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06건

  1. 2017.03.17 [Battle Field 01] 24인 전원 1차에 계체통과, 18일 선전다짐
  2. 2017.03.16 [Battle Field 01] 크리스 사이보그 '확정된 타이틀 전, 6월 고향에서 하고파'
  3. 2017.03.12 [UFN 106] 가스텔럼 스피디한 타격으로 TKO승리, 쇼군은 39개월 만에 한판 승리!
  4. 2017.03.11 [RFC 37] 여고생 이예지 리벤지 달성, 장익환이 日 강호에 판정완승
  5. 2017.03.07 [ICS 쇼케이스] 한국 팀 3인방 전원 판정승리, ICX와 해외 3단체 MOU 발표
  6. 2017.03.06 [ICS 쇼케이스] 노재길, 김동수 계체 무사통과, 신설 룰 일부 공개.
  7. 2017.03.05 [UFC 209] 포기않은 우들리 막판 러쉬로 벨트 수성, 테이머가 타격 접전 끝 판정승리
  8. 2017.03.04 [Bellator MMA 174] 버드 단체 첫 女 페더급 챔프 등극, 패배한 쿠넨이 은퇴를 표명
  9. 2017.02.25 [GFC 01] 돌아온 서두원 로우킥으로 2년 만에 승전보 한국세 KO풍년
  10. 2017.02.25 [Bellator MMA 173 with Bamma 28] 전 챔프 맥기어리 TKO승리, 아이리쉬 블루칩 갤러거가 무패행진 계속
  11. 2017.02.24 [GFC 01] 고노 아키히로 계체 실패, 메인 서두원 메인이벤트 가능성 대두
  12. 2017.02.20 [UFN 105] 루이스 KO 대역전극, 전 윁터급 왕자 핸드릭스는 판정승으로 한숨 돌려
  13. 2017.02.19 [MAX FC 07] 한 수위 킥력을 앞세운 권장원이 헤비급 챔프에 K-MAX 제자 고우용은 다 잡은 웰터급 타이틀 놓쳐,
  14. 2017.02.19 [Bellator MMA 172] 표도르 전 상대 미트리언의 급병으로 연기, 핏불은 버팅에 힘입은 카운터 KO승리
  15. 2017.02.12 [UFC 208] 란드미에 女 페더급 초대 챔피언에, 시우바 54개월 만의 승전보
반응형


18일 첫 이벤트를 개최하는 신생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배틀필드의 계체량 행사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강남 라마다 서울 2층 헤라 홀에서 개최되었다. 

[계체량 행사에서 아이컨택 중인 이고르 시비리드(左)와 조 레이]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조 레이와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한 전 ONE FC 챔피언 이고르 시비리드 등 메인카드 6경기, 노기 그래플링 매치 1경기, 언더 카드 5경기 24명 전원이 한명의 누락도 없이 계체를 전원 통과,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스승인 태권 파이터 문제훈을 똑닮은 태권 타격으로 각광을 받은 메인 카드의 한국인 에이스 안정현과 상대인 XFC 챔피언 라자 쉬펜은 이미로 서로의 머리를 밀어대는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회견에서도 프로 3전째이지만 기대주인 안이 무념(無念)을 내세우며 도발하자 쉬펜은 "경기는 내가 컨트롤 하는 대로 진행될 것" 이라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미녀 파이터 제시카 로즈 클락과 코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스트라이크 포스 초대 밴텀급 챔피언 사라 카우프만은 "경기를 하지 않는 동안에도 그래플링 토너먼트 등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한국에서도 여성 격투기가 성장하고 있다고 들었다.그들을 위해 제시카와 내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겠다" 며 여성 레전드 다운 자신감을 피력했다.

발리투도에서부터 활약, 60여전에 가까운 전적을 가진 초 베테랑 조지 '마카코' 파티노는 "맨주먹인 발리투도가 그립지만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MMA에서 뛰는 것도 재미있다."며 베테랑의 여유를 과시하기도 했다. 마카코는 리바논 농구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킥복서로 중동단체 데저트 포스의 현역 챔프 유세프 웨비와 일전을 벌인다. 

한국 경량급 유술 최고의 테크니션 채완기와 트릭키한 그래플링으로 이름난 유술가 제프 글로버는 장난 스럽지만 서로간의 초크 한 판승을 장담, 내일 유일의 그래플링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벌써 세번째 한국 방문인 ONE 챔피언쉽의 전 미들급 홀더 이고르 시비리드와 스트라이크 포스 등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조 레이는 서로 간의 장점을 칭찬, 내일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배틀필드 개막전은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다. 4시부터는 언더카드가, 6시부터는 메인카드가 진행된다. 체급 불문 여자 최강이라고 불리는 크리스 사이보그와 벨라토르로 자리를 옮긴 UFC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밴슨 핸더슨의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같은 날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Battle Field 01 계체결과]

[메인카드]

<미들급 -83.9kg>

조 레이 83.6

이고르 시비리드 83.5 


<女 밴텀급 -61.2kg>

제시카 로즈 클락 61.5

사라 카우프만 61.6


<웰터급 -77.1kg>

요셉 웨비 77.0 

조지 '마카코' 파티노 76.5


<웰터급 -77.1kg>

고칸 터킬메즈 76.3

타렉 마샤라포프 77.2 


<-63kg 계약>

안정현 62.1 

라자 쉬펜 63.0


<라이트급 -70.3kg>

이동주 70.4

지얄갈벡 에밀베코프 69.6


[스페셜 노기 매치] 

채완기 67.9

제프 글로버 67.9


[언더카드] 

<라이트급 -70.3kg>

요시다마코토 70.4

쳉지우 70.8

 

<플라이급 -56.7kg>

김주환 57.0

알렉스 실드 57.1 


<라이트급 -70.3kg>

홍승우 70.2

김승우 70.6


<밴텀급 -61.2kg>

양성운 61.3

정원석 61.6  


<플라이급 -56.7kg> 

박준성 57.1

우성훈 57.1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환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사이보그]

체급불문 MMA 최강의 여제,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가 UFC 타이틀을 자신했다.

18일 첫 대회가 있을 신생 MMA 이벤트 배틀필드(Battle Field)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사이보그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단체의 오피셜 짐 옥타곤 멀티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 UFC, 도핑문제, 등에 관한 간단한 인터뷰에 임했다.  

아래는 인터뷰 주요내용 

- 한국에 와 본 적이 있나?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전에 미국에 처음 갔었을 때, 팀메이트 중 '정' 이라는 한국인이 있었다.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를 통해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 배워서 낮설지 않다. 브라질 사람이라 바베큐를 좋아해서 코리안 바베큐도 좋아하고, 정이 가르쳐준 간단한 스프 요리들도 좋아한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여러가지를 배웠으면 좋겠다.

- 한국 파이터들 중 좋아하는 파이터가 있나?

프라이드에서도 뛰었던 UFC 파이터인데, 선탠한 사람? 미안 이름이 잘 생각나진 않는데, 하프 코리언이라고 들었다. 추성훈! 최홍만도 안다. 아! 코리언 좀비도 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He is Sick!)

- 사이보그라는 링네임의 유래는? 여성스럽지 않은데 괜찮은가?

전 남편(에반젤리스타 산토스)의 링네임이었는데 같이 훈련하던 팀 메이트들이 둘 다 사이보그 같다고 해서 붙여줬다. 팬들이 사이보그라고 해준다면 내가 사이보그처럼 경기를 잘 한다는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만족한다.  

- 이뇨제 문제가 있었는데?

5년전 첫 번째 있었던 것은 실수였고, 이번에 테스트에서 반응이 나왔을 때는 나도 몰랐기 때문에 매우 놀랐었다.(* 치료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것이라고 인정받음) 이후 최근까지도 몇 차례 테스트를 받았는데 그 후에는 계속 문제가 없었다.   

- 일본에서 경기 준비를 도와 주었던 가비 가르시아의 경기가 묘하게 되었다? 

실제 MMA 경기라기보다 일종의 이벤트 쇼 같은 느낌이었다. 상대가 바뀌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지 않을까?

- 농담에 가까운 질문인데, 가비랑 누가 더 센가?

하하하, 케이지에서의 경험이 많은 만큼 MMA에서는 내가 더 세지 않을까? 체급도 있고 경험면에서도 그래플링에서는 가비가 셀 거 같다. 

[인터뷰 중인 사이보그]

- UFC에서 본인의 체급이 신설되었다

본래 뛰는 체급이 없어서 2년 동안 밴텀급으로 체급을 맟추려고 고생했었다.이미 UFC 측과는 다음 경기로 타이틀 전을 가지기로 합의한 상태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아직 확정은 짓지 못했지만 6월에 브라질의 내 고향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시합하길 희망한다. 여자들은 남자들처럼 쉽게 뺄 수가 없기 때문에 여자 MMA가 발전하길 바란다면 체급이 다양 해져야 한다. 

- 조제 알도와 맥스 할로웨이의 잠정 페더급 타이틀 전에선 누가 이길 거 같나?

