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리 포즈를 취한 서두원 사진제공=Rank5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내의 신생 종합격투기 대회 글리몬(Gleamon) FC의 첫 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되었다. 


메인에 나선 서두원은 한 수위 타격에 힘입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승을 기록했다.재일교포이자 전 라이징온 챔프 후지타 무네히로(김종홍)에게 서두원은 장내를 울릴 정도의 묵직한 로우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맷집과 근성이 호평받는 후지타는 빰 클린치 니 킥,미들-하이킥,펀치,더티복싱,상위 포지션에서의 파운딩 등 서두원의 타격샤워를 굳건히 견뎌냈으나, 왼다리에 누적된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3R 초반 다운, 서두원의 TKO승이 결정되었다.    


근육 파이터 안상일은 역전 TKO승리를 챙겼다. 28전의 전적을 지닌 일본의 중견 오카모토 준이치로의 타격에 힘겨워하던 안상일은 타격 전을 벌이다 스크램블로 무너진 후 오카모토의 연속된 파운딩에 큰 위기를 맞이했으나, 탈출에 성공했다. 겨우 일어난 안상일에게 오카모토의 펀치 압박이 재차 쏟아졌으나, 타격 맞불 중 놓은 안상일의 라이트 훅 카운터에 오카모토의 다리가 순간 풀어져버렸고, 찬스를 잡은 안상일이 파운딩 샤워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KTT 출신의 황지호는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3년 3개월만의 타격에 의한 한 판 승리를 맛봤다. 일본의 74년생 베테랑 다케우치 코지와의 복귀 전 겸 단체 데뷔 전에서 황지호는 뒷 손 라이트 스트레이트 이후 레프트를 연격, 다운을 뽑아낼 수 있었다. 강한 맷집으로 유명하지만 다운되면서 머리를 부딫히면서 추가 데미지를 입은 다케우치가 상위 포지션을 탄 황지호를 끌어 안으며 데미지 회복을 꾀했으나, 레프리 백종근이 경기를 중시켰다.


MMA 스토리의 김종백은 파운딩으로 40개월만의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의 카운터 스트라이커 아시타카 타이치와 압박대신 카운터를 기다리며 다소 지리한 경기로 가는 듯 했던 김종백은 아시타카의 잦은 로우킥에 힘들어하는 듯 했으나, 첫 라운드서 재미를 보았던 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을 두번째 라운드 중반에서 재차 성공했고, 그라운드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대에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TKO승리를 손에 넣었다.  


프로 데뷔전 임에도 불구 24승의 일본 베테랑 사사키 후미야랑 맞붙은 윤다원은 분전했으나, 베테랑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장의 우위를 살려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푸쉬를 걸던 윤다원이었으나, 물러서면서도 카운터, 길로틴 초크 , 오모플라타 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가진 사사키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케이지 쪽에서 난타전을 걸다 태클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백을 내준 후, 그립 싸움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실신하고 말았다.   


서두원의 팀 메이트인 근육질의 파이터 김민우는 워독 등 일본 중소 단체에서 활약해 오던 재일교포 강호사를 펀치로 제압, KO승으로 프로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 상대의 발을 잡지 못해 흐름을 타지 못했던 김민우는 그럼에도 불구 꾸준히 압박을 시도, 결국 케이지로 강호사를 모는데 성공했다. 왼손으로 잽을 준 김민우가 곧바로 오른쪽으로 돌려던 강호사의 턱을 오버핸드 라이트로 히트, 다운 후, 몇 차례의 숏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드림 컴뱃 챔피언쉽에서 활약했던 한국파이터클럽 소속의 노장 신재환은 겅기시작 29초 만의 단발 타격으로 대회 첫 한판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인과의 단체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 신재환은 무에타이 스탠스에서 살짝 왼 무릎을 들어 페인트를 유도, 상대가 틈을 보이는 것을 놓치지 않고 레프트 하이킥으로 연결, 다운시켰다. 이지인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레프리가 즉시 돌입, 경기를 중지시켰다. 

 

경기 당일까지 공식발표가 나지 않았던 김장용과 고노 아키히로 간의 매치업은 결국 성사에 이르지 못했다. 주최측은 '계체과정에서 양자 간의 오해가 있었다. 차기 대회부터는 이런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Gleamon FC 01 결과]


<메인>

09경기: 서두원 > 후지타 무네히로 (TKO 3R 0:26)

08경기: 허민석 > 아라이 유지 (판정 2-1 N/A)  

07경기: 안상일 > 오카모토 준이치로 (TKO 1R 1:45)

06경기: 황지호 > 다케우치 코지 (TKO 1R 1:03) 

05경기: 김종백 > 아시타카 타이치 (TKO 2R 3:31)


<노바 매치(언더카드)>

04경기: 윤다원 < 사사키 후미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0)

03경기: 김민우 > 강호사 (KO 1R 2:20) 

02경기: 신재환 > 이지인 (KO 1R 0:29)

01경기: 김동욱 > 강종한 (판정 2-0 16-12 13-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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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73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를 마크 중인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173번째 대회이자 영국계 종합격투기 단체 Bamma의 28번째 합동이벤트가 한국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 현지 시각으로 SSE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타이틀 상실 후 복귀 전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리암 맥기어리는 닥터스탑 TKO로 승리를 챙겼다. 라이징에서 킹모에게 KO패를 당했지만 한 방이 있는 럭비 베이스의 하드 펀처 브렛 맥도밋을 상대로 맞이한 맥기어리는 첫 라운드에서의 한 차례의 다운을 뽑아내며 시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급해진 맥도밋의 타격을 피하지 않았던 맥기어리는 적잖은 수의 컷과 눈부분을 부어오르게 만들었고, 결국 닥터가 투입, 경기를 종결시켰다. 


