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05건

  1. 2015.10.24 [TFC 9] 김재영 염원하던 첫 벨트 획득, 김은수는 서브미션 역전패, 조성원은 닥터스탑으로 패배
  2. 2015.10.22 [BM 144] 카르바호 킥 한방으로 챔프에, 워드가 TKO승리, ISAO는 초크 패배
  3. 2015.10.18 [RIL 025] 고교생 기대주 강연수 2연속 KO로 영건스 출전권 획득 2
  4. 2015.10.18 [WSOF 24] 日 미들급 최강자 오카미, 웰터급 데뷔 전서 졸전 끝 판정패 '표도르 킬러' 이바노프는 펀치로 TKO승리
  5. 2015.10.16 [GLORY] '치우천왕' 임치빈 올해 12월 복귀, 상대는 GLORY 타이틀 컨텐더
  6. 2015.10.11 [DEEP CAGE OSAKA] 수퍼코리안 최영 판정으로 염원하던 타이틀 획득, 코리언 좀비 팀은 1승 1패.
  7. 2015.10.09 [RFC 026] 송민종 복수와 타이틀 두 마리 토끼 획득. 최무배 초살 KO패배 2
  8. 2015.10.04 [UFC 192] 코르미어 격전 끝에 타이틀 수성, 베이더가 에반스를 판정 격파
  9. 2015.09.28 [OFC 30] 교포소녀 안젤라 리가 초크로 두 번째 승리, 가바로프가 초살 한판승으로 잠정 페더급 챔피언 등급
  10. 2015.09.27 [UFN 76] 바넷이 복귀 전서 판정승, 홀이 무사시에 역전 KO승, TUF 결승은 무승부로
  11. 2015.09.26 [BM 143] 워렌 압도적 레슬링 게임으로 또 한번의 타이틀 도전권 획득, 그로브가 단발 카운터로 TKO승리
  12. 2015.09.20 [BM 142] 표도르가 日행 확정발표, 맥기어리가 관절기로 타이틀 수성, 필 데이비스가 토너먼트 우승
  13. 2015.09.19 [WSOF 23] 게이치 악전고투 끝 TKO승리, 브랜치가 2체급 석권
  14. 2015.09.13 [VTJ 7] 한일 대항전 나선 韓 3인방 전원 한판 패배, 사토 쇼코 판정승리
  15. 2015.09.12 [Grand Slam 3] 정다운, 남기영, 강재구 韓 3인방 분전 불구 1무에 그쳐
반응형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이 초살 KO로 염원하던 종합 첫 벨트 회득에 등극했다.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 TOP FC의 9번째 대회이자 첫 인천 지역 흥행이벤트 TOP FC 9 '인천상륙작전'에 출전한 김재영은 UFC 등 전을 경험한 美베테랑 매트 호위치를 상대로 초대 -84kg, 미들급 타이틀 전에 나섰다. 

                        [기절한 맷 호위치에 해머 파운딩을 퍼붓는 김재영 사진제공=Korean MMA]

자신의 펀치 러쉬를 빰 클린치로 막아 내려던 장신의 호위치를 뜯어낸 김재영은, 로우킥과 펀치로 호위지의 근접 시도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호위치가 미들킥을 앞세워 전전해오는 것을 돌아가면서 날린 카운터 레프트로 다운시켰고, 뒤로 돌아가 추가 해머피스트 파운딩을 퍼부어 호이치를 실신, 염원하던 자신의 캐리어 상 종합 첫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스프롤 후 브루노 카르발류의 등에서 포지션을 잡는 김은수  사진제공=Korean MMA]

-77kg급인 웰터급 전향 전 -80kg 계약체중으로 조절 경기를 가진 특전사 파이터 김은수는 부상당한 UFC 리거 사토 다케노리 대신 참전한 브라질의 브루노 카르발류에 초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아슬아슬하지만 타격으로 카르발류는 몰아붙이며 우세를 이어가던 김은수였으나, 카운터 아나콘다 초크에 걸려 뒤집혀 백을 빼앗긴 후 이어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결과 발표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조성원 사진제공=Korean MMA] 

초대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 명승부를 만들어 냈던 페더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조성원의 복귀 전은 닥터스탑이라는 의외의 결과로 끝이 났다,. 이민구의 엘보에 의해 발생한 조성원의 컷이 너무 깊었던 것, 스탠딩에서 조성원이 백스탭을 밟는 것을 본 이민구가 레프트 잽에 이은 라이트 엘보 패드로 조의 안면에 상처를 만들었고, 잠시 후 닥터 체크에서 속행이 무리라고 판단한 주최측이 경기를 종료, 아쉬운 일전이 되었다. 

