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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Collision Course 2 의 공식 포스터]

26일, ONE championship  Collision course 2에 출전, 1년 4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박대성(27, 팀 마초)이 난적 아미르 칸(26, 싱가폴)을 판정으로 꺾고 ONE 5연승을 이어갔다.

긴 리치와 타격 우위를 지닌 상대에게 적잖이 잔매를 맞았으나 첫 라운드부터 킥 캐치와 백에서 트립으로 두 차례 테이크 다운과 남북 포지션에서 두부의 니 킥 등으로 우위를 가져간 박대성은 첫 라운드처럼 길게 그라운드에 잡아두진 못했으나, 이어진 2,3 라운드에서도 레그트립을 곁들인 싱글로 두 개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후 3인의 저지 중 2명이 우위를 선언, 박대성의 우세승이 확정됐다. 겨우 승리는 했으나, 박대성 특유의 스태미너 부족과 이로인한 압박의 부제가 매우 아쉬웠던 일전.  

62kg급 리거 김대환(33, 국제짐/영프로모션)은  단체 플라이급 챔프를 지낸 카이란 아크메도프(33, 카자흐스탄)에게 판정으로 완패,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내내 스탭을 살린 상대의 사우스포 자세의 다채로운 타격과 기습 테이크 다운에 시달려야 했던 김대환은 2R 타격을 무릎쓰고 압박을 걸거나, 3R 이노키 포지션에서 업킥 등 분전했지만, 몇 차례나 닥터가 불려올라올 정도의 깊은 컷 부상까지 발생한데다 거리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압박당해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경기 종료를 맞이했다. 3-0 패배

83kg급의 신흥 강호 레이몬드 마고메달리에프(30, 러시아)는 과감한 타격 러쉬로 KO승을 획득,  단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9전 전승의 낙무아이 에디손 마르퀘스(32, 브라질)의 단체 입성 전 상대로 나선 마고메달리에프는 타격 압박 끝에 상대를 케이지로 모는데 성공, 단숨에 뛰어들어 거리를 좁히며 날린 스트레이트 단발을 상대의 두부에 클린히트 시켰다. 마르퀘스가 그대로 실신해 버렸고, 레프리 시마다 유지가 뛰어들어 경기를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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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83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단체인 UFC의 546번째 대회를 겸한 올해 마지막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나이트의 18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83 'Thompson vs Neal' 이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9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웰터급 7위 랭커 겸 전 챔프 스티븐 탐슨(37, 캐나다)은 두 개의 부상에도 불구, 5연승으로 단숨에 11위로 치고 올라온  제프 닐(30, 미국)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잡아내고 1년만의 승리를 챙겼다.

첫 라운드 막판 타격 중  버팅으로 두부에 컷이 발생한 탐슨은 특유의 활발한 스탭을 살린 아웃복싱으로 닐을 농락하며 앞선 네개의 라운드를 전부 가져갔으나, 4R 종료 직전 클린치에서 가볍게 다리에 얻어맞은 니 킥에 왼쪽 다리에 적지 않은 데미지가 더해져 '밥줄' 인 스탭과 킥이 봉쇄당할 위기에 놓였다. 

허나 베테랑인 탐슨인 오히려 이전까지 5R을 경험해보지 못하고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대의 타격을 다리를 붙이고 맞받아 주기 시작했다. 눈이 워낙 좋은 탓에 오히려 데미지 없이 유효타만 쌓아갔고, 마지막 다섯 번째 라운드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전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 50-45 3개를 얻어내 판정승을 기록했다. 

밴텀급 7위를 마크 중인 페더급 킹핀 조제 알도(34, 브라질)는 베테랑다운 다채로운 전법으로 밴텀급 첫 승을 챙겼다. 안면과 바디를 오가는 강렬한 타격으로 15위 말론 베라(28, 브라질)의 클린치와 카프킥 전법을 파해, 첫 라운드를 챙긴 알도는 클린치 강도를 높인 상대의 압박에 미묘한 두 번째 라운드를 보내야 했다. 허나, 마지막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들어오는 베라에게 클린치로 백을 빼앗은 알도는 바디 트라이앵글로 경기 내내 컨트롤, 저지 3인 전원의 우세를 얻어냈다. 