아일랜드와 이스라엘의 페더급 기대주 대결에서는 아일랜드의 서브미션 한판승으로 종결되었다. 무패를 기록 중인 코너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제임스 갤러거는 우크라이나 태생의 이스라엘 파이터 키릴 메도베도브스키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답게 스탠딩에서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경기를 리드했던 갤러거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다 백을 탈취,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7승 무패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UCMMA. TMT MMA의 챔프 알렉스 라호레는 TUF the Smash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콜린 플레처에 한판승을 거뒀다. 거의 경기를 끝낼 뻔 한 라이트 펀치를 필두로, 카운터 다스, 하위에서의 풋 초크 등 만만찮은 상대와의 난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라호레는 2R 중반 싱글 렉과 발목받치기 컴보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상대의 리버스 아메리카나를 이용해 탑마운트를 뽑은 라호레가 엘보 파운딩에 백을 내보인 상대에 주저없이 그립을 감아 백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Bamma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한 TUF the Smash 라이트급 우승자 노먼 파크는 상대인 폴 레드몬드를 2-0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전날 계체량에서의 실패한 패널티로 승리를 거두고도 벨트를 받지 못했다. 북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간의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 전에서는 홈그라운더인 북 아일랜드의 앤디 영이 백초크로 잠정 타이틀 겸 통합 타이틀 전 기회를 손에 넣었다. 


프렌치 그래플러 데미안 라피루스는 SRC에서 활동했던 킥복싱 베이스의, 프로전적 34전짜리 베테랑 로니 만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격파, 단체 페더급 왕좌의 새주인이 되었다. 단체의 스폰서인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이름을 붙인 로컬 타이틀 론즈데일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3전 전승의 언더 독 팀 바넷이 기대주 리스 맥기에 1라운드 종료 2초전 타격으로 승리. TUF 시즌 12 챔프 조나단 브룩킨스도 판정으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Bellator MMA 173 'Mcgeary vs Mcdermott' 결과]

05경기: 리암 맥기어리 > 브렛 맥도밋 (TKO 2R 1:06) * 닥터스탑 

04경기: 제임스 갤러거 > 키릴 메도베도브스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3)

03경기: 시네드 카바나 < 요니 라자파리송 (판정 3-0) 

02경기: 콜린 플레처 < 알렉스 라호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2)

01경기: 제임스 맥얼린 < 샤이 웰시 (판정 0-3) 


[Bamma 28 'Parke vs Redmond' 결과]

11경기: 노만 파크 > 폴 레드몬드 (판정 0-3)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0경기: 도미닉 우딩 < 앤디 영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6) * 잠정 플라이급 타이틀 전 

09경기: 데미안 라피루스 > 로니 만 (판정 3-0)

08경기: 리스 맥기 < 팀 바넷 (TKO 1R 4:58) * 론즈데일  

07경기: 디키 달튼 < 조나단 브룩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2)

06경기: 조나단 레이드 < 데니얼 올렌첵 (TKO 1R 1:47) 

05경기: 데니얼 루토코브스키 > 니올 스미스 (TKO 3R 2:16)

04경기: 윌 플러리 > 카일 맥커킨 (TKO 1R 2:49)

03경기: 애덤 구스타프 < 폴 휴 (TKO 1R 1:32) 

02경기: 스티븐 킬리핀 < 앤드류 머피 (TKO 1R 4:58)

01경기: 글렌 어바인 < 키스 맥케이브 (힐 훅 1R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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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몬 FC 01의 계체행사 후 기념 촬영에 나선 파이터들 사진제공=Rank5]

신생 메이저 단체 글리몬(Gleamon FC)의 첫 대회에 제동이 걸렸다. 메인이벤트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 

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점 2층 샤롯데 룸에서는 대회 전일 계체기자회견이 있었다. 10경기 중 대부분의 파이터가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으나, 메인 이벤트에서 PXC 타이틀 홀더 김장용과 일전에 나설 예정이던 일본 베테랑 고노 아키히로는 계체에 실패, 25일 대회 출장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김장용의 세컨이자 UFC 파이터인 임현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경 1차 예비 계체에서 이미 시합체중을 1.5kg을 오버한 것으로 알려졌던 고노 아키히로 측에게 수차례의 추가 기회를 주면서 모습을 비추길 요구했으나, 고노 아키히로 측이 탈진을 이유로 결국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사인 글리몬 컴패니의 박유현 이사는 "아직 (김장용과 고노 아키히로의) 메인이벤트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고노 아키히로 측이 패널티 등을 감수하고도 뛰겠다는 의사가 있고, 주최측으로서도 첫 대회인만큼 웬만하면 진행을 하려고 한다."라며 캔슬 가능성에 거리를 두었다.    

한편, 2년만에 복귀 전에 나선 서두원은 허용 체중 500g을 포함, 66.20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서두원의 상대인 日 단체 인 라이징온의 3대 페더급 챔피언 후지타 무네히로도 65.80kg을 기록, 시합이 확정됐다. 라이징온은 국내에서 손꼽는 밴틈급 리거인 김수철이 데뷔전에서 벨트를 차지했던 중소단체다. 

황지호로 개명한 KTT 출신의 황교평과 스피릿 시절부터의 베테랑인 안상일과 허민석도 무사히 계체를 패스했다. 다만 2차 계체에서 950g을 오버, 계체에 실패한 허민석의 상대인 아라이 류지가 예비 계체를 통과했다고 인터뷰 중 주장, 주최측의 운영미숙이 드러나기도 했다. 

