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77건

  1. 2024.06.30 [UFC 303] 페레이라 하이킥 KO로 2차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 로페즈는 오르테가 대신한 이게에 난정 끝 판정승
  2. 2024.06.29 [ZFN 01] 유주상-김상원 AFC 챔피언 콤비 판정 압승, 박재현-장윤성의 천채 콤비는 각각 한판 승리
  3. 2024.06.23 [UFA 06] 이창호 스플릿 판정으로 RTU 시즌 2 밴텀급 우승, 강경호는 내구력 부족으로 분전 끝 판정패배, 전 미들급 챔프 휘태커는 1R KO승리
  4. 2024.06.16 [UOE 058] 무패의日기대주 타츠로, TKO로 첫 플라이급 탑5에, 기원빈 킬러 시라기는 UFC 첫 서브미션 패배
  5. 2024.06.09 [RIZIN 047] '적토마' 김경표 역전 서브미션 패, 호리우치는 페티스에 판정으로 2년 만에 리벤지 달성, 전 페더급 챔프 클레베르는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타이틀 도전권 획득
  6. 2024.06.02 [UFC 302] 라이트급 챔프 마카체프 5R 서브미션으로 3차 방어 성공, 전 미들급 챔프 스트릭랜드는 원사이드 게임으로 판정승리
  7. 2024.05.19 [RTU S03 E03-04] 최동훈과 유수영 판정으로 토너먼트 안착, 기원빈은 논토너먼트 매치에서 역전 KO승, 김규성은 판정패배
  8. 2024.05.19 [UFN 241] 바르보자 무패 머피에게 완봉 판정패배, 윌리엄스는 TKO승리
  9. 2024.05.18 [RTU S03 E01-E02] 韓 파이터 4인방 전원 판정패배, 홍준영, 송영재, 서예담 1회전 탈락
  10. 2024.05.12 [UOE 056] 메인 나선 루이스 홈팬들에 3R KO선물, 버클리는 압도적 테이크 다운 앞세운 운영으로 무난한 판정승
  11. 2024.05.11 [Max FL 031] 경량급 기대주 박형우, 은원있던 박광민 잡고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
  12. 2024.04.29 [RIZIN 046] 김수철 3:3 대항전에서 유일의 한판 승, 페더급 대권 도전 카네하라는 챔프 스즈키에 TKO패
  13. 2024.04.20 [BKR 02] '헌터' 박종헌 연장 접전 끝에 '강철 거미' 오하라에 판정패배, '미스터 사탄' 조준용은 베테랑다운 압도적 그래플링으로 신예 '위버맨시' 이완성에 TKO승리
  14. 2024.04.20 [PFL 3] 무패의 우말라토프 벨라토르 웰터 전 챔프 코레쉬코프에 판정승, 22시즌 챔프 러프네인은 조금은 빨랐던 레프리 스탑에 힘입어 첫 라운드 TKO승리
  15. 2024.04.14 [UFC 300] 라이트헤비급 챔프 페헤이라 KO로 1차 방어 성공, 스트로급 여왕 장 웨일리는 그래플링 우위로 판정승 할로웨이는 1초 남긴 실신 KO로 BMF 새 챔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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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3 의 공식 포스터]

맥그리거의 복귀 무산, 오르테가의 급결장 등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UFC의 303 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단체의 696번째 흥행인 UFC 303 Pereira vs. Prochazka 2 가 한국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9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페레이라가 하이킥으로 프로하스카의 머리를 걷어차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 브라질)은 자신이 타이틀을 빠앗아 왔던 전 챔프 이리 프로하스카(31, 체코)를 다시 한 번 KO시키고 2차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칼프킥과 촘촘한 펀치 카운터로 대응해나가던 페레이라는 라운드 종료 직전 잽을 날리던 상대를 훅으로 다운시켰다. 라운드 종료 혼이 울리고 프로하스카가 무사함을 어필했으나, 2R 시작 직후, 스윗치에 속은 프로하스카의 윗머리에 하이킥이 작렬, 페레이라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정리했다. 

[이게에게 하이킥을 허용하고도 캐치를 시도하는 로페즈]

최근 3연승으로 주목을 받던 기대주 디에고 로페즈(29,브라질)는 고열이 가시지 않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를 대신해 긴급 참전한 댄 이게(32, 미국)를 상대로 난전 끝에 판정으로 제압, 4연승을 이어갔다. 3R 연속된 라이트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던 로페즈는 1R 초반 클린 타격과 타이트했던 다스 초크, 2R 하이킥을 허용하고도 백을 캐치 이은 암 바로 저지 전원의 우세를 얻을 수 있었다.

[시우바의 눈 위가 크게 벌어져 있다]

타이틀을 시야에 두고 있던 여자 밴텀급 3위 마이라 부에노 시우바(32, 브라질)는 의외의 복병에 잡히며 계획에 빨간 불이 들어오게 됐다.  7위  메이시 치아손(32, 미국)과 맞붙은 시우바는 타격 임팩트에서 크게 앞서며 첫 라운드를 이끌었으나, 2R 초반 치아손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가드 포지션을 만들어 방어하고 있던 시우바는 리치가 긴 치아손에게 엘보 파운딩을 허용, 컷의 의해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다. 잠시후 불려온 닥터가 무리를 선언,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실신한 바리우를 레프리 허브 딘이 지켜보는 가운데 포효하며 자축하는 파이퍼]

'강철거북' 박준용과도 일전을 벌인 바 있는 베테랑 마크-안드레 바리우(34, 캐나다)와 만난 조 파이퍼(27, 미국)는 강력한 펀치와 차분한 마무리로 지난 헤르만손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타격전 중 라이트 오버 핸드로 가드 사이를 뚫어 상대를 스턴 상태에 빠뜨린 파이퍼는 급히 뒷 걸음질 치던 바리우를 추적, 차분한 바디샷과 훅으로 압박했다. 재차 라이트를 허용한 바리우가 무릎 꿇자 반대편으로 돌아간 파이퍼가 라이트 파운딩으로 바리우를 실신,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쥬르뎅이 시우바에게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고 있다]

최두호를 잡아내 국내팬들에게도 높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페더급 기대주 찰스 쥬르뎅(28,  캐나다)은 프로 첫 KO패배를 당했다.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살아남긴 했으나 UFC 본선 2승 사냥에 나선 진 시우바(27, 브라질)의 훅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당하는 등 상대의 파워에 밀리며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낸 쥬르뎅은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 싱글렉을 시도했다. 그러나 엘보를 내리찍으며 버텨낸 시우바가 어퍼로 다운을 뽑아냈고, 레프리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승리 직후 콕스크류로 몸을 뒤틀며 자축하는 탤벗]

컨텐더 시리즈를 제외하고 자신의 모든 승리를 한 판으로 써 나가고 있는 기대주 페이튼 탤벗(25, 미국)은 BRAVE FC 출신의 야니스 게모우리(29, 프랑스)를 초살 KO로 제압, UFC 본선 무패를 이어나갔다. 경기 시작 직후, 자신의 앞손을 패링해나가던 게모우리를 잽과 로우킥으로 공략하던 탤벗은 앞손 잽을 허용한 게모우리의 로우킥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뒷 손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뽑아냈다. 곧바로 파운딩이 이어졌고 탤벗이 게모우리를 기절, 종지부를 찍었다. 소요시간 19초.  

[UFC 303 'Pereira vs. Prochazka 2' 결과]
13경기: 알렉스 페레이라 > 이리 프로하스카 (KO 2R 0:13)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12경기: 댄 이게 < 디에고 로페즈 (판정 0-3) * 165lbs=74.84kg 계약 
11경기: 앤서니 스미스 < 로만 돌리체 (판정 0-3)    
10경기: 마이라 부에노 시우바 < 메이시 치아손 (TKO 2R 1:58) * 닥터스탑
09경기: 이안 마차도 게리 > 마이클 페이지 (판정 3-0)
08경기: 조 파이퍼 > 마크 앙드 바리오 (KO 1R 1:25) 
07경기: 컵 스완슨 < 안드레 필리 (판정 1-2) * 147.5lbs=66.90kg 계약
06경기: 찰스 쥬르뎅 < 진 시우바 (KO 2R 1:22)
05경기: 페이튼 텔벗 > 야니스 게모우리 (TKO 1R 0:19)
04경기: 미셸 워터슨-고메즈 > 질리언 로버슨 (판정 3-0) 
03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마틴 부다이 (판정 1-2)
02경기: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 츠루야 레이 (판정 0-3) 
01경기: 리키 시몬 < 비니시어스 올리베이라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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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 Fight Night 01 의 공식 포스터]

정찬성이 설립한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 좀비 파이트 나이트(Zombie Fight Night)의 첫 번쩨 대회인 ZFN 01이 2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됐다. 

AFC 페더급 현 왕자 겸 일본단체 HEAT의 동체급 챔피언 유주상(30, 하바스MMA) 핏불 형제의 팀 메이트 겸 전 PFL 리거 헤이나르두 엑손(35, 브라질)을 상대로 판정승을 획득, 프로 무패를 이어갔다. 킥 타이밍에 무너진 상대의 백을 빼앗고 초크그립까지 만들어 1R을 챙긴 유주상은 초반 슬램을 당했지만 오히려 상위를 차지, 카운터 복싱으로 2R마저 가져갔다.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큰 데미지를 입지 않은 유주상은 타격에서 우위를 가져가 3R마저 챙겼다. 3-0 승리.

