피닝 계 타격 X 

16경기: 최준서 < 김용환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 100kg 계약 

15경기: 박지빈 < 박정훈 (판정 0-3)

14경기: 유재혁 > 이상훈 (판정 3-0)

13경기: 이창민 > 이명주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12경기: 이은석 < 히키하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11경기: 김준석 > 조재민 (판정 3-0)

10경기: 조재현 < 하승혁 (판정 0-3) * 60kg 계약 

09경기: 백현민 < 주철종 (판정 0-3)

08경기: 홍성윤 < 백현주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07경기: 최민호 < 최준영 (판정 0-3)    


<슛복싱 룰> * 5분 1R 클린치 니 킥 X, 스프닝 계 타격 X 

06경기: 황현민 < 김요한 (판정 1-2) 

05경기: 유종빈 > 김민재 (판정 3-0)

04경기: 정종훈 < 소얏트 (판정 0-3) 

03경기: 홍정의 < 함기승 (판정 0-3)

02경기: 최경수 < 권훈영 (판정 1-2)  

01경기: 민용기 < 윤석훈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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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07의  공식 포스터]


메이저 종합격투기 UFC의 394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107 'Manuwa vs Anderson' 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영국 런던 현지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다.


TUF 19 챔피언 코리 앤더슨과 만난 지미 마누와는 감각적인 펀치 한 방으로 KO승을 만들어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 케이지 중앙을 차지한 마누와는 위력적이진 않지만 부지런히 펀치를 내며 기회를 엿보던 상대를 서둘지 않고 벽 쪽으로 몰아갔다. 카운터 레프트 잽을 맞고 다리를 풀린 앤더슨이 오른쪽으로 돌며 빠지려 하자 오른손을 움찔거리는 페인트로 찰나를 만든 마누와의 레프트 훅이 앤더슨의 두부에 작렬,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탑 클래스 세계 레벨의 거너 넬슨은 펀치와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한판 승을 만들어 냈다. 현역 모델이기도 한 킥복서 앨런 조우반을 테이크 다운시켜 사이드와 탑을 오가는 한 수위 그래플링으로 첫 라운드를 따낸 넬슨은 패링 후 날린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조우반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숙인 상대의 안면에 추가 킥 후 목을 잡아 그라운드에 끌어들인 넬슨이 길로틴 그립을 캐치한 채로 회전, 탭을 받아냈다. 


베테랑 브래드 피켓은 분발했으나,하이킥에 무너져 은퇴전 승리를 얻지 못했다. TUF 라틴 아메리카 캐스트 맴버 말론 베라를 마지막 상대로 맞이한 피켓은 두 차례의 더블 렉 슬램과 양 훅으로 2라운드 중반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베라는 숙이고 들어오는 피켓의 안면에 니 킥, 긴 리치의 잽과, 미들과 로우 킥으로 차분히 대응했다. 결국 3R 레프트 하이킥을 허용한 피켓이 다운, 경기가 종료되었다. 


잉글랜드의 복서 아놀드 엘렌은 그래플링에서의 난전을 뚫고 판정으로 단체 3연승을 챙겼다. 8초 KO 기록을 보유한 핀란드의 레슬러 마크완 아미르카니와 만난 엘렌은 싱글 렉과 길로틴 초크 등 상대의 거친 그래플링에 첫 라운들 내줘야 했으나, 2R부터 익숙해진 상대의 싱글렉을 뒤집으며 흐름을 바꿔나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그라운드 반격에 더해 레프트와 엘보의 클린 카운터로 스탠딩에서의 우세를 더해 판정승리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전일 계체량에서 장신의 핀란드 그래플러 티무 페컬란과 격한 신경전을 벌였던 11전 무패의 마크 디케이시는 그림같은 초살 펀치 KO로 UFC 3연승과 12연승 행진을 동시에 챙겼다. 로우킥으로 포문을 연 디케이시는 페컬란의 바디와 두부에 옆차기와 돌려차기 콤보를 시전, 전진을 유도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페컬란이 전진, 펀치를 날리려는 타이밍에 디케이시가 한발 빠르게 라이트를 히트, 기절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107 'Manuwa vs Anderson' 결과]

11경기: 지미 마누와 > 코리 앤더슨 (KO 1R 3:05)

10경기: 거너 넬슨 > 앨런 조우반 (길로틴 초크 2R 0:46)

09경기: 브래드 피켓 < 말론 베라 (KO 3R 0:50) * 63.5kg 계약

08경기: 아놀드 엘렌 < 마크완 아미르카니 (판정 2-1)

07경기: 조셉 더피 > 레자 마다디 (판정 3-0) 

06경기: 대런 스튜어트 < 프란시마르 바로소 (판정 0-3) 

05경기: 데니얼 오미에란척 < 티모시 존슨 (판정 1-2)

04경기: 레온 에드워즈 > 빈센트 루케 (판정 3-0) 

03경기: 마크 디케이시 > 티무 페컬란 (KO 1R 0:30)

02경기: 브래들리 스캇 > 스캇 에스크햄 (판정 1-2)  

01경기: 리나 랜스버그 > 루시에 푸딜로바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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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타격 전 중인 시비리드]

국내의 신생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배틀필드 FC의 첫 대회인 Battle Field FC 01이 한국 18일 서룰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다. 

