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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zer 03의 공식 포스터]

탄탄한 중소단체를 표방하는 국내 격투기 단체 카이저(Kaizer)의 3번째 대회가 구미대학교 긍지관 특설링에서 24일 개최됐다.  

밴텀급 첫 왕자 가리는 토너먼트의 준결승서에서는 팀 매드 정지환과 팀 피니쉬 장진표의 타이틀 전이 확정됐다.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킹덤의 최지웅과 격돌한 정지환은 연달은 테이크 다운으로 앞선 라운드를 내줬으나 테이크 다운 페이백과 상위 포지션의 압박으로 2-1 판정 역전승으로 결승전에 선착했다. 뛰어난 펀치능력을 피로, 우승후보로 꼽힌 정찬성의 제자 최한길의 플라잉 니 킥과 연달은 백초크를 견뎌내고 오히려 펀치 러쉬를 건 장진표는 2라운드서 테이크 다운을 빼앗겼으나, 암 바, 트라이 앵글 등 하위에서 연달은 서브미션으로 2-1 역전승을 획득, 

박익순은 ACF 그래플링 챔피언 출신의 삼비스트 미네 노조미를 TKO로 잡아내고 한일전에서 한국의 전승을 확정지었다. 긴 리치를 살려 미네의 안면에 몇 차례 펀치 카운터를 히트, 경기를 풀어가던 박익순은 삼비스트답게 롤링으로 시작된 상대의 활발한 하체 관절기에 애를 먹어야 했다. 스크램블 끝에 다리를 빼내고 백을 잡은 박익순은 백에서 파운딩을 시작했고, 레프리가 조금 빠른 듯한 타이밍에 경기를 중지시켰다. 미네 측 세컨이 빠른 스탑에 격렬히 항의했다.  

전 로드 FC 리거 이형석은 주지떼로 특유의 그라운드 장악력을 발휘, 판정승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근육질의 아웃사이더즈 리거 야기 케이시의 유연함과 파워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이형석은 그러나 카운터 암 락의 스윕, 라운드 종료 직전의 삼각 시도, 등으로 첫 라운드에서 우세 보여주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오모플라타, 패스에 의한 탑 마운트 획득, 종반 백 마운트에서의 초크 등으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 3-0 판정승을 따냈다. 

안상일을 애먹였던 파워파이터 오카모토 준이치와 조우한 쎈짐의 헤비급 기대주 진익태는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겼다. 킥을 무릎쓰고 싱글렉을 시도,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던 진익태는 오카모토의 그라운드 클린치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스탠딩에서 서밍까지 당하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했던 진익태는 회복 직후 로우킥 쓸어차기로 오카모토를 다운, 파운딩으로 TKO승을 가져갔다.  

MMA 프로 첫 팀매드의 플라이급 김민주는 신인답지 않은 차분한 그라운드 운영 끝에 초크로 승부를 결정,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활발한 풋워크를 살린 날카로운 타격의 상대 정재동을 상박 클린치로 테이크 다운시킨 김민주는 탑 마운트서 백을 내주고 일어나려는 정재동의 목을 걸어 잠궈 캔버스로 끌고가며 초크를 잠궜다. 정이 손목 컨트롤로 초크를 뜯어내며 분전했으나, 피겨 포로 몸을 잠근 김민주가 그립 싸움 끝에 더욱 타이트한 백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대구 명문 센짐의 신인 김지훈은 한 수위의 그라운드 게임을 앞세워 이 날 첫 한 판승을 거뒀다. 신필립을 상대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선 김지훈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길로틴을 이용한 패스로 첫 라운드에서부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두 번째 라운드 초반 목감아 던지기를 성공시켰던 김지훈은 러쉬 후에 카운터로 나온 상대의 더블렉을 롤링, 탑 마운트를 잡았다. 스크램블에서도 우위를 놓지 않던 김지훈은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Kaizer 03 'Stand Alone' 결과]
10경기: 장진표 > 최한길 (판정 2-1)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 정지환 > 최지웅 (판정 2-1)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미네 노조미 < 박익순 (TKO 1R 3:11) * 밴텀급 토너먼트
07경기: 야기 케이시 < 이형석 (판정 0-3)
06경기: 오카모토 준이치로 < 진익태 (TKO 1R 3:08)
05경기: 이은정 < 김교린 (판정 1-2)
04경기: 김민준 > 정재동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5)
03경기: 신필립 < 김지훈 (TKO 2R 2:37)
02경기: 진태호 > 최강주 (판정 2-1)
01경기: 최성위 > 최지혁 (판정 3-0) * 킥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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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52 의 공식 포스터]

UFC의 번째 479번째 대회 겸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52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52 'Dos Anjos vs Lee' 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현재 시각으로 18일  블루 크로스 아레나(Blue Cross Arean)에서 개최됐다.

