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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4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메이저 MMA 단체 UFC의 올해 첫 영국 내 이벤트이자 350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84 'Silva vs Bisping' 이 한국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영국 런던 현지시각으로 27일 개최됐다.

[앤더슨 시우바가 마이클 비스핑에게 니 킥을 명중시키고 있다]

체급 전 챔프 앤더슨 시우바와 마이클 비스핑 간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언더독 마이크 비스핑이 판정승리를 거뒀다.초반 시우바의 여유넘치는 회피 후 카운터 전법을 뚫고 라이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내는 등 비스핑이 앞섰다. KO로 인정받지는 못했으나 3R 종료 벨이 울리기 직전, 뱉은 마우스피스 탓에 한눈을 판 비스핑을 시우바가 플라잉 니킥으로 다운시키는데 성공했다. 허나 4R 초반 시우바는 추적압박 대신 카운터 기다리기로 회귀해, 판정패의 빌미를 스스로 제공하고 말았다. 이후 시우바가 턱에 프론트 킥을 성공시키는 등, 눈에 띄게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저지들의 판정을 뒤집지 못했다. 

[텔레스 레이티스가 게가드 무사시의 그라운드 압박에 괴로워하고 있다]

미들급 10위 랭커 텔레스 레이티스와 격돌한 랭킹 9위의 올라운더 게가드 무사시는 무난한 경기로 판정승을 챙겼다. 몇 차례 상위를 차지할 기회에도, 그라운드 욕심을 부리지 않은 무사시는 장기인 빠른 잽 중심의 타격과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을 앞세워 경기를 이끌었다. 얼굴이 엉망이 된 레이티스가 몇 차례 산발적인 타격을 히트시켰으나. 오히려 스트레이트 등으로 되로 받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승부가 결정된 3R 후반 테이크 다운을 실패한 레이티스의 그라운드에 무사시가 어울리며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었다. 

[탐 브리즈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는 나카무라 케이타로]

UFC 2전을 포함, 9전 무패를 기록 중인 GSP와 로리 맥도널드의 팀 메이트 탐 브리즈는 커리어 첫 판정승리로 베테랑 나카무라 케이타로의 6연승을 저지했다. 탑 마운트를 빼앗기고도 하체관절기를 이용해 탈출하는 만만찮은 그라운드 능력을 보여준 브리즈는 나카무라의 클린치를 곁들인 덧걸이 태클에 몇 차례나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상위를 차지했을 때의 엘보 등 파운딩과 스탠딩에가볍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되었던 펀치 히트, 종료 50여초 전 만들어낸 리버스 트라이앵글 그립 등이 판정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브래드 피켓에 라이트 훅 카운터를 성공시키고 있는 프란시스코 리베라]

경기 후 은퇴의사를 표명한 경량급 베테랑 브래드 피켓은 스플릿 판정으로 3연패를 끊어 내고 커리어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1R 조쉬 바넷의 팀 메이트인 하드펀처 프란시스코 리베라의 훅과 스트레이트에 두부를 연타당하며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던 피켓은 2R 테이크 다운 선점 및 바디샷과 라운드 후반 타격 러쉬로 한숨을 돌렸다. 3R 상대의 길로틴을 이용해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을 성공 후, 테이크 다운과 클린 카운터를 내줬으나, 종료 50여초 경 만들어낸 슬램에 이은 포지셔닝 킵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하이킥으로 크리스 댐프시의 턱을 걷어차는 스캇 에스크햄]

잉글랜드의 장신 올라운더 스캇 에스크램은 그림같은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단체 내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미들급으로 복귀한 전 라이트헤비급 컨탠터 크리스 댐프시와 만나게 된 에스크햄은 태클과 클린치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관절기와 업어치기 식 테이크 다운으로 뿌리쳤다. 로우킥으로 간을 봤던 에스크햄은 태클 페인트를 곁들인 스트레이트로 댐프시의 머리를 히트, 다리가 풀리게 만들었다. 에스크햄이 비틀거리던 댐프시의 레프트 하이킥으로 머리를 걷어차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시작 24초만에 티보 고티를 초크로 꺾은 티무 패컬랜이 포효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7월 전 단체 데뷔 전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했던 핀란드의 기대주 티무 패컬랜은 초살 한 판승으로 이 날 유일의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11전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UFC 첫 경기에 나선 프랑스의 올라운더 티보 고티와 맞붙은 패컬랜은 레프트 잽 후 빠른 레프트 잽과 라이트 어퍼컷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고, 프론트에서 목을 잡은 채로 백으로 올라타는데 성공했다. 그립을 완성한 패컬랜이 목을 돌려 그립을 조이자 견디다 못한 고티가 탭을 쳐 항복의사를 표했다. 

