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후쿠다를 상대로 해외 원정을 겸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박민제]


'대기만성' 파이터 박민제(31, 팀 파이터)가 분전했으나 프로 첫 승 획득에 실패했다.


10일 일본 카가와 현 다카마츠 시 다카마츠 심볼센터에서 개최된 프로페셔널 슈토 이벤트 FORCE 7에 출전, 첫 해외 원정을 겸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박민제는 10전 7승 3패의 전적을 가진 슈토 A급 라이언스 소유자 후쿠다 류야(25, 일본)와의 메인이벤트 경기에 나섰다.


안면에 가볍게 펀치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던 박민제는 몸통 후 더블 렉으로 이어지는 태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며 흐름을 잡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테이크 다운을 당한 후쿠다는 손목 컨트롤과 링 줄을 벽삼아 상체를 들어올리는 등 하위 포지션에서 냉정하게 대응했다. 


결국 레프리에 의해 스탠딩이 선언되었고, 박민제는 상대 후쿠다의 감각적인 타격에도 끝까지 태클을 감행했으나, 자신의 태클을 뿌리친 후쿠다의 타격에 몰려 풀래쉬 다운, 연달은 상대의 펀치 러쉬에 견디지 못하고 TKO패를 기록했다.


허나 현 슈토 협회장이자 레전드 격투가 사토 루미나를 비롯, 로드 FC 라이트급 상위 랭커 사사키 신지, 주최사 인 토라오 네이션 스테이트의 야마모토 요이치 대표 등 이날 회장을 찾은 관계자들과 파이터들은 입을 모아 박민제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레슬링을 칭찬했고, 10일 밖에 준비 시간이 없었음을 매우 아쉬워했다. 


KO패를 당하긴 했으나 큰 부상이 없었던 박민제는 현지에서 몸을 추스린 후 내일 귀국 예정이다. 


[프로페셔널 슈토 공식전 카가와 대회 Force 7 결과]

10경기: 후쿠다 류야 > 박민제 (TKO 1R 4:26)

09경기: 스기타 마시로 < 타마시로 유스케 (KO 1R 4:06)

08경기: 오카 코지 < coBa (기무라 락 1R 4:14) 

07경기: 후지타 류지 < 나카하라 히로토 (암 바 2:52) * 주니어 슈토

06경기: 토다 유우카 < 나츠기리 타쿠야 (판정 1-2) * 키즈 슈토 

05경기: SHOTA = 후지이 페리 (판정 0-1)

04경기: 타카오카 유우키 > Mc 타와시 (RNC 2R 3:22) * 2017년 신인왕 선발 토너먼트 플라이급 1회전

03경기: 찬마에 < 야마시로 쇼 (판정 0-3) * 2017년 신인왕 선발 토너먼트 밴텀급 1회전

02경기: 이토 나츠미 > 호리카와 '55' 쿄스케 (KO 2R 2:41) 

01경기: 미요자키 키요타카 > 이치미즈 코지 (판정 3-0) *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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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0 의 공식 포스터]

UFC의 210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10' Corrmie  vs Johnson 2' 가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 주 버팔로 현지 시각으로 9일 키뱅크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벡 마운트에서 초크 시도로 존슨을 괴롭히는 코르미에]

데니얼 코르미에와 앤터니 존슨 간의 2차전 겸 두 번째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코르미에가 다시 승리를 가져갔다. 전날 계체량에서의 꼼수에도 불구, 타이틀 전에 나서게 된 코르미에는 상대 존슨의 글러브 터치 직후 타격 연사 등과 종료 직전 테이크 다운에 불안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하지만 2R 끈질긴 존슨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견뎌낸 코르미에가 테이크 다운 시도 후 백을 빼앗았고, 파운딩에 이은 초크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무사시의 펀치에 찌그러진 와이드먼의 안면]

게가드 무사시는 변경된 룰 덕분에 1승을 챙겼다. 상대 크리스 와이드먼에 레슬링에 맞서 날카로운 타격으로 맞서 나가던 무사시는 두 번째 라운드 중반 와이드먼의 태클을 막은 후, 와이드먼의 안면에 니 킥을 넣었으나, 와이드먼이 두 손을 캔버스에 대 잠시 경기가 중지되었다. 잠시간의 논의를 거친 후 무사시의 TKO승리가 선언되었다. 이전 룰에선 그라운드 상의 두부 니 킥으로 반칙이 되어, 무사시에게 패널티가 내려져야 했다.  

[브룩스의 백에 매달린 올리베이라가 쵸크를 시도하자 레프리 존 메카시가 지켜보고 있다]

라이트급 복귀 첫 경기에 나선 브라질 베테랑 찰스 올리베이라는 타이틀을 반납하고 넘어온 전 벨라토어 라이트급의 전 챔프 윌 브룩스를 서브미션으로 격파했다. 로우 킥을 차는 올리베이라에 브룩스가 보디를 치며 클린치를 시도했으나, 올리베이라의 레그 트립에 테이그다운을 내주었다. 일어나려는 브룩스에 등에 기습적으로 올라탄 올리베이라가 그대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전, 그라운드에서 탭을 받아냈다.  

[엘보로 델 라 토레의 안면을 짓이기는 쥬리]

[엘보와 파운딩으로 델 라 토레의 안면을 공략하는 쥬리] 

16개월만의 복귀한 기대주 마일즈 쥬리는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바탕으로 한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기고 간만의 승리를 맛 볼 수 있었다. 싱글 렉으로 어렵지 않게 델 라 토레로부터 테이크 다운을 따낸 쥬리는 백마운트를 따냈고, 초크를 노리기 시작했다. 저항하는 델 라 토레의 안면에 엘보로 컷을 만들어 낸 쥬리가 결국 탑 마운트에서의 펀치와 엘보의 파운딩 연사로 레프리의 정지를 이끌어내 TKO승을 챙겼다.

Embed from Getty Images

[로사의 턱에 레프트를 꽂아 넣는 벌고스] 

8전 무패 쉐인 벌고스는 UFC 2연승 겸 단체 내 첫 한판승을 기록했다.ATT 소속의 블랙벨트 주지떼로 찰스 로사와 격돌한 벌고스는 상대 로사의 꾸준한 로우킥 중심의 타격에 두 번째 라운드를 내줬으나, 압도적인 리치를 바탕으로한 여유로운 타격 압박으로 경기시간 대부분을 리드했다. 마지막 3R 라이트 어퍼컷 후 레프트 훅 연속 히트 다운으로 승기를 잡은 벌고스가 백스탭을 밟는 로사를 추적, 또 한번의 레프트를 터뜨리자 레프리가 끼어들어 경기를 중지시켰다.  

[사이드 포지션에서 숏 파운딩 연사를 홀브룩에게 퍼붓는 길레스피]

7전 무패의 링 오브 컴뱃 라이트급 챔피언 그레고리 길레스피는 UFC 데뷔 전을 초살 KO승으로 장식, 8전 무패를 이어갔다. 시작하자마자 스탭으로 거리를 좁힌 길레스피가 레프트 바디 샷에 이은 레프트 오버 언더 훅을 상대 앤드류 홀브룩의 턱에 꽂아 넣어 다운시켰다. 누운 홀브룩이 발을 걷어차며 저항해 보았으나, 라이트 파운딩을 히트시킨 길레스피가 사이드 포지션에서 숏 파운딩 연사로 홀브룩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승부를 정리했다. 21초만의 일이었다.   