2연패 중이던 전 라이트급 챔프 하파엘 도스 안요스(34, 브라질) 웰터급 첫 경기에 나선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 도전자 케빈 리(26,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전 타이틀 홀더의 위용을 과시했다. 1R을 테이크 다운 시도를 겸한 클린치 컨트롤에 첫 라운드를 내줬으나, 타이트한 레슬링 방어와 그래플링, 타격으로 상대의 체력을 깎아가던 안요스는 4R 후반, 스핀 싱글렉을 실패한 상대를 누이는데 성공, 곧이은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지친 리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여성 단체 전 인빅타 FC 페더급 여왕 간의 일전에서는 6전 전승의 펠리시아 스펜서(28, 캐나다)가 서브미션 승리를 가져갔다. UFC 두 번째 승리 획득에 나선 메간 앤더슨(29, 오스트레일리아)을 상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스펜서는 연달은 라이트 스트레이트 두 방으로 타격의 우위를 확인,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를 케이지 사이드에 박아놓고 니를 퍼부어 나갔다. 결국 스크램블 끝에 백을 잡은 스펜서가 파운딩 끝에 레그 훅을 곁들인 백 초크를 완성, 탭아웃승을 챙겼다. 

웰터급 15위 랭커 빈센트 루케(27, 브라질)는 5연승으로, 단체 내 자신의 최대 연승기록을 갱신했다. 35전의 늦깍이 신입 데릭 크란츠(31,미국)을 UFC 11번째 상대로 맞이한 루케는 타격과 길로틴, 백초크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귀 뒷부분에 스트레이트를 허용한 크란츠가 흔들리기 시작, 루케의 바디 니 킥과 레프트가 추가로 들어가자 크란츠가 무릎을 꿇었다. 루케가 터틀 포지션의 상대에게 파운딩 샤워를 시전, TKO승을 확정지었다. 

찰스 올리베이라(29, 브라질)와 닉 렌츠(34, 미국)간의 3차 전에서는 올리베이라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2011년부터 악연을 렌츠와의 연(?)을 이어온 올리베이라는 특유의 다채로운 타격과 그라운드에서의 포지션 역전으로 첫 라운드부터 우세를 가져갔다. 두 번째 라운드 중반, 렌츠의 미들킥을 캐치한 올리베이라의 스트레이트 라이트가 렌츠를 다운시켰고, 추가 해머피스트 파운딩으로 올리베이라가 레프리 토드 앤더슨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웰터급으로 체급을 낮춰 UFC에 입성한 로드 FC 미들급 리거 미셸 페레이라(25, 브라질)는 그림같은 플라잉 니 킥 KO로 단체 입성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니 로버츠(31, 잉글랜드)의 로우킥 카운터로 오버 핸드 라이트를 히트시킨 페레이라는 히트하진 않았으나 서머솔트를 피로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잠시 후 수퍼맨 펀치로 단숨에 거리를 좁힌 페레이라의 플라잉 니 킥과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로버츠를 실신, 페레이라의 승리가 확정됐다.  

[UFC Fight Night 152 'Dos Anjos  vs Lee' 결과]  
13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케빈 리 (암트라이앵글 초크 4R 3:47)       
12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이안 헤이니시 (판정 0-3)   
11경기: 메간 앤더슨 < 펠리시아 스펜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4)  
10경기: 빈센트 루케 > 데릭 크란츠 (TKO 1R 3:52)  
09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릭 렌츠 (TKO 2R 2:11)   
08경기: 데이비 라모스 > 오스틴 허바드 (판정 3-0)  
07경기: 아스펜 리드 > 시아라 유뱅크스 (판정 3-0)     
06경기: 데스몬드 그린 > 찰스 조데인 (판정 3-0)
05경기: 대니 로버츠 < 미셸 페레이라 (KO 1R 1:47) 
04경기: 마이클 트리자노 < 그랜트 도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7)    
03경기: 페트릭 커밍스 < 에드 허먼 (TKO 1R 3:39)
02경기: 잭 커밍스 > 트레빈 질레스 (길로틴 초크 3R 4:01) 
01경기: 훌리오 아레스 < 줄리안 에로사 (KO 3R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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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로드 FC의 53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국내 격투기 대회 사상 첫 제주도 대회인 ROAD FC 053가 17일, 제주도 한라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장장 2년 6개월간을 끌어온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의 최종전의 승자는 토너먼트 우승자 만수르 바르나위(26, 튀니지)의 서브미션 승리로 돌아갔다. 

타이틀 홀더 권아솔(32, 팀코리아 MMA)은 들어가다 상대의 라이트 크로스를 무릎쓰고 클린치에 성공했으나, 상대의 숄더 스트라이크에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거리를 내줬다. 바르나위의 펀치 콤보 러쉬에 플래쉬 다운된 권아솔은 파운딩을 견뎌냈으나 스크램블 끝에 탑 마운트에서 백 마운트까지 내줬다. 

권아솔이 바르나위의 손목을 잡거나 몸을 돌려대는 등 초크를 저지하려 애썼으나, 바르나위는 점점 레그 피겨 포로 권아솔의 하체를 봉쇄해 나갔다. 권아솔이 손목을 잡고 버티자 바르나위가 한 쪽 손으로 목을 감고 허리를 밀착해 압박하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다. 목이 잠긴 권아솔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 벨트를 잃고 말았다.