밴텀급 11위 랍 폰트(33, 미국)는 전 WSOF 타이틀 홀더 겸 밴텀급 3위 말론 모라에스(32, 브라질)를 TKO로 잡아내는 거물사냥에 성공했다. 초반 모라에스의 길로틴과 슬램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던 폰트는 일어난 후 장기인 잽을 앞세운 타격을 교환하며 흐름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상대의 귀뒤를 레프트로 감아치며 기회를 잡은 폰트의 잽과 어퍼컷이 결국 다운을 뽑아냈고, 핀 포인트 파운딩으로 모라에스의 저항을 눌러버렸다.  

M-1 글로벌 헤비급 왕자 마르신 티뷰라(35, 폴란드)는 미식 축구 출신의 기대주 그렉 하디(32, 미국)에게 역전 TKO를 획득,  4연승으로 올해 커리어를 마감했다. 바디샷, 레프트 등 한층 발전된 하디의 복싱에 첫 라운드를 완전히 상납하고 말았던 티뷰라는 2R부터 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우스포 유지 대신 태클과 페인트를 섞으며 하디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결국 슬램을 성공한 티뷰라는 체력소진 탓에 경기를 포기, 방어만 하는 하디에 파운딩 연사로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컨텐더 출신의 터프한 그래플러 지미 플릭(30, 미국)은 UFC 데뷔 전에서 인상적인 서브미션 승리를 남겼다. 올라운더 코리 더든(29, 미국)의 초반 태클과 백 마운트를 연달아 내주기도 했던 플릭은 상대와 스탠딩에서 타격을 주고 받으며 기회를 엿보았다. 잠시 후 케이지를 등지고 있던 더든의 목에 레프트 하이킥을 히트시킨 플릭이 그대로 공중에서 삼각을 시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곧바로 플릭이 그립을 잠궜고, 잠시 저항하던 더든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을 냈다. 

[UFC Fight Night 183 'Thompson vs Neal' 결과]          
12경기: 스티븐 탐슨 > 제프 닐 (판정 3-0)
11경기: 조제 알도 > 말론 베라 (판정 3-0)
10경기: 미첼 페레이라 > 카오스 윌리엄스 (판정 3-0) 
09경기: 말론 모라에스 < 랍 폰트 (TKO 1R 3:47)  
08경기: 마르신 티뷰라 > 그렉 하디 (TKO 2R 2:31)
07경기: 앤서니 패티스 > 알렉스 모로노 (판정 3-0)   
06경기: 시자라 유뱅크 < 패니 키안자드 (판정 0-3)  
05경기: 데런 윈 > 안토니오 아로요 (판정 3-0) *88.45kg 계약
04경기: 질리안 로버슨 < 타일라 산토스 (판정 0-3)
03경기: 타폰 추쿠이 > 제이미 피켓 (판정 3-0)
02경기: 지미 플릭 > 코리 더든 (플라잉 트라이앵글 초크  1R 3:18)
01경기: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 칼튼 마이너스 (판정 3-0) *72.57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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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6의 공식 포스터]

UFC의 545번째 대회이자 256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56 'Figueiredo vs Moreno' 가 한국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2일, UFC의 컨텐더 시리즈용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열렸다. 

1차 방어 승리 후 3주만에 2차 방어전에 나선 왕자 데이비슨 피게레도(30,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3주만에 경기에 나선 랭킹 1위의 도전자 브랜던 모레노(27, 멕시코)간의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서는 1-0 무승부로 피게레도의 방어로 끝났다.

앞선 두 개의 라운드에서 아예 가드를 내리고 타격전을 유도하는 피게레도가 경기를 리드, 몇 차례 확실히 데미지를 주며 쉽사리 압도할 것으로 보였으나, 잽 중심의 타격으로 볼륨을 앞세운 모레노가 클린치 테이크 다운 등으로 균형을 맞춰나가기 시작했고, 3라운드에선 피게레도의 토우킥이 모레노의 금적을 찍어차는 로우블로우가 되어버렸고, 피게레도가 1점 감점을 받으며  승부의 행방은 점점 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 

4라운드에서는 모레노가 펀치 연사로 간만에 점수를 올리는 듯 했으나, 피게레도가  앞으로 나가 마주 받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타격전을 벌였고, 타격과 테이크 다운을 나눠가지는 거의 박빙의 승부가 계속 됐다. 마지막 5R, 타격전을 줄인 피게레도가 경기 종료 직전, 근사한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 마지막을 장식, 경기를 마쳤다. 