                   [로키 마르티네즈의 공격에 백 스탭으로 거리를 벌리는 정다운 사진제공=Korean MMA]

마크 헌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헤비 펀처 로키 마르티네즈와 격돌한 정다운은 상대의 하이 기무라 락에 무력하게 패배해고 말았다. 정다운은 마르티네즈의 파워를 경계한 듯 빠른 스탭으로 바깥으로 돌면서 타격을 냈다. 마르티네즈의 첫 번재 슬램 테이크 다운은 살짝살짝 케이지를 잡아가며 탈출에 성공했으나, 두 번째 슬램에서는 탈출에 실패, 하프가드에서의 하이 기무라 락에 탭을 치고 말았다. 

                                 [전정윤의 타격을 피하는 장원준 사진촬영=Korean MMA]

손가락에 장애가 있는 KTT 소속의 장원준은  김동규 대신 급 오퍼를 받고 참전한 울산 팀 매드의 전정윤을 통렬한 컴비네이션 KO로 꺾었다.. 급작스러운 오퍼에 의한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둔해진 전정윤이 들어오는 것을 앞손 카운터로 받아가며 기회를 엿보던 장은 전을 타격으로 몰아 케이지 쪽에 몰아넣는데 성공, 전의 등이 닿은 걸 확인한 장이 뒤돌려차기에 이은 연속 훅을 추가로 꽂아넣어 상대를 전투불능 상테로 만들어버렸다. 

PXC 타이틀 챌린저 김한슬은 역전 라이트 훅으로 간만의 KO승리를 맛봤다.연승 중인 천안 MMA의 김재웅의 로우킥에 이은 레프트 앞손 훅에 걸려 케이지 쪽으로 쫒겨 간 김한슬은 데미지를 입은 와중에서도 펀치를 휘둘러 반격을 멈추지 않았고, 허리를 넣어 휘두른 라이트 훅이 김재웅의 턱에 클린 히트시킬 수 있었다. 김은 다리가 풀려 엉덩방아를 찧으며 주저 앉아버렸고, 레프리가 긴급히 뛰어들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김재웅이 빠른 스탑에 항의했지만, 때는 늦은 뒤였다. 

팀 에이스로 소속을 옮긴 유영우과 KTT의 중량급 헤비 펀처 최승현 간의 내셔널리그 8 메인이벤트에서는 다운을 한 차례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유영우가 4점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TKO 승리를 챙겼다. 라운드 후반 최승현과의 난타전에 돌입한 유영우는 최의 훅을 허용하고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당했으나, 즉시 스탠딩을 회복, 최를 훅으로 다운시켰고, 4점 포지션에서 파운딩이 쏟아지는 데도 머리를 방어하지 못하고 있던 최를 보다못한 레프리 이남호가 유를 만류해 경기를 중지시켰다. 

파라에스트라 청주의 블랙벨트 주지떼로 최정범은 프라이드 리거 김인석의 제자인 권민수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격파했다. 본래 킥 복싱 스타일인 권민수를 태클로 괴롭혀대던 최정범은 라운드 중반, 자신을 등에 업은 채 일어나 저항하는 권민수에 묵직한 파운딩을 연사, 기회를 엿보다, 자신의 바디 파운딩에 권이 넘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잠그는데 성공, 탭아웃으로 1승을 추가했다. 

페더급 챔프 최영광을 비롯, 미들급 타이틀 전에 나선 김재영 등이 소속된 단체 제일의 명문 도장 인천 NOVA MMA 소속의 기대주정다운은 팀 에이스의 이호를 완파, 종합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싱글 렉 슬램이 막히자 슬램으로 연결하는 등 기세면에서 앞서기 시작한 정다운은 활발한 위빙을 곁들인 복싱 공방에서 몇 차례 가벼운 히트를 내주기는 했으나, 상대방의 태클 시도에 엘보를 퍼부어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상위 포지션에서의 안면 엘보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종결지었다.   