RTU 패전 뒤 복귀전에 나선 AFC 챔피언 김상원(30, 하바스MMA)는 현 글라이에이터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로드에서 일세를 풍미했던 레전드이자 은퇴전에 나선 사사키 신지(44, 일본)를 그래플링으로 압도, 판정승을 챙겼다. 1R에서만 3개의 테이크 다운을 따내며 그라운드의 우위를 확인한 김상원은 백컨트롤로 2R마저 챙겼다. 3R, 사사키가 테이크 다운에 하이 가드로 반전을 노렸으나, 당황하지 않고 포지션의 우위를 유지, 김이 백에서의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다. 3-0 판정승리.  

전 A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재현(23, 코리안좀비MMA)은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탭으로 받아내고 그간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었다. 일본 럭비 국가대표 구지원의 형이자 슈토에서 3연승 중인 구지윤(32, 일본)을 첫 라운드부터 펀치로 플래쉬 다운시킨 박재현은 그라운드에서도 테이크 다운 후 백마운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 등으로 괴롭혔다. 3R 중반, 결국 백에서 파운딩으로 탑을 타낸 박재현이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정찬성의 애제자 중 한 명이자 장윤성(22, 코리안좀비MMA)은 일본 단체 WARDOG 출신의 베테랑 쿠라오카 히사미츠(33, 일본)를 TKO로 잡아내고 프로 4연승을 이어갔다. 쿠라오카와 탐색전을 이어나가던 장윤성은 상대의 레프트 훅 타이밍에    맞춰 스트레이트를 히트, 쿠라오카를 주저 앉혔다. 승기를 감지한 장윤성이 쿠라오카의 백을 타냈고, 쿠라오카가 바디락을 감은 장윤성의 다리를 풀어내려했으나, 파운딩 연사에 움직이지 못했다.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명장 박종률의 제자 최성혁(27, 팀한클럽)은 KO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년만에 복귀 전에 나선 박진(28, 팀파시)을 상대로 ZFN의 메인인 Z-NATION 첫 경기에 출장한 최성혁은 상대인 박진과 칼프킥, 클린치 압박 등을 교환하며 라운드 후반까지 팽팽한 탐색전을 펼쳤다. 클린치 교착 후, 상대의 칼프킥을 받아낸 최성혁은 반사적으로 하이킥을 작렬, 다운을 뽑아냈다. 가드를 했음에도 데미지를 견디지 못한 박진의 등을 타낸 최성혁이 곧바로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끝냈다.  

[ZFN 01 결과]
06경기: 유상훈 > 헤이나르두 엑손 (판정 3-0)
05경기: 김상욱 > 사사키 신지 (판정 3-0) 
04경기: 김한슬 < 파브리시우 아제베두 (판정 0-3)  
03경기: 박재현 > 구지윤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2:49)     
02경기: 장윤성 > 쿠라오카 히사미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5)  
01경기: 박진 < 최성혁 (TKO 1R 4:01)
 
* 사진제공=Z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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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ABC 06 의 공식 포스터]

UFC 12년차의 베테랑이자 한국 UFC 파이터의 맏형 강경호(36, 팀매드)는 분전했으나 판정패로 프로통산 11번째 패배이자 UFC 입성 후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지시각으로 22일 킹덤 아레나(Kingdom Arena)에서 개최된 UFC의 695번째 흥행인 UFC On ABC 06 ' Whittaker vs. Aliskerov'에 출전한 강경호는 지난 번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존 카스타네다에게 패한 콤바 삼보 세계 챔프 무인 가파로프(28, 타지키스탄)과 격돌 했다. 

[강경호가 가프로프에게 훅을 허용하고 있다]

초반 로우킥에 크게 흔들리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은 강경호는 테이크 다운 실패로 1R을 내줬다. 2R 시작 직후, 카운터 테이크 다운, 삼각까지 걸었던 강경호는 막판 훅과 칼프킥 콤보에 재차 크게 흔들렸다. 마지막 3R, 3번이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던 강경호는 막판 훅 킥에 꿇어앉아 버렸고, 파운딩까지 허용 레프리에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고 말았다. 3-0패배.

[클린치 니 킥으로 샤오롱을 공략하는 이창호]

결승 문턱에서 두 번이나 경기 취소를 겪었던 이창호(29, 익스트림컴뱃)는 샤오롱(26, 중국)과의 체력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RTU 시즌 2 우승을 차지, UFC 입성을 달성했다. 1R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엘보를 내줬던 이창호는 클린치 니 킥 중심의 스크램블로 상대의 체력저하를 노렸다. 2라운드에서도 팽팽한 게임으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던 이창호는 3R 중반 백을 주고 받았으나 큰 우세를 잡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이창호는 두 명의 저지로부터 우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펀치로 알리스케로프를 압박하는 휘태커]

전 미들급 타이트 홀더 로버트 휘태커(33,오스트레일리아)는 함자트 치마예프의 급병으로  UFC 3전 만에 큰 기회를 잡게 된 콤바삼보 세계 챔피언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 러시아)를 한 판으로 격파, 전 챔피언의 위력을 과시했다. 레프트 페인트를 곁들인 라이트로 데미지를 입힌 휘태커는 물러나는 상대를 하이킥으로 한 차례 주저 앉혔다. 알리스케로프가 겨우 일어났으나 위태커의 어퍼컷이 다운을 만들었고 들러붙은 휘태커가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미고메도프가 트로콜리에게 돌려차기를 시도하고 있다]

12전 무패의 미들급 신인 샤라 마고메도프(30, 러시아)는 KO승으로 UFC 첫 연승 겸 단체 내 첫 한판 승을 일궈냈다. 자신처럼 장신의 긴 리치를 지녔지만 그래플러인 안토니우 트로콜리(33, 브라질)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나선 마고메도프는 뛰어난 테이크 다운 방어와 브라질리언 킥 등 다채로운 킥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3R 지친 상대의 마구잡이 테이크 다운에 카운터 니 킥을 먹인 마고메도프가 트로콜리를 추적, 펀치 샤워를 퍼붓다가 레프트 훅을 턱에 꼽아 다운시켜 버렸다.  

[비스듬히 기댄 워커에 안면에 파운딩을 시도하는 우즈데미르]

부산 대회에도 참전했었던 현 라이트헤비급 7위 볼칸 우즈데미르(34, 스위스)는 장신의 스트라이커인 9위 조니 워커(32, 브라질)을 실신시키고 간만의 연승행진을 재계할 수 있었다. 우즈데미르는 긴 리치를 지닌 워커의 밀리지 않으려는 듯 작정하고 타격 러쉬를 초반부터 걸어댔다. 결국 케이지 쪽으로 밀리던 상대에 레프트 훅으로 데미지를 안긴 우즈데미르가 라이트 어퍼로 다운을 뽑아냈고 비스듬하게 목을 기대던 워커의 안면에 파운딩을 추가, 실신시켜 버렸다.  

[리마가 백 초크로 나이모프의 목을 쥐어짜고 있다]

단체 3연승 중이던 무하메드 나이모프(29, 타지키스탄)의 상대로 나선  11연승 중의 기대주 펠리페 리마(25, 브라질)은 역전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획득했다. 시작하자마자 프런트 킥으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었던 리마는 활발한 스탭을 살린 복싱과 테이크 다운을 섞어주며 경기를 리드했으나,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허용, 장기간 아래에 깔려 있은 후. 기세가 크게 꺾여버렸다. 허나 3R 초반, 클린치에서 흔들어 상대를 주저 앉힌 리마가 단숨에 백을 차지, 백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UFC On ABC 06 'Whittaker vs. Aliskerov' 결과]
11경기: 로버트 휘태커 > 이크람 알리스케로프 (KO 1R 1:49)
10경기: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 알레산더 볼코프 (판정 3-0)
09경기: 켈빈 게스텔럼 > 다니엘 로드리게즈 (판정 3-0) 
08경기: 샤라부틴 마고메도프 > 안토니우 트로콜리 (TKO 3  R 4:12) 
07경기: 죠니 워커 < 볼칸 우즈데미르 (KO 1R 2:28) 
06경기: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 제러드 고든 (판정 2-1)
05경기: 무하메드 나이모프 > 펠리페 리마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15)
04경기: 리낫 파흐렛디노프 > 니콜라스 달비 (판정 3-0)  
03경기: 강경호 < 무인 가푸로프 (판정 0-3)   
02경기: 마고메드 가지야술로프 > 브래드 히베이루 (판정 3-0)  
01경기: 시아오롱 < 이창호 (판정 1-2) * RTU 시즌 2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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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8의 공식 포스터]

UFC의 694번째 흥행으로 ESPN의 58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58 'Perez vs. Taira' 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5일, UFC의 다목적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타이라의 락다운에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페레즈가 괴로워하고 있다]

첫 메인 이벤트에 나선 기대주 타이라 타츠로(24, 일본)는 상대의 부상을 유도, TKO로 첫 플라이급 탑5 진입에 성공했다. 프로 33전의 베테랑이자 5위 알렉스 페레즈(32, 미국)와 만난 타이라는 2R 중반 테이크 다운으로 잠깐 페레즈를 주저앉혔다. 상대가 반응하기도 전 백으로 돌아간 타이라는 자신을 업고 일어난 페레즈의 등에서 로데오를 하듯 버텼다. 타이라가 눕자 락다운으로 묶인 무릎에 데미지를 받은 페레즈가 고통 탓에 전투불능에 빠졌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암필드에게 백 슬램을 시도하는 히스탠드]

브래디 히스탠드(25, 미국)은 가렛 암필드(27, 미국)와의 난전을 서브미션으로 정리, 단체 2연승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 초반 깊숙한 암 바를 잡혔으나, 탈출 곧바로 초크를 시도하는 등 그래플링 중심의 게임을 풀어가던 히스탠드는 2R 초반 상대의 라이트 훅과 스트레이트에 나가 떨어지며 큰 위기를 맞이 했으나, 오히려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내며 살아남았다. 3R 초반 백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뽑은 히스탠드가 급히 일어나는 암필드의 목을 잠그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다. 