배틀필드의 첫 대회의 메인 이벤트의 승자의 자리는 상대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실신시킨 전 ONE 챔피언쉽 미들급 타이틀 홀더 이고르 시비리드에게 돌아갔다. 상대 조 레이의 펀치를 안면에 가볍게 허용하며 기회를 엿보던 시비리드는 클린치에서의 백을 차지, 뽑아넘기는 슬램으로 상위 포지션을 가져갔다. 탑 마운트에서 백 마운트를 타낸 시비리드가 한 차례 저항으로 초크를 벗어난 레이에 재차 타이트한 초크를 완성, 실신시켜버렸다.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밴텀급 챔프 사라 카우프만은 스탠딩과 그래플링 양 면에서 무난히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15개월 만의 복귀 전 겸 첫 한국 경기서 승리를 챙겼다. 킥 케치 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 첫 라운드를 가져간 카우프만은 나머지 두 라운드에서는 라이트와 로우, 하이를 앞세운 꾸준한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햇다. 로즈 클락도 지지 않고 타격을 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발레튜도부터의 베테랑 조지 '마카코' 파티노는 서브미션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중동 단체 데제트 포스의 현역 타이틀 홀더 유세프 웨배와 격돌한 파티노는 클린치에서 싱글 렉으로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다. 레그 마운트에서 탑-사이드로 옮겨간 마카코는 사이드에서 베리에이션 기무라 락인 아메리카나를 캐치했다. 마카코가 락을 유지한 채 탑으로 옮겨 간 상태에서 웨베의 팔이 심하게 꺾였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고칸 터킬메즈와 틸렉 마샤로프 간의 호주 대 러시아 간의 일전은 30초만에 끝이 났다. 경기 시작 직후 얼마지나지 않아 난타전이 시작되었고, 훅을 허용한 터킬메즈의 한 쪽 다리가 풀렸고, 이를 놓치지 않은 마샤로프의 안면 펀치 러쉬가 파운딩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위험하다고 판단한 레프리가 몸을 던져 경기를 종료시켰다. 여력이 남아있던 터킬메즈가 급히 일어나 빠른 스탑에 불만을 표시했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문제훈의 직전 제자 안정현 역시 이동주와 마찬가지로 터프함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했다. XFC 챔프 라자 쉬펜과 격돌한 안정현은 물러나지 않고 타격으로 압박을 걸며 꾸준히 전진했다. 쉬펜의 카운터 스피닝 엘보에 크게 걸렸음에도 불구, 비틀거리면서도 달려들었던 안정현이었으나, 세 번째 스피닝 엘보가 터진 후, 이어진 니 킥 연사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메인 카드 첫 타자로 나선 팀 매드의 이동주는 분전했으나 후반 뒷심 부족으로 판정패를 기록했다.장신의 타격가 지얄갈벡 에밀베코프의 타격 압박에 밀려 잃은 첫 라운드를 라이트 더블과 카운터 태클 후 파운딩으로 만회, 두 번째 라운드를 가져간 이동주였으나, 잽 등 상대의 날카로운 타격에 부어오른 눈과 클린치 시 허용한 엘보 스매쉬에 큰 출혈이 발생, 스태미너 저하로 반응이 늦어져 두 번째 라운드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레전드 FC 시절부터 활약해온 중국의 라이트급 기대주 쳉지우는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리를 챙겼다. 일본의 요시다 마코토와 언더 카드 메인에 출장한 쳉은 요시다의 킥을 캐치, 발을 끌어 당기며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사이드 후 탑 마운트를 곧바로 따낸 쳉은 파운딩에 백을 포기한 요시다의 팔을 잡아 크루시픽스를 만드는 듯 했으나, 파운딩 대신 리버스 풀넬슨 넥 크랭크를 완성, 탭아웃 승을 챙겼다.    

언더 가드 라이트급에서는 밴텀급과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팀매드의 홍성호가 옥타곤 멀티짐의 김승우를 길로틴 초크로 잡아낸 것. 김숭우가 클린치 압박으로 홍성호를 케이지 벽쪽으로 묶어 테이크 다운을 노렸으나, 홍이 클린치에서의 니 킥과 한 수위 컨트롤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노출된 상대의 목을 스탠딩 길로틴으로 싸잡은 홍성호가 각도를 더해 탭을 받아냈다.     

팀매드의 정원석을 상대로 MMA 첫 경기에 나선 옥타곤 멀티짐의 양성운은 난타전 TKO승으로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하이킥과 훅 컴비네이션 등으로 압박을 걸어오는 정원석의 타격기세를 두 차례의 발목받치기 테이크 다운으로 진정시킨 양성운은 펀치로 자신이 타격 압박을 시도, 정원석을 케이지 벽 쪽으로 몰아붙이는데 성공했다. 빰 클린치 니 킥과 펀치치 등 양의 타격 러쉬에 정이 카운터를 시도했으나 양성운의 훅이 걸리자 정이 그대로 주저 앉고 말았다.   

[BattleField FC 01 결과]

12경기: 조 레이 < 이고르 시비리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1)

11경기: 제시카 로즈 클락 < 사라 카우프만 (판정 0-3)

10경기: 유세프 웨베 > 조지 '마카코' 파티노 (기무라 락 1R N/A)

09경기: 고칸 터킬메즈 < 타렉 마샤라포프 (TKO 1R 0:31) 

08경기: 안정현 < 라자 쉬펜 (KO 1R 3:53) * 63kg 계약

07경기: 이동주 < 지얄갈벡 에밀베코프 (판정 0-3)

06경기: 채완기 = 제프 글로버 (서브미션 only 룰) * NO-Gi 그래플링 매치 

05경기: 요시다 마코토 < 쳉지우 (리버스 풀 넬슨 넥크랭크 1R N/A )

04경기: 김주환 < 알렉스 실드 (판정 1-2)

03경기: 홍성호 > 김승우 (길로틴 초크 1R N/A)

02경기: 양성운 > 정원석 (TKO 1R N/A)  

01경기: 박준성 < 우성훈 (TKO 1R 5:00) * 닥터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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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첫 이벤트를 개최하는 신생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배틀필드의 계체량 행사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강남 라마다 서울 2층 헤라 홀에서 개최되었다. 

[계체량 행사에서 아이컨택 중인 이고르 시비리드(左)와 조 레이]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조 레이와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한 전 ONE FC 챔피언 이고르 시비리드 등 메인카드 6경기, 노기 그래플링 매치 1경기, 언더 카드 5경기 24명 전원이 한명의 누락도 없이 계체를 전원 통과,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스승인 태권 파이터 문제훈을 똑닮은 태권 타격으로 각광을 받은 메인 카드의 한국인 에이스 안정현과 상대인 XFC 챔피언 라자 쉬펜은 이미로 서로의 머리를 밀어대는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회견에서도 프로 3전째이지만 기대주인 안이 무념(無念)을 내세우며 도발하자 쉬펜은 "경기는 내가 컨트롤 하는 대로 진행될 것" 이라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미녀 파이터 제시카 로즈 클락과 코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스트라이크 포스 초대 밴텀급 챔피언 사라 카우프만은 "경기를 하지 않는 동안에도 그래플링 토너먼트 등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한국에서도 여성 격투기가 성장하고 있다고 들었다.그들을 위해 제시카와 내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겠다" 며 여성 레전드 다운 자신감을 피력했다.