[Gleamon FC 01 계체 결과]

<메인>

[10경기 페더급]

김장용 70.70

고노 아키히로 71.90 * 계체 실패 


[09경기 페더급]

서두원 66.25

후지타 무네히로 65.80


[08경기 81kg 계약]

허민석 80.85

아라이 류지 82.45 * 계체 실패 


[07경기 라이트헤비급]

안상일 91.85

오카모토 준이치로 92.25


[06경기 72kg 계약]

황지호 72.30

다케우치 코우지 71.85


<노바매치(Undercard)>

[05경기 페더급]

김종백 65.90

아시타카 타이지 63.00


[04경기 페더급]

윤다원 65.50

사사키 후미야 65.70


[03경기 80kg 계약]

김민우 79.75

강호사 79.10


[02경기 밴텀급]

신재환 61.50

이지인 61.30


[01경기 페더급]

강종한 65.25

김동욱 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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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05의 공식 포스터]

한국 시각으로 20일 캐나다 할리팩스 현지시각으로 

[브라운이 루이스에게 하이킥을 시도하고 있다]

데릭 루이스는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파운딩으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조쉬 바넷 등 강자를 꺾어온 트레비스 브라운과 만난 루이스는 1R 중반 상대의 프런트 킥에 복부에 고통을 감추지 못할 부상을 입었으나, 펀치 카운터와 킥으로 반격하며 첫 라운드를 버텨냈다. 2R 복부의 상황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으나, 클린치에서 펀치 러쉬, 상대의 테이크 다운 실패를 놓치지 않은 루이스가 라이트 훅 카운터로 브라운을 누이고, 파운딩을 몰아쳐 극적승리를 완성해 냈다.     

[승리의 주요 열쇠 중 하나인 카운터 니 킥으로 롬바드를 공략하는 핸드릭스]

3연패의 웰터급 타이틀 홀더 자니 핸드릭스는 미들급 데뷔 전에서 판정승, 한 숨을 돌렸다. 산발적인 클린 히트를 내줬으나 벨라토어 동체급 타이틀 홀더 헥터 롬바드의 적극적인 클린치와 태클시도를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던 핸드릭스는 킥 캐치를 위해 상체를 숙여대는 롬바드의 두부를 니 킥으로 걷어올리며 타격 거리를 잡아나갔다. 마지막 3R, 매치 유일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신속히 탈출, 펀치 타격에서의 우위에 힘입어 3-0 판정승을 손에 넣었다.

[패배 후 울음을 터뜨린 마자니를 위로해주는 승자 맥맨]

美 국대 레슬러 겸 전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새라 맥맨은 서브미션으로 UFC 내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익스트림 커투어의 무패의 기대주 지나 마자니와 계약 체중 대결에 임한 맥맨은 클린치에서의 트립으로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완성했다.일어나던 상대를 이미 백으로 돌아가 있던 맥맨이 살짝 들어 찌그러뜨렸고, 누운 마지니가 몸을 돌려보았으나 이미 팔과 머리를 함께 싸잡아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던 맥맨이 그립을 한층 쥐어 짜 탭을 이끌어냈다.

[리치를 케이지에 몰아넣은 펠더가 플라잉 니킥을 시전 중]

지난 경기에서 닥터 스탑 패배 후 캐나다 기대주인 알레산드로 리치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낙점된 '아이리쉬 드래곤' 폴 펠더는 카운터 엘보로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시작하자마자 깔끔한 라이트로 클린 히트를 만들어냈으나, 차츰 자신의 타격 거리를 찾기 시작하는 리치에 흐름을 내주기 시작했던 펠더는 상대가 잽으로 들어오는 것을 위로 걷어올리는 엘보 카운터로 받아냈다. 크게 충격을 받은 리치가 물러나는 것을 추적한 펠더가 니 킥으로 쓰러뜨린 후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돌려차기 성공 후, 매쉬먼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산토스]

[돌려차기 성공 후 매쉬먼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산토스]

TUF 브라질 시즌 2 캐스트 맴버 티아고 산토스는 돌려차기로 역전,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잭 매쉬먼의 통렬한 라이트 훅에 다운을 내주고 첫 라운드를 상납한 산토스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기회를 보다 페인트를 통해 하체 방어를 유도한 후, 돌려차기로 두부 윗부분을 잘라내는 듯이 차낸 돌려차기로 매쉬먼을 케이지 캔버스에 누였다. 데미지를 입고 누운 매쉬먼의 가드 속으로 들어간 산토스가 차분하지만 묵직한 파운딩으로 TKO 역전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셜트가 상위 포지션에 있는 자네스에 암 바를 시도하고 있다]

패티스 형제의 팀 메이트이자 뛰어난 그래플러 제럴드 마셜트는 암 바로 UFC 2연승 겸 서브미션 2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해 12월 서브미션 기술인 아나콘다 초크로 단체 첫 승을 챙긴 바 있는 마셜트는 같은 날 데뷔, 승리를 챙겼던 캐네디안 그래플러 라이언 자네스의 타격에 몰려 케이지를 등진 후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다. 차분히 하프가드에서 풀가드를 회복한 마셜트가 곧 타이트한 암 바를 시도,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05 'Lewis vs Browne' 결과]

11경기: 트레비스 브라운 < 데릭 루이스 (KO 2R 3:12)

10경기: 자니 핸드릭스 > 핵터 롬바드 (판정 3-0) 

09경기: 샘 시실리아 < 가빈 터커 (판정 0-3) 

08경기: 엘리어스 티어도르 > 세자르 페레이라 (판정 3-0)

07경기: 지나 마자니 < 새라 맥맨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1:14) 

06경기: 알레산드로 리치 < 폴 펠더 (TKO 1R 4:44)

05경기: 노르딘 탈렙 <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판정 0-3) 

04경기: 칼라 에스프라자 < 란다 마르코스 (판정 1-2)  

03경기: 아이만 자하비 > 헤지날두 비에이라 (판정 3-0)

02경기: 티아구 산토스 > 잭 매쉬먼 (TKO 1R 2:21)