[UFC 210 'Cormier vs Johnson' 결과]

13경기: 대니얼 코르미에 > 앤터니 존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7)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크리스 와이드먼 < 게가드 무사시 (TKO 2R 3:13)

11경기: 신시아 카빌로 > 펄 곤잘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45)

10경기: 티아고 알베즈 > 패트릭 코테 (판정 3-0) 

09경기: 윌 브룩스 < 찰스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0)

08경기: 마이크 쥬리 > 마이크 델라 토레 (TKO 1R 3:30) 

07경기: 션 스트릭랜드 < 우마루 우스만 (판정 0-3) 

06경기: 찰스 로사 < 쉐인 벌고스 (TKO 3R 1:59) 

05경기: 패트릭 커밍스 > 얀 블라코비치 (판정 2-0)

04경기: 그레고리 길레스피 > 앤드류 홀브룩 (KO 1R 0:21) 

03경기: 데스몬드 그린 > 조쉬 에밋 (판정 2-1) 

02경기: 이레인 알다나 < 케이틀린 츄케지언 (판정 1-2)

01경기: 제넬 라우사 < 마고메드 비블라토프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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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박민제(31, 팀 파이터)가 계체량을 무사 통과했다. 

일본 단체 슈토의 카카와 현 이벤트, FORCE 7에 메인이벤트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박민제는 8일 대회 오피셜 짐인 토이카츠(トイカツ)도장에서 개최된 전일 계체량 행사에 참석했다. 

[계체 후 포즈를 취한 박민제]

대타 오퍼를 받고 열흘동안 준비를 해왔던 박민제는 우려와는 달리 55.8kg로 계체 체중인 56.7kg을 무난히 통과 했다. 상대인 10전 7승 3패를 기록 중인 지역 강호 후쿠다 류야도 56.6kg으로 가볍게 통과, 두 파이터 간의 매치업이 확정되었다.

[상대인 후쿠다 류야와 포즈를 취한 박민제] 

계체를 통과한 박민제는 "첫 프로 경기에다 해외 원정 대회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으나, 생각과 달리 계체가 잘 되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로, 내일 상대와 재미있게 경기를 할 수 있으면 한다." 고 첫 프로 출장의 계체량 소감을 피력했다.

계체를 끝낸 박민제는 휴식과 회복식 섭취 등을 통한 체중과 기력회복 절차인 리커버리(Recovery)에 돌입, 내일 경기 전까지 마지막 담금질에 임하게 된다.    

박민제가 출전하는 FORCE 7은 8일, 일본 카가와 현 다카마츠에 위치한 다카마츠 심볼 타워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키즈 & 쥬니어 슈토와 프로페셔널 8경기를 포함 총 10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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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에서 감량 중 포즈를 취한 박민제]

아마추어 무대에서 활약해 온 '미완의 대기' 박민제(31, 팀파이터)가 해외에서 프로 데뷔 전을 치른다. 

일본 슈토의 주최사 중 하나인 Torao Nation State 측은 9일 일본 카가와 다카마츠 시에서 개최되는 자사의 프로 슈토 공식전 대회인 FORCE 7의 메인 이벤트에 박민제의 상대로 후쿠다 류야(25, 일본)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상대인 후쿠다는 감각적인 펀치를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도 작년 7월 있었던 2년만의 복귀 전에서도 28초만에 승리했다. 7승 3패. 

최근 ROAD FC의 세미프로 리그인 센트럴에서 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낸 박민제는 사실 12년 전부터 MMA를 수련해온 베테랑.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MMA 대회였던 스피릿 MC 시절부터 아마추어 선수로 활약했지만, 병역, 생업 등의 문제로 잠시 MMA를 떠나야 했으나 4년 전부터 프로 진입을 결심, 본격적으로 훈련해왔다. 

56kg급인 플라이급을 주무대로 하고 있는 박민제는 뛰어난 스태미너를 바탕으로 하는 레슬링이 일품. 선수 층이 매우 얇은 체급인 탓에 국내에선 시합 자체가 많지 않아 프로 데뷔가 쉽지 않았지만, 박민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일본 슈토 측에서 먼저 흥미를 보여 데뷔 전임에도 불구, 메인이벤트를 담당하게 됐다. 

로드 FC 미들급의 하이 랭커이자 박민제의 소속팀 김 훈 감독은 "경험이 많지 않아 타격과 유술에서 미흡한 감이 있지만, 종합에 특화된 레슬링을 하는데다 스파링이나 훈련보다 본 시합에서 더 잘하는 타입이라 큰 걱정은 않하고 있다. "라며 제자 박민제에 대한 신뢰감을 표시했다. 

7일 출국하는 박민제는 "오랜동안 염원하던 프로 데뷔를 치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데뷔 전에 첫 해외무대라 기분 좋은 긴장감이 있지만, 컨디션은 매우 좋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후회없는 시합을 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제가 출전하는 FORCE는 Torao Nation State가 주최하는 슈토의 공식 프로 대회이다. ROAD FC의 사사키 신지를 발굴해 낸 프로모터 야마모토 유이치가 2002년 설립한 Torao Nation State는 당시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던 MMA 이벤트를 타 지역에서도 주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프로슈토 최초의 케이지 대회로 잘 알려졌던 Torao NS는 카가와,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중소 도시에서 수 차례의 프로 대회를 개최한 것은 물론 연2 회의 아마추어 대회를 꾸준히 개최, 일본 내 MMA 지역 격차 해소와 신인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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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과의 대진을 요구한 콜비 코빙턴의 계체량 모습  UFC 아시아 제공]

UFC 웰터급에서 활동 중인 7위 랭커 김동현(36, 부산 팀매드)이 도전장을 받았다.

도전장을 던진 상대는 미국 명문 종합격투기 도장 ATT 소속의 기대주 콜비 코빙턴(29, 미국). 한국시각으로 4일, 코빙턴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동현 측에게 도전의사를 표명했으며, 김동현의 답장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12전 11승 1패, UFC에서도 7전 6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코빙턴은 그는 NCAA 올 어메리칸(All American), PAC-10 챔프 출신의 뛰어난 레슬링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그래플러. 대학시절에는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존 존스와 같은 방을 썼던 룸메이트로도 알려져 있다.

뛰어난 레슬링 실력에도 불구, 랭커 등의 지명도가 있는 상대와의 연이 없는 편. 2014년에 데뷔해 7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차례도 TOP 15의 랭커와의 매치업이 없다. 그나마 이름이 있는 상대는 최근 하락세가 뚜렷한 WEC 챔프 출신 노장 마이크 파일(42, 미국) 정도다.

대진이 얼마나 잡히지 않았던지 도로 한복판에서 경기를 구걸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던 코빙턴은 오는 6월 싱가포르 대회에서 전 라이트급 챔프 하파엘 도스 안요스(33, 브라질)의 웰터급 데뷔 전 상대로 거론되며 소원을 성취하는 듯 했으나, 타렉 사파딘(31, 벨기에)가 안요스의 상대로 낙점되면서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허나 이미 싱가포르 대회의 오퍼를 받은 코빙턴은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었던 모양. 지리적 이점상 아시아 파이터들이 많이 출전하는 싱가포르 대회, 자신의 체급, 랭커, 인지도 등 이모저모를 따져 보아 김동현에게 대진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동현이 코빙턴의 도전을 받아들일 지는 아직 미지수. 15위 바깥의 코빙턴과의 매치업은 승패를 떠나 김동현에게 이점이 전혀 없거니와, 그간 웰터급 6위의 닐 매그니(30, 미국)이나 9위의 거너 넬슨(29, 아이슬랜드) 등 랭커와의 대진을 원했기 때문이다.

