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05건

  1. 2012.06.14 [DEEP 58] 박 원식 日 무명에 덜미, 나카무라가 라이트급 新 챔피언에 51
  2. 2012.06.09 [UFC on FX 3] 존슨 판정승으로 타이틀 전 확정, 웰터급 신성 실바는 초크 승리 5
  3. 2012.06.03 [RISE 88] 이 성현 한일 챔피언 대결에서 판정승, 함 서희는 판정패 5
  4. 2012.06.02 [판크라스] 로드FC 챔프 오야마 TKO패, 쿠메는 7연속 서브미션 한판 승 30
  5. 2012.05.30 [TUF Live Finale] 캄프만 역전 TKO승리, 케이사가 초크로 시즌 우승 달성! 9
  6. 2012.05.26 [UFC 146] 챔프 산토스 격이 다른 타격으로 낙승, 스트라이크 포스 세 전멸 7
  7. 2012.05.25 [BFC 70] 챔프 콘래드 서브미션 낙승, 혼이 라이트급 T 우승, 나카무라는 탈락 25
  8. 2012.05.21 '코리안 좀비' 정 찬성 타이틀 전 확정, 상대는 7월 알도-코흐 전 승자 2
  9. 2012.05.18 [SF 40] 코르미에 바넷에 판정압승! 멜렌데즈는 근소한 차이로 타이틀 방어 12
  10. 2012.05.18 [BFC 69] 후지이 메구미 판정패배, 팔상은 판정승으로 타이틀전 확정 12
  11. 2012.05.16 [UFC on FUEL TV 3] 정 찬성 부상 불구 서브미션 한판승, 양 동이는 판정패 5
  12. 2012.05.09 [BFC 68] SRC 챔프 산드로, 판정으로 우승 문턱에서 다시 좌절, 갈벙은 결승진출 2
  13. 2012.05.06 [SFL 3] '콜로서스' 탐슨 판정승리, 블랙맘바 등 인도세력이 전승 19
  14. 2012.05.05 [UFC on FOX 3] 디아즈 초크로 탭아웃 승리, 핸드릭스는 코스첵에 스플릿 판정승 40
  15. 2012.05.05 [BFC 67] 왕자 챈들러 고노에 초살 TKO 승리, 베이커가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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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전에 나섰던 '파키' 박 원식이 무명의 日 파이터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SRC에서 막시모 블랑코와의 일전 후 국방의 의무 밎 회전근 계 인대 손상 등으로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 원식은 15일 도쿄에서 개최된 중견 단체 DEEP의 이벤트 DEEP 58 IMPACT에 출전, FMC에서 정 두제와 격돌한 바 있는그래플러 우메다 코스케를 상대로 간만의 복귀 경기에 나섰습니다. 

박 원식은 무에타이 클린치 타격 등 일본 무대에서 정평이 난 스트라이킹 능력을 앞세워 코스케를 압박했으나 두어 달 전에 수술을 받았던 회전근의 회복이 아직 더딘 탓인지 우메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고, 더블 렉 테이크 다운 등을 허용했습니다.  

             [우메다의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 태클을 몸을 회전, 회피하고 있는 박 원식 ⓒGBR]  

정 두제 전에서 보여 주었듯 생각 외로 높은 그래플링 능력을 지닌 우메다는 경기 중 대부분을 박 원식을 그라운드에 묶어두는데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DEEP의 레프리 진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박 원식의 패배를 선언했습니다.  

DEEP과 SRC의 전 챔피언 간의 격돌로 기대를 모은 키쿠노 카츠노리 대 키타오카 사토루 간의 일전에서는 카츠노리의 미카즈치게리 등 타격을 적극적인 태클과 빈번한 서브미션, 특히 프론트 초크로 봉쇄한 기타오카가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암바 김' 김 창현을 '암바당하는 김'으로 만들었던 서브미션 중심의 올라운드 파이터 나카무라 다이스케는 그간 8연승을 거둬온 기대주 키시모토 야스아키를 펀치 타격전에서는 물론 정평이 난 서브미션으로 시종일관 괴롭히는 압도적인 경기 끝에 5-0 판정승을 거두고 7대 DEEP 라이트급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독자개발한 독특한 서브미션 기술 카도아키 스페셜 시리즈로 유명한 토 전 챔프 카도아키 히데키는 경기 시작 직후 명문 요시다 도장 소속의 상대 나카쿠라 타츠나오에게 라이트 훅을 허용, 가까스로 회복에 성공했으나, 이어지는 추격타에 밀리다 코너 포스트에서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얻어맞고 TKO패를 기록했습니다.  

재작년 4월 KOF 1에서 강 경호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했으나 박빙의 승부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었던 카야마 마코토는 단체의 간판스타 겸 베테랑 DJ 타이키와의 밴텀급 일전에서 분전했으나 2명의 레프리가 드로우를 선언, 승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 때 한국에서도 장기간 체류한 바 있는 태권도 베이스의 격투가 겸 코미디언 베르나르 악카는 DEEP 전 미들급 챔피언 사쿠라이 류타, 글라이디에이터 헤비급 챔프 노지 류타, 사쿠라바의 후계자 사토 다케노리 등 3명을 상대로 시범 게임을 선보이고 커리어를 정리했습니다.

[DEEP 58 IMPACT 결과]

11경기: 키쿠노 카츠노리 < 키타오카 사토루 (판정 3-0
10경기: 나카무라 다이스케 > 키시모토 야스아키 (판정 5-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9경기: 나카쿠라 타츠나오 > 카도아키 히데키 (TKO 1R 3:30)
08경기: 하타 'DJ' 타이키 = 카마야 마코토 (판정 2-1
07경기: 키타다 토시아키 > 츠다 카츠노리 (길로틴 초크 2R 2:20)
06경기
: 이토 유키 < 가무카와 나오키 (판정 3-0)

05
경기: '파키' 박 원식 < 우메다 코스케 (판정 3-0)
04경기: 이와세 시게토시 =
 츠쿠모 유사쿠 (판정 1-0)
03경기: 호리 토모히코 < 하라다 요시키 (KO 1R 3:58)
02경기: 나가세 이사무 > 히데토라  (판정 3-0)
01
경기: 카와사키 야스히로 > 오하라 쥬리 (판정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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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이벤트 사상 첫 플라이급 메인이벤트 겸 플라이급 초대 챔프 결정 토너먼트 세미 파이널, 논란이 있는 승부 후 2차전 등 복잡하기 그지 없는 이 매치업의 승부는 '마이티마우스'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판정으로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 미국 플로리다 현지시각으로 8일 개최된 UFC의 케이블/위성방송 채널 FX 전용 이벤트 UFC on FX 3 'Johnson vs McCall'에 출전한 플라이급 세계 랭킹 3위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플라이급 세계 랭킹 1위 이언 맥콜은 무승부였던 1차전 후 2개월 만에 타이틀전 출전권이 걸린 2차전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는 카운터 레프트 숏 블로우에 상대의 코를 뭉개뜨린 존슨이 먼저 가져갔습니다만, 2라운드는 테이크다운과 슬램, 클린치 상태에서 떨어지면서 즉시 날리는 백 스핀 엘보 블로우, 발목 받치기 테이크다운 등 다채로운 공격을 선보인 맥콜이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UFC on FX 3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메인이지만 토너먼트인 탓에 마지막이 된 3라운드. 맥콜이 로우킥을 앞세워 존슨을 잠시 재미를 보며 밀어붙이지만, 풋워크에 더욱 속도를 붙인 존슨이 맥콜의 타격을 교란하며, 큰 데미지를 주는 클린히트나 데미지가 높은 정타는 아니지만 타이밍에서 조금씩 앞서 나가며 타격을 히트시킵니다.

클린치에서 니킥을 주고 받던 와중 종료 혼이 울렸고, 관중들이 한 라운드를 더 요구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였습니다만, 선점한 1라운드와 빠른 발을 앞세워 타이밍 싸움을 제압한 존슨에게 UFC 심판진들은 1차전에 이어 재차 존슨에게 판정승리를 선사, 조셉 베네비데즈와의 타이틀 전 기회를 안겨주었습니다. 

후두부 과다 타격으로 지난 경기를 실격패로 기록했던 웰터급의 제일 기대주 에릭 실바는 안면 타격을 허용하고 태클을 시도하는 스페인어 선생님 찰리 브래네먼에게 스프롤 후 암바를 시도해 브래네먼의 목을 비운 뒤 백을 잡은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전 WEC 웰터급 챔프 마이크 파일은 베테랑 조쉬 니어와 장기인 그라운드로 돌입했으나 체력을 과다하게 허비한 탓에 스탠딩으로 돌아가 상대의 타격에 몰렸으나 열려있던 니어의 턱에 비스듬히 아래로 내려꽃는 라이트 훅 단발로 니어를 실신, 단발 역전 KO에 성공했습니다.

