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4 의 공식포스터]


UFC의 214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3개의 타이틀 전이 동시에 치러지는 407번째 UFC 대회 UFC 214 'Cormier vs Jones 2' 가 한국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힘 현지시각으로 29일,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개최됐다.


[존스가 코미에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가운데 레프리 빅 존 메카시가 지켜보고 있다]


현 챔프 데니얼 코미에(38, 미국) 전 챔프 존 존스(30, 미국) 간의 2차전 겸 두 번째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존스가 하이킥에 이은 파운딩 KO로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타격전에서의 근소한 열세로 두 번째 라운드를 내줬던 존스는 타격 압박으로 기세를 이어가려던 코미에의 두부를 하이킥으로 걷어찼다. 비틀거리는 코미에를 플라잉 니 킥 등 추격타로 다운시킨 존스가, 핀 포인트 파운딩으로 코미에를 실신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이어의 필사의 싱글렉을 회피하는 우들리]


3차 방어전에 나선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5, 미국)는 미들급에 이어 두 번째 UFC 타이틀 전에 나선 탑 클래스 유술가 데미언 마이아(39, 브라질)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벨트를 지켰다.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그래플링에 비해 조예가 부족한 마이어는 태클과 클린치로 경기를 풀어야 했으나, 상대의 태클 방어와 타격이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결국, 눈을 부어오르게 만드는 등 타격에서 큰 우위를 보인 우들리가 무사히 우세를 인정받아, 챔프로 남았다.


[에빈저와 근접전을 펼치고 있는 사이보그]


염원하던 자신의 체급(65.77kg)에서 타이틀 전에 나선 크리스티아네 '사이보그' 주스티노(32, 브라질)은 3R의 TKO로 UFC 女 2대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타이틀을 박탈당한 초대 챔프 저메인 드 란드미에 대신 인빅타 FC 밴텀급 챔프 출신 베테랑 토냐 에빈저(36, 미국)를 맞이한 사이보그는 들어 눕는 등 에빈저의 소극적인 경기운영에 장기인 타격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3R 클린치에서 연속 복부에의 니 킥으로 상대를 다운,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우제드미르의 푸쉬에 마누와가 넘어지고 있다]


킥복서 볼칸 '노타임' 우제드미르(27)는 지난 OSP 전에 이어 또 한번의 초살 KO승을 만들어냈다. 라이트 헤비급 3위 랭커이자 헤비펀처 지미 마누와(37, 잉글랜드)의 클린치에 케이지에 몰린 우제드미르는 숏 훅과 숏 어퍼컷의 더티 복싱으로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급히 백스탭을 밟는 상대를 몰아간 우제드미르는 단발 레프트 히트 후 마누와를 밀어버렸고, 뒷 머리를 찧은 마누와는 그대로 실신했다.  


[데미지를 입은 나이트에 펀치로 맹공을 가하는 라마스]


전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이자 체급 3위 랭커 리카르도 라마스(35, 미국)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타격 샤워의 TKO승리로 하이 랭커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부상당한 정찬성 대신 4연승 중이던 제이슨 나이트(25, 미국)의 도전을 받은 라마스는 상대의 타이트한 하체 관절기를 탈출, 일어나자마자 급작스런 펀치연사로 나이트를 몰아넣어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연달은 클린히트에 견디다 못한 나이트의 태클을 찌그러뜨린 라마스가 클린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로 카네이로의 목을 공략하는 오르테가]


무패의 페더급 8위 랭커 브라이언 오르테가(26, 미국)은 타격 전 끝 노린 듯한 서브미션으로 4연승을 이어갔다. 강호 제레미 스티븐스를 포함, 3전 무패 중이던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28, 브라질)를 상대로 UFC 5번째 경기에 나선 오르테가는 펀치와 태클 페인트를 섞은 스탠딩 엘보 등 변칙적인 기술로 스탠딩 게임을 이어갔다. 3R, 스탠딩서 흐름을 잡지 못하던 상대가 싱글을 치자, 기다렸다는 듯 오르테가가 길로틴을 잠궜고, 모이카노가 곧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도버의 스트레이트에 정신을 잃은 버크먼]


김동현의 대전상대였던 TUF 2 캐스트 맴버이자 44전의 베테랑 조쉬 버크먼(37, 미국)는 채 4분을 견디지 못하고 상대의 타격에 무너지고 말았다. TUF 15 출신의 중견 드류 도버(미국)와 맞붙은 버크먼은 하이 앵글 더블 등의 테이크 다운과 로우, 등 매섭게 압박하는 상대의 타격에 큰 데미지 없이 대항하고 있었다. 허나 킥 공격이 막힌 후 터진 도버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허용,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UFC 214 'Cormier vs Jones 2' 결과]

12경기: 대니얼 코미에 < 존 존스 (KO 3R 3:01)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타이론 우들리 > 데미언 마이아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크리스티아네 '사이보그' 주스티노 > 토냐 에빈저 (TKO 3R 1:56)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로비 라울러 > 도널드 세로니 (판정 3-0) 

08경기: 지미 마누와 < 볼칸 우제드미르 (TKO 1R 0:42) 

07경기: 리카르도 라마스 > 제이슨 나이트 (TKO 1R 4:34)

06경기: 헤난 바라우 < 알저메인 스털링 (판정 0-3) * 63.50kg 계약

05경기: 브라이언 오르테가 >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 (길로틴 초크 3R 2:59)

04경기: 안드레 필리 < 켈빈 케이터 (판정 0-3) 

03경기: 케일린 커런 < 알렉산더 알부 (판정 0-3)

02경기: 에릭 쉘턴 < 제러드 브룩스 (판정 1-2)

01경기: 조쉬 버크먼 < 드류 도버 (TKO 1R 2:54)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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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