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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83 의 공식 포스터]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밴슨 핸더슨(34, 미국)이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31, 브라잘)에 판정으로 승부를 내줬다. 


24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현지시각으로 24일, SAP 센터에서 열린 벨라토르의 183번재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83 ' Henderson vs Pitbull' 에 출전, 벨라토어 4번째 경기에 나선 핸더슨은 판정으로 제압했던 파트리시우의 형인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와 격돌했다. 


가끔씩 안면의 타격을 맞추긴 했지만 핏불의 스탭을 잡지 못하고 고생한 핸더슨은 두 번째 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테이크 다운을 노렸으나, 케이지를 영리하게 사용하는데다, 테이크 다운은 밸런스가 좋은 핏불을 단 한 차례도 테이크 다운시키지 못했다. 


결국 판정이 시작됐고, 29-28로 하나씩 가져간 가운데, 맨 마지막 저지가 29-28로 핏불의 손을 들어 주어 핸더슨의 스플릿 판정패가 확정됐다. 핸더슨은 체 입성 후 첫 연패로 4전 1승 3패를 기록하게 되어 벨라토어 내에서 앞날이 불투멸하게 됐다.

웰터급 강자 '샘텍스' 폴 데일리(33, 영국)는 접전 끝에 라이트헤비급에서 내려온 전 스트라이크 포스, UFC 리거 로렌츠 라킨(31, 미국)을 KO로 잠재우고 지난 로리 맥도널드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체격의 우위를 가진 라킨과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데일리는 2R 중반 백 스핀 블로우를 숙여서 피한 라킨의 안면에 장기인 레프트 훅을 작렬시켰다. 데미지에 선 채로 굳어버린 상대에 데일라가 3연 펀치로 다운, 해머피스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TUF 10과 IFL 챔프 출신의 헤비 펀처 로이 넬슨(41, 미국)은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장기인 타격이 아닌 그라운드의 우세로 판정승을 기록했다.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를 초살 KO시킨 제이비 아얄라(29, 미국)의 플라잉 니 킥까지 섞을 정도의 타격 컴비네이션에 밀리던 넬슨은 테이크 다운 방어가 좋지 않은 아얄라를 다행히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었고, 파운딩 중심의 그라운드 압박으로 신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단체 육성 선수 애런 피코(21 미국)은 통렬한 단발 펀치 상대를 실신, 데뷔 전 참패를 설욕했다. 탑 클래스 아마레슬러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지난 데뷔 전에서 서브미션으로 참패한 피코는 초반부터 레슬링과 속사포 펀치로 상대 제이미 린을 압도했다. 펀치로 재차 린을 몰아가던 피코는 상대의 오버 핸드 라이트에 어퍼성 레프트 카운터를 꽂아넣었다. 큰 거 한 방을 허용한 린은 그대로 실신,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일본 계 브라질인 고이티 야마우치(24) 9전 무패의 애덤 피콜로티(29, 미국)간의 탑 클래스 그래플러 간의 일전은 체인 서브미션 끝에 야마우치의 한판승으로 돌아 갔다. 잠깐의 타격 전을 거친 후 피콜로티의 태클을 점핑 니 킥으로 끊은 야마우치는 곧바로 길로틴 초크에 이어 아나콘다 오모 플라타를 연속으로 시도했다. 다리를 빼면서 달아나는 피콜로티의 등에 매달린 야마우치가 그립을 넣어 초크를 완성, 단숨에 경기를 종료시켰다. 


[Bellator MMA 183 'Henderson vs Pitbull' 결과]

13경기: 밴슨 핸더슨 <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판정 0-3)

12경기: 폴 데일리 > 로렌츠 라킨 (KO 2R 2:40)

11경기: 제이비 아얄라 < 로이 넬슨 (판정 0-3)

10경기: 애런 피코 > 저스틴 린 (KO 1R 3:45)

09경기: 고이티 야마우치 > 애덤 피콜로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9)

08경기: 마이크 오르테가 < 토니 앤더슨 (판정 3-0)

07경기: 브루케 마요 < 케이틀린 네일 (판정 0-3

06경기: 브랜던 라로코 < 가스턴 보라노스 (트라이앵글 초크 2R 2:16)

05경기: 코리나 헤레라 < 제이미 니에바라 (판정 0-3)

04경기: 알렉스 로페즈 < 페르난도 곤잘레스 (판정 1-2)

03경기: 리카르도 바스케즈 < 저스틴 테네도라 (길로틴 초크 1R 2:39)

02경기: 루이스 하레기 < 제이제이 오카노비치 (암 바 1R 0:42)