발리투도에서부터 활약, 60여전에 가까운 전적을 가진 초 베테랑 조지 '마카코' 파티노는 "맨주먹인 발리투도가 그립지만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MMA에서 뛰는 것도 재미있다."며 베테랑의 여유를 과시하기도 했다. 마카코는 리바논 농구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킥복서로 중동단체 데저트 포스의 현역 챔프 유세프 웨비와 일전을 벌인다. 

한국 경량급 유술 최고의 테크니션 채완기와 트릭키한 그래플링으로 이름난 유술가 제프 글로버는 장난 스럽지만 서로간의 초크 한 판승을 장담, 내일 유일의 그래플링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벌써 세번째 한국 방문인 ONE 챔피언쉽의 전 미들급 홀더 이고르 시비리드와 스트라이크 포스 등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조 레이는 서로 간의 장점을 칭찬, 내일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배틀필드 개막전은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4시부터는 언더카드가, 6시부터는 메인카드가 진행된다. 체급 불문 여자 최강이라고 불리는 크리스 사이보그와 벨라토르로 자리를 옮긴 UFC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밴슨 핸더슨의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같은 날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Battle Field 01 계체결과]

[메인카드]

<미들급 -83.9kg>

조 레이 83.6

이고르 시비리드 83.5 


<女 밴텀급 -61.2kg>

제시카 로즈 클락 61.5

사라 카우프만 61.6


<웰터급 -77.1kg>

요셉 웨비 77.0 

조지 '마카코' 파티노 76.5


<웰터급 -77.1kg>

고칸 터킬메즈 76.3

타렉 마샤라포프 77.2 


<-63kg 계약>

안정현 62.1 

라자 쉬펜 63.0


<라이트급 -70.3kg>

이동주 70.4

지얄갈벡 에밀베코프 69.6


[스페셜 노기 매치] 

채완기 67.9

제프 글로버 67.9


[언더카드] 

<라이트급 -70.3kg>

요시다마코토 70.4

쳉지우 70.8

 

<플라이급 -56.7kg>

김주환 57.0

알렉스 실드 57.1 


<라이트급 -70.3kg>

홍승우 70.2

김승우 70.6


<밴텀급 -61.2kg>

양성운 61.3

정원석 61.6  


<플라이급 -56.7kg> 

박준성 57.1

우성훈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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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사이보그]

체급불문 MMA 최강의 여제,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가 UFC 타이틀을 자신했다.

18일 첫 대회가 있을 신생 MMA 이벤트 배틀필드(Battle Field)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사이보그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단체의 오피셜 짐 옥타곤 멀티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 UFC, 도핑문제, 등에 관한 간단한 인터뷰에 임했다.  

아래는 인터뷰 주요내용 

- 한국에 와 본 적이 있나?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전에 미국에 처음 갔었을 때, 팀메이트 중 '정' 이라는 한국인이 있었다.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를 통해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 배워서 낮설지 않다. 브라질 사람이라 바베큐를 좋아해서 코리안 바베큐도 좋아하고, 정이 가르쳐준 간단한 스프 요리들도 좋아한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여러가지를 배웠으면 좋겠다.

- 한국 파이터들 중 좋아하는 파이터가 있나?

프라이드에서도 뛰었던 UFC 파이터인데, 선탠한 사람? 미안 이름이 잘 생각나진 않는데, 하프 코리언이라고 들었다. 추성훈! 최홍만도 안다. 아! 코리언 좀비도 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He is Sick!)

- 사이보그라는 링네임의 유래는? 여성스럽지 않은데 괜찮은가?

전 남편(에반젤리스타 산토스)의 링네임이었는데 같이 훈련하던 팀 메이트들이 둘 다 사이보그 같다고 해서 붙여줬다. 팬들이 사이보그라고 해준다면 내가 사이보그처럼 경기를 잘 한다는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만족한다.  

- 이뇨제 문제가 있었는데?

5년전 첫 번째 있었던 것은 실수였고, 이번에 테스트에서 반응이 나왔을 때는 나도 몰랐기 때문에 매우 놀랐었다.(* 치료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것이라고 인정받음) 이후 최근까지도 몇 차례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 후에는 계속 문제가 없었다.   

- 일본에서 경기 준비를 도와 주었던 가비 가르시아의 경기가 묘하게 되었다? 

실제 MMA 경기라기보다 일종의 이벤트 쇼 같은 느낌이었다. 상대가 바뀌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지 않을까?

- 농담에 가까운 질문인데, 가비랑 누가 더 센가?

하하하, 케이지에서의 경험이 많은 만큼 MMA에서는 내가 더 세지 않을까? 체급도 있고 경험면에서도 그래플링에서는 가비가 셀 거 같다. 

[인터뷰 중인 사이보그]

- UFC에서 본인의 체급이 신설되었다

본래 뛰는 체급이 없어서 2년 동안 밴텀급으로 체급을 맟추려고 고생했었다.이미 UFC 측과는 다음 경기로 타이틀 전을 가지기로 합의한 상태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아직 확정은 짓지 못했지만 6월에 브라질의 내 고향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시합하길 희망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처럼 쉽게 뺄 수가 없기 때문에 여자 MMA가 발전하길 바란다면 체급이 다양 해져야 한다. 

- 조제 알도와 맥스 할로웨이의 잠정 페더급 타이틀 전에선 누가 이길 거 같나?

같은 브라질인이니 알도가 이겼으면 좋겠다. 감정적으로만 되지 않는다면 알도가 승리할 거 같다.  