같은 브라질인이니 알도가 이겼으면 좋겠다. 감정적으로만 되지 않는다면 알도가 승리할 거 같다.  

- 경기나 연습을 하지 않을 때는 뭘하나? 

남들과 똑같다. 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산책하며 놀아주거나 영화를 보러가는 걸 좋아한다. 

- 한국의 MMA 이벤트를 보거나 하는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이번 배틀필드가 많이 기대가 된다. 선수들의 대한 대우가 좋은 걸 보면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한국에서도 여성 MMA가 느는 추세다. 그들한테 어드바이스가 있다면?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남자 밖엔 없었다. 지금은 여성들도 많은 기대주들이 있다. 열심히, 꾸준히 훈련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106 의 공식 포스터]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브라질 포르탈레자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최되었다.  

TUF 17 토너먼트 우승자 캘빈 가스텔럼은 TKO승리를 챙겼다.지난 해 은퇴를 표명했다 복귀한 브라질리언 레전드 비토 베우포트와 메인에서 만난 가스텔럼은 초반 빠르고 묵직한 베우포트의 타격에 밀리는 듯 했으나, 다운을 만든 훅-훅-스트레이트의 펀치 컴비네이션과 파운딩으로 흐름을 단숨에 바꿔 버렸다. 겨우 탈출, 스탠딩에 성공했지만 데미지가 남아있던 베우포트의 안면에 가스텔럼의 라이트레프트 원투원투가 터졌고, 레프리 빅 존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출신 베테랑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는 3년 3개월만의 한판 승리를 맛봤다. 미식 축구 출신의 헤비 펀처 지안 빌란테와 이날 이벤트의 코 메인을 담당하게 된 쇼군은 1R 상대의 어퍼컷 컴비네이션에 잠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카운터 라이트를 중심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마지막 3R 초반 펀치 러쉬를 걸어오는 빌란테에 또 한번의 카운터 라이트를 맞춘 쇼군은 바디샷 러쉬로 벽으로 몬 후, 어퍼컷과 스트레이트 샤워로 TKO승을 확정했다.   

브라질리언 낙무아이 에드손 바르보사는 그림같은 니 킥 KO로 1승을 더했다.스트라이트 포스 챔프 멜렌데즈, 전 UFC 챔프 패티스 전 승리에 이어 체급 9위 벤닐 다리우쉬를 상대로 맞이한 바르보사는 토니 퍼슨전을 참고한 듯 한 거친 타격 압박에 앞선 라운드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2R 잽을 날린 후 빠른 컴비네이션 태클을 시도하는 다리우쉬의 안면에, 잽을 얼굴로 받고 찌르듯이 쏘아 올린 바르보사의 어퍼성 점핑 니 킥이 작렬,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카우보이'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리벤지와 웰터급 복귀 첫 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지난 해 12월 UFC 207에서 반칙 공격인 그라운드의 니 킥으로 무효경기의 원인을 제공했던 지난 상대 팀 민스와 다시 만난 올리베이라는 2R 더블 렉 싸움에서 승리, 십자에서 후방회전으로 일어나려던 민스의 등을 타기 시작했다. 일어난 민스를 뒤에서 무너뜨린 올리베이라는 펀치 후 그립을 완성, 민스로부터 탭아웃 승리를 획득했다.  

3연승 중이던 케빈 리는 역전 서브미션 초크로 11위 랭커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를 격파, 랭크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테이크 다운을 가볍게 뜯어내는 완력과 적잖은 데미지를 준 레프트 등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망쳤던 리는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카운터 하이킥으로 트리니날두의 뒷머리를 히트시켰다. 시간을 벌기위한 트리날두의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상위를 차지한 리는 비스듬히 백초크를 캐치, 힙 컨트롤로 허리에 부담까지 추가해 탭을 이끌어냈다.   

베테랑 조쉬 버크먼은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최근 3연승 중인 브라질리언 중견 미셰우 프레자레스와 43번째 종합 경기에 임한 버크먼은 경기 시작하자 터진 프레자레스의 레프트 훅 연사를 받고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1분 지나는 동안 맹공에 일어나고 다운당하고를 반복하던 버크먼을 결국 캔버스에 누인 프레자레스. 사이드로 패스를 성공한 후 노스 사우스를 잡아낸 상대의 타이트한 초크에 버크먼은 속절없이 탭을 쳐야 했다. 

8전 전승의 브라질 헤비급 거물 기대주 파울로 '보하치냐' 엔리케 코스타는 EFC 아프리카 챔피언 출신의 게러스 맥라렌을 77초만에 격파, UFC 연착륙을 달성했다. 사우스 포인 맥라렌의 바디에 바디 샷을 꽂은 코스타는 스트레이트-훅-하이킥 콤보를 뿜어내며 상대를 압박했다. 태클 시도를 뜯어낸 코스타가 도발을 해나가며 여유롭게 추적, 미들킥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멈췄고, 스트레이트와 양 훅 연사로 맥라렌을 주저앉히고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Fight Night 106 'Belfort vs Gastelum' 결과]

12경기: 비토 베우포트 < 캘빈 가스텔럼 (TKO 1R 3:52)

11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지안 빌란테 (KO 3R 0:59)

10경기: 에드손 바우보자 > 벤닐 다리우쉬 (KO 2R 3:35)

09경기: 주시에르 다 시우바 < 레이 보그 (판정 0-3) 

08경기: 베치 코헤이아 = 마리온 르노 (판정 0-1) 

07경기: 팀 민스 < 알렉스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8)

06경기: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 < 케빈 리 (리어네이키드초크 2R 3:12) 

05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다비 라모스 (판정 3-0)

04경기: 조 소토 > 하니 야히야 (판정 3-0)

03경기: 조쉬 버크먼 < 미셰우 프레자레스 (노스사우스 초크 1R 1:42)

02경기: 호니 마리아누 베제라 < 제레미 케네디 (판정 0-3)  

01경기: 파울로 '보하치냐' 엔리케 코스타 > 게러스 맥라렌 (TKO 1R 1:1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국내 메이저 입식 단체 로드 FC의 37번째 넘버링 대회 겸 첫 여성부 이벤트인 ROAD FC 37 'XX' 가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다운 되었던 라이카의 펀치에 눈 밑에 부어오른 강진희가 라이카와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WBA 챔프 출신의 복서 라이카 '푸진' 에미코에게 판정패를 맛본 바 있는 강진희는 라이카의 바디-훅- 훅 연속 컴비네이션을 허용, 다운을 내줬던 강진희는 몇 차례 가벼운 하이킥을 성공시켰지만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클린치 압박으로 게임을 풀려 했으나 라이카의 발전된 레슬링에 큰 재미를 보지못했던 강진희에게 3R, 라이카의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이 터졌다. 강진희가 일어났으나 이렇다할 추가공격 없이 경기가 종료, 라이카의 3-0승이 선언되었다.    

일본의 삼보여왕 시나시 사토코에게 재도전한 이예지는 진일보된 레슬링으로 상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판정승리를 챙겼다. 시나시의 백 마운트 초크와 암 바에도 불구 주로 시나시의 유도 드로우의 카운터로 따낸 상위 포지션과 파운딩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가져간 이예지는 3R 목감아 던지기 후 스트레이트 암 바, 기무라 락, 토홀드 등 시나시의 서브미션 파상공세를 탈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리벤지를 달성했다.    

단체 女 최고 기대주인 박정은은 펀치 러쉬로 염원하던 종합 2번째 승리를 챙겼다. 본래 상대 샤마 디바이어 대신 투입된 2001년 생 박나영의 기대이상의 크로스 펀치 카운터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박정은은 서둘지 않고 타격 압박으로 상대를 압박, 기회를 노혔다. 2R 중반, 상대를 벽으로 몬 박정은의 펀에 박나영도 맞받아 쳐 난타전이 시작되었고, 핀포인트 타격을 다수 받은 박나영이 커버, 박정은의 러쉬가 게속 되자 레프리가 경기를 스탑시켰다.   

단체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후지노 에미는 베테랑다운 원사이드 게임 끝 서브미션 한 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이진에서 무라타 카나코와 격돌했던 러시아의 기대주 나탈리아 데니소바와 만난 후지노는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무난히 첫 라운드를 챙겼다.두번째 라운드 초반에서도 상대의 펀치를 카운터, 상위를 빼앗은 후지노가 백초크를 만들어냈다.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의 초크였던 탓에 스탑이 늦어져 데니소바는 실신까지 해야했다.

팀 파시의 낙무아이 장익환은 일본의 강호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로드 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슈토 챔프 출신의 네즈 유타와 격돌한 장익환은 상대적으로 긴 리치의 무에타이 타격을 살려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댔다. 빠른 펀치와 날랜 로우킥으로 반격했지만 타격전에서 역부족이었던 유타가 쉴새 없이 태클을 섞어보았으나, 장익환은 단 한 차례도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도 허용치 않았다.3-0으로 장익환의 판정승리.     