[미들킥으로 마틴 스벤슨을 공략하는 데이빗 세이무어]

TUF 22 시절 팀 맥그리거의 팀원 간 일전이었던 이날 첫 경기에서는 스웨덴의 무에타이 챔프 데이빗 세이무어가 카운터로 TKO승을 일궈냈다. 같은 스웨던 국적의 베테랑이자 블랙벨트 유술가인 마틴 스밴슨과 맞붙은 세이무어는 무에타이 출신다운 묵직한 킥과 펀치의 타격과 15초를 남겨두고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이어진 2R,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기 위해 숙이기 시작한 스밴슨을 어퍼컷과 스쳐지나가는 하이킥으로 쓰러뜨린 세이무어가 파운딩 추가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Fight Night 84 'Silva vs Bisping' 결과]

13경기: 앤더슨 시우바 < 마이클 비스핑 (판정 0-3)

12경기: 게가드 무사시 > 텔레스 레이티스 (판정 3-0)

11경기: 탐 브리즈 >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 (판정 3-0)

10경기: 브래드 피켓 > 프란시스코 리베라 (판정 2-1)

09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마이크 윌킨슨 (판정 3-0)

08경기: 데이비 그랜트 > 말론 베라 (판정 3-0) 

07경기: 스캇 에스크햄 > 크리스 댐프시 (TKO 1R 4:45

06경기: 아놀드 앨렌 > 야오친 메자 (판정 3-0)

05경기: 크리조프 조코 > 브래들리 스캇 (판정 3-0)  

04경기: 루스탐 하빌로프 > 노먼 파크 (판정 3-0

03경기: 다니엘 오미에란척 > 자르지스 단호 (판정 3R 3:31 2-0) * 로우블로우 후 추가타로 인한 경기 중지 

02경기: 티무 패컬랜 > 티보 고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24)

01경기: 마틴 스벤슨 < 데이빗 세이무어 (TKO 2R 1:26)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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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50 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의 메이저 MMA 단체인 Bellator MMA의 151번째 대회이자 15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50 'Kongo vs Queiroz' 가 한국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캔자스 주 멜베인 현지 시각으로 26일 개최되었다. 

메인이벤트로 승격된 킥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칙 콩고 대 브라질리언 헤비 펀처 비니시어스 '스파르탄' 퀘이로즈  간, 전 UFC 리거 간의 일전에서는 스플릿 판정으로 저지들의 마음을 얻어낸 칙 콩고가 승리했다. 각 라운드마다 한 차례 씩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면서도 묵직한 로우킥을 위시한 타격으로 근소한 우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마지막이었던 3R 막판, 타격 전 중 퀘이로즈의 카운터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던 콩고는 튼실한 방어로 더 이상의 데미지를 입지 않고 스탠딩, 2-1 판정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이자 원타임 타이틀 챌린저인 '케이브맨' 데이빗 리켈스는 니 킥에 이은 파운딩에 의한 TKO승으로 16개월 여만의 승리를 맛봤다. 훅과 스트레이트 등 만만찮은 쿠퍼의 타격에 클린치 압박으로 전법을 바꾼 리켈스는 빰 클린치 후 니 킥으로 쿠퍼의 안면에 클린 히트를 성공, 전투불능 상태를 안겨주었다. 백 마운트에서 쏟아지는 리켈스의 파운딩에 얼굴을 가릴 뿐 반격하지 못하는 쿠퍼를 보다 못한 빅 존 맥카시가 경기를 종료, 쿠퍼를 구해냈다. 