01경기: 앤서니 카스트레언 > 데니얼 곤잘레즈 (TKO 1R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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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의 마흔 두 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충주세계무술축제와의 콜라보레이션 대회인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가 23일, 충북 충주의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탑 마운트를 잡은 후 양 손 파운딩으로 마스다 유스케를 괴롭히는 아오르꺼러]

중국 헤비급 아오르꺼리(22, 중국)는 약체 마스다 유스케(37, 일본)를 상대로 편안한 게임을 펼친 끝에 TKO승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본래 라이트헤비급 선수인 마스다의 태클을 찌그러뜨러 상위 포지션을 차지,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히며 편안한 경기를 이끌어가던 아오르꺼러는 마지막 3라운드 후반 스탠딩에서 펀치를 맞고 무너진 마스다에게 파운딩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미노와맨의 로우킥을 다리로 받고 있는 윤동식]

윤동식(45, 우정무역)은 경기 중 손가락 부상으로 다 이긴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수퍼맨 펀치, 길로틴을 거는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41, 일본)를 싱글렉 슬램으로 쓰러뜨린 후 그라운드의 압박으로 1R을 챙긴 윤동식은 2R에서도 클린치를 찌그러뜨려 우위를 점했으나, 파운딩 후 손가락의 부상을 호소했다. 링 닥터의 진찰이 이어진 후, 최종적으로 윤동식이 경기를 포기, 미노와의 TKO승리가 결정됐다. 

[타격을 교환하는 심건오와 김창희]

레슬러 심건오(28, 김대환 MMA)와 킥 복서 김창희(33, 팀매드) 간의 2차전에서는 심의 타격에 김이 무릎을 꿇었다. 김창희의 묵직한 타격을 견뎌낸 심건오가 킥 캐치로 균형을 무너뜨린 후 상대에게 매달려 파운딩을 퍼부어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두 번째 라운드, 김창희의 펀치에 시달리던 심건오가 태클을 시도하던 김창희의 안면에 니 킥을 히트, 물러나는 김창희를 타격으로 압박해 TKO승리를 따냈다. 

[신동국이 프론트 킥으로 이마이 슌야를 공략하고 있다]

두 번째 프로 경기 겸 첫 국제전에 나선 현역 소방관 신동국(36, 팀 포스)은 단 한번의 러쉬로 낙승을 차지, 2연승을 이어갔다. 신장 차가 있는 이마이 슌야(22 일본)와 한 차례 레슬링 싸움을 벌였던 신동국은 잠시 거리를 잰 후 거리를 좁히며 이마이에게 달려들었다. 상대의 복부의 프런트 킥을 꼽은 신동국은 호흡 중 맞았는지 반격 대신 커버링을 선택한 이미이에 펀치 연사를 퍼부었고, 곧 2번째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에밀 아바소프의 펀치를 하이킥 카운터로 반격하는 장익환]

팀 파시의 낙무아이 장익환(30)은 파운딩으로 1승을 추가했다. TFC에서도 활약했던 산다 베이스의 에밀 아바소프(28, 러시아)를 리치를 살린 미들과 잽으로 몰던 장익환은 1R 양 숏 훅에 플래쉬 다운을 당했으나, 곧바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2R 후반, 또 한번의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를 잡은 장익환은 기무라 락을 이용해 차분히 노스-사우스를 잡았고, 탑 마운트 마저 획득. 파운딩 샤워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김은수를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공략하는 마고메드 무타에프]

5년 3개월만에 로드로 복귀한 중량급 특전사 김은수(34, 위너스 멀티 짐/팀 루츠)는 동구권 파이터 벽을 넘지 못했다. 케이지 중앙을 차지, 4연승 중인 마고메드 무타에프(28, 러시아)를 타격으로 압박하던 김은수는 상대의 카운터를 맞아 엉덩방아를 찧었으나, 반사적으로 더블 렉으로 반격에 나섰다. 김은수가 그립을 고쳐 잡자, 무타에프가 점핑 길로틴 초크로 카운터를 걸었고, 그대로 빨려간 김은수가 짦은 저항 끝에 탭을 치고 말았다. 

[박시우에게 펀치 카운터를 시도하는 박정은]

女 아톰급 탑 랭커 박정은(21, 팀 스트롱울프)는 원사이드한 게임으로 가대주 박시우(27, 팀매드)를 판정으로 격파, 프로 데뷔 후 3승째를 챙겼다. 빠른 핸드스피드의 만만찮은 타격을 자랑하는 박시우에 초반 안면을 내주기도 했던 박정은은 로우킥을 섞어주는 펀치와의 컴비네이션으로 거리를 잡아갔다. 거리를 잡은 박정은은 클린치 컨트롤로 상대를 압도, 니 킥, 업어치기 등으로 우세를 이어갔다. 결국 박정은의 3-0 판정승리가 선언됐다. 