UFC 측도 싱가포르 대회에서 한국 파이터들의 참전이 적은 탓에 김동현이 코빙턴을 상대로 출전해 내심 바라는 눈치. 김동현이 대진을 원하는 랭커들은 다른 파이터들과의 대진이 조만간 잡힐 전망이라 코빙턴과의 대진을 거절할 경우, 링 러스트가 길어질 수도 있다.

김동현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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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발 신생 세미, 아마추어 대회 드림컴뱃(Dream Combat Championship)의 두 번째 대회가 2일 순천 동에 위치한 PCK 짐에서 개최되었다. 

[이벤트 종료 후 자리를 함께한 박춘광 대표와 레프리 진, 일선 지도자들] 

BK왕호의 마지막 주자 김기성은 메인이벤트에서 상대의 부상에 의한 조금은 찝찝한 어부지리 TKO승을 기록했다. 상대인 부산 팀매드의 정경열이 그래플링 경합 중 무릎이 돌아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경기를 고집했으나, 결국 스탠딩에서 스탭을 밟던 정경열이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다비드짐/팀피니쉬 소속의 김응렬은 부산 팀매드의 변경득에게 판정승으로 이 날 세미프로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끈질긴 클린치 게임과 테이크 다운 수의 근소한 차이로 앞선 두 라운드를 가져간 김응렬은 마지막 3R에서는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션에서 밀렸으나, 클린치 중 펀치에 의한  로우블로우로 상대의 감점까지 얻어냈다. 2-1 스플릿 판정승. 

주짓수 베이스 팀 포항 BD 짐의 중학생 3인방 김민호, 김지원, 유예준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담대하게 경기를 풀어 주목을 받았다. 아직 MMA 수련경험이 길지 못한 탓에 승리는 유예준 한 명이 판정승을 거두는 데 그쳤으나, 국내 제일 명문 팀매드의 기대주 박승빈과 이재봉의 강렬한 타격을 받고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 근성을 선보여,일선 지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백산 팀 제이의 옥치경은 이날 첫 타격 TKO 겸 초살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해 팀매드의 심만갑에게 잽을 허용한 옥치경은 곧바로 훅 카운터로 받아냈다. 데미지를 입은 심만갑의 움직임이 일순 멈추자 옥치경이 훅 연사를 클린히트, 다운으로 경기 중지를 만들어냈다.  

지난 경기서 팔이 잡힌 채로 상대를 들어 케이지 포스트에 처박은 버스터로 일약 유명인이 되었던 조슈아 짐 소속의 플라이급 정종민은 금지 기술 탓에 페더급 데뷔 전서 무효경기를 기록했다. 부산 팀매드의 김상득과 격전을 벌이던 정종민은 클린치에서 골절 부상을 입은 발등을 밟혔고, 고통을 호소, 경기가 중단되었다. 김상득이 시도한 발등 밟기는 룰 상 금지인 탓에 노컨테스트, 무효 경기가 선언되었다. 

통영의 명문팀 BK(발보사 코리아) 왕호의 기대주 강은철과 배강호는 나란히 상대방의 타월을 받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강은철은 첫 라운드 직전 잡아냈으나 시간부족으로 결정짓지 못했던 암 바를 2R 하위에서 완성, 구두탭과 상대 세컨의 타월투척을 동시에 받아냈다. 배강호는 한 수위의 레슬링과 파운딩 능력으로 첫 라운드 종료 후 상대 측에서 타월을 던져 경기를 포기했다. 

대회의 오피셜 짐 PCK의 관장이기도 한 박춘광 드림컴뱃 대표는 "선수들의 수준의 상향 표준화 됐음을 느낀다.특히 남부 지부는 이전 타격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MMA를 하는 느낌이다. 앞으로는 아마추어, 세미프로 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져서 작지만 튼실한 프로 대회도 고려 중이다." 라며 대회 소감을 대신했다.   

드림 컴뱃의 아마추어 룰은 렉가드와 12온스의 복싱 글러브를 착용, 2분 3라운드로 진행된다. 3분 3라운드의 세미프로 룰은 렉가드와 오픈 핑거 글러브로 진행된다.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둘 다 안전상의 이유로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는다. 

3회 대회는 청주 다비드 짐에서 개최된다. 시기는 5-6월 조정 중으로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  

[Dream Combat Championship 2 결과]


<세미프로>

14경기: 김기성 > 정경열 (TKO 1R 2:38) * 무릎부상

13경기: 안상무 < 정선일 (TKO 2R 0:30) * -68kg 계약/타워투척에 의한 기권 

12경기: 김응렬 > 변경득 (판정 2-1)  


<아마추어>

11경기: 유예준 = 유연도 (판정 1-0)

10경기: 김지원 < 이재봉 (판정 0-3)

09경기: 이주상 < 배수민 (KO 1R 1:32) * 63.5kg 계약

08경기: 박승빈 > 김민호 (판정 3-0)

07경기: 심민갑 < 옥치경 (KO 1R 0:20) 

06경기: 김상득 = 정종민 (NC* 금지 기술인 발밟기에 의한 경기 종료  

05경기: 배강호 > 이영웅 (TKO 1R 5:00) * 타월투척에 의한 기권

04경기: 송성욱 < 강은철 (암 바 3R 1:48) 

03경기: 김동환 < 김수호 (판정 1-2)  

02경기: 김민기 > 김호준 (판정 3-0) * -56kg 계약 

01경기: 임성준 < 정우진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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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단체 TFC의 아마, 세미프로 리그인 TFC 영남리그 대구의 세번째 대회가 서평동 아톰 MMA 짐에서 1일 개최되었다,

 

[이닐 게이트 1,2 부문에서 입상한 파이터들]

이 날 대회에는 게이트 2 부문 4경기, 게이트 1 부문 6경기, 스타트 리그 부문 1경기 등 총 22인의 아마추어, 세미프로 파이터들이 참석, 일전을 벌였다. 

[컷이 발생해 치료를 받고 있는 변현동]

이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경성 팀매드의 씨름꾼 구자성이 태권도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아톰 MMA의 변현동에게 판정승리를 가져갔다. 먼저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크램블로 상위에 올라가 첫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보낸 구자성은 클린치 니 킥과 타격 맞불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3R에서도 테이크 다운 후 백-탑 마운트를 오가며 파운딩을 날리던 구자성이 타이트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마지막 스퍼트를 걸었으나 시간 종료로 판정승에 만족해야 했다.  

천안 MMA 박태호는 타격 접전 끝에 부산 팀 매드 김민준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타격 리치의 우세를 살린 박태호는 우직하게 양 훅, 2라운드에는 미들킥까지 섞은 컴비네이션으로 나오는 상대 김민준을 꾸준히 압박해 나갔다. 결국 케이지 벽에서 니 킥을 섞은 컴비네이션 후 상위 포지션을 잡아낸 박태호가 탑 마운트에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시도, 그립을 잠궈낸 후 몸을 돌려 탭을 받아냈다.  

