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952건

  1. 2018.02.11 [UFC 221] 김동현 판정으로 3연승, 상대 버릇 간파한 로메로 KO승
  2. 2018.02.04 [UFN 125] 마치다 판정신승으로 38개월 만의 승리, 쉐브첸코는 플라이급 데뷔 전서 학살극
  3. 2018.01.28 [UOF 27] 김지연 난전 끝 판정으로 UFC 첫 승리, 자카레 하이킥으로 브론슨 재자 제압
  4. 2018.01.27 [Bellator MMA 193] 라킨 풋워크 살린 타격으로 3연패 탈출, 아와드도 판정승리
  5. 2018.01.21 [UFC 220] 챔피언 미오치치, 코미어 나란히 3차 방어 성공
  6. 2018.01.15 [UFN 124] 강경호 서브미션으로 제대 후 첫 승리, 최두호는 TKO패배
  7. 2017.12.31 [RFWGP 2017 BT & WSAT 2nd/Final 31일] 호리구치, 아사쿠라 토너먼트 제압, 고미 내년 은퇴 표명
  8. 2017.12.31 [UFC 219] 라이트 앞세운 사이보그, 판정으로 타이틀 방어. 마고메도프 판정완승
  9. 2017.12.29 [RFWGP 2017 BT & WSAT 2nd/Final 29일] 문제훈 라이진 첫 승, 교포 스트랏서도 판정승리, 밴텀급 4강이 확정
  10. 2017.12.23 [RFC 045] 함서희 단발 카운터로 타이틀 방어, 김수철 '기습' 은퇴 선언
  11. 2017.12.17 [UOF 26] 하파엘 판정 완봉승리. 非 랭커 에밋, 3위 라마스에 실신 KO승리
  12. 2017.12.16 [Bellator MMA 191 & BAMMA 33] 데뷔전 전 UFC 리거 맥도널드, 르투르노 판정승리로 벨라토르 안착
  13. 2017.12.10 [UFN 123] 오르테가 플라잉 길로틴으로 탭아웃 승리, 모라에스 실신 KO로 단체 첫 한판 승리
  14. 2017.12.09 [TFC 16] 최승우 KO로 리벤지 달성, 존스 vs 황영진의 2대 밴텀급 타이틀 전이 결정
  15. 2017.12.03 [UFC 218] 챔프 할로웨이, 재차 알도에 TKO승리, 은가누 펀치 한 발로 도전권 획득

[UFC 221의 공식 포스터]


김동현(30, 팀매드)이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리를 획득, UFC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시각과 개최지인 오스트레일리아 퍼스 현지 시각으로 11일, 퍼스 아레나(Perth Arena)에서 개최된 UFC 221에 출격한 김동연은 2연패 중이지만 강력한 라이트를 가진 올라운더인 28전의 베테랑 데미언 브라운(34, 호주)과 이날 7번째 경기에서 만났다. 


상대보다 우수한 리치와 신장조건을 지닌 김동현을 유일하게 괴롭혔던 것은 상대 브라운의 강력한 로우킥. 첫 방부터 김동현의 균형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력한 로우킥은 첫 라운드부터 골절을 만들어 주더니 마지막 3라운드 후반까지 김동현의 왼쪽 다리에 적잖은 데미지를 안겨주며 괴롭혔다. 


[김동현이 미들킥으로 브라운의 복부를 두들기고 있다]


김동현은 그러나 장기인 깔끔한 펀치와 킥의 컴비네이션으로 자신의 타격 거리를 끝까지 잃지 않았다. 두 번째 라운드부터는 정확도 높은 잽까지 더해 미들킥과 함께 상대의 라이트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었고, 2-3 라운드를 통틀어 깔끔한 스트레이트와 훅 등을 터뜨릴 수 있었다. 


[승자로 선언된 김동현의 뒤로 양성훈 팀매드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마지막 3라운드, 브라운이 로우킥을 앞세워 크게 분전했으나. 레프리 3인은 29-28, 29-28, 28-29로 김동현의 우세를 선언, 스플릿 판정승리가 선언됐다.  


[로메로가 락홀드의 하이킥을 걷어내고 있다]


미들급 잠정 타이틀 전에선 상대 루크 락홀드(34, 미국)의 버릇을 간파한 요엘 로메로(41, 칠레)가 펀치 한 방으로 KO승을 가져갔다. 2R 잠깐 러쉬로 재미를 봤을 뿐, 로우킥 등 락홀드의 타격을 맞아주며 기회를 보던 로메로가 3R, 바디샷과 잽으로 락홀드를 케이지 벽으로 몰아갔다. 케이지에 닿자 카운터를 내던 락홀드의 관자돌이에 더 깊숙히 파고든 로메로의 라이트 훅이 터졌고, 주저앉은 채 넋이 나간 락홀드에 레프트가 추가로 터지며 경기가 종료됐다. 


로메로는 승리했으나 전일 계체량 실패로 인해 잠정 타이틀과 도전권은 획득하지 못했다.


[라이트 훅으로 블레이즈를 몰아붙이는 헌트 ]


마크 헌트(44, 뉴질랜드)는 커티스 블레이즈(27, 미국)의 레슬링을 넘지 못하고 판정패하고 말았다. 첫 라운드 태클을 금세 털고 일어났던 헌트가 라이트를 연속으로 터뜨리며 블레이즈를 KO 직전까지 몰아넣었지만, 블레이즈가 카운터 태클과 백 스플렉스에 이은 백 초크 시도로 첫 라운드를 살아남았다. 2R에서도 단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 묶인 헌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6차례나 테이크 다운을 허용, 3-0 판정으로 경기를 내줘야 했다.    


[굳어버린 애스커에 투이바사가 엘보를 퍼붓고 있다]


6전 무패의 타이 투이바사(25, 호주)는 프렌치 그래플러 시릴 애스커(33, 프랑스)를 타격으로 완벽 제압하고 단체 2승째를 기록했다. 어퍼컷과 카운터 엘보 스매쉬, 라이트로 애스커를 케이지 몰아넣은 투이바사는 어퍼컷과 훅, 엘보, 바디샷을 일방적으로 퍼부어 애스커를 펀칭 백으로 만들었다. 엘보를 얻어맞은 애스커가 투이바사의 푸쉬에 무력하게 넘어지자, 지켜보던 레프리 스티브 퍼시벌이 뛰어들어 투이바사를 만류, 경기를 끊었다. 


[매튜스의 레프트에 크게 찌그러진 리징량의 안면]

[매튜스의 레프트에 크게 찌그러진 리징량의 안면]


웰터급 복귀 2차전에 나선 제이크 매튜스(24, 호주)는 펀치와 레슬링의 컴비네이션으로 판정승으로 획득. '강시' 리징량(30, 중국)의 4연승을 저지했다. 큰 타격을 허용하면서도 계속 밀고 들어오는 리징량으로부터 양 훅과 파운딩, 백 초크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매튜스는 2R, 오버 언더 훅 라이트에 이은 길로틴과 러쉬 태클. 3R 라이트 훅과 태클 컴비네이션, 플라잉 니 킥과 9초를 남기고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을 각각 가져가 3-0 판정을 챙겼다. 


리의 맷집도 돋보였던 일전.  


[기무라 락으로 사파로프를 공략하는 페드로]


호주 MMA 선구자, 존 페드로의 아들인 타이슨 페드로(27, 호주)는 트릭키한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핀 포인트 타격을 성공시켰으나, 파르벡 사파로프(32, 러시아)의 압박에 애를 먹던 페드로는 상대의 클린치에 케이지 벽에 몰렸다. 더블렉을 포기하고 올라오던 사파로프의 왼손을 기무라 그립으로 잡아 뽑은 페드로가 그립을 유지한 채 사파로프를 굴린 후 목 뒤로 다리를 걸어 서브미션을 완성. UFC 입성 후 첫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아데산야가 윌킨슨을 타격으로 압박하고 있다]


11전 전부 한판 승의 기대주 이스라엘 아데산야(29, 뉴질랜드)는 탄탄한 테이크 다운 방어와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인상적인 데뷔 전 승리를 남겼다. 랍 윌킨슨(26, 호주)의 끈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를 거의 무손실로 막아낸 아데산야는 2R 시작 직후부터 타격 거리를 찾았다. 하이킥과 바디샷, 로우킥과 니 킥 등 다채로운 타격을 보여주던 아데샨야의 바디샷이 커버에 급급하던 윌킨슨을 주저앉히자 레프리 스티브 퍼시벌이 급히 경기를 중단시켰다.  


[볼카노프스키의 상위 압박에 업 킥으로 저항하는 케네디]


전 중량급 풋볼 선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0,호주) 무패의 제레미 케네디(26, 캐나다)에 완봉승을 거두고 UFC 전승을 이어갔다. 상대의 싱글렉을 걸어내고 발목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볼카노프스키는 경기내내 파워로 상대를 압도, 그라운드에 묶어두고 파운딩 난사의 패턴을 반복했다. 2R, 겨우 일어난 케네디를 볼카노프스키가 다시 그라운드로 끌어들였고, 라운드 종료 3초를 남겨두고 격렬한 파운딩으로 주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포미가의 초크에 응구엔이 기절하자 레프리 피터 힉모트가 경기를 종료시키고 있다]


플라이급 중견 랭커들 간의 일전에서는 4위 주시에르 포미가(33, 브라질)가 타격에 이은 타이트한 서브미션으로 3년 만의 연승을 챙겼다. 8위의 베트남계 강자 벤 응구엔(30, 미국)의 클린치 레슬링을 한 수 위의 그라운드로 파해하기 시작한 포미가는 클린치 레슬링과 타격 타격을 섞어가며 상대를 압박.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두 라운드를 챙긴 포미가는 초초해진 응구엔이 하이킥 후 들어오는 것을 백 스핀 블로우로 다운시키고 빠른 백 초크로 잡아냈다.   


[UFC 221 'Romero vs Rockhold' 결과]

12경기: 요엘 로메로 > 루크 락홀드 (KO 3R 1:28) * 미들급 잠정 타이틀 전(락홀드Only)/85.13kg 계약

11경기: 마크 헌트 < 커티스 블레이즈 (판정 0-3)  

10경기: 타이 투이바사 > 시릴 에스커 (TKO 1R 2:18) 

09경기: 제이크 매튜스 > 리징량 (판정 3-0)

08경기: 타이슨 페드로 > 사파라벡 사파로프 (기무라 락 1R 3:54) 

07경기: 데미언 브라운 < 김동현 (판정 1-2) 

06경기: 랍 윌킨슨 < 이스라엘 아데산야 (TKO 2R 3:37)

05경기: 제레미 케네디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TKO 2R 4:57)

04경기: 주시에르 포미가 > 벤 응구엔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43)

03경기: 로스 피어슨 > 히로타 미즈토 (판정 3-0

02경기: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 < 호세 알베르토 퀴노네즈 (판정 0-3)

01경기: 루크 주무 > 아베 다이치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Posted by kungfu45

[UFC Fight Night 125 의 공식 포스터]


UFC의 서브 브랜드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의 125번째 대회가 한국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브라질 벨렝 현지시각으로 3일 길례르미 파라엔시 체육관(Arena Guiherme Paraense)에서 개최됐다. 