TUF 시즌 3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 켄달 그로브는 장기인 통렬한 훅으로 미들급 타이틀 전 패배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5연승을 거두고 있던 신흥 기대주 프랜시스코 프랑스와 격돌한 그로브는 날카로운 로우킥 등을 앞세운 상대의 전법에 자신의 리치를 살리지 못해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2R 시작 직후 상대의 타격을 견뎌낸 그로브가 클린치를 걸어오는 프랑스의 턱에 어퍼컷을 히트, 이어진 라이트 훅 카운터로 다운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로브가 안면을 노린 3차례의 핀포인트 파운딩으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2연승 후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츄카 윌리스는 5전 무패의 우루과이언 가스통 레이노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 타이트한 레이노의 길로틴 초크에 걸려 잠깐 위기를 맞기도 했었던 윌리스는 난타 전 중 숏 라이트 훅으로 레이노를 엉덩방아 찧게 만드는가하면,  테이크 다운을 곁들인 끈적한 클린치 게임으로 상대를 시종일관 케이지 사이드로 밀어붙이는데 성공, 1승을 챙겼다.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탑 클래스 킥복서 레나 오비치니코바는 미국의 레베카 루스에게 판정패, 미국 메이저 데뷔 전에서 경착륙하고 말았다. MMA 이적 후 서브미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큰 기대를 모았던 오비치니코바는 날카로운 훅으로 컷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스윕을 당하는 등 그래플링에서 밀린데다, 2R에서는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허용해 플래쉬 다운을 내주고, 마지막 3R 마저 백에서 슬램을 당한 후 라운드 거의 전반을 깔린 채로 보내 승기를 잡지 못했다. 

[Bellator MMA 150 'Kongo vs Queiroz']

11경기: 칙 '콩고' 기욤 오우에드라고 > 비니시어스 '스파르탄' 카파케 데 퀘이로즈 (판정 2-1

10경기: 데이빗 리켈스 > 바비 쿠퍼 (TKO 1R 3:49

09경기: 켄달 그로브 > 프랜시스코 프랑스 (KO 2R 0:35

08경기: 가스통 레이노 < 츄카 윌리스 (판정 0-3)  

07경기: 레나 오비치니코바 < 레베카 루스 (판정 0-3

06경기: 데이빗 해먼스 < 카일 노블릿 (KO 1R 0:45

05경기: 마르시오 나바로 < 롬 린제이 (KO 1R 2:30)

04경기: 크리스 해리스 > 쥴리안 마르퀘즈 (판정 3-0)

03경기: 마누엘 메라즈 < 안드레 피알로 (TKO 1R 0:29

02경기: 그레고리 바베네 > 브랜던 파란 (길로틴 초크 1R 3:37

01경기: 타이 클락 > 데론 칼리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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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3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49 번째 이벤트이자 올해 5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83 'Cowboy vs Oliveira' 가 한국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21일 개최되었다.

[도널드 세로니의 초크에 찰스 올리베이라가 탭을 치자 경기를 중지시키는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 



도널드 세로니와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카우보이간 일전에서는 웰터급 데뷔 전에 나선 도널드 세로니가 카운터 테이크다운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클린치 게임에서 버거워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세로니였으나 상대의 타격에 카운터 테이크다운, 하프에서 발을 빼 사이드에서 체스트 탑 마운트까지 물 흐르듯이 옮겨탔다. 끼여있던 한쪽 팔을 이용 상위에 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한 세로니가 하위로 옮기자 견디다 못한 올리베이라가 탭, 항복의사를 표시했다. 

[넘어진 후안 카네이로에 파운딩 샤워를 퍼붓는 데릭 브론슨]

차정환과 한국에서 일전을 벌인 바 있는 후안 카네이로와 맞붙은 미들급 랭킹 13위의 전 스트라이크 포스 랭커 데릭 브론슨은 파운딩으로 4연승 째를 챙겼다. 스트레이트에 이어 훅을 시도하던 카네이로의 공격을 흘려 넘긴 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브론슨은 즉시 상위에서 파운딩 샤워를 퍼붓기 시작했다. 파운딩을 받으면서도 계속 움직이며 저항하던 카네이로의 푸쉬 킥을 뿌리치고 다시 상위를 잡은 브론손의 파운딩이 카네이로의 턱에 작렬, 움직임을 멈추자 레프리 키이스 피터슨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가 경기를 종료시키자 환호하는 코디 가브런트]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7전 무패, 6 KO의 밴텀급 기대주 코디 가브런트는 또 한번의 TKO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대체 선수로 UFC 첫 경기에 나선 탑 클래스 주지떼로이자 5전 무패의 아우구스투 멘데스와 맞붙은 가브런트는 로우킥과 빠른 펀치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며 기회를 보던 중, 멘데스가 로우킥 페인트로 멈춘 순간을 이용, 거리잡이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라이트의 3연속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누이는데 성공, 추가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와지리 타츠야를 들어 뽑고 있는 데니스 버뮤데즈]



카와지리 타츠야는 역전 판정패로 UFC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TUF 14 파이널리스트이자 레슬링 강호인 데니스 버뮤데즈에게 슬램에 이어 백을 빼앗겼으나 차분히 대응, 버뮤데즈의 카운터 기무라 락 시도를 탈출하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첫 라운드를 가져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카와지리의 태클에 적응한 버뮤데즈가 테이크 다운 싸움을 하지 않고 태클 방어 후 묶어 둔 뒤 숏 블로우로 전법을 바꾼 뒤, 계속 밀리게 되었고,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패배를 맛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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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카모지가 라이트로 조 릭스의 안면을 강타하고 있다]