[파운딩으로 김동현을 압박하는 윤창민, 베스트 오브 영남에 선정되어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부산 팀매드의 윤창민은 상대편 김동현의 타월 투척 TKO승을 받아냈다. 첫 라운드에서 김동현을 케이지에 가둬두고 스탭을 섞은 펀치 연사로 코에 적잖은 출혈을 유발시키며 승기를 잡아낸 윤창민은 스크램블 끝에 알리 포지션에서 장내를 울릴 정도의 묵직한 파운딩으로 상대편 세컨의 타월 투척을 이끌어냈다. 이날 베스트 파이터인 '파이트 오브 영남' 에 성정된 윤창민은 '2년 안에 국내 단체에서 타이틀을 허리에 감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라운드에서 접전을 벌이는 이준호와 이민창]

게이트 2 첫 번째 경기에 나선 파라에스트라 포항 소속의 이준호는 백 스핀 블로우로 상대의 경기 포기를 이끌어냈다.초반 팀매드의 이민창에게 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긴 이준호는 이름난 유술 베이스 팀 소속답게 풋초크 등 공격적인 서브미션으로 반격에 나섰다. 2R 시작 직후 들어오는 이민창에게 이준호의 백스핀 블로우가 작렬, 이민창이 전투불능이 되어 즉시 경기가 종료되었다.  

 [감각적인 타격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동희(붉은 장바)와 상대 황찬주]

게이트 1 부문에서는 고교 2년생 콤비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아톰 MMA 소속의 남대영과 김동희는 각각 서브미션과 판정승리를 거두었다. 남대영은 체력저하로 패색이 짙었으나 하위에서의 트라이앵글 초크로 역전극을 연출했으며, 김동희는 3R 상위를 빼앗기기는 했으나, 뒤로 빠지면서 날리는 카운터 등 감각적인 타격으로 앞선 두 라운드에서 우세를 인정받아 2-1 판정승을 챙겼다.MMA에 입문한지 각각 2개월, 1년인 둘은 같은 학교 친구 사이로 라이벌이기도 하다. 

[게이트 2 승자들과 함께한 손영삼 총괄위원장]

대회를 주최한 아톰 MMA의 대표이기도 한 손영삼 TFC 영남지역 총괄위원장은 "영남권의 숨겨진 보석같은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보다 훌륭한 선수들을 TFC와 TFC 드림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한국 MMA계를 위한 저축이다. 이후에도 숙소와 식사 등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세번째 대회 소감을 밝혔다.  

TFC 영남리그는 게이트 1, 게이트 2, 스타트 리그의 세 부문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 게이트 2는 6전 이상의 아마전적이 있거나, 지도자의 추전을 받은 선수가 렉가드만을 착용한 세미프로 리그이다. 게이트 1은 3전 이하의 선수들이 참가할하는 아마추어 경기이다. 스타트 리그는 전적이 없는 신인 위주로 진행된다.  

[TFC 영남리그 3 결과]


<게이트 2>

11경기: 구자성 > 변현동 (판정 5-0)

10경기: 박태호 > 김민준 (트라이앵글 초크 2R 3:31)

09경기: 김동현 < 윤창민 (TKO 2R 0:30) * -78kg 계약

08경기: 이준호 > 이민창 (TKO 2R 0:30) * -80kg 계약


<게이트 1>

07경기: 이시형 > 한기용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9) 

06경기: 김동희 > 황찬주 (판정 2-1) 

05경기: 김경훈 < 강대훈 (암 바 3R 0:45)

04경기: 정성훈 > 송재헌 (TKO 2R 2:38) 

03경기: 남대영 > 곽민수 (트라이앵글 초크 3R 2:37)

02경기: 김상혁 > 이동주 (판정 3-0)


<스타트리그>

01경기: 배민혁 > 한지용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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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75 의 공식 포스터]

한국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일리노이 주 로즈몬트 현지시각으로 1일,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퀸튼 '렘페이지' 잭슨과 모하메드 '킹 모' 라웰 간의 두 번째 라이벌 전에서 1차전에서 판정패했던 킹 모가 판정으로 리벤지에 성공했다. 1차전과 다르게 헤비급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킹 모는 2배 가까이 몸이 커보이는 램페이지에 두 번의 테이크 다운과 케이지에서의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램페이지가 펀치 컴비네이션과 유도식 드로우로 2R을 가져갔으나, 스테미너가 고갈된 상대에 스프롤과 펀치 맞불을 놓은 킹 모가 마지막 3R을 킵, 3-0 판정승을 일궈냈다.  

명문 루푸스포츠 소속의 무에타이 스트라이커 에마뉴엘 산체스는 단체의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이자 탑 클래스 주지떼로 마르코스 갈벙을 판정으로 제압, 타이틀 전을 시야에 두게 됐다. 산체스는 레프트 하이킥 중심의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거리와 완급조절에서 단신의 그래플러인 갈벙에 완승, 시종일관 자신의 리듬과 거리를 유지하며 편안한 경기를 펼쳤다. 갈벙이 종료 10초전을 남기고 첫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단체 데뷔 전에서 초살 KO패배의 망신을 당했던 베테랑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는 KO로 체면회복에 성공했다.헤비급 답지 않은 빠른 무에타이 타격을 지닌 전 UFC 리거 체이스 고믈리를 단체 두 번째 상대로 맞이한 하리토노프는 묵직한 스트레이트 등의 펀치와 킥 캐치 후 안면 니 킥 등을 앞세워 계속 압박해 나갔다. 케이지를 등지고 물러나던 고믈리를 추적하던 하리토노프의 오버핸드 라이트와 라이트 어퍼컷이 연달아 폭발, 고믈리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이스라엘 출신의 전 UFC 리거 노아드 라핫은 서브미션으로 벨라토어 2승째를 기록했다.로이드 카터의 카운터에 가벼운 플래쉬 다운을 내주기도 했던 라핫이었으나,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경기를 리드했다.1R에 이어 2R에서도 재차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하다 포지션을 역전당한 라핫은 곧 백마운트를 탈취, 뒤에서 엘보로 카터의 관자돌이를 찍어댔다. 카터의 방어가 느슨해진 걸 눈치챈 라핫이 팔뚝을 감아넣어 초크를 완성,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7전 무패의 라이트급 신진 강호 스티브 코졸라는 감각적인 펀치로 28초만에 TKO승을 챙겼다. 자신과 거의 같은 7승 1패의 성적을 지닌 제이크 로버츠와 만난 코졸라는 숙이고 펀치를 앞세워 들어오는 로버츠의 턱에 살짝 뒤로 빠지면서 날린 레프트 훅 정타를 히트시켰다. 양 무릎을 대고 넘어진 로버츠가 코졸라의 파운딩을 견디며 일어났으나, 코졸라가 어퍼컷과 훅 샤워로 상대를 선 채로 실신시켰다.  

[Bellator MMA 175 'Rampage vs King Mo 2' 결과]

11경기: 퀸튼 '램페이지' 잭슨 < '킹모 '모하메드 라웰 (판정 0-3)

10경기: 에마뉴엘 산체스 >  마르코스 갈벙 (판정 3-0) * 67.5kg 계약

09경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 체이스 고믈리 (KO 1R 3:55)

08경기: 노아드 라핫 > 로이드 카터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53) * 67.1kg 계약

07경기: 스티브 코졸라 > 제이크 로버츠 (KO 1R 4:53)

06경기: 요아킴 버클리 > 저스틴 패터슨 (판정 3-0) 

05경기: 조슈아 더스틴 하드윅 < 팀 조 (TKO 3R 2:43)

04경기: 네이트 윌리엄스 < 매니 바즈퀘즈 (판정 0-3) 

03경기: 매튜 폴 < 제임스 보흐노빅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0) * 94.3kg 계약

02경기: 데미언 노리스 > 탐 쇼오프 (판정 3-0)

01경기: 브라이언 에킨스 < 마이크 델라비에가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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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시절 챔피언 출신의 곽관호 사진제공=TFC]

TFC 전 밴텀급 챔프 곽관호(28, KTT)가 6개월만에 UFC 재출격에 나선다.  

