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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14 의 공식포스터]


UFC의 하부 리그인 UFC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의 114번째 이벤트이자 UFC의 408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14 'Pettis vs Moreno' 가 한국시각으로 6일, 최지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현지 시각으로 5일 아레나 시우다드 데 멕시코(Arena Ciudad de Mexico)에서 개최됐다.


전 라이트급 챔프 앤서니 패티스의 동생 겸 플라이급 6위 세르지오 패티스(23, 미국)는 브랜던 모레노(23, 멕시코)를 타격 우세를 앞세워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TOP 5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상대의 그래플링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줬던 패티스는 펀치와 하이킥 컴비네이션 등 타격으로 흐름을 바꾸고 리드, 상대 눈에 컷까지 만드는 등 남은 4개의 라운드를 모두 챙겼다. 


경기 후 마리화나 검출로 승리를 빼앗겼던 무패의 웰터급 리거 니코 프라이스(27, 미국)는 체급 기대주 앨런 조우반(35, 미국)을 타격으로 잡아내고 체면을 회복했다. 탐색전 후 조우반의 라이트 로우킥을 받은 프라이스는 라이트 콕 스크류를 상대의 턱에 쑤셔넣었다. 잠깐 주저앉은 조우반의 머리를 킥 시도로 걷으며 몰아붙인 프라이스가 조우반으로부터 백마운트를 빼앗았고 파운딩으로 곧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팀 오야마의 페더급 기대주 훔베르토 본데나이(22, 페루)는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3 우승자 마틴 브라보(23, 멕시코)를 페인트를 섞은 킥으로 초살KO시키는 인상적인 데뷔 전 승리를 거뒀다. 2주전 오퍼로 급 참전하게 된 본데나이는 우선 미들킥 시도로 상대의 눈을 끈 후, 하이킥 페인트를 섞은 미들킥으로 들어오려던 브라보의 머리를 클린 히트시켰다. 넘어지며 뒷머리까지 찧은 브라보는 그대로 경직되어 굳어버렸고 추가로 해머피스트까지 얻어맞아야 했다.


3개 단체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전 벨라토어 리거 잭 허머슨(29, 노르웨이)은 TUF Smash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브래드 스캇(28, 잉글랜드)을 꺾고 UFC 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고 들어간 허머슨은 스캇의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를 회피, 사이드에서 탑 마운트까지 얻어냈다. 스캇이 등을 포기하고 달아나려 했으나, 기회를 놓치지 않은 허머슨이 레프리의 중지가 떨어질 때까지 엘보와 파운딩으로 두들겨댔다. 


체급 12위 랭커 더스틴 오티즈(28, 미국)는 근사한 카운터로 UFC 플라이급 최단시간 KO 기록을 수립했다. 시작하자마자 핵터 샌도벌(31, 멕시코)에게 단발 레프르를 허용한 오티즈는 들어오던 상대의 윗 머리와 턱을 각각 오버 핸드 라이트와 레프트 훅으로 흔들었다. 일순 다리가 풀린 후 반사적으로 일어나려던 샌도벌에게 오티즌의 빠른 라이트 두 방이 터졌다. 샌도벌이 기절한 것을 간파한 레프리가 난입 경기를 중지시켰다. 15초만의 일이었다.


탑 클래스 유술가 하니 야히야(32, 브라질)은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23전의 중견 엔리케 브리오네스(36, 멕시코)를 13번째 UFC 상대로 맞이한 야히야는 초반 무리해 보이는 태클을 클린치로 연결, 캔버스로 상대를 끌어들였다. 다스 초크와 노스-사우스 초크로 서브미션의 포문을 열기 시작한 야히야는 스트레이트 암 바를 위해 팔을 뜯어내는 듯 했으나, 곧 고각도의 기무라 락을 연결, 1승을 추가했다. 