- 경기나 연습을 하지 않을 때는 뭘하나? 

남들과 똑같다. 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산책하며 놀아주거나 영화를 보러가는 걸 좋아한다. 

- 한국의 MMA 이벤트를 보거나 하는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이번 배틀필드가 많이 기대가 된다. 선수들의 대한 대우가 좋은 걸 보면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한국에서도 여성 MMA가 느는 추세다. 그들한테 어드바이스가 있다면?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남자 밖엔 없었다. 지금은 여성들도 많은 기대주들이 있다. 열심히, 꾸준히 훈련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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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06 의 공식 포스터]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브라질 포르탈레자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최되었다.  

TUF 17 토너먼트 우승자 캘빈 가스텔럼은 TKO승리를 챙겼다.지난 해 은퇴를 표명했다 복귀한 브라질리언 레전드 비토 베우포트와 메인에서 만난 가스텔럼은 초반 빠르고 묵직한 베우포트의 타격에 밀리는 듯 했으나, 다운을 만든 훅-훅-스트레이트의 펀치 컴비네이션과 파운딩으로 흐름을 단숨에 바꿔 버렸다. 겨우 탈출, 스탠딩에 성공했지만 데미지가 남아있던 베우포트의 안면에 가스텔럼의 라이트레프트 원투원투가 터졌고, 레프리 빅 존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출신 베테랑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는 3년 3개월만의 한판 승리를 맛봤다. 미식 축구 출신의 헤비 펀처 지안 빌란테와 이날 이벤트의 코 메인을 담당하게 된 쇼군은 1R 상대의 어퍼컷 컴비네이션에 잠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카운터 라이트를 중심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마지막 3R 초반 펀치 러쉬를 걸어오는 빌란테에 또 한번의 카운터 라이트를 맞춘 쇼군은 바디샷 러쉬로 벽으로 몬 후, 어퍼컷과 스트레이트 샤워로 TKO승을 확정했다.   

브라질리언 낙무아이 에드손 바르보사는 그림같은 니 킥 KO로 1승을 더했다.스트라이트 포스 챔프 멜렌데즈, 전 UFC 챔프 패티스 전 승리에 이어 체급 9위 벤닐 다리우쉬를 상대로 맞이한 바르보사는 토니 퍼슨전을 참고한 듯 한 거친 타격 압박에 앞선 라운드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2R 잽을 날린 후 빠른 컴비네이션 태클을 시도하는 다리우쉬의 안면에, 잽을 얼굴로 받고 찌르듯이 쏘아 올린 바르보사의 어퍼성 점핑 니 킥이 작렬,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카우보이'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리벤지와 웰터급 복귀 첫 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지난 해 12월 UFC 207에서 반칙 공격인 그라운드의 니 킥으로 무효경기의 원인을 제공했던 지난 상대 팀 민스와 다시 만난 올리베이라는 2R 더블 렉 싸움에서 승리, 십자에서 후방회전으로 일어나려던 민스의 등을 타기 시작했다. 일어난 민스를 뒤에서 무너뜨린 올리베이라는 펀치 후 그립을 완성, 민스로부터 탭아웃 승리를 획득했다.  

3연승 중이던 케빈 리는 역전 서브미션 초크로 11위 랭커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를 격파, 랭크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테이크 다운을 가볍게 뜯어내는 완력과 적잖은 데미지를 준 레프트 등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망쳤던 리는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카운터 하이킥으로 트리니날두의 뒷머리를 히트시켰다. 시간을 벌기위한 트리날두의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상위를 차지한 리는 비스듬히 백초크를 캐치, 힙 컨트롤로 허리에 부담까지 추가해 탭을 이끌어냈다.   

베테랑 조쉬 버크먼은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최근 3연승 중인 브라질리언 중견 미셰우 프레자레스와 43번째 종합 경기에 임한 버크먼은 경기 시작하자 터진 프레자레스의 레프트 훅 연사를 받고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1분 지나는 동안 맹공에 일어나고 다운당하고를 반복하던 버크먼을 결국 캔버스에 누인 프레자레스. 사이드로 패스를 성공한 후 노스 사우스를 잡아낸 상대의 타이트한 초크에 버크먼은 속절없이 탭을 쳐야 했다. 

8전 전승의 브라질 헤비급 거물 기대주 파울로 '보하치냐' 엔리케 코스타는 EFC 아프리카 챔피언 출신의 게러스 맥라렌을 77초만에 격파, UFC 연착륙을 달성했다. 사우스 포인 맥라렌의 바디에 바디 샷을 꽂은 코스타는 스트레이트-훅-하이킥 콤보를 뿜어내며 상대를 압박했다. 태클 시도를 뜯어낸 코스타가 도발을 해나가며 여유롭게 추적, 미들킥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멈췄고, 스트레이트와 양 훅 연사로 맥라렌을 주저앉히고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Fight Night 106 'Belfort vs Gastelum' 결과]

12경기: 비토 베우포트 < 캘빈 가스텔럼 (TKO 1R 3:52)

11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지안 빌란테 (KO 3R 0:59)

10경기: 에드손 바우보자 > 벤닐 다리우쉬 (KO 2R 3:35)

09경기: 주시에르 다 시우바 < 레이 보그 (판정 0-3) 

08경기: 베치 코헤이아 = 마리온 르노 (판정 0-1) 

07경기: 팀 민스 < 알렉스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8)

06경기: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 < 케빈 리 (리어네이키드초크 2R 3:12) 

05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다비 라모스 (판정 3-0)

04경기: 조 소토 > 하니 야히야 (판정 3-0)

03경기: 조쉬 버크먼 < 미셰우 프레자레스 (노스사우스 초크 1R 1:42)

02경기: 호니 마리아누 베제라 < 제레미 케네디 (판정 0-3)  

01경기: 파울로 '보하치냐' 엔리케 코스타 > 게러스 맥라렌 (TKO 1R 1:1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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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저 입식 단체 로드 FC의 37번째 넘버링 대회 겸 첫 여성부 이벤트인 ROAD FC 37 'XX' 가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다운 되었던 라이카의 펀치에 눈 밑에 부어오른 강진희가 라이카와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WBA 챔프 출신의 복서 라이카 '푸진' 에미코에게 판정패를 맛본 바 있는 강진희는 라이카의 바디-훅- 훅 연속 컴비네이션을 허용, 다운을 내줬던 강진희는 몇 차례 가벼운 하이킥을 성공시켰지만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클린치 압박으로 게임을 풀려 했으나 라이카의 발전된 레슬링에 큰 재미를 보지못했던 강진희에게 3R, 라이카의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이 터졌다. 강진희가 일어났으나 이렇다할 추가공격 없이 경기가 종료, 라이카의 3-0승이 선언되었다.    

