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74건

  1. 2025.03.30 [RIZIN 050] 어깨부상 박서영, 그라운드에서 파운딩으로 TKO패. 한국인 어머니를 둔 에드 폴로 킹은 역전 TKO승리. 김수철 잡았던 현 챔프 이노우에, 모토야의 그래플링에 판정 신승.
  2. 2025.03.30 [UOE 064] 플라이급 전 챔프 모레노, 8위 얼섹에 판정승, 토레스는 도버 1R TKO승리
  3. 2025.03.23 [UFN 255] 브래디가 원사이드 그래플링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전 챔프 에드워즈 격침, 정다운 잡았던 울버그는 전 챔프 블라호비치에 접전 끝 판정승리
  4. 2025.03.22 [AFC 037] ONE W 리거 정다운, 보너스 받을 정도의 난전 끝 판정패배 계약 해금 기대주 김소율은 실신 서브미션으로 울분 풀어
  5. 2025.03.17 [ROAD FC 072] 황인수와 이정현이 판정으로 타이틀 수성 및 획득, 대타 출전이었던 권아솔과 양지용은 TKO패배
  6. 2025.03.16 [UFN 254] '유짓수' 유수영,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으로 UFC 데뷔 전서 판정승리, 최승우는 유망주에게 TKO패배
  7. 2025.03.15 [MAX FC 030] 2체급 챔프 김준화, 5라운드 접전 끝 판정으로 미들급 타이틀 3차 방어 달성, 수퍼헤비급 1위 장동민은 수퍼미들급 왕자 정성직에 판정승리, 권기섭은 두 번에 TKO승으로 차기 타이틀 도전권 획득
  8. 2025.03.09 [UFC 313] 안칼라에프 페레이라 제압하고 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KO게이치가 판정승으로 피지에프에 재차 승리
  9. 2025.03.03 [2025 복싱 및 킥복싱 콜라보 대회] 김명준 그림같은 하이킥으로 초살 KO승리, 석재연,이건우,연지민은 복싱 4R에서 한판 승 챙겨
  10. 2025.03.02 [UFN 253] 라이진 챔프 캅, 17연승의 레슬러 알마바예프에 완봉 TKO승, 브런디지는 전 팀메이트 마르케스에게 TKO승리
  11. 2025.02.23 [UFN 252] 송야동, 2체급 챔프 세후도에 '불완전 연소' 판정승, 헤르난데스는 그래플링 우세로 7년만에 재격돌한 앨런에 판정승리 1
  12. 2025.02.22 [BKCL 02] 80여전의 킥복서, 핫토리 슈토 프로 데뷔 전서 정도한에 서브미션 승리, 임용주는 1400여일 만의 승리로 팀 BF 솔리드에 승리 안겨
  13. 2025.02.16 [UFN 251] 랭커 캐노니어, 초반 부진 극복의 뚝심 TKO승으로 연패 탈출, 최승우 전 상대 잘랄은 압도적 판정승으로 첫 랭크인
  14. 2025.02.09 [Land's End Korea] 5년 만의 한국 대회 성료, 정하민 분전 끝 싱글 타이틀 획득 실패, 전 ROAD 챔프 최영도 동생 최영의와 함께 태그 매치서 동반 승리
  15. 2025.01.19 [UFC 311] 라이트급 챔프 마카체프는 서브미션으로 4차 방어 달성, 다발리시벨리는 특유의 장대한 스테미너 압박으로 밴텀급 첫 타이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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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50의 공식 포스터]

슈토 인피니티 리그를 재패, 메이저 단체 라이진까지 나선 박서영(21, 군산 로드짐)은 일본 기대주의 벽을 넘지못했다. 

[오버 언더 훅 카운터로 마치를 노리는 박서영]

박서영은 30일, 일본 카가와현의 신설 경기장 아나부키 아레나 카가와(あなぶきアリーナ香川)에서 개최된 라이진의 첫 시코구(四国)지방 이벤트 RIZIN 50에 출전한 박서영은 원래 체급인 아톰급(48kg)보다 한 체급 위인 스트로급(52kg)의 기대주이자 박시원에게 1패를 내준 바 있는 후쿠다 '마치' (일본)과 맞붙었으나 그라운드 파운딩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다. 

[백을 내준 박서영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마치]

어깨 부상으로 왼손을 쓸 수 없는 상대에서도 오른손 카운터로 나쁘지 않은, 타격전으로 진행된 첫 라운드를 보낸 박서영은 2R 초반 태클에 무너져 상위를 내주고 말았다. 탑 마운트를 허용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이렇다할 대응을 보여주지 못했던 박서영은 빈 틈을 봐서 일어나려 애썼으나, 완전히 백마운트를 내준 채 파운딩 샤워에 피탄, 레프리가 구출해 주었다.

김수철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던 현 타이틀 홀더 이노우에 나오키(27, 일본)는 20년 12월 맞붙었던 모토야 유키(35, 일본)에 판정 신승, 1차 방어를 달성했다. 1R, 잽으로 재미를 봤으나 막판 테이크 다운 후 두 번의 초크에 흔들렸던 이노우에는 2R, 레프트 훅에 눈을 당해 크게 부어오르기 시작했으나 태클을 방어 잘 버텨냈다. 3R, 그라운드로 끌려간 이노우에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 스크램블에 밀려 라운드를 내줬다. 종료 후 판정은 2-1. 이노우에에게는 말그대로 신승이었다.

9연승 중인 헤비 펀처 카르샤가 다우트벡(31, 카자흐스탄)은 전 페더급 챔피언 스즈키 치히로(25, 일본)을 분전 끝에 격파,타이틀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첫 라운드 펀치로 우위를 점했으나. 칼프킥과 레프트에 흔들렸던 다우트벡은 2R, 칼프킥 카운터로 두 차례나 스즈키를 크게 흔들리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 스즈키는 물러서지 않았고, 하이킥과 레프트로 저항, 경기 종료 직전에는 테이크 다운까지 빼앗았다. 그러나 종료 후, 두 명의 저지가 다우트벡의 손을 들어주었다.

[플라잉 니 킥으로 사카이에 압박을 가하는 킹]

DEEP 메가톤급 잠정 챔프 사카이 료(38, 일본)를 만난 한국계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를 둔 신장 2m의 기대주 에드 폴로 킹(24, 일본)은 그라운드에서의 역전 TKO승으로 프로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1R, 막판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킹은 스테미너 저하와 그라운드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2R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내준 킹은 그러나 사카이가 노우사우스 포지션을 타내자 기다렸다는 듯 링 줄을 밟아 스윕을 성공, 풀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세치의 로우킥에 맞춰 스트레이트 카운트를 적중시키는 하기와라]

단체의 푸쉬에도 불구 3연패 중이던 스트라이커 하기와라 쿄헤이(29, 일본) 토비 미세치(37, 미국)를 초살 KO로 제압, 2년 여 만의 승리이자 1218일 만의 한 판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직후 미세치와 로우킥을 주고 받았던 하기와라는 두 번째 로우킥을 차려던 상대의 턱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클린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다운된 미세치는 안면을 가리기 바빴고 피냄새를 맡은 하기와라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소요시간 24초.  

[전투불능이 된 요코야마 파운딩을 퍼붓는 기무라]

글라디에이터에서 AFC 챔피언 김의종을 KO로 꺾은 바 있는 무패의 일본권법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기무라 슈야(24, 일본)는 주짓수를 백본으로 삼는 그래플러이자 전 파이팅넥서스 챔피언 요코야마 타케지(28, 일본)를 초살로 제압, 프로 5연승과 라이진 첫 승을 챙겼다. 페인트와 타격없이 잡으러 들어오던 상대를 라이트 훅으로 격추, 다운을 만든 기무라는. 발을 들어올리며 저항하던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저스트 히트, 요코야마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마에다가 요코우치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3대 DEEP 밴텀급 챔프 겸 초대 페더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틀 역임, 김종만 등 국내 레전드 들과도 경기를 치렀던 베테랑 마에다 요시히로(43, 일본) 지난 해 라이진 갑자원 우승자 요코우치 산고(18, 일본)를 예고한대로 3R에 잡아냈며 베트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산고가 플라잉 니 킥, 발목 받치기로 테이크 다운을 뽑는 매우 분발했으나, 이를 마치 스파링 하듯 받아내던 마에다는 3R, 하이킥을 블록, 상위에서 하체를 이용, 백으로 올라가 회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막판 길로틴으로 나카츠카사에 승부를 거는 오치]