간만에 로드로 복귀한 아오르꺼러(24, 중국)는 난타전 끝에 손쉬운 1승을 챙겼다. 부상당한 제롬 르 밴너 대신 겁없는 녀석들 출신의 현역 가수 허재혁(33, IB짐)을 만나게 된 아오르꺼러는 같이 휘두르다 물러나는 허재혁에게 클린치 중 니 킥을 금적에 허용, 잠시 쉬어야 했다. 곧 다시 난타전이 재개, 아오르꺼러의 라이트가 니 킥을 시도하는 상대의 두부 윗부분을 히트했고, 무너진 상대의 파운딩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소방관 신동국(38, 로드짐 원주MMA)은 반칙패를 당했던 하야시 타모츠(33, 일본)를 TKO로 잡아내고 지난 반칙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시작하자마자 라이트 훅을 거는 상대를 레프트 훅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시킨 신동국은 킥 캐치를 태클로 연결해오는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레그 마운트까지 내줬으나 교착으로 스탠딩에 성공한 신동국은 다시 태클을 걸어오는 하야시의 턱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성공, 터틀 포지션에 굳은 상대에 파운딩으로 TKO승을 확정지었다.

83kg 기대주 임동환(23, 팀 스트롱울프)과 계약 체중 경기에 나선 93kg급 복서 김태인(25, 로드짐 강남MMA)은 초살 시TKO승을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서로 거는 크로스 카운터로 체급의 우위를 가져간 김태인은 스크램블 끝에 하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푸쉬 킥으로 임을 밀어내 버렸다. 잠시 후 김이 임을 넘어 뜨리는데 성공했고, 임이 업킥으로 저항했으나, 그 발목을 잡고 따라온 김이 임의 안면에 파운딩을 직격, 추가 파운딩으로 경기 시작 45초 만에 스탑을 받아냈다.

프로 첫 경기에 나선 가라데카 박석한(35, 제주 팀 싸우쿠다)은 서브미션으로  일본 지하격투기의 베테랑을 제압해냈다. 15승 8패의 전적을 지닌 쿠보 켄타(33, 일본)와 서로간 큰 수확없는 타격전으로 보낸 박석한은 마지막 두 번째 라운드 중반부터 적극적으로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키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일어난 상대를 백 리프트로 팽개친 박석한은 즉시 상대의 백에서 초크를 시작, 바디락을 곁들여 그립싸움을 벌이다,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무릎까지 오는 장신의 리치로 눈길을 끌었던 제주 홈 그라운더 윤태영(22, 제주 팀 더킹)은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배테랑 임병하(32, 팀 피니쉬)를 제압, 프로 데뷔 전을 TKO승으로 장식했다. 와코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자답게 카운터를 고집하는 상대에게 거리싸움에서 우세를 잡은 윤은, 클린치 후 플라잉 길로틴 시도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라이트 잽 두 방에 이은 레프트로 임병하를 다운, 파운딩으로 단숨에 경기를 종결지었다. 

[ROAD FC 53 결과]

<메인>
10경기: 권아솔 < 만수르 바르나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4) * 백만불 토너먼트 결승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9경기: 아오르꺼러 > 허재혁 (TKO 1R 0:50)   
08경기: 하야시 타모츠 < 신동국 (TKO 1R 2:50)  
07경기: 임동환 < 김태인 (TKO 1R 0:45) * -90kg 계약
06경기: 박형근 < 양지호 (판정 0-3) 

<Young Guns 42>

05경기: 박석한 > 쿠보 켄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5) 
04경기: 고기원 > 황창환 (판정 3-0)  
03경기: 윤태영 > 임병하 (TKO 2R 1:27) 
02경기: 양희조 < 로웬 필거 (판정 0-3)
01경기: 신지승 > 지영민 (판정 3-0) * -68kg 계약  

* 사진제공 = 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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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95 의 공식 포스터]

'라바' 김규성(26, 이볼브MMA)가 ONE 챔프 첫 무대에서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17일, 싱가포르 칼랑에서 전 개최된 원 챔피언쉽의 93번째 넘버링 이벤트 ONE Championship 'Enter the Dragon'에 출전한 김규성은 두 차례 체급 챔피언을 지낸 필리핀 명문 팀 라카이의 제헤 유스타키오(30, 필리핀)를 상대로 단체 첫 무대에 나섰다. 

TFC 시절 플라이급 타이틀 획득이 유력시 될 정도로 다채롭고 공격적인 파이트 스타일을 자랑하던 김규성은 왠일인지 무에타이 카운터 타입을 고집, 긴 리치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기다리다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그대로 내주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1,2 라운드를 지나치게 기다리다 상대의 공격을 허용, 패색이 짙어진 김규성이 마지막 3라운드, 적극적인 타격으로 상대의 안면에 클린히트를 기록해나가며 맹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황, 종료 10여초를 남겨 놓고 카운터 테이크까지 허용,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종료 후 판정에서 3-0으로 유스타키오의 승리가 선언, 1년 2개월만에 복귀에 나선 김규성은 분루를 삼켜야 했다 

단체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싱가폴 교포 크리스천 리(20, 싱가폴)는 라이트급(-77kg) 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 올해 3월 단체 첫 도쿄 대회에서 자신을 꺾은 바 있는 에드워드 폴라양을 초크로 기절시키고 챔피언이 된 팀 메이트 아오키 신야(36, 일본)와 맞붙은 크리스천은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 탑 마운트, 타이트한 암 바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팀 메이트의 큰 부상을 걱정했던 탓인지 암 바를 포기한 아오키의 선택에 힘입어 첫 라운드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크리스천은 2번째 라운드 초반 거리를 벌리자 타격 리듬을 찾기 시작,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레프트 훅 두 개를 아오키의 안면에 꽂아 링 포스트에 주저 앉혔고, 곧바로 파운딩으로 레프리 올리비에 코스트의 스탑을 받아냈다.  