[앤더스를 니킥으로 공략하는 마치다]


10전 전승의 에릭 앤더스(31, 미국)를 맞이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료토 마치다(40, 브라질)는 박빙의 전략전 끝에 스플릿 판정승으로 38개월 만의 승리와 3연패 탈출을 거머쥐었다. 레슬링을 곁들인 단순한 왼손 카운터 전략을 들고나온 앤더스에 맞선 마치다는 상대의 레프트, 클린치에서의 니 킥으로 인한 출혈, 테이크 다운에 시달려야 했으나, 위력적인 미들, 균형을 무너뜨려 첫 라운드를 가져가게 해준 로우 등 킥을 부지런히 히트, 신승을 챙겼다.      


[쉐브첸코의 훅 카운터에 카초에이라의 안면이 찌그러져 있다]


女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발렌티나 쉐브첸코(29, 페루)는 플라이급 데뷔 전에서 일방적인 학살극을 펼쳤다. 8전의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브라질)를 타격 후 테이크 다운으로 몰아붙인 쉐브첸코는 엘보와 파운딩으로 상대를 피투성이로 만들며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 초반 덧걸이로 또 상위를 빼낸 쉐브첸코는 크루시픽스-사이드-탑-백을 오가며 파운딩을 퍼부었다. 견디지 못해 상체를 든 상대의 목에 그립을 감은 쉐브첸코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스미스와 산토스가 스탠딩에서 타격을 교환하고 있다]


TUF 브라질 2 리거 티아고 산토스(34, 브라질)는 장신의 스트라이커 앤서니 스미스(30, 미국)를 TKO로 잡아내고 4연승을 기록했다. 돌려차기로 머리를 히트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산토스는 서두르다 풀 마운트를 내줬으나, 스윕으로 역전, 파워풀한 파운딩을 앞세운 그라운드 압박으로 1R를 챙겼다. 경기 내내 복부를 두들겨대던 산토스는 2R 초반 간장을 찌르는 킥 기술미카즈키기리(三日月蹴り)로 스미스를 무릎꿇리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모타의 백 초크에 괴로워하는 스티븐슨]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주짓수 세계 챔프 폴리아나 비아나 모타(26, 브라질)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인상적인 서브미션 한 판승을 챙겼다. 펀치 러쉬를 걸어오는 TUF 2 챔프 조 스티븐슨의 아내 마이아 스티브슨(36, 미국)을 허리 후리기로 눕힌 비아나는 타이트한 기무라와 암 바 콤보로 상대를 괴롭혔다. 길로틴 그립으로 싱글 렉을 걸어오는 스티븐슨을 재차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비아나가 탑에서 백을 차지, 초크로 탭을 이끌어 냈다. 


[알칸타라가 강력한 레프트 미들킥으로 소토의 복부를 걷어차고 있다]


44전의 베테랑 유리 알칸타라(38, 브라질)는 바디샷과 후속타로 경기 시작 66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알칸타라는 사이드로 도는 벨라토르 페더급 전 타이틀 홀더 겸 전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조 소토(31, 미국)를 미들킥을 복부에 쑤셔넣어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엘보와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주저 앉힌 알칸타라가 파운딩을 퍼부었고, 한동안 지켜보던 레프리 오시리스 마이아가 알칸타라를 저지, 소토를 구해냈다. 


[피게레도의 카운터 잽에 고개가 꺾인 모랄레스]


플라이급 14위 데이비슨 피게레도(31, 브라질)는 무패의 조셉 모랄레스(24, 미국)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로 꺾고 1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상위에서의 압박과 고개를 꺾는 카운터 잽과 길로틴을 피로, 첫 라운드를 챙긴 피게레도는 2R에서도 길로틴에 카운터 스플렉스로 상위를 차지, 압박을 이어갔다. 겨우 일어난 상대를 추적하던 피게레도의 그림같은 라이트 어퍼컷과 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이 모랄레스를 다운, 추가 파운딩에 TKO승이 완성됐다.  


[UFC Fight Night 125 'Machida vs Anders' 결과]

11경기: 료토 마치다 > 에릭 앤더스 (판정 3-0)

10경기: 발렌티나 쉐브첸코 > 프리실라 카쵸에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5)

09경기: 미첼 프레자레스 > 데스몬드 그린 (판정 3-0) *73.20kg 계약

08경기: 티모시 존슨 > 마르셀로 곰 (판정 3-0) 

07경기: 더글라스 시우바 데 안드라데 > 마를론 베라 (판정 3-0)

06경기: 티아고 산토스 > 앤서니 스미스 (TKO 2R 1:03) 

05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팀 민스 (판정 2-1)

04경기: 알란 페트릭 > 다미르 하조빅 (판정 3-0)

03경기: 마이아 스티븐슨 < 폴리아나 비아나 모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50)

02경기: 유리 알칸타라 > 조 소토 (TKO 1R 1:06)

01경기: 데이비슨 피게레도 > 조셉 모랄레스 (TKO 2R 4:34)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Posted by kungfu45

[UFC On Fox 27 의 공식 포스터]


한국의 여성 스트라이커 김지연(28, MOB 짐)이 UFC 첫 승을 챙겼다. 


[쉽지 않은 3라운드 경기 끝에 손이 들어올려진 김지연이 기뻐하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28일, 미국 샬럿 주 에서 개최된 UFC On Fox 27 에 출전한 김지연은 무에타이 단체인 WMC 유럽 챔프 출신의 TUF 리거 저스틴 키쉬(30, 미국)를 상대 UFC 두 번째 경기 겸 첫 번째 승리 사냥에 나섰다. 


[키시와 크로스카운터를 교환하는 김지연] 


결과적으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으나, 경기가 끝나기 전 까지 김지연의 승리를 점치기엔 쉽지 않았다. 리치를 살리기 위함인지 시도한 과도한 아웃파이팅 전법 탓에 깔끔한 카운터를 적잖이 성공시켰음에도 불구, 로우킥과 백 스핀 블로우, 몇 차례의 펀치 카운터를 앞세운 상대의 압박에 타격 숫자와 어그레시브에서 밀렸기 때문. 


[김지연이 키쉬의 로우킥에 카운터를 내고 있다] 


트레이너인 MOB 트레이닝 센터의 수장 권배용 감독의 말처럼 애매한 두 개의 라운드를 보냈던 김지연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원투 스트레이트에서 상대방의 코부분에 출혈을 내는 펀치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니 킥과 펀치 등 들어가다 허용한 카운터 탓에 잃었던 점수는 막판 러쉬로 되갚아주었으나, 여전히 우세를 점했다고 보기엔 쉽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승자로 선언된 것은 김지연. 29-28로 먼저 우세를 받은 김지연은 28-29로 키쉬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30-27로 두 번째 표를 획득, 2-1의 스플릿 판정승리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승리를 챙기긴 했으나. 많은 과제가 생긴 일전이었다.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지켜보는 가운데 하이킥으로 브론슨을 공격하는 자카레]


무대를 옮겨 5년 만에 치러진 2차전의 승자는 첫 경기서 41초 만에 KO승을 거뒀던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9,브라질)였다. 체급 8위까지 오른 데릭 브론슨(34, 미국)과 이날 메인에서 다시 맞붙은 자카레는 단단한 가드와 미들킥으로 기회를 엿보았다. 테이크 다운 실패 후, 카운터 훅으로 데미지를 준 자카레가 라이트 하이킥으로 가드째 브론슨을 날려버렸다. 허둥대며 일어나려던 상대에 자카레가 추격타를 가했고,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케이지 사이드에서 타격 접전을 벌이는 필리와 버뮤데즈]


정찬성의 복귀 전 상대로 체급 12위의 레슬러 데니스 버뮤데즈(32, 미국)은 최두호의 예정 대전 상대였던 안드레 필리(28, 미국)에게 스플릿 판정승리를 내줘야 했다. 묵직한 로우킥으로 3라운드에서 크게 재미를 봤던 버뮤데즈였으나, 장기인 테이크 다운이 상대의 높은 신장 탓에 단 한 차례의 성공하는데 그쳤다. 압박에서 나오는 버뮤데즈의 클린히트도 적지 않았으나, 필리의 카운터와 4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넘진 못했다. 


[레프리 도니 제섭이 파운딩을 내는 길레스피를 저지, 리날디를 구해고 있다]


10전 무패의 길레스피(31, 미국)는 한 수 위의 그라운드 능력으로 UFC 4연승 겸 11전을 기록했다. 조던 리날디(31, 미국)를 거친 타격으로 몰고 나가던 길레스피는 한 차례 싱글 렉 실패 후, 그림같은 카운터 싱글 렉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리날디의 저항에도 불구, 수 차례 탑 마운트를 잡아낸 길레스피는 결국, 백 마운트를 잡은 후, 다리를 양 다리를 넣어 상대를 완전히 캔버스에 붙여버렸다. 묵직한 파운딩이 이어졌고, 라운드 종료 15초전 스탑이 선언됐다.


[도버와 카마쵸가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3년 2개월 만에 웰터급 경기에 나선 드류 도버(30, 미국)는 난전 끝에 괌의 맹자 프랭크 카마쵸(30, 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본래 라이트급인 도버는 평소와는 다르게 굼뜨기 그지 없었다. 시도한 테이크 다운은 전부 실패, 4차례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며, 클린히트 된 펀치는 다운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2R 스태미너 고갈과 훅 데미지에 밀린 카마쵸를 밀어붙인 맹공과 끝까지 카운터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도버는 3-0 승리를 손에 넣었다.


[하이킥으로 페페이의 머리를 노리는 벡틱]


데런 엘킨스에게 프로 첫 패배를 경험한 레슬라이커 미르사드 벡틱(27, 미국)은 원 펀치로 TKO승을 챙기고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어퍼컷을 허용하긴 했지만, TUF 브라질 페더급 파이널리스트 고도프레도 '페페이' 카스트로 (31, 브라질)를 펜스 쪽으로 몰아가는데 성공한 벡틱은 페이크로 상대의 카운터 니 킥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오버 핸드 성 라이트 훅으로 페페이의 명치를 히트했다. 고통에 다운된 상대에 벡틱의 파운딩이 작렬, 경기가 정리되었다. 


[설리번의 목을 초크로 노리는 프라이스]


UFC 4차 전에 나선 니코 프라이스(29,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CFFC 챔피언 조지 설리번(37, 미국)을 올해 첫 승의 재물로 삼았다. 2R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엘보에 컷까지 발생했던 프라이스는 오모플라타로 포지션을 역전, 기무라를 노리던 상대로부터 백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설리번을 깔아누르고 파운딩을 퍼붓던 프라이스는 상대가 일어나는 틈을 놓치지 않고 노출된 상대의 목을 초크로 캐치했고, 완전히 목이 잠긴 것을 느낀 설리번이 큰 저항없이 탭을 쳤다. 


[몰린 어넷의 복부에 바디샷을 꽃아넣는 샌드헤이건]


UFC 데뷔 첫 승 쟁탈 전에선 코리 샌드헤이건(25, 미국)이 TKO승을 가져갔다. 컨텐더 시리즈로 발탁된 오스틴 어넷(26, 미국)을 모든 면, 특히 다채로운 타격으로 압도했던 샌드헤이건은 두 번째 라운드, 스탠딩에서 어넷에게 백을 빼앗겼으나 차분히 떨궈냈다. 스태미너 저하로 눈에 띄게 느려진 어넷을 펜스로 몰아 넣은 샌드헤이건은 빰 클린치 니 킥과 바디 샷을 연사, 주저앉혔다. 의미 없는 가벼운 파운딩이 이어졌지만 어넷에게 저항할 힘은 남아 있지 못했다.