[윌슨이 트라이앵글 암 바로 시라기를 쥐어짜고 있다]

로드 투 UFC 첫 시즌에서 기원빈을 KO시키고, 깊은 인상을 남겼던 시즌 1 파이널리스트이자 인도네시아의 첫 UFC 리거 제카 시라기(29)는 모든 승리가 한 판승인 베테랑 그래플러 웨스틴 윌슨(35, 미국)에게 덜미를 잡혔다. 상대의 글러브 터치도 무시하고 펀치 러쉬를 들어갔던 시라기는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시리기가 암 인 길로틴에서 이어진 트라이앵글 암바에 카운터 슬램을 시도했으나, 윌슨이 그립을 더욱 조였고, 시라기는 속절없이 탭을 쳐야 했다.

[누에르단비에커에 카운터 길로틴을 시도하는 코스타]

신장계 중화 파이터 샤일란 누에르단비에커(중국) 명문 슈트박세의 멜퀴자엘 코스타(27,브라질)의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었다. 두 개의 테이크 다운, 슬로에프 스트레치와 힐 훅으로 공격적인 첫 라운들 보냈던 누에르단비에커는 그래플링의 근소한 우세로 두 번째 라운드마저 챙겼다. 허나 마지막 3R. 그간 잘 써먹었던 카운터 로우레벨 싱글이 찌그러진 누에르단비에커는 터틀에서 백과 초크 그립을 내줬다. 잠시 후 코스타가 페이스락으로 단체 내 첫 서브미션 승을 챙겼다.  

[UFC On ESPN 058 'Perez vs. Taira' 결과]
11경기: 알렉스 페레즈 < 타이라 타츠로 (TKO 2R 2:49)   
10경기: 마일스 존스 > 더글라스 시우바 데 안드라지 (판정 3-0)   
09경기: 루카스 알메이다 > 티모시 쿠암바 (판정 3-0)
08경기: 가렛 암필드 < 브래디 히스탠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2) 
07경기: 아수 알마바에프 > 호세 존슨 (판정 3-0) 
06경기: 애덤 푸겟 > 조쉬 퀸란 (판정 2-1)
05경기: 네이트 매네스 > 지미 플릭 (판정 3-0)
04경기: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 칼리 쥬디스 (판정 2-1)  
03경기: 웨스틴 윌슨 > 제카 시라기 (트라이앵글 암 바 1R 1:49)     
02경기: 샤일란 누에르단비에커 < 멜퀴자엘 코스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0)  
01경기: 조세핀 너트슨 > 줄리아 폴라스트리 (판정 3-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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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047의 공식 포스터]

일본 메이저 3차 전에 나선 '적토마' 김경표(32, 김경표짐)가 서브미션에 역전 패배를 당했다.  

[칼라일과 펀치를 교환하는 김경표]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립 요요기 제일체육관(国立代々木競技場 第一体育館)에서 개최된 일본 제일 규모의 메이전 단체 라이진의 마흔일곱번째 넘버링 이벤트 RIZIN 047에 출전한 김경표는 UFC와 벨라토르를 경험한 실력파지만 최근 3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레슬러 스파이크 칼라일(31, 미국)로 선전을 펼쳤으나, 막판 서브미션에 무너졌다.  

[김경표가 컷이 발생한 칼라일에게 클린치를 시도하고 있다]

테이크 다운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킥 캐치의 테이크 다운시도, 더블 암 등에서의 우위로 인한 클린치 게임에서의 우위,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버팅에 의한 출혈 등의 갖가지 상황과 타격에서의 근소한 우위로 첫 라운드를 챙긴 김경표는 눈 밑에 부어오르거나 라운드 막판 다리가 살짝 풀려 백을 내준 채 경기를 맞줬으나. 여전히 타격전에서의 우위를 보였다. 

[칼라일에게 초크 공격을 당하고 있는 김경표]

마지막 3R, 타격전에서 상대의 안면을 맞춰가며 리드를 보였던 김경표는 들러붙은 칼라일의 니 킥에서 이어진 태클에 그대로 떠버리며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스크램블 상황에 들어간 김경표가 급히 등을 보이며 일어나 스탠딩에 성공했으나, 놓치지 않고 따라붙은 칼라일이 백에서 초크를 캐치했다. 이미 목이 깊숙히 잠긴 김경표는 그대로 실신할 수 밖에 없었다.   

[격전을 끝내고 악수를 나누는 페티스와 호리우치]

라이진 2체급 챔프이자 벨라토르 밴텀급 전 챔프 호리우치 쿄지(33, 일본)는 2년 KO패를 안겨준 전 벨라토르 챔프 세르지오 페티스(30, 미국)에게 판정으로 리벤지를 달성했다. 랠리어트 성 레프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긴 호리우치는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라운드 대부분을 눌러두며 2R도 챙겼다. 마지막 3R 카운터 펀치에 다운됐으나 초크를 탈출한 호리우치는 테이크 다운, 구르는 상대를 스트레이트로 다운, 파운딩으로, 저지 전원의 우세를 받아냈다.

[탈출하려는 아츌레타에게 클레베르가 하체 관절기를 걸고 있다]

계체 실패로 타이틀을 상실했던 전 페더급 왕자자 클레베르 코이케(34, 브라질)는 벨라토르-라이진 밴텀급 전 챔피언 후안 아츌레타(36, 미국)는 과의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자 전에서 서브미션으로 승리,  타이틀 탈환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아츌레타의 태클과 레그 스윕으로 상위를 내줬으나 즉시 하체로 카운터를 건 코이케는 스크램블 끝에 백을 차지했다. 아츌레타가 다리를 잡고 스핀 빠져 나가려 했으나, 클레베르가 다시 한번 하체를 캐치, 그대로 탭을 받아냈다. 

[우에다에게 암 바를 시도하는 코왈첵]

송무재를 상대로 프로 첫 승을 거둔 바 있는 가라테 헤비급 세계챔피언 출신의 우에다 미키오(29. 일본)는 3전 무패의 셰미슬라브 코왈첵(25, 폴란드)에게 프로 두 번째 겸 라이진 복귀 전에서 참패를 기록, 단체와 자국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상대의 압박에 의해 터틀 포지션에 빨려 들어간 우에다는 파운딩을 견뎌내고. 이어서 백까지 내줬으나 초크까지 견뎌냈다. 그러나 돌아나오던 중 코왈첵의 카운터 암 바에 캐치당한 우에다는 버티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쉐이둘라예프의 초크에 타케다가 괴로워하고 있다]

로드 FC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후보인 양지용을 첫 라운드 초크로 잡아냈던 '이글' 라쟈발리 쉐이둘라예프(23, 키르키즈스탄)은 강호로부터 서브미션 한 판승을 획득, 큰 주목을 받았던 라이트급에서 맹활약했으나 최근 부진으로 페더급 옮긴 타케다 코지(28, 일본)를 압박하던 쉐이둘라예프는 링포스트에서 슬램으로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잠시 후 백까지 빼앗은 쉐이둘라예프는 그립싸움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성공, 탭을 이끌어냈다. 

[세키의 바디를 후비는 다우트벡]

18년 라이진 데뷔 전에선 아사쿠라 미쿠루의 희생양이 됐으탑브라이츠 첫 대회에서 마츠시마 코요미를 KO로 잡아낸 바 있는 강호 카르샤가 다우트벡(30, 카자흐스탄)는 완벽한 KO승으로 단체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긴 탐색전 끝에 상대인 장신의 세키 테츠야(30, 일본)으로부터 하이킥을 허용했지만 원투로 가볍게 털어냈던 다우트벡은 바디에 이은 안면 레프트로 단숨에 다운을 뽑아냈다. 세키가 튕기듯 일어났으나 재차 다우트벡의 보디 레프트가 작렬,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페트릭이 도쿠도메를 펀치로 다운시키고 있다]

UFC서 남의철과 자웅을 겨뤘던 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로 3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도쿠도메 카즈키(37, 일본)은 김경표의 라이진 데뷔 전 희생양이자 후배 우사미 쇼 페트릭(24, 일본)에게 역전 KO패배로 복귀 전을 망쳤다.1R 후반 도쿠도메는 잽에 이은 어퍼와 훅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무릎꿇리는데 성공,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상대의 태클 시도에 추가타를 넣지 못했다. 곧바로 일어난 상대와 타격전에 들어간 도쿠도메는 라이트에 다운, 파운딩에 속절없는 TKO패를 기록했다. 
 