UFC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왔던 가라데 베이스의 젊은 기대주 세이지 노스컷(23, 미국)은 무에타이 챔프 코스모 알렉산드레(37, 미국)의 실신 KO패를 맛봐야 했다. 자신을 꺾은 아리엘 섹스턴의 부상으로 라이트급 GP로 돌아왔던 아미르 칸(24, 싱가포르)도 상대의 라이트에 몸이 순간 경직, 어퍼컷과 훅 러쉬에 TKO패하고 말았다.  

네덜란드 파이터 간의 킥복싱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선 적극성에서 레전드 니키 홀츠켄(35)을 압도, 3라운드 니 킥으로 한 차례 다운을 뽑기도 한 레지안 어셀(26)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벨트를 차지했다. 

킥복싱 페더급(-70kg) GP 8강에서는 라이온 파이트 챔프 '스모킹' 조 나트왓(29, 미국)이 사샤 모이사를 스탠딩 TKO로 잡아낸 후, 펫모라콧 상프라이(26, 태국)가 조르지오 페트로시안(33, 이탈리아)을 판정으로 꺾고 4강 대진을 확정했다. 반대시드에서는 각각 요드산클라이 아웨(33, 태국)와 엔리코 케헬(27, 독일)을 판정으로 잡아낸 사미 사나(30, 프랑스) 대 다자바르 아스케로프(33, 러시아)이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One Championship 95 'Enter the Dragon' 결과] 

<MMA>
16경기: 아오키 신야 < 크리스천 리 (TKO 2R 0:5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2
경기: 세이지 노스컷 < 코스모 알렉산드레 (KO 1R 0:29)     
11경기: 세이지드 구션 아슬라니에프 > 아미르 칸 (TKO 1R 2:56) *  라이트급 GP 준결승    
10경기: 제헤 유스타키오 > 김규성 (판정 3-0)   
09경기: 데잠롱 소어 암누이시리조케 < 미야오 리 타오 (KO 4R 0:09)   
07경기: 요시타카 나이토 > 알렉스 시우바 (판정 3-0) 
06경기: 나카하라 요시키 < 게리 토논 (힐 훅 1R 0:55)  
04경기: 야마우치 'VV' 메이 > 라우라 발린  (암 바 1R 3:46)  
03경기: 셰넌 위랏차이 < 유리 라피쿠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10)  
01경기: 라우라 라주 > 리처드 코미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3) 
 
<입식> 
15경기: 니키 홀츠켄 < 레지안 어셀 (판정 0-3) * 킥복싱 라이트급 타이틀 전    
14경기: 펫모라콧 '페친디 아카데미' 상프라파이 > 조르지오 페트로시안 (판정 2-1) * 킥복싱 페더급 GP 4강
13경기: 요드산클라이 '페어텍스' 아웨 < 사미 사나 (판정 0-3) * 킥복싱 페더급 GP 4강
08경기: '스모킹' 조 나트왓 > 사샤 모이사 (TKO 3R 1:30) * 킥복싱 페더급 GP 4강
05경기: 다자바르 아스케로프 > 엔리코 케헬 (판정 3-0) * 킥복싱 페더급 GP 4강
02경기: 대니얼 다우슨 > 브라이언 피나스 (판정 2-1) * 킥복싱 페더급 GP 리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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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7 의 공식 포스터]

하와이 한인 3세 비제이 팬(40, 하와이)이 판정으로 연패 사슬 끊기에 실패했다. 

17년 복귀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팬은 12일,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된 UFC의 넘버링 이벤트인 UFC 237에 출전, 52전의 베테랑이자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프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단체 26전을 기록중인 클레이 구이다(37, 미국)와 27번째 UFC 경기에 나섰다.

날카로운 앞 손 잽을 보여주었으나, 특유의 활발한 스탭을 곁들인 구이다의 레프트와 하이킥, 낮은 로우킥에 거리를 잡지 못하고 첫 라운드를 내준 팬은, 2R 맛 불을 놓기 시작한 구이다에게 잽까지 점유당하기 시작, 레슬링과 묵직한 하이킥에 밀리다 클린치 엘보, 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었다. 

마지막 3라운드, 두 번째 라운드부터 급격한 스태미너 저하가 온 팬에게 경기 시작하자마자 구이다의 잽과 스트레이트, 양 훅과 로우킥 러쉬가 1분여간 이어졌고, 장기간의 클린치 레슬링과 타격이 더해졌다. 경기 막판 거리를 벌린 팬이 잠시 깔끔한 타격을 보여 줬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3-0 판정으로 팬의 7연패가 확정됐다. 

여자 스트로급 타이틀 전에서는 제시카 안드라지(27, 브라질)가 슬램 한 방으로 역전승을 획득, 새 체급 여왕에 등극했다. 1R, 챔프 로즈 나마유나스(26, 미국)의 라이트에 눈에 컷을 입으며 경기를 시작한 안드라지는 활발한 스탭과 창으로 찌르는 듯한 위력적인 상대의 타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2R, 전 라운드서 상대의 기무라 그립에 슬램에 재미를 보지 못했던 안드라지가 채차 싱글렉에서 슬램을 시도, 나마유나스의 머리를 바닥에 떨궈 버렸고, 그대로 실신시켰다.  