[TOP FC 9 '인천상륙작전' 결과]


<메인>

08경기: 김재영 > 매트 호위치 (TKO 1R 0:31) * 초대 타이틀 전 

07경기: 김은수 < 브루노 카르발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9) 

06경기: 조성원 < 이민구 (TKO 1R 1:45) * 닥터스탑    

05경기: 로케 마르티네즈 > 정다운 (기무라 락 1R 4:30)

04경기: 박준용 < 손성원 (판정 1-2)

03경기: 전정윤 < 장원준 (TKO 1R 2:57)

02경기: 김한슬 > 김재웅 (KO 1R 1:15)

01경기: 안정현 > 정한국 (판정 3-0)  


<National League 8>

08경기: 최승현 < 유영우 (TKO 1R 3:57)

07경기: 최정범 > 권민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59)

06경기: 이호 < 정다운 (TKO 2R 4:13)

05경기: 최우혁 < 윤태승 (판정 0-3)   

04경기: 김영도 > 백경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2)

03경기: 손도건 < 이준용 (판정 1-2) 

02경기: 남인철 < 권쌍수 (TKO 1R 1:38) 

01경기: 정도환 > 서윤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0) * 오프닝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144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mma의 145번째 이벤트 겸 144번째 넘버링 대회인 Belltor MMA 144가 한국시각으로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3일 개최되었다. 

계체 실패로 벨트를 박탈당했던 전 챔프 브랜던 헐시와 11연승 중인 장신의 브라질리언 하파엘 카르바뇨 간의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대역전극이 나왔다. 약체인 카르바호가 킥 한발로 승리를 거둔 것.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일방적이었던 헐시의 레슬링 공격에 무력했던 카르바호는 2R 툭 던지듯이 찬 약간 낮은 괘도의 미들킥으로 헐시의 리버를 직격, 전부불능으로 만들어버렸고, 파운딩으로 행운의 타이틀을 챙길 수 있었다. 이 킥은 경기 중 카르바호의 유일에 가까운 유효타였다.   

시즌 9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 브래넌 워드는 펀치 TKO로 웰터급 3연승을 거두고 웰터급 벨트에 한 발짝 다가섰다. 만만찮은 서브미셔너인 데니스 올슨과의 이날 코 메인이벤트에 나선 워드는 한 수위의 타격으로 올슨을 괴롭히며 경기를 풀아나가던 중 올슨의 미들킥이 끝나자 따라들어가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훅을 히트, 데미지를 받은 올슨이 허리를 한 차례 숙이면서 다운되는 것을 ,따라들어가 안면에 핀포인트 파운딩을 연사,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사토 쇼코의 팀 메이트로 ISAO 라는 링네임의 전 판크라스 타이틀 홀더, 코바야시 이사오는 단체 데뷔 전에서 완패했다. 일본 계 브라질인 실력자 고이티 야마우치와 맞붙은 코바야시는 발목 받치기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으나, 첫 라운드부터 백을 잡혀 초크에 고전하는 등 그라운드에서의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고, 레프트를 허용해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간 3R, 상대의 기무라를 이용해 상위로 오려다 재차 백을 내주게 됐다. 결국 상대의 초크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탭, 첫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다. 

두 파이터 모두 태권도 경험자인 탓에 종합에선 보기 힘든 태권도 스탭 대치가 잠시 지속됐던 마이클 페이지와 찰리 온티베로스 간의 일전에서는 무패의 영재, 마이클 페이지가 엘보 파운딩으로 9승째를 챙겼다. 클린치 게임을 걸어오는 온티베로스로부터 트립 테이크 다운 후 사이드를 빼앗아 낸 페이지는 안면에의 엘보, 옆구리의 니 킥에 이어 안면에의 엘보 폭격으로 히트, 턱에 크게 충격을 받은 온티베로스가 구두 탭으로 경기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월터 스미스-코티토의 등에 업혀 바디 락을 잠그는데 성공한 킨 모이는 상대가 마우스를 뱉어낼 정도의 강렬했던 스탠딩에서의 리어네이키드로 승부를 결정지었고, 프로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브랜던 폴케어와 맞붙은 12전의 중견 빌리 지오바넬라는 태클 성공후 자신의 하프가드에 있던 상대에 매달려 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 한동안 버티던 폴케어에 탭을 받아냈다.  

