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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강연수(中) 촬영=최우석 기자]

현역 고교생 기대주 강연수가 킥 KO로 플라이급 토너먼트 우승을 확정,영건스 진출을 확정지었다.  

18일 전남 순천의 PCK 짐에서 개최된 ROAD FC의 신인 선발을 위한 아마추어 대회 ROAD FC 인투리그 26번째에 출전한 팀 피니쉬의 강연수는 차기 영건스 진출이 걸려있는 4강 토너먼트 1차전에서 왕호 MMA의 장동우를 하이킥으로 제압, 1차전에서 기무라 락 한판으로 결승에 선착한 팀사나이의 김진석과의 결정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드 FC의 본선리그인 영건스와 같은 5분 2R 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연수는,자신처럼 인투리그에서 두자리 숫자 이상의 전적을 이미 쌓고 있는 김진석을 상대로 아마추어 답지 않은 프로다운 차분한 시합을 전개했고, 펀치와 장기로 삼는 킥 컴비네이션, 특히 상대를 주저 앉게 만드는 하이킥 등을 선보이며 차츰 흐름을 잡아나갔다. 

강연수는 첫 라운드 종료 직전, 3점 포지션에서의 사커 킥으로 반 마이너스 1 포인트를 받아 공격의 흐름이 끊어졌지만  이도 잠시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장내를 쩌렁쩌렁 울릴 정도의 강력한 미들킥을 김진석의 리버에 꽂아 넣는데 성공,김진석의 발을 멈췄다.   

강연수의 미들킥을 허용한 김진석은 숨을 들이쉬다 맞은 듯, 괴로워하며 주저 앉았고, 김진석의 상태를 눈치챈 레프리가 즉시 난입, 경기를 종료시키고 강연수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강연수는 1월 개최예정인 ROAD FC의 하부리그인 영건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 7명의 선수를 낸 본부도장 PCK짐과 함께 6명으로 최다 출전선수를 낸 명문 팀MAD는 출장자 6인 전원이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 최고 명문 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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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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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OF 24 'Fitch vs Okami' 의 공식 포스터]

제3의 메이저 종합 격투기 이벤트 World Series of Figting(WSOF)의 28번째 이벤트 겸 24번째 넘버링 이벤트 WSOF 24 'Fitch vs Okami' 가 한국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마산투켓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최됐다.  

일본의 중량급 No. 1 에이스 오카미 유신은 웰터급 데뷔 전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판정패를 기록했다.데이빗 브랜치와의 미들급 타이틀 전 패배 후 웰터급으로 내려간 오카미는 한 때 UFC 웰터급 4위의 강호 존 피치에게 클린치 게임에서 약간의 우세로 첫 라운드를 획득했으나, 남은 두 라운드에서 내리 테이크 다운 당한 후 탑 마운트를 빼앗기는 등 열세를 면치 못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피치는 이번 승리로 챔프 제이크 쉴즈와의 타이틀 전이 확정됐다. 

삼보에서의 표도르 킬러 겸 단체의 현 헤비급 타이틀 홀더 블라고이 이바노프는 ATT의 헤비급 하드 펀처 데릭 머맨을 펀치에 의한 TKO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바노프가 케이지 중앙을 차지하고 머맨을 계속 타격으로 쫒아가는 상황이 대두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이바노프는 2R, 머맨이 케이지 끝에 몰리자 레프트 잽으로 머맨의 발을 묶은 후, 카운터를 내기 위해 가드가 열린 머맨의 안면을 즉시 레프트 훅으로 가격했다. 잠시 서있던 머맨이 백 스탭을 밟다가 쓰러지고,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오른손이 짧은 외팔이 파이터이지만 라이트급 타이틀 전까지 치른 바 있던 체급 내 강호 닉 뉴웰은 WSOF 첫 승 획득에 나선 헨조 그레이시의 제자 탐 마르셀리노와의 박빙의 그라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테이크 다운시도 중 상대의 카운터 길로틴에 몇 차례나 위기를 맞이했던 뉴웰이었으나 카운터 암 바나, 백 마운트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으로 분전, 자신의 스테미너가 약간 떨어진 경기 후반 맹공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누르고, 커리어 13번째의 승리를 더했다.   

UFC의 서바이버 프로그램 TUF 출신 간의 일전이었던 TUF 시즌 8 파이널리스트 이자 전 M-1 라이트헤비급 챔프 비니 마할레스와 TUF 3의 농아 레슬러 맷 해밀 간 대결에서는 마할레스가 카운터 하체 관절기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스탠딩에서 해밀의 어퍼컷을 가볍게 허용하고 그라운드로 들어간 마할레스는 암 바 시도로 해밀의 추가 파운딩을 저지, 한 숨을 돌린 후 아래로 돌아들어가 하체 관절기인 니 바를 캐치,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9전 전승의 러시안 마고메드 '타이거' 비블라토프는 심판 전원일치의 판정승리로 단체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4전 전승의 그래플러 도나본 프렐로우를 초반부터 슬램과 목감아 던지기 등의 화려한 테이크 다운으로 압도한 비블라토프는 미들 괘적의 백 스핀 킥을 중심으로, 돌려차기, 하이 푸쉬 킥 등, 타격에서도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러시안 특유의 올라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간 끝에 심판 전원이 50-45를 선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단체 데뷔 전에 나선 22전의 중견 애덤 워드와 맞붙은 페더급 전 챔프 닉 글렌은 그라운드에서의 KO로 전 타이틀 홀더의 위용을 과시했다. 첫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슬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글렌이었으나. 2R 케이지로 몰고 간 워드에 복부에 레프트 니 킥을 꽂아 넣은 뒤 물흐르는 듯한 슬램으로 알리 포지션을 차지했고, 뒤이어 레프트와 라이트의 핀 포인트 파운딩을 상대의 안면에 연속으로 클린히트,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KO승을 챙겼다.  

현 페더급 챔피언 랜스 팔머에의 도전권을 건 차기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마르쿠스 알렉산드레 캄포스 데 알메이다가 서브미션 한판승으로 타이틀 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사울 알메이다의 타격에 깊숙히 카운터 태클을 친 캄포스는 상대의 스프롤에 기회를 놓치는 듯했으나 태클에서 몸을 붙인 채로 뒤로 돌아가 사울의 백을 잡는데 성공, 즉시 상대의 턱 밑으로 팔뚝을 집어넣었다. 잠시 후 견디다 못한 사울이 탭, 캄포스의 승리가 확정됐다. 

[WSOF 24 'Fitch vs Okami ' 결과]

11경기: 존 핏치 > 오카미 유신 (판정 3-0

10경기: 블라고이 이바노프 > 데릭 메멘 (TKO 2R 4:33) * 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닉 뉴웰 > 탐 마르셀리노 (판정 3-0

08경기: 비니 마할레스 > 맷 해밀 (니 바 1R 1:08)  

07경기: 마고메드 비블라토프 > 도나본 프렐로우 (판정 3-0)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6경기: 릭 글렌 > 애덤 워드 (KO 2R 1:27) 

05경기: 마르쿠스 알렉산드레 캄포스 데 알메이다 > 사울 알메이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3) 

04경기: 워싱턴 누네스 다 실바 < 콜튼 스미스 (판정 3-0)

03경기: 패트릭 월시 > 테일러 킹 (판정 3-0)

02경기: 렉스 헤리스 > 저스틴 토레이 (판정 2-1)  

01경기: 브루스 보잉턴 > 호드리구 알메이다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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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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