미들급 최장 방어기록의 소유자 앤더슨 시우바(44, 브라질)는 다리 부상의 재발로 TKO패를 내주고 말았다. 미들급 랭킹 10위의 파워 펀처 제러드 캐노니어(35, 미국)와 맞붙은 시우바는 라이트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미들킥 등 묵직한 킥을 내며 탐색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캐노니어의 라이트 인사이드 로우킥을 오금 뒤로 감아 맞은 시우바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레프리 허브 딘이 난입,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연승으로 체급 1위를 탈환, 벨트 재 탈환 전 페더급 킹 핀 조제 알도(32, 브라질)은 단체 6전 무패의 4위 랭커 강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0, 오스트레일리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초반 잦은 인사이드로 로우킥으로 타격 밸런스가 무너진 알도는 몇 차례 괜찮은 카운터를 선보였으나, 전체적인 타격 밸런스가 무너져 위력을 내지 못했다. 뒷손과 무리한 테이크 다운 시도 대신 클린치까지 더해지자 알도는 3개의 라운드를 전부 빼앗기는 최악의 경기를 하고 말았다. 

프로 통산 32번째 매치에 나선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42, 브라질) UFC 3연승을 노리는 LFA 챔프 라이언 스팽(27, 미국)의 펀치에 무녀져 통산 9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까지 내줬으나 상대의 포기로 위기를 모면한 노게이라는 장기인 복싱을 앞세운 난타전을 걸며 전진했으나, 카운터 양 훅에 걸렸다. 피 냄새를 맡은 스팽이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레프트 어퍼로 노게이라를 쓰러뜨렸고, 파운딩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UFC 237 'Namajunas vs Andrade' 결과] 
12경기: 로즈 나마유나스 < 제시카 안드라지 (KO 2R 2:58)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앤더슨 시우바 (TKO 1R 4:47)  
10경기: 조제 알도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판정 0-3) 
09경기: 티아구 알베스 < 로레아노 스트라폴리 (판정 0-3)  
08경기: 일레느 알다나 > 베치 코레이아 (암 바 3R 3:24) * 63.95kg 계약 
07경기: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 < 라이언 스팽 (TKO 1R 2:07)    
06경기: 티아구 모이세스 > 커트 홀로바흐 (판정 3-0)   
05경기: 월리 알베스 > 세르지우 모라에스 (KO 3R 4:13) 
04경기: 비제이 팬 < 클레이 구이다 (판정 3-0) 
03경기: 루아나 카롤리나 > 프리실라 카쵸에이라 (판정 3-0) 
02경기: 하오니 바르셀로스 > 카를로스 후아친 (TKO 2R 4:49) 
01경기: 탈리타 베르나르두 < 비비아니 아라우조 (KO 3R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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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21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이벤트 벨라토르의 221 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221 'Chandler vs Pitbull' 이 12일,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먼트 현지 시각으로 11일,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에서 개최됐다.

현 페더급 타이틀 홀더 파트리시우 페레이라(31, 브라질)는 펀치 크로스 카운터와 레프리의 빠른 스탑에 힘입어 두 체급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라이트급 챔프 마이클 챈들러(33, 미국)의 타이틀에 도전한 페레이라는 레프트 훅을 감아치는 상대의 뒤통수를 라이트로 히트, 다운을 만들어냈다. 덥쳐오는 페레이라의 파운딩을 터틀 포지션에서 잠시 받아내던 챈들러를 지켜보던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해버렸다. 챈들러가 항의했으나, 결과는 결정된 뒤였다. 

웰터급 월드 GP 준결승에서는 두 차례 웰터급 챔프를 지낸 더글라스 리마(31, 브라질)가 파운딩 한 방으로 신성 마이클 'MVP' 페이지(32, 미국)를 실신, 세번째 체급 타이틀 획득에 나서게 됐다. 1R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큰 데미지를 안기지 못했던 리마는 2R, 라이트 기습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으나, 다시 펀치를 날리던 상대의 다리를 걷어차 쓰러뜨렸다. 성급이 캔버스의 손을 집고 일어나는 페이지를 리마의 펀치가 실신, KO승을 챙겼다.

프로 전승의 에이제이 맥기(24, 미국)는 전 페더급 챔피언 팻 커런(32,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페더급 토너먼트 전초전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로우킥에 맞춘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러시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맥기는 태클을 내줬으나 하위에서의 적극적인 엘보로 커런의 안면에 컷까지 만들어냈다. 마지막 3R, 지나치게 기다리는 커런을 상대로 비교적 적극적인 타격을 보여주던 맥기는 막판, 테이크 다운을 한 번 더 뽑아내 판정승리의 종지부를 찍었다.

WWE와 루차 언더그라운드 챔프 출신의 프로레슬러 '잭 스웨거' 제이크 헤이거(37, 미국)는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다 주었던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2번째 경기에 나선 티제이 존스(미국)을 어렵지 않기 테이크 다운시킨 헤이거는 기무라와 아메리카나로 존스를 괴롭혀댔다. 백을 내주며 회피를 시도하던 존스는 암 트라이앵글 그립이 잡히자마자 탭을 쳐 경기를 포기했다.  