DEEP 스트로급 현 챔피언 오치 하루오(41, 일본)은 나카츠카사 노부요시(38, 일본)을 난전 끝에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대역전 승리를 만들어 냈다. 클린치에서 시그니쳐 서브미션 길로틴을 시도하며 그럭저럭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2R에서 긴 리치와 테이크 다운을 살려 백을 잡는 등 상대의 그래플링에 밀려 라운드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3R, 펀치를 내며 들어오다 넘어진 상대의 목에 매달려 그대로 길로틴을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RIZIN 050 결과]

<메인>
12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모토야 유키 (판정 2-1)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스즈키 치히로 < 카르샤가 다우트백 (판정 1-2)    
10경기: 루이즈 구스타보 < 노무라 슌타 (판정 0-3)
09경기: 사카이 료 < 에드 폴로 킹 (TKO 2R 4:09)

<언더>
08경기: 하기와라 쿄헤이 > 토비 미세치 (KO 1R 0:24) 
07경기: 요코야마 타케지 < 키무라 슈야 (TKO 1R 0:54) 
06경기: 이토 유키 > 토니 라라미 (판정 0-3) 
05경기: 마에다 요시히로 > 요코우치 산노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5) 
04경기: 스파이크 칼라일 < 이즈미 타케시 (판정 1-2) 
03경기: 후쿠다 '마치'  > 박서영 (TKO 2R 2:04)    
02경기: 오치 하루오 > 나카츠카사 노부유시 (길로틴 초크 3R 1:23)   
01경기: 마모루 '우오이 풀스윙' > 아카다 코키 (판정 2-1)

<오프닝>
05경기: 이나이 료야 > 카코 린토 (TKO 1R 2:57) * 킥 룰
04경기: 요시오카 류키 < 키리즈메 다이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9) * 킥 룰 
03경기: 오타니 쇼지 > 아시카가 야마토 (KO 1R 3:00) * 킥 룰    
02경기: 타카오카 히로키 > 아메야마 세이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4)   
01경기: 나가노 '류키' > 카가와 토키 (판정 3-0) * 킥 룰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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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4 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7번째 흥행 겸 UFC의 6번째 대회이자 스포츠 채널 ESPN의 64번째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64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현지시각으로 29일, 아레나 CDMX(Arena CDMX)에서 개최됐다. 

[종료 직후 포효하며 승리를 확신하는 모레노]

전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이자 2위 브랜던 모레노(31, 멕시코)는 전 타이틀 챌린저로 현 8위 스티브 얼섹(29, 오스트레일리아)을 판정으로 제압, 멕시코에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바디샷과 원투, 훅 등 오버핸드로 1R을 선점했던 브레노는 거리를 넓게 잡기 시작한 상대에 라이트, 시간차 카운터 등을 허용, 2R을 내줬으나. 3R부터 전진을 섞어 변화를 줬다. 이 후 몇 차례 잔매를 내줬으나, 팽팽한 타격전을 이어가던 모레노는 4,5R 양 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을 성공, 3-0을 확정지었다. 

[토레스가 다리를 잡고 버티는 도버의 머리에 해머링을 연사하고 있다]

3개의 파이트 보너스를 따냈으나 지난 경기에서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에게  기대주 마누엘 토레스(30, 멕시코)는 홈그라운드에서 난전으로 이름난 드류 도버(36, 미국)를 1R KO로 잡아냈다. 거리를 두고 리치를 살린 타격전을 준비해 온 토레스는 레프트-라이트 콤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만들어냈다. 도버가 발목을 잡고 싱글렉을 시도하려했으나, 토레스가 해머링으로 도버의 머리를 두들겨댔다. 도버는 토레스의 다리를 잡은 채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베르가라에 초크를 시도하는 차이레즈 ]

콤바테 글로발 플라이급 챔프 출신의 에드가 차이레즈(29. 멕시코)는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지난 조슈아 반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CJ 베르가라(33, 미국)의 단단한 가드에 초반 잘 풀리지 않았던 차이레즈는 상대가 잽으로 시동을 걸자 라이트 잽 후 후비듯이 던진 레프트로 순식간에 베르가라를 플래쉬 다운시켰다. 튕기듯 일어난 베르가라를 투 훅으로 재차 다운시켰던 차이레즈는 스탠딩에서 백을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결해 탭을 받아냈다. 

[실신한 올리베이라의 파운딩을 던지는 마르티네즈를 레프리가 말리고 있다]

현역의사이자 콤바테 글로벌 타이틀 홀더 출신의 컨텐더 리그로  다비드 마르티네즈(26, 멕시코)는 타격 한판 승으로로 프로 8연승 겸 단체 첫 승을 거뒀다. 로우킥과 클린치 등 부지런한 압박으로 798일 만에 복귀한 사이먼 올리베이라(33, 브라질)를 몰아가던 마르티네즈는 바디샷-안면에 몰리던 상대의 레프트를 회피, 쓱빡성 라이트를 꼽는데 성공했다. 추가 니 킥으로 다운까지 만든 마르티네즈의 파운딩에 올리베이라가 실신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on ESPN 064 'Moreno vs Erceg' 결과]
12경기: 브랜던 모레노 > 스티브 얼섹 (판정 3-0)
11경기: 마누엘 토레스 > 드류 도버 (TKO 1R 1:45)
10경기: 에드가 차이레즈 > CJ 베르가라 (KO 1R 3:19)
09경기: 라울 로사스 주니어 > 빈스 모랄레스 (판정 3-0)
08경기: 다비드 마르티네즈 > 사이먼 올리베이라 (KO 1R 4:38)
07경기: 로날도 로드리게즈 < 케빈 보르하스 (판정 0-3) * 127lb=57.60kg 계
06경기: 아티바 고티에 > 호세 메디나 (KO 1R 3:32)
05경기: 멜키자엘 코스타 > 크리스천 로드리게즈 (판정 3-0)
04경기: 줄리아 폴라스트리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0-3)
03경기: 라파 가르시아 > 빈크 피첼 (판정 3-0)
02경기: 자멜 에머스 < 가브리엘 미란다 (TKO 1R 4:06)
01경기: 어스틴 허바드 < 마퀠 메데이로스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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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5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6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55번째 대회 겸 올해 첫 영국내 UFC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55 'Edwards vs Brady' 가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영국 런던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투 아레나(The  O2 Arena)에서 개최됐다. 

[에드워즈의 목을 길로틴으로 공략하는 브레디]

웰터급 5위 션 브레디(32, 미국)는 원사이드 그래플링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전 웰터급 타이틀 홀더이자 체급 1위 리온 에드워즈(33, 잉글랜드)를 잡아내고 타이틀 전을 코 앞에 두게 됐다. 1R부터 3연속 펀치 콤보와 발목 받치기로 흐름을 가져온 브레디는 2R과 3R 초반부터 상위를 빼앗고 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 묶어 두었다. 4R 초반에도 슬램으로 상위를 차지한 브레디가 상위에서 길로틴 그립을 캐치, 조여내 전 챔피언으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울버그가 블라호비치에 하이킥을 던지고 있다]

정다운을 포함 7연승으로 6위에 오른 킥복서 카를로스 울버그(34, 오스트레일리아)는 라이트헤비급 3위이자 동체급 벨트의 전 주인으로 23년 7월 페레이라 전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 얀 블라호비치(42, 폴란드)와의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주로 레그킥 싸움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울버그는 레그킥 데미지와 숫자에서 밀리며 1R을 내줬다. 그러나 빠른 킥으로 숫자를 늘린 울버그는 잽과 펀치 카운터, 원투 등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 저지 3인으로부터 우세를 얻어낼 수 있었다. 

[승리 후 점핑 낙법으로 기쁨을 표현하는 타이나라]

1주일 전 급 오퍼를 받고 들어온 SFT 챔피언 알렉시아 타이나라(27, 브라질)는 케이지 워리어스의 몰리 맥칸(34, 잉글랜드)를 압도적인 그래플링 운영 끝에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1R 초반부터 케이지 중앙을 차지 레프트를 히트시킨 타이나라는 맥칸의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해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넥 크랭크를 활용하여 컨트롤 해나가던 타이나라는 암 바를 실패한 상대의 백을 캐치, 그립싸움 끝에 탭을 받아냈다. 경기 후 맥칸은 은퇴를 표명했다.  

[부체닉에게 슬램을 시도하는 던컨]

케이지 워리어즈 챔프 조던 부체닉(29, 잉글랜드)과 격돌한 크리스 던컨(31, 스코틀랜드)은  프로 커리어 두 번째 길로틴 승리로 연승을 시작했다. 1R 초반 미들킥과 스트레이트의 콤보로 클린히트로 다운을 뽑은 던컨은 기무라에 카운터 슬램 한 차례를 포함 두 번의 테이크 다운과 끝까지 이어진 상위 압박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R, 펀치 스피드에서 밀리며 흐름을 내주는 듯 했던 던컨은 타격 우위에도 태클을 친 상대에 길로틴으로 카운터, 탭아웃승을 챙겼다. 