UFC 측은 최근 자사의 서브브랜드인 Fight Night의 111번째 대회의 대진카드 일부를 공개했다. 싱가포르 칼랑 현지 시각으로 6월 17일 개최될 예정인 이번 대회에서는 곽관호 대 러셀 돈(30, Hawaii Elite MMA)의 밴텀급 매치를 포함, 5개의 매치업이 공개되었다.  

균형잡힌 웰라운더에 준수한 외모까지 겸비하고 있어 적잖은 기대를 받았던 곽관호는 지난 11월 UFC에서 데뷔 전에서 예상치 못한 못한 판정패로 프로 첫 패배를 맛봤다. 타이트한 그랲플링으로 압박을 구사하던 브렛 존슨의 레슬링에 밀려 UFC 첫 승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곽관호의 UFC 두 번째 대진 상대로 낙점된 러셀 돈은 같은 올라운더지만, 타격으로 경기를 푸는 스트라이커 성향이 강한 편이다. KOTC, TPF 등 북미의 유명 중소단체를 포함 5곳의 타이틀을 손에 넣은 만만치 않은 강호다. 하지만 최근 UFC에서는 4연패 중이라 흐름이 썩 좋지는 못하다. 특히 최근의 두 경기에선 서브미션 한판패를 기록했다. 

UFC 헤비급 전 타이틀 홀더 안드레이 알로브스키(38, 잭슨-윙크 MMA)가 단체 내 3연승을 노리는 M-1 글로벌 챔피언 마르친 티뷰라(31, S4 Fight Club)과 격돌한다.  

프라이드 시절 70kg급 최강자 '파이어볼 키드' 고미 다카노리(39, 쿠기야마 라스칼)는 방태현 전 이후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는 PXC 챔프 출신의 존 턱(32, Kings MMA)을 상대로 연패 사슬 끊기에 나선다. 고미는 최근 3연속 TKO패배를 기록하고 있어, 예전같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FC Fight Night 111 확정대진 카드]

곽관호 vs 러셀 돈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vs 마르친 티뷰라

고미 다카노리 vs 존 턱 

저스틴 스코긴스 vs 사사키 '우르카'

시릴 에스커 vs 월트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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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끝마치고 촬영에 임한 F2 MMA 선수진들]

국내 종합격투기 명문 짐 팀포마가 주최하는 아마 격투기 대회 F2 MMA의 첫 대회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팀포마 광주짐에서 개최, 성료되었다.

프로와 아마를 불문, 최대한 안전하게 격투기를 즐기자는 모토하의 탄생된 F2 MMA 첫 대회에서는 스피닝 계 타격과 클린치 시 니 킥, 1라운드 한정 등 최대한 선수진의 안전을 고려한 룰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케이지 슛 복싱 룰 6경기, MMA 11경기 등 총 17경기, 34인의 선수가 출전, 열전을 벌였다. 

[백 마운트에서 양 레그 훅을 곁들인 파운딩으로 김재민을 압박 하는 김우빈]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는 주최측인 팀포마의 김우빈이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한판승을 챙겼다. 스피닝 계열 타격만을 금지했을 뿐 최소한의 보호장구와 4분 3라운드 제인 F2 MMA 세미프로 룰에 출전한 김우빈은 부산 스파르타 짐의 김민재를 테이크 다운, 백 마운트를 빼앗았다. 양 레그 훅을 곁들인 김민재가 빠르고 날카로운 잔 파운딩으로 김민재를 괴롭혔다. 파운딩에 일순 손이 빈 김민재의 목에 김우빈의 그립이 들어오자 김민재가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MMA 아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는 광주 승리 짐의 김용환이 가져갔다. 단신이지만 무거운 클린치 압박과 스트레이트 등 묵직한 펀치로 국제체육관의 최준서의 움직임을 봉쇄하던 김용환은 클린치에서의 스크랩블로 백을 잡아냈고,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김대환 MMA의 이창민도 부산 스파르타 짐의 이명주에게 백초크로 탭아웃을 이끌어냈다.   

[높은 수준의 파워 레슬링을 보여준 히키하트(가운데)와 소얏트(맨 왼쪽)]

MMA 아마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의 히키하트도 그라운드에서의 관절기로 한 판승을 챙기고, 슛복싱 룰에 출전했던 같은 우즈베키스탄의 팀 동료 소얏트와 함께 동반 승리를 일궜다. 데뷔 전임에도 불구, 팀 포마의 이은석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며 역전을 노렸으나, 한 수 위 레슬링으로 포지션을히키하트가 결국 백 마운트를 차지,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광주승리 짐의 백현주와 팀 포마의 홍성윤 간의 유일의 여성부 매치에서는 2전의 전적을 가진 백현주의 초살 승리로 돌아갔다. 스트레이트 카운터와 덧걸이 테이크 다운으로 승기를 잡은 백현주는 한 차례 일어났다가 상대의 등에 다시 매달리며 백마운트를 차지, 팔뚝을 밀어넣어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를 완성해 약 30여 초 간의 경기를 종결지었다.

72년생 최고령 참가자로 김대환 해설위원의 제자인 46세의 최준영은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으나 세컨인 김대환과 심건오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 클린치에서의 타이트한 테이크 다운 방어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인 F2 MMA 차기 대회는 도복을 입고하는 케이지 그래플링 등 실험적인 룰이 추가, 내달 23일 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FC MMA 01 결과]    


<MMA 룰 세미프로> * 4분 3R 스피닝 계 타격 X 

17경기: 김우빈 > 김민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N/A) 


<MMA 룰 아마> * 5분 1R 클린치 니 킥 X, 스피닝 계 타격 X 

16경기: 최준서 < 김용환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 100kg 계약 

15경기: 박지빈 < 박정훈 (판정 0-3)

14경기: 유재혁 > 이상훈 (판정 3-0)

13경기: 이창민 > 이명주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12경기: 이은석 < 히키하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11경기: 김준석 > 조재민 (판정 3-0)

10경기: 조재현 < 하승혁 (판정 0-3) * 60kg 계약 

09경기: 백현민 < 주철종 (판정 0-3)

08경기: 홍성윤 < 백현주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07경기: 최민호 < 최준영 (판정 0-3)    


<슛복싱 룰> * 5분 1R 클린치 니 킥 X, 스프닝 계 타격 X 

06경기: 황현민 < 김요한 (판정 1-2) 

05경기: 유종빈 > 김민재 (판정 3-0)

04경기: 정종훈 < 소얏트 (판정 0-3) 

03경기: 홍정의 < 함기승 (판정 0-3)

02경기: 최경수 < 권훈영 (판정 1-2)  

01경기: 민용기 < 윤석훈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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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07의  공식 포스터]


메이저 종합격투기 UFC의 394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107 'Manuwa vs Anderson' 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영국 런던 현지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다.