종료 후 3인의 심판 중 단 한 명만이 48-46으로 피게레도의 손을 들어 주었으나, 나머지 두 명이 47-47로 동률을 선언, 공식적으로 무승부가 선언됐다. 결과, 타이틀의 변동이 없이 피게레도의 타이틀 방어가 결정됐다.   

복귀 전에 나선 라이트급 3위 토니 퍼거슨(36, 미국)은 7위의 올라운더 찰스 올리베이라(31, 브라질)의 그라운드 게임을 넣지 못하고 판정으로 패배, 연패에 빠졌다. 1R 올리베이라의 라운드 막판 암 바에 왼 팔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은 퍼거슨은 킥 캐치를 슬램으로 연결한 상대에 의해 2R 내내 깔려있어야 했다. 3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내준 퍼거슨은 트라이앵글, 다스 초크 등 올리베이라의 적극적인 서브미션 속에서도 단 한 차례 백을 잡을 뻔 했으나 실패, 무너지고 말았다. 

올해 5번째 경기에 나선 미들급 15위 케빈 홀랜드(28, 미국)는 전 스트라이크 포스 왕자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41, 브라질)을 하위에서 기절시켜 버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라이트로 포문을 연 홀랜드는 소우자에게 테이크다운을 내줬으나, 두부의 엘보와 삼각 시도 등 대담하게 저항했다. 재차 테이크다운을 당한 홀랜드는 가드에서 누운 채로 라이트를 성공,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렸다. 이 틈을 탄 홀랜드가 라이트 등 핀포인트 펀치 샤워로 자카레를 실신시켜버렸다.   

헤비급 6위의 무패의 프랜치 킥복서 시릴 가네(30)는 전 헤비급 챔프 주니어 도스 산토스(36, 브라질)를 타격으로 제압, MMA 무패를 이어갔다. 복싱 베이스의 타격가인 산토스에게 다채로운 킥으로 맞서며 거리 게임에서 우세를 점하며 게임을 풀어가던 가네는 앞손 잽으로 산토스를 스탠딩 그로기에 빠뜨렸다. 슬금슬금 백스탭으로 물러나던 산토스를 잡은 가네는 등을 보이며 회피하는 산토스의 두부에 엘보 스매시를 히트, 무릎꿇린 후 파운딩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최두호 킬러 컵 스완슨(37, 미국)은 베테랑다운 대응으로 대 역전극을 획득, 3년 만의 연승과 7년 만의 한판 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래플링 대회 중 부상으로 1년 간을 쉬어야 했던 스완슨은 다니엘 피네다(35, 미국)의 커프킥으로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어야 했으나, 데미지를 입은 왼쪽 다리를 미끼로 펀치 카운터를 히트, 1R 직전에는 다운까지 뽑아냈다. 2R 중반 타격 압박을 거는 상대에 스완슨이 어퍼에 이은 라이트 크로스로 또 다시 다운을 획득, 승리를 확정했다.

로드FC 리거 라파엘 피지에프(27, 카자흐스탄)는 근사한 펀치 콤보로 UFC서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정찬성 전 후 라이트급 데뷔에 나선 페더급 전 랭커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 (31, 브라질)의 상대로 나선 피지에프는 장기인 묵직한 로우킥과 미들킥으로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모이카노도 장기인 긴 리치의 잽과 스트레이트로 맞섰으나, 1R 후반, 피지에프가 레프트 바디, 양 훅 턱 콤보로 다운을 뽑아냈다. 모이카노가 빠른 스탑에 항의했으나 이미 경기는 종료됐다.    

