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2의 공식 포스터]


UFC의 2018년 마지막 이벤트 UFC 232 'Jones vs Gustafsson 2'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파라다이스 현지시각으로 29일,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경기 후 담소로 서로를 격려하는 존스와 구스타프슨]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존 존스(31, 미국)는 3라운드 TKO로 타이틀을 다시 허리에 감았다. 2라운드까지 존슨은 킥 거리에서 복싱 거리를 만들기 위해 압박을 걸어오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슨(31, 스웨덴)을 엘보를 곁들인 다채로운 킥과 클린치 니 킥 등으로 요격,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3R 싱글 렉 태클로 상위를 잡은 존슨은 크루시픽스를 하프 넬슨으로 연결, 상대에게 백을 빼앗았고,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마이크 벨트런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사이보그의 안면이 찌그러질 정도로 강력한 레프트를 집어넣는 누네즈]


UFC 내 첫 현역 여성 챔프 간의 맞대결에서는 밴텀급 챔프 아만다 누네즈(30, 브라질)의 초살 KO승으로 끝났다. 얻어맞고 서둘러 러쉬를 들어오는 페더급 타이틀 전 크리스 '사이보그' 산토스(33, 브라질)에게 누네즈가 핀 포인트 양 손 콤보로 카운터를 걸기 시작했다. 두 차례나 플래쉬 다운을 당했지만, 사이보그는 압박을 고집했고, 결국 누네즈의 라이트가 관자돌이에 걸린 사이보그는 안면이 바닥에 꽃히는 꼴사나운 패배로 51초 만에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그래플링 스크램블 중인 콘딧과 키에사]


TUF 15 챔프 마이클 키에사(31, 미국)는 전 WEC 챔프 카를로스 콘딧(34, 미국)을 제압, 웰터급 첫 승과 2연패 탈출을 동시달성했다. 한 수 위의 테이크 다운 능력을 보였으나, 암 바와 힐 훅 등 만만찮은 서브미션 능력을 지닌 콘딧과 그라운드 난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키에사는 2R, 시작 직후,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 기무라 그립을 잡아냈다. 콘딧이 저항했으나, 키에사가 한 손만으로 팔을 당기는 변형 기무라 락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볼카노프스키의 2연사를 맞고 무너지는 맨데스]


UFC 5연승 중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0, 오스트레일리아)는 전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로 체급 탑5 랭커 채드 맨데스(33, 미국)를 격전 끝에 타격으로 제압,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 볼카노프스키는 플래쉬 다운과 몇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음에도 불구, 끊임없이 타격 압박을 가하며 맨데스를 괴롭혔다 결국 2R 막바지 근접 엘보로 상대를 몰아붙인 볼카노프스키의 바디샷과 훅의 양 손 콤보가 맨데스를 주저앉히는데 성공,중요한 1승을 챙겨냈다.


[경기가 끝나고 눈을 감고 회복에 집중하는 징가노]


간신히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캣 징가노(36, 미국)는 또 한번에 불운한 TKO패를 맛봐야 했다. 징가노는 신장과 체격 우위를 지닌 전 인빅타 FC 챔프 메간 앤더슨(28, 오스트레일리아)과 타격전을 피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사이드로 돌려던 징가노의 눈을 하이킥을 차던 앤더슨의 발가락이 훑고 지나갔다. 징가노가 견디지 못하고 등을 돌렸고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서밍급 사고였으나 그대로 경기가 중지, 앤더슨의 승리가 선언됐다. 


[상위를 잡은 얀이 다채로운 파운딩을 시우바에게 선사하고 있다]


밴텀급 최대 기대주 페트르 얀(33, 러시아)는 6연승을 이어갔다. 손진수와의 격전으로 최근 주가를 더 끌어올렸던 얀은 묵직한 미들킥, 킥과 펀치의 다채로운 복합 컴비네이션으로 상대 더글라스 시우바(33, 브라질)를 점점 궁지에 몰아넣었다.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를 잡은 얀은 크루시픽스에서 묵직한 엘보와 정확성 높은 파운딩으로 상대의 안면을 계속 짓이겼다. 대량의 데미지를 입은 시우바 측이 2R 종류 후 경기를 포기, 얀의 TKO승이 확정됐다.  