[임병하가 임용주에게 고각도의 기무라 락을 시도하고 있다]

본선 무대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던 임병하(31, 팀피니쉬)는 서브미션으로 염원하던 첫 승을 거뒀다. 김덕수 대신 참전한 임용주와 맞붙은 임병하는 클린치에서 기무라 그립을 잡았다. 그라운드에서 임용주가 상위로 올라오며 기무라 락을 무사히 막아내 듯 했으나, 임용주의 그립이 순간 느슨해 진 것을 놓치지 않은 임병하가 기무라 그립을 돌려 뽑아내 단숨에 탭을 받아냈다.  

[ROAD FC 42 x 2017년 충주세계무술축제 결과]

<메인>

12경기: 아오르꺼러 > 마스다 유스케 (TKO 3R 1:52)

11경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윤동식 (경기포기 2R N/A)

10경기: 김창희 < 심건오 (TKO 2R 2:18)

09경기: 신동국 > 이마이 슌야 (TKO 1R 2:28)

08경기: 장익환 > 에밀 아바소프 (TKO 2R 4:05)


<Young Guns 036>

07경기: 김은수 < 마고메드 무타에프 (길로틴초크 1R 2:11) * 86kg 계약

06경기: 박정은 > 박시우 (판정 3-0)  

05경기: 신승민 > 허지안웨이 (판정 3-0)

04경기: 김성재 = 박수완 (판정 1-0)

03경기: 임병하 > 임용주 (기무라 락 1R 1:04)  

02경기: 조용준 < 진태호 (TKO 1R 1:19)

01경기: 박진 > 박성준 (판정 3-0)


* 사진제공 = 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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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16 의 공식포스터] 


UFC의 411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16 ' Rockhold vs Branch' 가 한국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현지시각으로 16일, PPG 페인츠 아레나(Paints Arena)에서 개최됐다.  


[돌진해 들어오는 브랜치와 타격전을 벌이는 락홀드]


타이틀 상실 후 첫 복귀 전에 나선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루크 락홀드(32, 미국)는 특유의 그라운드 압박에 이은 파운딩으로 탭을 받아냈다. 밀고 들어오는 WSOF 2체급 챔프 데이빗 브랜치(35, 미국)의 펀치에 애를 먹었던 락홀드는 2R 클린치 싸움 끝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곧바로 탑마운트를 타낸 락홀드가 백을 잡으면서 다리로 바디락을 잠구고 파운딩을 퍼부었다. 견디다 못한 브랜치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레예스에게 플라잉 니 킥을 시전하는 페리]


UFC 데뷔 전서 임현규를 재물로 삼았던 신흥 깅허 마이크 페리(26, 미국) 통렬한 KO로 2경기 연속 파이트 보너스를 챙겼다. 전 경기서 제이크 엘렌버거를 엘보로 KO시켜 보너스를 받았던 페리는 대체 선수인 KOTC 라이트급 챔프 알렉스 레예스(30, 미국)의 클린치를 힘으로 뜯고, 엘보와 니 킥 컴비네이션으로 승기를 잡았다. 연이어 빰 클린치를 잡은 페리의 니 킥이 레예스의 안면에 직격, 다운을 만들었다. 페리가 단발 해머피스트로 KO승을 완성했다. 


[펀치를 앞세우며 들어오는 롬바드의 목을 걷어차는 스미스]


벨라토르 롱타임 미들급 챔프 헥터 롬바드(39, 쿠바)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3연패 중이던 롬바드는 거한 앤소니 스미스(29, 미국)와 격돌했으나, 3연속 펀치 컴비네이션에 무릎을 꿇어 TKO패를 맛봐야 했다. 로우 킥 연사와 특유의 뚝심있는 펀치 러쉬로 앞서던 롬바드는 2R 후반부터 엘보러쉬, 펀치를 등을 허용하며 주춤하기 시작했다. 스태미너 고갈로 반응이 늦어져 있던 롬바드는 결국 3R 중반 훅과 원투 스트레이트를 연달아 허용, 속절없이 무너졌다. 


[타이트한 길레스피의 초크에 자신의 오금을 잡으며 저항하는 곤잘레스]


UFC 입성 후 2연승 중인 그레고르 길레스피(30, 미국)는 끈질긴 서브미션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길레스피는 TUF 시즌 22 캐스트 맴버 제이슨 곤잘레스(27, 미국)의 위협적인 사우스 포의 하이킥을 견뎌내고 숏 엘보의 플래쉬 다운을 시작으로 히트율 높은 펀치러쉬와 연이은 테이크 다운의 질척한 파이팅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2R 시작 30여 초 만에 태클 후 풀 마운트를 잡은 길레스피는 4-5 차례의 암 트라이앵글 시도 끝에 결국 탭을 이끌어냈다. 