각각 지난 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했던 페더급 타이틀 간의 매치였던 에디 와인랜드 대 스캇 조르겐슨의 매치업에서는 조르겐슨이 맷집을 활용, 앞으로 전진하면서 상대에 컷까지 만들었으나, 와인랜드가 잽과 레프트로 조르겐슨의 발과 팔을 세운 뒤, 클린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 UFC 첫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정 찬성과 단체를 바꿔가며 대전을 치렀던 난타전 전문가 레오나르도 가르시아는 촉망받았으나 교통 사고로 아마추어 레슬링 커리어를 접었던 맷 그라이스의 한 수 위의 그래플링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헤메다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링 오브 컴뱃의 밴텀급 챔프 겸 TUF 14의 파이트 오브 더 시즌 수상자 더스틴 페이그는 레그 트립에 이어 탑 마운트-백 마운트를 잡혔지만 스탠딩으로 달아나려던 KOTC 플라이급 챔프 자레드 파파지안에게 바디 트라이앵글 락을 성공 도주를 봉쇄한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종결지었습니다.

KOTC 두 체급 통합 챔프 팀 민스는 자신과 마차가지로 UFC 세컨드 매치에 나선 저스틴 살라스의 로우킥을 레프트 카운터로 응수, 이어지는 빰 클린치 니킥 등 타격 러쉬에 2차례나 쓰러지면서도 계속 일어나 도망다니는 것을 살라스가 태클실패로 엎어진 틈을 이용, 사이드 파운딩으로 대추격전 TKO승리를 거뒀습니다. 

[UFC on FX 3 'Johnson vs MaCall' 결과]

12경기: 드미트리우스 존슨 > 이언 맥콜 (판정 3-0) * UFC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결승 
11경기: 에릭 실바 > 찰리 브래네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3
10경기: 마이크 파일 > 조쉬 니어 (KO 1R 4:56)

09경기: 에디 와인랜드 > 스캇 조르겐슨 (KO 2R 4:10)
08경기: 마이크 피어스 >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호차 (판정 2-1
07경기: 세스 버진스키 > 랜스 베노잇 (판정 2-1)
06경기
: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 맷 그라이스 (판정 3-0)

05
경기: 더스틴 페이그 > 자레드 파파지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1)
04경기: 팀 민스 
> 저스틴 살라스 (TKO 1R 1:06)
03경기: 버디 로버츠 > 까이우 마할레스 (판정 3-0)
02경기: 헨리 마르티네즈 > 베르나르두 마할레스  (판정 3-0)
01
경기: 제이크 헥트 < 션 피어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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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단체 RISE KOREA(라이즈 코리아)의 초대 겸 현역 웰터급 왕자 이 성현이 접전 끝 판정으로 한일 챔프 간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2대 KHAN 이 수환의 트레이닝 파트너다운 영리한 경기스타일로  K-1 등 굵직굵직한 무대에서 활동하다 지난 해 6월 라이즈 코리아의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던 이 성현은 지난 3일 도쿄에서 열린 라이즈 코리아의 모(母)단체 라이즈의 88번째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상대는 라이즈의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데다가 현역 수퍼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까지 보유한 유우키. 채찍같은 매서운 로우킥이 최대 무기인 유우키를 마주하게 된 이 성현은 스윙 훅, 보디 훅, 플라잉 니킥 등 다채로운 무기를 선보이며 첫 라운드를 먼저 챙겼습니다.

                    [이 성현이 상대 유우키에게 플라잉 니킥을 날리고 있다  ⓒGBR]

2 라운드는 유우키의 근세한 우세. 강력한 로우킥으로 반격하는가 하면 상대에게 클린 히트를 허용하고도 물러서지 않는 이 성현에게 유우키는 스트레이트 어퍼 훅 등 다채로운 펀치 타격으로 이 성현의 피부를 묽들이며 2라운드의 승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승부처인 라운드 3에 돌입한 이 성현은 초반부터 상대의 로우킥에 로우킥으로 화답하며 니킥, 보디에의 스트레이트까지 뿜어내는 어그레시브함으로 유우키를 몰아붙였고, 유우키 역시 다채로운 공격으로 장내를 열광시켰습니다. 최후에는 회피하지 않고 킥을 교환하던 중 벨이 울리고 경기가 종료됐습니다.

제법 박빙이라 할 수 있는 승부였으나, 라이즈의 심판진들은 타이밍 싸움에서 근소한 우세를 차지한 이 성현의 2-0 판정승리를 선언했고, 이 성현은 이날 동반 출전한 3명 중 승리를 거둔 유일한 한국 파이터가 됐습니다.     

                                        [카미무라의 킥을 방어하는 함서희   ⓒGBR]

지난 해 슛복싱 S-Cup 결승전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WBC 무에타이부분 인터내셔널 챔프 카와무라 에리카와 라이즈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 나섰던 함 서희는 아직 허리부상이 완전치료되지 않은 탓인지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3-0으로 판정패, 리벤지에 실패하며 타이틀 전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야스오미의 수퍼맨 펀치를 허용하는 김 동수  ⓒGBR]

이 성현, 함 서희와 동반 출전한 세계 프로킥복싱 연맹 웰터급 챔프 김 동수는 1라운드 긴 리치를 살린 킥 공격을 앞세우며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으나 2라운드부터 상대 소우다 야스오미의 수퍼맨 펀치 등 기습적인 공격과 보디에의 연타를 견디지 못하고 스탠딩다운으로 패했습니다.                      

이 날 메인이벤트 전이었던 현 챔프 우에야마 코우스케 대 동체급 랭킹 1위의 도전자 하나다 모토치카 간의 수퍼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코우스케가 모토치카를 화력에서 압도, 보다 못한 모토 치카 측의 타월 투척으로 인해 첫 타이틀 방어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

흑표범' 레이 세포 대신 출장한 현 라이즈 헤비급 챔프 우에하라 미코토는 UFC, 스트라이크포스에 출장경험을 가지고 있는 종합 파이터이자 ISKA 무에타이 챔프를 지낸 베테랑 크래프턴 웰레스를 2차례나 다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 챔프다운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카미무라 에리카와 함께 라이즈 이토 대표의 애제자로 라이즈 코리아 첫 헤비급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우승하는 기염을 뽐냈던 단체 헤비급 2위 라오마루는 1위 시미즈 켄고와의 도전자 결정 매치에서 미들킥과 레프트를 허용, 복부의 데미지 탓에 KO패를 허용했습니다. 

K-1 MAX 출전 및 3대 Khan 최 우영과의 대결로 국내 입식팬들에게도 이름이 높은 라이즈의 초대 미들급 챔프와타나베 히나타는 앤디 사워의 애제자인 WMC 수퍼웰터급 유럽챔피언 출신의 슛복서 핸리 옵스타일에게 유리한 페이스로 경기를 이끌어가다 옵스타일의 하이킥 한방에 역전 KO패를 기록했습니다. 

[RISE 88 결과]


14경기: 우에야마 코우스케 > 하나다 모토치카 (TKO 4R 2:53) * 수퍼페더급 타이틀 전
13경기: 우에하라 마코토 > 크래프턴 '블레이즈' 월레스 (KO 2R 2:27)
12경기: 유우키 < 이 성현 (판정 2-0) * -64.0kg 계약체중

11경기: 켄지 > 프랭크 그로스 (TKO 3R 0:29) * -55.0kg 계약체중

10경기: 히나타 < 헨리 옵스타일 (TKO 3R 0:19)

09경기: 카와무라 에리카 > 함 서희 (판정 3-0) * 라이즈 퀸 도전자 결정전
08경기: '록본기 신데렐라' 아야만 감독 = 미오 (판정없음) * 시범경기
07
경기: 시미즈 켄고 > 라오마루 (KO 1R 1:42) * 라이즈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06경기: 코미야 유키히로 > 스카와라 유스케 (판정 3-0)

05경기: 미즈마치 히로시 > 나오키 (판정 2-0)
04경기: 소우다 야스오미 > 김 동수 (TKO 3R 2:29)

03경기: 료 페가서스 > 사시쿠비 유타 (판정 3-0 * 초대 페더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준결승 
02
경기: 잇토 > 이시바시 마사유키 (판정 3-0) * 초대 페더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준결승

01경기: 다이키 > 미즈하라 히로아키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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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국내 단체 로드FC의 미들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초대 왕자에 등극했던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오야마 슌고가 상대의 타격에 TKO패를 기록,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미들급 타이틀 벨트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2일 도쿄에서 개최된 판크라스 2012 Prograss Tour 7 디퍼 아리아케 대회에 참전한 오야마는 대회 운영사인 판크라스 주식회사의 전 대표이사이자 전 라이트 헤비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이자 현 미들급 왕자 카와무라 료의 미들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타이틀에 도전했습니다.  