7전 무패의 링스 기대주 아사쿠라 카이는 중국의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알라텡헤일리를 초살KO시키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시작 직후 카이가 스탭인으로 들어가면서 와이드하게 휘두르는 레프트 훅에 알라텡헤일리의 턱에 걸렸다. 한바퀴 돌은 상대를 지켜보며 숨을 고르던 아사쿠라는 상대가 태클을 걸어오는 것을 기다렸다는 듯 니 킥으로 걷어올렸고, 일격을 당한 알라텡헤일리가 경직,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명문 팀매드의 중량급 기대주 전영준은 전일ㅏ 계체의 실패에도 불구, TKO승을 챙겼다. 전일 계체 실패로 라운드 당 10점씩의 감점은 물론, 대전료의 절반을 상대인 김주원에게 지불해야 했으나, 난타전 중 균형을 잃은 김주원에게 탑 마운트를 빼앗아 내는데 성공했다. 김이 철망을 발로차며 브릿지를 해보았으나, 전영준은 꼼짝하지 않았다. 전영준의 파운딩에 얼굴을 가리고 별다른 저항을 못하는 김주원을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K-1 맥스 4강, 한국 복싱 챔피언의 출신 강호 오두석은 재차 참패로 체면회복에 실패했다..종합 3전 1승 2패의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오두석은 초반부터 상대인 링스의 아사쿠라 미쿠루의 어퍼컷을 맞고 플래쉬 다운을 허용하는가 하면, 플라잉 니 킥에 쫓기는 등 장신인 상대의 타격과 그래플링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1R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아사쿠라의 레프트 하이킥을 안면에 내준 오두석은 터틀 포지션에서의 추가 파운딩에 또 한번 무너졌다.

[ROAD FC 37 'XX' 결과] 

<XX (메인)>

15경기: 강진희 < 라이카 에미코 (판정 0-3)  

14경기: 이예지 > 시나시 사토코 (판정 3-0) * -46.5계약

13경기: 박정은 > 박나영 (TKO 2R 2:07)

12경기: 임소희 < 하나 데이트 (핀정 3-0) 

11경기: 후지노 에미 > 나탈리아 데니소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5)

10경기: 심유리 > 하라다 시호 (판정 3-0) 

09경기: 홍윤하 < 왕시안지에 (판정 1-2) *-50.5kg 계약 


<Young Guns 32>

08경기: 네즈 유타 < 장익환 (판정 0-3) 

07경기: 알라텅헤이리 < 아사쿠라 카이 (KO 1R 0:29) 

06경기: 전영준 > 김주원  (TKO 1R 1:39) 

05경기: 신승민 > 양쥔카이 (판정 3-0)

04경기: 오두석 < 아사쿠라 미쿠루 (TKO 1R 4:06) 

03경기: 김태균 > 왕더위 (판정 2-1)

02경기: 윤호영 > 고기원 (판정 3-0) 

01경기: 최인용 < 임동환 (판정 0-2)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다카키를 압박하는 노재길]

RISE의 떠오르는 다카키 나가미와 격돌한  'K-MAX; 노재길은 베테랑다운 노련한 경기운영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경메인 이벤트 승리를 가져갔다 날카로운 로우킥으로 포문을 열었던 노재길은 조금 서두르는 듯 했으나 왼손 잽 등을 섞은 라이트 중심의 경기를 펼쳤다. 3라운드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으로 결국 다카키를 한 차례 무릎꿇린 노재길이 니 킥 등으로 맹추격을 가했으나, 상대의 저항에 막혀 추가 다운에는 이르지 못했다.

[프런트 킥으로 수라팟을 걷어차려는 이지원]  

계체량에서 1.8kg로 체중을 크게 오버했던 여자 입식의 강호 이지원은 3라운드 TKO로 체면 회복에 성공했다. 가볍지만 긴 리치를 가진 87전의 베테랑 여성 낙무아이 사이파 소어 수파랏과 격돌한 이지원은 2점 감점의 부담을 안고 경기를 시작했으나, 긴 미들킥과 복부에의 매운 카운터 니 킥을 앞세운 수파랏을 꾸준히 압박했다. 3R 초반부터 복부와 안면에 펀치 러쉬에 견디다 못한 수라팟이 다운, 카운트 8까지 파이팅 포즈를 취하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바디 블로우로 쒀즈샹의 복부를 공략하는 김동수]

이성현과 함께 중국 입식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김동수는 쿤룬 파이트 대표 쒀즈샹을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격파했다. 첫 라운드 상대의 다채로운 킥의 백스탭이 많아 점수를 잃었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쌓아두었던 바디블로우가 듣기시작하면서 어퍼를 섞은 복싱 컴비네이션으로 압박했다. 3라운드선 스테미너가 고갈 된 쒀즈샹을 코너에 몰아넣고 어퍼, 바디, 안면을 두들겨 대는 원사이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 날 1부에서는 ICX의 주최사인 스포티즌의 심찬구 대표와 양명규 프로모터 등이 참석, 이 날 선수들과 내한한 일본 중견 단체 RISE, 중국의 쿤룬 파이트, 태국의 탑 킹 관계자들과 4개국 간 선수 출전에 관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 

ICX의 첫 대회는 5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CS ShowCase 결과]

03경기: 노재길 > 다카키 나가미 (판정 3-0)

02경기: 이지원 > 사이파 소어 수파랏 (판정 3-0) 

01경기: 김동수 > 쒀즈샹 (판정 3-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계체 종료 후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터들]

한국발 입식 국제대항전을 표방하는 신생 메이저 단체 ICX(International Championship of X-treme)의 쇼케이스 이벤트의 전일 계체량 행사가 서울 청담동 스포티즌 본사 빌딩 1층 특설링에서 개최되었다. 

[노재길과 상대 다카키 나가미]

최근 무에타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맹활약 중이던 베테랑 파이터 'K MAX' 노재길은 계약 체중을 정확히 맞춘 70.00kg으로 통과했다. 상대인 일본 단체 RISE의 신흥 강호 다카키 나가미도 800g의 여유가 있는 69.20kg로 체중을 맞추는데 성공, 내일 있을 쇼케이스의 메인이벤트 대결을 확정지었다. 

[김동수와 함께 격전을 벌일 쒀즈샹]

이성현과 함께 쿤룬 등 중국 여러대회에서 위명을 떨쳤던 중경량급 김동수는 +500g의 여유 조항의 따라서 65.30kg로 여유롭게 패스했다. 6전 5승 1패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중국 쿤룬파이트의 기대주 쒀즈샹도 65.20kg으로 안착했다. 

[이지원과 태국 여성 베테랑 수파랏]

제2의 임수정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한국 입식 차세대 여왕 이지원은 56kg에서 1.8kg를 넘긴 57.80kg을 기록, 계체에 최종실패했다. ICX의 룰에 따라 이지원은 파이트의 50%를 상대방에게 지불하고 경기 시 2점의 감점을 받는다. 이지원의 상대로 87전의 전적을 가진 태국의 베테랑 여성 낙무아이 사이파 소어 수파랏은 55.20kg로 무난히 패스했다.

이 날에는 ICX 시범 룰 일부도 함께 공개되었다. 기본적으로 K-1의 그것을 띠르는 ICX 룰은 경기 중 심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선수 간의 활발한 타격 전을 유도하기 위해 클린치를 최대한 억제, 경고 혹은 제재의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K-1 MAX 시절 뿌아까오 등 일부 무에타이 베이스 선수들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재정되었던 원클린치 원 니 킥 룰은 과감히 폐지, 양 손 클린치 후 니 킥의 공격의 금지 조항이 신설되었다. 무에타이 계열 선수들의 전유물이었으나, 경기를 지루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클린치 후 니 킥 역시 금지된다. 다만 한 손으로 잡는 하프 클린치에서의 니 킥은 횟수에 제한없이 가능하다. 

ICS의 쇼케이스 대회는 7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1층 크리스털 볼룸 특설링서 개최된다      

[International Championship of X-treme Fight 쇼케이스 계체 결과]


<03경기 70kg 계약> 

노재길 70.00kg 

다카키 나가미 69.20kg  


<02경기 56kg 계약>

이지원 57.80kg * 계쳬 실패 

사이파 소어 수파랏 55.20kg 


<01경기 65kg 계약> 

김동수 65.20kg

쒀즈샹 65.20kg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209의 공식 포스터]


메이저 MMA 이벤트 UFC의 391번째 이벤트이자 20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09 'Woodly vs Thompson'이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4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되었다.

[킥으로 우들리를 압박하는 탐슨]


챔프 타이론 우들리와 스티브 탐슨 간의 두 번째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우들리가 벨트를 지켜냈다.경기 내내 서로의 타격을 경계, 거의 격돌이 없었던 양자였으나, 초반 싱글 렉으로 케이지 벽으로 몬 후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고 그래플링 압박으로 상위에서 3R 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낸 우들리가 5R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라이트 두 방으로 플래쉬 다운과 파운딩을, 또 한 차례의 레프트 훅으로 큰 데미지를 안기고 2-0 스플릿 판정승을 기록했다.