01경기: 라이언 자네스 < 제럴드 마셜트 (암 바 1R 1:34)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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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과 타격전을 교환하는 권장원]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국내 입식단체 맥스 FC의 7번째 대회 겸 첫 서울 이벤트인 MAX FC 07 'All for One' 이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메인 이벤트 겸 초대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기에서 앞섰던 원주 청학의 '영건' 권장원이 KO승을 거두고 첫 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펀치로 분발하는 대구 SF짐의 이용섭에게 장내가 울릴 정도의 파워풀한 킥을 어필했던 권장원은 상대의 안면 타격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리를 걷어찼다. 결국 1R 후반부터 데미지를 숨기지 못했던 이용섭을 로우킥을 섞은 킥으로 압박하던 권장원은 2R 로우킥에 무너진 이용섭의 안면을 의도치 않게 살짝 걷어찼고, 이용섭은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K-MAX 노재길의 직전제자 고우용은 다 잡은 타이틀을 놓쳤다. 인천 정우관의 이지훈을 상대로 웰터급 초대 타이틀 전에 나선 고우용은 상대의 킥 타이밍을 노린 카운터 펀치 등 복싱의 우위를 살려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으나, 4라운드 링 포스트에 등을 댄 채 클린치 싸움 중 들어온 이지훈의 앞 이마에 턱을 강하게 부딫혔다. 고우용이 버팅이라 여겨 태세를 풀었으나 레프리는 이를 인정치 않았고 속행을 지시, 틈을 놓치지 않은 이지훈이 펀치러쉬로 고우용을 실신시키고 말았다. 

지식파 악바리 박성희는 잠정 타이틀 획득에 실패, 대권에서 멀어졌다. 16년차 간호사로 타이틀 홀더 김효선의 부상으로 슛복싱 미니멈급 2위이자 WMC I-1 밴텀급 챔프 나카시마 '유니온' 아카리를 상대로 잠정 타이틀 전에 임한 박성희는 슛복싱 출신답게 클린치에서의 니 킥으로 1R부터 두 차례나 다운을 빼앗겼다. 박이 기세를 올렸으나, 킥 캐치에 이은 펀치 카운터 중심으로 차분하게 압박해 오는 나카무라에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KO에 의한 한판승으로 결착이 나지 않을 경우 무승부가 된다는 비스트 룰 첫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선언되었다. 단신이지만 강완을 가진 하드 펀처 김준화가 장신의 이진수의 안면 니 킥 등 아슬아슬한 공격을 피해 여러차례 안면을 두들겨 댔으나, 쓰러질 듯 쓰러질 듯한 이진수가 뒷심을 발휘, 경기를 마지막 3라운드까지 이끌어가면서 버텼고, 스태미너가 고갈된 양자가 승부를 보지 못한 채 시간을 전부 소비하고 말았다.  

김제국제 맥스짐의 조성환은 틈을 놓치지 않은 3연 다운으로 베테랑의 귀환을 알렸다. 안양 삼산총관 소속의 최훈을 3년만의 복귀 전 상대로 맞이한 조성훤은 날카로운 로우킥을 자랑하는 최훈을 링사이드에 몰아붙여 원투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이후 넘어지면서 날린 미들킥과 스피디한 백 스핀 킥을 상대의 복부에 꼽아 2차3차 다운을 획득, 그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플라이급(-50kg) 초대 왕자 결정전서는 병점 삼산의 김우엽과 서울 T클럽의 최석희가 자웅을 벌이게 됐다. 토너먼트 4강전에서 익산 엑스 짐의 이성준과 만난 김우엽은 로우블로우나, 로우킥 등 이의 저항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으나 3R 시작하자마자 날린 레프트 미들킥이 이성준의 리버에 직격, 전투불능으로 만들며 결승에 선착했다.한 수위의 클린치 와 카운터 능력으로 우세를 잡은 최석희는 시종일관 흐름을 유지, 판정승으로 김우엽과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대화 무에타이 소속의 전승원은 통렬한 안면 니 킥 KO승을 획득했다. 이천 팀 설봉의 최홍규의 카운터에도 불구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압박 타격을 가하던 전승원은 빰 클린치에서 니 킥을 두부로 연속 연결, 상대를 다운시켰다.다운된 최홍규가 겨우 일어났으나, 충격을 털어내지 못하고 카운트 중 파이트 포즈를 취하는데 실패, 경기 중지로 전승원 한판 승리가 선언되었다.  

25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17세 여고생 파이터 문수빈은 대구 무인관의 신미정과 3분 3라운드 난타전을 벌일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프로 통산 6번째의 승리를 가져갔다.  

[MAX FC 07 in 서울 'All for One결과]


<메인>

07경기: 권장원 > 이용섭 (KO 2R 2:57* 헤비급 초대 타이틀 전 

06경기: 이지훈 > 고우용 (KO 4R 2:38) * 웰터급 초대 타이틀 전     

05경기: 나카무라 '유니온' 아카리 > 박성희 (판정 5-0) * 女 -52kg 잠정 타이틀전

04경기: 김준화 = 이진수 (판정) * 비스트룰  

03경기: 김얄 > 나승일 (판정 4-1) 

02경기: 최훈 < 조성환 (KO 1R 2:55 

01경기: 황진수 > 강범준 (판정 5-0 


<컨텐더 리그 7>

08경기: 최석희 > 김수훈 (판정 5-0) *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  

07경기: 김우엽 > 이성준 (KO 3R 0:09) *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 

06경기: 한성희 < 임준영 (판정 0-5)   

05경기: 전승원 > 최홍규 (KO 1R 2:45)

04경기: 신미정 < 문수빈 (판정 0-5)

03경기: 강민석 < 서지명 (판정 0-5

02경기: 김태호 < 이호중 (판정 0-5)

01경기: 황효식 > 하건철 (판정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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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72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의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172번째 이벤트 Bellator MMA 172 'Thomson vs Pitbull' 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SAP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연기된 표도르 복귀전을 대신했던 조쉬 탐슨과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간의 메인매치에서는 핏불이 버팅에 이은 펀치로 재차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았다. 1R에서 상대의 킥에 맞춘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만든 핏불은, 2R 스탭인 스트레이트로 들어어던 상대를 맞받아 치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턱에 핏불의 이마를 들이박힌 탐슨은 다운되었으나 경기가 속행, 태클을 기다리던 핏불이 탐슨에게 카운터 어퍼컷을 성공, 추가 파운딩 두 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옛 동료를 상대로 단체 10번째 출장에 나선 기욤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는 우월한 신체 조건을 앞세운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챙겼다 UCMMA 챔프 출신의 전 팀메이트 올리 탐슨과 만난 콩고는 들어가다 한 방을 내줬으나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을 모든 라운드에서 성공, 하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전체를 지배했다. 스탠딩에서도 빰 클린치 니 킥 연사 등 모든 면에서 콩고가 크게 앞섰던 일방적이었던 경기.     