[UFC Fight Night 255 'Edwards vs Brady' 결과]
13경기: 리온 에드워즈 < 션 브레디 (길로틴 초크 4R 1:39)
12경기: 얀 블라호비치 < 카를로스 울버그 (판정 0-3) 
11경기: 군나르 넬슨 < 케빈 홀랜드 (판정 0-3)    
10경기: 몰리 맥칸 < 알렉시아 타이나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2) 
09경기: 조던 부체닉 < 크리스 던컨 (길로틴 초크 2R 4:45)
08경기: 나다니엘 우드 > 모르강 샤리에르 (판정 3-0)
07경기: 자이 허버트 < 크리스 파디야 (판정 2-1) 
06경기: 로니 카바나 > 펠리페 도스 산토스 (판정 3-0)
05경기: 마르친 티뷰라 > 믹 파킨 (판정 3-0)  
04경기: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 안드레이 플랴예프 (판정 3-0) 
03경기: 쇼나 배넌 > 푸쟈 토마르 (암 바 2R 3:22) 
02경기: 네이던 플래처 < 케일런 러프런 (판정 1-2) 
01경기: 구람 쿠타텔라제 < 카우에 페르난지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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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037의 공식 포스터]

꾸준히 대회를 개최 중인 엔젤스파이팅의 37번째 넘버링 대회 AFC 037 'Show Down' 이 베트남 방타우 시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케이지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전 One 리거 정다운(32, P-BOY MMA)는 주지떼로 이반 파르쉬코프(27, 러시아)와의 전 ONE 리거 간 대결에서 판정으로 패배, 3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슬램을 성공시키거나 백을 잡기도 했지만, 두 차례 카운터 길로틴을 깊숙하게 잡히며 첫 라운드에서 밀렸던 정다운은 2R에서도 포지션 우위나 트라이앵글 초크 등에 밀렸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포문을 여는가 하면 파운딩을 히트시키는 등 자랑하는 스테미너를 앞세워 저항했으나 파이트 오브 더 나잇 보너스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UFC 출전이 불발, 2년 가까이 쉬어야 했던 기대주 김소율(27, MOB)은 서브미션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위 체급에서 활동 중인 양칭칭(24, 중국)에게 시작하자마자 라이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며 굿 스타트를 끊었던 김소율은 상대방의 더블렉에 엉덩방아를 찧었으나 케이지에 등을 대고 일어났다. 곧바로 다스 그립으로 목을 싸감았던 김소율은 길로틴으로 그립을 전환, 체중을 실어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잠시 후 양칭칭이 실신, 김의 승리가 확정됐다. 

필리핀 UGB 2연승에 힘입어 AFC 입성의 기회를 가진 조경의(37, P-BOY MMA)는 왕하오샹(23, 중국)을 판정으로 꺾고 프로 커리어 첫 3연승을 기록 했다.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압도적인 그라운드 컨트롤 타임과 백 초크, 길로틴 초크로 1R을 선점한 조경의는 타격 중 오른쪽 눈 밑에 컷이 생기기도 했으나, 상대의 고개를 크게 꺾는 스트레이트와 잽, 휵으로 맞섰다. 막판 연속된 테이크 다운과 종료 직전 백 초크가 불안했으나. 저지 전원이 조경의의 손을 들어주었다. 

블랙컴뱃 페더급 타이틀 홀더 김민우의 팀 메이트 박영준(23, 모아이짐)은 판정으로 단체 연착륙에 성공했다. 홈그라운더 쾅반민(28, 베트남)과 만난 박영준은 초반 날카로운 칼프킥으로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호쾌한 슬램에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첫 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도 막판 레프트로 플래쉬 다운을 가져갔던 박영준은 돌입한 연장에서 초반 스트레이트와 중후반 스탠딩 카운터 길로틴 시도, 테이크 다운 방어로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얻어냈다.

[AFC 037 'ShowDown' 결과]

07경기: 정다운 < 이반 파르쉬코프 (판정 0-2) 
06경기: 이탈로 프레이타스 > 왕빙인 (판정 3-0)
05경기: 주야회 > 양지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6) 
04경기: 김소율 > 양칭칭 (길로틴 초크 1R 3:06)  
03경기: 조경의 > 왕하오샹 (판정 3-0) 
02경기: 쾅반민 < 박영준 (판정 1-2) * 연장 1R 
01경기: 르 반 투엉 > 마오샤오푸 (버기 초크 2R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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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72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로 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서울 대회이자 단체의 72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72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세키노의 하이킥을 받아내는 권아솔]

챔피언 김해인의 급작스러운 결장으로 도전자 세키노 타이세이(24, 일본)와의 매치에 자원했던 전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8, 프리)은 펀치와 파운딩 콤비네이션에 TKO패했다. 경기 내내 타이세이의 압박에 밀리면서도 하이킥과 펀치 카운터를 내며 버텨내던 권아솔은 2R, 타이세이의 어퍼컷에 걸려 케이지에 몰리게 됐고, 훅 압에 구르듯이 다운, 뒤이은 파운딩을 방어치 못하고 레프리의 스탑을 받았다.

[황인수가 프런트 킥으로 임동환을 밀어내고 있다]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프리)과 전 챔프 라인재를 잡고 타이틀과 도전권을 차지한 잠정 챔피언 임동환(29, 스트롱울프)의 미들급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챔피언 황인수가 판정으로 수성에 성공, 타이틀을 지켜냈다. 로우와 칼프를 주고 받으면서도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를 내며 버텼던 황인수는 마지막인 3R 임동환의 타격과 클린치 러쉬에 시달렸으나, 단 한 차례도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지 않고 방어, 저지들의 우세를 이끌어냈다. 

[고동혁에게 점핑 킥을 히트시키고 있는 이정현]

전 로드 투 UFC, 라이진 리거 이정현(22, AOM)은 8연패를 극복하고 올라운 1위 랭커 고동혁(28, 스트롱울프)을 판정으로 제압, 부활한 플라이급 벨트의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 탐색전 중에도 핀포인트 타격을 성공시켰던 이정현은 2R, 자신을 찌그러트리는데 성공한 상대를 던지며 일어나는 등 만만찮은 스크램블 능력까지 선보였다. 3R 초반, 연속된 금지 공격으로 인해 고동혁이 경고 카드까지 받은 상황, 이정현은 카운터 훅, 등으로 점수를 쌓아 나가며 경기를 마무리, 판정승을 거뒀다.

[오카가 양지용에게 펀치 카운터를 시도하고 있다]

윤태영의 세컨으로 참석했다가 박시원의 대타를 맏게 된 밴텀급 GP 파이널리스트 양지용(29, 제주 팀 더 킹)은 크게 분전했으나 2체급 위의 상대이자 베테랑인 문근트슈즈 '오카' 난딘에르딘 aka 김인성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레프트-라이트를 시키며 포문을 열었던 양지용은 잠시 후 레프트 카운터에 직격, 흔들리기 시작했다. 라이트 훅에 주저 앉았다 파운딩을 견디며 일어난 양지용은 필사적으로 휘둘렀으나 라이트에 앞으로 꼬꾸라졌고, 들러붙은 오카의 파운딩에 무너졌다. 

[카운터 길로틴으로 쿠로이의 목을 조이는 김현우]

지난해 밴텀급 GP에서 브라질 파이터를 제압, 김수철에게 무너지긴 했으나 차세대 신데렐라로서 이름을 남겼던 김형우(22, 팀피니시)는 그라찬 타이틀 챌린저로 페더급 랭킹 1위의 기대주 쿠로이 카이세이(23, 일본)에 카운터 서브미션을 성공, ROAD FC 2연패 굴욕을 안겨주었다. 김형우는 초반 압박을 가하다 로우킥의 균형이 무너져 원투를 허용, 플래쉬 다운을 내줬으나, 어깨를 잡아끌어 길로틴을 캐치했다. 잠시후 버티다 못한 카이세이가 탭아웃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조준건이 이길수에게 슬램을 성공시키고 있다]

권아솔의 대회 파이트 100과 로드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엘리트 복서 이길수(27, 팀 피니시)를 상대로 맞이한 조준건(18, 팀 마르코)는 프로 커리어 사상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몇 차례 안면을 내주긴 했으나, 칼프와 백 스핀 킥, 테이크 다운으로 라운드를 선점한 조준건은 하이킥 카운터에 이은 테이크 다운을 연결, 스탠딩에서 백까지 빼앗았다. 곧 슬램을 성공시킨 조준건이 백을 타면서 레그 훅을 곁들인 초크를 시도, 탭을 받아냈다. 