[Bellator MMA 221 'Chandle vs Pitbull' 결과]
14경기: 마이클 챈들러 <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TKO 1R 1:0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3경기: 더글라스 리마 > 마이클 'MVP' 페이지 (KO 2R 0:35) * 웰터급 월드GP 준결승  
12경기: 에이제이 맥기 > 팻 커런 (판정 3-0) 
11경기: 제이크 헤이거 > 티제이 존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37)  
10경기: 타이완 클렉스톤 > 제임스 베넷 (TKO 2R 3:09)  
09경기: 브라이언 바티스타 < 랍 페니클 (힐 훅 1R 1:42)  
08경기: 애덤 워드 < 쿠겐쿠 아마르투브신 (판정 0-3) 
07경기: 조제 레온 < 크리스천 로드리게즈 (암 바 1R 4:39) 
06경기: 제임스 보카노비치 < 로버트 머로우 (TKO 1R 1:18 )    
05경기: 찰리 라데크 < 크리스토퍼 곤잘레스 (판정 0-3) 
04경기: 아딜 벤질레니 < 크리스 랜치오니 (트라이앵글 초크 1R 4:55) 
03경기: 데이브 라토리아 = 제이슨 벨류 (NC 1R N/a) * 로우블로우로 인한 경기 불능 
02경기: 조이 디에힐 < 제시 바치 (판정 0-3)
01경기: 스캇 라이츠 < 조쉬 스트렉커 (TKO 2R 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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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관에 있는 엔젤스 히어로즈의 로고]

신흥 메이저로 자리잡은 엔젤스 파이트의 전용관 서브브랜드 엔젤스 히어로즈(Angel's Heroes)의 입식 두 번째 이벤트가 11일, 강남 역삼동의 엔젤스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메인 카드였던 페더급 토너먼트는 장덕준(25, 사이코핏불스)과 이범규(25, 안산 투혼짐)의 대결로 좁혀졌다. 

경기 시작부터 양훅 컴비네이션으로 상대 연제호(36, 아우라짐)을 거칠게 밀어붙이던 장덕준은 난타전 중 통렬한 바디 샷으로 이날 프로 매치의 첫 번째 다운을 뽑아냈다. 몸을 추스리고 겨우 일어난 상대를 다시 바디샷을 섞은 컴비네이션 연타로 몰아붙이던 장덕준이 잦은 바디 샷 방어를 위해 옆으로 붙은 가드 사이로 무릎을 복부에 찔러넣었다. 복부에 데미지가 싸여 있던 연제호는 카운트9이 되도록 엎드린 채 일어나지 못했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26전 22승 4패로 이날 참가자 중 가장 좋은 전적을 지닌 이범규(25, 안산투혼짐)은 강범준(22, 야크짐)을 빠른 핸드 스피드를 앞세운 압박으로 완파, 토너먼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타격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앞으로 튀어 나오려던 상대를 감아차는 하이킥으로 다운을 빼앗은 이범규는 카운터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경기 시간 대부분을 컴비네이션 압박으로 보냈다. 종료 직전 이범규의 훅과 하이킥 컴비네이션이 작렬, 심판 전원일치 판정에 종지부를 찍었다.  

장덕준과 이범규의 토너먼트 결승은 오는 AFC 12에서 수퍼파이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Angels Heros 02 KICK 결과]  

<페더급 토너먼트 4강>
07경기: 강범준 < 이범규 (판정 0-3)    
06경기: 장덕준 > 연제호 (KO 1R 1:05)    

<원매치>
05경기: 김종완 > 김한빈 (판정 3-0)
04경기: 최수인 > 황송림 (판정 0-3)    

<세미프로>     
03경기: 고영빈 > 김보성 (판정 3-0)    
02경기: 김도현 < 김호성 (판정 0-3)    
01경기: 권기준 > 티가이 비탈리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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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51 의 공식 포스터]

UFC FIght Night 의 151번째 이벤트가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의 캐네디안 타이어 센터 (Canadian Tire Centre)에서 개최됐다. 

라이트급 8위를 마크 중이던 도널드 세로니(36, 미국)는 라이트급 4위 알 아이아퀸타(32,미국)를 한 수 위의 타격으로 제압. 판정승으로 대권 재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첫 라운드 초반부터 카운터 니 킥 등을 선보인 세로니는 로우킥과 펀치로 두들겨댔다. 아이아퀸타의 안면에 출혈까지 만든 세로니는 3R 막판 앞손 잽, 4R 초반 프런트 킥으로 플래쉬 다운까지 만들었다. 아이아퀸타도 카운터를 내며 분전했으나, 단타에 그쳤다. 결국 끝까지 러쉬를 멈추지 않았던 3-0 세로니의 완승. 

미들급 9위 데릭 브론슨(35, 미국)은 슬램 한 방으로 코 메인 이벤트에서 판정 승리를 가져갔다. 3연승 중인 체급 13위 엘리어스 테오도르(30, 캐나다)와 조우한 브론슨은 백을 두 번이나 잡았으나, 연달은 테이크 다운 실패와 상대의 질척한 거리싸움, 터치에 가까운 유효타에 흐름을 잡지 못하고 고생해야 했다. 허나 브론슨은 3라운드 중반, 경기를 통틀어 가장 통렬한 슬램을 성공, 레프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결국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브론슨의 승리가 결정됐다.  