[모라에스의 펀치를 더 킹으로 피하는 우스만]


체급 13위 랭커 카마루 우스만(30, 나이지리아)은 TUF 브라질 출전자 세르지오 모라에스(35, 브라질)를 펀치로 격파, UFC 첫 KO승을 거뒀다. 깔끔한 레프트 카운터를 내는 모라에스에 우스만은 바디 블로우와 가드 위에서도 먹히는 라이트 훅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감아차는 로우킥, 190cm의 긴 리치의 펀치로 카운터에 대항하던 우스만이 어퍼 페이트와 레프트 훅에 몰린 모라에스의 턱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클린히트, 그대로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해밀턴의 턱에 카운터를 꽂아넣는 스피츠]


헤비급 베테랑 앤서니 해밀턴(37, 미국)는 초살 KO패로 3연패를 기록했다. UFC 첫 승 사냥에 나선 2m의 장신 다니엘 스피츠(27, 미국)의 앞차기에 몰리던 해밀턴은 라이트 오버 핸드 훅을 날렸다. 그러나 이를 숙이며 피하던 스피츠의 라이트 훅 카운터가 해밀턴의 얼굴에 꽂혔다. 다리가 풀려 주저 앉은 해밀턴에게 파운딩이 쏟아졌고, 해밀턴은 퇴출을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조코의 안면에 오버 핸드 훅을 시도하는 홀]


3연패로 주춤했던 TUF 17 준우승자 유라이어 홀(33, 미국)은 훅 한발로 역전승을 챙겼다. 한 때 6연승을 구가하던 폴란드의 미들급 기대주 크리조프 조코(28)와 마주한 홀은 스탠딩에서 백 마운트에 이은 초크, 탑 마운트 등 상대의 그래플링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줘야 했으나, 끊임없이 타격으로 압박을 걸며 역전 기회를 엿봤다. 2R 홀의 통렬한 라이트 훅이 마침내 조코를 다운시켰고, 홀이 추가 파운딩으로 4경기 만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고의 백에서 초크 시도로 상대를 괴롭히는 번즈]


월드 클래스 주짓떼로 길버트 번즈(31, 브라질)는 UFC 입성 후 첫 KO승을 챙겼다. 호일러 그레이시가 길러낸 BJJ 블랙벨트 제이슨 사고(32, 캐나다)의 6번째 UFC 대전 상대로 낙점된 번즈는 사고와 그래플링보다 타격 중심의 경기를 펼쳤다. 근소한 우세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번즈는 두 번째 라운드 종료 직전 10초를 남기는 혼이 울리자 오버 핸드 라이트를 사고의 턱에 꽂아넣었고, 사고는 그대로 실신, 번즈에게 승리를 넘겨주었다.


[UFC Fight Night 116 'Rockhold vs Branch' 결과]

10경기: 루크 락홀드 > 데이빗 브랜치 (경기포기 2R 4:05) * 파운딩

09경기: 마이크 패리 > 알렉스 레예스 (KO 1R 1:19) 

08경기: 헥터 롬바드 < 앤서니 스미스 (TKO 3R 2:33) 

07경기: 그레고어 길레스피 > 제이슨 곤잘레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2:11)

06경기: 카마루 우스만 > 세르지오 모라에스 (KO 1R 2:48) 

05경기: 저스틴 레뎃 > 주 아냐누 (판정 2-1)

04경기: 토니 마틴 < 올리버 오뱅-머시에르 (판정 1-2) 

03경기: 앤서니 해밀턴 < 다니엘 스피츠 (TKO 1R 0:24)

02경기: 크리조프 조코 < 유라이어 홀 (TKO 2R 2:25)

01경기: 제이슨 사고 < 길버트 번즈 (KO 2R 4:55)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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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5의 공식 포스터]


UFC의 이백십오번째 넘버링 이벤트 겸 사백십번째 대회인 UFC 215 'Nunes vs Shevchenko 2' 이 한국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캐나다 에드먼턴 엘버타 현지 시각으로 9일, 로저 플레이스(Roger Place)에서 개최됐다. 


[타격으로 누네즈에 맹공을 펼치는 쉐브첸코]


발렌티나 쉐브첸코(29, 페루)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또 한번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판정패를 안겨 준바 있는 챔프 아만다 누네즈(29, 브라질)의 로우킥 중심의 타격 압박에 첫 라운드를 내줬던 쉐브첸코는 수퍼맨 펀치 후 로우킥, 타격 교환 중 펀치 카운터 연사, 니 킥 등 압도적 타격으로 2,3,4 세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 승리가 우세했다.그러나 마지막 5R, 업어치기 실패와 단 한 차례 내어준 테이크 다운 탓에 놀랍게도 스플릿 판정패가 선언됐다.  