[UFC On Fox 27 'Jacare vs Brunson 2' 결과]

12경기: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 데릭 브론슨 (KO 1R 3:50)

11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안드레 필리 (판정 1-2)

10경기: 조던 리날디 < 그레고리 길레스피 (TKO 1R 4:46) * 67.36kg 계약

09경기: 드류 도버 > 프랭크 카마쵸 (판정 3-0)

08경기: 바비 그린 > 에릭 코흐 (판정 3-0)

07경기: 미르사드 벡틱 > 고도프레도 '페페이' 카스트로 (TKO 1R 2:47) 

06경기: 케이틀린 츄카기언 > 마라 로메로 보넬라 (판정 3-0) 

05경기: 론다 마르코스 > 쥴리아나 리마 (판정 3-0)

04경기: 저스틴 키시 < 김지연 (판정 1-2) 

03경기: 빙크 피첼 > 요아킴 시우바 (판정 3-0)

02경기: 니코 프라이스 > 조지 설리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1

01경기: 오스틴 어넷 < 코리 샌드헤이건 (TKO 2R 3:48)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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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93 의 공식포스터]

북미 2위의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의 193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93 'Larkin vs Gonzalez' 가 한국 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테메큘라 현지 시각으로 26일, 페창가 리조트앤카지노(Pechanga Resort & Casino)에서 열렸다.

메인에 나섰던 쿵후 파이터 로렌츠 라킨(31, 미국)은 풋워크를 살린 타격 전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단신이지만 탄탄한 명문 팀 퀘스트 맴버 페르난도 곤잘레즈(35, 미국)가 훅과 미들, 하이킥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을 풋워크로 피하던 라킨은 푸시 킥과 펀치 카운터로 거리를 잡아나갔다. 잽까지 더해 끝까지 우세를 놓치지 않은 라킨은 종료 직전, 펀치에 데미지를 입은 상대를 클린치 엘보, 니 킥, 어퍼컷 러쉬로 추격, 판정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사예드 아와드(35, 미국)는 판정승리로 3연승을 이어갔다. 4년 3개월만에 단체 컴백 경기에 나선 PXC 리거 제이제이 엠브로스(31, 미국)를 맞이한 사예드는 클린치에서 되치기를 당하긴 했으나, 묵직한 로우킥으로 첫 라운드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두 개의 라운드에서도 백 마운트의 초크 시도 등, 사예드의 레슬링 베이스의 그래플링 게임이 빛을 발했다. 심판 3인 전부 아와드의 손을 들어주었다.    

전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친구 간 일전에서는 시종일관 압박을 멈추지 않은 에이제이 매튜스(30, 미국)가 TUF 3 챔프 켄달 그로브(36, 미국)로부터 판정승을 가져갔다. 첫 라운드, 턱을 차는 앞차기, 원투 후 빰 클린치 니 킥 등 그로브의 매서운 흐름을 로우킥으로 끊어낸 매튜스는 2라운드부터 로우킥은 물론 하이킥과 바디샷을 곁들인 전진 압박으로 거리 싸움에서 우세를 점했다. 마지막 3R에서도 카운터로 우세를 지킨 매튜스에게 2-1 우세승이 주어졌다.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제이크 스미스(미국)는 카운터 초살 KO로 기대주 스티브 코졸라(29, 미국)를 데뷔 전의 제물로 삼았다.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위협적인 코졸라의 타격 압박에 케이지 쪽에 몰린 스미스는 라이트 숏 훅 카운터를 냈다. 턱에 클린히트를 허용한 코졸라가 순간 다리가 풀렸고 이를 놓치지 않은 스미스가 또 한번의 라이트 훅으로 코졸라를 다운, 파운딩으로 스타트 57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Bellator MMA 193 'Lakin vs Gonzalez' 결과]

12경기: 벤 비비 < 에버렛 커밍스 (TKO 1R 2:12)

11경기: 데마커스 브라운 < 조슈아 존스 (넥크랭크 1R 3:02)

10경기: 모제스 뮤리에타 > 크리스 헤레라 (KO 1R 2:40)

09경기: 마이크 앤다야 > 훌리오 아귈레라 (판정 3-0)

08경기: 팀 라이센 < 마크 볼기아스 (TKO 1R 2:57)

07경기: 저스틴 로렌스 > 앤드류 나티비다드 (판정 3-0)

06경기: 로렌츠 라킨 > 페르난도 곤잘레즈 (판정 3-0) * 81.64kg 계약

05경기: 사예드 아와드 > 제이제이 엠브로스 (판정 3-0)

04경기: 켄달 그로브 < 에이제이 매튜스 (판정 1-2

03경기: 스티브 코졸라 < 제이크 스미스 (TKO 1R 0:57

02경기: 타이렐 포츈 > 조 헤르난데즈 (판정 3-0)

01경기: 타이리 포츈 > 조슈아 존스 (판정 3-0) * 97.52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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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0 의 공식 포스터]

UFC의 이백스무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사백이십육번째 대회인 UFC 220 'Miocic vs Ngannou' 가 한국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 현지시각으로 20일, 티디 가든(TD Garden)에서 개최됐다.


[미오치치의 펀치에 일그러진 은가누의 안면이 일그러져 있다]


UFC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스티페 미오치치(36, 미국)가 3차 방어를 달성. 헤비급 타이틀 방어 기록을 갱신했다. 6연승 중이던 프랜시스 은가누(31, 카메룬)에게 몇 차례 정타를 내줬던 미오치치는 만만찮은 타격을 곁들인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첫 라운드부터 상대의 체력을 완전히 고갈시켰다. 마지막 5R을 제외한 2-4 라운드까지 미오치치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고 그라운드에 상대를 묶어두었다. 힘겨웠지만 원사이드한 승리였다. 


[스탠딩에서 타격을 교환하는 코미어와 오즈데미르]


3연승으로 기회를 잡은 볼칸 오즈데미르(29, 스위스)를 상대로 맞이한 라이트헤비급 챔프 데니얼 코미어(39, 미국)도 벨트를 지켜냈다. 오즈데미르의 타격 러쉬를 버텨낸 코미어는 라이트와 어퍼컷, 뒤이은 백 초크시도로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2R 싱글 렉에서의 트랩으로 테이크 다운을 만든 코미어는 결국 그라운드에서의 스크램블 끝에 크루시픽스를 잡아냈다. 결박된 오즈데미르의 안면에 떨어지는 파운딩 샤워에 레프리 맥도널드의 스탑이 떨어졌다.  


[케이터의 타격에 무너지는 바르고스] 


안드레 필리를 잡아낸 캘빈 케이터(30, 미국)은 전승의 쉐인 바르고스(27 ,미국)를 TKO로 꺾고 UFC 2승 째를 거뒀다. 빠른 잽을 앞세워 재미를 본 케이터는 2R부터 맞는 것을 각오하고 들어오는 바르고스의 타격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허나 3R, 들어오는 바르고스를 스트레이트로 요격한 케이터가 균형이 무너진 상대에 턱에 어퍼컷을 추가해 다운시켰다. 바르고스가 파운딩을 견디고 일어났으나, 이미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경기를 중지한 뒤였다. 


[어퍼컷으로 알메이다를 압박하는 폰트]


최근 주춤하고 있던 밴텀급 기대주 간의 일전에서는 14위의 랍 폰트(31, 미국)가 한 수 위로 여겨지던 10위 토마스 알메이다(27, 브라질)를 TKO로 잡아냈다. 상대의 거리게임에 초반 우세에도 불구, 첫 라운드를 잃어야 했던 폰트는 2R 라이트 훅을 상대의 관자돌이에 꽂아 승기를 잡았다. 일견 데미지를 극복하는 듯 보이던 알메이다를 차분히 추적한 폰트라 레프트 펀치-라이트 하이킥 컴비네이션에 이은 레프트 어퍼컷 러쉬와 파운딩으로 TKO승을 확정지었다.

 

[승리 후에도 쓰러진 호마시 앞에서 울분을 토하는 알핫산을 레프리가 저지하고 있다]   

타격능력을 갖춘 유도 파이터 압둘 라자크 알핫산(33, 가나)은 펀치로 사바 호마시(30, 미국)와의 2차전에 KO 승리를 챙겼다. 1차전서 레프리 허브 딘의 부득이한 판정미스로 찝찝한 TKO승을 거뒀던 알핫산은 상대의 카운터와 테이크 다운에 잠시 위축되기도 했으나, 타격 압박 끝에 자신의 왼손 페인트에 성급히 가드를 올린 호마시의 턱에 라이트 어퍼컷을 히트, 승부를 단숨에 정리했다. 

[오버 핸드 레프트를 티바우의 턱에 히트시키는 마카체프]


다기스탄 출신의 러시안 기대주 이슬람 마카체프(27)는 원펀치 초살 KO로 3연승을 이어갔다. 마카체프의 팀 메이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전부 버텨낸 바 있으나, 약물문제로 26개월 만에 복귀한 글레이슨 티바우(35, 브라질)와 만난 마카체프는 라이트 잽 페인트 후 곧바로 이어진 오버 핸드 레프트 훅을 시도했다. 길었던 링 러스트 탓인지 반응이 느렸던 티바우가 턱에 훅을 받고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UFC 220 'Miocic vs Ngannou' 결과]

11경기: 스티페 미오치치 > 프랜시스 은가누 (판정 3-0) * 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데니얼 코미어 > 볼칸 오즈데미르 (TKO 2R 2:0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캘빈 케이터 > 쉐인 바르고스 (TKO 3R 0:37)

08경기: 지안 빌란테 > 프란시미르 바로소 (판정 2-1) 

07경기: 토마스 알메이다 < 랍 폰트 (TKO 2R 2:24) 

06경기: 카일 보크니악 > 브랜던 데이비스 (판정 3-0)

05경기: 압둘 라자크 알핫산 > 사바 호마시 (KO 1R 3:47)

04경기: 더스틴 오티즈 > 알렉산드레 판토자 (판정 3-0)

03경기: 댄 이게 < 훌리오 아르세 (판정 0-3

02경기: 엔리케 바졸라 > 맷 베셋 (판정 3-0)

01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글레이슨 티바우 (KO 1R 0:5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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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24 의 공식 포스터]


'코리안 수퍼보이' 최두호(27, 팀매드)가 1년여 만의 복귀 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개최지인 미국 세인트 루이스 현지 시각을 14일, 한국 시각으로 15일 스콧트레이드 센터(Scottrade Center)에서 개최된 올 해 첫 UFC 대회인 UFC Fight Night 124에 출전한 최두호는 40전을 치러낸 베테랑이자 체급 9위 랭커 제레미 스티븐슨(32, 미국)을 상대로 메인 이벤트 전에 나섰으나, 2R 거리를 좁힌 스티븐스의 타격에 TKO패하고 말았다. 


2R 초반까지만 해도 최두호의 근소한 우세. 초반 상대의 주무기인 로우킥을 들고나와 상대의 거리를 무너뜨린 카운터 최두호는 빰 클린치 니 킥, 어퍼와 훅 컴비네이션, 카운터 엘보 등을 집어 넣으면서 첫 라운드를 가져 갈 수 있었고, 두 번째 라운드 초반에는 로우 킥 괘적으로 시작하는 페인트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턱을 차내며 데미지를 입혔다. 

