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tor MMA NYC(180) 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첫 뉴욕 대회이자 18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NYC(180)가 한국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 주 현재시각으로 24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되었다. 


차엘 소넨(40, 미국)은 4년 3개월 만에 복귀한 앙숙 반달레이 시우바(41, 브라질)를 특기인 레슬링으로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은원을 일단락지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돌진형 테이크 다운으로 시우바를 누인 소넨은 시우바의 카운터에 데미지를 입기도 했지만 경기 시간 대부분을 그라운드에서 무력한 시우바의 상위 포지션서 보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3-0으로 소넨의 승리가 선언됐다.  


헨조 그레이시의 제자 겸 조카인 네이먼 그레이시(29, 미국)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6연승을 이어갔다. 그레이시답게 그래플링 게임과 클린치로 게임을 풀던 그레이시는 두 번째 라운드서 테이크 다운 후 클린치 게임으로 스탠딩에서 데이브 마폰(31, 미국)의 백을 타는데 성공했다. 등에 그레이시를 업은 마폰은 상대를 떨구기 위해 앞으로 떨어졌으나, 그대로 백을 유지한 그레이시가 그립을 완성, 탭아웃 승리를 챙겼다.    


약 6여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온 에밀리아넨코 표도르(41, 러시아)는 더블 넉 다운 이후 파운딩에 실신 당하는 전후무후한 패배를 당했다. 짧은 탐색 후 스탭을 밟아 들어가던 표도르는 따라 들어온 상대 맷 미트리온(38, 미국)과 서로 훅을 얻어맞고 플래쉬 다운됐다. 함께 상체를 일으켰지만, 무릎을 대고 있던 미트리온이 표도르의 상체를 스프롤 형태로 찍어누르고 파운딩을 쏟아냈다. 표도르가 견디다 못해 눕자 미트리온이 추가 파운딩으로 표도르를 실신시켜버렸다.


7전 전승의 브랜트 페이머스(32, 미국)을 상대로 방어전에 나섰던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마이클 챈들러(31, 미국)는 발목부상으로 타이틀을 넘기는 불운을 맛봐야 했다. 경기 중 체중을 옮기기 위해 뒤로 뺐던 왼 발목이 일순 체중을 지탱치 못하고 휘어졌다. 챈들러가 회복하려 애썼지만 펀치 카운터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든 것에 그쳤고, 결국 닥터 체크가 선언, 챈들러의 닥터스탑 TKO패배가 확정됐다. 


아마 레슬링 미국 국대 등 수많은 이력을 지녀 엄청난 기대를 받아온 북미의 격투 신동 애런 피코(21, 미국)은 종합격투기 데뷔 전에서 채 30초를 넘기지 못하고 참패를 당했다. 잭 프리먼(33, 미국)을 몰다가 니 킥 카운터를 가벼이 허용한 피코는 스트레이트를 내다가 상대의 카운터에 꼬꾸라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프리먼은 즉시 길로틴을 시전, 그맆을 고쳐 잡아 신동으로부터 탭을 뽑아냈다.  


웰터급 타이틀 전 챔프 더글라스 리마(29, 브라질)는 상대의 후반 추격을 털어내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스트라이크 포스-UFC 리거 로렌츠 라킨(31, 미국)을 도전자로 맞이한 리마는 2R 데미지를 입고 물러나던 중 카운터 훅으로 상대를 눕히면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5라운드 쉴 새없이 반복되는 상대의 컴비네이션 러쉬를 큰 데미지 없이 견뎌낸 리마에게 3-0 승리가 선언되었다. 


1차 전 이후, 무대를 옮겨 2년 5개월만에 치러진 TUF 8 우승자 라이언 베이더(34, 미국)와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 챔프 필 데이비스(33, 미국) 간의 2차전 겸, 타이틀 전에서는 베이더가 2차전 승리와 벨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냈다. 리치의 우세를 앞세운 타격으로 거리 싸움을 걸어오는 상대에 베이더는 펀치와 로우의 타격, 금세 뒤집혔지만 3,5R 한 차례씩 테이크 다운으로 맞섰다. 예상과는 달리 종료 후, 베이더의 스플릿 판정승리가 재현되었다.  


벨라토어 로스터 중 가장 어린 파이터로 코너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제임스 갤러거(21, 아일랜드)는 료토 마치다의 형인 신조 마치다(39, 브라질)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훅 앤 더블 렉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갤러거는 풀 마운트를 거쳐 백까지 빼앗았다. 결국 바디 트라이앵글을 곁들인 백 초크에 마치다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9전을 치러낸 '싸커맘' 엘리스 야거(38, 미국)를 상대로 첫 프로 종합격투기 경기에 나섰던 21전 무패의 WBC 챔피언 헤더 하디(35, 미국)은 버팅에 눈썹 위에 컷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3라운드 종료 직전 펀치에 플래쉬 다운됐다가 일어난 야거를 재차 펀치 러쉬로 압박해 케이지 벽에 몰아넣은 후 연타해 스탠딩 TKO승을 챙겼다. 


UFC 2체급 챔프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 커투어(35, 미국)는 헨조 그레이시의 제자 하임 고잘리(이스라엘)를 테이크 다운 후 한 수위의 그래플링 압박 능력으로 제압, 경기 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Bellator MMA NY (180) 'Sonnen vs Silva' 결과]

14경기: 차엘 소넨 > 반달레이 시우바 (판정 3-0)

13경기: 네이먼 그레이시 > 데이브 마폰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7) 

12경기: 에밀리아넨코 표도르 < 맷 미트리언 (KO 1R 1:14)  

11경기: 마이클 챈들러 < 브랜트 프리머스 (TKO 1R 2:22) * 라이트급 타이틀 전 / 닥터스탑

10경기: 애런 피코 < 잭 프리먼 (길로틴 초크 1R 0:24)

09경기: 더글라스 리마 > 로렌츠 라킨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08경기: 필 데이비스 < 라이언 베이더 (TKO 1R 3:4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7경기: 제임스 갤러거 > 신조 마치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2)

06경기: 헤더 하디 > 엘리스 야거 (TKO 3R 4:47)

05경기: 라이언 커투어 > 하임 고잘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5)

04경기: 브래들리 디지어 > 네이트 그랩 (KO 1R 2:54)

03경기: 제롬 미클 < 앤서니 지아키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0)  

02경기: 맷 리조 > 세르지오 다 시우바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3:48) * 58.96kg 계약

01경기: 존 살가도 < 휴 맥캐나 (기무라 락 1R 4:06) * 76.20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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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