양동이의 UFC 데뷔 전 상대였던 크리스 카모지는 58전의 베테랑이자 벤 핸더슨의 팀 메이트인 조 릭스를 상대로 커리어 첫 초살 KO승리를 만들어 냈다. 아주 잠깐의 탐색전으로 기회를 보던 카모지는 로우킥 페인트를 후 뛰어들면서 날린 라이트를 릭스의 안면에 클린히트시켰고. 릭스가 추가 데미지를 피하기 위해 몸을 숙이자 머리를 감싸쥐고 두부에 7여발의 니 킥을 연속으로 집어넣어 캔버스에 누이고 전투불능 상태에 빠뜨렸다.

[쉐인 캠밸의 미들킥을 흘리며 들어가는 제임스 크라우스] 

WKA 챔프 출신의 탑 클래스 스트라이커 쉐인 캠벨과 맞붙은 29전의 베테랑 제임스 크라우스는 압박에 이은 그래플링 압박으로 판정승을 챙기고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이 잘 먹히지 않았으나 스탠딩에서 걸어들어가는 압박으로 캠벨의 타격거리를 죽이는데 성공한 크라우스는 앞선 스크램블에서 얻어낸 백 마운트에서 타이트한 두 차례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승리의 시금석으로 만들었다. 캠밸은 발목받치기 테이크 다운과 종료 90여초전 파운딩으로 추적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UFC Fight Night 83 'Cerrone vs Oliveira' 결과] 

13경기: 도널드 세로니 > 알렉스 올리베이라 (트라이앵글 초크 1R 2:38)

12경기: 데릭 브론슨 > 후안 카네이로 (TKO 1R 2:38)

11경기: 코디 가브런트 > 아우구스토 멘데스 (TKO 1R 4:18

10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카와지리 타츠야 (판정 3-0)

09경기: 조 릭스 < 크리스 카모지 (KO 1R 0:26

08경기: 제임스 크라우스 > 쉐인 캠벨 (판정 3-0

07경기: 알렉스 가르시아 < 션 스트릭랜드 (TKO 3R 4:25)

06경기: 대니얼 사라피안 < 알루웨일 밤부스 (KO 1R 1:00)

05경기: 레오나르도 구이마레스 < 앤터니 스미스 (판정 0-3) 

04경기: 조나빈 웹 < 네이던 코이 (판정 3-0

03경기: 마리온 르노 < 에쉴리 에반스-스미스 (판정 1-2)  

02경기: 라우렌 머피 > 켈리 파졸츠  (TKO 3R 4:55)

01경기: 앤터니 헤밀턴 < 샤밀 아부두라키모브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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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F 28 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World Series Of Fighting 의 34번째 이벤트이자 2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28 'Moraes vs Barajas' 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현지시각으로 21일 개최되었다.

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말론 모라에스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인 조셉 바라자스를 로우킥으로 침몰시키고 3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벨트를 지켜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목 부분에 히트하는 하이킥과 파워풀한 로우킥을 선보인 모라에스는 잠시 후 묵직한 로우킥과 체중을 실은 파워풀한 라이트 아웃사이드 로우킥을 바라자스의 다리를 걷어찼다. 몸을 회전시켜 데미지를 줄이려던 바라자스가 고통스러워하며 주저 앉았고, 잠시 주저하던 모라에스가 가벼운 파운딩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자 빅 존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6연승 중이던 신입 스트라이커 크리스 구티에레즈는 10연승 중이던 밴텀급 2위 랭커 티무르 발리에프에 스플릿 판정으로 업셋 승리를 거뒀다. 비등비등했던 1R을 보낸 구티에레즈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에 2R를 내줬으나. 3R 상대의 묵직한 로우킥 중심 타격에 끌려다니던 와중에도 보여준 핀포인트 카운터 스트레이트와 경기 막판 러쉬에 의한 플레쉬 다운으로 심판 두 명으로부터의 우세를 이끌어 낼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발리에프는 이번 패배로 유력하던 도전권이 불투명해졌다. 채점이 쉽지 않았던 난전

전 UFC, 벨라토어 리거였던 제이미 예거는 서브미션으로 빠른 승리를 거두고 메이저 단체 첫 승리를 기록했다. 45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다니엘 맥귈리엄이 태클을 걸어오는 것을 길로틴으로 일단 멈춘 예거는 풀 넬슨을 사용해 곁누르기 자세를 만들었고, 맥귈리엄의 팔을 자신의 다리 사이로 집어넣어 역으로 꺽는 스칼프 홀드 암락을 빠르게 시도, 경기 시작 40여 초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3년 만의 복귀 전의 승리기도 했다.