[테이머에 발을 집고 차는 천궁퇴를 날리는 바나타]

스웨덴 무에타이 챔프 데이빗 테이머는 기대주 란도 바나타를 타격 난전 끝에 판정으로 꺾고 UFC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서 천궁퇴를 시작으로 터지는 바나타의 강력한 라이트에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강력한 맷집과 원투를 어필했던 테이머는 수퍼맨 펀치와 클린치에서 얼굴과 바디를 오가는 니 킥 연타, 테이트 다운으로 2R를 가져갔다. 3R도 수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로우,미들,하이의 킥, 원투 펀치로 고삐를 놓지 않은 테이머에게 돌아갔다. 3-0 승.

[괴상한(?!) 타격으로 에반스를 괴롭히는 켈리]

호주 유도 국대 댄 켈리를 상대로 미들급 데뷔 전 겸 11개월 만의 복귀 전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라샤드 에반스는 끈질긴 압박을 앞세운 상대의 진흙탕 싸움에 밀려 판정으로 패배,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특유의 빠르고 깔끔한 타격을 앞세워 경기를 펼치려했던 에반스였으나, 하이킥이나 어퍼컷에 클린히트를 당하고도 레프트나 더티 복싱, 유도식 덧걸이를 섞어서 쉬지 않고 전진해오는 켈리에 밀려 2-1 스플릿 판정을 내주고 말았다.  

[쿠퍼의 목에 그립을 만들고 있는 카비오]


하빕과 퍼거슨 전 무산으로 메인 카드 출전기회를 잡은 3전 무패의 신사아 카비오는 TUF 23의 준우승자 아만다 쿠퍼에 한 판승을 거두는 인상적인 데뷔 전 승리를 챙겼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칼비로는 시도한 아나콘다 초크가 상대의 방어로 여의치 않자 그립을 잡은 채 몸을 뒤집어 백을 빼앗는 MMA에서 흔치 않은 패스를 연출했다. 그립 싸움을쿠퍼와 한동안 벌였던 칼비로가 결국 쿠퍼의 목에 그립을 쑤셔넣는데 성공,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헌트의 안면에 작렬하는 오브레임의 펀치]

탑 클래스 타격가 간 2차전이었던 마크 헌트와 알리스타 오브레임 간의 일전에서는 2008년 7월 드림에서 승리를 가져갔던 오브레임이 KO승으로 또 한번의 대 헌트 전 승리를 챙겼다. 클린치와 로우, 오블리 킥, 스트레이트 등으로 거리를 조절하며 헌트의 접근을 막던 오브레임은 2라운드 중반부터 클린치에서의 니 킥을 섞어 나가며 기회를 노렸다. 헌트가 카운터 엘보와 카운터로 분발해보았으나, 3R 벽에 몰린 오브레임이 벽에서 엘보 훅과 클린치 니 킥으로 헌틑 잠재웠다.

 
[아슬아슬하게 시우바의 머리를 빗나가는 티뷰라의 킥]

폴란드의 헤비급 가라데카 마친 티듀라는 건실한 방어 능력에 힘입어 TKO로 UFC 두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단체 내 3연승을 노리는 체급 15위 루이스 엔리케 발보사 다 시우바의 클린치에 밀리면서도 좀처럼 테이크 다운을 내주지 않으며 펀치와 킥, 수도(!)등 타격으로 기회를 노렸다.  3R 싱글 렉을 걸었다 잡힌 카운터 길로틴을 뜯어낸 티뷰라가 균형이 무너진 상대의 백을 잡았다. 탑을 잡은 티뷰라가 시우바에게 파운딩 샤워를 시전,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립을 이용해 벡틱의 태클을 뜯어내는 엘킨스]

11전 무패의 페더급 거물 기대주 머사드 벡틱과 격돌한 베테랑 데런 엘킨스도 통렬한 역전승을 챙겼다. 엘보 파운딩에 두 군데나 컷이 생긴데다, 묵직한 원투와 끈질긴 테이크 다운에 시달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엘킨스였으나, 2R 중반부터 벡틱의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았다. 3R 니 바를 이용. 비스듬한 백을 뽑아낸 엘킨스는 일어나는 벡틱의 관자돌이를 숏블로우로 클린히트, 라이트 추가 하이킥으로 머리를 걷어차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샌더스의 다리를 뜯어내려는 알칸타라]

밴텀급 랭킹 15위 유리 알칸타라는 서브미션으로 대역전승을 일궈내는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알칸타라는 1R 루크 샌더스에게 터틀 포지션에서 백을 잡혀 오랜 시간 파운딩과 반칙 니 킥까지 두부에 허용해 큰 데미지를 입었다. 2R서도 클린 레프트에다 클린치에 몰려 얻어맞은 니 킥에 순간 몸까지 굳었던 알칸타라였으나, 더블 렉 시도 후 아래로 롤, 다리를 캐치했다. 샌더스가 탈출을 감행했지만, 알칸타라가 몸으로 다리를 누르며 니 바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스트레이트로 상대 크레이그를 공략하는 페드로]


오스트레일리안 타이슨 페드로는 TKO로 6연승 겸 UFC 2연승을 기록했다. 스카티쉬 폴 크레이그를 상대로 맞이한 페드로는 라운드 중반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크레이그의 턱을 히트, 다운시켰다. 상대를 세운 페드로는 타격 러쉬를 걸어오는 크레이그에 펀치와 클린치 니 킥 연사로 추가타를 더했고, 목 감아 던지기를 시도하는 상대로부터 사이드 포지션까지 챙겼다. 무릎으로 상대의 팔을 눌러 크루시픽스를 만든 페드로가 엘보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랭킹 1,2 위의 라이트급 잠정타이틀 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코 메인이벤트에서는 하비 누르마고메도프가 감량 중 건강이상으로 취소, 차후를 기약하게 됐다.  


[UFC 209 'Woodly vs Thompson' 결과]

11경기: 타이론 우들리 > 스티븐 탐슨 (판정 2-0) * 웰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란도 바나타 < 데이빗 테이머 (판정 0-3)

09경기: 라샤드 에반스 < 대니얼 켈리 (판정 1-2)

08경기: 아만다 바비 쿠퍼 < 신시아 카비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9) 

07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마크 헌트 (TKO 3R 1:44)

06경기: 마르친 티뷰라 > 루이스 엔리케 발보사 데 시우바 (TKO 1R 3:41) 

05경기: 미르사드 벡틱 < 데런 엘킨스 (TKO 3R 3:19) 

04경기: 유리 알칸타라 > 루크 샌더스 (니 바 2R 3:13) 

03경기: 데니얼 스피츠 < 마크 갓비어 (판정 0-3) 

02경기: 폴 크레이그 < 타이슨 페드로  (TKO 1R 4:10) 

01경기: 알버트 모라에스 > 안드레이 스쿰탓 (판정 2-1)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174 의 공식 포스터]

한국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미 오클라호마 주 태커빌 현지시각으로 3일 윈스타 월드 카지노에서 개최됐다.


일세를 풍미했던 女 베테랑 마를로스 쿠넨은 타격에 단체 초대 페더급 타이틀 획득에 실패, 은퇴를 표명했다.지난 도전자 결정전에서도 알렉시스 두프레인에게 서브미션 패했으나 상대의 계체 실패로 도전자 자격을 얻었던 쿠넨은 UFC 페더급 챔피언 란드미에를 MMA꺾은 바 잇는 강호 줄리아 버드와 격돌했으나, 상대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전 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깔려있어야 했다. 결국 4R 탑 마운트를 내주고 파운딩 샤워에 TKO패하고 말았다. 


WBC 무에타이 크루저급 챔피언 페르난도 곤잘레스는 초반 열세를 극복, 장기인 타격으로 판정승리를 획득, 지난 마이클 페이지 전 스플릿 판정패의 아픔을 달랬다. 멜빈 길라드와 데렉 캄포스를 연달아 잡아냈던 브랜던 길츠의 돌진형 태클에 난전을 펼쳐야 했던 곤잘레스는 체격의 우세와 길로틴 그립을 이용해 눌림없이 스탠딩에 성공, 기회를 엿보았다. 2R 중반부터 펀치로 길츠를 압박하기 시작한 곤잘레스가 타격으로 우세를 이어갔고, 3-0 판정승리를 챙겨냈다. 


콩고에서의 인도주의 운동가로도 유명한 TUF 10 캐스트 맴버 저스틴 렌은 시원스러운 던지기와 서브미션으로 단체 3연승을 챙겼다. 상대 로만 피졸라토를 클린치 후 벨리 투 벨리 스플렉스로 다운시킨 렌은 백을 잡고 사이드에서 페이스 락을 노렸다. 피졸라토가 좀처럼 백을 내주지 않고 일어서려하자 교과서 같은 저먼 프로레슬링을 성공시킨 렌은 백에서 엘보 파운딩에 돌아누은 상대를 암트라이앵글로 제압, 탭아웃 승을 챙겼다. 