일본의 삼보여왕 시나시 사토코에게 재도전한 이예지는 진일보된 레슬링으로 상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판정승리를 챙겼다. 시나시의 백 마운트 초크와 암 바에도 불구 주로 시나시의 유도 드로우의 카운터로 따낸 상위 포지션과 파운딩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가져간 이예지는 3R 목감아 던지기 후 스트레이트 암 바, 기무라 락, 토홀드 등 시나시의 서브미션 파상공세를 탈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리벤지를 달성했다.    

단체 女 최고 기대주인 박정은은 펀치 러쉬로 염원하던 종합 2번째 승리를 챙겼다. 본래 상대 샤마 디바이어 대신 투입된 2001년 생 박나영의 기대이상의 크로스 펀치 카운터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박정은은 서둘지 않고 타격 압박으로 상대를 압박, 기회를 노혔다. 2R 중반, 상대를 벽으로 몬 박정은의 펀에 박나영도 맞받아 쳐 난타전이 시작되었고, 핀포인트 타격을 다수 받은 박나영이 커버, 박정은의 러쉬가 게속 되자 레프리가 경기를 스탑시켰다.   

단체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후지노 에미는 베테랑다운 원사이드 게임 끝 서브미션 한 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이진에서 무라타 카나코와 격돌했던 러시아의 기대주 나탈리아 데니소바와 만난 후지노는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무난히 첫 라운드를 챙겼다.두번째 라운드 초반에서도 상대의 펀치를 카운터, 상위를 빼앗은 후지노가 백초크를 만들어냈다.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의 초크였던 탓에 스탑이 늦어져 데니소바는 실신까지 해야했다.

팀 파시의 낙무아이 장익환은 일본의 강호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로드 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슈토 챔프 출신의 네즈 유타와 격돌한 장익환은 상대적으로 긴 리치의 무에타이 타격을 살려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댔다. 빠른 펀치와 날랜 로우킥으로 반격했지만 타격전에서 역부족이었던 유타가 쉴새 없이 태클을 섞어보았으나, 장익환은 단 한 차례도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도 허용치 않았다.3-0으로 장익환의 판정승리.     

7전 무패의 링스 기대주 아사쿠라 카이는 중국의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알라텡헤일리를 초살KO시키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시작 직후 카이가 스탭인으로 들어가면서 와이드하게 휘두르는 레프트 훅에 알라텡헤일리의 턱에 걸렸다. 한바퀴 돌은 상대를 지켜보며 숨을 고르던 아사쿠라는 상대가 태클을 걸어오는 것을 기다렸다는 듯 니 킥으로 걷어올렸고, 일격을 당한 알라텡헤일리가 경직,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명문 팀매드의 중량급 기대주 전영준은 전일ㅏ 계체의 실패에도 불구, TKO승을 챙겼다. 전일 계체 실패로 라운드 당 10점씩의 감점은 물론, 대전료의 절반을 상대인 김주원에게 지불해야 했으나, 난타전 중 균형을 잃은 김주원에게 탑 마운트를 빼앗아 내는데 성공했다. 김이 철망을 발로차며 브릿지를 해보았으나, 전영준은 꼼짝하지 않았다. 전영준의 파운딩에 얼굴을 가리고 별다른 저항을 못하는 김주원을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K-1 맥스 4강, 한국 복싱 챔피언의 출신 강호 오두석은 재차 참패로 체면회복에 실패했다..종합 3전 1승 2패의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오두석은 초반부터 상대인 링스의 아사쿠라 미쿠루의 어퍼컷을 맞고 플래쉬 다운을 허용하는가 하면, 플라잉 니 킥에 쫓기는 등 장신인 상대의 타격과 그래플링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1R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아사쿠라의 레프트 하이킥을 안면에 내준 오두석은 터틀 포지션에서의 추가 파운딩에 또 한번 무너졌다.

[ROAD FC 37 'XX' 결과] 

<XX (메인)>

15경기: 강진희 < 라이카 에미코 (판정 0-3)  

14경기: 이예지 > 시나시 사토코 (판정 3-0) * -46.5계약

13경기: 박정은 > 박나영 (TKO 2R 2:07)

12경기: 임소희 < 하나 데이트 (핀정 3-0) 

11경기: 후지노 에미 > 나탈리아 데니소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5)

10경기: 심유리 > 하라다 시호 (판정 3-0) 

09경기: 홍윤하 < 왕시안지에 (판정 1-2) *-50.5kg 계약 


<Young Guns 32>

08경기: 네즈 유타 < 장익환 (판정 0-3) 

07경기: 알라텅헤이리 < 아사쿠라 카이 (KO 1R 0:29) 

06경기: 전영준 > 김주원  (TKO 1R 1:39) 

05경기: 신승민 > 양쥔카이 (판정 3-0)

04경기: 오두석 < 아사쿠라 미쿠루 (TKO 1R 4:06) 

03경기: 김태균 > 왕더위 (판정 2-1)

02경기: 윤호영 > 고기원 (판정 3-0) 

01경기: 최인용 < 임동환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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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를 압박하는 노재길]

RISE의 떠오르는 다카키 나가미와 격돌한  'K-MAX; 노재길은 베테랑다운 노련한 경기운영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경메인 이벤트 승리를 가져갔다 날카로운 로우킥으로 포문을 열었던 노재길은 조금 서두르는 듯 했으나 왼손 잽 등을 섞은 라이트 중심의 경기를 펼쳤다. 3라운드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으로 결국 다카키를 한 차례 무릎꿇린 노재길이 니 킥 등으로 맹추격을 가했으나, 상대의 저항에 막혀 추가 다운에는 이르지 못했다.