사우스포 자세로 오소독스의 카와무라와 킥과 펀치를 주고 받으며 탐색전을 벌였던 오야마는 깔끔한 레프트를 선보이며 거리를 잡으려 했으나 카와무라의 급작스런 난타전 돌입에 로프끝에 밀린 채, 발을 붙이고 치는 난타전에 돌입합니다.

                       [카와무라의 사커킥에 안면을 강타당하는 오야마 제공=©GBR]

카와무라의 압박에 코너에 끼이게 된 오야마는 타격을 허용하고 잠시 무릎을 꿇게 됐고, 이 틈을 포착한 카와무라는 사커킥으로 오야마의 안면을 걷어 올렸으며, 사커킥을 허용하고 전투불능이 된 오야마를 레프리가 구해내면서 오야마의 3번째 타이틀 획득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로드FC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쿠메 다카스케는 초반부터 상대 나카무라 코지에게 찐득한 파운딩을 선보이는 등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다, 상대가 돌려차는 틈을 이용해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성공, 하이마운트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를 빼앗으며 7연승으로 서브미션 한판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상위 포지션에서 나카무라를 압박하는 쿠메 제공=©GBR]

페더급 잠정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전에서는 잠정 챔프인 베테랑 나카야마 타쿠미가 지난 해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페더급 우승자이자 10전 무패의 존 쇼레스가 등 뒤에서 암 바를 시도하려는 것을 떨궈낸 뒤, 포지셔닝,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역전승을 거두고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정 찬성과 겨룬 바 있는 현 밴텀급 챔프 이시와타리 신타로는 50여전의 아마복싱 전적을 가진 키드의 팀 메이트 히요시 노부타카에게 판정으로 승리했으며, 판크라스 데뷔전에 나선 슈토 페더급 세계 1위의 랭커 가이 델르모는 다카후지 '더 길로틴' 마사카즈를 슬램으로 경기 시작 20여초만 잠재우는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판크라스 2012 Prograss Tour 7 결과]

10경기: 카와무라 료 > 오야마 슌고 (KO 1R 4:19) * 미들급 타이틀전
09경기: 나카야마 '타쿠미' 타쿠미 > 죤 쇼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47) *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08경기: 쿠메 다카스케 > 나카무라 코지 (트라이앵글 초크 2R 1:58)

07경기: 이시와타리 신타로 > 히요시 노부타카 (판정 3-0)
06경기: 다카후지 '더 길로틴' 마사카즈 < 가이 데르모 (KO 1R 0:21
05경기: 나카무라 '잇케이' 잇케이 > 히사마츠 유지 (판정 3-0)
04경기
: 야스나가 유키 > 코바야시 고로 (판정 3-0)

03
경기: 오오츠카 세이지 < 우에지마 유키 (판정 3-0)
02경기: 바바 유키
 < 사이토 마사오미 (TKO 1R 0:32) 
01경기: 오타 슌페이 < 마츠이 히데오 (TKO 2R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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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의 TUF이자 UFC 사상 최초로 시즌 동안 라이브로 방송되었던 The Ultimate Fighters Live의 결승전인 TUF Finale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1일 개최되었습니다. 

팀 유라이어 페이버 간의 일전이 된 이번 TUF 시즌 결승전에서는 코치 유라이어 페이버의 첫 지명 파이터였던 알 아이퀸타가 5지명 마이크 키에사에게 스탠딩에서 백을 잡힌 후 더블 훅을 허용, 저항해 보았으나 키에사가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 아이퀸타를 실신시키고 시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6연승 중인 제이크 앨렌버거와 마틴 캄프만의 간의 이 날의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앨렌버거가 상대의 코를 부러뜨리는 등 크게 앞서 갔으나 펀치를 휘두르던 중 다리에 데미지를 입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캄프만이 빰클린치 니킥 3방으로 경기를 뒤집는 역전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TUF Live Finale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3차례나 서브미션 오브 나잇을 차지한 서브미션 전문가 찰스 올리베이라는 TUF 12 챔프 조나단 브룩킨스를 패링을 섞은 스트레이트와 훅을 사용해 스탠딩에서부터 제압, 앞서나가다 케이지를 등지고 일어나려던 브룩킨스에게 다스 초크 그립을 잡아낸 뒤, 회전하면서 길로틴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습니다.

시즌 1라운드에서 탈락한 팀 페이버의 존 쿠퍼와 마주한 팀 크루즈 소속 시즌 준준결승 진출자 저스틴 로렌스는 킥복싱과 무에타이 계열에서 쓰는 페인트 기술인 무릎 반절 들어올리기를 사용해 상대의 눈을 속이고, 스트레이트 시도로 거리를 만든 뒤 돌아나가려는 상대의 안면을 하이킥으로 강타, KO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팀 도미닉 크루즈의 마일스 주리는 자신의 플라잉 니킥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시전하는 상대 팀 페이버의 크리스 샌더스에게 다스 초크 그립과 왼쪽 다리를 가드로 묶어내는 복합 길로틴 초크로 카운터를 시도, 견디다 못한 샌더스에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일본 단체 마즈에서 김 도형과 겨룬 바 있는 슈트 박스의 주짓수 코치 크리스티아누 마르셀로는 3연속 초살승리 행진 중이던 샘 시칠리아에게 초반 맹렬히 공격을 퍼부었으나, 체력저하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져 복부에의 니 킥과 라이트를 허용, 강력한 라이트로 시작되는 파운딩 샤워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미국 내 중소단체를 중심으로 활약해 왔던 캐스트 메이트 제레미 라르센과 격돌한 TUF 15 출연자 조 프록터는 상대 라르센의 강력한 바디샷에 고전했으나 클린치 후 니킥으로 라르센의 안면을 직격, 쓰러진 상대에의 추가 파운딩으로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명문 팀 그랙 잭슨의 그래플러 에릭 페레즈는 TUF 시즌 14의 존 알버트에게 깊숙한 트라이앵글 초크를 내주었으나 굴하지 않고 버티다, 상대의 암바 전환 시도를 틈타 탈출에 성공하는 동시에, 깊숙한 카운터 암바를 만드는데 성공, 구두 탭이라 판단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UFC 데뷔 전서 한판 승을 기록했습니다.

[UFC The Ultimate Fighters Live Finale 결과]

10경기: 제이크 앨렌버거 < 마틴 캄프만 (KO 2R 1:40
09경기: 마이크 키에사 > 알 아이아퀸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7) * TUF 시즌 15 라이트급 결승
08경기: 조나단 브룩킨스 > 찰스 올리베이라 (길로틴 초크 2R 2:42)

07경기: 맥스 할러웨이 > 팻 실링 (판정 3-0)
06경기: 저스틴 로렌스 > 존 쿠퍼 (KO 3R 0:19
05경기: 대런 크룩생크 > 크리스 티클 (판정 3-0)
04경기
: 마일스 주리 > 크리스 샌더스 (길로틴 초크 1R 4:03)

03
경기: 크리스티아누 마루셀로 < 샘 시칠리아 (TKO 2R 2:53)
02경기: 제레미 라르센
< 존 프록터 (TKO 1R 1:59) 
01경기: 존 알버트 < 에릭 페레즈 (암 바 1R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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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약물 소동으로 난리를 겪었던 UFC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알메이다가 압도적인 타격과 스탭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UFC 146 'Dos Santos vs Mir'에 출전한 현 챔프 산토스는 스테로이드 복용 발각으로 경기 출전이 금지된 알리스타 오브레임 대신 출전한 전 챔프 프랭크 미어를 상대로 첫 UFC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한 차례 태클을 실패한 미어를 차근차근히 단발 펀치와 특유의 빠른 스탭으로 공략하는 산토스. 미어가 평소처럼 킥을 섞어 보지만,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합니다. 산토스는 바디 샷을 섞어주며 얼굴 가드가 비는 것을 노리다가 라이트 훅을 히트, 1라운드 20여초를 남겨두고 타격을 퍼부었으나 혼(horn)이 미어를 살립니다.

                                             [UFC 146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2라운드가 시작한 지 1분여가 지나 라이트로 한 차례 미어를 가볍게 캔버스에 누인 산토스는 미어를 그대로 일으켜 세웁니다. 한 창 타격 속도와 스탭으로 피치를 올린 산토스. 미어는 로우킥 이후 니 킥 카운터을 내다가 미처 접지도 못한 채 3번의 펀치를 허용하고 뒤로 나동그라집니다.