탑 클래스 그래플러이자 전 레거시 FC 챔프 라파엘 로바토 주니어는 경기 시작 17초 만의 경기를 정리,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로바토는 경기 시작 직후 비껴 걷어차는 레프트 하이킥으로 가드 위를 넘어 상대 찰스 해크먼의 머리 윗부분을 걷어 차 올렸다. 몸이 굳은 채 가드를 굳히며 숙이는 상대의 머리에 두 차례의 니 킥으로 케이지로 몰아붙인 후 숙인 해크먼의 안면에 숏 블로우 연사로 레프리 제이슨 허족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태권도 챔피언 출신의 한인 교포 제임스 문타스리와 격전을 벌였던 전 UFC 리거 코디 피스터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3연패 위기를 탈출했다. 더블 렉 실패로 ATT 오클라호마 지부의 조나단 게리에게 첫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피스터는 로우 더블 렉으로 결국 상위 포지션을 따냈다. 게리가 하위 포지션에서 길로틴과 암 바로 저항해 보았으나, 피셔는 질척한 파운딩 후 백을 잡아냈고, 백에 매달린 지 1분 30여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잠궈, 탭아웃 승을 챙겼다.   


펀치 카운터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지배하던 에밀리 듀코테는 백을 내준 케이티 콜린스에 첫 라운드 종료 7초를 남겨두고 타이트한 백 초크로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도전자 결정전에서 승리하고도 계체 실패 탓으로 타이틀 전에 나서지 못했던 알렉시스 두프레인은 트라이앵글 초크 등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았으나, 가브리엘 할로웨이의 그라운드 압박에 스태미너를 크게 허비, 무리한 테이크 다운 후 백 마운트 파운딩 연사에 무대응 TKO패를 기록했다.


상대 제이슨 윗의 태클에 시달리면서도 빠른 잽 등의 타격과 케이지 스크램블에서의 탈출로 기회를 엿보던 저스틴 패터슨은 2R 종료 직전 다운을 만들어 낼 정도의 라이트 훅으로 큰 데미지를 안겼고, 3R 글러브 터치 후 치고 들어오는 윗의 안면에 카운터 레프트를 넣어 재차 다운을 성공, 등을 보이며 일어서려던 윗을 파운딩으로 두둘겨 승리를 완성했다. 


[Bellator MMA 174 'Coenen vs Budd' 결과]

09경기: 마를로스 쿠넨 < 줄리아 버드 (TKO 2R 2:24) * 女 잠정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08경기: 페르난도 곤잘레스 > 브랜던 길츠 (판정 3-0)

06경기: 저스틴 렌 > 로만 피졸라토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2:35) 

06경기: 라파엘 로바토 주니어 > 찰스 헤크먼 (TKO 1R 0:13)

05경기: 에마누엘 리베라 > 트레스톤 토미손 (판정 3-0) 

04경기: 코디 피스터 > 조나단 게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4)

03경기: 에밀리 듀코테 > 케이티 콜린스 (리어네이키드초크 1R 4:53)

02경기: 알렉시스 두프레인 < 가브리엘 할로웨이 (TKO 2R 2:53)

01경기: 제이슨 윗 < 저스틴 패터슨 (TKO 3R 0:1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경기 후 승리 포즈를 취한 서두원 사진제공=Rank5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내의 신생 종합격투기 대회 글리몬(Gleamon) FC의 첫 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되었다. 


메인에 나선 서두원은 한 수위 타격에 힘입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승을 기록했다.재일교포이자 전 라이징온 챔프 후지타 무네히로(김종홍)에게 서두원은 장내를 울릴 정도의 묵직한 로우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맷집과 근성이 호평받는 후지타는 빰 클린치 니 킥,미들-하이킥,펀치,더티복싱,상위 포지션에서의 파운딩 등 서두원의 타격샤워를 굳건히 견뎌냈으나, 왼다리에 누적된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3R 초반 다운, 서두원의 TKO승이 결정되었다.    


근육 파이터 안상일은 역전 TKO승리를 챙겼다. 28전의 전적을 지닌 일본의 중견 오카모토 준이치로의 타격에 힘겨워하던 안상일은 타격 전을 벌이다 스크램블로 무너진 후 오카모토의 연속된 파운딩에 큰 위기를 맞이했으나, 탈출에 성공했다. 겨우 일어난 안상일에게 오카모토의 펀치 압박이 재차 쏟아졌으나, 타격 맞불 중 놓은 안상일의 라이트 훅 카운터에 오카모토의 다리가 순간 풀어져버렸고, 찬스를 잡은 안상일이 파운딩 샤워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KTT 출신의 황지호는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3년 3개월만의 타격에 의한 한 판 승리를 맛봤다. 일본의 74년생 베테랑 다케우치 코지와의 복귀 전 겸 단체 데뷔 전에서 황지호는 뒷 손 라이트 스트레이트 이후 레프트를 연격, 다운을 뽑아낼 수 있었다. 강한 맷집으로 유명하지만 다운되면서 머리를 부딫히면서 추가 데미지를 입은 다케우치가 상위 포지션을 탄 황지호를 끌어 안으며 데미지 회복을 꾀했으나, 레프리 백종근이 경기를 중시켰다.


MMA 스토리의 김종백은 파운딩으로 40개월만의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의 카운터 스트라이커 아시타카 타이치와 압박대신 카운터를 기다리며 다소 지리한 경기로 가는 듯 했던 김종백은 아시타카의 잦은 로우킥에 힘들어하는 듯 했으나, 첫 라운드서 재미를 보았던 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을 두번째 라운드 중반에서 재차 성공했고, 그라운드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대에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TKO승리를 손에 넣었다.  


프로 데뷔전 임에도 불구 24승의 일본 베테랑 사사키 후미야랑 맞붙은 윤다원은 분전했으나, 베테랑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장의 우위를 살려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푸쉬를 걸던 윤다원이었으나, 물러서면서도 카운터, 길로틴 초크 , 오모플라타 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가진 사사키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케이지 쪽에서 난타전을 걸다 태클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백을 내준 후, 그립 싸움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실신하고 말았다.   


서두원의 팀 메이트인 근육질의 파이터 김민우는 워독 등 일본 중소 단체에서 활약해 오던 재일교포 강호사를 펀치로 제압, KO승으로 프로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 상대의 발을 잡지 못해 흐름을 타지 못했던 김민우는 그럼에도 불구 꾸준히 압박을 시도, 결국 케이지로 강호사를 모는데 성공했다. 왼손으로 잽을 준 김민우가 곧바로 오른쪽으로 돌려던 강호사의 턱을 오버핸드 라이트로 히트, 다운 후, 몇 차례의 숏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드림 컴뱃 챔피언쉽에서 활약했던 한국파이터클럽 소속의 노장 신재환은 겅기시작 29초 만의 단발 타격으로 대회 첫 한판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인과의 단체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 신재환은 무에타이 스탠스에서 살짝 왼 무릎을 들어 페인트를 유도, 상대가 틈을 보이는 것을 놓치지 않고 레프트 하이킥으로 연결, 다운시켰다. 이지인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레프리가 즉시 돌입, 경기를 중지시켰다. 

 

경기 당일까지 공식발표가 나지 않았던 김장용과 고노 아키히로 간의 매치업은 결국 성사에 이르지 못했다. 주최측은 '계체과정에서 양자 간의 오해가 있었다. 차기 대회부터는 이런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Gleamon FC 01 결과]


<메인>

09경기: 서두원 > 후지타 무네히로 (TKO 3R 0:26)

08경기: 허민석 > 아라이 유지 (판정 2-1 N/A)  

07경기: 안상일 > 오카모토 준이치로 (TKO 1R 1:45)

06경기: 황지호 > 다케우치 코지 (TKO 1R 1:03) 

05경기: 김종백 > 아시타카 타이치 (TKO 2R 3:31)


<노바 매치(언더카드)>

04경기: 윤다원 < 사사키 후미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0)

03경기: 김민우 > 강호사 (KO 1R 2:20) 

02경기: 신재환 > 이지인 (KO 1R 0:29)

01경기: 김동욱 > 강종한 (판정 2-0 16-12 13-13 18-15)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173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를 마크 중인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173번째 대회이자 영국계 종합격투기 단체 Bamma의 28번째 합동이벤트가 한국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 현지 시각으로 SSE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타이틀 상실 후 복귀 전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리암 맥기어리는 닥터스탑 TKO로 승리를 챙겼다. 라이징에서 킹모에게 KO패를 당했지만 한 방이 있는 럭비 베이스의 하드 펀처 브렛 맥도밋을 상대로 맞이한 맥기어리는 첫 라운드에서의 한 차례의 다운을 뽑아내며 시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급해진 맥도밋의 타격을 피하지 않았던 맥기어리는 적잖은 수의 컷과 눈부분을 부어오르게 만들었고, 결국 닥터가 투입, 경기를 종결시켰다. 