[WSOF 28 'Moraes vs Barajas'  결과]

09경기: 말론 모라에스 > 조셉 바라자스 (TKO 1R 1:13) * 밴텀급 타이틀 전

08경기: 티무르 발리에프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1-2)

07경기: 제이미 예거 > 대니얼 맥귈리엄스 (스칼프홀드 암락 1R 0:38)  

06경기: 오지 알바레즈 > 앤드류 램 (판정 3-0)

05경기: 스티브 라미네즈 > 카일 에스트라다 (KO 1R 1:01)    

04경기: 게릭 에반스 < 아사이아스 알바라도 (TKO 1R 3:21) 

03경기: 하인리히 와서머 > 키넌 루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2) 

02경기: 에릭 스틴스 < 재일린 터너 (KO 1R 0:32)

01경기: 마이크 쿠베스카 < 파드 무하메드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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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39 의 공식포스터 ⓒOne Championship]

아시아의 메이저 MMA 단체 One Championship의 38번째 이벤트이자 3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One Championship 39 'Tribe of Warriors' 가 한국시각과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시각으로 20일 개최되었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재일교포 박광철은 날카로운 핀 포인트 타격으로 홈그라운더를 격파, 3연승을 이어갔다.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정평이 난 인도네시아 계 빈센트 라토엘의 로우킥에 초반 흐름을 잡지 못했던 박광철은 전후진 스탭을 곁들인 잽과 펀치로. 핀포인트 훅 등 카운터로 흐름을 잡은 박은 탑마운트에 이어, 가슴을 타는 체스트 마운트까지 빼앗았고,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다.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라토엘을 보다 못한 레프리 올리비에 코스츠가 박을 저지, 경기를 중지시켰다.  

데뷔 후 9개월 만에 5번째 경기에 나선 싱가포르 교포소녀 안젤라 리는 초크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미국의 아마단체 NAAFS의 스트로급 챔프 레베카 하인츠만을 5번째 상대로 만난 리는 클린치에서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사이드에서 두부에의 니 킥, 페루비안 넥타이 등으로 1R을 가져갔다. 2R, 상대의 싱글 렉 테이크 다운 시도를 4점 니 킥 연사로 한 차례 저지한 리는 상대의 싱글 렉을 거스르지 않고 백을 차지, 백 초크에서 그립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넥 크랭크로 탭을 받아냈다. 5전 5연 한판승이었다.  

72전의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자 전 웰터급 타이틀 챌린저 루이스 산토스는 갈비쪽의 미들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WUFC 챔프로 55전의 경험을 지닌 하파엘 시우바와 이날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산토스는 미들킥을 내주고 다리를 접는 타이밍을 노려 들어오던 상대의 보디에 미들킥을 히트, 캔버스에 뉘었다. 아직 정신이 있던 시우바가 이노키 자세를 취하자 산토스는 상대의 몸을 돌려 싸커킥으로 시우바의 머리를 걷어차버렸고, 레프리 시마다 유지가 급히 경기를 커트, 산토스의 승리를 확정지어 주었다.  

폴란드의 극진 가라데 파이터 마친 프라냐오는 페루 FC의 챔피언이자 BJJ의 강호 알렉산드레 마차도를 TKO로 꺾고 단체 첫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스탠딩 타격으로 마차도를 강하게 압박했던 프라냐오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걸려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업킥을 활용, 탈출에 성공했다. 일어난 순간 마차도와 타격전을 시작한 프라냐오는 통렬한 어퍼컷으로 승기를 잡았고, 이에 넘어진 마차도를 그라운드 니 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제압, 레프리 사마다 유지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단체 세번째 경기로 첫 승리 사냥에 나선 필리핀의 하드 펀처 지미 야보는 단발 펀치로 초살 KO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파키스탄의 MMA 선구자인 바시르 아메드를 상대로 단체 첫 승에 도전한 야보는 상대가 시작직후 양 손을 뻗으며 들어오는 것을 차분하지만 빠르게 백스탭을 밟아 가면서 회피하기 시작했다. 상대의 펀치를 가볍게 2-3 차례 허용한 야보는 백스탭 중 짧은 숏 라이트 훅을 걷어 올렸고, 달려들어오다 펀치를 적중당한 아메드가 실신, 경직상태가 되어버렸다. 