플라이급 무패 기대주 간의 데뷔 전 대결에서는 美 명문 팀 알파 메일 소속의 조셉 모라에스(22, 미국)이 서브미션 한 판 승리로 단체 데뷔 전 승리와 9전 전승기록을 이어갔다. 7전 무패의 로베르토 산체스 (31, 미국)를 맞이한 모라에스는 더블 렉을 내줬으나, 스탠딩 회복 후 라이트로 산체스를 다운, 흐름을 뒤집었다. 파운딩 후 백을 빼앗은 모라에스는 스크램블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 탭아웃을 승을 챙겼다.


UFC 4전 겸 2승 획득에 나선 알바로 헤레라(27, 멕시코)와 격돌한 조던 리날디(29, 미국)는 수준 높은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챙겼다. 인 앤 로우킥을 중심으로 헤레라와 짦은 탐색전을 거친 리날디는 상대가 케이지 쪽에 몰리자 펀치 러쉬를 걸다, 레프트 훅을 허용, 다리가 풀려버렸다. 허나 다스 초크 시도를 사이드로 몸을 빼 회피한 리날디는 헤드락을 풀지 않던 헤레라에게 본 플루 초크를 시전, 그대로 탭을 뽑아냈다. 


[UFC Fight Night 114 'Pettis vs Moreno' 결과]

12경기: 세르지오 패티스 > 브랜던 모레노 (판정 3-0)

11경기: 란다 마르코스 < 알렉사 그라소 (판정 1-2) *53,97kg 계약

10경기: 앨런 조우반 < 니코 프라이스 (KO 1R 1:44)

09경기: 마틴 브라보 < 훔베르토 반데나이 (KO 1R 0:26) 

08경기: 샘 엘베이 > 라샤드 에반스 (판정 2-1) 

07경기: 알레한드로 페레즈 > 안드레 수컴탓 (판정 2-1)   

06경기: 잭 허먼슨 > 브레드 스캇 (TKO 1R  3:15) 

05경기: 더스틴 오티즈 > 헥터 샌도벌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31)

04경기: 하니 야히야 > 엔리케 브리오네스 (기무라 락 1R 2:01)

03경기: 호세 알베르토 퀴뇨네스 > 디에고 리바스 (판정 3-0)

02경기: 조셉 모라에스 > 로베르토 산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56)

01경기: 조던 리날디 >알바로 헤레라 (본 플루 초크 1R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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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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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59 의 공식 포스터]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 재일교포 박광철(40)이 초반 위기를 딛고 TKO로 페더급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5일, 중국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된 아시아 급 메이저 종합 격투기 이벤트 One Championship 59에 출격한 박광철은 최근 2연패 중인 필리핀의 강호 에릭 켈리(35)를 상대로 9개월 만의 복귀 전 겸 첫 페더급 경기에 나섰다.  


라운드 후반 하위에서 탈출 후 연달은 타격으로 돌려주긴 했으나 상대의 로우킥와 바디 샷을 무시하고 계속 압박하던 박광철은 상대의 라이트에 다운, 파운딩에 첫 라운드를 내줘야 했고, 두 번째라운드 초반까지도 상대의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훅에 점수를 빼앗겼다.


그러나 데미지가 없는 듯한 박의 압박은 켈리를 위축시켰고, 바디샷과 레프트, 스프롤 후 두부의 니킥,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완전히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백 스핀 킥과 매서운 펀치를 곁들인 압박을 계속하던 박은 상대의 절망적인 태클 시도를 찌그러뜨린 후 백 마운트를 차지, 파운딩으로 레프리 올리비에 코스트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5년간 보유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밴텀급 타이틀 홀더 비비아노 페르난데스(37, 브라질)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승부수로 타이틀을 지켜냈다. 로드 FC에서 현 UFC 리거 강경호와의 대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래플러 앤터니 리오니(27, 캐나다)와 클린치를 다투던 페르난데스는 복부에 니 킥 한발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파운딩 샤워에도 레프리 시마다 유지의 스탑 싸인이 떨어지지 않자, 백을 탄 페르난데스가 초크로 탭을 받아 방어를 확정지었다.