초크로 맷 버셋과 맷 섹커는 하체관절기 컴비네이션 시도 끝에 각각 인버티드 힐 훅과 아킬레스 홀드로 1승을 추가했으며 초반부터 다채로운 암 락 기술로 피터 로저스를 괴롭혔던 마리우스 에나체는 결국 곁누르기 자세인 스칼프 홀드에서의 고각도 암 락으로 탭아웃을 뽑아내며 이날 언더카드 서브미션 승리의 스타트를 끊었다. 

[Bellator MMA 144 'Warren vs Davis']

13경기: 브랜던 헐시 < 하파엘 카르바호 (TKO 2R 1:42) * 미들급 타이틀 전 

12경기: 브래넌 워드 > 데니스 올슨 (TKO 1R 4:37)

09경기: 코바야시 'ISAO' 이사오 < 고이티 야마우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50)

08경기: 마이클 페이지 > 찰리 온티베로스 (TKO 1R 3:20)

07경기: 킨 모이 > 월터 스미스-코티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53)

06경기: 빌리 지오바넬라 > 브랜던 폴케어 (트라이앵글 초크 1R 2:19 

05경기: 맷 버셋 > 케빈 로우디 (인버티드 힐 훅 1R 3:47)

04경기: 케빈 헤일리 > 마이크 지켈리 (판정 3-0)

03경기: 맷 섹커 > 제레미 할로웨이 (아킬레스 홀드 2R 4:54)

02경기: 피터 로저스 < 마리우스 에나체 (스칼프 홀드 2R 2:37)

01경기: 티제이 햅번 < 샘 왓포드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격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강연수(中) 촬영=최우석 기자]

현역 고교생 기대주 강연수가 킥 KO로 플라이급 토너먼트 우승을 확정,영건스 진출을 확정지었다.  

18일 전남 순천의 PCK 짐에서 개최된 ROAD FC의 신인 선발을 위한 아마추어 대회 ROAD FC 인투리그 26번째에 출전한 팀 피니쉬의 강연수는 차기 영건스 진출이 걸려있는 4강 토너먼트 1차전에서 왕호 MMA의 장동우를 하이킥으로 제압, 1차전에서 기무라 락 한판으로 결승에 선착한 팀사나이의 김진석과의 결정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드 FC의 본선리그인 영건스와 같은 5분 2R 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연수는,자신처럼 인투리그에서 두자리 숫자 이상의 전적을 이미 쌓고 있는 김진석을 상대로 아마추어 답지 않은 프로다운 차분한 시합을 전개했고, 펀치와 장기로 삼는 킥 컴비네이션, 특히 상대를 주저 앉게 만드는 하이킥 등을 선보이며 차츰 흐름을 잡아나갔다. 

강연수는 첫 라운드 종료 직전, 3점 포지션에서의 사커 킥으로 반 마이너스 1 포인트를 받아 공격의 흐름이 끊어졌지만  이도 잠시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장내를 쩌렁쩌렁 울릴 정도의 강력한 미들킥을 김진석의 리버에 꽂아 넣는데 성공,김진석의 발을 멈췄다.   

강연수의 미들킥을 허용한 김진석은 숨을 들이쉬다 맞은 듯, 괴로워하며 주저 앉았고, 김진석의 상태를 눈치챈 레프리가 즉시 난입, 경기를 종료시키고 강연수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강연수는 1월 개최예정인 ROAD FC의 하부리그인 영건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 7명의 선수를 낸 본부도장 PCK짐과 함께 6명으로 최다 출전선수를 낸 명문 팀MAD는 출장자 6인 전원이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 최고 명문 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WSOF 24 'Fitch vs Okami' 의 공식 포스터]

제3의 메이저 종합 격투기 이벤트 World Series of Figting(WSOF)의 28번째 이벤트 겸 24번째 넘버링 이벤트 WSOF 24 'Fitch vs Okami' 가 한국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마산투켓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최됐다.  