[최두호가 프런트 킥으로 스티븐스의 턱을 걷어차고 있다]


그러나 프런트 킥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턱에 한 방을 얻어 맞은 스티븐스는 단숨에 거리를 좁히며 돌진, 니 킥과 라이트, 잽과 바디샷을 뿜어내며 최두호의 거리를 죽여나가기 시작했다. 전세를 역전당한 최두호는 상대를 밀어내기 위해 무리한 로우킥을 내다 상대의 묵직한 스트레이트 카운터에 피격당했다.


결국, 거리를 회복하지 못한 최두호는 백 스탭을 밟다가 스티븐스의 라이트에 격추, 다운됐다. 아직 정신이 있었지만, 스티븐스가 체중을 전부 실은 파운딩으로 두 차례 내리찍었고, 뒤이은 엘보 연사에 보다못한 레프리 키이스 패터슨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최두호는 UFC 진입 후 첫 TKO패이자 프로 커리어 상 첫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구이도가 트라이앵글에 잡힌 채 강경호를 뽑아 올리고 있다]


복무 후 첫 경기에 나선 강경호(31, 팀매드)는 서브미션으로 역전 승을 획득, 3년 4개월 만의 승전보를 울렸다. 낙무아이 구이도 가네티(38, 아르헨티나)의 훅 등 거친 공격에 초반 경기를 잘 풀리지 않았던 강경호는 압박 끝에 장기인 안아 띄우기 후 즉시 탑 마운트를 획득, 흐름을 바꾸었다. 강에게 트라이앵글을 잡힌 구이도가 강경호를 뽑아 올렸으나, 케이지에 기대 슬램을 막은 강경호가 그대로 착지, 그립 압박을 더해 1R 종료 7초전 탭을 이끌어 냈다.


[트라이앵글로 벤 젠트를 압박하는 클락]


단체 데뷔 전으로 플라이급 랭킹 10위를 차지한 전 배틀필드 리거 제시카-로즈 클락(31, 호주)은 스트로급 11위 페이지 벤 젠트(24, 미국)를 판정 제압, 2승째 승리를 챙겼다. 목감아 던지기의 카운터, 스탠딩에서 암 트라이앵글 초크와 그라운드 압박으로 1R을 가져간 클락은 테이크 다운과 타이트한 트라이앵글 초크로 두 번째 라운드마저도 가져갔다. 벤 젠트가 킥으로 전법을 바꿨으나 클락도 펀치 카운터를 내며 저항, 3라운드를 마감했다. 클락의 3-0 승리.


[엘보로 저항하는 믹을 슬램을 위해 들어올린 우스만]


TUF 21 챔프 카마루 우스만(30, 나이지리아)은 자신의 레슬링 능력을 십분 살린 그래플링 압박으로 11연승을 이어갔다. UFC 2승 획득에 나선 에밀 웨버 믹(30, 노르웨이)의 길로틴 시도를 빠져나와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후 컨트롤로 첫 라운드를 챙긴 우스만은 마지막 라운드인 3R, 믹의 펀치 러쉬에 위축되긴 했으나, 이마저도 잠시 뿐 곧 테이크 다운을 성공, 몸부림치는 믹을 그라운드에 묶어놓는데 성공했다. 3-0 판정승리.  


[백을 잡힌 존슨과 그립 싸움을 벌이는 앨킨스]


18번째 UFC 경기에 출장한 대런 엘킨스(34, 미국)는 페더급으로 내려온 라이트급의 강호 마이클 존슨(32, 미국)을 잡아내고 6연승을 이어갔다. 엘킨스는 태클 시도를 섞은 존슨의 빠르고 트리키한 타격에 안면에 출혈을 입는 등 첫 라운드를 완전히 내줘야 했다. 그러나 두 번째 라운드, 금적을 향해 날아오는 킥을 잡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엘킨스는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 빠져나온 존슨으로부터 백을 획득, 바디 락을 곁들인 초크로 탭을 받아 냈다. 


[프레볼라의 관자돌이에 레프트를 꽂아넣는 레예스]


김동현을 KO시킨 바 있는 TUF 브라질 2 캐스트 맴버 마르코 폴로 레예스(34, 멕시코)는 1R KO승으로 지난 제임스 빅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컨텐더 시리즈로 발굴된 신인이지만 시작하자마자 타격 러쉬를 감행하는 맷 프레볼라(27, 미국)를 크로스 카운터 레프트 훅으로 다운시킨 레예스는 무리한 초크시도와 날아간 초크 시도로 잠깐 쉬어야 했으나, 엉성한 타격에 프레볼라를 결국, 더블 잽과 라이트에 이은 또 한 번의 라이트로 제압, 실신 KO로 정리했다.


[UFC Fight Night 124 'Stephens vs Choi' 결과]

11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최두호 (TKO 2R 2:44)

10경기: 페이지 벤 젠트 < 제시카-로즈 클락 (판정 0-3)

09경기: 카마루 우스만 > 에밀 웨버 믹 (판정 3-0)

08경기: 대런 엘킨스 > 마이클 존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2) 

07경기: 제임스 크라우스 > 알렉스 화이트 (판정 3-0) 

06경기: 맷 프레볼라 < 마르코 폴로 레예스 (KO 1R 1:00)

05경기: 탈리타 베르나도 < 일레느 알다나 (판정 0-3)

04경기: 강경호 > 구이도 카네티 (트라이앵글 초크 1R 4:53)

03경기: 칼린드라 파리아 < 제시카 아이 (판정 1-2

02경기: 대니얼 테일러 < 제이제이 알드리지 (판정 0-3)

01경기: 매즈 버넬 > 마이크 산티아고 (판정 3-0 ) * 68.03kg 계약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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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공식 포스터]


2017년 밴텀급 토너먼트의 우승은 예상대로 호리구치 쿄지(27, 일본)에게 돌아갔다.  


막판 버팅에 의해 적잖은 데미지을 받았으나, 수 차례 펀치로 플래쉬 다운을 만든 끝에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마넬 케이프에게 탭을 받아 결승에 안착한 호리구치는 DEEP 챔피언 오오츠카 다카후미와의 2차전애서 판정승을 거두고 올라온 판크라스 챔피언 이시와타리 신타로(32, 일본)와 3년만에 재격돌 겸 토너먼트 결승전에 임했다.


[이시와타리에게 파운딩으로 맹공을 퍼붓는 호리구치]


킥 캐치 후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스크램블을 통해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지만 1R 종료 직전까지 묵직한 파운딩으로 적잖은 데미지를 안긴 호리구치는 두 번째 라운드 스타트 직후, 상대의 잽에 크로스 라이트를 성공, 이시와타리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이시와타리의 위로 용서없는 파운딩이 떨어졌고, 호리구치의 우승이 확정, 초대 밴텀급 벨트와 상금 1500만엔(한화 약 1억 5천만원)의 주인이 됐다.   


종합 룰에서의 연승으로 인해 단체의 간판으로 자리잡은 슛복서 여왕 쿠보타 '레나' (26, 일본)는 女 수퍼 아톰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MMA 데뷔 후 첫 패배를 맛봐야했다.  


[레나의 목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거는 아사쿠라]


4강 토너먼트 1회전에서 TUF 참전자 아이린 리베라(24, 스페인)에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TKO승을 거두고 결승전을 확정진 레나는 암 바로 한 판승을 거두고 올라온 아사쿠라 칸나에게 태클을 허용해 상위를 내줬다. 스크램블 끝에 백까지 내준 레나의 빈 목에 아사쿠라의 타이트한 초크 그립이 잠겼고, 탭을 치지 않고 저항하던 레나가 실신, 아사쿠라가 토너먼트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본업(?)인 킥복싱으로 돌아온 '격투신동' 나츠카와 텐신(19, 일본) 지난 후쿠오카 대회의 종합룰에서 판정승을 거뒀던 복서 후지타 야마토(25, 일본)를 TKO로 꺾고, 킥복싱 원나잇 토너먼트에서도 우승을 확정하며 단체의 굳건한 에이스임을 재확인했다.


  [니 킥으로 후지타의 안면을 걷어올리는 나츠카와]


1회전에서 버마 판 무에타이인 레웨의 첫 일본인 챔프 하마모토 유타를 상대로 플라잉 니 킥을 포함, 3번의 다운을 뽑아내 결승전에 오른 나츠카와는 현 플라이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스나베 마사히사를 KO로 제압한 후지타를 맹공, 단숨에 두 번에 다운을 뽑아냈다. 펀치를 피하기 위해 잔뜩 숙이고 있는 야마토의 두부에 나츠카와의 니 킥이 작렬, 토너먼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사카의 안면에 파운딩을 퍼붓는 크로캅]


일본의 베테랑 코사카 츠요시(48, 일본)를 상대로 원매치에 나선 2016년 라이진 무제한급 토너먼트 챔피언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44, 크로아티아)은 경기 시작 2분 여 만에 TKO승을 챙겼다. 시작 직후 스탠딩에서 코사카의 백을 챙긴 크로캅은 백에서의 묵직한 안면 펀치 연사로 코사카를 그라운드에 누일 수 있었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크로캅이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고, 보다못한 레프리 측 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야치의 트라이앵글 그립에 잡힌 채 저항하고 있는 고미]


일본으로 복귀한 고미 다카노리(39, 일본)는 기대주 야치 유스케(27, 일본)의 서브미션에 무너졌다. 예봉을 피해 라이트 훅을 퍼부은 후, 빰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의 몸통에 바디 샷을 퍼부어 상위를 차지한 고미는 묵직한 파운딩을 얼굴에 퍼부으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했으나, 기회를 보던 야치의 트라이앵글 초크에 잡히고 말았다. 슬램에 더욱 깊숙힌 잡힌 고미가 탭을 치고 말았다. 직후 회견에서 고미는 내년 연말대회 후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RIZIN Fighting World GP 2017 '밴텀급 토너먼트 & 女 수퍼 아톰급 토너먼트 2nd/Final Round’ 31일자 결과]


<밴텀급 토너먼트>

12경기: 호리구치 쿄지 > 이시와타리 신타로 (KO 2R 0:14) * 결승  

02경기: 이시와타리 신타로 > 오오츠카 다카후미 (판정 3-0) * 준결승

01경기: 호리구치 쿄지 > 마넬 케이프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4:27) * 준결승


<女 수퍼 아톰급 토너먼트 >

11경기: 쿠보타 '레나' < 아사쿠라 칸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4) * 결승

06경기: 마리아 올리베이라 < 아사쿠라 칸나 (암 바 1R 3:40) * 준결승

05경기: 쿠보타 '레나' > 아이린 리베라 (TKO 1R 4:39) * 준결승


<라이진 킥 원나잇 토너먼트>

10경기: 나츠카와 텐신 > 후지타 야마토 (TKO 1R 1:57) * 결승

04경기: 스나베 미츠히사 < 후지타 야마토 (KO 3R 0:50) * 준결승

03경기: 나츠카와 텐신 > 하마모토 '캣' 유타 (TKO 2R 1:58) * 준결승


<원매치>

11경기: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 코사카 츠요시 (TKO 1R 1:02)

08경기: 신주 노자와 오클레이어 > 첼시 라그리스 (암 바 1R 4:47)  

07경기: 고미 다카노리 < 야치 유스케 (트라이앵글 초크 1R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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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9 의 공식 포스터]


2017년 UFC의 마지막 경기인 UFC 219가 한국시각으로 31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파라다이스 현지 시각으로 30일,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사이보그의 카운터 펀치에 크게 얼굴이 일그러진 홈]


女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나(32, 브라질)은 라이트 중심의 타격으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전 밴텀급 여왕 홀리 홈(36, 미국)을 도전자로 맞은 사이보그는 홈의 타격 후 클린치 전법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3R 후반, 라이트와 레프트의 카운터 컴비네이션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홈이 하이킥의 빈도를 올려봤으나, 잽과 클린치 니 킥을 더해 공격해오는 사이보그에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다.