아일랜드와 이스라엘의 페더급 기대주 대결에서는 아일랜드의 서브미션 한판승으로 종결되었다. 무패를 기록 중인 코너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제임스 갤러거는 우크라이나 태생의 이스라엘 파이터 키릴 메도베도브스키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답게 스탠딩에서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경기를 리드했던 갤러거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다 백을 탈취,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7승 무패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UCMMA. TMT MMA의 챔프 알렉스 라호레는 TUF the Smash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콜린 플레처에 한판승을 거뒀다. 거의 경기를 끝낼 뻔 한 라이트 펀치를 필두로, 카운터 다스, 하위에서의 풋 초크 등 만만찮은 상대와의 난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라호레는 2R 중반 싱글 렉과 발목받치기 컴보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상대의 리버스 아메리카나를 이용해 탑마운트를 뽑은 라호레가 엘보 파운딩에 백을 내보인 상대에 주저없이 그립을 감아 백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Bamma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한 TUF the Smash 라이트급 우승자 노먼 파크는 상대인 폴 레드몬드를 2-0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전날 계체량에서의 실패한 패널티로 승리를 거두고도 벨트를 받지 못했다. 북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간의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 전에서는 홈그라운더인 북 아일랜드의 앤디 영이 백초크로 잠정 타이틀 겸 통합 타이틀 전 기회를 손에 넣었다. 


프렌치 그래플러 데미안 라피루스는 SRC에서 활동했던 킥복싱 베이스의, 프로전적 34전짜리 베테랑 로니 만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격파, 단체 페더급 왕좌의 새주인이 되었다. 단체의 스폰서인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이름을 붙인 로컬 타이틀 론즈데일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3전 전승의 언더 독 팀 바넷이 기대주 리스 맥기에 1라운드 종료 2초전 타격으로 승리. TUF 시즌 12 챔프 조나단 브룩킨스도 판정으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Bellator MMA 173 'Mcgeary vs Mcdermott' 결과]

05경기: 리암 맥기어리 > 브렛 맥도밋 (TKO 2R 1:06) * 닥터스탑 

04경기: 제임스 갤러거 > 키릴 메도베도브스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3)

03경기: 시네드 카바나 < 요니 라자파리송 (판정 3-0) 

02경기: 콜린 플레처 < 알렉스 라호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2)

01경기: 제임스 맥얼린 < 샤이 웰시 (판정 0-3) 


[Bamma 28 'Parke vs Redmond' 결과]

11경기: 노만 파크 > 폴 레드몬드 (판정 0-3)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0경기: 도미닉 우딩 < 앤디 영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6) * 잠정 플라이급 타이틀 전 

09경기: 데미안 라피루스 > 로니 만 (판정 3-0)

08경기: 리스 맥기 < 팀 바넷 (TKO 1R 4:58) * 론즈데일  

07경기: 디키 달튼 < 조나단 브룩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2)

06경기: 조나단 레이드 < 데니얼 올렌첵 (TKO 1R 1:47) 

05경기: 데니얼 루토코브스키 > 니올 스미스 (TKO 3R 2:16)

04경기: 윌 플러리 > 카일 맥커킨 (TKO 1R 2:49)

03경기: 애덤 구스타프 < 폴 휴 (TKO 1R 1:32) 

02경기: 스티븐 킬리핀 < 앤드류 머피 (TKO 1R 4:58)

01경기: 글렌 어바인 < 키스 맥케이브 (힐 훅 1R 0:39)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글리몬 FC 01의 계체행사 후 기념 촬영에 나선 파이터들 사진제공=Rank5]

신생 메이저 단체 글리몬(Gleamon FC)의 첫 대회에 제동이 걸렸다. 메인이벤트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 

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점 2층 샤롯데 룸에서는 대회 전일 계체기자회견이 있었다. 10경기 중 대부분의 파이터가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으나, 메인 이벤트에서 PXC 타이틀 홀더 김장용과 일전에 나설 예정이던 일본 베테랑 고노 아키히로는 계체에 실패, 25일 대회 출장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김장용의 세컨이자 UFC 파이터인 임현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경 1차 예비 계체에서 이미 시합체중을 1.5kg을 오버한 것으로 알려졌던 고노 아키히로 측에게 수차례의 추가 기회를 주면서 모습을 비추길 요구했으나, 고노 아키히로 측이 탈진을 이유로 결국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사인 글리몬 컴패니의 박유현 이사는 "아직 (김장용과 고노 아키히로의) 메인이벤트 취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고노 아키히로 측이 패널티 등을 감수하고도 뛰겠다는 의사가 있고, 주최측으로서도 첫 대회인만큼 웬만하면 진행을 하려고 한다."라며 캔슬 가능성에 거리를 두었다.    

한편, 2년만에 복귀 전에 나선 서두원은 허용 체중 500g을 포함, 66.20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서두원의 상대인 日 단체 인 라이징온의 3대 페더급 챔피언 후지타 무네히로도 65.80kg을 기록, 시합이 확정됐다. 라이징온은 국내에서 손꼽는 밴틈급 리거인 김수철이 데뷔전에서 벨트를 차지했던 중소단체다. 

황지호로 개명한 KTT 출신의 황교평과 스피릿 시절부터의 베테랑인 안상일과 허민석도 무사히 계체를 패스했다. 다만 2차 계체에서 950g을 오버, 계체에 실패한 허민석의 상대인 아라이 류지가 예비 계체를 통과했다고 인터뷰 중 주장, 주최측의 운영미숙이 드러나기도 했다. 

[Gleamon FC 01 계체 결과]

<메인>

[10경기 페더급]

김장용 70.70

고노 아키히로 71.90 * 계체 실패 


[09경기 페더급]

서두원 66.25

후지타 무네히로 65.80


[08경기 81kg 계약]

허민석 80.85

아라이 류지 82.45 * 계체 실패 


[07경기 라이트헤비급]

안상일 91.85

오카모토 준이치로 92.25


[06경기 72kg 계약]

황지호 72.30

다케우치 코우지 71.85


<노바매치(Undercard)>

[05경기 페더급]

김종백 65.90

아시타카 타이지 63.00


[04경기 페더급]

윤다원 65.50

사사키 후미야 65.70


[03경기 80kg 계약]

김민우 79.75

강호사 79.10


[02경기 밴텀급]

신재환 61.50

이지인 61.30


[01경기 페더급]

강종한 65.25

김동욱 65.85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105의 공식 포스터]

한국 시각으로 20일 캐나다 할리팩스 현지시각으로 

[브라운이 루이스에게 하이킥을 시도하고 있다]

데릭 루이스는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파운딩으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조쉬 바넷 등 강자를 꺾어온 트레비스 브라운과 만난 루이스는 1R 중반 상대의 프런트 킥에 복부에 고통을 감추지 못할 부상을 입었으나, 펀치 카운터와 킥으로 반격하며 첫 라운드를 버텨냈다. 2R 복부의 상황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으나, 클린치에서 펀치 러쉬, 상대의 테이크 다운 실패를 놓치지 않은 루이스가 라이트 훅 카운터로 브라운을 누이고, 파운딩을 몰아쳐 극적승리를 완성해 냈다.     

[승리의 주요 열쇠 중 하나인 카운터 니 킥으로 롬바드를 공략하는 핸드릭스]

3연패의 웰터급 타이틀 홀더 자니 핸드릭스는 미들급 데뷔 전에서 판정승, 한 숨을 돌렸다. 산발적인 클린 히트를 내줬으나 벨라토어 동체급 타이틀 홀더 헥터 롬바드의 적극적인 클린치와 태클시도를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던 핸드릭스는 킥 캐치를 위해 상체를 숙여대는 롬바드의 두부를 니 킥으로 걷어올리며 타격 거리를 잡아나갔다. 마지막 3R, 매치 유일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신속히 탈출, 펀치 타격에서의 우위에 힘입어 3-0 판정승을 손에 넣었다.

[패배 후 울음을 터뜨린 마자니를 위로해주는 승자 맥맨]

美 국대 레슬러 겸 전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새라 맥맨은 서브미션으로 UFC 내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익스트림 커투어의 무패의 기대주 지나 마자니와 계약 체중 대결에 임한 맥맨은 클린치에서의 트립으로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완성했다.일어나던 상대를 이미 백으로 돌아가 있던 맥맨이 살짝 들어 찌그러뜨렸고, 누운 마지니가 몸을 돌려보았으나 이미 팔과 머리를 함께 싸잡아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던 맥맨이 그립을 한층 쥐어 짜 탭을 이끌어냈다.