 

[이노키-일리 포지션에 경합 중인 팬과 홀]

두 체급에서 챔피언을 지냈던 한국계 하와이언 비제이 팬(40, 하와이)은 서브미션에 통산 13번째 패배를 기록, 7경기 째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주짓수 월드 챔프 라이언 홀(33, 미국)과 격돌한 팬은 타격이 없다 시피한 상대를 라운드 중반까지 몰아붙였다. 그러나 사이드로 돌며 기회를 엿보던 홀이 스탠딩에서 대칭 중 라이트 로우킥 후 롤링, 아래로 굴러들어와 팬의 다리를 잡아 힐 훅으로 연결했다. 빠르게 완성된 하체 관절기에 팬이 견디지 못하고 탭을 냈다. 

[우드의 타이트한 백초크에 견디지 못하고 유웰이 탭을 치고 있다]


영국권 메이저 단체 케이지 워리어스 챔프 나타니엘 우드(25, 잉글랜드)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단체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데뷔 전서 헤난 바라오를 격파한 안드레 유웰(30, 미국)과 맞선 우드는 라이트 등으로 일찌감치 타격에서 자신의 우위를 확인했다. 3R,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우드가 스크램블 끝에 백을 잡아냈고, 타이트한 초크를 잡아냈다. 상대의 움직임에 잠시 그립을 잃었던 우드가 풀 백마운트에서 2차 초크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루이스의 하이킥을 손으로 처내며 방어하는 홀]


최근부진으로 자존심 상하는 경기에나선 TUF 17 리거 유라이어 홀(34, 미국)은 펀치 한 발로 경기를 뒤집는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컨텐더에서계약을 딴 베본 루이스(27, 미국)의 데뷔 전 상대 겸 언더 카드 경기에 나섰던 홀은 3R 초중반까지 대응을 자제, 상대의 스태미너 저하를 기다렸다. 결국 느려진 루이스가 오버 언더 뒤에 로우킥을 내려는 틈을 놓치지 않은 홀의 슥빡성 어퍼컷이 폭발, 다운을 뽑았다,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즉시 경기를 중지시켰다. 


[잭슨에게 그립을 내준 캘러허가 탈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밴텀급 중견 브라이언 캘러허(32, 미국)를 상대로 UFC 본선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컨텐더 리거 몬텔 잭슨(26, 미국) 서브미션 한 판으로  UFC 첫 숭울 기록했다. 전날 유일하게 계체를 실패, 20퍼센트의 벌금을 무는 불안한 출발을 했던 잭슨은 미들킥을 얻어맞고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의 머리에 카운터 엘보 스매쉬를 카운터로 히트, 디운시켰다. 저항하는 상대를 묵직한 파운딩으로 묶어두던 잭슨이 다스 초크를 캐치, 프로 첫 탭을 받아냈다.  


[UFC 232 'Jones vs Gustaffson 2' 결과]

13경기: 존 존스 >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KO 3R 2:02)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크리스티아네 '사이보그' 주스티노 < 아만다 누네즈 (KO 1R 0:51)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카를로스 콘딧 < 마이클 키에사 (기무라 락 2R 0: 56)    

10경기: 코레이 앤더슨 > 일리르 라피티 (판정 3-0)

09경기: 채드 맨데스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TKO 2R 4:14)

08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월트 해리스 (TKO 2R 0:41

07경기: 캣 징가노 < 메간 앤더슨 (TKO 1R 1:01

06경기: 더글라스 시우바 데 안드라데 < 페트르 얀 (TKO 2R 5:00)

05경기: 제이디 '비제이' 팬 < 라이언 홀 (힐 훅 1R 2:46)  

04경기: 나타니엘 우드 > 안드레 이웰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12)

03경기: 유라이어 홀 > 베본 루이스 (KO 3R 1:32)

02경기: 커티스 밀랜더 > 시아르 바하두르자다 (판정 3-0)

01경기: 브라이언 캘러허 < 몬텔 잭슨 (다스 초크 ) * 62.14kg 계약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