라이진서 초살 KO승을 기록했던 러시안 아나톨리 토코프는 2R 파운딩으로 경기가 무산된 스승 표도르 대신 벨라토어 승리를 챙겼다. 토코프는 그래플러 프란시스코 프랑스의 타이트한 하위 암바-트라이앵글 초크 컴비네이션에 첫 라운드를 내줬으나, 2R 로우블로우 데미지 회복 후 크게 치고들어오다 빈틈을 보인 프랑스를 라이트로 격침, 상위 포지션을 획득했다. 프랑스가 하프가드서 팔을 잡고 버텼으나 이를 뜯어낸 토코프의 라이트 파운딩 샤워가 작렬, 승부가 결정되었다.  

러시아의 미녀 무에타이 챔프 아나스타시아 얀코바와 접전을 벌였던 베타 아르테가는 격전 끝에 의사에 의한 약간한 찝찝한 1승을 거뒀다. 아마 5승 1패의 기대주 브룩 마요를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아르테가는 접전으로 마요와 앞선 라운드 하나씩을 나눠가진 후 마지막 3라운드에 임했다. 난전 중 연속된 아르테가의 펀치가 마요의 왼쪽 눈썹 부위에 큰 멍과 부종을 만들어냈고, 닥터가 투입, 경기가 종료되었다. 아르테가의 프로 통산 3번째 승리.      

TUF 시즌 1의 악동 조쉬 코스첵은 복귀 전 겸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TKO패배를 맞이했다. 브라질의 중견 마우리시우 알론조를 몰아는 가고 있었으나 상대의 긴 리치와 빠른 스피드의 타격에 애를 먹고 있던 코스첵은 결국 빠른 라이트 크로스에 눈을 얻어맞고 플래쉬 다운을 내주었다. 급히 일어났으나, 추적해온 알론조에 몰린 코스첵의 턱에 페인트를 섞은 어퍼컷이 작렬, 코스첵을 쓰러뜨렸다. 파운딩 후 경기 종료가 선언 코스첵의 패배가 확정되었다.    

쿵 리의 팀 메이트 제임스 테리와 JC 라마스 전에서는 3R 초반 테리의 서밍에 라마스가 시력을 회복하지 못해 경기가 중단 되었으나, 2R를 완료한 시점인 탓에 앞선 두 라운드를 우세하게 이끈 테리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종합 첫 경기에 나서는 킥 복서 가스통 블라노스는 상대 아베너 페레즈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통렬한 라이트 훅과 파운딩으로 TKO승을 기록했다.

단체 2승 획득에 나선 보스니안 JJ 오카노비치는 백을 잡은 후 레그 훅을 이용, 느슨해져 있던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잭 앤드류스를, 벨라토르 데뷔 전에 출전한 로케 레에스를 상대로 MMA 데뷔 전에 나선 AKA의 저스틴 테네도라는 2라운드 종료 직전 페이스 락에 가까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에 의한 한판승리를 가져갔다. 

[Bellator MMA 172 'Fedor vs Mitrione' 결과]

11경기: 조쉬 탐슨 <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KO 2R 0:40) 

10경기: 기욤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 > 올리 탐슨 (판정 3-0)

09경기: 아나콜리 토코브 > 프란시스코 프랑스 (TKO 2R 2:24)

08경기: 베타 아르테가 > 브룩 마요 (TKO 3R 4:04)

07경기: 조쉬 코스첵 < 마우리시우 알론조 (TKO 1R 4:42)

06경기: 니코 잭슨 > 세자르 곤잘레스 (판정 3-0) 

05경기: JJ 오카노비치 > 잭 앤드류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6)

04경기: 제임스 테리 > JC 라마스 (판정 3R 0:37 3-0) * 서밍으로 인한 속행 불능 후 판정 

03경기: 가스통 블라노스 < 아베너 페레즈 (TKO 1R 4:53) 

02경기: 마틴 사노 = 디에고 허족 (판정 0-1)

01경기: 저스틴 테네도라 > 로케 레예스 (리어네이키드초크 2R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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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8의 공식 포스터]

북미 제일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208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08 'Holm vs De Randmie' 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 현지시각으로 11일, 브룩클린의 바클레이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엘보와 펀치를 교환하는 홈과 란드미에]

사상 첫 女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밴텀급 챔프 홀리 홈을 꺾은 킥복서 저메인 드 란드미에가 판정승으로 벨트의 주인이 되었다. 홈이 들어올 때마다 라이트 카운터로 요격한 란드미에는 2,3R 컴비네이션 중 종료 혼이 늦어져 논란거리를 만들었지만, 2R-5R 하이킥과 라이트 훅 카운터의 데미지를 효과적으로 연결에 실패, 클린치에서의 우세로 게임을 푼 홈에게 펀치-킥 컴비네이션이나 잽 등 시종일관 타격의 우세를 보여 만장일치 판정승리를 획득,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근접거리에서 시우바의 안면에 펀치를 쑤셔넣는 브론슨]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앤더슨 시우바는 승부를 떠나 경기를 즐기는 듯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 랭킹 아래인 데렉 브론슨과 마주한 시우바는 서로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으나, 특유의 긴 리치에서 나오는 잽과 펀치 카운터를 간간히 맞춰 나갔다. 2라운드에서는 카포에라의 징가 스탭을 밟는 등 경기를 즐긴 시우바는 1R과 마찬가지로 빰 클린치 카운터 타격과 끈질긴 싱글 렉 테이크 다운으로 3라운드를 잃었으나 앞선 두 라운드를 챙겨 54개월 만의 승전보를 울렸다.