기회를 포착한 산토스는 리스트락으로 미어의 손목을 제압하고 파운딩으로 미어를 두들기다가 승리를 확신한 듯 레프리 허브 딘의 중지없이 뒤를 돌아섰으나, 곧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고 한번의 해머피스트를 추가로 압도적인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전 UFC 헤비급 타이틀 홀더 케인 벨라스케즈는 '표도르 킬러' 안토니오 실바를 경기 시작하자 테이크다운을 성공, 엘보 파운딩으로 실바의 눈썹 부위에 컷을 만들어 대량 출혈을 유발해 실바의 시선을 가리고 상위 포지션을 유지, 파운딩 연타로 TKO로 6개월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TUF 시즌 10 챔피언이자 뚱보들의 희망 로이 넬슨은 최 무배와 격돌한 바 있는 '피위' 데이브 허먼의 카운터 니 킥과 앞차기에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스탭 라이트 오버 언더 훅 한 발로 허먼을 주저 앉히고 경기 시작 후 50여초 만에 TKO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둘희와의 대결로 잘 알려진 WBC 무에타이 챔프 겸 UFC 신입 쉐인 델 로자리오와 소방관이자 NCAA 챔프 스티페 미오치치 간의 무패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델 로자리오의 강력한 카운터 킥에도 불구, 미오치치가 2라운드 테이크 다운 후 하프 가드에서 엘보 파운딩 연타로 미오치치가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K-1 레전드 어네스트 후스트의 제자이자 UFC 최장신 스테판 스트루브는 판정경기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매우 취약한 스트라이크포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라바 존슨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지만, 케이지를 영리하게 이용, 암 바로 탭아웃을 받아냈습니다.    

차기 챔프감이라 평가되던 강호 에드손 발보자와 UFC 데뷔전을 치르게 된 전 WEC 챔피언 제이미 바너는 자신을 두발로 밀어내고 일어서려던 발보자가 준비태세가 안된 틈을 놓치지 않고 타격으로 맹추격, 훅 추격타로 다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파운딩 연타에 의한 TKO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한 때 웰터급 탑 컨텐더였으나 최근 4전 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잉글랜드 스트라이크 댄 하디는 K-1 경험자인 베테랑 드웨인 러드윅에게 펀치와 빰 클린치 니킥연타를 내주면서도 카운터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엿보다가 잽 페이크에 이은 레프트 훅과 파운딩, 엘보 파운딩으로 연패 사슬 끊기에 성공했습니다.       

14전 연승 중이던 글로버 테세이라와 100%에 근접한 서브미션 승률을 자랑하는 잉글랜드의 폴 세스는 각각 TUF 시즌 8 출신의 카일 킹스베리와 UFC서 5전 연승을 기록 중이던 올라운더 제이콥 볼크만에게 암트라이앵글 초크와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바의 컴비네이션으로 일승씩을 챙겼습니다.

[UFC 146 'Dos Santos vs Mir' 결과]

12경기: 주니어 도스 산토스 > 프랭크 미어 (TKO 2R 3:04) * 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케인 벨라스케즈 > 안토니우 실바 (TKO 1R 3:36
10경기: 로이 넬슨 > 데이브 허먼 (TKO 1R 0:51)

09경기: 스티페 미오치치 > 쉐인 델 로자리오 (TKO 2R 3:18)
08경기: 스테판 스트루브 > 라바 존슨 (암 바 1R 1:105
07경기: 디에고 브란더웅 < 데런 엘킨스 (판정 3-0)
06경기
: 에드손 발보자 < 제이미 바너 (TKO 1R 3:23)

05
경기: 제이슨 '메이햄' 밀러 < 클래런스 베이런 댈러웨이 (판정 3-0)
04경기: 댄 하디
 < 드웨인 러드윅 (TKO 1R 3:51) 
03경기: 제이콥 볼크만 > 폴 새스 (트라이앵글 초크+암 바 1R 1:54)
02경기: 카일 킹스베리 < 글로버 테세이라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1:53)
01
경기: 마이크 브라운 > 대니얼 피나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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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어 역사 상 첫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의 승자는 챔피언 콜 '폴라베어' 콘래드의 낙승으로 끝났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6일, 미국 뉴 올리언스 루이지애나에서 개최된 벨라토어의 시즌 6 마지막 이벤트인 Bellator 70에 출전한 엘리트 레슬러이자 벨라토어 초대 챔피언 콜 콘래드는 미군에서 5차례 복싱 챔피언을 지낸 벨라토어 시즌 5 우승자 에릭 프린들과 격돌했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거칠게 훅을 히트시키며 들어오는 프린들을 재빨리 클린치하며 더 이상의 타격 거리를 허용하지 않은 왕자 콘래드는 곧 레그 트립의 테이크다운으로 프린들에게 클로즈드 가드를 얻어냈고, 상대의 왼편 팔을 잡고 기무라 록을 시도했습니다. 

                                              [BFC 70의 공식 포스터 ⓒViacom]

힘으로 버텨보려던 프린들의 팔을 잡아 빼며서 뒤로 꺾으며 각도를 더 주었고 견디다 못한 프린들이 비명을 지르자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급히 콘래드를 말리며 프린들을 구해냈습니다. 경기 시작 후 단지 1분여가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지난 시즌의 웰터급 토너먼트 탈락자 동지인 미 유도 국가대표 릭 혼과 전일본 베어너클 공수도 우승자 브랜트 위먼 간의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유도의 아시바리 등 간단한 테이크다운으로 괄목할 만한 공격을 더 많이 선보인 혼이 우승, 상금 10만 달러와 챔프 마이클 챈들러와의 타이틀 전을 챙겼습니다. 

김 종만과의 대결한 바 있는 나카무라 히로시는 슈토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 노게이라에게 테이크다운이 거의 블록당하면서 우세를 잡지 못했고, 3라운드 오버 샷을 날리다 카운터 숏 라이트 훅에 턱을 허용, 다운 후 파운딩에 무너지면서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진출이 좌절됐습니다.  

64전의 베테랑 리치 클레멘티는 기대주 데릭 캄포스에게 1라운드 후반 베테랑다운 질긴 테이크다운과 차분한 그래플링으로 기세를 잡기 시작, 이노키 포지션에서 일어나 기습적인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에게 깔끔한 카운터 길로틴을 시전, 26번째 서브미션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에이제이 매튜스는상대인 TUF 시즌 13 출신의 찰리 레이더에게 훅과 로우킥 컴비네이션을 사용하려 했으나, 훅을 피하다 의도치 않게 균형을 잃고 넘어지던 레이더의 안면이 위에서 아래로 찍는 브라질리언 식 로우킥을 차던 자신의 다리에 히트, 레이더가 곧바로 눈을 뜬 채로 실신 당하는 럭키 KO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UFC와 WWE의 서바이버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바 있는 특이한 경력의 제레미아 릭스는 테이크다운 후 압박으로 3라운드까지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하위 포지션에 있던 케빈 틸러에게 기무라 락을 캐치당한 후, 저항했으나 릭스의 비명을 들은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구두 탭아웃 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그라운드에서의 사커킥으로 반칙패했던 독일 파이터 요나스 빌슈타인은 SRC에서 미사키 카즈오의 마지막 상대 마이크 실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잡아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s 70 결과]

09경기: 릭 혼 > 브랜트 위드먼 (판정 3-0) *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콜 콘래드 > 에릭 프린들 (기무라 락 1R 1:00) * 헤비급 타이틀전
07경기: 나카무라 '아이언' 히로시 < 루이스 노게이라 (3R 1:58)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 데릭 캄포스 < 리치 클레멘티 (길로틴 초크 1R 4:18)

05경기: 키스 슈나이더 < 죠쉬 쇼클리 (암 바 1R)
04경기: 에이제이 매튜스 > 찰리 레이더 (KO 2R 3:34)
03경기: 제레미아 릭스 < 케빈 틸러 (기무라 락 3R 3:38)
02
경기: 조나스 빌슈타인 > 마이크 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5)
01경기: 데릭 아스먼트 > 블레이크 뒤푸어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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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포이리어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한판 승을 거둔 '코리언 좀비' 정 찬성이 무혈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UFC 타이틀 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21일 정 찬성의 소속팀 KTT 주최로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 회견 장에 모습을 나타낸 정찬성은 "최근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로부터 UFC 페더급 타이틀 전에 출전하겠느냐는 제안이 왔고, 주저않고 OK를 했다."라며 타이틀 전 확정 소식을 전했습니다. 

16일, 정 찬성은 5전연승의 기대주이자 트위터를 통해 가벼운 설전이 있었던 더스틴 포이리에와 격돌, 한 수위의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나가면서도 어깨 부상으로 인한 연습량 부족으로 인해 야기된 스태미너 부족으로 상대에 타격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며 고전하는 듯 보였습니다. 