[ROAD FC 072 결과] 

<2부>
12경기: 권아솔 < 세키노 타이세이 (TKO 2R 1:56)
11경기: 황인수 > 임동환 (판정 3-0) *미들급 통합 타이틀 전
10경기: 이정현 > 고동혁(TKO 2R 4:25)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9경기: 양지용 <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 (TKO 1R 1:26) * 무제한급
08경기: 김현우 > 쿠로이 카이세이 (길로틴 초크 1R 1:52) * 66kg 계약
07경기: 박해진 < 하라구치 신 (판정 0-3) * 68kg 계약

<1부> 
06경기: 윤태영 > 뷰렌조릭 바크문트 (판정 3-0) 
05경기: 이길수 < 조준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36) 
04경기: 이호재 > 즈렌디시 아즈자르갈 (판정 3-0) * 킥복싱
03경기: 이신우 < 편예준 (TKO 2R 3:14) 
02경기: 박현빈 > 이선준 (TKO 1R 3:10) * 67kg 계약
01경기: 장재욱 < 장현진 (TKO 2R 4:04)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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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4의 공식 포스터]

UFC에 출전한 두 명의 한국인 파이터들의 명암이 갈렸다.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5일 개최된 UFC Fight Night 254 'Vettori vs Dolidze 2' 에 출전한 밴텀급 유수영(29, 본주짓수 군포)과 페더급 최승우(32, 코리안좀비MMA)는 각각 판정승과 TKO패를 기록했다.  

[승리가 확정된 유수영에게 상대였던 커닝햄이 박수를 보내주고 있다]

로드 투 UFC 우승 후 UFC 첫 본선에 나선 유수영은 본래 라이트급이었던 장신의 타격가 AJ 커닝햄(30, 미국)을 그래플링 우위를 바탕으로 심판전원 일치 판정의 압승을 챙겼다. 180cm의 상대의 타격에 맞서 활발한 스탭을 살린 타격과 슬램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유수영은 2R, 트라이앵글을 잡힐 뻔 했으나. 싱글 렉과 레그 트립 후 상위 포지셔닝, 3R에서도 탑 마운트와 순간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으로 무난히 저지 3인의 우세를 전부 얻어냈다. 

[하이킥으로 바셰호스의 머리를 걷어차는 최승우]

오랜기간 투병하던 모친의 최근 서거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최승우는 아르헨티나 로컬에서 3체급을 제패했던 기대주 케빈 바셰호스(23,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상대보다 월등한 리치를 살린 킥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최승우는 바디샷 카운터를 몇 차례 내주다 킥 타이밍을 읽은 상대의 라이트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내줬다. 이후 케이지에 몰리던 최승우는 스트레이트 타이밍에 던져전 상대의 오버 핸드에 피격되어 다운, 파운딩에 무너지고 말았다.  

[베토리의 가드 위로 하이킥을 날리고 있는 돌리제]

2연승 중이던 12위 로만 돌리제(36, 조지아)는 637일만에 복귀한 미들급 8위 마빈 베토리(31,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 5라운드를 꽉 채운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리벤지 달성 및 3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타격전으로 팽팽한 두 개의 라운드를 보낸 돌리제는 한 차례 서로 간의 흔들렸던 펀치 교환으로 3R를 치렀다. 시종일관 타격압박으로 4R를 챙긴 돌리제는 차분하지만 묵직한 킥 연사로 5R을 손에 넣었다. 종료 후 심판 3인 전원이 돌리제의 손을 들어주었다.

[산토스와 스탠딩에서 클린치 게임을 벌이는 은조쿠아니 ]

최근 2연승에도 불구 느적지근한 판정승으로 비판을 받던 장신의 스트라이커 치디 은조쿠아니(36, 미국)는 올라운더 엘리제우 젤레스키 도스 산토스(38, 브라질)에게 시원한 TKO승을 기록, 아쉬움을 털어냈다. 상대의 타격에 순간 흔들리기도 했지만 킥 중심의 리치 게임으로 경기를 리드한 은조쿠아니는 2R, 순간 거리를 깨기 위해 펀치로 들어오던 상대의 턱에 니 킥을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곧바로 은조쿠아니가 파운딩으로 산토스를 덮쳤고,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블랙쉬어가 깁슨에게 기무라를 시도하고 있다]

다몬 블랙쉬어(30, 미국)도 현역 선생님 코디 깁슨(37, 미국)을 히베이루에 이어 길로틴 승리를 거두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첫 라운드 초반 상대의 타격 러쉬에 적잖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했더 블랙쉬어는 길로틴에서 다스 초크 등 서브미션 스크램블로 나쁘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 역으로 타격 러쉬를 시도, 태클을 치는 상대를 다시 길로틴으로 그라운드로 끌고온 블랙쉬어는 포지셔닝 우위를 이어가다 기무라를 연결, 탭을 받아냈다.

[누르고자이에게 기무라를 시도하는 히베이루]

슈토 브라질의 전 챔프 브랜드손 히베이루(28, 브라질)는 무패의 기대주 디야르 누르고자이(27, 카자흐스탄)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내 첫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스트레이트로 만든 플래쉬 다운과 니 킥 등으로 괜찮은 1R을 보낸  히베이루는 2R 초반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무릎을 꿇은 채 백을 내줬으나 기무라로 카운터를 시작했다. 하프 가드가 방해가 되는 듯 보였으나 히베이루가 아랑곳하지 않고 반응이 늦어버린 상대의 팔을 그대로 굳혀 탭을 이끌어냈다. 

[UFC Fight Night 254 'Vettori vs Dolidze 2' 결과]
13경기: 마빈 베토리 > 로만 돌리체 (판정 2-1)
12경기: 치디 은조쿠아니 >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TKO 2R 2:19)  * 172.25lb=78.13kg 계약
11경기: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 커트 홀로바우 (판정 3-0)    
10경기: 다몬 블랙쉬어 > 코디 깁슨 (기무라 2R 2:16) 
09경기: 디야르 누르고자이 > 브랜드손 히베이루 (기무라 2R 4:45) * 210.5lb=95.48kg 계약
08경기: 최승우 < 케빈 바셰호스 (TKO 1R 3:09)
07경기: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 라이언 스팽 (KO 2R 4:48) 
06경기: 유수영 > AJ 커닝햄 (판정 3-0)
05경기: 카를로스 베라 > 조시아스 무사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6) 
04경기: 샘 휴즈 > 스테파니 루치아누 (판정 2-1)  
03경기: 안드레 리마 > 다니엘 바레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5) 
02경기: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 조지아니 누네즈 (KO 1R 2:46) 
01경기: 칼리 주디스 > 유네이시 두벤 (TKO 1R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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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030의 공식 포스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온 한국 입식의 리드 단체 MAX FC의 10주년 대회이자 3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MAX FC 30이 전라북도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15일 개최됐다. 

미들급 랭킹 1위 정연우(20, 광주 양산 피닉스 짐)를 상대로 미들급 2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강완' 김준화(37, 안양 삼산)는 근소한 판정으로 미들급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후스트 콤보 등 현란한 기술과 백 스탭 중심의 타격으로 나선 상대에 맞선 김준화는 초반 거리 잡기에 애를 먹었으나, 클린치 니 킥과 장기인 양 훅으로 차츰 리듬을 되찾아갔다. 정연우도 마지막 까지 물러서지 않았으나, 훅 등 수 차례 클린히트로 데미지에서 앞선 김준화가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얻어냈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2타임 우승자로 수퍼헤비급의 상위 랭커인 장동민(25, 해운대 팀매드)은 수퍼 미들급 왕자 정성직(36, 서울PT365)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정성직의 묵직한 펀치 카운터에 몇 차례 얼굴이 흔들리기도 했던 장동민은 시종일관 펀치 러쉬로 거리를 좁힌 뒤 묵직한 클린치 니 킥 연사로 상대를 코너에 몰아넣길 반복했다. 결국 심판 전원일치로 승리한 장동민은 "어느 체급이라도 좋다. 타이틀 전을 시켜달라"고 피력했다. 

웰터급 차기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라이트급 1위 권기섭(25, 안양 IB짐)이 웰터급 1위 양창원(청주 팀버팔로)을 두 번에 다운에 의한 KO로 잡아내고 도전권을 손에 넣었다. 핀 포인트의 펀치와 롤링 소버트 등 킥 공격을 들고 나온 상대를 니 킥과 펀치 연타로 압박, 경기를 이끌어 가던 권기섭은 숙이며 빠지던 양창원의 안면에 원투를 히트, 첫 번째 다운을 챙겼다. 힘겹게 일어난 상대를 다시 몬 권기섭이 펀치 카운터와 니 킥 샤워 끝에 라이트로 두 번째 다운을 획득, 10 카운트를 받아냈다.