[플라잉 니 킥으로 바르보자를 압박하는 마고메도프]


무패의 라이트급 하이 랭커 하빕 마고메도프(29, 러시아)는 격이 다른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워 판정승으로 2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연승을 거두고 있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에드손 바르보자(31, 브라질)의 거리를 벌리기 위한 킥에 잠시 주춤했던 마고메도프는 전진 타격 압박으로 결국엔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묵직한 파운딩과 끈적한 레그 마운트를 곁들인 마고메도프의 그라운드 압박이 반복, 3인의 심판으로부터 우세를 받았다.


[바디 락을 곁들인 타이트한 길로틴으로 디케이시를 조르는 후커]

라이트급 복귀 후 2승 획득에 나선 댄 후커(27, 뉴질랜드)는 폭발적인 탄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마크 디케이시(24, 잉글랜드)를 변형 길로틴 초크로 잡아내고 프로 7번째 서브미션 한 판 승을 추가했다. 거리조절과 그래플링으로 디케이시를 몰아넣던 후커는 마지막 3라운드, 타격 공세로 나오는 상대를 로우킥으로 주저 앉힌 후커가 디케이시에 목에 체중을 걸며 길로틴 초크 그립을 캐치, 탭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트레이트로 콘딧의 안면을 공략하는 매그니]


웰터급 잠정 챔프 출신의 강자 카를로스 콘딧(33, 미국)은 12위를 마크 중인 TUF 16의 세미 파이널리스트이자 임형규를 잡아낸 닐 매그니(30, 미국)에게 판정패,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초반부터 셋업무브인 로우킥을 계속 캐치당하면서 리듬과 거리를 잃은 콘딧은 매그니의 연달은 클린치 테이크 다운과 중장거리 타격에 점수를 내줘야 했다. 뒤지고 있는 콘딧이 막판 타격 압박을 가해보았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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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다스 초크에 목을 내준 델라로사가 괴로워하며 저항하고 있다]

코치 로버트 포일리스의 서거에도 불구, 경기에 나선 팀 엘리엇(31, 미국)은 9전 무패의 마크 델라로사(29, 미국)에 서브미션 한 판 승을 거뒀다. 깊숙히 내줬던 암 바를 슬램으로 풀어내고, 앨보 파운딩을 곁들인 상위 포지션 유지와 암 인 길로틴으로 시도로 앞선 라운드를 가져간 엘리엇은 경기 재계 직후, 길로틴 후 아나콘다 초크를 시도했다. 델라로사가 겨우 타출했으나, 레그 그립을 뜯어낸 엘리엇이 터틀 포지션에 있던 델라로사에 아나콘다 초크를 재시도, 탭을 받아냈다.

[UFC 219 'Cyborg vs Holm' 결과]

10경기: 크리스티아네 '사이보그' 주스티노 > 홀리 홈 (판정 3-0)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판정 0-3)  

08경기: 댄 후커 > 마크 디케이시 (길로틴 초크 3R 0:42) 

07경기: 신시아 칼비오 < 칼라 에스프라자 (판정 0-3) 

06경기: 카를로스 콘딧 < 닐 매그니 (판정 0-3) 

05경기: 칼릴 라운트리 < 미할 올레체이첵 (판정 0-3) 

04경기: 마일스 주리 > 릭 글렌 (판정 3-0)

03경기: 마빈 베토리 = 오마리 아크메도프 (판정 1-0) 

02경기: 루이스 스몰카 < 마테우스 니콜라우 페레이라 (판정 0-3)  

01경기: 팀 엘리엇 > 마크 델라로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8)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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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공식 포스터]


[바첵을 돌려차기로 압박하는 문제훈]


라이진서 두 번째 기회를 잡은 문제훈(33, 한국)은 끊임없는 압박으로 역전승리를 일궈냈다.토너먼트 리저버의 자리를 놓고 전 UFC 리거 앤서니 바첵(31, 미국)과 만난 문은 중반까지 바첵의 목감아 던지기, 전진 싱글렉 테이크 다운, 더블 렉 테이크 다운과 레그 마운트 등 레슬링에 밀려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R 후반, 스태미너가 떨어지기 시작한 바첵에게 플라잉 니 킥, 카운터 훅 등 문의 타격러쉬가 이어졌고, 경기 후 들어올려 진 것은 문의 손이었다. 


[타격 전을 벌이고 있는 쿠니모토와 사토루]  


UFC 리거 출신의 재일교포 쿠니모토 '스트레서' 키이치(36, 일본)는 원사이드한 타격으로 단체 첫 경기에서 판정승리를 챙겼다. 센고쿠, DEEP 챔프를 지낸 베테랑 그래플러 키타오카 사토루(37, 일본)와 격돌한 쿠니모토는 리치를 한껏 살린 잽과 스트레이트로 압박, 경기를 끝내진 못했으나, 라이트 더블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키타오카가 거친 타격을 곁들인 태클을 시도했으나, 스프롤로 막아낸 쿠니모토가 막판 테이크 다운을 성공, 판정으로 경기를 지켜냈다. 


[미들킥으로 올리베이라를 괴롭히고 있는 호리구치]


밴텀급 토너먼트 4강은 단체의 푸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탑클래스 호리구치 쿄지(27. 일본) 대 앙골라의 신흥 강호 마넬 케이프(24), 현역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이시와타리 신타로(32, 일본)과 DEEP의 현 챔프 오오츠카 다카후미(31, 일본)의 격돌로 좁혀졌다 


[케이프의 하위 포지션에서 피를 흘리며 대항하고 있는 맥콜]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현혹하던 호리우치는 레프트에 일순 움직임이 굳은 무패의 영건 가브리엘 올리베이라(28, 브라질)을 라이트 훅으로 다운, 4강의 마지막 티켓을 챙겼다. 길로틴과 거친 타격으로 UFC 출신 베테랑 이언 맥콜(33, 미국)을 괴롭히던 케이프는 클린치 시 걷어올린 니 킥으로 대량 출혈을 만들어 닥터 스탑을 이끌어냈다.  


[오오츠카의 서브미션에 괴로워하는 타하]


센고쿠 시절 정찬성과의 격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던 판크라스 챔피언 이시와타리는 중거리에서 쭉 뻗어 휘두른 라이트 훅 한방으로 문제훈을 꺾은 케빈 팻시(27, 프랑스)를 잡아, 3년전 TKO로 꺾은 바 있는 오오츠카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거친 카리드 타하(25, 독일)의 타격에 시달리던 오오츠카는 변형 길로틴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라이트로 알브렉슨을 공격하는 프로하스카]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출장자 간의 일전에서는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이리 프로하스카(25, 체코)가 펀치 러쉬로 버저비터 역전 KO승을 거뒀다. 칼 알브렉슨(24, 스웨덴)의 태클 후 상위 압박에 깔려 첫 라운드 종료 직전까지 깔려 있어야 했던 프로하스카는 일어나자마자 러쉬를 감행,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 역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코너에 몰린 알브렉슨이 카운터 라이트와 레프트에 링에 기대며 쓰러지자 레프리 와다 료가쿠가 3초를 남겨두고 경기를 끊었다. 


[상위 포지션에서 사이가에게 압박을 거는 아사쿠라]


로드 FC 리거 겸 아웃사이더즈 60kg 급 챔프 아사쿠라 카이(24, 일본)는 난타전 끝에 TKO로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1 출신 타격가 사이가 키자에몬(28, 일본)과 클린치 없는 스피디한 난타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아사쿠라는 라이트로 러쉬를 걸어오는 상대의 윗머리를 레프트로, 어퍼컷으로 턱 플래쉬 다운을 만들며 기회를 잡았다. 일어난 상대를 몰아넣은 아사쿠라의 라이트가 사이가를 다시 다운시켰고, 그라운드에서 니 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RIZIN Fighting World GP 2017 '밴텀급 토너먼트 & 女 수퍼 아톰급 토너먼트 2nd/Final Round’ 29일자 결과]


<밴텀급 토너먼트>

11경기: 호리구치 쿄지 > 가브리엘 올리베이라 (TKO 1R 4:30) * 준준결승  

10경기: 이언 맥콜 < 마넬 케이프 (TKO 1R N/A) * 준준결승/닥터스탑

09경기: 케빈 펫시 < 이시와타리 신타로 (TKO 1R 4:31) *준준결승 

08경기: 칼리드 타하 < 오오츠카 타카후미 (길로틴 초크 3R 2:23) *준준결승

04경기: 앤서니 바첵 < 문재훈 (판정 1-2) * 리저버


<원매치> 

07경기: 이리 프로하스카 > 칼 알브렉슨 (TKO 1R 9:57)

06경기: 미우라 '킹' 레이나 < 신디 댄두아 (판정 1-2) 

05경기: 히로유키 타카야 > 바타르 아자브하란 (판정 3-0)  

03경기: 사이가 키자에몬 < 아사쿠라 카이 (TKO 2R 2:39)

02경기: 스기야마 시즈카 < 와타나베 카나 (판정 0-3)

01경기: 키타오카 사토루 < 쿠니모토 '스트레서' 키이치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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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대회 로드 FC의 마지막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45 XX가 23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호텔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함서희가 카운터에 무장해제된 프레이를 해머피스트로 빻고 있다]

아톰급 챔프이자 동체급 세계 1위 랭커 함서희(30, 부산 팀매드)는 카운터 한 방으로 타이틀을 지켜냈다. 체급 2위 랭커 진 유 프레이(32, 미국)를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맞이한 함서희는 뛰어난 복싱 능력을 지닌 프레이르 가볍지만 한 템포씩 앞서 나가는 타격으로 리드하며 기회를 엿봤다. 1R 종료 40여초 경, 상대의 타격을 흘린 함서희의 오버 언더 훅 '쓲빡' 카운터를 히트, 찬스를 잡았다. 무장해제된 프레이의 위로 함서희의 해머피스트가 쏟아졌고, 곧 경기가 종료됐다.   

[다운된 난딘에르딘에 파운딩을 꽂아 넣는 피지에프]

100만불 토너먼트 4강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오리지널 로드 FC 리거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30, 몽골)은 김승연을 쓰러뜨린 바 있는 기대주 라파엘 피지에프(24, 키르키스탄)에게 실신 TKO패로 2연패를 기록했다. 난타전에서 훅을 블록한 피지에프의 레프트 하이킥에 다리가 풀린 난딘에르딘은 훅과 어퍼를 추가로 얻어맞고 다운, 틈을 놓치지 않은 피지에프의 파운딩 추가타에 그대로 실신해버리고 말았다. 