                            [회견 후 간단히 포즈를 취해 준 정 찬성  촬영=최 우석 기자]

그러나 본격적으로 흐름을 바꿔보려던 포이리에는 3라운드 시작 직후 정 찬성의 리드 어퍼컷과 뒤 이은 어퍼형식의 점핑 니킥을 허용한 후, 그라운드에 빨려들어갔고, 정 찬성은 포이리에가 방어하기 위해 뻗고 있던 팔을 함께 캐치, 다스 초크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UFC 측은 본래 오는 7월 조제 알도 대 에릭 코흐 간의 타이틀 전 승자와 대결할 수 있는 도전권을 페더급 세계 랭킹 2위의 강호 히오키 하츠에게 주고자 했으나, 하츠 측이 경험을 먼저 쌓겠다며 다른 경기를 선택, 확실한 실적을 쌓고 있는 정 찬성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알도-코흐 간에 대전에 대해 "그래도 알도"라며 알도 전에 대한 열망을 표시한 정 찬성은 "알도의 경기는 마치 일진이 순진한 애들 패는 것을 연상시킬 정도라서 공포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이 경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으며 가능한한 빨리 그와 맞붙고 싶다."이라며 복잡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일각에서 미트도 못 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각했었던 어깨 부상에 대해서 정은 "다행이 경기 당일에는 그다지 아프지 않았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젠 수술을 피할 수 없다면 수술을 가능한한 빠른 시간 내에 받아서 회복하고 싶다"라며 빠른 회복을 희망했습니다. 

미국에서 자신과 팀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재미 교포들에게도 감사를 표한 정 찬성은 또한 "내 닉네임이 코리언 좀비가 아니고 그냥 좀비였으면 이렇게 잘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한국에서 열리는 UFC에서 메인이벤터로 서는 것이 또 하나의 꿈" 이라며 조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정 찬성과 같은 날 출장한 '황소' 양 동이의 조련사인 KTT 하동진 감독은 "아직 시간이 많으니 두고 봐야 겠지만 7월 알도-코흐 전에 찬성이와 함께 챔피언의 기량을 분석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찬성이가 특기로 삼는 타격전을 중심으로 한 작전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계 하와이언으로 TUF 출신의 브라이언 타바레스에게 판정으로 패한 양 동이는 "양 무릎이 모두 부상을 당한 탓에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계약 갱신 후 아직 3경기 정도가 남아 있으니, 다른 생각 않고 쉬면서 재활과 복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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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초대 토너먼트의 왕좌는 '동안의 암살자' 조쉬 바넷을 꺾은 미 레슬링 국가 대표 출신의 전 KOTC 챔피언 데니얼 코르미에가 차지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 시각으로 19일 열린 스트라이크 포스의 60번째 이벤트이자 40번째의 넘버링 이벤트 Strikeforce 'Barnett vs Cormier'에 출전한 코르미에는 프라이드 2006년 무제한 급 파이널리스트의 베테랑 조쉬 바넷을 상대로 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에 나섰습니다.

엘리트 레슬링을 경험해 본 코르미에의 그래플링에 바넷의 장기인 그라운드는 그다지 빛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타격이 묵직하다고는 하지만 본래 그래플러에 가까운 바넷은 그라운드가 꺾이자 코르미어에게 타격에서도 어퍼컷 등을 허용하며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Strikeforce 40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클린치 후 더티 복싱으로 타개방안을 찾으려 했던 바넷이지만 코르미에는 그다지 어울려주지 않으며 영리하게 체력을 비축했고, 테이크다운을 성공해도 포지셔닝 싸움에서 계속 백을 빼앗기는 등 바넷은 그동안 경기해 온 것 중에 가장 밀리는 경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흐름이 바뀌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 코르미에는 49-46,50-45, 50-45 이라는 큰 점수차로 바넷을 제압하고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WGP 토너먼트 챔피언에 등극, KOTC, XMMA에 이어 3번째 타이틀을 자신에 올리게 됐습니다.   

전 라이트급 벨트 홀더 조쉬 탐슨 대 현 챔프 길버트 '엘 니뇨' 멜렌데즈 간의 3차전에서는 탐슨이 타격과 그라운드를 오가는 팽팽한 와중에서도 후반 멜렌데즈를 맹렬히 추적했으나 레프리진들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타격으로 근소한 우세를 차지한 멜렌데즈의 스플릿 판정승을 선언했습니다. 

자신에게 KO패를 안겨 준 베테랑 마이크 파일과 3년만에 2차전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하파엘 페자오는 보디에 니킥으로 파일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인 뒤, 그라운드로 돌입 파운딩 후 길로틴 초크를 시전했습니다. 파일이 슬램으로 대항해 보았습니다만, 역부족. 페자오가 30여초만에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벨라토어 미들급 토너먼트 시즌 6에서 패한 안드레아스 스팽의 동생 크리스 스팽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레프트 훅으로 기선을 잡는데 상공, 유리하게 이끌다 니킥과 어퍼컷 등 타격으로 상대 나-숀 버렐을 수세로 몰다가 빰 클린치 니킥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한 때 세계 최고의 경량급 파이터로 평가받았으나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히어로즈 미들급(-70kg) 챔프 JZ 칼반은 하이킥으로 상대 아이작 바리에-플래그를 그로기시킬 정도로 초반 몰아붙였으나, 후반 뒷심에서 밀리면서 타격을 상당히 허용, 초반 쌓은 점수를 잃고 역전 판정패의 굴욕을 겪어야 했습니다.

[StrikeForce 40 'Barnett vs Cormier' 결과]

09경기: 조쉬 바넷 < 대니얼 코르미에 (판정 3-0) *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길버트 멜렌데즈 > 조쉬 탐슨 (판정 2-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
경기: 하파엘 '페자오' 카발칸티 > 마이크 카일 (길로틴 초크 1R 0:33)
06경기: 나 숀 버렐 < 크리스 스팽 (TKO 1R 3:25)
05경기: 제시어스 'JZ' 카발칸티 < 아이작 바리에-플래그 (판정 2-1)
04경기: 버질 즈위커 <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구또
' 이노산치 필리우 (판정 2-1)
03
경기: 지안 빌리안테 > 데릭 마맨 (판정 3-0)
02경기: 퀸 멀혼 > 유리 벨포트 (판정 2-1)
01경기: 제임스 테리 < 바비 그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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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어에서 생애 첫 패배를 기록한 일본의 MMA 여제 후지이 메구미가 두 번째 벨라토어 원정에서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2010년 벨라토어 시즌 3 52.1kg 토너먼트 결승에서 스플릿 판정으로 아쉽게 패했던 후지이는 개최지인 미국 루이지애나 현지 시각으로 18일 개최된 벨라토어 FC 69에 출전, 시즌 3 세미파이널리스트이자 파워풀한 멕시칸 제시카 아귈라와 원매치로 격돌했습니다.

1라운드는 예상대로 후지이가 그라운드로, 아귈라가 스탠드를 유지, 그래플링과 타격을 서로 고집하는 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후지이는 로우킥에 카운터 펀치를 허용, 오른쪽 눈 부위에 작은 컷을 입었지만, 하체 관절기 시도 후 타이트한 암바시도로 아귈라를 괴롭혔습니다. 

 

                                 [Bellator FC 69의 공식포스터 ⓒViacom]

스프롤 등 예상외로 탄탄한 아귈라의 테이크다운 방어를 경험한 후지이는 2라운드는 거의 스탠딩에서 아귈라와 타격전을 벌였습니다만, 어그레시브하지만 거세진 못한 후지이의 타격에 아귈라가 원투를 앞세워 후지이의 안면을 간간히 히트. 2라운드는 아귈라가 확실히 챙겼습니다.

3라운드 중반이 지나 싱글 렉에 이은 레그트립으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후지이. 상대의 암바 시도에 한 차례 넘어갈 뻔 했던 후지이는 아귈라가 균형을 차지 못하는 사이 다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가볍지만 효과적인 파운딩을 연사하던 중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립니다.

타격을 중시하느냐 그래플링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판정이 상당히 달라질 정도로 팽팽한 경기. 심판진은 3라운드 후지이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기며 일방적으로 몰렸지만 암바를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서브미션 방어를 선보인 아귈라의 손을 들어주었고 후지이는 생애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6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3라운드 상대 데이빗 리컬스에게 몽골리안 촙을 허용할 후반엔 크게 밀렸으나 1,2 라운드를 유도식 테이크 다운과 타격을 활용,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한 프랑스 경찰 출신의 유도 파이터 칼 아모수가 2-1 진땀 판정승을 거두고 먼저 진출한 브라이언 베이커와의 결승을 확정했습니다. 