[RIZIN 047 결과]

09경기: 호리우치 쿄지 > 세르지오 페티스 (판정 3-0)
08경기: 클레베르 코이케 > 후안 아츌레타 (힐 훅 1R 2:25) 
07경기: 우에다 미키오 < 셰미슬라브 코왈첵 (암 바 1R 2:08) 
06경기: 타케다 코지 > 라쟈발리 쉐이둘라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3) 
05경기: 스파이크 칼라일 > 김경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11)
04경기: 카르샤가 다우트벡 > 세키 테츠야 (KO 1R 3:11)  
03경기: 쟈니 케이스 < '블랙팬더' 베이 노아 (판정 0-3) * 71kg 계약    
02경기: 우메노 켄지 > 우오이 '풀스윙' 마모루 (판정 3-0) * 오픈 핑거 킥복싱   
01경기: 도쿠도메 카즈키 < 우사미 쇼 페트릭 (KO 1R 2:29)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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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2의 공식 포스터]

UFC의 302번째의 넘버링 이벤트이자 692번째 흥행인 UFC 302 'Makhachev vs. Poirier'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뉴워크 현지 시각으로 1일,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개최됐다. 

[경기가 끝나고 서로를 격려하는 마카체프와 포이리에]

전 잠정 챔피언이자 라이트급 4위 공식 더스틴 포이리에(35, 미국)는 이슬람 마카체프(32,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카운터에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그대로 1R을 상납한 포이리에는 이후 바디샷과 엘보로 컷을 만들어 주며 분발했으나, 스위치 하는 도중 무릎부상과 버팅과 니 킥에 코에 출혈까지 입었다. 4R 타격전에서 어느 정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5R, 싱글 렉 중 다리를 뽑아 균형을 무너뜨린 마카체프가 고각도의 다스 초크를 캐치, 탭을 쳐야 했다.    

[스트릭랜드가 하이킥으로 코스타를 공략하고 있다]

 33살 동갑내기 7위 파울루 코스타(브라질)를 만난 전 미들급 챔프 션 스트릭랜드(미국)은 시종일관 압박하는 특유의 파이트스타일을 변함없이 관철, 판정승을 거뒀다. 2R 플래쉬다운을 뽑기도 했던 코스타는 칼프 킥 컷, 상대에게 클린치를 허용조차 않아는 완벽한 클린치 방어에 힘입어 앞선 4개의 모든 라운드를 챙겼다. 5R 잠시 밀리는 듯 했던 스트릭랜드는 펀치에 이은 하이킥 러쉬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외로 한 명의 저지가 코스타의 손을 들어주어 스트릭랜드의 2-1승이 선언됐다.

[올렌세이척의 팔에 각도를 넣는 홀랜드]

2연패를 기록 중이던 수다쟁이 케빈 홀랜드(31, 미국)는 미들급 복귀전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압박을 걸어온 미할 올렌세이척(29, 폴란드)게 아웃 복싱을 시도하다 케이지 쪽에 몰린 홀랜드는 킥을 내다 상대의 오버 핸드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파운딩을 시도하던 올렌세이척의 팔을 캐치한 홀랜드가 암 바를 노리기 시작했다. 올렌세이척이 돌아나가려 했으나, 그대로 캐치한 홀랜드가 잠시 후 각을 넣어 팔을 골절시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알메이다가 페이스락으로 로마노프를 괴롭히고 있다]

헤비급 랭킹 7위 자일턴 알메이다(32, 브라질)는 완벽한 그라운드 운영 끝의 시원스러운 서브미션으로 지난 패배의 아시움을 달랬다. 올해 3월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UFC 첫 패배로 14연승이 좌절당했던 알메이다는 이날 2연승을 노리던 알렉산더 로마노프(33, 몰도바)에게 싱글렉을 시도, 클린치+레그 트립으로 어렵지 않게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잠시 후 백을 잡고 상대를 괴롭히던 알메이다가 결국 자신을 업고 일:34어나려는 로마노프의 목에 초크를 잠쿼 탭을 받아냈다.

[UFC 302 'Makhachev vs. Poirier' 결과]
12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더스틴 포이리에 (다스 초크 5R 2:42)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션 스트릭랜드 > 파울로 코스타 (KO 5R 4:59)    
10경기: 케빈 홀랜드 > 미할 올렌세이척 (암 바 1R 1:34)
09경기: 니코 프라이스 > 알렉스 모로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8)
08경기: 랜디 브라운 > 엘리제우 잘레키(판정 3-0) 
07경기: 로만 코필로프 > 세자르 알메이다 (판정 2-1)
06경기: 자일턴 알메이다 > 알렉산더 로마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7)
05경기: 조 솔레키 < 그랜트 도슨 (판정 0-3)
04경기: 필 로우 < 제이크 매튜스 (판정 0-3) 
03경기: 바실 하페즈 > 미키 갈 (판정 3-0)
02경기: 아일린 페레즈 > 조슬린 에드워즈 (판정 3-0) 
01경기: 안드레 리마 > 미첼 로포소 (판정 2-1) * 58.96kg 계약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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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Season 3 Opennig Round의 공식 포스터]

19일, 중국 상하이의 UFC PI에서 개최된 UFC의 아시아 선수 선발 이벤트인 ROAD To UFC Season 3 두번째 날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 4인방이 3승 1패의 호성적으로 전날 전패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킥으로 나카니시를 압박하는 김규성]

HEAT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이자 전 ONE 챔피언쉽 리거 김규성(31, 프리)은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나카니시 토키타카(27, 일본)의 레슬링에 밀려 밴텀급 토너먼트 2강 진출에 실패했다. 1R 막판 테이크 다운을 당했으나, 2R 초반까지 긴 리치의 타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던 김규성은 2R 중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노골적으로 컨트롤 타임을 버는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3R, 먼저 타격으로 백 클린치를 시도했던 김규성은 또다시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일어나지 못했다. 3-0 판정패.

[노세와 그라운드 스크램블 중인 유수영]

유수영(28, 본주짓수)은 한 수위 그래플링으로 RTU 선배 노세 쇼헤이(26, 일본)를 판정으로 꺾고 토너먼트 4강에 안착했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상대로부터 스크램블로 백을 빼앗은 유수영은 테이크 다운 한 개를 포함, 1R을 챙겼다. 2R 테이크 다운 중 길로틴을 뜯고 상위를 잡은 유수영은 막판 오모플라타와 하체를 내주는 듯 했으나 역시 대부분의 시간을 상위에서 컨트롤로 보낸 유수영은 마지막 3R. 슬램이랑 잔타를 몇 차례 내줬으나, 재차 상위를 차지, 3-0승을 챙겼다.

[판정승이 확정된 최동훈이 포효하고 있다]

최근 글라디에이터에서 활약했던 더블지 플라이급 챔프 최동훈(25, 팀매드 포항)은 지난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지니우스위에(23, 중국)를 판정으로 꺾고 플라이급 2회전에 진출했다. 로우킥 중심으로 1R을 풀었던 최동훈은 2R, 컬러 타이의 어퍼, 테이크 다운, 미들과 훅 콤보, 벨리 투 벨리를 찌그러뜨린 후 테이크 다운 추가로 2R을 챙겼다. 마지막 3R, 상대의 거센 압박에도 오버 언더 라이트를 히트, 종료 직전 싱글렉 시도로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이끌어냈다. 

[어퍼컷을 사이카에 히트시키는 기원빈]

현역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사이카 타츠야(33, 일본)를 상대로 RTU 첫 논 토너먼트 경기에 나섰던 기원빈(33, 팀데인저)은 역전 KO로 첫 RTU 승리를 장식했다. 1R 초반 상대의 펀치 컴비네이션에 두 차례나 다운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테이크 다운을 통한 스크램블로 데미지 컨트롤에 성공한 기원빈이 막판 펀치 싸움을 걸어 사이가를 휘청거리게 만들며 1R을 마칠 수 있었다. 2R 시작 직후 재차 기원빈이 타격 러쉬, 사이카를 숙이게 만들어 스탠딩 KO로 잡아냈다.  

[Road to UFC Season 3 Episode 3-4 결과]      

<Episode 4>
04경기: 리윤펑 < 바얼겅 제러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5)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키루 싱 사호타 > 인슈와이  (판정 2-1)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김규성 < 나카니시 토키타카 (판정 0-3)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리사 키리아쿠 < 옌취후이 (판정 0-3) 

<Episode 3>

05경기: 다얼미스 자우파시 > 오자키 렌 (판정 3-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존 데이브 알만자 < 앙가드 비싯 (TKO 1R )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유수영 > 노세 쇼헤이 (판정 3-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지니우스위에 < 최동훈 (판정 1-2)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기원빈 > 사이카 타츠야 (TKO 2R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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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nt Night 241 의 공식 포스터]

MMA 계 최대 메이저 단체 UFC의 서브브랜드 파이트나이트의 241 번째 흥행이자 UFC의 육백아흔첫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41 'Barboza vs. Murphy' 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8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머피가 펀치로 바르보자를 몰고 있다]

현 페더급 12위 에드손 바르보자(38, 브라질)는 무패의 기대주 르론 머피(32, 잉글랜드)의 희생양이 됐다. 1R 종료 직전 제풀에 넘어졌으나, 이노키포지션서 훅성 업킥으로 그로기를 만든 바르보자는 그러나 2R 라이트에 피격당한 후 무리하게 클린치를 시도하다 데미지가 쌓였다. 이후 타격 타이밍에서 뒤진 채 끌려다닌  바르보자는 5R 시그니처인 돌려차기를 히트,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태클에 막혀 이어가지 못했다. 5R까지 버틴 게 용했던 완봉패배였다.   