TUF 19 챔피언 코리 앤더슨과 만난 지미 마누와는 감각적인 펀치 한 방으로 KO승을 만들어 홈 팬들을 기쁘게 했다. 케이지 중앙을 차지한 마누와는 위력적이진 않지만 부지런히 펀치를 내며 기회를 엿보던 상대를 서둘지 않고 벽 쪽으로 몰아갔다. 카운터 레프트 잽을 맞고 다리를 풀린 앤더슨이 오른쪽으로 돌며 빠지려 하자 오른손을 움찔거리는 페인트로 찰나를 만든 마누와의 레프트 훅이 앤더슨의 두부에 작렬,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탑 클래스 세계 레벨의 거너 넬슨은 펀치와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한판 승을 만들어 냈다. 현역 모델이기도 한 킥복서 앨런 조우반을 테이크 다운시켜 사이드와 탑을 오가는 한 수위 그래플링으로 첫 라운드를 따낸 넬슨은 패링 후 날린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조우반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숙인 상대의 안면에 추가 킥 후 목을 잡아 그라운드에 끌어들인 넬슨이 길로틴 그립을 캐치한 채로 회전, 탭을 받아냈다. 


베테랑 브래드 피켓은 분발했으나,하이킥에 무너져 은퇴전 승리를 얻지 못했다. TUF 라틴 아메리카 캐스트 맴버 말론 베라를 마지막 상대로 맞이한 피켓은 두 차례의 더블 렉 슬램과 양 훅으로 2라운드 중반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베라는 숙이고 들어오는 피켓의 안면에 니 킥, 긴 리치의 잽과, 미들과 로우 킥으로 차분히 대응했다. 결국 3R 레프트 하이킥을 허용한 피켓이 다운, 경기가 종료되었다. 


잉글랜드의 복서 아놀드 엘렌은 그래플링에서의 난전을 뚫고 판정으로 단체 3연승을 챙겼다. 8초 KO 기록을 보유한 핀란드의 레슬러 마크완 아미르카니와 만난 엘렌은 싱글 렉과 길로틴 초크 등 상대의 거친 그래플링에 첫 라운들 내줘야 했으나, 2R부터 익숙해진 상대의 싱글렉을 뒤집으며 흐름을 바꿔나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그라운드 반격에 더해 레프트와 엘보의 클린 카운터로 스탠딩에서의 우세를 더해 판정승리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전일 계체량에서 장신의 핀란드 그래플러 티무 페컬란과 격한 신경전을 벌였던 11전 무패의 마크 디케이시는 그림같은 초살 펀치 KO로 UFC 3연승과 12연승 행진을 동시에 챙겼다. 로우킥으로 포문을 연 디케이시는 페컬란의 바디와 두부에 옆차기와 돌려차기 콤보를 시전, 전진을 유도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페컬란이 전진, 펀치를 날리려는 타이밍에 디케이시가 한발 빠르게 라이트를 히트, 기절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107 'Manuwa vs Anderson' 결과]

11경기: 지미 마누와 > 코리 앤더슨 (KO 1R 3:05)

10경기: 거너 넬슨 > 앨런 조우반 (길로틴 초크 2R 0:46)

09경기: 브래드 피켓 < 말론 베라 (KO 3R 0:50) * 63.5kg 계약

08경기: 아놀드 엘렌 < 마크완 아미르카니 (판정 2-1)

07경기: 조셉 더피 > 레자 마다디 (판정 3-0) 

06경기: 대런 스튜어트 < 프란시마르 바로소 (판정 0-3) 

05경기: 데니얼 오미에란척 < 티모시 존슨 (판정 1-2)

04경기: 레온 에드워즈 > 빈센트 루케 (판정 3-0) 

03경기: 마크 디케이시 > 티무 페컬란 (KO 1R 0:30)

02경기: 브래들리 스캇 > 스캇 에스크햄 (판정 1-2)  

01경기: 리나 랜스버그 > 루시에 푸딜로바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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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타격 전 중인 시비리드]

국내의 신생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배틀필드 FC의 첫 대회인 Battle Field FC 01이 한국 18일 서룰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다. 

배틀필드의 첫 대회의 메인 이벤트의 승자의 자리는 상대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실신시킨 전 ONE 챔피언쉽 미들급 타이틀 홀더 이고르 시비리드에게 돌아갔다. 상대 조 레이의 펀치를 안면에 가볍게 허용하며 기회를 엿보던 시비리드는 클린치에서의 백을 차지, 뽑아넘기는 슬램으로 상위 포지션을 가져갔다. 탑 마운트에서 백 마운트를 타낸 시비리드가 한 차례 저항으로 초크를 벗어난 레이에 재차 타이트한 초크를 완성, 실신시켜버렸다.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밴텀급 챔프 사라 카우프만은 스탠딩과 그래플링 양 면에서 무난히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15개월 만의 복귀 전 겸 첫 한국 경기서 승리를 챙겼다. 킥 케치 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 첫 라운드를 가져간 카우프만은 나머지 두 라운드에서는 라이트와 로우, 하이를 앞세운 꾸준한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햇다. 로즈 클락도 지지 않고 타격을 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발레튜도부터의 베테랑 조지 '마카코' 파티노는 서브미션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중동 단체 데제트 포스의 현역 타이틀 홀더 유세프 웨배와 격돌한 파티노는 클린치에서 싱글 렉으로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다. 레그 마운트에서 탑-사이드로 옮겨간 마카코는 사이드에서 베리에이션 기무라 락인 아메리카나를 캐치했다. 마카코가 락을 유지한 채 탑으로 옮겨 간 상태에서 웨베의 팔이 심하게 꺾였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고칸 터킬메즈와 틸렉 마샤로프 간의 호주 대 러시아 간의 일전은 30초만에 끝이 났다. 경기 시작 직후 얼마지나지 않아 난타전이 시작되었고, 훅을 허용한 터킬메즈의 한 쪽 다리가 풀렸고, 이를 놓치지 않은 마샤로프의 안면 펀치 러쉬가 파운딩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위험하다고 판단한 레프리가 몸을 던져 경기를 종료시켰다. 여력이 남아있던 터킬메즈가 급히 일어나 빠른 스탑에 불만을 표시했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문제훈의 직전 제자 안정현 역시 이동주와 마찬가지로 터프함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했다. XFC 챔프 라자 쉬펜과 격돌한 안정현은 물러나지 않고 타격으로 압박을 걸며 꾸준히 전진했다. 쉬펜의 카운터 스피닝 엘보에 크게 걸렸음에도 불구, 비틀거리면서도 달려들었던 안정현이었으나, 세 번째 스피닝 엘보가 터진 후, 이어진 니 킥 연사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메인 카드 첫 타자로 나선 팀 매드의 이동주는 분전했으나 후반 뒷심 부족으로 판정패를 기록했다.장신의 타격가 지얄갈벡 에밀베코프의 타격 압박에 밀려 잃은 첫 라운드를 라이트 더블과 카운터 태클 후 파운딩으로 만회, 두 번째 라운드를 가져간 이동주였으나, 잽 등 상대의 날카로운 타격에 부어오른 눈과 클린치 시 허용한 엘보 스매쉬에 큰 출혈이 발생, 스태미너 저하로 반응이 늦어져 두 번째 라운드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레전드 FC 시절부터 활약해온 중국의 라이트급 기대주 쳉지우는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리를 챙겼다. 일본의 요시다 마코토와 언더 카드 메인에 출장한 쳉은 요시다의 킥을 캐치, 발을 끌어 당기며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사이드 후 탑 마운트를 곧바로 따낸 쳉은 파운딩에 백을 포기한 요시다의 팔을 잡아 크루시픽스를 만드는 듯 했으나, 파운딩 대신 리버스 풀넬슨 넥 크랭크를 완성, 탭아웃 승을 챙겼다.    