[리치를 케이지에 몰아넣은 펠더가 플라잉 니킥을 시전 중]

지난 경기에서 닥터 스탑 패배 후 캐나다 기대주인 알레산드로 리치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낙점된 '아이리쉬 드래곤' 폴 펠더는 카운터 엘보로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시작하자마자 깔끔한 라이트로 클린 히트를 만들어냈으나, 차츰 자신의 타격 거리를 찾기 시작하는 리치에 흐름을 내주기 시작했던 펠더는 상대가 잽으로 들어오는 것을 위로 걷어올리는 엘보 카운터로 받아냈다. 크게 충격을 받은 리치가 물러나는 것을 추적한 펠더가 니 킥으로 쓰러뜨린 후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돌려차기 성공 후, 매쉬먼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산토스]

[돌려차기 성공 후 매쉬먼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산토스]

TUF 브라질 시즌 2 캐스트 맴버 티아고 산토스는 돌려차기로 역전,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잭 매쉬먼의 통렬한 라이트 훅에 다운을 내주고 첫 라운드를 상납한 산토스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기회를 보다 페인트를 통해 하체 방어를 유도한 후, 돌려차기로 두부 윗부분을 잘라내는 듯이 차낸 돌려차기로 매쉬먼을 케이지 캔버스에 누였다. 데미지를 입고 누운 매쉬먼의 가드 속으로 들어간 산토스가 차분하지만 묵직한 파운딩으로 TKO 역전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셜트가 상위 포지션에 있는 자네스에 암 바를 시도하고 있다]

패티스 형제의 팀 메이트이자 뛰어난 그래플러 제럴드 마셜트는 암 바로 UFC 2연승 겸 서브미션 2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해 12월 서브미션 기술인 아나콘다 초크로 단체 첫 승을 챙긴 바 있는 마셜트는 같은 날 데뷔, 승리를 챙겼던 캐네디안 그래플러 라이언 자네스의 타격에 몰려 케이지를 등진 후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다. 차분히 하프가드에서 풀가드를 회복한 마셜트가 곧 타이트한 암 바를 시도,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05 'Lewis vs Browne' 결과]

11경기: 트레비스 브라운 < 데릭 루이스 (KO 2R 3:12)

10경기: 자니 핸드릭스 > 핵터 롬바드 (판정 3-0) 

09경기: 샘 시실리아 < 가빈 터커 (판정 0-3) 

08경기: 엘리어스 티어도르 > 세자르 페레이라 (판정 3-0)

07경기: 지나 마자니 < 새라 맥맨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1:14) 

06경기: 알레산드로 리치 < 폴 펠더 (TKO 1R 4:44)

05경기: 노르딘 탈렙 <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판정 0-3) 

04경기: 칼라 에스프라자 < 란다 마르코스 (판정 1-2)  

03경기: 아이만 자하비 > 헤지날두 비에이라 (판정 3-0)

02경기: 티아구 산토스 > 잭 매쉬먼 (TKO 1R 2:21)

01경기: 라이언 자네스 < 제럴드 마셜트 (암 바 1R 1:34)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이용섭과 타격전을 교환하는 권장원]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국내 입식단체 맥스 FC의 7번째 대회 겸 첫 서울 이벤트인 MAX FC 07 'All for One' 이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메인 이벤트 겸 초대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기에서 앞섰던 원주 청학의 '영건' 권장원이 KO승을 거두고 첫 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펀치로 분발하는 대구 SF짐의 이용섭에게 장내가 울릴 정도의 파워풀한 킥을 어필했던 권장원은 상대의 안면 타격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리를 걷어찼다. 결국 1R 후반부터 데미지를 숨기지 못했던 이용섭을 로우킥을 섞은 킥으로 압박하던 권장원은 2R 로우킥에 무너진 이용섭의 안면을 의도치 않게 살짝 걷어찼고, 이용섭은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K-MAX 노재길의 직전제자 고우용은 다 잡은 타이틀을 놓쳤다. 인천 정우관의 이지훈을 상대로 웰터급 초대 타이틀 전에 나선 고우용은 상대의 킥 타이밍을 노린 카운터 펀치 등 복싱의 우위를 살려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으나, 4라운드 링 포스트에 등을 댄 채 클린치 싸움 중 들어온 이지훈의 앞 이마에 턱을 강하게 부딫혔다. 고우용이 버팅이라 여겨 태세를 풀었으나 레프리는 이를 인정치 않았고 속행을 지시, 틈을 놓치지 않은 이지훈이 펀치러쉬로 고우용을 실신시키고 말았다. 

지식파 악바리 박성희는 잠정 타이틀 획득에 실패, 대권에서 멀어졌다. 16년차 간호사로 타이틀 홀더 김효선의 부상으로 슛복싱 미니멈급 2위이자 WMC I-1 밴텀급 챔프 나카시마 '유니온' 아카리를 상대로 잠정 타이틀 전에 임한 박성희는 슛복싱 출신답게 클린치에서의 니 킥으로 1R부터 두 차례나 다운을 빼앗겼다. 박이 기세를 올렸으나, 킥 캐치에 이은 펀치 카운터 중심으로 차분하게 압박해 오는 나카무라에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KO에 의한 한판승으로 결착이 나지 않을 경우 무승부가 된다는 비스트 룰 첫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선언되었다. 단신이지만 강완을 가진 하드 펀처 김준화가 장신의 이진수의 안면 니 킥 등 아슬아슬한 공격을 피해 여러차례 안면을 두들겨 댔으나, 쓰러질 듯 쓰러질 듯한 이진수가 뒷심을 발휘, 경기를 마지막 3라운드까지 이끌어가면서 버텼고, 스태미너가 고갈된 양자가 승부를 보지 못한 채 시간을 전부 소비하고 말았다.  

김제국제 맥스짐의 조성환은 틈을 놓치지 않은 3연 다운으로 베테랑의 귀환을 알렸다. 안양 삼산총관 소속의 최훈을 3년만의 복귀 전 상대로 맞이한 조성훤은 날카로운 로우킥을 자랑하는 최훈을 링사이드에 몰아붙여 원투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이후 넘어지면서 날린 미들킥과 스피디한 백 스핀 킥을 상대의 복부에 꼽아 2차3차 다운을 획득, 그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플라이급(-50kg) 초대 왕자 결정전서는 병점 삼산의 김우엽과 서울 T클럽의 최석희가 자웅을 벌이게 됐다. 토너먼트 4강전에서 익산 엑스 짐의 이성준과 만난 김우엽은 로우블로우나, 로우킥 등 이의 저항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으나 3R 시작하자마자 날린 레프트 미들킥이 이성준의 리버에 직격, 전투불능으로 만들며 결승에 선착했다.한 수위의 클린치 와 카운터 능력으로 우세를 잡은 최석희는 시종일관 흐름을 유지, 판정승으로 김우엽과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대화 무에타이 소속의 전승원은 통렬한 안면 니 킥 KO승을 획득했다. 이천 팀 설봉의 최홍규의 카운터에도 불구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압박 타격을 가하던 전승원은 빰 클린치에서 니 킥을 두부로 연속 연결, 상대를 다운시켰다.다운된 최홍규가 겨우 일어났으나, 충격을 털어내지 못하고 카운트 중 파이트 포즈를 취하는데 실패, 경기 중지로 전승원 한판 승리가 선언되었다.  

25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17세 여고생 파이터 문수빈은 대구 무인관의 신미정과 3분 3라운드 난타전을 벌일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프로 통산 6번째의 승리를 가져갔다.  

[MAX FC 07 in 서울 'All for One결과]


<메인>

07경기: 권장원 > 이용섭 (KO 2R 2:57* 헤비급 초대 타이틀 전 

06경기: 이지훈 > 고우용 (KO 4R 2:38) * 웰터급 초대 타이틀 전     

05경기: 나카무라 '유니온' 아카리 > 박성희 (판정 5-0) * 女 -52kg 잠정 타이틀전

04경기: 김준화 = 이진수 (판정) * 비스트룰  

03경기: 김얄 > 나승일 (판정 4-1) 

02경기: 최훈 < 조성환 (KO 1R 2:55 

01경기: 황진수 > 강범준 (판정 5-0 


<컨텐더 리그 7>

08경기: 최석희 > 김수훈 (판정 5-0) *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  

07경기: 김우엽 > 이성준 (KO 3R 0:09) *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 

06경기: 한성희 < 임준영 (판정 0-5)   

05경기: 전승원 > 최홍규 (KO 1R 2:45)

04경기: 신미정 < 문수빈 (판정 0-5)

03경기: 강민석 < 서지명 (판정 0-5

02경기: 김태호 < 이호중 (판정 0-5)

01경기: 황효식 > 하건철 (판정 5-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172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의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172번째 이벤트 Bellator MMA 172 'Thomson vs Pitbull' 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SAP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연기된 표도르 복귀전을 대신했던 조쉬 탐슨과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간의 메인매치에서는 핏불이 버팅에 이은 펀치로 재차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았다. 1R에서 상대의 킥에 맞춘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만든 핏불은, 2R 스탭인 스트레이트로 들어어던 상대를 맞받아 치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턱에 핏불의 이마를 들이박힌 탐슨은 다운되었으나 경기가 속행, 태클을 기다리던 핏불이 탐슨에게 카운터 어퍼컷을 성공, 추가 파운딩 두 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옛 동료를 상대로 단체 10번째 출장에 나선 기욤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는 우월한 신체 조건을 앞세운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챙겼다 UCMMA 챔프 출신의 전 팀메이트 올리 탐슨과 만난 콩고는 들어가다 한 방을 내줬으나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을 모든 라운드에서 성공, 하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전체를 지배했다. 스탠딩에서도 빰 클린치 니 킥 연사 등 모든 면에서 콩고가 크게 앞섰던 일방적이었던 경기.     