[라이트로 해리스를 그로기에 빠뜨리는 윌리엄스]

헤비펀처 카오스 윌리엄스(30, 미국)는 90여초 만에 KO로 UFC 6번째 승리를 굳혔다. 아나콘다 초크 장인 칼스턴 해리스(36, 가이아나)를 상대로 맞이한 윌리엄스는 잽과 원투, 카운터 등 펀치를 들고 나온 상대와 타격전을 펼치며 기회를 엿봤다. 깊숙히 바디 스트레이트를 찔러넣은 윌리엄스는 내려치는 상대의 반사적인 해머 피스트에 가볍게 뒤통수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라이트를 히트, 다운시켰다. 곧바로 해리스의 안면에 윌리엄스가 추가 파운딩을 작렬, 승부를 결정지었다.  

[야네즈가 다운당한 살바도르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디]

2연패 탈출을 건 밴텀급 매치에서는 챔프 감으로 평가 받던 하드펀처 애드리언 야네즈(30, 미국)가 플라이급에서 올라온  비니시어스 살바도르(27, 브라질)를 TKO로 꺾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하위 체급 리거 임에도 자신보다 리치가 긴 상대의 좋은 움직임에 초반 애를 먹었던 야네즈는 라이트로 거리를 찾아나갔다. 결국 인사이드 로우킥을 찬 살바도르의 턱에 라이트 훅으로 다운을 뽑은 야네즈가 상대의 저항을 뚫고 안면에 핀포인트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핀헤이루에게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 힐]

스트로급 12위이자 김지연의 트레이닝 파트너 안젤라 힐(39,미국)는 커리어 사상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1R, 유도 베이스의 9위 루아나 핀헤이루(31,브라질)의 앞손에 걸렸으나, 태클을 스프롤, 길로틴을 본 플루 카운터로 받아주는 힐은 파운딩, 덧걸이까지 성공시키며 1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백 클리치의 스크램블과 플래쉬 다운을 뽑은 잽,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체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 힐은, 카운터 길로틴을 체크, 마운트로 이동해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41 'Barboza vs ' 결과]
12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르론 머피 (판정 0-3)     
11경기: 카오스 윌리엄스 > 칼스톤 해리스 (KO 1R 1:30)
10경기: 템파 고림보 > 라미즈 바르히마히 (판정 3-0)
09경기: 애드리언 야네즈 > 비니시어스 살바도르 (KO 1R 2:47) 
08경기: 안젤라 힐 > 라우나 핀헤이루 (길로틴 초크 1R 4:12) 
07경기: 빅터 마르티네즈 < 탐 놀란 (KO 1R 3:50) 
06경기: 오마르 시 > 투코 토코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3)
05경기: 멜리사 가토 > 타미레스 바이달 (KO 3R 0:37)
04경기: 아부스 마고메도프 > 왈리 알베즈 (판정 3-0)  
03경기: 아리아니 카넬로시 > 피에라 로드리게즈 (DQ 2R 3:16) * 헤드버트  
02경기: 알라텅 헤일리 > 클레이드슨 호드리게스 (판정 3-0)  
01경기: 에밀리 듀코테 < 바네사 데모폴로스 (판정 1-2)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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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파이터들의 UFC 등용문 격 이벤트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들이 첫 날에 단 한명도 승전보를 가져오지 못했다.

18일 중국 상하이 UFC PI에서 개최된 UFC의 아시안 파이터 선발 이벤트인 ROAD To UFC Season 03의 첫날 이벤트인  Episode 1에 출전한 홍준영(33, 코리안좀비MMA)과 김한슬(33, 코리안좀비MMA), Episode 2에 출전한 송영재(28, 하비스MMA), 서예담(32, 파라에스트라 청주)는 전원 판정패배를 기록,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ROAD To UFC Season 3 Opennnig Round의 공식 포스터]
[서예담이 스밍에게 니 킥을 허용하고 있다]

RTU 첫 토너먼트에 나선 서예담은 로드 FC 리거 스밍(29, 중국)에게 판정패배했다. 하위에서의 저항으로 살아남았지만 니 킥으로 인해 그로기에 빠져 1R을 내준 서예담은 펀치와 테이크 다운의 근사한 콤보로 2R 내내 상대를 캔버스에 묶어 두었다. 시작부터 클린 히트를 뽑았으나, 상대의 만만치 않은 클린치에 쉽지 않은 3R을 보내고 경기를 마친 서예담은 1R 하이킥의 임팩트 탓인지 단 한명의 저지로부터도 우세를 받아내지 못했다. 

[카와나에게 스트레이트를 꼽아넣는 송영재]

무패의 AFC 챔피언 송영재도 페더급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방재혁을 제압한 글라디에이터 챔프이자 U-23 그레코로만세계 챔피언 카와나 마스토 (29, 일본)에게 1R 4:30가까이 컨트롤당했던 송영재는 2R 엘보 등 막판 러쉬를 제외하고 어퍼컷, 스트레이트 등 지친 상대를 거의 잡아낼 뻔 했으나, 3R 초반 레프트 후 라이트에 크게 데미지를 입고, 싱글렉으로 시간을 벌어야 했다. 결국 이게 독이 된 송영재는 경기 끝날 때 까지 마스토의 컨트롤을 벗어나지 못했다. 

[홍준영이 하라구치의 안면에 펀치를 히트시키고 있다]

엘리트 레슬러이자 지난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하라구치 신(25, 일본)을 상대로 RTU 페더급 2차 전에 나섰던 더블지 페더급 챔프 홍준영은 상대의 레슬링 압박을 풀지 못했다. 시작하자마자 플라잉 니 킥을 히트시켰던 홍준영은 테이크 다운을 대부분 방어했으나, 오버 핸드 레프트에 플래쉬 다운을 당하며 1R을 내줬다. 이후 ,태클과  클린치, 레프트에 시달린 홍준영은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바하터볼레와 타격을 교환하는 홍준영]

3차 RTU 도전에 나선 더블지&ACF 웰터급 더블 챔프김한슬은 판정패로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원빈에게 반칙승을 거뒀던 바하터볼레 바터보라티(26, 중국)과 논타이틀 전으로 맞붙은 1R 초반, 원투 성 레프트로 근사한 다운을 뽑으며 금세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허나, 2R 버팅 출혈과 서밍에 흔들리기 시작한 김한슬은 레프트, 테이크 다운에 밀리며 2R을 내줬고, 3R에서도 몇 차례 펀치를 히트시켰을 뿐, 타격 거리를 되찾아오지 못하고 로우킥에 슬립 다운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Road to UFC Season 3 Episode 1-2 결과]      

<Episode 2>
05경기: 시에빈 > 이부꺼러 (판정 3-0)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스밍 > 서예담 (판정 3-0) * RTU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카와나 마스토 > 송영재  (판정 3-0)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프리야 샤르마 < 둥화샹 (판정 0-3) * RTU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왕총 > 파울라 루나 (길로틴 초크 1R 3:04) 

<Episode 1>

04경기: 주캉제 > 안도 타츠야 (판정 3-0)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하라구치 신 > 홍준영 (판정 3-0)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펑시아오찬 > 카이란 싱 (TKO 1R 2:03) * RTU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바하터볼레 바터보라티 > 김한슬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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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6 의 공식 포스터]

세계 최대 규모의 MMA 단체 UFC의 690번째 흥행이자 ESPN용 서브 브랜드 대회인 UFC On ESPN의 쉰여섯번째 대회인UFC On ESPN 056 'Lewis vs Nascimento' 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 현지 시각으로 11일 엔터프라이즈 센터(Enterprise Center)에서 개최됐다. 

[루이스가 나시멘투의 가드사이로 펀치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부진했던 헤비급 12위의 헤비펀처 데릭 루이스(39, 미국)는 홈 팬들에게 KO승을 선물했다. 3연승 중인 15위 호드리구 나시멘투(31, 브라질)와 격돌한 루이스는 2R  타격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지만 레슬링과 그래플링에서 밀려 좀처럼 흐름을 끌어오지 못했다. 그러나 3R 초반 루이스는 3R 초반 레프트 에 이어 던진 오버핸드 라이트 잽으로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렸고, 나시멘투가 다리를 잡으며 버텼으나 두부가 노출된 채 파운딩에 피격 당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루지보에프를 테이크 다운시키는 버클리]

웰터급 11위 랭커이자 킥 캐치에 카운터 돌려 차기 KO로 잘 알려진 요아킴 버클리(30, 미국)는 원사이드 테이크 다운능력을 앞세운 경기 운영으로 프로 19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44전을 치러낸 베테랑으로 2m에 육박하는 신장을 지닌 거인  누르술탄 루지보에프(30, 우즈베키스탄)를 맞붙은 버클리는 1R에서만 두 차례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위축시켰다. 3R,훅으로 두 차례나 다운을 뽑은 버클리는 막판 척추에 힐 킥 반칙을 당하기도 했으나, 무사히 마무리 판정승을 챙겼다. 