일본의 중량급 No. 1 에이스 오카미 유신은 웰터급 데뷔 전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판정패를 기록했다.데이빗 브랜치와의 미들급 타이틀 전 패배 후 웰터급으로 내려간 오카미는 한 때 UFC 웰터급 4위의 강호 존 피치에게 클린치 게임에서 약간의 우세로 첫 라운드를 획득했으나, 남은 두 라운드에서 내리 테이크 다운 당한 후 탑 마운트를 빼앗기는 등 열세를 면치 못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피치는 이번 승리로 챔프 제이크 쉴즈와의 타이틀 전이 확정됐다. 

삼보에서의 표도르 킬러 겸 단체의 현 헤비급 타이틀 홀더 블라고이 이바노프는 ATT의 헤비급 하드 펀처 데릭 머맨을 펀치에 의한 TKO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바노프가 케이지 중앙을 차지하고 머맨을 계속 타격으로 쫒아가는 상황이 대두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이바노프는 2R, 머맨이 케이지 끝에 몰리자 레프트 잽으로 머맨의 발을 묶은 후, 카운터를 내기 위해 가드가 열린 머맨의 안면을 즉시 레프트 훅으로 가격했다. 잠시 서있던 머맨이 백 스탭을 밟다가 쓰러지고,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오른손이 짧은 외팔이 파이터이지만 라이트급 타이틀 전까지 치른 바 있던 체급 내 강호 닉 뉴웰은 WSOF 첫 승 획득에 나선 헨조 그레이시의 제자 탐 마르셀리노와의 박빙의 그라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테이크 다운시도 중 상대의 카운터 길로틴에 몇 차례나 위기를 맞이했던 뉴웰이었으나 카운터 암 바나, 백 마운트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으로 분전, 자신의 스테미너가 약간 떨어진 경기 후반 맹공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누르고, 커리어 13번째의 승리를 더했다.   

UFC의 서바이버 프로그램 TUF 출신 간의 일전이었던 TUF 시즌 8 파이널리스트 이자 전 M-1 라이트헤비급 챔프 비니 마할레스와 TUF 3의 농아 레슬러 맷 해밀 간 대결에서는 마할레스가 카운터 하체 관절기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스탠딩에서 해밀의 어퍼컷을 가볍게 허용하고 그라운드로 들어간 마할레스는 암 바 시도로 해밀의 추가 파운딩을 저지, 한 숨을 돌린 후 아래로 돌아들어가 하체 관절기인 니 바를 캐치,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9전 전승의 러시안 마고메드 '타이거' 비블라토프는 심판 전원일치의 판정승리로 단체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4전 전승의 그래플러 도나본 프렐로우를 초반부터 슬램과 목감아 던지기 등의 화려한 테이크 다운으로 압도한 비블라토프는 미들 괘적의 백 스핀 킥을 중심으로, 돌려차기, 하이 푸쉬 킥 등, 타격에서도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 러시안 특유의 올라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간 끝에 심판 전원이 50-45를 선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단체 데뷔 전에 나선 22전의 중견 애덤 워드와 맞붙은 페더급 전 챔프 닉 글렌은 그라운드에서의 KO로 전 타이틀 홀더의 위용을 과시했다. 첫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슬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글렌이었으나. 2R 케이지로 몰고 간 워드에 복부에 레프트 니 킥을 꽂아 넣은 뒤 물흐르는 듯한 슬램으로 알리 포지션을 차지했고, 뒤이어 레프트와 라이트의 핀 포인트 파운딩을 상대의 안면에 연속으로 클린히트,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KO승을 챙겼다.  

현 페더급 챔피언 랜스 팔머에의 도전권을 건 차기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마르쿠스 알렉산드레 캄포스 데 알메이다가 서브미션 한판승으로 타이틀 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사울 알메이다의 타격에 깊숙히 카운터 태클을 친 캄포스는 상대의 스프롤에 기회를 놓치는 듯했으나 태클에서 몸을 붙인 채로 뒤로 돌아가 사울의 백을 잡는데 성공, 즉시 상대의 턱 밑으로 팔뚝을 집어넣었다. 잠시 후 견디다 못한 사울이 탭, 캄포스의 승리가 확정됐다. 