LFC에서 조남진의 상대였던 11전의 인도네시안 요한 물리아 레고워는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승을 거두었다. 같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마리오 사타야 위라완을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레고워는 상대 위라완이 더블 렉 테이크 다운시도로 자신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지켜보다가 점프, 플라잉 길로틴 초크로 그립을 만들었고, 잠시 후 위라완으로부터 탭을 받아 냈다. 65개월 여 만에 맛본 승리.

[One Championship 39 'Tribe of Warriors' 결과]

08경기: 루이스 산토스 > 하파엘 시우바 (TKO 1R 1:18

07경기: 박광철 > 빈센트 라토엘 (TKO 2R 4:04

06경기: 알렉산드레 마차도 < 마친 프라냐오 (TKO 1R 2:44

05경기: 앤드류 리오니 > 오자키 코테츠 (판정 3-0

04경기: 안젤라 리 > 레베카 하인츠만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08)

03경기: 바시르 아메드 > 지미 야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0) 

02경기: 마리오 사타야 위라완 < 요한 물리아 레고워 (길로틴 초크 1R 1:44)

01경기: 제롬 S 페이 < 리하오지에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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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49 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MMA 단체 벨라토어(Bellator) MMA의 149번째 넘버링 이벤트 겸 2016년의 두 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149 'Shamrock vs Gracie' 가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현지 시각으로 19일 개최되었다. 

20여년 만에 3차전에 나선 케네스 웨인 섐락과 호이스 그레이시 간 레전드 매치에서는 레프리의 성급했던 판단히 찜찜한 결과를 낳았다. 로우블로우를 감지하지 못하고 경기를 중지시킨 것. 클린치에서 양자가 니 킥을 교환하던 도중 그레이시가 레프트 니 킥으로 섐락의 파울컵을 건드린 직후 라이트 니 킥으로 안면을 걷어 올렸고, 로우블로우 충격으로 쓰러진 섐락을 호이스가 파운딩으로 추적하자 레프리인 제이콥 몬탈보가 경기를 중지, 호이스 그레이시의 승리를 확정지어버렸다. 

킴보 슬라이스란 이명으로 UFC까지 진출했던 케빈 퍼거슨과 2전의 프로 전적을 지닌 '다다 5000' 다피르 헤리스 간의 백 야드 출신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초반, 그라운드 경험이 일천한 상대에 너무나도 쉽게 테이크 다운과 탑 마운트를 성공시킨 킴보가 낙승을 거둘 것으로 보였으나 상대에 지지 않을만큼 스테미너가 없는 킴보가 몇 차례나 탑 마운트를 스스로 포기, 지리멸렬한 경기를 이끌어가다 스탠딩에서 위력이 의심되는 펀치연타로 경기를 끝냈다.  

최근 5전 중 1승만을 거둘 정도로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TUF 2 출신의 스트라이커 멜빈 길라드는 TKO패로 첫 승 달성 실패와 더불어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2연패 중인 데렉 캄포스를 상대로 벨라토어 첫 승 사냥에 나섰던 길라드는 경기 시작 직후 라이트 훅과 1R 후반 타격 러쉬로 잠시 승기를 잡기도 했으나,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로우킥 후 사각에서 날아오는 독특한 괴적의 양 손 훅에 히트, 데미지를 입은 후 펀치를 휘둘러 반격해 보았으나 이어진 추격 연타에 전투불능이 되고 말았다. 

영국단체 UCMMA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홀더 린튼 베셀은 한 수우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16개월 만의 복수전에 성공했다.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엠마누엘 뉴턴과 2차전에 나선 베셀은 테이크 다운 후 끈적한 포지셔닝 능력으로 뉴턴을 몰아붙였다. 연달은 로우블로우 반칙으로 2R 감점을 받은 뉴턴에 잠시 밀리는 듯 했던 베셀이 3R 후반 테이크 다운과 탑 마운트로 경기를 마무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0여전의 베테랑 겸 전 UFC 리거 다니엘 피네다는 기대주 엠마누엘 산체스에 판정으로 패배. 단체 연착륙에 실패했다. UFC 시절 서브미션 오브 나잇을 수상하기도 했던 우수한 그래플러인 피네다는 특유의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가는가 하면 갑작스레 레벨을 바꾸는 로우 앵글태클 등으로 잠시 우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2R에 입은 다리의 부상에 의한 스탠딩 타격에서의 열세와 스태미너 고갈로 인한 하위 포지션에서의 체제 시간이 길어져 스플릿 판정패배를 맛봐야 했다. 