[자카레가 전광석화 같은 기무라 락으로 보에치의 팔을 공략하고 있다] 

전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챔피언 겸 월드 클래스 주지떼로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는 이 날 유일의 서브미션 한판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브라질과 동 체급 최강자 중 한 명인 비토 베우포트 전 승리 후 21개월 만의 경기에 나선 자카레는 강한 펀치력을 지닌 13위의 팀 보에치와 타격전을 벌이던 중 테이크 다운을 성공, 사이드까지 뽑아냈다. 풀 마운트를 노리는 듯 했던 자카레가 파운딩을 시도, 케이지에 기대 일어나려던 보에치에 단숨에 기무라 락을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 파운딩으로 캐노니어의 안면을 찌그러트리는 테세이라]

랭킹 外의 제러드 캐노니어의 상대로 낙점, 굴욕적인 입장에 놓였던 체급 3위의 강호 글로버 테세이라는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1R 막판 상대의 어퍼컷-라이트 컴보에 잠깐 비틀거리는가 하면, 2R 초반 고개를 잘 잽을 허용하기도 했던 테세이라는 경기 중 어깨 부상에도 불구, 급격히 레벨이 변하는 하이 클러치의 싱글 렉으로 전 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3R에서는 풀과 백을 오가며 파운딩을 연사, 심판전원일치 판정승리를 굳혔다. 

[경기 후 누워있는 포이리에를 일어켜주는 밀러]

정찬성과 2015년 올해의 경기를 만들어 냈던 강호 더스틴 포이리에는 라이트급의 강호 짐 밀러를 상대로 또 한번의 격전을 연출했다. 1R 막판 카운터 레프트에 걸리고도 타격으로 밀어붙이는 '곤조'를  보여주었던 포이리에는 타격으로 압도, 2R을 가져갔다. 3R 꾸준히 쌓인 로우킥 데미지에 경기 최대의 위기를 맞은 포이리에였으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한숨을 돌렸다. 막판 밀러가 타이트한 기무라로 마지막 역전을 노렸으나 포이리에가 무사 탈출, 2-0 판정승을 맞이했다.  

[UFC 208 'Homm vs Randamie' 결과]

10경기: 홀리 홈 < 저메인 드 란다미에 (판정 0-3)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앤더슨 시우바 > 데렉 브론슨 (판정 3-0)

08경기: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 팀 보에치 (기무라 락 1R 3:41)

07경기: 글로버 테세이라 > 제러드 캐노니어 (판정 3-0) 

06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짐 밀러 (판정 2-0) 

05경기: 랜디 브라운 < 빌랄 무하메드 (판정 0-3)

04경기: 윌슨 헤이스 > 사사키 유타 (판정 0-3)  

03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닉 렌츠 (판정 3-0)

02경기: 필리페 노버 < 닉 글렌 (판정 0-3) 

01경기: 라이언 라플레르 > 후안 카네이로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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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후쿠다를 다리와 팔로 컨트롤하는 김내철]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대회를 겸한 로드 FC의 36번째 넘버링 이벤트 ROAD FC 036이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메인이벤트였던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후쿠다 리키와 김내철 간의 미들급 타이틀 전 결정전에서는 후쿠다가 힘접전 끝에 후쿠다가 승리,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었다. 허리와 다리를 이용한하위포지션에서의 방어, 몰라보게 달라진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을 보여준 김내철이 스트레이트와 훅, 등 한 수위의 펀치 타격으로 분전했으나, 클린치에서 분발 매 라운드에서의 테이크 다운과 마지막 탑 마운트 획득으로 후쿠다가 최종승리자가 되었다. 

사사키 신지는 캐나다의 중국계 강호 알버트 챙을 힘겹고 격파하고, 타이틀 전에서 패배를 안겨 준 권아솔과의 재대결에 한 발짝 다가섰다. 경기시작 하자마자 알버트의 니 킥 로우블로우를 허용, 10여분이 넘는 장기 휴식 시간을 가졌음에도 데미지 회복이 되지 않아 소극적인 경기를 펼쳐야 했던 사사키였으나 또 한번의 로우블로우에 의한 상대의 3점 감점과 3라운드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극적인 승리를 확정지었다.  

태권도 파이터 간의 대결에서는 방태현과 첫 한국 UFC에서 접전을 펼쳤던 한국계 혼열 레오 쿤츠가 서브미션으로 승자가 되었다. 계체 실패로 라운드 당 5점 감점을 받아 불리했던 쿤츠는 첫 라운드에서 킥 타이밍에 홍영기의 차기로 뛰어들어 오른쪽 눈에 컷이 발생, 부어오르기까지 했으나, 2R 막판 하위 포지션에서 스태미너를 크게 소비한 홍영기를 펀치로 몰아붙인 후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고, 집중력이 떨어진 홍영기의 백에서 초크를 시도, 탭을 받는데 성공했다. 

최근 권아솔 도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레슬러 박대성은 한 수위의 레슬링 능력으로 명문 아토스 소속의 네임드 주지떼로 호드리구 카포랄을 무난히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도 권아솔에 한발짝 다가섰다. 첫 라운드부터 두 차례의 업어치기를 성공, 상대가 태클을 허용하더라도 곧바로 일어나는 위기관리 능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클린치에서의 니 킥, 차기 등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타격 압박이 없었던 점은 아쉬웠던 점,. 

