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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138 의 공식 포스터]



UFC의 454번째 대회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38번재 대회인 UFC Fight Night 138 'Volkan vs Smith' 가 한국 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 멍크턴 현지 시각으로 27일, 아베니에 센터(Avenir Centre)에서 개최됐다. 


[바디락을 더한 백초크로 우즈데미르를 공격하는 스미스]


라이트헤비급 랭킹 10위 앤서니 스미스(30, 미국)는 서브미션 역전승으로 타이틀 전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2위 볼칸 우즈데미르(29, 스위스)에게 앞선 두 라운드를 내준 스미스는, 2R 초반부터, 카운터와 타격 러쉬로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 3R, 상대의 스테미너가 크게 떨어지자 타격 피치를 높여가던 스미스가 카운터 태클로 백을 잡아냈다. 그립 싸움을 벌이던 스미스는 영리한 그립 체인지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잠궈냈고, 상대의 탭을 이끌어냈다. 


[르보프가 큰 걸 허용하고도 허세를 부리자 이를 본 존슨이 웃고 있다]


TUF 시즌 12 파이널리스트 마이클 존슨(32, 미국)은 급오퍼에도 불구,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으로 페더급 2연승을 기록했다. 2주전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아르템 르보프(32, 러시아) 전 오퍼를 받은 존슨은 빠른 스탭을 앞세운 잽과 로우킥, 훅 컴비네이션 등으로 타격 면에서 상대를 농락했다. 로보프가 리드 어퍼, 로우킥 등으로 부지런히 쫒았으나, 경기 종료 40 여초를 남겨두고 존슨의 타이밍 태클이 성공, 존슨의 3-0 판정승의 발판으로 삼았다. 


[커밍스의 탑 포지션에서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만드는 서커노프]


2연패 중이던 그래플러 미샤 서커노프(31, 러시아)는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시작 직후 숏 레프트로 레슬러 패트릭 커밍스(37, 미국)에게 데미지를 안긴 서커노프는 들러붙는 커밍스를 길로틴 그립으로 컨트롤, 상대를 초초하게 만들었다. 클린치 니 킥 등 숏블로우 후,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되치기해 탑 포지션을 잡은 서커노프가 그립을 만든 후 사이드로 돌아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했다. 커밍스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쳤다.  


[쓰러진 탈렙에 스트릭랜드가 파운딩으로 압박하고 있다]


션 스트릭랜드(27, 미국)는 TUF 2시즌 연속 출장자 노르딘 탈렙(37, 프랑스)을 제압, 통산 스무번 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안면에 컷까지 입으면서도 압박을 지속하며 첫 라운드를 버텨낸 스트릭랜드는 2R서도 전진 압박 끝에 타격을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라이트로 한 차례 다운을 만든 스트릭랜드는 탈렙을 눕혀 놓는데 실패했으나, 라이트 두 방으로 재차 다운을 뽑아냈다. 가드시도를 뿌리친 파운딩이 이어졌고, 에릭 네빗 레프리가 약간은 빠른 스탑을 선언했다.


[출혈로 엉망이 된 피쉬골드를 스트레이트로 압박하는 카터]


지난 경기서 판정으로 덜미를 잡혔던 캘빈 카터(30, 미국)는 첫 라운드 TKO승으로 지난 패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7연승으로 UFC에 입성한 신인 크리스 피쉬골드(26, 잉글랜드)와 만난 카터는 롱 레인지의 잽으로 출혈을 만들며, 적극적인 상대에 맞서 나갔다. 큰 라이트 한 방을 버틴 카터는 레프트를 피해낸 상대의 관자돌이에 라이트 오버 핸드를 직격, 상대를 주저 앉힐 수 있었고,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이브 라빈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맷지가 왼발 하이킥으로 에드워즈의 머리를 걷어차고 있다]


아프리카 단체 EFC 월드와이드의 라이트급 챔피언 돈 맷지(27, 남아공)는 2연 하이킥으로 KO승을 획득, UFC 데뷔 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인 테 조반 에드워즈(28, 미국)에게 3차례나 암 바를 시도하며 그래플링에서의 우위를 확인한 맷지는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압박을 시작했다. 라이트 하이킥에 퇴로를 차단 당한 에드워즈가 반대쪽으로 돌자, 이를 추격한 맷지의 페인트를 섞은 왼발 하이킥이 작렬,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UFC Fight Night 138 'Volkan vs Smith' 결과]

13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앤서니 스미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26)

12경기: 마이클 존슨 > 아르템 르보프 (판정 3-0) * 66.67kg 계약   

11경기: 미샤 서커노프 > 패트릭 커밍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2:40)

10경기: 안드레 사우캄사스 > 조나단 마르티네즈 (판정 3-0

09경기: 지안 빌란테 > 에드 허먼 (판정 2-1) 

08경기: 알렉스 가르시아 < 코트 맥기 (판정 0-3

07경기: 노르딘 탈렙 < 션 스트릭랜드 (TKO 2R 3:10)  

06경기: 티볼트 고티 < 나스랏 하파라스트 (판정 0-3 

05경기: 캘빈 카터 > 크리스 피쉬골드 (TKO 1R 4:11)

04경기: 사라 모라에스 > 탈리타 베르나르두 (판정 3-0)

03경기: 테 조반 에드워즈 < 돈 매지 (KO 2R 0:14)

02경기: 아란 싱 뷸러 > 마르셀로 곰 (판정 3-0)

01경기: 스티비 레이 > 제신 아야리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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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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