벨라토어 시즌 2,5 우승자 알렉산더 쉘멘코와 공석이 된 미들급 타이틀 전을 치를 자격이 주어지는 시즌 6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명문 슈트박세 아카데미 소속의 베테랑 마이켈 팔상이 3연승 중이던 스웨덴의 영건 안드레아스 스팽을 묵직한 타격으로 초반부터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팀 실비아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는 TUF 시즌 10 출신 에이브 와그너와 시즌 7 헤비급 토너먼트 엔트리 획득을 겨루게 된 마크 홀루타는 하체관절기인 힐 훅을 시도, 하체관절기를 걸면서 대항하던 와그너에게 '탭'이란 구두 항복선언을 받아내고 시즌 7 토너먼트 참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미국 국적의 중견 데릭 크란츠와 맞붙은 판크라치온 세계 챔프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는 그래플링과 타격 등  한수 앞서는 전투능력을 앞세워 크란츠를 공략, 상대를 괴롭히다가 타격으로 상대가 안면을 숙이게 유도한 후 카운터 니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옛 명문 해머하우스의 조쉬 번즈와 격돌한 리처드 헤일은 상대보다 큰 자신의 리치를 이용, 경기시작 즉시 잽과 레프트로 번즈를 위기에 몰아넣은 뒤 마운트를 획득하고 라이트 파운딩으로 재차 백마운트까지 얻어낸 뒤 파운딩 추가타로 경기 시작 38초만에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69 결과]
 
09경기: 조쉬 콰이헤이겐 > 클리프 라이트 (판정 3-0
08경기: 마이켈 팔상 > 앤드레아스 스팽 (판정 3-0) *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
07경기: 데이비드 리컬스 < 칼 아모수 (판정 2-1) *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 후지이 메구미 > 제시카 아귈라 (판정 3-0)

05
경기: 에이브 와그너 < 마크 홀루타 ( 1R 3:05)
04경기: 부커 아서
 < 쉐넌 슬렉 (판정 3-0)
03경기: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 데릭 크란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51)
02
경기: 조쉬 번즈 < 리처드 헤일 (TKO 1R 0:38)
01경기: 이제이 브룩스 > 캘빈 해크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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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좀비' 정 찬성이 부상 탓 훈련량 부족에도 불구, 명승부 끝에 한판승을 거두고 두고 타이틀 전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6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UFC의 서브이벤트 UFC on FUEL TV 3에 메인이벤터로 출장한 정 찬성은 트위터를 통해 이뤄진 가벼운 설전이 매치업까지 이어지게 된 인연을 가진 더스틴 포이리어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 엘리미네이트 매치에 출장했습니다.

킥 캐치 태클을 성공시킨 정 찬성. 포이리에가 곧바로 일어나며 케이지 쪽으로 밀어붙였으나 하프 오버 훅에서 다리 후리기로 테이크다운을 다시 성공시키며 하프가드를 차지하고 엘보로 상처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합니다. 일어난 포이리에에게 타격을 허용하지만 펀치로 되돌려주고 안정적 스프롤로  1라운드 마무리.  

 

               [UFC on FUEL TV 3를 알리는 FUEL TV의 광고 ⓒZuffa LLC/FUEL TV]

2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1라운드와 같은 재차 킥 캐치 테이크다운, 파운딩으로 점수를 따낸 찬성이 스탠딩을 허용시켜주고, 포이리에를 타격으로 추적, 빰 클린치 니킥을 시도하다 타이밍 카운터를 노린 포이리에게 태클을 허용하지만 그대로 롤링하면서 탑 마운트 획득하는 정 찬성.

암바 2번, 꽉 찬 트라이앵글 2 차례로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자랑하며 2라운드마저 챙긴 정 찬성은 3라운드 체력이 하락한 듯 타격 속도가 떨어지는 듯 했으나 재차 레그트립 테이크다운을 성공 크루시픽스에서 파운딩으로 재차 점수를 획득. 포이리에도 레프트 단발을 앞서 타격 적중도가 높아졌습니다.

4라운드 개시. 정 찬성은 리드 어퍼컷과 훅, 플라잉니킥으로 포이리에에게 큰 데미지를 주고 곧바로 그라운드로 돌입하는데 성공, 그라운드서 백 마운트를 시도하다가 포이리에가 팔을 뻗으며 방어하는 것을 놓치지 않은 찬성은 프론트 헤드락에서 팔을 싸잡으며 다스 초크를 카운터로 연결, 탭을 만들어냈습니다.

타격시 적잖은 충격을 느낄 정도로 심한 부상이 있었던 탓에 절대 연습량이 크게 적어서 스태미너 부족이 심했음에도 불구, 뛰어난 서브미션 능력과 좀비 타격을 선보이며 승리까지 거둔 정 찬성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타이틀 전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고조 할아버지가 한국인인 한 TUF 시즌 11의 쿼터 파이널리스트 브래드 타바레스와 격돌한 양 동이는 2라운드까지만해도 점핑 프런트 킥과 레그트립으로 점수를 내며 앞서갔으나 무릎 부상 심화 탓에 타바레스의 테이크다운과 슬램을 허용한 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판정으로 패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9개월만에 복귀 전 상대로 13전 11승의 기대주 호르헤 로페즈를 고른 TUF 시즌 7 우승자 아미르 알리 사둘라는 로페즈의 태클 등을 몇 차례 허용, 압박에 밀려 지리밀려한 경기를 펼쳤으나, 스퀴즈식 길로틴 초크 시도 등으로 약간의 어그레시브함을 인정받아 2-1 판정으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네이트 디아즈에게 7연승을 저지당한 도널드 '카우보이' 세로니는 녹아웃 오브 더 나잇을 3번이나 수상한 제레미 스티븐스를 장기인 중장거리 로우킥으로 거리싸움을 제압, 눈부상까지 안겨주면서 무에타이 스파링을 연상시키는 듯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9연승을 기록 중인 숨겨진 베테랑 제프 허글랜드를 상대로 UFC 3연승 획득에 나선 GSP의 새로운 팀 메이트이자 이브스 자베인은 백 스핀킥으로 경기를 거의 끝낼 뻔 하는 등, 압도적이고 그라운드에서는 폭발적인 타격을 퍼부으며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상대의 놀라운 생명력에 판정승에 그쳤습니다.

노게이라와 크로캅의 팀 메이트들 간의 대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고르 포카라야치와 파비오 말도나도의 일전에서는 바디 블로우 연타에 말도나도가 초반 기세를 잡았으나 포카랴야치도 니 킥과 훅 컴비네이션으로 맞불, 헤이메이커가 쉴 새 없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포카라야치가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데니스 강의 옛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40전의 베테랑 제이슨 맥도널드는 이날 생일을 맞이한 TUF 시즌 8 출신의 퍼포머 탐 라울러에게 뒤로 빠지다가 원투 중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걸려 그로기 상태에 돌입, 단발 추가타와 파운딩으로 TKO로 16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296전 무패의 아마레슬링 성적을 자랑하는 베테랑 겸 UFC 신입 마커스 르 베서를 상대로 8개월 여만에 복귀전에 나선 TUF 시즌 12 출신의 코디 맥켄지는 일찌감치 베서에게 노스사우스 및 리어네이키드 그립을 내주는 등 고전하다가 오픈가드에서 장기인 길로틴 초크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란의 전 레슬링 국가대표이자 WEC 출신인 카멀 샬라루스와 격돌한 베테랑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시작 직후 날린 레프트 하이킥으로 샬라루스를 그라운드로 데려간 뒤 곧 백마운트를 차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초살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UFC on Fuel TV 3 'Korean Zombie vs Poirier' 결과]

12경기: 정 찬성 > 더스틴 포이리에  (다스초크 4R 1:07)
11경기: 아밀 사둘라 > 호르헤 로페즈 (판정 2-1)
10경기: 도널드 세로니 > 제레미 스티븐스 (판정 3-0)

09경기
: 이브스 자베인 > 제프 허글랜드 (판정 3-0)
08경기: 이고르 포카라야치 > 파비오 말도나도 (판정 3-0)
07경기: 제이슨 맥도널드 < 탐 라울러 (TKO 1R 0:50)
06경기
: 브래드 타바레스 > 양 동이  (판정 3-0)

05
경기: 코디 맥켄지 > 마커스 르 베서 (길로틴 초크 1R 3:05)
04경기: 티제이 그랜트
 > 카를로 프레이터 (판정 3-0)
03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카멀 샬라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0)
02
경기: 제프 커런 < 조니 에두아르두 (판정 3-0)
01
경기: 알렉스 소토 < 프랜시스코 리베라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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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 전 페더급 챔프 말론 산드로가 최근 10년간 최강의 아마레슬러라는 평가를 받아온 난적 데니얼 메이슨 스트라우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판정으로 패배,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1년 섬머시즌 토너먼트 결승서 팻 커런에게 KO패해 타이틀 도전권을 놓친 바 있는 산드로는 한국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11일 열린 벨라토어의 68번째 이벤트에 출전, 스트라우스를 상대로 시즌 6 페더(-65.8kg)급 토너먼트 결승전 겸 2차 동급 타이틀 도전권에 나섰습니다.

초반부터 경기는 쉽사리 풀리지 않았습니다. 오프닝 혼이 직후 상대의 로우블로우에 한 참이나 고통을 다스려야만했던 산드로는 장기인 타격을 살리려 애썼으나, 스트라우스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에 자꾸만 그라운드로 빨빨려들어가며 경기의 흐름을 잡지 못했습니다. 

 

                                     [BFC 68의 오피셜 포스B터 ⓒViacom]

2라운드 들어서 산드로가 어퍼컷을 등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잠깐이나마 재미를 보았으나, 그도 잠시 이미 산드로의 그래플링 능력이 자신보다 한 참 아래라는 것을 간파한 스트라우스는 점핑 니킥과 하이킥 등 큰 공격을 맘껏 뿌려대며 산드로의 위축을 부채질했습니다.