[매그니가 안요스의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괴로워하고 있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는 웰터급 15위 타렉 사파딘 전 판정승에 이어 6위 닐 매그니(30,미국)을 한판으로 연달아 제압, 웰터급의 새로운 핵으로 떠올랐다. 쓸어차는 로우킥으로 매그니를 캔버스에 누인 안요스는 곧 풀마운트까지 뽑아냈다. 안요스는 풀마운트에서 상대의 얼굴을 누르며 날린 엘보 파운딩에서 그대로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했고, 타이트한 초크에 견디다 못한 매그니가 탭을 치고 말았다. 


[세후도에게 스트레이트를 허용한 헤이스]


올림픽 레슬링 프리스타일 메달리스트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헨리 세후도(30, 미국)는 전 엘리트XC 챔프 출신의 벨라토르 리거 윌슨 헤이스(32, 브라질)를 KO로 꺾고 플라이급 타이틀 전 재도전에 한발짝 가까워졋다. 이전과는 달리 넓게 서는 가라데에 가까운 스탠스로 바꾼 세후도는 하이킥 등 빠른 타격으로 상대 헤이스를 괴롭혔다. 2R 시작하자마자 빠른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뽑아낸 세후도는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한판 승리를 챙겼다.


[라티피의 파운딩이 페드로를 괴롭히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10위의 일리르 라티피(34, 스웨덴)는 레슬링의 우세를 앞세워 무패의 젊은 기대주 타이슨 페드로(26, 오스트레일리아)를 판정제압, UFC 6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신장의 우위를 가진 페드로와 타격전을 벌이던 라피티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파워밤 성 슬램을 포함, 매 라운드마다 한 차례 이상의 테이크다운과 그 후의 그라운드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모든 라운드를 가져간 라피티가 세 명의 저지로부터 지지를 받아 판정승을 가져갔다. 


[라운드 종료 후 다리 부상에 괴로워하며 코너로 돌아가는 멜렌데즈]


이적 후 성과를 내지 못했던 전 스트라이크 포스, WEC 챔프 길버트 멜렌데즈(35, 미국)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체급 랭킹 8위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를 상대로 페더급 데뷔 전에 나선 멜렌데즈는 경기 초반 상대의 로우킥에 왼쪽 다리를 상하고 말았다. 특유의 타이트한 타격 압박으로 몇 차례 좋은 히트를 보여주었고, 스티븐스가 로우킥을 최대한 삼가한 덕에 경기를 끝까지 끌긴 했으나, 승부를 뒤집긴 불가능했다. 3-0으로 스티븐스의 승리.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맥맨을 압박하는 비에이라]


타이틀 전까지 나섰던 올림피언 레슬러 출신의 체급 6위 랭커 사라 맥맨(36, 미국)은 13위의 케이틀린 비에이라(26, 브라질)에게 덜미를 잡혔다. 올림픽 은메달레슬러다운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어렵지 않게 첫 라운드를 가져간 맥맨은, 2R 클린치 압박 중, 테이크 다운에 상위를 빼앗긴 맥맨은 하프가드를 잡았으나. 케이지에 몰린 탓에반대 쪽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내주고 말았다. 타이트한 비에이라의 초크 그립에 맥맨은 속절없이 탭을 치고 말았다.   


[에반스-스미스를 암 바로 공략중인 모라스]


오랜만의 경기에 나선 TUF 18 리거사라 모라스(29, 캐나다)는 끈질긴 서브미션으로 2년 만의 승리를 맛봤다. 女 밴텀급 랭킹 15위의 강호 에쉴리 에반스-스미스(30, 미국)를 복귀전 상대로 맞이한 모라스는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과 사이드 포지션까지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골반을 뒤집어 얼굴을 붙이고 있던 상대에게 암 바 그립을 잡아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저항에 팔을 놓쳤던 모라스가 다시 그립을 캐치, 롤링에 이어 팔을 펴내 기술을 완성했다.  


[엉망이 된 클락의 언면에 훅을 꽂아 넣는 화이트]


홈그라운더 미치 클락(31, 캐나다)과 만난 알렉스 화이트(28, 미국)는 더티 복싱 근접 타격과 펀치 연사로 라이트급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2R 그레코 클린치에서 한 쪽 언더 훅을 컨트롤하지 못한 상대의 안면에 엘보 등 숏 블로우 샤워를 쏟아넣은 화이트는 안면에 정확히 꽃히는 펀치 연사와 프런트 킥으로 클락을 그로기로 몰아갔다. 결국 잽과 두 방의 레프트가 클락을 재차 다운시키자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직후 인터뷰서 클락은 은퇴를 표명했다.