 [MAX FC 030 & 퍼스트리그 026 결과]

<MAX FC 025>
14경기: 김준화 > 정연우 (판정 2-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3경기: 정성직 < 장동민 (판정 0-3)  
12경기: 권기섭 > 양창원 (KO 3R 2:27)  
11경기: 강범준 < 이정수 (판정 1-2)
10경기: 전재경 > 박수영 (판정 3-0) 
09경기: 최성준 > 송한용 (판정 3-0)
08경기: 김태완 > 신종호 (판정 3-0)

<First League 033> 

07경기: 이준규 > 박현승 (판정 3-0)
06경기: 김지선 > 허주경 (판정 3-0)
05경기: 강시훈 < 송준혁 (판정 1-2) 
04경기: 김하진 < 이채은 (판정 0-3)  
03경기: 조승협 < 심용호 (KO 1R 1:18)      
02경기: 변승효 < 강창현 (판정 0-3) 
01경기: 안정호 < 이한규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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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3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4번째 이벤트이자 313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313 'Pereira vs Ankalaev' 가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8일,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페레이라가 하이킥으로 안칼라예프의 목을 후리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1위 마고메도프 안칼라에프(32, 러시아)는 챔프 알렉스 페레이라(37, 브라질)를 팽팽한 점수싸움 끝에 판정으로 제압,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 칼프킥 개수로 1R을 내준 안칼라예프는 칼프킥으로 인한 타격 수에 밀려 3R을 내줬으나,  기습 원투와 막판 훅에 데미지를 입어 2R을, 클린치 압박 일변도로 4R을 챙겼다. 5R, 페레이라가 칼프-잽-하이킥 콤보, 펀치 카운터 등을 성공시켰으나, 클린치 압박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안칼라예프에게 3인의 저지가 손을 들어주었다.

[훅으로 피지에프를 순간 다운시키는 게이치]

전 경기에서 KO 당했던 3위 저스틴 게이치(36, 미국)와 전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아야 했던 11위 라파엘 피지에프(32, 아제르바이잔)간의 라이트급 2차전에서는 한 차례 다운에 힘입은 게이치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 테이크 다운에 역 삼각, 클린치 니 킥, 막판 스트레이트에 1R을 내준 게이치는 2R 클린치 어퍼로 다운을 뽑아내 흐름을 돌렸다. 마지막 3R 피지에프가 바디샷과 니 킥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대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바하몬데스가 터너에게 삼각을 시도하고 있다]

라이트급 장신 스트라이커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27, 칠레)는 13위 제일린 터너(27,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첫 랭크인을 달성했다. 첫 라운드 잠깐의 가벼운 타격 교환 후 터너의 클린치에 무너져 상위 포지션을 내줬던 바하몬데스는 하위에서의 엘보, 암 바 스윕 등을 계속했다. 중반을 향해가던 중 두 번째 암 바 스윕을 시도한 바하몬데스는 따라오던 터너의 목과 팔을 다리로 잠그는데 성공,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작했다. 잠깐 버티던 터너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오른발 돌려차기로 그린의 머리를 후리는 루피]

코너 맥그리거의 미들급 버전이라 평가 받는 기대주 마우리시우 루피(28, 브라질)은 근사한 킥 한 방으로 실력파 스트라이커 킹 그린(38, 미국)을 잠재우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시작하자마자 타격으로 압박을 걸어나갔던 루피는 날카로운 라이트로 그린의 안면을 한 차례 흔들며 우세를 확인했다.  잠시 후 로우킥을 헛친 루피가 레프트 훅 페인트 후, 돌려차기로 가드가 비어있던 그린의 관자돌이를 히트시켰다. 예상치 못했던 공격을 받은 그린은 그대로 실신, 앞으로 꼬꾸라졌다. 

[페레이라가 페트로시안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

브루노 페레이라(32,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엘리트 킥복서인 아르만 페트로시안(34, 아르메니아)를 3연패에 빠드리고 UFC 4승째를 챙겼다. 무리하게 펀치를 시도하다 로우킥에 금적이 두 번이나 걸리는 등 리치 차이에 초반 애를 먹었던 페레이라는 레프트를 히트시키며 기회를 엿봤다. 태클을 섞어 상대의 장점인 타격을 봉쇄해 나가던 페레이라는 2R 후반, 더블 렉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에서 돌아나가려던 상대에 트라이앵글을 곁들인 암 바를 캐치, 탭까지 연결해냈다. 

[펀치를 교환하는 모로노와 리알]

끈적하기로 이름난 알렉스 모로노(34, 미국)를 상대로 UFC 첫 승 사냥에 나선 전 벨라토로, PFL 리거 카를로스 리알 미란다(30, 브라질)은 화력의 우위로 단체 첫 TKO승을 챙겼다. UFC 데뷔 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판정패를 당했던 레알은 타격 교환 중 훅으로 모로노에 적잖은 데미지를 안겼다. 모로노가 굴하지 않고 받아쳤으나 바디샷이 적중, 다시 한번 데미지를 더했다. 벽에 갇힌 모로노에 레알의 빰 니킥과 바디샷 연사가 터졌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313 'Pereira vs Ankalaev' 결과] 
10경기: 알렉스 페레이라 > 안칼라예프 (판정  )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저스틴 게이치 > 라파엘 피지에프 (판정 3-0)
08경기: 제일린 터너 <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트라이앵글 초크 1R 2:29)
07경기: 아만다 레모스 > 라스민 루신도 (판정 3-0) 
06경기: 킹 그린 < 마우리시우 후피 (KO 1R 2:07) 
05경기: 츠루야 레이 <  조슈아 반 (판정 0-3) 
04경기: 브루노 페레이라 > 아르만 페트로시안 (트라이앵글 암 바 2R 4:47)  
03경기: 알렉스 모로노 < 카를로스 리알 (TKO 1R 4:16) 
02경기: 마이런 산토스 > 프렌시스 마셜 (판정 2-1)    
01경기: 오지 디아즈 > 조던 산토스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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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타격기 저변 확대를 위해 천안시 복싱협회와 킥복싱협회가 손을 잡고 발족시킨 믹스 이벤트 대회인 2025 복싱 및 킥복싱 콜라보 대회의 첫 경기가 3일,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개최, 성료됐다. 

천안시의 킥복싱과 복싱협회, 체육회 인사는 물론, WBC 밴텀급 세계 챔피언이자 MBC 복싱해설 위원 변정일, 지역구의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위원 등 명사가 함께 참석한 이번 대회는 복싱과 킥복싱이 각각 5경기 씩 총 10경기로 진행됐다.  

[하이킥 카운터로 장승우의 안면을 감는 김명준]

K-1 룰로 치러진 이날의 메인이벤트이자 마지막 킥 경기 -60kg급은 단 1분도 필요하지 않은 초살 KO로 마무리됐다. 15전 13승 2패의 장승우(20, 구성강성짐)와 14전 9승 1무 4패의 김명준(19, IB짐)의 전일 기자회견에서의 신경전으로 크게 기대를 모았던 이 매치업에서는 스트레이트를 치려던 상대의 목을 김명준이 감듯이 차는 라이트 하이킥 카운터를 히트, 장승우를 주저앉혔다. 8카운트까지 셌으나 일어나지 못한 장승우를 본 레프리가 카운트를 중지, 55초만에 승부가 갈렸다.  

[레프리가 이재성과 석재연의 경기를 중지시키고 있다]

수퍼 웰터급으로 치러진 메인 이벤트에서는 석재연(20, 클린히트)이 이재성(29, 불당STS)을 1R TKO로 꺾고 먼저 프로 첫 승을 챙겼다. 근접거리에서 안면 훅에 이은 바디샷 연사로 이재성의 기세를 꺾은 석재연은 떨어지라는 세컨의 지시를 듣지 않고 근접거리를 고집하는 이재성을 바디샷을 섞은 안면 훅으로 압박해 나갔다. 결국 라이트 크로스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이재성이 다운되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스탑시켰다. 

[장예호 측의 세컨이 타월을 보여주고 있다]

복싱 매치의 코메인이었던 이건우(22, 천안복싱)와 장예호(18, 스완복싱) 간의 라이트급 경기에서는 바디에서 올라오는 안면 콤비네이션을 살린 이건우가 장예호에게 TKO승을 거두고 프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우직한 압박으로 바디샷 후 스트레이트, 훅 등으로 1라운드 내내 상대를 괴롭힌 이건우는 2R에서도 잽 등에서 우위를 보이며 장예호의 얼굴으 두들겨 나갔다. 결국 프로 데뷔 전 이었던 장예호 측이 선수보호를 위해 2R 타월을 투척했다.  