[울버그가 서둘러 일어난 맨필드에게 레프트를 히트시키고 있다]

정다운을 잡아냈던 라이트헤비급 킥복서 카를로스 울버그(33, 뉴질랜드)는 12위 랭커 알론조 맨필드(36, 미국) KO로 잡아내고 첫 랭크 인을 달성했다. 시작하자마자 스트레이트에 걸리는 듯 했던 울버그는 백스탭을 적절히 사용, 체크 라이트로 맨필드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양 손으로 땅을 집으며 일어나려던 맨필드의 안면에 펀치를 박아넣으며 기회를 보던 울버그가 재차 레프트로 다운을 뽑아냈다. 맨필드가 튕기듯이 일어났으나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 12초만에 승부가 종결됐다. 

[카운터 훅을 렝베츠키의 안면에 꽃아넣는 페헤이라]

베테랑 존슨에게 KO승을 거두고 3연패를 끊어냈던 디에고 페헤이라(39, 브라질)는 하드 펀처 마테츠 렝베츠키(31, 폴란드)를 TKO로 잡아내고 연승을 재계했다. 1R 훅에 다운되며 위기를 맞았던 페헤이라는 2R 테이크 다운 후 눌러 놓는데 실패, 급격히 느려진 렝베츠키에 본격적으로 압박을 걸어나갔다. 이후 원사이드의 그래플링 게임과 양눈을 엉망으로 만드는 등 타격으로 경기를 지배하던 페헤이라가 더블렉 후 파운딩 샤워로 종료 9초를 남기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후퍼의 파운딩에 괴로워하는 보르시체프]

라이트급 기대주 체이스 후퍼(24,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3연승을 이어갔다. UFC 첫 연승을 노리는 뱌체슬라프 보르시체프(32, 러시아)를 사우스포의 레프트로 다운까지 뽑은 후퍼는 백에서 RNC, 막판 트라이앵글 시도 등으로 완벽하게 우세를 점했다. 2R, 스피닝 백 피스트-하이킥-더블 렉을 연결한 후퍼는 탑 마운트 등 상위 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한참을 보낸 뒤 다스 초크를 연결,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 냈다. 보르시체프가 탭을 하지 않았다고 항의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리보비치가 멕키니의 복부에 카운터 니 킥을 박아넣고 있다]

UFC 데뷔 전에서 프로 첫 패배를 맛봤던 에스테반 리보비치(28, 아르헨티나)는 근사한 초살 KO승으로 UFC 입성 후 첫 KO승을 거뒀다. 3연승을 노리던 테런스 맥키니(29, 미국)와 묵직하고도 빠른 펀치를 교환하던 리보비치는 자신의 레프트를 위빙과 사이드 스탭으로 피해내던 상대에 라이트-라이트로 상체를 들어올린 상대에 라이트 하이킥을 클린 히트, 그대로 주저 앉혔다. 기습 하이킥을 먹힌 맥키니는 주저 앉은 채 한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UFC On ESPN 056 'Lewis vs. Nascimento' 결과]
12경기:데릭 루이스 > 호드리구 나시멘투 (TKO 3R 0:49)
11경기: 요아킴 바클리 > 누르술탄 루지보에프 (판정 3-0)   
10경기: 알론조 맨필드 < 카를로스 울버그 (KO 1R 0:12)   
09경기: 디에고 페헤이라 > 마테우츠 렝베츠키 (TKO 3R 4:51)
08경기: 알렉스 카세라스 < 션 우드슨 (판정 0-3) 
07경기: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 로벨리스 데스페이네 (판정 3-0) 
06경기: 체이스 후퍼 > 뱌체슬라프 보르시체프 (다스 초크 2R 3:00)
05경기: 에스테반 리보빅 > 테런스 맥키니 (KO 1R 0:37)
04경기: 타바사 리치 > 테시아 페닝턴 (판정 2-1)  
03경기: 트레이 워터스 > 빌리 고프 (판정 3-0)     
02경기: 찰스 존스 > 제이크 헤들리 (판정 3-0)  
01경기: JJ 알드리치 < 베로니카 하디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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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First League 031 의 공식 포스터]

경량급 기대주 박형우(21 김제국제엑스짐)이 사실상 공석 상태인 MAX FC 차기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에 성공했다.  

[토너먼트 우승 후 류제석 대구시 무에타이 협회장과 포즈를 취한 박형우]

11일 제2회 대구 달서구청장기 무에타이 선수권 대회를 겸해 대구 월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맥스 FC의 이벤트인 MAX FC First League 031에 출전한 박형우는 -55kg 밴텀급 챔피언에의 도전권이 걸린 4강 토너먼트에 출전, 1회전 상대인 김영민을 부지런한 클린치 니 킥, 하이킥,  안면 스트레이트 등으로 판정승을 획득해 무난히 결승에 안착했다.

[스트레이트로 김영민을 압박하는 박형우]

결승에 선착한 박형우는 이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준 바 있는데다 1회전 경기 중 버팅으로 인한 부상으로 안정호(24, 옥천 팀 천하)가 경기를 포기, 닥터 스탑의 행운을 거머 쥔 박광민(22, 광주 투혼 무에타이)과의 리벤지 매치 겸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결승전에 임했다.

[박형우가 들어오는 박광민을 카운터 펀치로 막아내고 있다]

1회전 초반과 달리 워밍업이 잘 된 박광민이 카운터 훅과 하이킥으로 종종 클린히트를 터뜨리며 맞서왔다. 그러나 박형우는 다채로운 클린치 니 킥과 플라잉 니, 점수로는 이어지지 않으나 던지기 게임을 시도, 흐름을 경기 종반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저지 3인 모두가 박형우의 우세를 선언, 박형우는 타이틀을 코앞에 두게 됐다. 

[MAX FC First League 031 결과]   


<밴텀급(-55kg) 타이틀 도전자 결정 4강 토너먼트>
11경기: 박형우 > 박광민 (판정 3-0) * 결승   
02경기: 박광민 > 안정호 (TKO 1R 1:37) * 부상으로 경기 포기  
01경기: 박형우 > 김영민 (판정 3-0) 

<원매치>

10경기: 최창준 > 이진혁 (판정 3-0)
09경기: 서성빈 > 김진화 (판정 2-1)
08경기: 전강표 < 김승현 (판정 0-3) 
07경기: 조영우 < 정인수 (TKO 1R 1:30)
06경기: 박종준 > 변정윤 (판정 3-0)
05경기: 천주영 < 최성준 (TKO 3R 5:00) * 부상으로 경기 포기
04경기: 권솔찬 > 신준호 (판정 2-1) 
03경기: 조강민 < 김현조 (판정 0-3)

* 사진=RAN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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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046의 공식 결과]

라이진에 출전했던 로드 FC 3인방이 한일 대항전에서 1승 2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2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아리나(有明アリーナ)에서 개최된 일본 제일의 메이저 단체 라이진의 이벤트 RIZIN 046에서 개최된 한일 대항전에 참전한 김수철(32, 팀포스), 이정현(21, 팀AOM), 양지용(28, 제주 팀 더 킹) 등 한국 파이터 3인방은 김수철 한 명이 한 판승을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실신한 나카지마에 파운딩을 날리는 김수철을 레프리가 저지하고 있다]

로드 FC의 간판이자 네 번째 라이진 출격에 나선 김수철(32, 팀포스)은 판크라스 타이틀 홀더 나카지마 타이치(35, 일본)을 실신 KO시키고 한국에 유일한 승리를 안겨주었다. 테이크 다운과 길로틴을 시도했으나 성공시키지 못했던 김수철은 테이크 다운을 내주거나 근접거리에서 엘보를 허용하면서도 펀치와 니 킥 콤보로 1R을 마감했다. 2R 터치 글러브 직후 로우킥을 차는 나카지마의 김수철의 안면에 레프트를 직격, 다운시켰고, 뒤이은 파운딩으로 상대를 재워버렸다.  

[신류에게 목을 내준 이정현이 괴로워하고 있다]

DEEP 출신의 플라이급 일본 차세대 넘버 원 다카하시 '신류' 마코토(23, 일본)를 상대로 라이진 데뷔 전 겸 두 번째 한일 대항전에 나선 이정현(21, 팀AOM)은 서브미션에 무너졌다. 초반 하이킥을 하체 관절기로 연결하는 클래식한 기술에 그라운드 전에 돌입했던 이정현은 스스로 하체관절기를 사용하는 등 스크램블을 벌였으나,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일어나려다 상대에게 목을 껴앉긴 이정현은 이어진 신류의 암 트라이앵글을 허용, 탭을 쳐야 했다.   

[쿠라모토에게 스트레이트를 던지는 양지용]

대항전 첫 경기에 나섰던 양지용(28, 제주 팀 더 킹) 레슬러 쿠라모토 카즈마(37,일본)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내줬다. 버텨내긴 했으나 결국 테이크 다운을 허용, 라운드 종료 직전 마운트까지 내줬던 양지용은 2R 상위 포지션에서의 수직 엘보로 상대의 눈을 크게 부어오르게 만들었으나, 로프를 잡아 옐로우 카드를 받고 말았다. 3R 펀치 클린히트로 재미를 봤던 양지용은 수 차례 실패했던 길로틴을 막판에 재사용,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1-2 패배. 