[다리를 잡은 마르틴스에 라이트를 집어넣는 존슨]     


방태현이 UFC에서 KO로 제압했던 TUF 네이션스의 준우승자 카잔 존슨(33, 캐나다)는 단발 펀치로 역전승을 거두고 2년 만의 복귀 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월드클래스 주지떼로 겸 헤비펀처 아드리아노 마르틴스(35, 브라질)의 타격을 경계, 철저하게 케이지를 등지고 싸우려했던 존슨은 초반 플라잉 니 킥 후 격추당하기도 했으나, 3R 초반, 자신의 앞차기를 싱글 렉으로 받으려던 상대의 머리를 단발 라이트로 히트,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UFC 215 'Nunes vs Shevchenko 2' 결과]

11경기: 아만다 누네즈 > 발렌티나 쉐브첸코 (판정 2-1) * 女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닐 매그니 < 하파엘 도스 안요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3:43)

09경기: 헨리 세후도 > 윌슨 레이스 (KO 2R 0:25) 

08경기: 일리르 라티피 > 타이슨 페드로 (판정 3-0) 

07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길버트 멜렌데즈 (판정 3-0)

06경기: 사라 맥맨 < 케이틀린 비에이라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4:16) 

05경기: 사라 모라스 > 에슐리 카모지 (암 바 1R 2:51)

04경기: 게빈 터커 < 릭 글렌 (판정 0-3) 

03경기: 미치 클락 < 알렉스 회이트 (TKO 2R 4:32)

02경기: 루이스 엔리케 < 아르잔 불러 (판정 0-3)

01경기: 카잔 존슨 > 아드리아노 마르틴 (TKO 3R 0:49)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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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희의 킥을 피하는 김우엽 제공 = MAX FC]

9일, 서울 등촌동 KBS 아리나에서 개최된 국내 중견 입식닫체 MAX FC 10번째 넘버링 대회에서는 두 체급의 초대 챔피언과 두 명의 타이틀 전 도전자가 탄생했다.  

계체량서 체중 오버로 챔피언 등극에 빨간 불이 들어왔던 '제천대성' 김진혁은 통렬한 바디 블로우로 인천 정우관에 3번째 벨트를 안겨주었다. 매 라운드 당 2점 감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김진혁은 스트레이트 등을 건실하게 맞춰 나오는 경기광주 팀치빈의 황진수를 빠른 컴비네이션, 특히 바디샷으로 맞춰 나갔다. 결국 레프트 클린 바디샷에 무너진 황진수가 카운트 8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 김진혁의 승리를 확인해주었다.    

서울 티클럽의 기대주 최석희는 병점삼산의 경량급 에이스 김우엽을 3차례 다운시키고 초대 플라이급(-50kg)급 왕자에 등극했다. 김우엽과 몇 차례나 크로스카운터가 오갈 정도로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냈던 최석희는 코너에 몰린 김우엽과 가드없이 받아치는 난타전 끝에 첫 다운을 만들었다. 빠른 펀치 스피드의 정타로 두 번째 다운을 성공시킨 최석희는 재차 몰린 김우엽에 스피디한 펀치연사로 레프리의 스탠딩 다운 선언을 이끌어내고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의정부원투짐 소속의 노장 황호명은 빠른 타이밍의 잽을 앞세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가져갔다. 팀 설봉의 함민호와 만난 황호명은 엇박자의 빠른 플리커 잽을 앞세워 상대를 시종일관 압박했다. 함민호가 몇차례 맞불을 놓으려 했으나 특이한 리듬의 황호명의 펀치 타격에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끌려다녀야 했다. 후반 킥까지 곁들인 황호면이 5-0 로 승리를 굳혔다.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를 겸한 -75kg급 초대 챔프 결정 전초전에서는 각각 박태준( 팀설봉)과 이진수(안산클라우스짐)이 판정승을 획득, 결승전에 안착했다. 단신인 박태준은 터프한 오버 언더 훅으로 박영석을 3-2로 제압했다. 비스트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김준화(안양삼산)과 다시 격돌한 이진수는 리치 차이를 이용한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4-1의 우세승을 챙겼다. MAX FC 08에서 이미 박태준을 KO로 제압했던 이진수는 향후 타이틀 획득을 자신했다.  