[기원빈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이와타]

기원빈(36, 팀파시)은 역전 서브미션 승리로 지난 2연패의 아픔을 달랬다. 100% 타격 승리의 스트라이커 이와타 케이스케(일본)와 마주한 기원빈은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훅에 수 차례피격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기원빈은 그러나 곧 깔끔한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케이지로 몰린 이와타의 상위 포지션을 얻어냈다. 파운딩에 등을 내준 상대에게 레그 훅을 건 기원빈이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바넷이 심건오에게 강력한 로우킥을 선사하고 있다]

전일 계체량에서 로드걸 이인혜에의 고백으로 주목을 받은 심건오(28, 김대환 MMA)는 졸전 끝에 킥 한방에 무너졌다. 태권도 파이터 크리스 바넷(31, 미국)의 미들과 로우, 돌개차기 등 다채로운 킥에 좀처럼 접근하지 못하고 주도권을 잡지 못하던 심건오는 두 번째 라운드 중반, 바넷의 백 스핀 킥에 복부를 히트당했다. 심건오가 로우블로우로 보이는 어필을 시도,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으나, 판독을 통해 바넷의 TKO승이 인정됐다.

[황인수가 그로기 상태가 된 박정교를 몰아붙이고 있다]

2연속 한판 승 중이던 미들급의 젊은 신흥 강호 황인수(23, 창원 KPW)는 초살 TKO로 3연승을 기록, 체급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수문장' 박정교(38, 박정교 흑곰캠프)와 3번째 경기에 임한 황인수는 박정교와 잠깐의 대치를 거친 후 들어가며 펀치 러쉬를 걸기 시작했다. 불시에 훅과 스트레이트를 턱과 목에 받은 박정교가 무너졌고, 따라 들아온 황인수가 박의 팜 가드를 피해 정확하게 핀 포인트로 파운딩을 연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이후 치러진 2017 ROAD FC 어워드에서는 단체의 간판 스타이자 밴텀급 현역 타이틀 홀더인 김수철이 은퇴를 표명했다. 

올해의 파이터로 선정된 김수철은 '이 운동이 힘들기도 하고 (스승) 정문홍 전 대표가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떠나는 만큼 나도 이 운동을 내려 놓으려한다, 고 은퇴 표명의 이유를 밝혔다. 김수철은 기자들의 추가 인터뷰를 거절했다.

김수철의 올해의 파이터 외의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수상자가 발표됐다. 베스트 팀에서는 아마추어 대회 등으로 활약한 팀 포마와 박정은의 소속도장인 팀 스트롱울프가. 팬 인기상은 아오르꺼르가 선정됐다. 

올해의 신인에는 2승을 거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과 이날 3연승이 저지된 여자 프로레슬러 히라노 요시코가 가져갔다. 올해의 KO는 크리스 바넷을 실신시킨 명현만에게 돌아갔다. 

[ROAD FC 45 경기결과]

<메인> 

10경기: 함서희 > 진유 프레이 (KO 1R 4:40) * 女 아톰급 타이틀 전

09경기: 히라노 요시코 < 김영지 (판정 0-3)

08경기: 임소희 > 아라키 마키 (판정 3-0) * -50kg 계약

07경기: 데스타니 야브로 > 베김잔 카사모바 (판정 3-0)

06경기: 라모나 파스쿠얼 > 진서우 (판정 3-0)


<Young Guns 038>

05경기: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 < 라파엘 피지에프 (KO 1R 0:58) * -71.5kg 계약

04경기: 이와타 케이스케 < 기원빈 (TKO 1R 2:05) * -72kg 계약

03경기: 크리스 바넷 > 심건오 (TKO 2R 3:33)  

02경기: 박정교 < 황인수 (TKO 1R 0:11)

01경기: 서동수 < 김이삭 (판정 0-3)


* 사진제공 = 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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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 26 의 공식 포스터]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423번째 이벤트이자 올해 3번째 캐나다 이벤트인 UFC On Fox 26 'Lawlor vs Anjos'이 한국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캐나다 위니펙 현지시각으로 16일 벨 엠티에스 플레이스(Bell MTS Place)에서 개최됐다.


[라울러를 플라잉 니 킥으로 공격하는 안요스]


전 타이틀 홀더 간의 일전에서는 전 라이트급 챔프 하파엘 도스 안요스(33, 브라질)가 전 웰터급 챔프 로비 라울러에 판정 완봉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부지런히 로우킥을 낸 안요스는 클린치에서 니 킥 중심의 더티 복싱으로 상대의 장기인 복싱거리를 봉쇄해 버렸다. 2R에서는 바디샷에 이은 길고 긴 펀치 러쉬, 4R에서는 엘보와 훅으로 다운을 만들어냈다. 다리가 굳은 라울러는 반격을 내지 못하고 5R을 모두 빼앗기는 굴욕적인 판정패배를 안게 됐다.


[훅으로 라마스를 거세게 압박하는 에밋]


비 랭커 조쉬 에밋(32, 미국)은 페더급 3위 랭커 리카르도 라마스(35, 미국)를 KO로 잡아내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이미 라마스를 꺾은 바 있는 팀 메이트 대니 카스티오와 채드 맨데스 등의 조언을 따른 에밋은 카운터 훅 중심 타격을 앞세워 라마스를 거세게 압박했다. 라운드 종료 30여 초 전, 라이트 훅에 로우킥 카운터를 냈다가 한 타임 늦은 라마스의 턱에 에밋의 레프트 훅이 작렬, 라마스를 실신시켜버렸다. 


[종료 직전 도발 제스처로 승리를 어필하는 폰지비니오]


TUF 산티아고 폰지비니오(31, 아르헨티나)는 한 수위의 경기 운영으로 체급의 라이징 스타 마이크 페리(29, 미국)로부터 판정승을 따내고 6연승을 이어갔다. 레프트 훅을 앞세운 페리의 타격에 플래쉬 다운 등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1R를 내준 했던 폰지비니오는 과도한 러쉬로 인한 체력부담과 꾸준히 히트시킨 로우킥의 데미지로 무뎌져가는 상대에 차츰 승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3R, 백 스핀 블로우로 다운을 뽑아낸 폰지비니오는 수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라운드 막판의 타격 러쉬까지 더해 판정승의 쐐기를 박았다. 


[테이크 다운 후 백 초크 시도로 서커노프를 괴롭히는 테세이라]


라이트헤비급 3위 랭커 글로버 테세이라(38, 브라질)는 랭킹 7위를 마크 중인 기대주 미샤 서커노프(30, 캐나다)를 파운딩으로 격침시켰다. 지난 구스타프 전 패배 이후 약 6개월 여 만에 복귀한 테세이라는 그래플러인 서커노프의 펀치 러쉬에 시달려야 했으나, 클린치 후 상체 흔들기로 오히려 서커노프를 먼저 테이크 다운시켰다. 백을 잡은 후 바디 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한 테세이라는 초크를 탈출한 서커노프를 따라가 등을 다시 획득, 바디 락으로 상대를 고정시킨 후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경기 중단을 이끌어냈다. 


[백 초크 시도로 마르퀘즈를 공략하는 스튜어트]


DWTNC를 통해 발굴된 신인 쥴리안 마르퀘즈(27, 미국)는 격전 끝에 UFC 데뷔 전에서 한판 승을 기록했다. 묵직한 타격 교환에도 불구, 마르퀘즈는 첫 승 획득을 노리는 대런 스튜어트(26, 잉글랜드)의 연달은 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내줘야 했다. 허나 2R 초반부터 길로틴 초크, 플라잉 니 킥, 발을 붙인 채 난타전을 선보인 마르케즈는 스탠딩서 카운터 엘보에 데미지를 입은 상대의 더블 렉 시도를 길로틴으로 카운터,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보판도의 펀치 컴비네이션을 허용하는 라프리스]


TUF Nations 챔프 채드 라프리스(31, 캐나다)는 영리한 전법전환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킥복서 갈로레 보판도(35, 잉글랜드) 3연 펀치에 걸려 다운을 내준 라프리스는 차분히 대응, 스탠딩을 회복할 수 있었다. 클린치에서 발목걸이로 사이드 포지션을 획득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라프리스는 엘보로 탑 마운트까지 뽑아냈다. TK 클린치 외엔 할게 없던 보판도에 라프리스의 파운딩 샤워가 쏟아졌고, 보다못한 레프리 이브스 라빈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케이지를 잡고 버티는 로버츠에 탈렙이 라이트로 결정타를 날리고 있다]


최근 승패를 반복하던 TUF Nations의 캐스트 맴버 노르딘 탈렙(36, 캐나다)는 파워풀한 하이킥으로 기대주 대니 로버츠(30, 잉글랜드)를 실신, 32개월만에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경기 직후 로버츠를 케이지 쪽으로 몬 탈렙은 장내에 소리가 울릴 정도로 강력한 라이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목을 가드째로 걷어차버렸다. 데미지를 입은 로버츠가 케이지를 잡으며 겨우 버텼으나, 기회를 놓칠리 없는 탈렙의 라이트가 작렬, 종지부를 찍었다.  


[디 키리코의 니 킥을 허용하고 실신한 밤부쉐]


4차 UFC 출장에 나선 알렉시오 디 키리코(28, 이탈리아)는 두 방의 니 킥으로 UFC 내 첫 KO승을 일궈냈다. 나이지리아 계인 올루왈레 밤부쉐(30, 미국)의 상대로 나선 키리코는 야유가 나올 정도로 링을 넓게 쓰는 상대를 차분히 추적하며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 중반, 여전히 소극적인 상대를 몬 키리코가 빰 클린치 니 킥 두 방으로 기습을 감행했다. 밤부쉐가 앞으로 꼬꾸러지며 실신, 단숨에 경기가 정리되었다.


[UFC On Fox 26 'Lawlor vs Anjos' 결과]

11경기: 로비 라울러 < 하파엘 도스 안요스 (판정 0-3)

10경기: 리카르도 라마스 < 조쉬 에멧 (KO 1R 4:33) * 67.36kg 계약

09경기: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 마이크 페리(판정 3-0)

08경기: 글로버 테세이라 > 미샤 서커노프 (TKO 1R 2:45)

07경기: 얀 블라호비치 > 제러드 캐노니어 (판정 3-0) 

06경기: 쥴리안 마르퀘즈 > 대런 스튜어트 (길로틴 초크 2R 2:42) 

05경기: 채드 라프리스 > 갈로레 보판도 (TKO 1R 4:10)

04경기: 노르딘 탈렙 > 대니 로버츠 (KO 1R 0:59) 

03경기: 존 맥데시 > 아벨 트루히요 (판정 3-0)

02경기: 알레시오 디 치리코 < 올루왈레 밤부쉐 (KO 2R 2:14

01경기: 조던 미엔 > 에릭 시우바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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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91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의 격투기 단체 벨라토어 MMA의 191번째 넘버링이벤트이자 영국 단체 바마(Bamma)와의 합동 이벤트인 'Bellator MMA 191 & Bamma 33' 이 한국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잉글랜드 뉴캐슬 현지 시각으로 15일 메트로 라디오 아레나(Metro Radio Arena)에서 개최됐다. 


6차례나 보너스를 획득했던 롱타임 UFC 리거 마이클 맥도널드(26, 미국)는 5전 무패 중인 프렌치 기대주 피터 리지에(프랑스)를 판정으로 꺾고 벨라토어에 안착했다. 맥도널드는 손 골절 부상과 엘보에 의한 컷 부상, 상대의 포지션 회복 능력과 끈적한 클린치에도 불구, 니 킥과 어퍼컷, 태클 등 다채로운 공격을 성공, 두 라운드를 이미 획득했다. 3R에서도 맥도널드의 업어치기, 슬램, 카운터 테이크 다운이 이어졌고, 심판전원일치로 맥도널드의 손이 올라갔다. 