월트 해리스(35, 미국)는 초살 TKO승으로 지난 무효 경기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 타이틀 홀더 안드레이 알로브스키를 잡았으나, 약물 사용의혹으로 NC 판정을 받았던 해리스는 이날 격돌한 9전 무패의 UFC 신입 세르게이 스피박(24, 몰도바)을 시작 직후부터 잽과 스트레이트로 몰아갔다. 상대를 벽에 가둬낸 해리스는 훅과 스트레이트 콤보, 클린치 니 킥과 훅을 엄청난 스피드로 단숨에 연사, 다운까지 뽑아냈다. 스피박이 가드째로 전혀 반응치 못하자 스탑이 선언됐다.

언더 카드에서는 컨텐더 리거 맷 사일러스(25, 미국)과 2연승의 메이스 샤손(27, 미국)이 한판승의 주인공이 됐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본 무대 첫 승을 노리는 홈그라운드 올라운더 카일 넬슨(28, 캐나다)을 UFC 두 번째 상대로 맞이한 사일러스는 앞선 두 라운드를 주고 받으며 간 3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상대를 뒤집어 상위 포지션을 뽑아내자마자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시전, 탭을 이끌어 냈다. 

TUF 23 캐스트 맴버 사라 모라에스(31,캐나다)를 상대로 포지셔닝 능력을 앞세워 첫 라운드를 가져간 샤손은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 탑 마운트를 뽑아낸 후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나갔다. 하위 포지션에서 적잖이 파운딩을 허용한 모라에스가 결국 반격불능이 되자 레프리가 난입,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Fight Night 151 'Iaquinta vs Cowboy' 결과] 
12경기: 알 아이아퀸타 < 도널드 세로니 (판정 0-3)      
11경기: 데렉 브론슨 > 엘리어스 테오도르 (판정 3-0) 
10경기: 컵 스완슨 < 쉐인 벌고스 (판정 1-2) 
09경기: 브래드 카토나 < 메랍 다발리쉬빌리 (판정 0-3)  
08경기: 월트 해리스 > 세르게이 스피박 (TKO 1R 0:50) 
07경기: 마크 안드레 바리아울트 < 앤드류 산체스 (판정 0-3)    
06경기: 메이스 샤손 > 사라 모라에스 (TKO 2R 2:22)   
05경기: 에이만 자하비 < 빈스 모라에스 (판정0-3)   
04경기: 노르딘 탈렙 > 카일 프레폴렉 (판정 3-0) 
03경기: 카일 넬슨 < 맷 사일러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16)
02경기: 아란 뷸러 > 후안 아담스 (판정 3-0) 
01경기: 미치 가뇽 < 콜 스미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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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Brimingham  의 공식포스터]

벨라토르의 222번째 이벤트이자 유럽피언 시리즈의 두 번째 대회인 Bellator Brimingham이 한국 시각으로 5일, 잉글랜드 버밍험 현지 시각으로 4일, 리조트 월드 아레나(Resort World Arena)에서 개최됐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브랜트 페이머스(34, 미국)는 고급 서브미션 기술로 승리, 타이틀 재탈환의 첫 걸음을 땠다. 3연승으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홈그라운더 팀 와일드(31, 잉글랜드)에 다리에 킥을 내다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당한 페이머스는 상위로 들어온 상대의 상체를 고정, 러버가드에서 풋 초크=고고플라타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초크가 걸린 오아일드가 탈출을 위해 애썼으나,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UFC 리거 리온 에드워즈의 친 동생이자 무패의 기대주 파비앙 에드워즈(26, 잉글랜드)는 단체 첫 업킥으로 TKO승으로 7연승을 이어갔다. 주짓수 블랙벨트의 상대 팔코 네토(34, 포루투칼)의 테이크 다운에 두 차례 상위 포지션을 내줬던 에드워즈는 상대를 발로 밀어낸 후 알리 포지션에 있던 상대의 안면을 왼발 푸시킥으로 세 차례 빠르게 찍어찼다. 순간 스턴 상태에 빠진 네투를 파비앙이 펀치로 다운, 파운딩을 퍼붓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지, 네투를 구해냈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페드로 카르발료(23, 포르투칼)는 단체 베테랑 데렉 캄포스(31, 미국)을 TKO로 잡아내고 3연승을 획득.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카르발료는 현란한 스윗치를 곁들인 잽과 스트레이트에 이은 빠른 미들킥 두 방으로 일찌감치 타격의 우위를 확인했다.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지만 어렵지 않게 스크램블로 상대를 뜯어내고 카르발료는 일어나자마자 타격 러쉬를 시작. 클린치 니 킥, 훅, 잽을 퍼부어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다.  