나승일(22, 오산삼산)은 터프한 황다한(21, 강릉촉디엑스짐)을 판정으로 꺾고 입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적극적이지 않은 경기로 최근 전적이 좋지 않았던 나승일은, 초반부터 빠른 하이킥과 두부를 향해 날아오는 클리 니 킥을 주무기로 삼아 맞으면서도 펀치로 밀고 들어오는 황다한을 저지했다. 후반에는 상대의 안면에 연달아 꽂히는 펀치로 우세를 이어간 나승일이 심판전원판정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급작스레 많은 인원이 올라간 탓인지 링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Max FC 10 in 서울 'MAD MAX' 결과]

<맥스 리그>   

15경기: 김진혁 > 황진수 (TKO 2R 1:38) * -60kg 초대 타이틀 전    

14경기: 최석희 > 김우엽 (TKO 2R 2:38) * -50kg 초대 타이틀 전

13경기: 함민호 < 황호명 (판정 0-5) 

12경기: 김준화 < 이진수 (판정 1-4) * -75kg 타이틀 전초전

11경기: 박태준 > 박영석 (판정 3-2) * -75kg 타이틀 전초전 

10경기: 나승일 > 황다한 (판정 5-50kg)-0)

09경기: 김소율 > 오경민 (판정 5-0) 


<컨텐더 리그>

08경기: 임준영 > 송종익 * 계체 실패로 인한 실격 

07경기: 전승원 > 이기광 (TKO 2R 0:54) * 78kg 계약  

06경기: 윤태휘 > 김병조 (TKO 3R 0:47)

05경기: 문수빈 > 강예진 (판정 4-1) 

04경기: 강윤성 < 조아르투르 (판정 1-4) 

03경기: 이규동 < 박희준 (판정 2-3)

02경기: 김혜진 > 박유진 (판정 3-2) 

01경기: 마동현 < 임승찬 (판정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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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 맞붙는 마제우스 시우바(左)와 임준수]

복싱 베이스의 헤비급 하드펀처 임준수(36, 엔젤스파이팅)가 자신에게 1패를 안겼던 브라질 파이터를 상대로 복수전을 겸한 무제한급 초대 챔프 결정전에 나선다.

임준수의 현 소속사이기도 한 신생 격투기 단체 엔젤스파이팅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2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개최되는 자사의 이벤트 엔젤스파이팅 05 ‘ 별들의 전쟁에서 임준수와 마제우스 시우바(21, 브라질) 간의 무제한급 타이틀 전 카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첫 대회부터 엔젤스파이팅에 참전해오고 있는 임준수는 글라디에이터 헤비급 왕자 오오반 다카아키, ‘도끼살인마반달레이 시우바의 제자 메씨루스 이나지우를 연파, 초대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유력했으나, 올해 43회 대회에서 마제우스 시우바에게 판정패했다.

뒷심부족으로 2-1 스플릿 판정패를 맛봤던 임준수는 절치 부심, 올해 74회 대회에서 주짓수 블랙벨트 출신의 베테랑 그래플러 루카스 타니(35, 브라질)를 로우킥과 파운딩으로 완파, TKO승을 챙기고, 단체 측에 타이틀 전을 강하게 요구했다.

엔젤스파이팅 측은 고심 끝에 3회 대회에서 임준수에게 1패를 안겼던 마제우스 시우바를 임의 타이틀 전 상대로 낙점했다.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초반 임준수의 묵직한 로우킥 연사를 견뎌내고 클린치와 로우킥의 압박으로 역전승을 거뒀던 만큼 접전이 될 전망이다.

임준수는 말해서 뭐 하나, 케이지 위에서 보여주겠다. 이전과는 다른 임준수로 타이틀과 복수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마제우스를 잡고 엔젤스파이팅의 챔프로서 마이티 모와도 붙어보고 싶다. 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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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15 의 공식 포스터]


UFC의 409번째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인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의 115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15 가 한국 시각으로 3일, 현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시각으로 2일, 아호이 로테르담(Ahoy Rotterdam)에서 개최됐다. 


UFC 헤비급 최장신 파이터 간 일전에서는 벨라토르, M-1 글로벌 챔프 출신의 알렉산더 볼코프(28, 러시아)가 베테랑 스테판 스트루브(29, 네덜란드)를 TKO로 잡아냈다. 파운딩으로 체면치레를 했지만, 어퍼, 플라잉 니 등, 상대의 타격에 1R을 내준 볼코프는 2R 후반부터 펀치 카운터와 압박으로 흐름을 바꿨다. 결국 3R 라이트로 재미를 보던 볼코프가 미들킥에 데미지를 입은 스트루브를 스트레이트와 어퍼컷으로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동현의 전 대전상대 시얄 바하두르자다(33, 아프간)는 펀치 TKO로 7년 만의 미들급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1전 무패의 신입 랍 윌킨스(25, 미국)와 만난 바하두르자다는 2R 초반 라이트로 흐름을 잡았고 1분여 간의 추적 끝에 찔러올리는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다. 윌킨스가 데미지를 입고도 계속 일어나려 애섰으나, 레프트 훅에 재차 무너졌고, 뒤이은 파운딩에 승부가 결정됐다. 