[WSOF 24 'Fitch vs Okami ' 결과]

11경기: 존 핏치 > 오카미 유신 (판정 3-0

10경기: 블라고이 이바노프 > 데릭 메멘 (TKO 2R 4:33) * 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닉 뉴웰 > 탐 마르셀리노 (판정 3-0

08경기: 비니 마할레스 > 맷 해밀 (니 바 1R 1:08)  

07경기: 마고메드 비블라토프 > 도나본 프렐로우 (판정 3-0)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6경기: 릭 글렌 > 애덤 워드 (KO 2R 1:27) 

05경기: 마르쿠스 알렉산드레 캄포스 데 알메이다 > 사울 알메이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3) 

04경기: 워싱턴 누네스 다 실바 < 콜튼 스미스 (판정 3-0)

03경기: 패트릭 월시 > 테일러 킹 (판정 3-0)

02경기: 렉스 헤리스 > 저스틴 토레이 (판정 2-1)  

01경기: 브루스 보잉턴 > 호드리구 알메이다 (판정 2-1)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한국 입식 중경량급의 대들보 임치빈(36, 팀 치빈)이 1년 6개월만에 킥복싱 무대에 복귀한다.

현재 임치빈이 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럽계 메이저 킥복싱 단체 GLORY 측 관계자는 오는 12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GLORY 대회를 통해 임치빈이 복귀하게 된다고 밝혔다. 

약 9개월만에 본업 복귀를 시도하는 임치빈의 상대는 이미 두 차례 주먹을 나눈 바 있는 모로코계 더치 킥복서 모사브 아마라니. 세계 무에타이 평의회 페더급의 세계 챔프와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아마라니는 11년에 있었던 첫 대결에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치빈에게 판정으로 패했으나, 약 3년 후인 2014년에는 니 킥과 레프트 미들킥을 임의 복부에 히트. KO로 복수에 성공, 1전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결은 임치빈에게 있어 꽤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 아마라니와의 첫 대결은 잇츠 쇼타임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었으나 당시 GLORY와의 병합 때문에 타이틀 전이 무산된데다, 아마라니의 이전 경기가 단체의 페더급 챔프 가브리엘 바르가와의 타이틀 전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자연스레 챔피언과의 타이틀 전이라는 또 한번의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판정패하기는 했으나 최근에도 단체의 페더급 대권에 도전할 정도의 실력자인 아마라니와 러버 매치에 나서게 된 임치빈은 " 올해를 두 달 남겨 둔 상황에서 오퍼가 들어와 조금 빡빡하긴 하지만, 좋은 경기로 2015년의 마무리와 2016년의 기분좋은 맞이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시합 때 모든 걸 털고 내려오겠다. 내 좋은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기대해 달라 "라며 소감을 밝혔다.

66전의 국내 최대급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인 임치빈은 국내에선 상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실력자. 그간 3차례나 당시 최강의 무대였던 K-1 월드 맥스 본선무대를 노크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는 이르지 못했다. 2011년 웨슬리 웨인을 꺾고 WAKO 프로 수퍼웰터급 타이틀을 더 했으나 2014년 모사브 아마라니 전 이후, 경기를 가지지 못하고 그간 후진 양성과 GLORY 해설 위원 등 경기 외 적인 일에 힘써왔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4

                                                     [DEEP CAGE IMPACT 2015 in OSAKA]

원조 수퍼코리언 중 한 명인 재일교포 파이터 최영이 염원하던 타이틀을 획득했다. 

11일 오사카 아베노 구민 회관에서 개최된 DEEP CAGE IMPACT 2015 in OSAKA 에 출전한 최영은 현역 두 체급 챔피언이자 이미 2013년 한 차례 판정으로 패했던 나카니시 요시유키를 상대로 두 번째 DEEP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했다.  

묵직한 로우킥과 안면을 들어올리는 스트레이트로 일찌감치 기세를 잡은 최 영은 태클에 맟줘 케이지를 잡은 탓에 구두 주의를 받긴 했으나 탄탄한 태클 방어와 미들킥, 종이 울리기 직전에 백 스플랙스 등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2R에서는 타격에 눈이 부어올랐고, 한 차례 상대의 뽑는 슬램식 태클을 당하기는 했으나, 미들, 프런트, 로우 등 다채로운 킥을 섞은 타격전으로 화력싸움에서 우세를 차지, 우세를 이어갔다.