베테랑 킥복서 레이몬드 다니엘스는 종합 데뷔 후 약 11년 만에 첫 승을 챙겼다. 2008년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종합 데뷔전을 치렀으나 제레미아 맷칼프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내줬던 다니엘스는 이날 종합 첫 경기에 나서는 월커 바로스(n/a 잉글랜드)를 TKO로 제압했다. 베테랑 킥복서 답게 한 수위의 타격 능력을 보여준 다니엘스는 타격에 몰려 케이지 포스트에 몰린 상대를 수 차례 스핀 후 날린 라이트 훅으로 다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Bellator Birmingham 결과] 
18경기: 브랜트 페이머스 > 팀 와일드 (고고플라타 1R 1:12)    
17경기: 파비안 에드워즈 > 팔코 네토 (TKO 1R 3:51)
16경기: 페드로 카르바료 > 데렉 캄포스 (TKO 1R 2:03)    
15경기: 레이몬드 다니엘스 > 윌커 바로스 (TKO 1R 4:36) 
14경기: 사울 로저스 > 에이든 리 (판정 3-0) 
13경기: 브라이언 무어 > 비안 손 르 (판정 3-0)

12경기: 케인 모우샤 > 마테우즈 피스크로즈 (판정 3-0)

11경기: 제임스 멀혼 < 리 채드윅 (판정 0-3)

10경기: 야닉 바하티 > 아디스 다보비치 (기무라 락 1R 3:00)   
09경기: 도미닉 우딩 > 데이비드 칼사 (TKO 1R 2:34) 
08경기: 짐 윌헤드 > 조리지오 피에트리니 (판정 3-0)

07경기: 모하메드 야하 < 가빈 휴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1) 

06경기: 크레이그 터너 < 에슐리 리치 (판정 0-3)  

05경기: 대니얼 카셀 > 존 니콜라스 (TKO 1R 3:09) 

04경기: 아코네 완리스 > 사무엘 슬레이터 (TKO 2R 3:55) 

03경기: 라파엘 우체구브 > 리 퍼시벌 (트라이앵글 초크 1R 2:14)
02경기: 니콜로 솔리 > 사이먼 릿지웨이 (TKO 2R 4:32)

01경기: 키에란 리스터 > 콘스탄틴 구사리에프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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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 Heroes 의 공식로고]

국내 메이저 단체 엔젤스 파이트의 서브 이벤트 엔젤스 히어로즈의 두 번째 대회가 4일, 역삼동에 위치한 엔젤스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개최 됐다. 킥과 종합이 함께 치러졌던 첫 대회 겸 전용관 오픈 축하 이벤트와 달리, 이번 대회는 6경기 전부 MMA로 치러졌다. 

세미프로의 강자 황성주(28, MMA 스토리)는 두 차레의 반칙 행위를 승리까지 연결해냈다. 경기 시작 직후와 상대의 회복 후 재차 클린치 시 두 번의 써밍으로 정경열(29, 팀매드)의 눈을 의도치 않게 찌른 황성주는 심판진으로부터 주의까지 받았으나 2차 회복 후 접근해 오는 정경열을 앞손 훅으로 떨궈뜨렸다. 그로기가 된 정경열에게 황성주의 길로틴 초크가 즉시 이어졌고, 미처 방어치 못한 정경열이 실신, 경기가 종료됐다.  

김재영의 팀 메이트자 아마 레슬링의 강자 이준호(33, 노바 MMA)는 프로 3전째를 겸한 단체 데뷔 전에서 완벽한 초살 승리를 챙겼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한 차례 태클 페인트 후 이승해(28, MMA 팩토리)에게 달겨든 이준호는 레프트 훅으로 상대의 다리를 순간 풀어버렸다. 주저앉았던 이슿해가 곧바로 들러붙으려했으나, 이준호가 곧바로 체중을 상대에 목에 전부 실은 길로틴 초크를 시전, 그대로 실신시켜버렸다. 경기 시작 24초만의 승리. 

19세 동갑내기 박재현(코리안좀비 짐)과 이영훈(팀 에이스) 간의 일전은 이영훈의 TKO 역전승으로 결착이 났다. 경기 초반부터 빠른 클린치 싸움을 벌이던 둘의 싸움은 싱글랙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셔닝으로 첫 라운드 후반을 점유한 박재현이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두 번의 타이트 했던 프론트 초크 계열로 상대의 그라운드를 분쇄한 이영훈이 간간히 도발을 곁들인 타격 압박을 시작, 몰아간 끝에 레프리로부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스탠딩 TKO승을 뽑아냈다. 

이날 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낸 팀 매드의 라이트급 신인 김준수(26)는 앞선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운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승을 챙기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베테랑 김종만의 제자인 가라데카 최은호(27, 김종만 짐)에 클린 스트레이트를 허용했지만,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후, 백 마운트와 포지셔닝 능력으로 흐름을 바꾸었다. 그래플링에서 능력차를 확인한 김준수는 2R 스타트 직후 태클을 성공, 스크램블 끝에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겼다. 

[Angels Heros 02 MMA 결과] 
06경기: 김중관 < 김동민 (판정 0-2)   
05경기: 정경열 < 황성주 (길로틴 초크 1R 1:14)   
04경기: 이준오 > 이승해 (길로틴 초크 1R 0:24)   
03경기: 김종백 < 루스탐 '하산' 마마드무로도프  (판정 0-2)   
02경기: 박재현 < 이영훈 (TKO 2R 4:08)   
01경기: 최은호 < 김준수 (TKO 2R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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