[프런트 킥으로 수라팟을 걷어차려는 이지원]  

계체량에서 1.8kg로 체중을 크게 오버했던 여자 입식의 강호 이지원은 3라운드 TKO로 체면 회복에 성공했다. 가볍지만 긴 리치를 가진 87전의 베테랑 여성 낙무아이 사이파 소어 수파랏과 격돌한 이지원은 2점 감점의 부담을 안고 경기를 시작했으나, 긴 미들킥과 복부에의 매운 카운터 니 킥을 앞세운 수파랏을 꾸준히 압박했다. 3R 초반부터 복부와 안면에 펀치 러쉬에 견디다 못한 수라팟이 다운, 카운트 8까지 파이팅 포즈를 취하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바디 블로우로 쒀즈샹의 복부를 공략하는 김동수]

이성현과 함께 중국 입식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김동수는 쿤룬 파이트 대표 쒀즈샹을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격파했다. 첫 라운드 상대의 다채로운 킥의 백스탭이 많아 점수를 잃었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쌓아두었던 바디블로우가 듣기시작하면서 어퍼를 섞은 복싱 컴비네이션으로 압박했다. 3라운드선 스테미너가 고갈 된 쒀즈샹을 코너에 몰아넣고 어퍼, 바디, 안면을 두들겨 대는 원사이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 날 1부에서는 ICX의 주최사인 스포티즌의 심찬구 대표와 양명규 프로모터 등이 참석, 이 날 선수들과 내한한 일본 중견 단체 RISE, 중국의 쿤룬 파이트, 태국의 탑 킹 관계자들과 4개국 간 선수 출전에 관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 

ICX의 첫 대회는 5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CS ShowCase 결과]

03경기: 노재길 > 다카키 나가미 (판정 3-0)

02경기: 이지원 > 사이파 소어 수파랏 (판정 3-0) 

01경기: 김동수 > 쒀즈샹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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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체 종료 후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터들]

한국발 입식 국제대항전을 표방하는 신생 메이저 단체 ICX(International Championship of X-treme)의 쇼케이스 이벤트의 전일 계체량 행사가 서울 청담동 스포티즌 본사 빌딩 1층 특설링에서 개최되었다. 

[노재길과 상대 다카키 나가미]

최근 무에타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맹활약 중이던 베테랑 파이터 'K MAX' 노재길은 계약 체중을 정확히 맞춘 70.00kg으로 통과했다. 상대인 일본 단체 RISE의 신흥 강호 다카키 나가미도 800g의 여유가 있는 69.20kg로 체중을 맞추는데 성공, 내일 있을 쇼케이스의 메인이벤트 대결을 확정지었다. 

[김동수와 함께 격전을 벌일 쒀즈샹]

이성현과 함께 쿤룬 등 중국 여러대회에서 위명을 떨쳤던 중경량급 김동수는 +500g의 여유 조항의 따라서 65.30kg로 여유롭게 패스했다. 6전 5승 1패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중국 쿤룬파이트의 기대주 쒀즈샹도 65.20kg으로 안착했다. 

[이지원과 태국 여성 베테랑 수파랏]

제2의 임수정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한국 입식 차세대 여왕 이지원은 56kg에서 1.8kg를 넘긴 57.80kg을 기록, 계체에 최종실패했다. ICX의 룰에 따라 이지원은 파이트의 50%를 상대방에게 지불하고 경기 시 2점의 감점을 받는다. 이지원의 상대로 87전의 전적을 가진 태국의 베테랑 여성 낙무아이 사이파 소어 수파랏은 55.20kg로 무난히 패스했다.

이 날에는 ICX 시범 룰 일부도 함께 공개되었다. 기본적으로 K-1의 그것을 띠르는 ICX 룰은 경기 중 심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선수 간의 활발한 타격 전을 유도하기 위해 클린치를 최대한 억제, 경고 혹은 제재의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K-1 MAX 시절 뿌아까오 등 일부 무에타이 베이스 선수들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재정되었던 원클린치 원 니 킥 룰은 과감히 폐지, 양 손 클린치 후 니 킥의 공격의 금지 조항이 신설되었다. 무에타이 계열 선수들의 전유물이었으나, 경기를 지루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클린치 후 니 킥 역시 금지된다. 다만 한 손으로 잡는 하프 클린치에서의 니 킥은 횟수에 제한없이 가능하다. 

ICS의 쇼케이스 대회는 7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1층 크리스털 볼룸 특설링서 개최된다      

[International Championship of X-treme Fight 쇼케이스 계체 결과]


<03경기 70kg 계약> 

노재길 70.00kg 

다카키 나가미 69.20kg  


<02경기 56kg 계약>

이지원 57.80kg * 계쳬 실패 

사이파 소어 수파랏 55.20kg 


<01경기 65kg 계약> 

김동수 65.20kg

쒀즈샹 65.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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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9의 공식 포스터]


메이저 MMA 이벤트 UFC의 391번째 이벤트이자 20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09 'Woodly vs Thompson'이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4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되었다.

[킥으로 우들리를 압박하는 탐슨]


챔프 타이론 우들리와 스티브 탐슨 간의 두 번째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우들리가 벨트를 지켜냈다.경기 내내 서로의 타격을 경계, 거의 격돌이 없었던 양자였으나, 초반 싱글 렉으로 케이지 벽으로 몬 후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고 그래플링 압박으로 상위에서 3R 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낸 우들리가 5R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라이트 두 방으로 플래쉬 다운과 파운딩을, 또 한 차례의 레프트 훅으로 큰 데미지를 안기고 2-0 스플릿 판정승을 기록했다.