언더 가드 라이트급에서는 밴텀급과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팀매드의 홍성호가 옥타곤 멀티짐의 김승우를 길로틴 초크로 잡아낸 것. 김숭우가 클린치 압박으로 홍성호를 케이지 벽쪽으로 묶어 테이크 다운을 노렸으나, 홍이 클린치에서의 니 킥과 한 수위 컨트롤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노출된 상대의 목을 스탠딩 길로틴으로 싸잡은 홍성호가 각도를 더해 탭을 받아냈다.     

팀매드의 정원석을 상대로 MMA 첫 경기에 나선 옥타곤 멀티짐의 양성운은 난타전 TKO승으로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하이킥과 훅 컴비네이션 등으로 압박을 걸어오는 정원석의 타격기세를 두 차례의 발목받치기 테이크 다운으로 진정시킨 양성운은 펀치로 자신이 타격 압박을 시도, 정원석을 케이지 벽 쪽으로 몰아붙이는데 성공했다. 빰 클린치 니 킥과 펀치치 등 양의 타격 러쉬에 정이 카운터를 시도했으나 양성운의 훅이 걸리자 정이 그대로 주저 앉고 말았다.   

[BattleField FC 01 결과]

12경기: 조 레이 < 이고르 시비리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1)

11경기: 제시카 로즈 클락 < 사라 카우프만 (판정 0-3)

10경기: 유세프 웨베 > 조지 '마카코' 파티노 (기무라 락 1R N/A)

09경기: 고칸 터킬메즈 < 타렉 마샤라포프 (TKO 1R 0:31) 

08경기: 안정현 < 라자 쉬펜 (KO 1R 3:53) * 63kg 계약

07경기: 이동주 < 지얄갈벡 에밀베코프 (판정 0-3)

06경기: 채완기 = 제프 글로버 (서브미션 only 룰) * NO-Gi 그래플링 매치 

05경기: 요시다 마코토 < 쳉지우 (리버스 풀 넬슨 넥크랭크 1R N/A )

04경기: 김주환 < 알렉스 실드 (판정 1-2)

03경기: 홍성호 > 김승우 (길로틴 초크 1R N/A)

02경기: 양성운 > 정원석 (TKO 1R N/A)  

01경기: 박준성 < 우성훈 (TKO 1R 5:00) * 닥터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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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첫 이벤트를 개최하는 신생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배틀필드의 계체량 행사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강남 라마다 서울 2층 헤라 홀에서 개최되었다. 

[계체량 행사에서 아이컨택 중인 이고르 시비리드(左)와 조 레이]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조 레이와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한 전 ONE FC 챔피언 이고르 시비리드 등 메인카드 6경기, 노기 그래플링 매치 1경기, 언더 카드 5경기 24명 전원이 한명의 누락도 없이 계체를 전원 통과,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스승인 태권 파이터 문제훈을 똑닮은 태권 타격으로 각광을 받은 메인 카드의 한국인 에이스 안정현과 상대인 XFC 챔피언 라자 쉬펜은 이미로 서로의 머리를 밀어대는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회견에서도 프로 3전째이지만 기대주인 안이 무념(無念)을 내세우며 도발하자 쉬펜은 "경기는 내가 컨트롤 하는 대로 진행될 것" 이라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미녀 파이터 제시카 로즈 클락과 코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스트라이크 포스 초대 밴텀급 챔피언 사라 카우프만은 "경기를 하지 않는 동안에도 그래플링 토너먼트 등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한국에서도 여성 격투기가 성장하고 있다고 들었다.그들을 위해 제시카와 내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겠다" 며 여성 레전드 다운 자신감을 피력했다.

발리투도에서부터 활약, 60여전에 가까운 전적을 가진 초 베테랑 조지 '마카코' 파티노는 "맨주먹인 발리투도가 그립지만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MMA에서 뛰는 것도 재미있다."며 베테랑의 여유를 과시하기도 했다. 마카코는 리바논 농구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킥복서로 중동단체 데저트 포스의 현역 챔프 유세프 웨비와 일전을 벌인다. 

한국 경량급 유술 최고의 테크니션 채완기와 트릭키한 그래플링으로 이름난 유술가 제프 글로버는 장난 스럽지만 서로간의 초크 한 판승을 장담, 내일 유일의 그래플링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벌써 세번째 한국 방문인 ONE 챔피언쉽의 전 미들급 홀더 이고르 시비리드와 스트라이크 포스 등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조 레이는 서로 간의 장점을 칭찬, 내일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배틀필드 개막전은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4시부터는 언더카드가, 6시부터는 메인카드가 진행된다. 체급 불문 여자 최강이라고 불리는 크리스 사이보그와 벨라토르로 자리를 옮긴 UFC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밴슨 핸더슨의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같은 날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Battle Field 01 계체결과]

[메인카드]

<미들급 -83.9kg>

조 레이 83.6

이고르 시비리드 83.5 


<女 밴텀급 -61.2kg>

제시카 로즈 클락 61.5

사라 카우프만 61.6


<웰터급 -77.1kg>

요셉 웨비 77.0 

조지 '마카코' 파티노 76.5


<웰터급 -77.1kg>

고칸 터킬메즈 76.3

타렉 마샤라포프 77.2 


<-63kg 계약>

안정현 62.1 

라자 쉬펜 63.0


<라이트급 -70.3kg>

이동주 70.4

지얄갈벡 에밀베코프 69.6


[스페셜 노기 매치] 

채완기 67.9

제프 글로버 67.9


[언더카드] 

<라이트급 -70.3kg>

요시다마코토 70.4

쳉지우 70.8

 

<플라이급 -56.7kg>

김주환 57.0

알렉스 실드 57.1 


<라이트급 -70.3kg>

홍승우 70.2

김승우 70.6


<밴텀급 -61.2kg>

양성운 61.3

정원석 61.6  


<플라이급 -56.7kg> 

박준성 57.1

우성훈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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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사이보그]

체급불문 MMA 최강의 여제,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가 UFC 타이틀을 자신했다.

18일 첫 대회가 있을 신생 MMA 이벤트 배틀필드(Battle Field)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사이보그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단체의 오피셜 짐 옥타곤 멀티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 UFC, 도핑문제, 등에 관한 간단한 인터뷰에 임했다.  

아래는 인터뷰 주요내용 

- 한국에 와 본 적이 있나?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전에 미국에 처음 갔었을 때, 팀메이트 중 '정' 이라는 한국인이 있었다.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를 통해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 배워서 낮설지 않다. 브라질 사람이라 바베큐를 좋아해서 코리안 바베큐도 좋아하고, 정이 가르쳐준 간단한 스프 요리들도 좋아한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여러가지를 배웠으면 좋겠다.

- 한국 파이터들 중 좋아하는 파이터가 있나?

프라이드에서도 뛰었던 UFC 파이터인데, 선탠한 사람? 미안 이름이 잘 생각나진 않는데, 하프 코리언이라고 들었다. 추성훈! 최홍만도 안다. 아! 코리언 좀비도 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He is Sick!)

- 사이보그라는 링네임의 유래는? 여성스럽지 않은데 괜찮은가?

전 남편(에반젤리스타 산토스)의 링네임이었는데 같이 훈련하던 팀 메이트들이 둘 다 사이보그 같다고 해서 붙여줬다. 팬들이 사이보그라고 해준다면 내가 사이보그처럼 경기를 잘 한다는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만족한다.  

- 이뇨제 문제가 있었는데?