[스즈키의 니 킥을 피하고 있는 카네하라]

정찬성을 SRC에서 잡아낸 바 있는 UFC 출신 베테랑 카네하라 마사노리(41, 일본)는 페더급 챔프 스즈키 치히로(24,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 챔피언 클레베르 코이케를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며 기대를 모았던 카네하라였으나, 촘촘하고 부지런한 타격 압박에 밀려 무리한 타격전을 벌이다 카운터 훅에 플래쉬 다운을 내줬다. 일어난 카네하라는 압박에 밀려 재차 다운, 암 바와 발로 밀어내려 했으나, 뒤이은 파운딩에 무너지고 말았다. 

[RIZIN 046 결과]
10경기: 스즈키 치히로 > 카네하라 마사노리 (TKO 1R 4:28) * 페더급 타이틀전    
09경기: 우시쿠 쥰타로 < 오타 시노부 (판정 0-3)
08경기: 나카지마 타이치 < 김수철 (TKO 2R 0:06) 
07경기: 신류 마코토 < 이정현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29) 
06경기: 쿠라모토 카즈마 > 양지용 (판정 2-1) 
05경기: '블랙펜서' 베이 노아 > 이노우에 유사쿠 (판정 0-3)
04경기: 나카하라 요시키 > 빅토르 콜레스닉 (판정 3-0)  
03경기: 시노츠카 타츠키 > 저스틴 마르티네즈 (KO 1R 1:33) * 베어너클    
02경기: 야마모토 소라 < 일홈 노지모프 (TKO 2R 3:39)  
01경기: 다카기 료 > 니시타니 타이세이 (TKO 1R 4:04)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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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이벤트와 활발한 유튜브 활용으로 착실히 성장 중인 신흥 MMA 단체 블랙컴뱃의 서브 브랜드 대회인 라이즈의 2번째 흥행인 Black Combat Rise 02 가 20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블랙컴뱃 전용 스튜디오인 블랙 아고라(Black Agora)에서 개최됐다. 

[오하라의 펀치를 블록하는 박종헌]

라이트급 랭킹 2위 '헌터' 박종헌(32, 팀JS)은 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 DEEP 라이트급 챔프로 랭킹 1위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33, 일본)에 판정패했다. 테이크 다운에서 앞섰으나 거듭된 로우블로우로 인한 감점을 받은 박종헌은 체력 저하로 인해 바디샷 등 데미지로 판정까지 가게 됐다. 연장에서 박종헌은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바디샷 샤워와 니 킥, 안면이 흔들릴 정도의 펀치에 밀려 승부를 넘겨줘야 했다. 

[이완성의 상위 마운트를 빼앗은 조준용이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라이트급 랭킹 전에서는 6위 '미스터 사탄' 조준용(29, 칼슨해적단)이 7위까지 올라온 '위버맨시' 이완성(본주짓수 서산)를 TKO로 승리, 챔피언 로드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타격 중 클린치 후 덧걸이 스핀으로 첫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조준용은 일어나려던 상대를 다시금 슬램으로 캔버스에 뉘였다. 케이지 워크로 일어나려던 상대의 스탠딩을 모두 막아낸 조준용이 결국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초살 KO후 케이지 위에 걸터앉아 자축하는 야마모토]

지난 대회에서 6연패를 끊어냈던 재일교포 야마모토 세이고, 밴텀급 10위 랭커 김성오(28)는 초살 KO로 5년 만의 2연승을 결정지었다. '갬블러' 이성철(32, 사이코핏불스)와 터치 글러브 페인트 직후 플라잉 니 킥을 히트시킨 야마모토는 급히 일어나려던 이성철의 안면에 펀치를 연속 히트시켰다. 이성철이 충격으로 앞으로 꼬꾸라지면서 크게 케이지 벽에 부딫혔고, 야마모토의 파운딩까지 이어지자 놀란 레프리가 달려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성철이 항의했으나 때는 늦은 뒤였다. 

[이나다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김명환]

더블지 헤비급 왕자 '맘모스' 김명환(26. 익스트림 컴뱃) DEEP으로부터의 자객 '백호' 이나다 마사시(34, 일본)를 TKO로 제압해냈다. 빠른 움직임의 백클린치를 시작으로 두터운 상대의 클린치에 애를 먹었던 김명환의 상대의 유도식 테이크 다운에 카운터, 상위를 잡아내고 엘보 파운딩, 탑 마운트까지 따내는 1R을 보내며 흐름을 당겨왔다.  2R 클린치 덧걸이로 다시금 이나다를 캔버스에 끌어들인 김명환은 스크램블 끝에 백 마운트까지 획득,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Black Combat Rise 02 결과]    
07경기: 오하라 주리 > 박종헌 (판정 3-0) * 연장 1R
06경기: 조용준 > 이환성 (KO 1R 2:03) 
05경기: 야마모토 세이고 > 이성철 (KO 1R 0:06)  
04경기: 이민혁 < 임재윤 (판정 0-3)  
03경기: 이나다 마사시 < 김명환 (TKO 2R 4:50)
02경기: 성낙중 < 박태호 (판정 0-3) 
01경기: 마츠우라 유코 < 전수민 (암 바 2R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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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3 2024 Regular Season의 공식 포스터]

벨라토르와의 합병이후 첫 시즌을 시작한 프로페셔널 파이트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가 올해 세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웰터급과 페더급의 시즌 오프닝 이벤트인 PFL 3 2024 Regular Season를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시카고 현지 시각으로 19일,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윈트러스트 아레나(Wintrust Arena)에서 개최했다. 

[그래플링 경합 중인 코레쉬코프와 우말라토프]

웰터급 러시안 간의 이날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ATT 소속의 무패의 마고메드 우말라토프(32)가 밴슨 핸더슨을 잡아낸 바 있는 전 벨라토르 왕자 안드레이 코레쉬코프(33, 러시아)를 판정으로 꺾었다. 물흐르는 듯한 클린치 게임과 고고플라타와 오모플라타 콤보 등 코레쉬코프가 베테랑다운 근사한 그래플링을 보여줬으나 2R 라이트 클린히트의 플래쉬 다운과 3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우말라토프가 그라운드 컨트롤로 압승,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러프네인이 카르발류에게 펀치 공격을 가하고 있다]

32전을 치러낸 베테랑이자 22시즌 페더급 챔피언 브랜던 러프네인(34, 미국) 롱타임 발라토르 페더급 TOP 5 페드로 카르발류(28, 포르투칼)를 레프리의 조금은 빨랐던 스탑에 힘입어 승점 6점을 챙겼다. 초반 킥 캐치 후 던진 라이트로 큰 데미지를 남기며 흐름을 장악한 러프레인은 아직 카르발류가 펀치를 걷어들이는 타이밍에 재차 라이트를 박아 넣어 다운을 뽑아냈다. 이노키 포지션서 발목을 잡으려던 카르발류가 다시금 펀치를 허용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벨라토르 웰터급 잠정 왕자 로건 스트롤리(31, 미국)은 17전 무패의 샤밀 무사에프(30, 러시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1R 중반까지 타격 압박으로 케이지 중앙을 차지하고 경기를 리드했던 스트롤리는 백스핀 킥에 걷어차여 흐름이 내줘버렸다. 무사에프의 원투에 다운직전까지 몰렸으나, 종료 벨 덕분에 1R을 넘긴 스트롤리는 그러나 2R 시작 직후 로우를 차려다 어퍼성 레프트에 다운, 즉시 백에 들러붙은 무사에프의 레프트 파운딩 샤워에 견디지 못하고 실신해 버렸다.

올해 1월 은퇴한 파이터이자 코치였던 아버지 디에고 브라가를 강도의 총격으로 잃었던 2023 시즌 페더급 챔피언 가브리엘 아우베스 브라가(25, 브라질)은 첫 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벨과 동시에 버저비터 KO승을 획득, 아버지의 영전에 승리를 바칠 수 있었다. 빠른 발을 가진 저스틴 곤잘레스(32, 미국)의 테이크 다운과 로우킥, 레프트 훅에 밀렸던 브라가는 종료 직전 기습 펀치 러쉬로 단숨의 거리를 좁혔고, 숏 레프트로 상대를 실신시켰다. 

원 챔피언쉽에서 배명호를 잡아낸 바 있는 무패의 무라드 라마자노프(28, 러시아)는 PFL 유럽 을 통해 넘어온 전 UFC 리거 로레아노 스타로폴리(31, 아르헨티나)를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첫 라운드에 잡아냈다. 초반 플라잉 니 킥을 실패한 스타로폴리와 클린치를 잡은 라마자노프는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 상위 포지션을 캐치했다. 타이트한 풀마운트를 캐치한 라마자노프는 암트라이앵글,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힌 끝에 RNC를 캐치, 탭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2022시즌 출신의 전 UFC 리거 돈 마지(33, 남아공)는 시즌 첫 웰터급 경기에서 빠른 서브미션으로 승점 6점을 획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벨라토르 베테랑 브래넌 워드(35, 미국)에게 업어치기를 허용, 경기를 시작한 마지는 곧바로 이어진 타격전에서 숙이고 들어오는 상대의 머리에 니 킥으로 스턴 상태를 뽑아낼 수 있었다.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상대를 찌그려뜨려 쿼터 마운트를 타낸 마지는 워드가 일어나는 틈을 놓치지 않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캐치, 스탠딩에서 탭을 받아냈다.