팀 파이터 소속의 여성 중량급 파이터 천선유는 단체 데뷔 전 겸 두 번째 경기에서 타이틀 전 패배를 당했다.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타격전을 벌였던 일 여성 프로레슬러 요시코와의 여자 무제한급 경기에 나선 천선유는 더티 복싱에서 머리카락을 잡은 요시코의 반칙과 짧은 리치에 잠시 우세를 점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타격 교환 중 상대의 라이트 훅을 허용, 그대로 돌아넘어지고 말았다.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종료, 천선유를 구해냈다.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전향 첫 경기에 나섰던 태권도 파이터 문제훈은 일본 베테랑 나카하라 타이요의 그래플링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판정패배, 페더급 시절 패배를 안겨 주었던 송민종과의 리벤지 전을 펼친다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타격압박 후 상대의 미스를 이끌어내 카운터를 노리던 문제훈이었으나, 베테랑다운 깔끔한 태클과 그라운드 압박을 가진 타이요에게 하위 포지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내주고 말았다. 3-0의 뼈아픈 패배 

여왕 함서희의 연인 '암바 킴' 김창현은 2년 여 만의 복귀 전 승리를 맛봤다. 첫 라운드 판크라스 챔피언 앤디 메인에 업어치기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김창현은 연달아 들어오는 메인의 암 바 시도에 시달려야 했으나, 2R 눈을 속인 하이킥과 암 바, 트라이앵글 초크 등으로 괴롭힌데다, 마지막 3R 필살의 니 바를 실패, 스태미너가 바닥난 메인을 상대로 상위 포지션의 우위를 잃지 않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귀중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챙겼다. 

슈토 브라질 챔프 호니스 토레스는 11연승의 테크 크랩 FC 왕자 에르멕 토라오브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리거 출신의 강함을 보여주었다. 하위 포지션에 깔리면서도 카운터로 탈출해 나가는 토라오브와 그라운드 게임을 벌이던 토레스가 다스 초크그립을 캐치했다. 트라오브가 일어섰으나 토레스가 잡은 채로 그대로 전진, 스탠딩에서 실신시켜버렸다.   

일 단체 글라디에이터에서 키시모토 야스아키와의 분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기원빈은 특유의 난타전으로 100만불 토너먼트의 러저브 자리를 손에 넣었다. 싸비 짐의 타격가 정제일과 양 훅 난타전을 벌이던 기원빈은 더티 복싱 어퍼컷으로 몰아붙이다 감아치는 듯한 훅에 다운, 머리를 찧은 정제일에게 기회를 놓치지 파운딩을 히트,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일본 무대에 출전했던 해외파 간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팀 포마의 슈토 리거 민경철이 펀치 KO로 4전 무패를 이어갔다. 그랜드슬램에 메인이벤트에 출장한 바 있는 쎈짐의 조영준을 맞이한 민경철은 부상이 있는 듯 반응이 느린 조를 펀치로 압박, 어퍼컷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라운드 종료 27초를 남겨두고 전진하는 레프트 훅을 성공, KO승을 챙겼다.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던 팀 파이터의 서동수는 귀중한 첫 승을 챙겼다. 싸비 짐 소속의 박수원과 오프닝 파이트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서동수는 긴 리치와 뛰어난 균형감각을 발휘,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역이용해 백을 빼앗아 냈고, 탑 마운테에서의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ROAD FC 36 결과]

15경기: 후쿠다 리키 > 김내철 (판정 3-0)

14경기: 사사키 신지 > 알버트 챙 (판정 3-0)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13경기: 레오 쿤츠 > 홍영기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47)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12경기: 호드리구 카포랄 < 박대성 (판정 1-2)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11경기: 요시코 > 천선유 (TKO 1R 1:01)

10경기: 샤밀 자브로프 < 김원기 (판정 3-0)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09경기: 문제훈 < 나카하라 타이요 (판정 0-3) 

08경기: 글레리스톤 '토니뉴 퓨리아' 산토스 > 이형석 (판정 3-0)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07경기: 김창현 > 앤디 메인 (판정 3-0)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06경기: 호니스 토레스 > 에르멕 트라오브 (다스초크 2R 3:47)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05경기: 조영승 < 박해진 (판정 0-3)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04경기: 기원빈 > 정제일 (TKO 1R 0:58) *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03경기: 민경철 > 조영준 (KO 1R 4:33)

02경기: 박수완 < 서동수 (TKO 1R 1:48)

01경기: 서진수 > 이성수 (판정 3-0)

* 사진제공 =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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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04의 공식 포스터]

3년 반만에 케이지로 복귀한 '코리언 좀비' 정찬성이 4년 9개월만에 승리를 맛봤다.

[승리 후 태극기를 들고 기쁨을 표현하는 정찬성]

13년 8월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 전 이후 병역 등이 겹쳐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정찬성은 5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개최된 UFC Fight Night 104에 출전, TUF 14 토너먼트 준우승자로 현재 2연승을 거두고 있는 페더급 9위의 레슬러 데니스 버뮤데를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섰다.



[경기초반 펀치를 허용하는 정찬성]


짧지만은 않았던 링러스트 탓인지 슬로우 스타더인 탓이지 몸이 안풀리는 듯이 보이는 정찬성. 짧은 리치를 만회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버뮤데즈에게 묵직한 단발 기습 라이트나 좌우 컴비네이션을 몇 차례 내주기도 했지만, 버뮤데즈의 본래 장기인 레슬링 태클을 전부 뜯어내 무효로 만들며 기회를 엿보았다.

[어퍼컷에 쓰러진 버뮤데즈에 추가 파운딩을 가하는 정찬성]

타격 전을 벌이자며 오픈가드로 상대를 도발한 정찬성은 자신의 압박을 털어내기 위해 오른 쪽으로 도는 버뮤데즈를 따라 들어갔고, 상대의 레프트 잽을 흘리며 반사적으로 카운터 라이트 어퍼컷을 버뮤데즈의 턱에 꽂았다. 주저 앉아버린 버뮤데즈의 등을 타고 넘어간 정찬성이 파운딩을 퍼붓기 시작했고, 레프리 허브 딘이 난입 경기를 종료시켰다.    