 

약 20개월 만의 다시 치러지는 2차전이자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첫 격돌의 승자인 20전 무패의 현 챔프 카이랏 아크메토프(29, 카자흐스탄)를 전 챔피언 애드리아누 모라에스(29, 브라질)를 판정으로 누르고 리벤지 달성에 성공했다. 훅 등 상대의 위력적인 타격에 위축되기도 했던 모라에스였지만, 상대보다 큰 체격의 우위를 살린 태클 등으로 경기 전체를 컨트롤,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었다. 


페더급의 미남 낙무아이 쉐넌 위랏차이(28, 태국)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타격으로 6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경기 시작 직후, 훅을 휘두르며 들러붙어 태클을 노리는 상대 인도단체 SFL의 타이틀 홀더 리진더 싱 미나(인도)의 목을 프론트 그립으로 캐치한 위랏차이는 상대를 숏 어퍼컷에 이은 두부에의 니 킥으로 무릎꿇렸다. 인도파이터가 반사적으로 태클을 노렸지만 무리라고 판단한 레프리가 난입, 29초만에 경기를 중지시켰다.


일본 단체 그라찬의 타이틀 홀더 스즈키 하야토(31, 일본)는 끈질긴 백마운트에서의 공방 끝에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메이저 단체에 연착륙 해냈다. 필리핀의 명문 팀 라카이 소속의 젊은 기대주 조슈아 파치오(21)와 맞붙은 하야토는 시작하자마자 클린치, 상대의 등에 업혔다. 불안했지만, 케이지 포스트를 발로 차 상대를 캔버스에 끌고간 하야토는 한손으로 목을 감은 뒤 파운딩을 시전, 반격 펀치를 내는 상대의 목에 그립을 미끌어뜨려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김수철에게 밴텀금 벨트를 상납했던 전 밴텀금 왕자 레안드로 이싸(33, 브라질)는 케이지워리어 챔프 토니 타우루(32, 핀란드)를 제압, UFC 퇴출 이후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타격이 없는 상대를 약간의 타격과 월드 클래스 급의 유술 능력으로 원사이드한 게임을 펼쳤던 이싸는, 상대를 케이지에 묶은 후 파운딩으로 약 32개월 만의 승리를 맛봤다.


장신의 가라데카 마르친 푸라치니오(29, 폴란드)는 통렬한 단발 훅으로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단신이지만 다부진 근육질의 브라질리언 질베르투 갈바오(35)의 오버 언더 훅에 들리다시피 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푸라치니오였으나, 곧 풀 스윙 훅으로 상대의 두부를 히트, 다운시켜버렸고, 뒤이은 얼마 안되는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One Championship 59 'Kings & Conquerors' 결과]

12경기: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 앤드류 리오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7)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카이랏 아크메토프 < 애드리아누 모라에스 (판정 0-3) *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 전

10경기: 티모페이 나스츄킨 > 안도 코지 (판정 3-0)

09경기: 새넌 위랏차이 > 라진더 싱 미나 (KO 1R 0:29)  

08경기: 조슈아 파치오 < 스즈키 하야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7)

07경기: 에릭 켈리 < 박광철 (TKO 3R 3:36)

06경기: 레이 첸 > 사이풀 메리칸 (암 바 3R 4:01

05경기: 이시히게 리카 < 조마리 토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8)

04경기: 토니 타우루 < 레안드로 이싸 (TKO 2R 1:36) * 닥터스탑  

03경기: 허버트 번즈 < 마고메드 이드리소프 (판정 0-3)

02경기: 마르친 푸라치니오 > 질베르투 갈바오 (KO 1R 2:23)

01경기: 레안드로 아티이데스 > 미하일 파스티녹 (펀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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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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