[김세민을 다운시킨 연지민이 포효하고 있다]

수퍼 플라이급 프로 데뷔 전에 나선 연지민(19, 천안복싱)은 나이는 어리지만 프로 선배인 김세민(17, 동작)을 KO, 이날 대회 첫 한판승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잽과 두터운 콤보로 상대를 몰아가던 연지민은 김세민이 순간 위축되는 틈을 놓치지 않고 복부에 바디샷 훅을 클린히트시켰다. 순간 리버블로우를 맞은 김세민은 고통스러워하며 앞으로 쓰러졌고, 전투불능이 된 김세민을 놓치지 않은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2025 복싱 및 킥복싱 콜라보 대회 결과]
<킥> * 대한킥복싱협회 로우킥 3R 룰/세미 프로
10경기: 장승우 < 김명준 (KO 1R 0:55) * K-1 룰
08경기: 이규철 > 황승민 (판정 3-0) * 연장 1R
06경기: 여민혁 > 임현규 (판정 2-1)
04경기: 강민규 > 전효민 (판정 3-0) 
02경기: 이은우 > 이재진 (판정 3-0) 

<복싱> * KBM 4R 룰
09경기: 이재성 < 석재연 (TKO 1R 2:56) 
07경기: 이건우 > 장예호 (TKO 2R 2:13) * 타월투척   
05경기: 연지민 > 김세민 (KO 1R 0:48) 
03경기: 한상민 > 김동현 (판정 3-0) 
01경기: 장혜수 > 김방언 (판정 3-0)

* 사진제공=RAN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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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3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3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5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53 'Kape vs Almabayev' 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일, UFC의 다목적 홀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알마바예프의 복부를 두들기는 캅]

플라이급 1위 로이벌 대신 17연승의 8위 아수 알마바예프(31, 카자흐스탄)를 만난 6위 랭커 마넬 캅(31, 포르투칼)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로 제압, 대권도전을 재차 표명했다. 거리,타이밍,스피드에서 앞선 타격으로 완봉에 가까운 2개의 라운드를 보낸 캅은 3R 초반 눈이 긁힌 상대를 쫓아 니 킥과 펀치로 두들겨댔다. 견디다 못해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알마바예프를 캅이 추적했고, 알마바예프가 싱글로 시간을 벌어보려 했으나, 레프리 마이크 밸트런이 중단시켰다. 

[펀치를 나누고 있는 브런디지와 마르케즈]

최근 은퇴까지 고려했던 코디 브런디지(30, 미국)는 3연패 중이던 한 때의 팀 메이트 줄리안 마르케즈(34, 미국)를 난타전 끝에 잡아내고 간만의 승리를 손에 넣었다. 초반 펀치의 클린 히트,  초크와 니 킥 등으로 라운드 중후반까지 경기를 리드하던 브런디지는 상대의 펀치 압박에 밀리기 시작했다. 카운터에 흔들려 길로틴까지 내줄 뻔 했던 브런디지는 난타 전 중 마우스피스 조정을 위한 스탑을 지난 후 카운터 어퍼에 흔들린 상대를 양 손으로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패터슨이 쓰러진 발로우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무패의 대니 발로우(29, 미국)와 샘 패터슨(28, 영국)간의 일전에서는 카운터와 틈을 놓치지 않은 마무리로 패터슨이 UFC 3연승 겸 3연속 한 판승을 챙겼다. 상대의 빠른 핸드 스피드에서 밀리는 듯 보였던 패터슨은 압박을 걸던 상대를 라이트 체크 훅으로 물러나게 만들며 흐름을 뒤집었다. 뒤이은 라이트-레프트-라이트 콤보에 구른 발로우가 서둘러 일어나려다 안면을 노출하자 이를 놓지지 않은 패터슨이 라이트로 다운을 뽑았고, 안면에의 핀포인트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실신한 레인에게 파운딩을 던지려는 핀토를 레프리가 막아서고 있다]

네덜란드 리그 LFL 챔피언 출신의 무패의 컨텐더 리거 마리오 핀토(26, 포르투칼)은 컴뱃 나이트, 퓨리 FC 등의 타이틀 홀더 겸 NFL 출신의 오스틴 레인(37, 미국)을 펀치로 실신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라이트로 먼저 상대를 비틀 거리게 만들었으나 상대의 컴비네이션과 큰 충격을 받은 레프트와 어퍼컷에 첫 라운드를 빼앗긴 핀토는 2R 시작 직후 상대와 타격전을 재계,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로 상대를 캔버스에 뉘어 버렸다. 

[UFC Fight Night 253 'Kape vs Almabayev' 결과]
10경기: 마넬 캅 > 아수 알마바예프 (TKO 3R 2:16) 
09경기: 코디 브런지 > 쥴리안 마르퀘스 (TKO 1R 4:45)
08경기: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 에스테반 리보비치 (판정 2-1)
07경기: 하이더 아밀 > 윌리엄 고메스 (판정 2-1) 
06경기: 대니 발로우 < 샘 패터슨 (KO 1R 3:10)
05경기: 오스틴 레인 < 마리오 핀토 (TKO 2R 0:39) 
04경기: 히카르두 하모스 < 체페 마리스컬 (판정 0-3)  
03경기: 대니 시우바 > 루카스 알메이다 (판정 2-1) * 148lb=67.13kg 계약
02경기: 안드레아 리 < JJ 알드리치 (판정 0-3) 
01경기: 찰스 존슨 < 라마잔 테미로프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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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2의 공식 포스터]

밴텀급 9위 송야동(27, 중국)은 전 2체급 챔프 8위 헨리 세후도(38, 미국)를 부상 끝 판정이라는 불완전 연소의 승리를  거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2R 후반의 큰 펀치를 내줬지만 완벽한 테이크 다운 방어와 인앤 아웃의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가던 송야동은 3R 시작 직후 바디펀치를 내던 세후도를 밀어내려다 눈을 깊숙히 찌르고 말았다. 세후도가 5분의 휴식시간을 전부 썼지만 시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4R 시작 직후 경기가 곧바로 종료, 테크니컬 판정 3-0으로 송야동의 승리.

[헤르난데스가 초크시도로 엘렌을 눌러두고 있다]

LFA에서 타이틀 전에서 꺾었던 미들급 9위 브랜던 엘런(29, 미국)를 7년 만에 다시 만난 12위 앤서니 헤르난데스(31, 미국)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상대의 리벤지를 저지했다. 클린 로우킥, 후반 포지션 점유 시간과 엘보 등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줬던 헤르난데스는 초반부터 적극적 그래플링을 통해  2R을 가져왔. 마지막 3R. 두초반 두 차례 펀치 클린히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헤르난데스는 그러나 그래플링으로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컨트롤, 3-0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다운된 상대에 파운딩을 하라는 레프리에게 불평을 표하는 시우바]

현 페더급 랭킹 외 가장 주목을 받는 스트라이커 간의 엘리트 킥복서 멜식 바그다사리안(33, 아르매니아)와 11연승 중인 제앙 시우바(28, 브라질)간의 대결은 단발로 승부가 갈렸다. 양자 간 클린히트 없이 탐색전에 가까운 첫 라운드 후반, 오소독스에서 앞손 레프트로 상대를 순간 잡아둔 시우바의 라이트가 완벽하게 히트, 바그다사리안을 다운시켰다. 레프리의 재촉을 받은 시우바가 파운딩으로 마무리, 승부가 확정지었다. 

[UFC Fight Night 252 'Cejudo vs Song' 결과]
12경기: 헨리 세후도 < 송야동 (판정 0-3) 
11경기: 브랜던 엘런 < 앤서니 헤르난데스 (판정 0-3)     
10경기: 랍 폰트  < 진 마츠모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9) *140lb=63.50kg 계약
09경기: 제앙 시우바 > 멜식 바그다사리안 (TKO 1R 4:15)
08경기: 알론조 맨필드 > 쥴리어스 워커 (판정 2-1)
07경기: 이언 쿠텔라바 > 아이보 아슬란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51) 
06경기: 안드레 필리 < 멜퀴자엘 코스타 (길로틴 초크 1R 4:30)
05경기: 닉 클레인 < 만수르 압둘-말릭 (TKO 2R 3:24) 
04경기: 리키 사이먼 > 자비드 바쉬랏 (KO 1R 3:58)  
03경기: 오스틴 밴더포드 > 니콜라이 베레테니코프 (TKO 2R 4:13) *175.5lb=79.37kg 계약
02경기: 누르슐탄 루지보에프 > 에릭 맥코니코 (TKO 2R 0:33) 
01경기: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 하파엘 세퀴에이라 (KO 1R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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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9 이 공식포스터]
[핫토리와 정도한이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의 팀 메이트이자 입식 경기를 80여전을 소화한 일본 킥 아마추어 킹 핀 '메탈 리' 핫토리 슈토는 '조커' 정도한을 서브미션으로 격파, 프로 MMA 데뷔 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초반부터 코어를 살린 킥과 펀치 4연사 등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핫토리는 정도한에게 펀치를 교환하다 카운터를 허용했으나, 큰 데미지를 입지 않고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결국 클린치 싸움 중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핫토리가 백캐치 후 목을 잠그는데 성공, 탭까지 뽑아냈다.