[승리의 키가 된 이단 플라잉 니 킥을 트루히요에 하트시키고 있는 빅]

191cm의 장신을 가진 제임스 빅은 베테랑 아벨 트루히요를 서브미션을 격파, 커리어 10번째 승리를 챙겼다. 트루히요의 테이크 다운과 오버 핸드 라이트 등을 장신의 타격으로 맞서던 빅은 1R 라이트 훅, 2R에 테이크 다운과 다스 초크 등으로 흐름을 이끌었다. 마지막 라운드인 3R 초반, 이단 플라잉 니 킥을 맞고 뒷 걸음질 치기 시작한 투르히요가 좋은 타이밍에 돌면서 싱글 렉을 노렸으나, 빅이 기다렸다는 듯이 상위 다스초크로 카운터, 탭을 받아냈다.   

[펀치를 교환하는 해밀턴과 포르투나, 해밀턴의 머리의 핏자국은 클린치시 묻은 포르투나의 것]

UFC 데뷔 전에 나선 브라질리언 중량급 기대주 마르셀 포르투나는 MFC 챔피언 출신의 앤터니 해밀턴을 펀치로 잡아낸고 단체 첫 승 겸 6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시작 후 상대의 라이트에 컷을 가벼운 컷을 입는가하면 클린치 중 헤드 벗을 당하는 등 좀처럼 경기를 풀지못했던 포르투나였으나, 뛰어 들면서 날린 레프트 잽 후 깎아지르 듯이 날린 지근거리 라이트로 해밀턴을 앞으로 꼬구러뜨렸다. 해밀턴이 일어나 보려했으나 한동안 균형을 잡지 못하고 비틀대야 했다.  

[백 스플렉스로 밀스테드를 던지는 블레이드] 

아담 밀스테드와 커티스 블레이드 간의 헤비급 일전에서는 부상이 발생, 아쉬움을 남겼다. 블레이드가 경기 시작 10초 후부터 슬램과 태클로 첫 라운드 내내 테이크 다운 러쉬로 퍼부으며 첫 라운드를 완전히 지배했다. 이 와중에 넘어지지 않으려 버티다 무릎에 걷지도 못할 정도 부상을 입었던 밀스테드 측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2R에 임했으나, 또 다시 블레이드의 발목 받치기에 재차 무릎에 충격을 받은 밀스테드가 비명을 지르며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스컬리의 페이스락에 괴로워하는 그리츠마허]

지난 경기서 19초만에 아나콘다 초크로 꺾어 낸 체스 스컬리는 파워풀한 관절기로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TUF 시즌 22 토너먼트 챔프 크리스 그리츠마허를 테이크 다운과 백마운트에서의 초크시도로 괴롭히며 1R를 풀었던 스컬리는 더블 렉 테이크 다운으로 또 다시 백마운트를 만들었다. 그리츠마허가 백 엘보를 휘두르며 반격해 보았으나 스컬리가 누우면서 오른쪽 레그 락을 곁들인 초크를 시작, 그립을 순간 고쳐잡자 견디다 못한 그리츠마허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역전극 후 카메라 앞에서 포효로 승리를 자축하는 프라이스]

9전 무패의 니코 프라이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단발 펀치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2연승 중인 LFC 웰터급 챔프 제임스 모로노의 단체 내 3번째 상대가 된 프라이스는 잽 스트레이트, 백 스핀 훅 컴보 등 상대의 한 수위 타격에 절망적인 1R을 보냈다. 그러나 2R 막판,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붙인 프라이스의 라이트 훅이 모로노를 덮치자 마자 라운드 종료 혼이 울렸다. 데미지를 입은 모로노는 몸이 굳어 전투불능, 프라이스의 버저비터 TKO역전승이었다.

[태클을 시도하는 졸리의 두부에 니 킥을 집어넣는 라운트리]

TUF 23 준우승자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는 초살 KO로 UFC 본선 첫 승을 챙겼다. 본선에서 2연패 중이던 라운트리는 상대 대니얼 졸리를 카운터 니 킥으로 경기 시작 52초만에 KO로 잡아냈다. 태클 실패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고 태클을 시도하는 졸리의 더블 렉을 옆으로 회전, 뜯어낸 라운트리는 틈을 놓지지 않고 졸리의 안면에 니 킥을 집어 넣었다. 데미지를 입은 졸리의 팔이 떨어져 캔버스에 닿자 안면 대신 차분히 가슴에 니 킥을 한번 더 히트, 승부를 확정지었다. 

[UFC Fight Night 104 'Bermudez vs Korean Zombie' 결과]

12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정찬성 (KO 1R 2:49)

11경기: 알렉사 그라소 < 페리스 헤링 (판정 0-3)

10경기: 제임스 빅 > 아벨 트루히오 (다스 초크 3R 0:49) 

09경기: 오뱅 생 프루 < 볼칸 오에즈미르 (판정 1-2) 

08경기: 엔터니 해밀턴 < 마르셀 포르투나 (KO 1R 3:10)

07경기: 안젤라 힐 < 제시카 안드라지 (판정 0-3)

06경기: 아담 밀스테드 < 커티스 블레이드 (TKO 2R 0:59)

05경기: 채스 스컬리 > 크리스 그리츠마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1)  

04경기: 히카르두 루카스 하모스 > 다나카 미치노리 (판정 3-0)

03경기: 벡 롤링스 < 테시아 토레스 (판정 0-3)

02경기: 알렉스 모로노 < 니코 프라이스 (TKO 2R 5:00)

01경기: 칼릴 라운트리 > 대니얼 졸리 (트라이앵글 초크 1R 0:52)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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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