[테이머에 발을 집고 차는 천궁퇴를 날리는 바나타]

스웨덴 무에타이 챔프 데이빗 테이머는 기대주 란도 바나타를 타격 난전 끝에 판정으로 꺾고 UFC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서 천궁퇴를 시작으로 터지는 바나타의 강력한 라이트에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강력한 맷집과 원투를 어필했던 테이머는 수퍼맨 펀치와 클린치에서 얼굴과 바디를 오가는 니 킥 연타, 테이트 다운으로 2R를 가져갔다. 3R도 수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로우,미들,하이의 킥, 원투 펀치로 고삐를 놓지 않은 테이머에게 돌아갔다. 3-0 승.

[괴상한(?!) 타격으로 에반스를 괴롭히는 켈리]

호주 유도 국대 댄 켈리를 상대로 미들급 데뷔 전 겸 11개월 만의 복귀 전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라샤드 에반스는 끈질긴 압박을 앞세운 상대의 진흙탕 싸움에 밀려 판정으로 패배,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특유의 빠르고 깔끔한 타격을 앞세워 경기를 펼치려했던 에반스였으나, 하이킥이나 어퍼컷에 클린히트를 당하고도 레프트나 더티 복싱, 유도식 덧걸이를 섞어서 쉬지 않고 전진해오는 켈리에 밀려 2-1 스플릿 판정을 내주고 말았다.  

[쿠퍼의 목에 그립을 만들고 있는 카비오]


하빕과 퍼거슨 전 무산으로 메인 카드 출전기회를 잡은 3전 무패의 신사아 카비오는 TUF 23의 준우승자 아만다 쿠퍼에 한 판승을 거두는 인상적인 데뷔 전 승리를 챙겼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칼비로는 시도한 아나콘다 초크가 상대의 방어로 여의치 않자 그립을 잡은 채 몸을 뒤집어 백을 빼앗는 MMA에서 흔치 않은 패스를 연출했다. 그립 싸움을쿠퍼와 한동안 벌였던 칼비로가 결국 쿠퍼의 목에 그립을 쑤셔넣는데 성공,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헌트의 안면에 작렬하는 오브레임의 펀치]

탑 클래스 타격가 간 2차전이었던 마크 헌트와 알리스타 오브레임 간의 일전에서는 2008년 7월 드림에서 승리를 가져갔던 오브레임이 KO승으로 또 한번의 대 헌트 전 승리를 챙겼다. 클린치와 로우, 오블리 킥, 스트레이트 등으로 거리를 조절하며 헌트의 접근을 막던 오브레임은 2라운드 중반부터 클린치에서의 니 킥을 섞어 나가며 기회를 노렸다. 헌트가 카운터 엘보와 카운터로 분발해보았으나, 3R 벽에 몰린 오브레임이 벽에서 엘보 훅과 클린치 니 킥으로 헌틑 잠재웠다.

 
[아슬아슬하게 시우바의 머리를 빗나가는 티뷰라의 킥]

폴란드의 헤비급 가라데카 마친 티듀라는 건실한 방어 능력에 힘입어 TKO로 UFC 두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단체 내 3연승을 노리는 체급 15위 루이스 엔리케 발보사 다 시우바의 클린치에 밀리면서도 좀처럼 테이크 다운을 내주지 않으며 펀치와 킥, 수도(!)등 타격으로 기회를 노렸다.  3R 싱글 렉을 걸었다 잡힌 카운터 길로틴을 뜯어낸 티뷰라가 균형이 무너진 상대의 백을 잡았다. 탑을 잡은 티뷰라가 시우바에게 파운딩 샤워를 시전,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립을 이용해 벡틱의 태클을 뜯어내는 엘킨스]

11전 무패의 페더급 거물 기대주 머사드 벡틱과 격돌한 베테랑 데런 엘킨스도 통렬한 역전승을 챙겼다. 엘보 파운딩에 두 군데나 컷이 생긴데다, 묵직한 원투와 끈질긴 테이크 다운에 시달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엘킨스였으나, 2R 중반부터 벡틱의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았다. 3R 니 바를 이용. 비스듬한 백을 뽑아낸 엘킨스는 일어나는 벡틱의 관자돌이를 숏블로우로 클린히트, 라이트 추가 하이킥으로 머리를 걷어차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샌더스의 다리를 뜯어내려는 알칸타라]

밴텀급 랭킹 15위 유리 알칸타라는 서브미션으로 대역전승을 일궈내는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알칸타라는 1R 루크 샌더스에게 터틀 포지션에서 백을 잡혀 오랜 시간 파운딩과 반칙 니 킥까지 두부에 허용해 큰 데미지를 입었다. 2R서도 클린 레프트에다 클린치에 몰려 얻어맞은 니 킥에 순간 몸까지 굳었던 알칸타라였으나, 더블 렉 시도 후 아래로 롤, 다리를 캐치했다. 샌더스가 탈출을 감행했지만, 알칸타라가 몸으로 다리를 누르며 니 바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스트레이트로 상대 크레이그를 공략하는 페드로]


오스트레일리안 타이슨 페드로는 TKO로 6연승 겸 UFC 2연승을 기록했다. 스카티쉬 폴 크레이그를 상대로 맞이한 페드로는 라운드 중반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크레이그의 턱을 히트, 다운시켰다. 상대를 세운 페드로는 타격 러쉬를 걸어오는 크레이그에 펀치와 클린치 니 킥 연사로 추가타를 더했고, 목 감아 던지기를 시도하는 상대로부터 사이드 포지션까지 챙겼다. 무릎으로 상대의 팔을 눌러 크루시픽스를 만든 페드로가 엘보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랭킹 1,2 위의 라이트급 잠정타이틀 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코 메인이벤트에서는 하비 누르마고메도프가 감량 중 건강이상으로 취소, 차후를 기약하게 됐다.  