[Bellator MMA 149 'Shamrock vs Gracie']

13경기: 켄 샘락 < 호이스 그레이시 (TKO 2R 2:22)  

12경기: '킴보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 > '다다 5000' 다피르 헤리스 (TKO 3R 1:32

11경기: 멜빈 길라드 < 데렉 캄포스 (TKO 2R 0:32)

10경기: 엠마누엘 뉴턴 < 린튼 베셀 (판정 0-3

09경기: 엠마누엘 산체스 > 다니엘 피네다 (판정 2-1)  

08경기: 아이크 빌누에바 > 리차드 넵 (TKO 1R 0:42)  

07경기: 데이비스 실베스터 < 제레미 마혼 (TKO 2R 4:22)

06경기: 애드리언 야네즈 > 라이언 홀리스 (판정 3-0

05경기: 제이슨 랭글리어 > 앤터니 아이비 (아나콘다 초크 1R 2:09)

04경기: 저스틴 렌 > 후안 토레즈 (판정 3-0)

03경기: 마이크 트린 > 조 엔젤 자모라 (암 바 1R 3:49)

02경기: 루벤 에스파라스 < 클로비스 핸콕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6

01경기: 매니 로조야 > 제이크 놀스월시 (길로틴 초크 1R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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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3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UFC의 348번째 이벤트 겸 올해 4번째 UFC 대회인 UFC Fight Night 'Hendricks vs Thompson' 이 한국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6일 개최되었다. 

[조니 핸드릭스의 바디에 옆차기를 찔러넣는 스티븐 탐슨]

GSP의 팀메이트 출신 킥복서 스티븐 탐슨은 전 챔프 조니 핸드릭스를 1R TKO로 완파했다.시작하자마자 카운터 나래차기를 보여준 탐슨은 리치의 우위가 있는 킥의 타이밍을 꼬아 핸드릭스의 태클을 봉쇄, 기습적인 펀치 러쉬로 순식간에 거리를 제압해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위험을 감수하고 러쉬를 걸어온 핸드릭스를 사이드 스탭 후 카운터 펀치로 그로기로 만든 탐슨은 케이지에 기대 방어태세에 들어간 상대에 스피닝 킥에 이은 펀치 원투로 주저 앉히고 TKO승을 확정지었다. 

[제러드 로숄트가 로이 넬슨의 스트레이트를 회피하고 있다] 

쿵후 베이스의 TUF 시즌 10 우승자 로이 넬슨은 꾸준한 타격 압박 전법으로 판정승을 기록, 4연패를 면했으나 타격에 의한 한판승리를 올리지는 못했다. 올 아메리칸 챔피언 출신의 레슬링 강호인 제러드 로숄트에게 몇 차례 정타를 허용하기도 했던 넬슨이었으나, 강력한 로우킥을 간간히 섞은 펀치로 케이지 센터를 차지하고 꾸준히 상대를 압박할 수 있었다. 로숄트가 회심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무사히 방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라운드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오 뱅 생프루와 하파엘 페자오]

전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하파엘 '페자오' 와 오뱅 생 프루 간의 라이트헤비급 일전에서는 첫 라운드 로우킥을 차다 스스로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오뱅 생 프루가 오히려 압박, 판정승을 거뒀다. 페자오는 마지막 라운드 초반 잠시 묵직한 펀치 러쉬를 보여주었을 뿐, 생 프루의 타격 러쉬에 걸려 하위 포지션을 내줬고. 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파운딩으로 TKO 직전까지 몰릴 정도로 소극적인 경기를 펼쳐 3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엘보 스매쉬로 잭 마코스브키를 쫓고 있는 조셉 베나비데즈]

벨라토어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레슬링 강호 잭 마코브스키와 격돌한 조셉 베나비데즈는 한 수위의 타격 스피드로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적응이 되지 않은 마코브스키에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클린치 시 타격을 계속 집어 넣으며 첫 라운드를 가져간 베나비데즈는 지난 라운드와 달리 캡쳐드 등 테이크 다운 후 유리한 포지션을 잡아간 마코브스키에 흐름을 내주는 듯 했으나, 3R 스피디한 타격 컴비네이션과 완벽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마코브스키를 압박, 판정승을 가져갔다.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알렉스 니콜슨을 괴롭히는 미샤 서코노프]