펀치를 맞았으나 더욱 깔끔한 훅으로 그대로 돌려주며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최 영, 상대의 태클 시도를 전부 무위로 돌린 최영은 단발이지만 킥과 펀치로 계속 나카니시에 데미지를 안겨주었고, 빠른 태클 후 날라오는 사커 킥 마저 무위로 돌려 나카니시의 의지를 더욱 갉아 냈고, 훅과 스트레이트로 상대의 안면을 들어올리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강력한 클린히트가 연달아 터져 나왔으나, 다운에는 이르지 못했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타이틀 전인 탓에 총 5명의 레프리가 채점을 발표했고, 2대 2 상황에서 마지막 레프리가 최영의 링네임인 Ryo를 호명, DEEP 미들급의 새로운 챔피언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승리 직후 인터뷰에 나선 최영은 "응원해준 모든 분들의 응원이 압박이 아닌, 귀에 하나하나 전부 들리는 큰 응원이 됐다. 24살에 격투기를 시작해서 26년에 프로가 됐다. 37살인 이번에 최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패해면 격투기 그만 둘 생각이었다.정말 감사한다." 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해외무대 동반 출장에 나선 코리언좀비 정찬성의 제자 손진수와 홍성혁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정찬성의 제자 손진수는 KPW 창원의 엄희찬을 일본의 링 단체 서밋에서 니 킥과 파운딩으로 잡아냈던 지하격투기 출신의 스트라이커 시로카와 리쿠토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그라운드를 앞세워 판정완승을 거뒀다. 입장시 등장 음악에서 심한 잡음이 나기도 했던 손진수는 리쿠토에 몇 차례 클린히트를 안면에 내주기도 했으나, 타격으로 꾸준히 압박해  클린치로 몰고 간 후 발목 태클이나  펀치 카운터 슬램 등으로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고, 편안한 경기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로 1승을 추가했다.  

빠룬 몸놀림으로 원숭이, Monkey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높은 승률의그래플러 시바타 유야와 격돌한 홍성혁은 끈질긴 상대방의 클린치 게임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라운드에서의 파운딩으로 TKO 패배를 기록했다. 강력한 하이킥을 선보이기도 했던 홍성혁이었지만, 상대의 클린치 게임에  케이지에 몰린 다음, 한 쪽 다리를 잡아당기는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에 캔버스에 누운 후, 틈만 보이면 연속으로 날라오는 상대의 파운딩에 백 마운트를 허용, 뒤이은 파운딩 연사에 무릎을 꿀어야 했다.

정두제 등 한국 파이터들과의 대결로 유명한 43전의 베테랑 나카오 쥬타로는 1년 여만의 복귀 전에서 판정패배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자신의 타격 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 안전한 타격을 날려올 뿐 전혀 붙을 기가 없는 장신의 스미무라 류이치로의 리치에 시달려야 했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무리하게 타격 압박을 가하다 카운터 훅에 플래쉬 다운을 당하는가 하면, 3R에서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 겨우 하프를 잡아 특기인 트라이앵글을 걸 수 있게 됐으나, 엘보 등 파운딩에 밀려 승부 뒤집기에 실패했다.  

[DEEP CAGE IMPACT 2015 in OSAKA 결과]

11경기: 나카니시 요시유키 < 'Ryo' 최영 (판정 2-3) 

10경기: 나카오 쥬타로 < 스미무라 류이치로 (판정 0-3)

09경기: 시바타 'Monkey' 유야 > 홍성혁 (TKO 1R 3:50) 

08경기: 아카오 세이지 > 미나미데 츠요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40)

07경기: 카기야마 유스케 > 이시다 카츠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48)

06경기: 시로카와 'dark' 리쿠토 < 손진수 (판정 3-0)

05경기: 나가타 타쿠야 > 오가와 도테키 (판정 2-0)

04경기: 이치요 'Snufukin' 토모나가 < 츠무라 마기사 (판정 0-3)

03경기: 나카모토 류헤이 > 스즈키 타카모토 (TKO 1R 3:33

02경기: 나다 료헤이 < 스즈키 아츠노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0)

01경기: 사카이 카즈타카 < 히라타 죠지 (판정 0-3) * 오프닝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9월 일본 도쿄 대회에 이어 12월 26일 중국 진출을 확정, 본격적인 국제화를 선언한 한국발 MMA 단체 로드 FC의 26번째 대회가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상위 포지션에 압박을 가하는 송민종을 밀어내는 조남진]

타이틀 홀더 조남진과 잠정 챔피언 송민종의 2차전이자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차전에서 패배를 맛봤던 잠정 챔프 송민종이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 리벤지와 타이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조남진의 초반 맹공을 타격과 클린치 게임으로 연장승부를 이끌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송민종은 목감아 던지기를 당하며 경기를 시작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테이크 다운을 성공, 판정승을 일궈냈다. 