타단체의 원매치 격인 쇼케이스 매치에서는 조성빈에게 1패를 안겨줬던 타일러 다이아몬드(33, 미국)과 타이트한 레슬링과 안와골절을 의심케할 정도의 타격을 앞세워 판정승을, 흑인 스트라이커 태드 진(25, 미국)이 로메인 데비네(프랑스)의 하이킥 블락 후 라이트 카운터로 데미지를 안긴 뒤 어퍼컷으로 피니쉬를 내고 무패 커리어를 이어갔다. 

[PFL 3 2024 Regular Season 결과]    

<웰터급 레귤러 시즌>
12경기: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 마고메드 우말라토프 (판정 3-0) 
10경기: 로건 스트롤리 < 샤밀 무사에프 (KO 2R 0:27)
08경기: 고이치 야마우치 > 네이먼 그레이시 (판정 3-0) 
04경기: 로레아노 스타로폴리 < 무라드 라마자노프 (TKO 2R 1:18) 
03경기: 돈 마지 > 브래넌 워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2)

<페더급 레귤러 시즌>
11경기: 브랜던 러프네인 > 페드로 카르발류 (TKO 1R 1:26)   
09경기: 가브리엘 아우베스 브라가 > 저스틴 곤잘레스 (KO 1R 4:59)
07경기: 버바 젠킨스 < 카이 카마카 3세 (판정 0-3)
06경기: 엔리케 바르졸라 < 아담 보리치 (판정 0-3)
05경기: 브랫 존스 < 티무르 키즈리에프 (판정 0-3)

<쇼케이스>
02경기: 타일러 다이아몬드 > 오토 로드리게즈 (판정 3-0) 
01경기: 태드 진 > 로메인 데비네 (KO 2R 4:02)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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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0의 공식 포스터]

UFC의 687번째 대회이자 30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300 'Pereira vs. Hill' 이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현지 시각으로 13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페헤이라가 힐에게 KO승 확정이후 보란 듯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알렉스 페헤이라(36, 브라질)는 부상으로 타이틀을 놓아야 했던 전 챔프 겸 넘버 원 랭커 자마할 힐(32, 미국)을 KO로 제압, 첫 방어에 성공했다. 1R 타격을 교환하던 중 상대의 킥이 파울컵에 살짝 닿은 후 자신의 금적부분을 터치한 페헤이라는 휴식시간을 주기 위해 다가오던 레프리 허브 딘을 손으로 저지한 후, 레프트 어퍼 한 발로 힐을 다운시켰다.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힐을 찌그러뜨린 페헤이라가 잠시 후 파운딩 연사로 힐을 실신시켜 버렸다.  

[1R 종료 후 장 웨일리의 백 초크가 풀렸음에도 정신을 못차리를 옌 샤오난]

국내 메이저 단체에서 활약한 바 있는 동갑내기 중국 여성 파이터들간의 스트로급 타이틀 전에서는 TFC 출신의 체급 여왕 장 웨일리(34)가 로드 FC 출신의 1위 랭커 옌 샤오난(34)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벨트 수성에 성공했다. 상대의 카운터에 몇 차례 플래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1R 거의 경기를 끝낼 뻔 했던 백 초크, 2R 51발의 파운딩과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그래플링의 절대 우위를 보였던 장은 5R 2차 테이크 다운 후 끝까지 상대를 끝까지 눌러 승리를 확정지었다.  

[게이치를 실신시킨 할로웨이가 포효하고 있다]

전 페더급 왕자 맥스 할로웨이(32, 미국령 하와이)는 종료 1초를 남긴 실신 KO승으로 BMF 타이틀을 챙겼다. 타이틀 홀더 저스틴 게이치(35, 미국)의 로우킥에도 불구 압박을 이어가던 할로웨이는 1R 백스핀 킥으로 코에 출혈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타격 승부에서 앞서 나갔다. 3R을 전부 챙긴 할로웨이는 4R 라이트에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당하기도 했으나, 마지막 5R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발을 붙인 타격전을 게이치에 요구, 1초를 남기고 라이트로 실신 KO를 뽑아냈다.  

[브런디지의 백에서 초크를 시도하는 보컬]

단체의 전폭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자유형 엘리트 레슬러 보 니컬(28, 미국) 15전의 중견 코디 브런디지(29, 미국)에게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내고 프로 6전 무패를 이어갈 수 있었다. 테이크 다운을 서두르다 브런디지에게 던져지는 등 애를 먹었지만 결국엔 테이크 다운을 성공, 경기를 리드해 나가던 보컬은 테이크 다운 후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백 마운트까지 얻어냈다. 브런디지가 그립을 뜯어내며 저항했으나 니컬이 그립을 잠궈 초크를 완성, 탭을 이끌어냈다.  

[프로하스카자 쓰러뜨린 라키치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페헤이라에게 패해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내려놓아야 했던 전 챔프 겸 전 라이진 타이틀 홀더 이리 프로하스카(31,체코) 5위 알렉산더 라키치(32, 오스트리아)를 잡아내고 타이틀 탈환을 피력했다. 1R 레그킥에 공을 들인 라키치의 전법에 앞다리를 당했으나 꾸준히 전진, 타격 압박을 걸던 프로하스카는 2R, 라이트에 걸린 후 달아나는 라키치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등과 목을 잡아 라키치를 그라운드에 박아넣은 프로하스카가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길로틴으로 홈을 쥐어짜는 해리슨]

PFL 라이트급 2시즌 챔프 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도가 케일라 해리슨(33,미국)은 전 밴텀급 여왕 겸 복싱 챔피언 홀리 홈(42, 미국)을 가볍게 잡아내고 UFC 첫 걸음을 시작했다. 1R 자신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뒤집고 역 클린치를 건 홈을 결국은 테이크 다운, 묵직한 파운딩으로 괴롭힌 해리슨은 2R 복싱으로 대항하려던 상대에 재차 클린치를 잡아냈다. 홈이 파워풀한 길로틴을 버텨냈으나, 잠시 후 업어치기를 성공시킨 해리슨이 백 마운트에서 초크, 탭을 받아냈다. 

[로페즈가 유서프에게 어퍼컷을 히트시키고 있다]

페더급 비 랭커 디에고 로페즈(29, 브라질)는 페더급 13위 랭커 소딕 유서프(30, 나이지리아)를 1R KO를 잡아내고 랭킹 인을 달성했다. 첫 라운드 초중반, 스탠딩 타격 전 중 목을 잡으려던 상대를 라이트 어퍼컷으로 다운시킨 로페즈는 아직 여력이 남아 일어난 상대를 추적 바디와 어퍼컷 컴비네이션으로 캔버스로 몰고갔다. 유서프가 상체를 일으키려 했으나 로페즈가 풀 마운트에서 파운딩을 시작, 유서프가 돌자마자 레그 훅으로 평평하게 만들어 파운딩을 지속해 승부를 종결지었다.   

[터너를 올라타고 파운딩을 퍼붓는 모이카노]

페더급 시절 정찬성의 커리어 후반기 희생양 중 하나였던 현 라이트급 13위 헤나투 모이카노(34, 브라질)는 쉽지 않은 경기 끝에 동 체급 10위 제일린 터너(28, 미국)로부터 TKO 승리를 따냈다. 1R 초입 적잖은 데미지를 안겨준 미들킥과 라운드 종료 직전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빼앗기는 등 쉽지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모이카노는 2R에도 더블렉을 성공시켰다. 탑-3 쿼터 마운트에서 파운딩이 이어졌고, 대응치 못하는 터너를 본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피게레도가 천궁퇴를 시도하는 가브런트를 걷어차고 있다]

전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36, 브라질)는 밴텀급 복귀 후 3연승을 노리던 전 동체급 챔프 코디 가브런트(32,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밴텀급에서의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장기인 테이크 다운이 좀처럼 통하지 않아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피게레도는 2R,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노렸다. 가브런트의 저항에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재차 백을 내준 상대에게 바디락을 건 피게레도가 그립을 캐치, 초크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UFC 300 'Pereira vs. Hill' 결과]    
13경기: 알렉스 페헤이라 > 자마할 힐 (KO 1R 3:14) *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장 웨일리 > 옌 샤오난 (판정 3-0) * 女 플라이급 타이틀 전  
11경기: 저스틴 게이치 < 맥스 할로웨이 (KO 5R 4:59) * BMF 타이틀 전  
10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아르만 사루키안 (판정 1-2)
09경기: 보 니컬 > 코디 브런디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8)
08경기: 이리 프로하스카 > 알렉산더 라키치 (TKO 2R 3:17) 
07경기: 캘빈 케이터 < 알저메인 스털링 (판정 0-3)
06경기: 홀리 홈 < 카일라 해리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7)
05경기: 소딕 유서프 < 디에고 로페즈 (TKO 1R 1:29)
04경기: 제일린 터너 < 헤나투 모이카노 (TKO 2R 1:18) 
03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마리나 호드리게즈 (판정 2-1)
02경기: 바비 그린 > 짐 밀러 (판정 3-0) 
01경기: 데이비슨 피게레도 > 코디 가브런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02)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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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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