스트로급 8위의 강호 테시아 토레스(31, 미국)는 3주만의 오퍼를 받아들인 신입 샘 휴즈(28. 미국)를 상대로 1R 닥터스탑 TKO승을 기록, 프로 첫 타격 한판승을 기록했다. 코로나 탓에 불참한 안젤라 힐 대신 나선 휴즈를 슈퍼맨 펀치 등 빠른 풋워크를 살린 펀치와 킥의 컴비네이션으로 괴롭히던 토레스는 일찌감치 상대의 안면에 컷을 낸데다, 라운드 종료 직전 슬램으로 완벽히 1R를 가져갔다. 잠시 후 휴즈가 서밍으로 경기 곤란을 표명, 승부가 결정됐다. 

타격이 없는 긴 신장의 전형적인 그래플러 체이스 후퍼(21,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지난 알렉스 카세라스 전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했던 후퍼는 상대 컨텐더 시절 유상훈을 꺾은 바 있는 피터 바렛(34, 미국)의 로우킥과 펀치 압박, 거리 게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3R 초반까지 끌려다녔다. 그러나 허수의 원투 후 이마나리 롤로 바렛의 다리를 캐치한 후퍼가 바렛과의 그립싸움 끝에 다리를 펴내는데 성공, 힐 훅으로 연결해 탭까지 받아냈다. 

[UFC 256 'Figueiredo vs Moreno' 결과]          
10경기: 데이비슨 피게레도 = 브랜던 모레노 (판정 1-0)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9경기: 토니 퍼거슨 < 찰스 올리베이라 (판정 0-3)  
08경기: 맥켄지 던 > 비르나 잔디로바 (판정 3-0)
07경기: 케빈 홀랜드 >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TKO 1R 1:45)   
06경기: 주니어 도스 산토스 < 시릴 가네 (TKO 2R 2:33)  
05경기: 컵 스완슨 > 다니엘 피네다 (TKO 2R 1:52)
04경기: 헤나투 모이카노 < 라파엘 피지에프 (KO 1R 4:05)
03경기: 게빈 터커 > 빌리 쿼란틸로 (판정 3-0)
02경기: 테시아 토레스 > 샘 휴즈 (TKO 1R 5:00) * 닥터스탑
01경기: 체이스 후퍼 > 피터 바렛 (힐 훅 3R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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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114의 공식 포스터]

'투신' 김재웅(27, 익스트림 컴뱃)이 체급 4위 랭커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승을 획득, 체급 챔피언 마틴 누엔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 시각으로 11일 공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메이저 단체 원챔피언쉽의 이벤트 ONE Championship 114 'BigBang 2'에 출격, 단체 3차전에 나선 김재웅은 ZST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로 두 명의 한국 파이터들을 잡아낸 바 있는 70kg급 4위의 베테랑 야마다 테츠야(30, 일본)과 격돌했다. 

초반부터 장기인 타격을 앞세워 상대방을 압박하던 김재웅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를 효과적으로 방어 펀치와 엘보 등으로 상대의 안면에 컷을 만들어가며 경기를 리드했다. 그라운드에서는 아찔한 암 바 등이 있었으나 당황하지 않고 탈출, 파운딩으로 야마다의 안면에 출혈을 더더욱 키워 나갔다. 

결국 상위 포지션에서 김재웅의 파운딩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견디다 못한 야마다가 더 이상 대응하지 못한 것을 본 레프리가 뛰어들어 김재웅을 만류, 야마다를 구해냈다. 경기 직후 울먹이며 인터뷰를 이어가던 김재웅은 다음 상대로 체급 챔피언인 마틴 누엔을 언급, 타이틀에의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타이틀 상실과 리벤지 전에서 로드탕 지무아뇽에게 두 번이나 패배를 맛봤던 단체 플라이급 무에타이 초대 챔피언 조나단 헤거티(잉글랜드)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체면치례에 성공했다. 1R, 4연승으로 단체 무패를 기록 중이던 슛복서 나이토 타이키(24, 일본)에게 로우킥 카운터로 스트레이트 다운을 뽑은 헤거티는 2R에서도 상대의 킥을 패링 안으로 뛰어들며 훅으로 또 한번의 다운을 뽑아냈다. 