여 밴텀급 11위 랭커 마리온 레노(40, 미국)는 4연승의 신입 탈리타 베르나르두(30,브라질)를 제압, UFC 4승째를 기록했다. 상대의 그라운드 압박에 눌려 첫 라운드를 내주는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던 레노는. 타격 압박으로 스태미너가 고갈된 상대로부터 2R를 획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냈다. 마지막 3R, 또 한번의 타이트한 트라이앵글 초크로 대항하던 레노는 두 번째 잡은 백에서 파운딩을 연사, 경기 종료 6초를 남겨두고 심판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방태현의 대전상대였던 마이르벡 타이스모프(29, 러시아)는 단 한발의 펀치로 KO승을 거두고 3연속 퍼포먼스 오브 나잇을 수상했다. 작년 4월 경기 이후, 비자문제, 부상 등 갖가지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약 16개월 여 만에 경기에 나선 타이스모프는 상대 필리페 시우바(브라질)의 훅을 피하며 날린 숏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꼬구러뜨렸다. 타이스모프는 이번 승리로 5연승을 기록했다.


미셸 프리자레쉬(36, 브라질)는 신입 매즈 버넬(23, 덴마크)를 지난 조쉬 버크먼 전에서 사용했던 노스 사우스 초크로 잡아냈다. 카운터 훅 등 버넬에게 몇 차례 클린히트를 내주기도 했던 프리자레쉬는 대부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후 사이드에서의 기무라 락 등의 압박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챙겼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쏘는 듯한 더블렉을 성공시킨 프리자레쉬는 사이드에서 급작스레 노스-사우스 그립으로 변경, 2연속 노스 사우스 초크승을 거뒀다.  


30전의 마이크 산티아고(28, 미국)를 상대로 단체 첫 선을 보인 자빗 마고메도샤리포프(26, 러시아)는 화려한 공격 끝에 초크로 탭아웃승을 챙겼다. 훅 킥, 어퍼컷에 이은 케이지를 밟고 돌려차기, 백 스핀 블로우에 이은 돌려차기, 클린치에서 힐 킥 시도 등 격투 게임을 연상시키는 타격으로 상대를 압도한 넣은 마고메드샤리포프는 2R, 뛰어난 레슬링으로 상대를 압도하다, 백 마운트에서 틈을 놓치지 않고 그립을 완성,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10연승의 중량급 기대주 압둘 카림 에디로프(25, 러시아)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파운딩으로 인상적인 단체 입성 전 승리를 거뒀다. 단신의 보얀 미하일로비치(37, 세르비아)를 파워풀한 타격으로 압박한 뒤, 싱글 렉으로 다운시킨 에디로프는 상위에서 파운딩을 퍼부었다. 보다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가 선언됐다.  


앤드류 홀브룩(31, 미국)을 상대로 4차 UFC 출장에 임한 티보 구띠(30, 프랑스)는 바디샷에 이은 하이킥으로 다운을 획득, 기무라 락을 잡고 버티던 상대를 백 훅과 니 킥, 파운딩, 스트레이트로 몰아붙인 끝에 TKO로 UFC 입성 후 첫 번째 승리 겸 3연패 탈출을 달성했다.  


[UFC Fight Night 115 'Volkov vs Struve' 결과]

12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스테판 스트루브 (TKO 3R 3:30)

11경기: 시얄 바하두르자다 > 랍 윌킨스 (TKO 2R 3:10)

10경기: 마리온 레노 > 탈리타 베르나르두 (TKO 3R 4:54)

09경기: 레온 에드워즈 > 브라이언 바바레나 (판정 3-0) 

08경기: 데런 틸 > 보얀 벨리코비치 (판정 3-0) 

07경기: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 펠리페 시우바 (KO 1R 1:24)   

06경기: 미셸 프리자레쉬 > 매즈 버넬 (노스 사우스 초크 3R 1:26) * 72.12kg 계약

05경기: 루스탐 하빌로프 > 데스몬드 그린 (판정 3-0)

04경기: 프란시마르 바로소 < 알렉산더르 라킥(판정 0-3)

03경기: 마이크 산티아고 < 자빗 마고메도샤리포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2)

02경기: 보얀 미하일로비치 < 압둘 카림 에디로프 (TKO 2R 2:32)

01경기: 티보 구띠 > 앤드류 홀브룩 (TKO 1R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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