결승 라운드인 3라운드. 스트라우스의 기세가 많이 떨어졌지만 스테미너가 부족한 것은 시달리던 산드로도 마찬가지. 암트라이앵글 초크 등을 시도해 보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결국은 더블렉에 백 마운트까지 재차 뺏겼던 산드로는 3-0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다시한번 토너먼트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게 됐습니다.  

배명호에게 하이킥 실신 KO를 선사했었던 드림 웰터급 챔프 마리우스 자롬스키는 미국 원주민 파이터 와심 스피릿울프에게 레슬링과 타격에 밀리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2라운드 종료 후 스피릿울프의 오른쪽 눈 밑에 발생한 컷에 의한 출혈이 심한 닥터의 판단으로 경기가 종료, 찝찝한 TKO승으로 BFC 데뷔전을 장식했습니다.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 데릭 커닝턴을 상대로 6개월여 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 겸 2승 사냥에 나선 '폴란드 판 비제이 팬' 마친 할드는 커닝턴에게 라이트와 미들킥 등을 내주며 점수를 내주었으나 곧 타격에 카운터로 날린 테이크다운을 성공, 그라운드 돌입에 성공한 후 하체관절기인 힐 훅으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2연패 후 헤수스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을 치르게 된 버마 계 미국 파이터 아응 라 응상은 경기 시작 직후 상대의 라이트에 걸려 그라운드로 끌려갔으나 위기 관리능력을 발휘해 스탠딩으로 돌아가는데 성공, 직후 날린 타격으로 마르티네즈를 다운, 파운딩으로 36초의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엘리트XC 시절 주목받던 킴보 슬라이스를 초살 KO로 잡아냈던 TUF 시즌 2 출신의 세스 페트루젤리와 UFC에서 칙 콩고를 제압한 바 있는 실력파 그래플러 카멜로 멜로 간의 일전은 페트루젤리의 급작스러운 발병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68 결과]
 
08경기: 말론 산드로 > 데니얼 스트라우스 (판정 3-0) *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
07경기: 트레비스 막스 < 마르코스 갈벙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 마친 헬드 > 데릭 커닝턴 (힐 훅 1R 2:08) 

05
경기: 마리우스 자롬스키 > 와심 스피릿울프 (TKO 2R 5:00) * 78.0kg 계약체중
04경기: 돈 카를로 크라우스
 < 제이콥 키르완 (판정 2-1)
03경기: 헤수스 마르티네즈 < 아응 라 응상 (TKO 0:36) *79.3kg 계약체중
02
경기: 클라우디오 레데스마 < 앤터니 리온 (판정 2-1)
01
경기: 프랑소와 암방 > 그레고리 밀리아드 (판정 2-1)

 

시즌 6 밴텀(-61.2kg)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슈토 챔프 우에다 마사카츠와 드로우를 경험한, 산드로, 조제 알도의 팀 메이트인 마르코스 갈벙이 토너먼트 1차전에서 마사카츠에게 판정승을 거둔 트레비스 막스를 심판전원이 30-27을 선언하는 큰 점수차를 선언할 정도로 압도, 판정으로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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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거인 '콜러서스' 제임스 탐슨이 WWE 스타 프랭클린 로베르토 레쉴리, 통칭 바비 레쉴리를 꺾고 Super FIght League(이하 SFL)에서의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SFL 1 밥 샙 전 승리에 이어서, 한국시간 겸 개최지인 인도 뉴델리 현지시각으로 6일 개최된 SFL 3에 출전한 탐슨은 메인 이벤트에서 최근 샤크 파이트에서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레쉴리와 격돌, SFL에서의 두 번째 승리사냥 겸 18번째 승전보 쌓기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는 레쉴리의 압승. 결착을 내지 못하고 상대의 스탠딩을 허용해가기는 했으나 뛰어난 아마추어 레슬링을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탐슨에게 파운딩을 퍼부우며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라운드 중반 클린치 상태에서 로우블로우가 발생했으나 레쉴리가 다시금 훅 연타로 흐름을 잡은 채 라운드를 끝냈습니다.

                    [SFL 3의 홍보 홈페이지 Super Fight Promotions Pvt. Ltd. ©]

2라운드에 접어들자 이전과는 달리 쉽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지 않는 탐슨. 레쉴리와 클린치 상태에서 어퍼컷 더티 복싱을 주고 받는 등 1라운드와는 달리 팽팽한 접전이 되었으나 탐슨의 두 번째 로우블로우 반칙과 레쉴리의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레쉴리가 근소하게 우세를 보이며 2라운드 종료를 맞았습니다.

3라운드 시작 후 얼마지나지 않아 재차 탐슨의 3번째 로우블로우가 발생. 레쉴리의 태클을 피해내고 더티 복싱으로 부지런히 레쉴리를 두들기는 탐슨. 레쉴리가 산발적으로 타격 컴비네이션을 맞추기는 했으나 3라운드는 탐슨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탐슨이 로우블로우 과다로 2점 감점을 받은 상황인 탓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SFL의 레프리 진들은 3라운드에서 마지막까지 레쉴리와 타격전을 주고 받을 정도로 분발한 탐슨의 노력을 높이사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탐슨의 우세승을 선언해 주었습니다. 

이 날의 유일한 여자 경기이자 준 메인이벤트에선 스코틀랜드의 조엔 콜더우드와 우크라이나의 레나 오브치니코바가 격돌, 타격에선 크게 밀렸으나 그라운드에서 암 바, 트라이앵글 초크, 리어네이키드 초크, 파운딩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시간을 보낸 조엔 콜더우드가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1990년생 동갑내기 간에 일전이 된 인도의 아눕 쿠말과 태국의 차몽콘 시마간의 대전에서는 쿠말이 초반부터 거칠은 태클과 그라운드 포지셔닝으로 사이드에서 탑 마운트를 차지, 과다한 후두부 가격으로 경기가 잠시 중지되었으나 쿠말이 재차 탑 마운트 후 파운딩 연타로 라운드 종료 5초전 TKO승을 거뒀습니다.  

29전의 전적을 가진 남아공의 중견 퀸톤 아란데즈를 상대로 약 4년만에 MMA 복귀 전에 나선 대표적인 인디안 혈통 파이터 굴터 싱 '블랙맘바' 길은 아란데즈를 훅과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스트레이트파운딩으로 실신시킨 후 추가 파운딩 샤워로 초살KO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단체 WXF에서 우승했던 베테랑 마고멧드박 '바가' 아가예프와 격돌한 남아공의 자존심 트레버 프랭글리는 아가예프의 타격에 컷을 입는 등 초반 고전했으나 기본에 충실한 복싱으로 차츰 상대로 압도, 양 훅 컴비네이션의 헤이메이커로 아가예프를 누인 뒤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영국 단체 퓨전 파이트 챔피언쉽에서 활동했던 라크윈더 세콩은 불가리아의 삼비스트 블라디미르 비얀도프의 암바, 트라이앵글 초크 등의 서브미션 시도와 적극적인 포지셔닝에 상당히 시달렸으나, 체력이 다한 비얀도프를 파운딩으로 난타, 2라운드가 끝난 후 상대의 경기 포기로 SFL에서의 두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블랙맘바의 제자로 캐나다의 배틀필드 파이트 리그에서 활약해온 캐나다 계 인디안 구다샨 망갓은 경기 중  반칙으로 2점 감점까지 받았으나 태클 방어가 전혀 안되는 리우 시콩을 태클 후 그라운드에서 농락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어가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싱겁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 날 첫 경기로 열린 전 WEC 라이트헤비급 챔프 더그 마셜과 ITF 4단 출신의 베테랑 젤그 갈레시치 간의 일전에서는 자신의 타격에 데미지를 입고 케이지 뒤쪽으로 후진하던 마셜을 추적, 점핑 니킥으로 마셜을 실신시킨 갈레시치가 34초만에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Super Fight League 3 결과]

08경기: 제임스 탐슨 > 바비 레쉴리 (판정 3-0)
07경기: 레나 오브치니코바 < 조엔 콜더우드 (판정 3-0)
06경기
: 아눕 쿠말 > 차몽콘 시마 (TKO 1R 4:55)

05
경기: 굴터 싱 '블랙맘바' 길 > 퀸톤 아란데즈 (길로틴 초크 1R 0:51)
04경기:  마고멧드박 '바가' 아가예프
< 트레버 프랭글리 (TKO 3R 2:30)
03경기: 라크윈더 세콩 > 블라디미르 비얀도프 (TKO 2R 5:00)
02
경기: 구다샨 망갓 > 리우 시콩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9)
01
경기: 더그 마셜 < 젤그 '벤케이' 갈레시치 (KO 1R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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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은 파이터 형제들 중 동생들 간의 대결에서는 디아즈 가(家)의 동생 네이트 디아즈가 길로틴 초크로 한판 승리를 거뒀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5일, 한국시각으로 6일 열린 UFC의 3번째 FOX 전용 이벤트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디아즈는 댄 밀러의 동생으로 케이지 퓨리 파이팅 챔피언쉽, 리얼리티 파이팅 챔피언을 지낸 짐 밀러와 격돌했습니다.

