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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F 28 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World Series Of Fighting 의 34번째 이벤트이자 2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28 'Moraes vs Barajas' 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현지시각으로 21일 개최되었다.

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말론 모라에스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인 조셉 바라자스를 로우킥으로 침몰시키고 3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벨트를 지켜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목 부분에 히트하는 하이킥과 파워풀한 로우킥을 선보인 모라에스는 잠시 후 묵직한 로우킥과 체중을 실은 파워풀한 라이트 아웃사이드 로우킥을 바라자스의 다리를 걷어찼다. 몸을 회전시켜 데미지를 줄이려던 바라자스가 고통스러워하며 주저 앉았고, 잠시 주저하던 모라에스가 가벼운 파운딩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자 빅 존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6연승 중이던 신입 스트라이커 크리스 구티에레즈는 10연승 중이던 밴텀급 2위 랭커 티무르 발리에프에 스플릿 판정으로 업셋 승리를 거뒀다. 비등비등했던 1R을 보낸 구티에레즈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에 2R를 내줬으나. 3R 상대의 묵직한 로우킥 중심 타격에 끌려다니던 와중에도 보여준 핀포인트 카운터 스트레이트와 경기 막판 러쉬에 의한 플레쉬 다운으로 심판 두 명으로부터의 우세를 이끌어 낼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발리에프는 이번 패배로 유력하던 도전권이 불투명해졌다. 채점이 쉽지 않았던 난전

전 UFC, 벨라토어 리거였던 제이미 예거는 서브미션으로 빠른 승리를 거두고 메이저 단체 첫 승리를 기록했다. 45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다니엘 맥귈리엄이 태클을 걸어오는 것을 길로틴으로 일단 멈춘 예거는 풀 넬슨을 사용해 곁누르기 자세를 만들었고, 맥귈리엄의 팔을 자신의 다리 사이로 집어넣어 역으로 꺽는 스칼프 홀드 암락을 빠르게 시도, 경기 시작 40여 초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3년 만의 복귀 전의 승리기도 했다.

[WSOF 28 'Moraes vs Barajas'  결과]

09경기: 말론 모라에스 > 조셉 바라자스 (TKO 1R 1:13) * 밴텀급 타이틀 전

08경기: 티무르 발리에프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1-2)

07경기: 제이미 예거 > 대니얼 맥귈리엄스 (스칼프홀드 암락 1R 0:38)  

06경기: 오지 알바레즈 > 앤드류 램 (판정 3-0)

05경기: 스티브 라미네즈 > 카일 에스트라다 (KO 1R 1:01)    

04경기: 게릭 에반스 < 아사이아스 알바라도 (TKO 1R 3:21) 

03경기: 하인리히 와서머 > 키넌 루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2) 

02경기: 에릭 스틴스 < 재일린 터너 (KO 1R 0:32)

01경기: 마이크 쿠베스카 < 파드 무하메드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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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39 의 공식포스터 ⓒOne Championship]

아시아의 메이저 MMA 단체 One Championship의 38번째 이벤트이자 3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One Championship 39 'Tribe of Warriors' 가 한국시각과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시각으로 20일 개최되었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재일교포 박광철은 날카로운 핀 포인트 타격으로 홈그라운더를 격파, 3연승을 이어갔다.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정평이 난 인도네시아 계 빈센트 라토엘의 로우킥에 초반 흐름을 잡지 못했던 박광철은 전후진 스탭을 곁들인 잽과 펀치로. 핀포인트 훅 등 카운터로 흐름을 잡은 박은 탑마운트에 이어, 가슴을 타는 체스트 마운트까지 빼앗았고,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다.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라토엘을 보다 못한 레프리 올리비에 코스츠가 박을 저지, 경기를 중지시켰다.  

데뷔 후 9개월 만에 5번째 경기에 나선 싱가포르 교포소녀 안젤라 리는 초크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미국의 아마단체 NAAFS의 스트로급 챔프 레베카 하인츠만을 5번째 상대로 만난 리는 클린치에서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사이드에서 두부에의 니 킥, 페루비안 넥타이 등으로 1R을 가져갔다. 2R, 상대의 싱글 렉 테이크 다운 시도를 4점 니 킥 연사로 한 차례 저지한 리는 상대의 싱글 렉을 거스르지 않고 백을 차지, 백 초크에서 그립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넥 크랭크로 탭을 받아냈다. 5전 5연 한판승이었다.  

72전의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자 전 웰터급 타이틀 챌린저 루이스 산토스는 갈비쪽의 미들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WUFC 챔프로 55전의 경험을 지닌 하파엘 시우바와 이날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산토스는 미들킥을 내주고 다리를 접는 타이밍을 노려 들어오던 상대의 보디에 미들킥을 히트, 캔버스에 뉘었다. 아직 정신이 있던 시우바가 이노키 자세를 취하자 산토스는 상대의 몸을 돌려 싸커킥으로 시우바의 머리를 걷어차버렸고, 레프리 시마다 유지가 급히 경기를 커트, 산토스의 승리를 확정지어 주었다.  

폴란드의 극진 가라데 파이터 마친 프라냐오는 페루 FC의 챔피언이자 BJJ의 강호 알렉산드레 마차도를 TKO로 꺾고 단체 첫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스탠딩 타격으로 마차도를 강하게 압박했던 프라냐오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걸려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업킥을 활용, 탈출에 성공했다. 일어난 순간 마차도와 타격전을 시작한 프라냐오는 통렬한 어퍼컷으로 승기를 잡았고, 이에 넘어진 마차도를 그라운드 니 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제압, 레프리 사마다 유지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단체 세번째 경기로 첫 승리 사냥에 나선 필리핀의 하드 펀처 지미 야보는 단발 펀치로 초살 KO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파키스탄의 MMA 선구자인 바시르 아메드를 상대로 단체 첫 승에 도전한 야보는 상대가 시작직후 양 손을 뻗으며 들어오는 것을 차분하지만 빠르게 백스탭을 밟아 가면서 회피하기 시작했다. 상대의 펀치를 가볍게 2-3 차례 허용한 야보는 백스탭 중 짧은 숏 라이트 훅을 걷어 올렸고, 달려들어오다 펀치를 적중당한 아메드가 실신, 경직상태가 되어버렸다. 

LFC에서 조남진의 상대였던 11전의 인도네시안 요한 물리아 레고워는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승을 거두었다. 같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마리오 사타야 위라완을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레고워는 상대 위라완이 더블 렉 테이크 다운시도로 자신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지켜보다가 점프, 플라잉 길로틴 초크로 그립을 만들었고, 잠시 후 위라완으로부터 탭을 받아 냈다. 65개월 여 만에 맛본 승리.

[One Championship 39 'Tribe of Warriors' 결과]

08경기: 루이스 산토스 > 하파엘 시우바 (TKO 1R 1:18

07경기: 박광철 > 빈센트 라토엘 (TKO 2R 4:04

06경기: 알렉산드레 마차도 < 마친 프라냐오 (TKO 1R 2:44

05경기: 앤드류 리오니 > 오자키 코테츠 (판정 3-0

04경기: 안젤라 리 > 레베카 하인츠만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08)

03경기: 바시르 아메드 > 지미 야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0) 

02경기: 마리오 사타야 위라완 < 요한 물리아 레고워 (길로틴 초크 1R 1:44)

01경기: 제롬 S 페이 < 리하오지에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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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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