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사이보그]

체급불문 MMA 최강의 여제,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가 UFC 타이틀을 자신했다.

18일 첫 대회가 있을 신생 MMA 이벤트 배틀필드(Battle Field)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사이보그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단체의 오피셜 짐 옥타곤 멀티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 UFC, 도핑문제, 등에 관한 간단한 인터뷰에 임했다.  

아래는 인터뷰 주요내용 

- 한국에 와 본 적이 있나?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전에 미국에 처음 갔었을 때, 팀메이트 중 '정' 이라는 한국인이 있었다.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를 통해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 배워서 낮설지 않다. 브라질 사람이라 바베큐를 좋아해서 코리안 바베큐도 좋아하고, 정이 가르쳐준 간단한 스프 요리들도 좋아한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여러가지를 배웠으면 좋겠다.

- 한국 파이터들 중 좋아하는 파이터가 있나?

프라이드에서도 뛰었던 UFC 파이터인데, 선탠한 사람? 미안 이름이 잘 생각나진 않는데, 하프 코리언이라고 들었다. 추성훈! 최홍만도 안다. 아! 코리언 좀비도 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He is Sick!)

- 사이보그라는 링네임의 유래는? 여성스럽지 않은데 괜찮은가?

전 남편(에반젤리스타 산토스)의 링네임이었는데 같이 훈련하던 팀 메이트들이 둘 다 사이보그 같다고 해서 붙여줬다. 팬들이 사이보그라고 해준다면 내가 사이보그처럼 경기를 잘 한다는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만족한다.  

- 이뇨제 문제가 있었는데?

5년전 첫 번째 있었던 것은 실수였고, 이번에 테스트에서 반응이 나왔을 때는 나도 몰랐기 때문에 매우 놀랐었다.(* 치료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것이라고 인정받음) 이후 최근까지도 몇 차례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 후에는 계속 문제가 없었다.   

- 일본에서 경기 준비를 도와 주었던 가비 가르시아의 경기가 묘하게 되었다? 

실제 MMA 경기라기보다 일종의 이벤트 쇼 같은 느낌이었다. 상대가 바뀌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지 않을까?

- 농담에 가까운 질문인데, 가비랑 누가 더 센가?

하하하, 케이지에서의 경험이 많은 만큼 MMA에서는 내가 더 세지 않을까? 체급도 있고 경험면에서도 그래플링에서는 가비가 셀 거 같다. 

[인터뷰 중인 사이보그]

- UFC에서 본인의 체급이 신설되었다

본래 뛰는 체급이 없어서 2년 동안 밴텀급으로 체급을 맟추려고 고생했었다.이미 UFC 측과는 다음 경기로 타이틀 전을 가지기로 합의한 상태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아직 확정은 짓지 못했지만 6월에 브라질의 내 고향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시합하길 희망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처럼 쉽게 뺄 수가 없기 때문에 여자 MMA가 발전하길 바란다면 체급이 다양 해져야 한다. 

- 조제 알도와 맥스 할로웨이의 잠정 페더급 타이틀 전에선 누가 이길 거 같나?

같은 브라질인이니 알도가 이겼으면 좋겠다. 감정적으로만 되지 않는다면 알도가 승리할 거 같다.  

- 경기나 연습을 하지 않을 때는 뭘하나? 

남들과 똑같다. 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산책하며 놀아주거나 영화를 보러가는 걸 좋아한다. 

- 한국의 MMA 이벤트를 보거나 하는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이번 배틀필드가 많이 기대가 된다. 선수들의 대한 대우가 좋은 걸 보면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한국에서도 여성 MMA가 느는 추세다. 그들한테 어드바이스가 있다면?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남자 밖엔 없었다. 지금은 여성들도 많은 기대주들이 있다. 열심히, 꾸준히 훈련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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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