디아즈의 긴 리치 효과를 줄이기 위해 거칠게 타격으로 압박을 걸어오는 밀러. 그러나 디아즈는 특유의 좀비 타격으로 밀러의 공격을 봉쇄하며 자신의 게임을 이끌어 나갔고, 찔러넣는 깊숙한 스트레이트로 밀러를 캔버스에 잠시나마 누이며 1라운드를 선점했습니다. 

                               [UFC on FOX 3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테이크다운을 시도해도 좀처럼 좋은 포지션을 내주지 않는 디아즈에 밀러는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했습니다, 디아즈는 이러한 밀러를 '좀비' 타격으로 궁지에 몰아넣으며 기회를 엿보다 전진형 태클과 레그트립을 동시에 구사하며 테이크다운을 걸어오는 밀러의 목을 한팔로 캐치, 한팔로 길로틴 초크 그립을 만들어냈습니다.

한 팔이어서 조금은 불안정했던 길로틴 그립을 밀러의 회전을 그대로 받아 같이 회전하며 양 손으로 그립을 완성해낸 디아즈는 길로틴과 사이드 넥크랭크에 혀를 내밀 정도로 호흡에 곤란을 겪던 밀러에게 곧 탭을 받아낼 수 있었으며, UFC 라이트급 대권도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자니 핸드릭스에게 12초만에 KO당한 팀 메이트 존 피치의 복수 전에 나선 TUF 시즌 1 겸 웰터급 탑 클래스 조쉬 코스첵은 경기 막판 핸드릭스의 셀프 그라운드 돌입으로 얻은 그라운드 포지셔닝 우위에서 점수를 얻을 수 있었으나 펀치력과 클린히트에서 한 수 위를 차지한 핸드릭스에게 2-1 판정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하체 관절기 전문가 후지마르 팔할레스와 격돌한 무에타이와 유술 블랙벨트의 올라운더 앨런 벨쳐는 초반 놀랍게도 팔할레스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트위스터 시도로 받아 내더니, 팔할레스의 니바를 풀어내고 상위 풀가드 포지션을 차지한 후 엘보와 스트레이트 파운딩으로 TKO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킥복서 대 킥복서의 대결이 된 패트릭 베리 대 라바 존슨 간의 일전에서는 타격전에서 밀린 베리가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를 차지하고 기무라 락까지 시도했으나 실패, 라바가 하이킥에 데미지를 입고 케이지 쪽으로 밀려나는 베리를 훅, 어퍼, 니킥이 40여발의 타격을 퍼부은 끝에 TKO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밴텀급으로 UFC 데뷔 전을 치렀던 링 오브 컴뱃 플라이급 챔프 루이스 가우디넛은 정글 파이트 밴텀급 챔피언존 라이네커와 스탠딩과 그라운드를 오가는 접전으로 1라운드를 보낸 뒤, 체력 저하로 페이스가 떨어지고 눈 부상까지 입은 상황에서도 엘보로 기회를 포착, 길로틴 초크로 라이네커를 실신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엘리트' 닉 데니스와 격돌한 TUF 14 출신의 롤랜드 들로메는 데니스에게 모든 면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으나. 레프트-로우킥-레프트 컴보로 상대에 데미지를 입히고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 테이크다운 후, 풀과 백마운트를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라운드 종료 1초전 탭을 받아내는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고교 시절 레슬링 챔피언을 지낼 정도의 실력파 레슬러 마센지오에게 테이크 다운과 엘보, 카운터를 허용하며 1라운드를 내주었던 체코의 레슬링 챔프 카를로스 베모라는 2라운드 페루비안 넥타이에 가까운 프런트 초크를 구사하던 중 회전, 백을 차지하고 훅 없는 깊숙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UFC on FOX 3 'Diaz vs Miller' 결과]

12경기: 네이트 디아즈 > 짐 밀러 (길로틴 초크 2R 4:09)
11경기: 조쉬 코스첵 < 자니 핸드릭스 (판정 2-1)
10경기: 루즈밀러 팔할레스 < 앨런 벨쳐 (TKO 1R 4:10)

09경기
: 팻 베리 < 라바 존슨 (TKO 1R 4:38)
08경기: 토니 퍼거슨 < 마이클 존슨 (판정 3-0)
07경기: 존 닷슨 > 팀 엘리엇 (판정 3-0)
06경기
: 존 하사웨이 > 파스칼 크라우스 (판정 3-0)

05
경기: 루이스 가우디넛 > 존 라이네커 (길로틴 초크 2R 4:54) * 57.6kg 계약체중
04경기: 대니 카스틸로
< 존 촐로쉬 (판정 3-0)
03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파블로 가르자 (판정 3-0)
02
경기: 롤랜드 들로메 > 닉 데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9)
01
경기: 마이크 마센지오 < 카를로스 베모라 (판정 2R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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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의 BFC 라이트급(-70kg)챔피언 마이클 챈들러가 日 베테랑 고노 아키히로와의 논타이틀 전에서 초살 TKO승을 거두고 자신의 강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챔프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벨트를 차지한 챈들러는 개최지인 캐나다 온타리오 현지시각으로 4일 개최된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의 시즌 6 이벤트인 BFC 67에 출전, 영리한 경기를 펼치는 고노를 상대로 6개월만의 복귀 전 겸 이날 메인 이벤트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패링으로 펀치를 튕겨내면서 바깥쪽으로 회전, 기회를 엿보던 고노를 추격하던 챈들러는 깊숙한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라이트 훅으로 고노의 턱을 클린히트시키는데 성공, 캔버스에 상대를 누인 뒤 양손 파운딩 연타로 고노를 두둘겨 댔습니다.  

                                     [BFC 67의 공식 포스터 ⓒViacom]

챈들러가 구사하는 빠른 속도의 묵직한 파운딩 샤워에 안면을 커버하고 있을 뿐 별다른 저항을 못하는 고노를 본 레프리는 경기를 중지시키고 고노를 구해냈고, 챈들러는 56초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초반 맷 빌의 수퍼맨 펀치에 캔버스에 구르는 위기를 맞기도 했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윌 로메로는 빌과 팽팽한 타격전을 펼치던 중 복부 스트레이트를 내기 위해 낮아져 있던 빌의 안면을 카운터 니킥으로 히트, 스탠딩 상태서 저항 불능이 된 빌을 펀치타격으로 연타,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2010년 미들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브라이언 베이커와 TUF 출신의 절권도 파이터 벤 손더스 간의 시즌 6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초반 타이트한 플라잉 트라이앵글 초크 등 적극적인 서브미션으로 앞서가던 손더스를 베이커가 슬램과 테이크다운, 그라운드 포지셔닝으로 전세를 역전,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58전 50승의 경력의 루이스 산토스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캐나다의 중견 라이언 포드는 산토스의 강력한 타격에 절망적인 1라운드를 보냈으나 2라운드 자신을 싱글 언더 훅 상태에서 케이지로 밀어 붙이는 산토스의 안면에 니킥을 정통으로 히트, 파운딩으로 역전 TKO승을 만들었습니다.

올라운더 로렌-티 넬슨을 상대로 2번째 MMA 승리 사냥에 나선 탑 클래스 베테랑 낙무아이 코스모 알렉산더 넬슨의 저항에 KO 한판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로우킥을 중심으로, 딥, 엘보, 시간차 펀치타격, 점핑 니킥 등 각종 스탠딩 타격을 선보이며 압도적 경기를 이끈 끝에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벨라토어로 자리를 옮긴 KOTC의 베테랑 파이터 돔 오 그레이디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벨라토어 챔피언쉽 데뷔 전에 나선 캐나다 기대주 네이던 건을 암 바로 제압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6연승 중이던 노르딘 탈렙은 벨라토어 신입 맷 맥그레이스를 펀치로 제압, 벨라토어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s 66 결과]

09경기: 맷 빌 < 윌 로메로 (TKO 2R 4:25)
08경기: 닉 커크 < 보 해리스 (판정 3-0)
07경기
: 마이클 챈들러 > 고노 아키히로 (TKO 1R 0:56)
06경기: 밴 손더스 < 브라이언 베이커 (판정 3-0) *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데미언 그라보스키 > 데이브 하카바 (판정 3-0)
04경기
: 라이언 포드 > 루이스 산토스 (TKO 2R 1:24)

03
경기: 코스모 알렉산더 > 로렌-티 넬슨 (판정 3-0)
02경기: 노르딘 탈랩 >
아틸라 베이 (TKO 2R 2:30)
01경기: 네이던 건 < 돔 오 그레이디 (암 바 2R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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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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