[UFC 209 'Woodly vs Thompson' 결과]

11경기: 타이론 우들리 > 스티븐 탐슨 (판정 2-0) * 웰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란도 바나타 < 데이빗 테이머 (판정 0-3)

09경기: 라샤드 에반스 < 대니얼 켈리 (판정 1-2)

08경기: 아만다 바비 쿠퍼 < 신시아 카비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9) 

07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마크 헌트 (TKO 3R 1:44)

06경기: 마르친 티뷰라 > 루이스 엔리케 발보사 데 시우바 (TKO 1R 3:41) 

05경기: 미르사드 벡틱 < 데런 엘킨스 (TKO 3R 3:19) 

04경기: 유리 알칸타라 > 루크 샌더스 (니 바 2R 3:13) 

03경기: 데니얼 스피츠 < 마크 갓비어 (판정 0-3) 

02경기: 폴 크레이그 < 타이슨 페드로  (TKO 1R 4:10) 

01경기: 알버트 모라에스 > 안드레이 스쿰탓 (판정 2-1)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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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74 의 공식 포스터]

한국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미 오클라호마 주 태커빌 현지시각으로 3일 윈스타 월드 카지노에서 개최됐다.


일세를 풍미했던 女 베테랑 마를로스 쿠넨은 타격에 단체 초대 페더급 타이틀 획득에 실패, 은퇴를 표명했다.지난 도전자 결정전에서도 알렉시스 두프레인에게 서브미션 패했으나 상대의 계체 실패로 도전자 자격을 얻었던 쿠넨은 UFC 페더급 챔피언 란드미에를 MMA꺾은 바 잇는 강호 줄리아 버드와 격돌했으나, 상대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전 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깔려있어야 했다. 결국 4R 탑 마운트를 내주고 파운딩 샤워에 TKO패하고 말았다. 


WBC 무에타이 크루저급 챔피언 페르난도 곤잘레스는 초반 열세를 극복, 장기인 타격으로 판정승리를 획득, 지난 마이클 페이지 전 스플릿 판정패의 아픔을 달랬다. 멜빈 길라드와 데렉 캄포스를 연달아 잡아냈던 브랜던 길츠의 돌진형 태클에 난전을 펼쳐야 했던 곤잘레스는 체격의 우세와 길로틴 그립을 이용해 눌림없이 스탠딩에 성공, 기회를 엿보았다. 2R 중반부터 펀치로 길츠를 압박하기 시작한 곤잘레스가 타격으로 우세를 이어갔고, 3-0 판정승리를 챙겨냈다. 


콩고에서의 인도주의 운동가로도 유명한 TUF 10 캐스트 맴버 저스틴 렌은 시원스러운 던지기와 서브미션으로 단체 3연승을 챙겼다. 상대 로만 피졸라토를 클린치 후 벨리 투 벨리 스플렉스로 다운시킨 렌은 백을 잡고 사이드에서 페이스 락을 노렸다. 피졸라토가 좀처럼 백을 내주지 않고 일어서려하자 교과서 같은 저먼 프로레슬링을 성공시킨 렌은 백에서 엘보 파운딩에 돌아누은 상대를 암트라이앵글로 제압, 탭아웃 승을 챙겼다. 


탑 클래스 그래플러이자 전 레거시 FC 챔프 라파엘 로바토 주니어는 경기 시작 17초 만의 경기를 정리,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로바토는 경기 시작 직후 비껴 걷어차는 레프트 하이킥으로 가드 위를 넘어 상대 찰스 해크먼의 머리 윗부분을 걷어 차 올렸다. 몸이 굳은 채 가드를 굳히며 숙이는 상대의 머리에 두 차례의 니 킥으로 케이지로 몰아붙인 후 숙인 해크먼의 안면에 숏 블로우 연사로 레프리 제이슨 허족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태권도 챔피언 출신의 한인 교포 제임스 문타스리와 격전을 벌였던 전 UFC 리거 코디 피스터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3연패 위기를 탈출했다. 더블 렉 실패로 ATT 오클라호마 지부의 조나단 게리에게 첫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피스터는 로우 더블 렉으로 결국 상위 포지션을 따냈다. 게리가 하위 포지션에서 길로틴과 암 바로 저항해 보았으나, 피셔는 질척한 파운딩 후 백을 잡아냈고, 백에 매달린 지 1분 30여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잠궈, 탭아웃 승을 챙겼다.   


펀치 카운터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지배하던 에밀리 듀코테는 백을 내준 케이티 콜린스에 첫 라운드 종료 7초를 남겨두고 타이트한 백 초크로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도전자 결정전에서 승리하고도 계체 실패 탓으로 타이틀 전에 나서지 못했던 알렉시스 두프레인은 트라이앵글 초크 등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았으나, 가브리엘 할로웨이의 그라운드 압박에 스태미너를 크게 허비, 무리한 테이크 다운 후 백 마운트 파운딩 연사에 무대응 TKO패를 기록했다.


상대 제이슨 윗의 태클에 시달리면서도 빠른 잽 등의 타격과 케이지 스크램블에서의 탈출로 기회를 엿보던 저스틴 패터슨은 2R 종료 직전 다운을 만들어 낼 정도의 라이트 훅으로 큰 데미지를 안겼고, 3R 글러브 터치 후 치고 들어오는 윗의 안면에 카운터 레프트를 넣어 재차 다운을 성공, 등을 보이며 일어서려던 윗을 파운딩으로 두둘겨 승리를 완성했다. 


[Bellator MMA 174 'Coenen vs Budd' 결과]

09경기: 마를로스 쿠넨 < 줄리아 버드 (TKO 2R 2:24) * 女 잠정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08경기: 페르난도 곤잘레스 > 브랜던 길츠 (판정 3-0)

06경기: 저스틴 렌 > 로만 피졸라토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2:35) 

06경기: 라파엘 로바토 주니어 > 찰스 헤크먼 (TKO 1R 0:13)

05경기: 에마누엘 리베라 > 트레스톤 토미손 (판정 3-0) 

04경기: 코디 피스터 > 조나단 게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4)

03경기: 에밀리 듀코테 > 케이티 콜린스 (리어네이키드초크 1R 4:53)

02경기: 알렉시스 두프레인 < 가브리엘 할로웨이 (TKO 2R 2:53)

01경기: 제이슨 윗 < 저스틴 패터슨 (TKO 3R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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