[니 킥으로 김동환의 두부를 걷어 올리는 최순태]

중량급 7위 '선봉장' 최순태와 단체 초창기부터 활약한 '아수라' 김동환 간의 이날 챔피언스 리그 경기 마지막 경기는 리치를 충분히 살린 최순태의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결착이 났다. 상대의 클린치와 태클을 니 킥과 스프롤로 막아낸 최순태는 가드 사이를 찌르는 잽, 묵직한 로우킥으로 두들겨 댔다. 마지막 3R 두 차례의 어퍼성 니 킥과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최순태는 종료 직전 발목 받치기 후 파운딩으로 판정승의 발판으로 삼았다. 두 팀 대항전은 2-1로 팀 솔리드의 승리.

[임용주가 감상윤에게 힐 흑으로 탭을 받아내고 있다]

이날 BF 팀 솔리드의 일원으로 참전한 전 더블지 FC 타이틀 챌린저 '닉스' 임용주는 계체 실패와 장기인 타격에서 까지 밀리는 불리함을 딛고 서브미션 한 방으로 역전승을 획득, 염원하던 프로 4번째 승리를 일궈냈다. 초반부터 터지는 훅 등 상대 김상윤의 페인트를 곁들인 타격에 쇼토관 가라데 특유의 묵직한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던 임용주는 테이크 다운까지 내줬으나 알리 포지션에서 상위 파운딩을 노리던 상대에 2R 카운터 힐 훅으로 탭을 이끌어 냈다. 1400여일 만의 승리였다.

[장세영의 초반 파운딩을 견디는김유찬]

180cm의  스트라이커 장세영을 상대로 블랙컴뱃 첫 경기에 나선 '리바이' 김유찬은 끈질긴 추적 끝에 자랑하는 서브미션으로 대 역전극을 피로, BF 팀 솔리드에 첫 승을 가져다 주었다. 장세영의 긴 리치를 살린 타격과 백 스탭, 단단한 태클 방어에 첫 라운드 내내 시달려야 했던 김유찬은 2R 초반 프런트 킥에 데미지를 입고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포기하지 않은 타격 러쉬에 이은 두 번째 테이크 다운에서 백을 캐치, 스크램블 후 목을 잠그고 탭까지 받아냈다.

 [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9 결과]    

<원매치>

06경기: 정도한 < 핫토리 슈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40) 

<닥터존 큐브 MMA vs BF 팀 솔리드>
05경기: 최순태 > 김동환 (판정 3-0)   
04경기: 김상윤 < 임용주 (니 바 2R 3:55)  
03경기: 윤성욱 < 황준호 (판정 0-3)
02경기: 장세영 < 김유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2)
01경기: 박성관 > 박석광 (판정 3-0)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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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1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1번째 흥행이자 서브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51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51 'Cannonier vs Rodrigues' 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5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캐노니어가 훅으로 데미지를 입은 호드리게스를 추적하고 있다]

박준용을 무너뜨렸던 '로보캅' 그레고리 호드리게스(32, 브라질)를 상대로 맞이한 미들급 7위이자 전 헤비급 파이터 제러드 캐노니어(40, 미국)은 TKO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자신보다 신장 우위를 지닌 상대에 두 차례나 다운을 내주는 힘든 첫 라운드를 보낸 캐노니어는 눈에 띄게 지친 상대를 압박, 2R을 챙기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3R 막판 반격을 꾀하던 상대를 엘보로 다운시킨 캐노니어가 4R 시작 직후, 펀치 러쉬 잽-바디-훅으로 호드리게스를 무너뜨렸다. 

[잽으로 케이터를 괴롭히는 잘랄]

4년 전 최승우에게 판정패를 내줬던 유세프 잘랄(28, 모로코)은 한층 발전된 회피 능력을 바탕으로 페더급 10위 랭커이자 체급 내 탑클래스 급의 복서 캘빈 케이터(36, 미국)를 판정으로 잡고, 7연승을 기록했다. 케이지를 넓게 쓰는 활발한 스탭을 바탕으로 한 회피, 잽과 칼프킥으로 농락에 가까운 1R을 보낸 잘랄은 본격적으로 테이크 다운 시도를 섞어 주며 2R까지 챙겼다. 급해진 케이터가 3R, 맹추격했으나, 거의 잘랄에게 닿지 않았다. 3-0 판정승. 

[샤바지언이 카운터에 무너진 부드카에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챔피언 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높은 타격 능력을 지닌 기대주 에드먼드 샤바지언(27, 미국)은 근사한 카운터로 프로 14번째, UFC 7번째 승리를 쟁취했다. UFC 첫 승을 노리는 LFA 리거 딜런 부드카(25, 미국)을 프로 19번째 상대로 맞이한 샤바지언은 들어오는 상대의 잽을 두 번의 백스탭으로 피한 뒤, 라이트-레프트 훅 카운터를 히트, 상대를 다운시켰다. 다운된 부드카가 즉시 얼굴을 가드하고 저항을 포기, 샤바지언의 TKO승이 확정됐다.  

[사디코프의 하이킥을 방어하는 본핌]

컨텐더 리거 이스마엘 본핌(29, 브라질)는 UFC 입성 후 무패를 이어가던 신흥 강호 나짐 사디코프(30, 아제르바이잔)의 킥에 닥터스탑, 형제 가브리엘과의 한 대회에 동반 승리에 실패했다. 다채로운 킥을 쓰는 상대에 맞서 펀치 등으로 맞서 나가던 본핌은 1R 후반 상대의 미들킥에 맞춰 몸을 숙였다가 브라질리언 킥에 눈부위를 크게 얻어맞았다. 라운드 종료까지는 버텼으나, 닥터와 레프리 체크에 보이지 않는다고 본핌이 대답, 경기가 종료됐다.  

[UFC Fight Night 251 'Cannonier vs. Rodrigues ' 결과]
12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그레고리 호드리게스 (KO 4R 0:21) 
11경기: 캘빈 케이터 < 유세프 잘랄 (판정 0-3)     
10경기: 에드먼드 샤바지언 > 딜런 부드카 (TKO 1R 1:35)
09경기: 이스마엘 본핌 < 나짐 사디코프 (TKO 1R 5:00) *닥터스탑 
08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안드레 페트로스키 (판정 0-3)
07경기: 코너 매튜스 < 호세 델가도 (KO 1R 2:58) 
06경기: 안젤라 힐 > 케틀렌 소우자 (판정 2-1)
05경기: 하파엘 에스테밤 > 제수스 산토스 아귈라 (판정 3-0) 
04경기: 가브리엘 본핌 > 카오스 윌리엄스 (다스 초크 2R 4:58)  
03경기: 빈스 모랄레스 < 엘리야 스미스 (판정 0-3) 
02경기: 돈 텔 마예스 < 발터 워커 (힐 훅 1R 1:17)
01경기: 줄리아 아빌라 < 재클린 칼반칸티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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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 최영이, 일본명 사이료지(45, 랜즈앤드)가 이끄는 일본의 중견 프로레슬링 단체 Land's End(랜즈앤드)가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성결대학교 학생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한  Land's End in Korea Anyang 'Kim Do yoon Tribute' 로 5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 날 개최된 매치업은 총 5개, 역도산을 시작으로, 김일, 자이언트 바바 등 쟁쟁한 선수들을 거친 올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십 타이틀 전을 비롯, 대표인 최영이와 그의 형 겸 전 로드 FC 미들급 챔프 출신의 종합격투가 최영이 참가한 태그매치, 일본 단체의 현역 레귤러인 한국인 JD LEE가 참가한 트리플 트렛 매치 등 알찬 구성으로 개최, 무사히 성료됐다. 

[다이몬지에게 토처 락을 시도하는 정하민]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다이몬지 소에게 2차 도전, 프로 두 번째 싱글 타이틀에 도전했던 정하민은 분전했으나 역량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다음 기회를 바라봐야 하게 됐다. 초반부터 상대의 스피드와 파워에 밀리는 듯 했던 정하민은 랠리어트나 토처락, 탑 마운트에서 파워밤 카운터 등 나름 피니셔 급의 기술로 반전을 노렸으나, 고각도의 변형 파워밤인 스플래쉬 마운틴에 이은 런닝 백 헤드 엘보에 핀폴을 허용했다.  