UFC 스트로급 타이틀 챌린저 발레리 르투르노(34, 캐나다)는 판정으로 벨라토어 첫 승을 챙겼다. 2승째를 노리는 케이티 잭슨(31, 잉글랜드)을 맞이한 르트루노는 상대의 타격에 좀처럼 우세를 잡지 못하고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2R , 르트루노는 끌어들이는 깔끔한 펀치 카운터와 상대의 태클에 카운터로 트라이앵글 초크을 선보여 확실한 우세를 잡았다. 마지막 3R, 카운터를 앞세운 르투르노가 케이지 가운데를 차지, 3-0의 우세를 화정했다.  


아랍아미레이트의 첫 프로 MMA 파이터 모하메드 야히야는 단체 데뷔 전에서 인상적인 TKO로 승리를 장식했다. UFC 리거 일리르 라피트의 팀 메이트 애쉬 그리피스(잉글랜드)의 테이크 다운과 길로틴 초크에 초반 시달려야 했던 야히야는 길로틴을 탈출, 흐름을 뒤집었다. 그리피스가 상위에 있던 야히야의 파운딩 샤워를 피해 일어섰으나, 재차 레그트립으로 그리피스를 캔버스에 몰아넣었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년 6개월 만에 벨라토르 복귀 전에 나선 헤비급 베테랑 제임스 탐슨(37, 잉글랜드)은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었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전 UFC, IGF 리거 필립 드 프리스(31, 미국)와의 경기에 임한 탐슨은 테이크 다운 후 백을 타려는 상대의 빈틈을 뚫고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을 시도, 반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드 프리스가 플라잉 길로틴 초크로 탐슨의 목에 매달렸고, 예상치 못했던 탐슨은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쳐야 했다.  


[Bellator MMA 191 'Mcdonald vs Ligier & Bamma 33 'Scope vs Lebout'결과]


<Bellator MMA 191>

13경기: 마이클 맥도널드 > 피터 리지에 (판정 3-0)

12경기: 발레리 르트루노 > 케이트 잭슨 (판정 3-0) 

11경기: 모하메드 야히야 > 애쉬 그리피스 (TKO 1R 3:26) 

10경기: 제임스 탐슨 < 필립 드 프리스 (길로틴 초크 1R 1:53)

09경기: 제레미 패틀리 > 루이스 모나크 (판정 2-1)


<Bamma 33>

08경기: 라이언 스코프 > 미켈 르보 (판정 2-1)

07경기: 애런 찰머스 > 칼 도널드슨(TKO 1R 0:43) 

06경기: 콜린 플레처 < 앤터니 디지 (판정 0-3)

05경기: 파비앙 에드워즈 > 루이스 킹 (판정 0-3)

04경기: 네이던 존스 < 아담 프록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5)

03경기: 레이스 맥기 > 캄스 엑포 (트라이앵글 초크 2R 2:08)

02경기: 조쉬 플랜트 < 저스틴 벌린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3)

01경기: 커트 워버튼 > 워렌 키 (TKO 1R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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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23 의 공식포스터]


북미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422번째 대회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나이트의 123 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123' Swanson vs Ortega' 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스노 현지시각으로 9일, 세이브 마트 센터(Save Mart Center)에서 개최됐다.  


[오르테가가 스완슨의 목에 매달려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페더급 유일의 무패의 강자 브라이언 오르테가(26, 미국)는 페더급 3위의 '문지기' 컵 스완슨(34, 미국)을 장기인 프런트 초크로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빠르고 다채로운 타격을 뿜어내는 상대에 냉정히 대응하던 오르테가는 1R 종료직전 다스 초크로 간담을 서늘케했다. 결국 상대를 벽으로 몬 오르테가가 스완슨의 목에 매달려 프론트 초크를 시도했다. 스완슨이 다리를 밀어내 미끌어질 뻔 했던 오르테가가 재빨리 그립을 고쳐 잡아 기어코 탭을 받아냈다.    


[나이트를 스트레이트로 공격하는 베니테즈]


페더급 15위 랭커 제이슨 나이트(25, 미국)와 맞붙은 TUF 라틴 아메리카 참전자 가브리엘 베니테즈(29, 멕시코)는 사우스포 특유의 거리를 살린 타격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랭크 인 가능성을 높였다. 태클 방어 시 손가락을 깨물리고, 서밍을 당하기도 했던 베니테즈는 감점으로 초초해진 상대의 러쉬를 스탭을 살린 타격으로 거리를 지배했다. 테이크 다운도 카운터로 두 차례나 상위를 빼앗은 베니테즈가 상대의 마지막 하체 관절기를 뿌리치고 판정승을 확정지었다. 


[모라에스에게 킥을 허용한 후 경직된 채 정신을 잃은 스털링]


그간 부진했던 전 WSOF 밴텀급 타이틀 홀더 마를론 모라에스(29, 브라질)는 통렬한 카운터 니 킥 KO로 UFC에서 첫 한판 승을 챙기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알저메인 스털링(28, 미국)을 러쉬를 곁들인 레프트로 다운시킨 모라에스는 하위에서 급히 관절기로 반응하는 상대를 추적하지 않고, 스탠딩을 허용해 주었다. 경기 재계 후 곧바로 준비 동작없이 다리를 잡으로 오던 스털링에 모라에스의 카운터 니 킥이 작렬, 스털링이 그대로 실신해버렸다. 


[홀츠먼이 홀처에게 레프트 카운터를 허용하고 넘어지고 있다]


XFC 챔프 스캇 홀츠먼(34, 미국)은 끈질긴 테이크 다운으로 판정승을 획득, UFC 4번째 승리를 획득했다. 압도적인 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손쉽게 가져간 홀츠먼은 저지 마이크 벨트런의 빠른 리셋과 경기 막판까지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 낼 정도로 만만치 않았던 상대 데럴 홀처(30, 미국)의 레프트 중심 카운터에도 불구, 클린치에서의 안다리 레그 트립의 테이크 다운과 타이트한 포지셔닝 능력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계속, 판정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페레즈를 테이크 다운시키는 앤더스]


9전 무패 중인 전 RFA 미들급 챔프 간의 대전은 시종일관 우직한 압박을 내세웠던 에릭 앤더스(30, 미국)의 판정승으로 끝갔다. 쿵후와 절권도 베이스로 독특한 스타일의 마르코스 페레즈(29, 브라질)를 맞이한 앤더스는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빼앗겼지만, 더티 복싱을 곁들인 압박으로 근접거리에서 대응무기와 그라운드에서의 소양이 없는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해댔으나, 경기를 끝나지 못했다. 


[하이킥 카운터로 모랄레스를 공략하는 로페즈]


UFC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DWTNCS(Dana White's Tuesday Night Contender Series)로 기회를 잡은 베니토 로페즈(23, 미국)는 알버트 모랄레스(26, 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단체 입성전서 승리를 거뒀다.. 초반 레프트 더블을 맞고 먼저 다운됐으나 장기인 플라잉 니 킥으로 2 다운을 뽑은 로페즈는 이후 스피드의 저하와 거리를 파악한 모랄레스의 타격 압박에 시달려야 했으나, 간간히 터트린 하이킥, 잽 카운터와 미들, 백 스핀 킥으로 3-0 승리를 가져갔다.   


[UFC Fight Night 123 'Swanson vs Ortega' 결과]

13경기: 컵 스완슨 < 브라이언 오르테가 (길로틴 초크 2R 3:22)

12경기: 제이슨 나이트 < 가브리엘 베니테즈 (판정 0-3)

11경기: 마를론 모라에스 > 알저메인 스털링 (KO 1R 1:09) 

10경기: 스캇 홀츠먼 > 대럴 호처 (판정 0-3)

09경기: 에릭 앤더스 > 마르코스 페레즈 (판정 3-0)

08경기: 알버트 모랄레스 < 베니토 로페즈 (판정 0-3) 

07경기: 알렉시스 데이비스 > 리즈 카모쉬 (KO 3R 2:38) 

06경기: 루크 샌더스 < 안드레 수쿰탓 (TKO 2R 1:06)

05경기: 칼스 존 데 토머스 < 알렉스 페레즈 (다스 초크 2R 1:54)

04경기: 프랭키 사엔즈 > 메랍 드발리쉬벨리 (판정 2-1)

03경기: 알레한드로 페레즈 < 유리 알칸타라 (판정 0-3

02경기: 크리스 크리스마허 < 다비 하모쉬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50)

01경기: 안토니우 브라가 네투 < 트레빈 자일스 (TKO 3R 2:2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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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회 대회 이후, 7개월 만의 넘버링 이벤트 TFC 16이 9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선학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최승우의 펀치를 맞고 쓰러지는 김재웅]


경기 시작 초 만에 타이틀을 뺏겼던 전 챔피언 최승우(25, MOB짐)는 통렬한 카운터 펀치로 리벤지와 타이틀 탈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냈다. 벹트를 가져갔던 챔프 김재웅(24, 익스트림컴뱃)의 훅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최승우는 맞받아 치는 원투 스트레이트와 프런트와 하이, 니 킥 등으로 거리를 잡아나갔고, 2R 난타전 펀치 경합 중 균형을 잃은 최승우는 훅을 내며 들어오던 김재웅의 턱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아 다운, 실신으로 복수를 완성했다. 


[경기 후 최승우에게 도전의사를 표명하는 조성빈]


경기 후 김재웅의 팀 메이트이자 日 단체 WARDOG 의 전 챔프 조성빈이 타이틀 전을 요구, 전찬열 공동 대표가 즉석에서 이를 수락해, 최승우 대 조성빈의 페더급 타이틀 전이 예약(?)됐다.  .  


1대 곽관호에 이어 두 번재 밴텀급 챔피언을 정하는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카드는 곽관호에게 벨트를 빼앗긴 바 있던 현 PXC 동체급 타이틀 홀더 트레빈 존스(27, 괌) 대 황영진(29, SHIN MMA)로 결정됐다. 


[존스가 소재현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고 있다]


존스의 밴텀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1차전 상대로 나섰던 유술 베이스의 베테랑 소재현(28, 소미션즈주짓수)은 먼저 먼저 미들킥을 내는가하면, 1,2 라운드에 한 차례 씩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공격적인 하체 관절기와 오모플라타로 존스를 압박하며 크게 분전했으나, 마지막 3라운드 초반, 트레빈의 숏 레프트 훅에 클린 히트되어 다운됐다. 그대로 소재현을 덮친 트레빈이 파운딩으로 레프리 트미트리의 중단을 이끌어냈다.   


[스트레이트로 김을 압박하는 황영진]


한때 페더급의 스타 김동규를 두 차례나 꺾었음에도 불구, 언더독 이미지에 잡혀있던 황영진은 원사이드 게임으로 단체 두 번째 밴텀급 벨트에의 도전권을 선점했다. 경기 중 두 차례의 로우블로우로 고통스러워해야 했던 황영진은 그러러나 잽과 스트레이트 등 펀치 중심의 타격으로 거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한 층 발전된 클린치 게임과 완벽에 가까웠던 탄탄한 태클 방어로 저지 3인으로부터 우세를 받아 김명구(KTT)를 제압했다. 