유도, 유술에서 모두 블랙벨트를 지닌 파워형 올라운더 미샤 서코노프는 일방적인 게임 끝에 서브미션 기술로 또 한번의 한판 승을 거두고 UFC 2연승, 커리어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코노프는 5연승으로 UFC에 입성한 미국의 알렉스 니콜슨을 묵직한 바디 킥과 스탠딩 암트라이앵글 초크, 일방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시종일관 괴롭히며 첫 라운드를 무난히 가지고 갔다. 2R 테이크 다운 이후 백마운트를 차지,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다 상대의 턱에 골절을 안겨준 페이스락으로 탭을 받아내고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션 스펜서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마이크 파일]

75년 생 베테랑으로 웰터급 최고령의 WEC 챔프 마이크 파일은 TKO로 연패사슬을 끊고 2년여 만에 승리를 맛봤다. 첫 라운드 상대의 잽과 플래쉬 다운을 내주게 만들었던 라이트 훅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파일은션 스펜서의 타격 타이밍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카운터를 맞추며 흐름을 바꿔갔다. 파일은 종료 1분 2초를 남겨두고 상대의 레프트의 카운터에 맞춘 백스핀 엘보를 히트. 비틀거리는 스펜서의 발을 엘보 연타로 멈춘 후, 두 번의 안면 니 킥으로 레프리 이브스 라빈의 경기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데릭 루이스의 파운딩 압박에 고전하는 데미언 그라보스키]

UFC의 파이터 농장 단체인 레거시 FC의 헤비급 챔프 데릭 루이스는 묵직한 파운딩으로 1승을 추가했다. M-1 헤비급 타이틀 홀더였던 폴란드의 중량급 유술가 데미언 그라보스키와 마주한 루이스는 자신의 타격을 피하기 위해 날아온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어깨를 걸어 방어한 후 뒤집어 상위 포지션을 차지, 알리 포지션에서의 다리를 치우고 날리는 파운딩 등 묵직한 파운딩 연사로 그라보스키를 압도했고, 경기를 뒤집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한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경기를 중지, 단체 5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디에고 리바스의 플라잉 니킥에 기절한 노아드 라핫]

상대의 서브미션 컴비네이션에 고전하던 칠레의 디에고 리바스는 플라잉 니킥 KO 한 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스라엘 방위 군 출신으로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던 이스라엘의 유도가 노아드 라핫을 상대로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리바스는 서밍을 당한 후 분노한(?) 라핫에게 탑 사이드 길로틴 초크, 리어네이키드 초크, 암트라이앵글 초크 등을 내주며 첫 라운드 내내 시달렸으나, 2R 시작하자마자 하이킥 후 날린 플라잉 니킥으로 상대를 전투 불능으로 만드는데 성공, 무패를 이어갔다.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마이크 잭슨의 턱을 강타하는 미키 갈]

UFC 화이트 대표가 직접 발굴한 신인 미키 갈은 경기 시작 45초만에 승리를 거뒀다. 화이트 대표와 동료들이 미국을 돌아다니며 파이터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쇼 'Looking for a Fight' 를 통해 메이저에 진출하게 된 갈은 MMA 프로 데뷔 전에 임한 복서 마이크 잭슨이 백 페달링 하는 것을 레프트 잽 시도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턱을 히트시켜 격추, 재빨리 상위 포지션에서의 사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했다. 승리한 갈은 프로레슬러 'CM PUNK' 필 브룩스의 MMA 데뷔 전 상대로 낙점됐다. 

[UFC Fight Night 83 'Hendricks vs Thompson' 결과] 

12경기: 조니 핸드릭스 < 스티븐 탐슨 (TKO 1R 3:31)

11경기: 로이 넬슨 > 제러드 로숄트 (판정 3-0)

10경기: 오뱅 생 프루 > 하파엘 '페자오'카발칸치 (판정 3-0

09경기: 조셉 베네비데즈 > 잭 마코브스키 (판정 3-0

08경기: 미샤 서커노프 > 알렉스 니콜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8

07경기: 마이크 파일 > 션 스펜서 (TKO 3R 4:25)

06경기: 조슈아 버크맨 > 칼 제임스 눈즈 (판정 3-0)

05경기: 데릭 루이스 > 데미언 그라보스키 (TKO 1R 2:17) 

04경기: 레이 보그 < 저스틴 스코긴스 (판정 3-0

03경기: 노아드 라핫 < 디에고 리바스 (KO 2R 0:23)  

02경기: 미키 갈 > 마이크 잭슨 (리어네이키드초크 1R 0:45)

01경기: 알렉스 화이트 > 아템 라바브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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