[링 위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최영]

프로레슬러로 변신한 전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최영은 동생이자 랜즈앤드의 대표 최영이, 일본명 사이료지와 팀을 이뤄 코 메인이벤트에서 와카타카 'Jet' 신스케와 호러 짱 조를 격파, 간만의 방문한 모국 무대에서 1승을 가져갔다. 피지컬에서 크게 밀리면서도 와카타카가 드래곤 스크류와 피겨포 레그락 등으로 한 때 승기를 잡기도 했지만 최영과 최영이의 더블 사커킥을 킥 아웃한 와카타가에 피니셔인 에베레스트 크러셔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제임스의 토처락(아르젠틴 백브레이커)에 괴로워하는 섭지]

일본 메이저 격투기 단체 RIZIN에도 출전한 단체 최강의 외국인 용병 겸 WEW 현역 타이틀 홀더 딜런 제임스와 코믹 스타일의 배드 릴 섭지 간의 '기울진 운동장' 매치업은 서브미션에 섭지가 경기를 포기, 손쉬운 1승을 챙겼다. 찹 등 파워풀한 상대의 공격에 시달리던 섭지가 써밍 페인트에 이은 금적 공격, 시그니쳐 무브인 칸쵸, 나카니시 마나부의 맥켄로까지 연달아 집어넣었지만 털고 일어나듯이 킥 아웃한 제임스가 숏 레인지 액스 봄버에 이은 토처락으로 섭지에게 구두 탭을 받아냈다. 

[JD 리가 레브론에게 슈팅스타 프레스를 시도하고 있다]

두 번째 매치업이었던 트리플 트렛 매치는 시마가 이끄는 Gleat(갈렛)의 레귤러로 활동 중인 한국인 기대주 JD 리가 컴비네이션으로 승리를 따냈다. 야쿠자 컨셉의 하세가와 랜즈앤드의 중역이기도 한 레브론의 일본인 연합의 합동 린치에 고전하던 리는 토네이도 DDT 등으로 견뎌냈고, 결국 독무의 실패로 혼란 상태인 레브론에게 피셔맨즈 버스터 먹인 후 피니셔로 사용하는 고난도의 공중기 슈팅스타 프레스의 콤보를 완성, 1승을 취했다.

[쓰러진 범솔에게 프로그 스플래쉬를 던지는 아주르 드래곤]

PWS 테그&AKW 헤비급 타이틀을 거친 파워하우스 범솔과 마스크 레슬러 아주르 드래곤 간의 이날 첫 경기였던 오프닝 매치는 난전 끝에 컴비네이션을 성공한 아주르 드래곤이 1승을 챙겼다. 파워 스타일의 범솔이 장기인 장체공 브레인버스터나 시그니처인 스파인 바스터 등으로 한 때 몰아붙였지만, 막판 피셔맨즈 스플랙스를 히트시킨 아주르 드래곤이 탑 로프에서 프로그 스플래쉬까지 연달아 성공, 3카운트를 뽑아냈다. 

* 촬영=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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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1의 공식 포스터]

세계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이벤트 UFC의 311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단체 통산 718번째 대회인 UFC 311 'Makhachev vs Moicano' 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현지시각으로 18일, NBA LA 레이커스와 NHL LA 킹즈의 홈구장인 Intuit Dome(인투잇 돔)에서 개최됐다. 

[모이카노의 목을 다스 초크로 잠그려는 마카체프]

사루키안 대신 긴급 투입된 10위 헤나투 모이카노(35, 브라질)를 대전 상대로 맞이한  라이트급 챔프 이슬람 마카체프(33, 러시아)는 서브미션으로 모이카노의 라이트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위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금새 일어난 마카체프는 더블 렉이 막히자 싱글 렉으로 전환, 상대의 상체를 밀어주며 오금을 당기는 체인 레슬링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잠시 후 하위의 모히카노가 발로 밀어내는 것을 놓치지 않은 마카체프가 따라오며 다스 초크를 캐치, 탭을 받아냈다.

[다발리시벨리가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하빕 사단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 러시아)를 1차 방어전에 나선 밴텀급 왕 메랍 다발리시벨리(34, 조지아)는 장기인 스태미너에 의한 압박으로 3-0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을 지켜냈다. 메랍은 초반 카운터를 허용하는가 하면. 테이크 다운에 카운터로 백을 내주는 등 초반 2R까지 애를 먹었다. 그러나 3R. 테이크 다운이 먹혀들어 가면서 흐름을 바꾼 메랍이 체력이 떨어진 우마르를 테이크 다운 시도와 압박으로 괴롭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3번의 테이크 다운까지 연달아 성공시켰다. 

[데미지를 입고 주저 앉은 힐을 파운딩으로 가격하는 프로하스카]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간의 일전에서는 2위 이리 프로하스카(32, 체코)가 3위 자마할 힐(33, 미국)를 3R까지 가는 접전 끝에 TKO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선에 남아있게 됐다. 초반 레프트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 1R을 챙겼지만, 힐에게 곧바로 카운터를 허용하는 등 애를 먹었던 프로하스카는 2R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3R, 상대의 펀치를 흘린 프로하스카가 라이트-레프트 콤보가 다운을 획득, 일어난 상대를 펀치와 니 킥으로 다시 누인 후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알메이다가 어퍼컷에 데미지를 입은 스피박을 몰아치고 있다]

헤비급 6위 자일턴 알메이다(33, 브라질)는 7위 세르게이 스피박(29, 몰도바)을 꺾고 2연속 한판 승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로마노프 전에서 초크로 1R을 승리를 챙겼던 알메이다는 스피박에게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스윕으로 포지션을 뒤집었다. 스피박이 다시 한번 상위 포지션을 내줬던 알메이다는 마운트를 타려던 틈을 놓치지 않고 밀어내, 스탠딩에 성공, 어퍼컷으로 큰 데미지를 입혔다. 추적모드에 들어간 알메이다가 백 마운트후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만들어냈다.  

[파운딩으로 홀랜드의 안면을 공략하는 리들러]

UFC 2 번째 경기에 나선 ONE 챔피언쉽 2체급 챔프 레이니어 드 리더(34, 네덜란드)는 전 랭커이자 쿵후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케빈 홀랜드(32,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가벼운 라이트 잽을 페인트 삼아 싱글 렉을 시도한 리더는 스핀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엘보로 홀랜드를 괴롭히던 리더가 스크램블 끝에 백을 차지, 홀랜드의 목을 잠궈 탭을 이끌어 냈다. 

[베코에프가 리즈를 테이크 다운 시키고 있다]

UFC 3연승을 노리던 장신의 재커리 리즈(30, 미국)를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섰던 ACA 리거 아즈맛 베코에프(29. 러시아)는 KO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시도, 엘보를 날리며 버티는 상대의 다리를 쓸어차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베코에프는 두 차례의 암 바와 펀치 등 저항을 뒤로 하고 파운딩을 시작했다. 잠시후 파운딩에 몸을 돌린 리즈가 실신, 순식간에 승부가 결정됐다.  

[주저 앉은 엘레카나에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는 구스코프]

긴급 오퍼를 받고 들어온 라이트헤비급 13위 보그단 구스코프( 32, 우즈베키스탄)는 PFL 리거로 3연승 중이던 빌리 엘레카나(29,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격파했다. 1R 초반, 싱글 렉 태클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던 구스코프는 1R 상당시간 컨트롤 당했으나 막판 스윕 후 백 초크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2R 중반 타격에 몰리며 케이지를 등지기 시작한 엘레카나가 눈을 만지자 압박을 시작한 구스코프가 바디샷 후 압박 끝에 길로틴으로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UFC 311 'Makhachev vs Moicano' 결과 ] 
13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헤나투 '모이카노' 알베스 카네리우 (다스 초크 1R 4:05) 
12경기: 메랍 다발리시벨리 >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판정 3-0)    
11경기: 이리 프로하스카 > 자마할 힐 (TKO 3R 3:01)     
10경기: 자일턴 알메이다 > 세르게이 스피박 (TKO 3R 4:53)
09경기: 케빈 홀랜드 < 레이니어 드 리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1)
08경기: 페이튼 탤벗 < 하오니 바르셀로스 (판정 0-3)
07경기: 재커리 리즈 < 아즈맛 베코에프 (KO 1R 3:04) 
06경기: 보그단 구스코프 > 빌리 엘레카나 (길로틴 초크 2R 3:36) 
05경기: 그랜트 도슨 > 디에고 페레이라 (판정 3-0) 
04경기: 카롤 로사 < 아일린 페레즈 (판정 0-3)  
03경기: 나카무라 린야 < 무인 가파로프 (판정 0-3) 
02경기: 리키 트루시오스 < 베르나르도 소파이 (판정 0-3)    
01경기: 타기르 울란베코프 > 클레이튼 카펜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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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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