5년전 첫 번째 있었던 것은 실수였고, 이번에 테스트에서 반응이 나왔을 때는 나도 몰랐기 때문에 매우 놀랐었다.(* 치료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것이라고 인정받음) 이후 최근까지도 몇 차례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 후에는 계속 문제가 없었다.   

- 일본에서 경기 준비를 도와 주었던 가비 가르시아의 경기가 묘하게 되었다? 

실제 MMA 경기라기보다 일종의 이벤트 쇼 같은 느낌이었다. 상대가 바뀌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지 않을까?

- 농담에 가까운 질문인데, 가비랑 누가 더 센가?

하하하, 케이지에서의 경험이 많은 만큼 MMA에서는 내가 더 세지 않을까? 체급도 있고 경험면에서도 그래플링에서는 가비가 셀 거 같다. 

[인터뷰 중인 사이보그]

- UFC에서 본인의 체급이 신설되었다

본래 뛰는 체급이 없어서 2년 동안 밴텀급으로 체급을 맟추려고 고생했었다.이미 UFC 측과는 다음 경기로 타이틀 전을 가지기로 합의한 상태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아직 확정은 짓지 못했지만 6월에 브라질의 내 고향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시합하길 희망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처럼 쉽게 뺄 수가 없기 때문에 여자 MMA가 발전하길 바란다면 체급이 다양 해져야 한다. 

- 조제 알도와 맥스 할로웨이의 잠정 페더급 타이틀 전에선 누가 이길 거 같나?

같은 브라질인이니 알도가 이겼으면 좋겠다. 감정적으로만 되지 않는다면 알도가 승리할 거 같다.  

- 경기나 연습을 하지 않을 때는 뭘하나? 

남들과 똑같다. 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산책하며 놀아주거나 영화를 보러가는 걸 좋아한다. 

- 한국의 MMA 이벤트를 보거나 하는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이번 배틀필드가 많이 기대가 된다. 선수들의 대한 대우가 좋은 걸 보면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한국에서도 여성 MMA가 느는 추세다. 그들한테 어드바이스가 있다면?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남자 밖엔 없었다. 지금은 여성들도 많은 기대주들이 있다. 열심히, 꾸준히 훈련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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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06 의 공식 포스터]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브라질 포르탈레자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최되었다.  

TUF 17 토너먼트 우승자 캘빈 가스텔럼은 TKO승리를 챙겼다.지난 해 은퇴를 표명했다 복귀한 브라질리언 레전드 비토 베우포트와 메인에서 만난 가스텔럼은 초반 빠르고 묵직한 베우포트의 타격에 밀리는 듯 했으나, 다운을 만든 훅-훅-스트레이트의 펀치 컴비네이션과 파운딩으로 흐름을 단숨에 바꿔 버렸다. 겨우 탈출, 스탠딩에 성공했지만 데미지가 남아있던 베우포트의 안면에 가스텔럼의 라이트레프트 원투원투가 터졌고, 레프리 빅 존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출신 베테랑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는 3년 3개월만의 한판 승리를 맛봤다. 미식 축구 출신의 헤비 펀처 지안 빌란테와 이날 이벤트의 코 메인을 담당하게 된 쇼군은 1R 상대의 어퍼컷 컴비네이션에 잠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카운터 라이트를 중심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마지막 3R 초반 펀치 러쉬를 걸어오는 빌란테에 또 한번의 카운터 라이트를 맞춘 쇼군은 바디샷 러쉬로 벽으로 몬 후, 어퍼컷과 스트레이트 샤워로 TKO승을 확정했다.   

브라질리언 낙무아이 에드손 바르보사는 그림같은 니 킥 KO로 1승을 더했다.스트라이트 포스 챔프 멜렌데즈, 전 UFC 챔프 패티스 전 승리에 이어 체급 9위 벤닐 다리우쉬를 상대로 맞이한 바르보사는 토니 퍼슨전을 참고한 듯 한 거친 타격 압박에 앞선 라운드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2R 잽을 날린 후 빠른 컴비네이션 태클을 시도하는 다리우쉬의 안면에, 잽을 얼굴로 받고 찌르듯이 쏘아 올린 바르보사의 어퍼성 점핑 니 킥이 작렬,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카우보이'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리벤지와 웰터급 복귀 첫 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지난 해 12월 UFC 207에서 반칙 공격인 그라운드의 니 킥으로 무효경기의 원인을 제공했던 지난 상대 팀 민스와 다시 만난 올리베이라는 2R 더블 렉 싸움에서 승리, 십자에서 후방회전으로 일어나려던 민스의 등을 타기 시작했다. 일어난 민스를 뒤에서 무너뜨린 올리베이라는 펀치 후 그립을 완성, 민스로부터 탭아웃 승리를 획득했다.  

3연승 중이던 케빈 리는 역전 서브미션 초크로 11위 랭커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를 격파, 랭크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테이크 다운을 가볍게 뜯어내는 완력과 적잖은 데미지를 준 레프트 등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망쳤던 리는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카운터 하이킥으로 트리니날두의 뒷머리를 히트시켰다. 시간을 벌기위한 트리날두의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상위를 차지한 리는 비스듬히 백초크를 캐치, 힙 컨트롤로 허리에 부담까지 추가해 탭을 이끌어냈다.   

베테랑 조쉬 버크먼은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최근 3연승 중인 브라질리언 중견 미셰우 프레자레스와 43번째 종합 경기에 임한 버크먼은 경기 시작하자 터진 프레자레스의 레프트 훅 연사를 받고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1분 지나는 동안 맹공에 일어나고 다운당하고를 반복하던 버크먼을 결국 캔버스에 누인 프레자레스. 사이드로 패스를 성공한 후 노스 사우스를 잡아낸 상대의 타이트한 초크에 버크먼은 속절없이 탭을 쳐야 했다. 

8전 전승의 브라질 헤비급 거물 기대주 파울로 '보하치냐' 엔리케 코스타는 EFC 아프리카 챔피언 출신의 게러스 맥라렌을 77초만에 격파, UFC 연착륙을 달성했다. 사우스 포인 맥라렌의 바디에 바디 샷을 꽂은 코스타는 스트레이트-훅-하이킥 콤보를 뿜어내며 상대를 압박했다. 태클 시도를 뜯어낸 코스타가 도발을 해나가며 여유롭게 추적, 미들킥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멈췄고, 스트레이트와 양 훅 연사로 맥라렌을 주저앉히고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Fight Night 106 'Belfort vs Gastelum' 결과]

12경기: 비토 베우포트 < 캘빈 가스텔럼 (TKO 1R 3:52)

11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지안 빌란테 (KO 3R 0:59)

10경기: 에드손 바우보자 > 벤닐 다리우쉬 (KO 2R 3:35)

09경기: 주시에르 다 시우바 < 레이 보그 (판정 0-3) 

08경기: 베치 코헤이아 = 마리온 르노 (판정 0-1) 

07경기: 팀 민스 < 알렉스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8)

06경기: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 < 케빈 리 (리어네이키드초크 2R 3:12) 

05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다비 라모스 (판정 3-0)

04경기: 조 소토 > 하니 야히야 (판정 3-0)

03경기: 조쉬 버크먼 < 미셰우 프레자레스 (노스사우스 초크 1R 1:42)

02경기: 호니 마리아누 베제라 < 제레미 케네디 (판정 0-3)  

01경기: 파울로 '보하치냐' 엔리케 코스타 > 게러스 맥라렌 (TKO 1R 1:1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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