최근 2연패 중이던 레전드 리키 홀츠켄(36, 네덜란드)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강호 엘리엇 콤튼을 바디샷으로 제압, TKO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첫 라운드 상대를 몰아가던 홀츠켄은 가벼운 라이트 어퍼컷에 이은 레프트 훅을 상대의 바디에 꽂아넣는 스피디한 컴비네이션을 성공시켰다. 턱에 정신이 몰려있다, 기습 리버샷을 허용한 콤튼은 그대로 무릎을 꿇고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2008년 K-1 WGP 3위를 차지했던 헤비급 강자 에롤 짐머만(34, 네덜란드)는 KO패로, 2년 만의 복귀전을 망치고 말았다. 2016년 K-1 WGP에 출전했던 세르비아의 신흥 강호 라데 오파치치와 단체 첫 경기에 나섰던 짐머만은 턱으로 날아오는 상대의 소버트 성 백 스핀 킥에 훅으로 카운터를 시도하다 다운, 카운트 10전에 겨우 일어는 났으나, 더 이상 무리라 판단한 레프리에 의해 TKO패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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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54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올해 마지막 대회인 Bellator MMA 254 'Macfarlane vs. Velasquez' 이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10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무패의 줄리아나 벨라스케즈(34, 브라질)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획득 ,플라이급 여왕 일리마 맥팔레인(30, 미국령 하와이)를 끌어내렸다. 벨라스케즈는 체격 우위와 사우스포 스탠스의 타격을 앞세운 리치게임으로 앞의 3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따냈다. 기습 클린치 레그 트립으로 챔프 맥팔레인이 4R을 겨우 따냈으나, 5R 벨라스케즈는 상대의 상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종료직전 시원한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 우세를 지켜냈다. 3-0. 

UFC 현 밴텀급 챔프 페트르 얀과 1전 1패 중인 ACB 챔프 마고메드 마고메도프(28, 러시아)는 핏불 형제의 팀메이트이자 같은 ACB 리거 마테우스 매토스(28, 브라질)를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제압,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 대 표도르 전 랜들맨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고각도의 슬램을 포문을 연 마고메도프는 초저공 태클과 끈적한 클린치로 상대를 경기내내 괴롭혔다. 매토스는 분전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까지 피겨포를 곁들인 상대의 백 마운트에 잡혀있어야 했다. 3-0 판정.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챌린저 린튼 바셀(37, 잉글랜드)는 헤비급 첫 상대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에 이어 전 UFC 리거 호니 마르케스(32, 브라질)마저 파운딩으로 잡아내며 단체 헤비급 안착에 성공했다. 1R 중반 역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를 잡은 바셀은 가드 패스에는 실패, 상위 압박에 만족해야 했으나, 2R 초  마르케스에게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자마자 몸을 뒤집어 상위를 다시금 잡아냈다. 가드 패스까지 성공한 바셀이 암트라이앵글 시도에 이은 파운딩으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명문 AKA의 미들급 기대주 로메로 코튼(30, 미국)은 이날 메인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서브미션으로 5연승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UFC 컨텐더 시리즈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셨으나 10전의 경험을 가진 올라운더 존 섬터(31, 미국)의 로우킥을 잠시 받아주던 코튼은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였다. 섬터의 서브미션 시도 등을 저지하며 상위 압박을 이어가던 코튼은 하프가드의 압박을 견디다 못한 상대가 백을 내주자마자 RNC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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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19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이벤트 UFC의  544번째 대회이자 방송국 ESPN용 브랜드인 On ESPN의 19번째이자 UFC Vegas 의 16번째 이벤트인 UFC On ESPN 19 'Hermansson vs Vettori' 가 한국 시각으로 6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5일, UFC 전용 스튜디오인 UFC 에이펙스(APEX)에서 개최됐다. 

미들급 랭킹 4위 자크 헤르만손(32, 스웨덴)은 12위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에게 판정으로 덜미를 잡히고 타이틀 전에서 멀어졌다. 레프트 스트레이트의 의한 플래쉬 다운, 테이크 다운 실패로 앞선 1,2R을 내준 헤르만손은 가드를 굳건히 한 압박 타격으로 3R를 챙겼으나, 킥 중 상대의 체킹으로 다리의 부상을 입고 말았다. 킥과 태클을 쓸수 없던 헤르만손은 끝까지 하체 관절기를 시도하는 등 분전해 마지 않았으나, 한 수위 타격을 지닌 상대에 나머지 라운드마저 내줘야 했다.

