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1의 공식 포스터]


UFC의 461번째 대회이자 231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13 'Halloway vs Ortega' 가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 주 현지 시각으로 8일, 스코티아 뱅크 아레나(Scotiabank Arena)에서 개최됐다. 

[할로웨이가 스트레이트로 오르테가를 압박하고 있다]


페더급 타이틀 전은 한 수 위의 복싱을 앞세운 챔프 맥스 할로웨이(27, 하와이)의 압승으로 끝났다. 무패의 브라이언 오르테가(27, 미국)를 도전자로 맞이한 할로웨이는 초반부터 각도를 만든 빠른 스피드의 펀치연사를 상대의 얼굴에 꽂아 넣었다. 맞기를 각오한 오르테가가 몇 차레의 테이크 다운과 클린 히트를 냈으나,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4R 종료 후, 오르테가의 안와골절을 의심한 닥터가 경기를 종료, TKO로 할로웨이의 2차 방어가 달성됐다.  


[옌드레이첵의 안면에 엘보를 집어넣는 쉐브첸코]


MMA로 무대를 옮긴 발렌티나 쉐브첸코(30, 키르키즈스탄)와 요아나 옌드레이첵(31, 폴란드) 간의 4차전 겸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서는 쉐브첸코가 승리를 가져갔다. 쉐브첸코는 한 수 위의 완력을 바탕으로 한 클린치와 킥 캐치의 테이크 다운, 거리 싸움 우세에 힘입은 다채로운 카운터로 단 한 차례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결국 3-0 판정승리가 선언, 쉐브첸코가 단체의 초대 플라이급 여왕 등극에 성공, 첫 UFC 벨트를 손에 넣었다. 


[넬슨이 탑마운트에서 올리베이라를 공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거너 넬슨(30, 폴란드)은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타격가 알렉스 올리베이라(30, 브라질)를 잡아내고 연승행진을 재계헸다. 폰지비니오에게 KO패해 3연승에 그쳤던 넬슨은 힘겹게 올리베이라를 테이크 다운시켰으나, 잡아두지 못하고 파운딩에 고전, 쉽사리 승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2R,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뜯어내고 탑마운트를 따낸 넬슨이 숏 엘보로 상대의 안면에 큰 충격과 깊은 컷을 남겨주었고, 백을 내보인 상대의 목을 잠가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어퍼컷으로 마누와를 공략하는 산토스]


라이트 헤비급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헤비 펀처 티아구 산토스(34, 브라질)는 묵직한 타격 전 끝에 지미 마누와(38, 미국)를 TKO로 격침, 체급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시작하자 강력한 양 손으로 승기를 잡는 것으로 보였던 산토스는 엄청난 맷집과 묵직한 타격을 내세운 상대와 쉴 새 없는 타격전으로 첫 라운드를 마감했다. 2R 초반 훅으로 상대를 케이지로 몬 산토스가 좌 어퍼-우 훅-좌 훅의 컴비네이션으로 꿋꿋히 서있던 마누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리마가 라프리스가 펀치 공방을 벌이고 있다]


TUF 네이션스 우승자 채드 라프리스(32, 캐나다)와 패자 간 매치업에 나선 TUF 19 웰터급 파이널리스트 디에고 리마(29, 브라질)는 근사한 원펀치 KO로 살아남았다. 리마는 시작하자마자 활발히 스탭을 밟는 라프리스의 타격 압박에 뒤로 몰렸으나, 순간 앞으로 레프트 스탭을 한 발짝 밟으며 타이밍을 흐트러뜨린 레프트 훅으로 상대의 턱을 가격, 그대로 다운시켜 버렸다. 다운 직후 승리를 직감한 리마는 양 팔을 벌리고 승리를 자축했다.   


[백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넬슨을 압박하고 있는 페레이라]


레거시 FC 챔프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33, 브라질)은 BJJ 전문가 다운 차분한 그라운드 운영으로 1승을 추가했다. 급 오퍼로 대체 출장한 카일 넬슨(27, 캐나다)과 만난 페레이라는 1R, 복부에 허용한 킥 데미지 때문에 쉽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태클 성공 후 기무라 시도 등 그라운드 압박으로 넬슨의 체력을 갉아먹었다. 2R 시작 직후 싱글과 더블 태클 콤보로 재차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페레이라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종결지었다.  


[라키치가 클락의 타격 압박에 밀리고 있다]


단체 데뷔 후 2연승 중인 알렉산더 라키치(26, 오스트리아)는 순간의 틈을 놓치지 않은 카운터로 입성 후 첫 한판 승과 3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데븐 클락(30, 미국)과 맞선 라키치는 상대의 타격에 3번이나 위기를 맞이,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라운드 종반 로우킥 틈을 노리고 라이트 훅 더블로 들어오는 클락에 턱에 백 스핀 블로우 카운터를 성공, 무릎꿇린 라키치가 일어나려던 상대에 들러붙어 파운딩을 연사, 대 역전극을 완성했다.  


[UFC 231 'Holloway vs Ortega' 결과]

12경기: 맥스 할로웨이 > 브라이언 오르테가 (TKO 4R 5:00)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발렌티나 쉐브첸코 > 요아나 옌제이첵 (판정 3-0) * 女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알렉스 올리베이라 < 거너 넬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7)

09경기: 하킴 다와두 > 카일 보체니악 (판정 2-1)

08경기: 지미 마누와 < 티아구 산토스 (TKO 2R 0:41

07경기: 클라우디아 가델라 < 니나 앤서로프 (판정 0-3

07경기: 올리비에 오빈-머시에이 < 길버트 번즈 (판정 0-3)

06경기: 케이틀린 츄카지언 < 제시카 아이 (판정 1-2)  

05경기: 에릭 앤더스 < 엘리어스 테오도르 (판정 1-2)

04경기: 브래드 카토나 > 매튜 로페즈 (판정 3-0)

03경기: 채드 라프리스 < 디에고 리마 (KO 1R 1:37)

02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카일 넬슨 (TKO 2R 1:23)

01경기: 데븐 클락 < 알렉산더 라키치 (TKO 1R 4:05)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