'트릭스터' 김태균(23, 몬스타하우스)은 닥터스탑 TKO로 프로 2승째를 건졌다. 언더였으나 메인의 출장기회를 잡은 김태균은 이성종의 제자 안경준(25, 천안 MMA)를 상대로 발목받치기, 감아치기, 상위태클 등 레슬링 기술과 질긴 암 바 시도로 경기를 리드랬다. 체력저하와 상대방의 안정에 따라 판정가능성이 엿보이던 경기는 3R 초반, 김의 백스핀 엘보가 안의 안면을 찢어 대량 출혈을 유발, 닥터스탑으로 종결됐다. 


서밍(눈찌르기)에 리듬이 깨진 밴텀급 기대주 김승구(28, 코리안좀비짐)는 파운딩에 1패를 내줬다. 리치를 살린 타격으로 유수영(21, 본 주짓수)을 몰아가던 김승구는 타격 전 중 상대의 손가락에 눈을 찔려 상당한 시간을 회복하는데 보내야했다. 시합 재계 직후, 걸어들어가다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김숭구는 상대의 벨리투벨리 스플렉스에 재차 다운, 크루시픽시에 잡히고 말았다. 장기간의 파운딩을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웰터급 기대주 박건환(28, 익스트림 컴뱃)은 니 킥으로 1승을 추가했다. 현 UFC 리거이자 괌 지역의 터줏대감 프랭크 카마초와의 일전으로 최근 주목을 받은 박건환은 일찌감치 타격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로 상대 김형주(35, 프리)를 괴롭히며 흐름을 잡았다. 케이지 벽으로 상대를 몰아넣은 박관환이 니 킥을 내는 김형주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었고, 다운됐다 성급히 일어나는 상대의 안면에 니 킥 클린히트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단체 첫 라이트급 경기에 나선 김성현(30, 킹콩 짐)은 KO승으로 1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성권(25, KTT)의 묵직한 로우킥에 카운터로 맞서며 첫 라운드를 보낸 김성현은 두 번째 라운드 시작 후 얼마지나지 않아 훅으로 김성권을 몰아넣었다. 김성권이 간신히 균형을 회복하는 가 샆었으나 곧바로 달려든 김성현의 훅이 김성권을 다운, 뒤이은 파운딩에 승부가 결정됐다. 


[TFC 16 결과]

13경기: 김재웅 < 최승우 (KO 2R 2:47) *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트레빈 존스 > 소재현 (KO 3R 0:57)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11경기: 황영진 > 김명구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10경기: 서지연 > 박시윤 (판정 3-0) * 女 -50kg 계약

09경기: 안경준 < 김태균 (TKO 3R 1:21) * 닥터스탑

08경기: 권혜린 < 김주연 (판정 0-3) * 女 -52kg 계약 

07경기: 홍준영 > 무라타 슌 (판정 3-0) 

06경기: 김승구 < 유수영 (TKO 1R 3:55)   

05경기: 김형주 < 박건환 (KO 1R 3:48) 

04경기: 김성현 > 길성권 (KO 2R 0:42) 

03경기: 최재현 < 설규정 (판정 0-3)

02경기: 김상원 < 이준오 (판정 0-2)

01경기: 우정우 = 이택준 (판정 0-0)


* 사진 = 박종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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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8 의 공식 포스터]


UFC의 412번째 대회 겸 21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18 'Holloway vs Aldo 2' 가 한국 시각으로 3일,개최지인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 현지 시각으로 2일, 리틀 시저스 아레나(Little Caesars Arena)에서 개최됐다.   


[플라잉 니 킥으로 알도를 압박하는 할로웨이]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5, 미국)는 전 왕자 조제 알도(31, 브라질)에 또 한번 TKO승을 거뒀다. 1차전 때 보다 많은 로우킥과 카운터를 앞세운 알도와 1,2R을 탐색전으로 보낸 할로웨이는 3R부터 본격적으로 압박을 걸어 알도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나갔다. 알도가 부지런히 타격을 내며 반격을 모색했으나, 할로웨이의 타격에 피격당해 점점 느려졌다. 알도가 절망적인 태클을 시도했으나 상위를 잡은 할로웨이의 주저없는 파운딩 샤워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탠딩에서 오브레임과 타격전을 벌이는 은가누]


5연승의 헤비급 기대주 프랜시스 은가누(31, 프랑스)는 K-1, 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챔프 출신의 알리스타 오브레임(37, 네덜란드)을 한 방으로 잠재우고 헤비급 타이틀 샷을 획득했다. 시작하자마자 들러붙은 오브레임과 클린치 브레이크를 거친 은가누는 잽 견제타 후, 숏 블로우에 양 훅을 휘두르는 상대의 턱에 레프트 어퍼컷을 작렬시켰다. 그대로 실신한 오브레임에 추가타를 한 방 더 넣으려는 은가누를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황급히 저지했다. 


[페티스를 테이크 다운 시키는 세후도]


플라이급 2위 행커 올림피언 레슬러 헨리 세후도(30, 미국)는 앤터니 페티스의 동생이자 체급 랭킹 4위 세르지오 페티스(24,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재도전을 시야에 넣게 됐다. 태클 후 압박으로 손쉽게 앞서 두 라운드를 챙긴 세후도는 3R 중반 또 한번 싱글 렉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페티스가 1분여를 남겨두고 일어나긴 했지만 이렇다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3-0으로 세후도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리.  


[니 킥으로 게이치의 안면을 공략하는 알바레즈]


전 라이트급 챔프 에디 알바레즈(34, 미국)와 무패의 WSOF 챔프 저스틴 게이치(29, 미국) TUF 26 코치 겸 체급 하이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서로의 '살'을 깎아내는 격전 끝에 니 킥으로 알바레즈가 승자로 남았다. 왼쪽 다리에 얹히는 상대의 강력한 로우킥을 바디샷으로 파해한 알바레즈는 끝까지 저항했으나,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로 상대의 체력을 급격히 소모시켰다. 겨우 서 있던 게이치의 안면에 알바레즈의 클린치 니 킥이 작렬, 또 하나의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펠더가 양 주먹으로 올리베이라의 안면을 누르며 압박을 시도하고 있다]

뛰어난 그래플러 찰스 올리베이라(28, 브라질)를 커리어 18번째 상대로 맞이한 타격가 폴 펠더(33, 미국)는 장기인 엘보로 역전 KO승을 챙겼다. 경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테이크 다운에 포지션을 빼앗긴 펠더는 5-6 차레의 다스 초크와 백초크에 시달려야 했다.허나 2R 클린치에서 어퍼성 엘보로 상위 포지션을 챙긴 펠더가 올리베이라의 하체 관절기를 누르고 묵직한 엘보 파운딩을 시전, KO승을 챙겼다.  

[케이지 사이드에서 난전을 펼치는 메데이로스와 올리베이라]

웰터급 3번째 경기에 나선 '
얀시 메데이로스(30, 미국)는 '카우보이'알렉스 올리베이라(29, 브라질)와의 명승부 끝에 TKO로 1승을 추가했다. 1라운드 초반 훅으로 다운을 선점했지만, 올리베이라의 훅에 밀려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던 메데이로스는 받아치면서 얼굴을 돌리며 흘리는 방법으로 살아남았다. 2R 막판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탄 메데이로스는 3R 체력 고갈로 물러난 올리베이라를 바디샷과 어퍼컷, 훅 연사로 다운, TKO로 승부를 가져갔다. 

[마가나의 백 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쿠퍼]

29개월 만의 복귀한 안젤라 마가나(34, 미국)를 상대로 홈 경기에 나선 아만다 쿠퍼(26, 미국)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워 프로통산 첫 TKO승리를 가져갔다. 상대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뒤집어 상위를 차지한 쿠퍼는 그래플링에서의 압박으로 무난히 첫 라운드를 가져갔고. 2R 시작 직후에도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를 차지했다. 4분 여간 초크와 파운딩을 반복하던 쿠퍼는 결국 라운드 종료 30여초전 레프리 키스 피터슨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알핫산의 펀치에 호마시의 안면이 크게 일그러지고 있다]

압둘 라자크 알핫산(32, 미국)와 사바 호마시(29, 미국)간의 매치업에서는 주심의 약간 빠른 스탑에 힘입어 알핫산이 TKO승을 가져갔다. 경기 초반부터 양자가 전진하며 격돌하는 격렬한 타격전이 벌어졌고,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됐다. 알핫산의 클린치 압박 중, 타격교환이 시작됐다. 큰 걸 한 차례 맞고도 버티던 호마시가 상대의 훅이 스치자 주저 앉았다. 레프리 허브 딘이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고, 호마시가 빠른 스탭에 항의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레예즈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괴로워하는 킴볼]

미식축구 출신의 신인 도미닉 레예즈(27, 미국)은 UFC 첫 서브미션 승리로 8전무패와 UFC 2연승을 동시에 챙겼다. 스트레이트 이후 전진해 들어오는 제레미 킴볼(26, 미국)에 싱글렉 슬램을 빼앗겼던 레예즈는 스탠딩에 성공, 싱글렉으로 테이크 다운을 돌려주었다. 클로즈드 가드를 회복했으나, 과도한 방어로 스탠딩에 실패한 킴볼로부터 백을 빼앗은 레예즈는 바디 트라이앵글을 곁들인 엘보 스탬핑으로 킴볼을 괴롭히다, 빈 틈을 노린 백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레프트로 경기를 끝내기 직전 니 킥으로 크라우더를 압박하는 윌리스]

챔피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명문팀 AKA의 헤비급 신인 저스틴 윌리스(30, 미국)는 펀치 KO로 UFC 2연승을 기록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컨텐더에서 발굴된 알렌 크라우더(미국)의 상대로 나선 윌리스 킥 캐치 후 연속 펀치로 일찌감치 흐름을 잡았다. 근거리에서는 더티 복싱, 장거리에서도 펀치로 크라우더를 압도해 나가던 윌리스는 레프트 카운터 훅을 클린 히트. 백 스탭을 밟는 상대를 추적해 또 한 번의 레프트로 다운시켜 경기를 끝냈다. 

[UFC 218 'Holloway vs Aldo 2' 결과]

13경기: 맥스 할로웨이 > 조제 알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51) *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프랜시스 은가누 (KO 1R 1:42) 

11경기: 헨리 세후도 > 세르지오 페티스 (판정 3-0 ㄱ) 

10경기: 에디 알바레즈 > 저스틴 게이치 (TKO 3R 3:59)  

09경기: 티샤 토레즈 > 미셸 워터슨 (판정 3-0)  

08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폴 펠더 (KO 2R 4:06) 

07경기: 알렉스 올리베이라 < 얀시 메데이로스 (TKO 2R 2:02) 

06경기: 데이빗 테이머 > 드라카 클로즈 (판정 3-0) 

05경기: 펠리스 헤릭 > 코트니 케이시 (판정 2-1) 

04경기: 아만다 쿠퍼 > 안젤라 마가나 (TKO 2R 4:34)

03경기: 압둘 라자크 알핫산 > 사바 호메시 (TKO 3R 4:21)  

02경기: 제레미 킴볼 < 도미닉 레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1경기: 저스틴 윌리스 > 알렌 크라우더 (TKO 2R 2:3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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