컨텐더 출신의 타격가 자마할 힐(29, 미국)은 타격거리의 지배와 러쉬로 타이틀 전을 경험했던 베테랑 오뱅 생 프루(37, 미국)를 TKO로 잡아내며 UFC 3전만에 랭크인을 달성했다. 상대의 킥에 잠시 애를 먹기도 했던 힐은 긴 리치의 과감한 타격으로 생 프루의 복부를 연달아 두들겨 무난히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상대의 타격 패턴을 파악한 힐이 오소독스 스탠스에서 압박을 성공, 엘보로 기회를 잡은 후 타격 샤워로 레프리 제이슨 허족의 스탠딩 정지를 이끌어냈다.  

멕시칸 타격가 가브리엘 베니테즈(32, 멕시코)는 카운터로 21개월 만의 승리를 맛보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초반 빠른 킥과 스트레이트 중심의 아웃복싱으로 재미를 본 베니테즈는 펀치를 휘두르며 들어오는 저스틴 제인스(31, 미국)에게 점유당해가자 근접거리에서 어퍼, 니, 엘보 등으로 거리를 재정비했다. 1R 후반 원투를 막고 훅으로 들어오던 낸 상대의 복부에 리버 니 킥을 카운트 히트시킨 베니테즈가 나동그라진 자네스를 엘보 파운딩으로 추격, 쐐기를 박았다.    

베테랑 맷 와이먼(37, 미국)은 슬램에 의한 초살 패배로 프로 커리어 첫 3연패에 빠지게 됐다. 7전 전승의 컨텐더 리거 조던 레빗(25, 미국)의  상대로 1년 여 만의 복귀전에 나선 와이먼은 시작 직후, 클린치에 클로즈드 가드로 상대의 몸에 매달렸다. 레빗이 자신을 안은 채 벽으로 이동하자, 그라운드를 잠깐 고민했던 와이먼은 끝까지 매달라는 것을 선택했고, 이에 레빗이 포어암으로 안면을 누르채 슬램을 시도, 그대로 와이먼을 재워버렸다. 소요시간 22초.   

PXC 챔프 루이스 스몰카(29, 미국령 하와이)는 난전 끝에 호세 퀴뇨네즈(30, 멕시코)를 제압했다. 초반 슬램과 스탭을 살린 퀴뇨네즈의 펀치와 로우킥 컴비네이션 등에 애를 먹었던 스몰카는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게임 유도로 상대의 스태미너 저하를 노렸다. 2R, 재차 클린치에서 더블 훅을 내준 스몰카는 목감아 후리기 카운터를 성공, 스크램블 끝에 백을 차지했다. 레그 훅으로 상대를 바닥에 고정한 스몰카가 파운딩 샤워로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무패의 스페니쉬 기대주 일리아 토푸리아(23, 스페인)는 UFC 첫 KO로 단체 연승을 시작했다. UFC 전승의 데이먼 잭슨(32, 미국)을 상대로 바디샷을 연속적으로 쌓아가는 압박을 펼치던 토푸리아는 케이지 쪽으로 잭슨을 모는데 성공했다. 몰아친 어퍼컷과 바디샷에 상대의 움츠림을 캐치한 토푸리아가 틈을 놓치지 않고 라이트를 꽂아 넣었다. 관자돌이를 맞은 잭슨은 주저 앉으며 실신,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UFC On ESPN 019 'Hermansson vs Vettori' 결과]          
08경기: 자크 헤르만손 < 마빈 베토리 (판정 0-3)    
07경기: 오뱅 생 프루 < 자마할 힐 (TKO 2R 3:37) * 94.12kg 계약     

06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저스틴 제인스 (TKO 1R 4:06)  
05경기: 로만 돌리제 > 존 알란 (판정 2-1)  
04경기: 맷 와이먼 < 조던 레빗 (슬램 1R 0:22)
03경기: 루이스 스몰카 > 호세 알베르토 퀴뇨네즈 (TKO 2R 2:15)
02경기: 일리아 토푸리아 > 데이먼 잭슨 (TKO 1R 2:38)
01경기: 지안 빌란테 < 제이크 콜리어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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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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