라이진서 초살 KO승을 기록했던 러시안 아나톨리 토코프는 2R 파운딩으로 경기가 무산된 스승 표도르 대신 벨라토어 승리를 챙겼다. 토코프는 그래플러 프란시스코 프랑스의 타이트한 하위 암바-트라이앵글 초크 컴비네이션에 첫 라운드를 내줬으나, 2R 로우블로우 데미지 회복 후 크게 치고들어오다 빈틈을 보인 프랑스를 라이트로 격침, 상위 포지션을 획득했다. 프랑스가 하프가드서 팔을 잡고 버텼으나 이를 뜯어낸 토코프의 라이트 파운딩 샤워가 작렬, 승부가 결정되었다.  

러시아의 미녀 무에타이 챔프 아나스타시아 얀코바와 접전을 벌였던 베타 아르테가는 격전 끝에 의사에 의한 약간한 찝찝한 1승을 거뒀다. 아마 5승 1패의 기대주 브룩 마요를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아르테가는 접전으로 마요와 앞선 라운드 하나씩을 나눠가진 후 마지막 3라운드에 임했다. 난전 중 연속된 아르테가의 펀치가 마요의 왼쪽 눈썹 부위에 큰 멍과 부종을 만들어냈고, 닥터가 투입, 경기가 종료되었다. 아르테가의 프로 통산 3번째 승리.      

TUF 시즌 1의 악동 조쉬 코스첵은 복귀 전 겸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TKO패배를 맞이했다. 브라질의 중견 마우리시우 알론조를 몰아는 가고 있었으나 상대의 긴 리치와 빠른 스피드의 타격에 애를 먹고 있던 코스첵은 결국 빠른 라이트 크로스에 눈을 얻어맞고 플래쉬 다운을 내주었다. 급히 일어났으나, 추적해온 알론조에 몰린 코스첵의 턱에 페인트를 섞은 어퍼컷이 작렬, 코스첵을 쓰러뜨렸다. 파운딩 후 경기 종료가 선언 코스첵의 패배가 확정되었다.    

쿵 리의 팀 메이트 제임스 테리와 JC 라마스 전에서는 3R 초반 테리의 서밍에 라마스가 시력을 회복하지 못해 경기가 중단 되었으나, 2R를 완료한 시점인 탓에 앞선 두 라운드를 우세하게 이끈 테리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종합 첫 경기에 나서는 킥 복서 가스통 블라노스는 상대 아베너 페레즈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통렬한 라이트 훅과 파운딩으로 TKO승을 기록했다.

단체 2승 획득에 나선 보스니안 JJ 오카노비치는 백을 잡은 후 레그 훅을 이용, 느슨해져 있던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잭 앤드류스를, 벨라토르 데뷔 전에 출전한 로케 레에스를 상대로 MMA 데뷔 전에 나선 AKA의 저스틴 테네도라는 2라운드 종료 직전 페이스 락에 가까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에 의한 한판승리를 가져갔다. 

[Bellator MMA 172 'Fedor vs Mitrione' 결과]

11경기: 조쉬 탐슨 <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KO 2R 0:40) 

10경기: 기욤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 > 올리 탐슨 (판정 3-0)

09경기: 아나콜리 토코브 > 프란시스코 프랑스 (TKO 2R 2:24)

08경기: 베타 아르테가 > 브룩 마요 (TKO 3R 4:04)

07경기: 조쉬 코스첵 < 마우리시우 알론조 (TKO 1R 4:42)

06경기: 니코 잭슨 > 세자르 곤잘레스 (판정 3-0) 

05경기: JJ 오카노비치 > 잭 앤드류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6)

04경기: 제임스 테리 > JC 라마스 (판정 3R 0:37 3-0) * 서밍으로 인한 속행 불능 후 판정 

03경기: 가스통 블라노스 < 아베너 페레즈 (TKO 1R 4:53) 

02경기: 마틴 사노 = 디에고 허족 (판정 0-1)

01경기: 저스틴 테네도라 > 로케 레예스 (리어네이키드초크 2R 4:59)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208의 공식 포스터]

북미 제일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208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08 'Holm vs De Randmie' 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 현지시각으로 11일, 브룩클린의 바클레이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엘보와 펀치를 교환하는 홈과 란드미에]

사상 첫 女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밴텀급 챔프 홀리 홈을 꺾은 킥복서 저메인 드 란드미에가 판정승으로 벨트의 주인이 되었다. 홈이 들어올 때마다 라이트 카운터로 요격한 란드미에는 2,3R 컴비네이션 중 종료 혼이 늦어져 논란거리를 만들었지만, 2R-5R 하이킥과 라이트 훅 카운터의 데미지를 효과적으로 연결에 실패, 클린치에서의 우세로 게임을 푼 홈에게 펀치-킥 컴비네이션이나 잽 등 시종일관 타격의 우세를 보여 만장일치 판정승리를 획득,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근접거리에서 시우바의 안면에 펀치를 쑤셔넣는 브론슨]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앤더슨 시우바는 승부를 떠나 경기를 즐기는 듯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 랭킹 아래인 데렉 브론슨과 마주한 시우바는 서로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으나, 특유의 긴 리치에서 나오는 잽과 펀치 카운터를 간간히 맞춰 나갔다. 2라운드에서는 카포에라의 징가 스탭을 밟는 등 경기를 즐긴 시우바는 1R과 마찬가지로 빰 클린치 카운터 타격과 끈질긴 싱글 렉 테이크 다운으로 3라운드를 잃었으나 앞선 두 라운드를 챙겨 54개월 만의 승전보를 울렸다.

[자카레가 전광석화 같은 기무라 락으로 보에치의 팔을 공략하고 있다] 

전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챔피언 겸 월드 클래스 주지떼로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는 이 날 유일의 서브미션 한판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브라질과 동 체급 최강자 중 한 명인 비토 베우포트 전 승리 후 21개월 만의 경기에 나선 자카레는 강한 펀치력을 지닌 13위의 팀 보에치와 타격전을 벌이던 중 테이크 다운을 성공, 사이드까지 뽑아냈다. 풀 마운트를 노리는 듯 했던 자카레가 파운딩을 시도, 케이지에 기대 일어나려던 보에치에 단숨에 기무라 락을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 파운딩으로 캐노니어의 안면을 찌그러트리는 테세이라]

랭킹 外의 제러드 캐노니어의 상대로 낙점, 굴욕적인 입장에 놓였던 체급 3위의 강호 글로버 테세이라는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1R 막판 상대의 어퍼컷-라이트 컴보에 잠깐 비틀거리는가 하면, 2R 초반 고개를 잘 잽을 허용하기도 했던 테세이라는 경기 중 어깨 부상에도 불구, 급격히 레벨이 변하는 하이 클러치의 싱글 렉으로 전 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3R에서는 풀과 백을 오가며 파운딩을 연사, 심판전원일치 판정승리를 굳혔다. 

[경기 후 누워있는 포이리에를 일어켜주는 밀러]

정찬성과 2015년 올해의 경기를 만들어 냈던 강호 더스틴 포이리에는 라이트급의 강호 짐 밀러를 상대로 또 한번의 격전을 연출했다. 1R 막판 카운터 레프트에 걸리고도 타격으로 밀어붙이는 '곤조'를  보여주었던 포이리에는 타격으로 압도, 2R을 가져갔다. 3R 꾸준히 쌓인 로우킥 데미지에 경기 최대의 위기를 맞은 포이리에였으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한숨을 돌렸다. 막판 밀러가 타이트한 기무라로 마지막 역전을 노렸으나 포이리에가 무사 탈출, 2-0 판정승을 맞이했다.  

[UFC 208 'Homm vs Randamie' 결과]

10경기: 홀리 홈 < 저메인 드 란다미에 (판정 0-3)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앤더슨 시우바 > 데렉 브론슨 (판정 3-0)

08경기: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 팀 보에치 (기무라 락 1R 3:41)

07경기: 글로버 테세이라 > 제러드 캐노니어 (판정 3-0) 

06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짐 밀러 (판정 2-0) 

05경기: 랜디 브라운 < 빌랄 무하메드 (판정 0-3)

04경기: 윌슨 헤이스 > 사사키 유타 (판정 0-3)  

03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닉 렌츠 (판정 3-0)

02경기: 필리페 노버 < 닉 글렌 (판정 0-3) 

01경기: 라이언 라플레르 > 후안 카네이로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