                                  [쓰러진 최무배에 파운딩 공격을 가하려 하는 마이티 모]

루카스 타니를 파운딩으로 TKO시키며 단체 데뷔 전 승리를 장식했던 최무배는 시알라 '마이티' 모-실리가에게 초살 KO패해 로드 2연승에 실패했다. 시작하자마자 마이티 모에 가볍게 걸려 한 차례 걸려 잠시 앞으로 넘어졌던 최무배는 금세 다시 일어나 자신도 훅을 맞추면서 흐름을 뒤집으려 했으나, 훅에 타이밍을 두려다 한 차례 훅에 걸린 뒤, 데미지를 무시하고 들어가다 재차 훅에 걸려 다운당하고 말았다.  

                                 [데미지를 입고 쓰러진 쿠스노기 자이로에 파운딩을 가하는 명현만]

일본 나고야 발 격투기 단체 HEAT의 챔피언 쿠스노기 자이로를 상대로 로드 첫 경기에 출전한 한국 헤비급 입식 최강자 명현만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타격 러쉬를 감행해 시작 35초만에 TKO로 경기를 끝냈다. 다리 부상 탓에 1주일 정도 밖에 훈련을 하지 못했던 명이었으나 타격러쉬로 자이로를 압도 할 수 있었고, 복부에의 니 킥으로 승기를 만든 후, 어퍼컷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 짓는 깔끔한 초살승리로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허난난의 복부에 뒤돌려차기를 시도하는 홍영기]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홍영기와 레슬러 허난난 간의 매치업에서는 홍이 복부에의 앞 뛰어차기나 복부와 가슴에의 뒤돌려차기 등 파워풀한 킥으로 허를 압박하는 와중에도 허가 킥캐치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거나 홍의 트랩식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내는 등 분전했으나 브라질리언 킥 등 다채로운 공격으로 압박을 이어간 홍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이 선언됐다 한이문과의 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블로우 하나 제대로 감지하지 정도로 레프리의 미숙함이 돋보였던(?) 일전. 

                                            [사사키 신지의 파운딩에 괴로워 하는 최종찬]

부상당한 '파키' 박원식 대신 슈토 챔피언 사사키 신지와 마주한 팀 제이(J)의 최종찬은 서클링에 이은 타격기습으로 경기를 풀어보려했으나. 트랩에 의한 테이크 다운 후 백 마운트를 잡혀 첫 라운드를 빼앗긴 후, 2R도 한 차례 러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을 뿐, 안면에 하이킥을 얻어 맞는 등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다, 3R 사이드에서 암 트라이앵글을 빠져나온 직후 잡힌 스트레이트 암 바에 이은 변형 기무라 락, 아메리카나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백에서 초크를 시도 중인 유안 예와 접전을 벌이는 한이문]

주먹이 운다 시즌 2 우승자 한이문은 중국의 유안 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손 스트레이트를 얻어맞으면서 경기를 시작한 한이문은 난타전에서도 연달아 훅을 허용, 타격전에서는 완전히 밀린데다 그래플링에서도 길로틴 초크를 시작으로,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가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자신을 발로 밀어서 날릴 정도의 파워와 백 초크, 연달은 스윕을 성공 시킬 정도로 만만찬은 그래플링 능력을 겸비한 예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 한 명의 저지로부터 우세를 받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타격 공방전을 벌이는 김승현(左)와 정두제] 

주먹이 운다 시즌 4 챔피언 김승현은 스텀핑 반칙패로 지긴 했지만 적잖은 경기 경험과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닌 베테랑 정두제를 단 두 방의 라이트 훅으로 제압했다. 들어오는 정두제를 오버 언더 라이트 훅으로 데미지를 입혔고, 비틀거리며 백 스탭을 밟기 시작하는 정두제를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추적한 후 재차 라이트 훅으로 다운시킨 뒤, 얼굴에 연달아 꽂히는 핀포인트 타격으로 KO승을 확정, 이 체급의 떠오르는 강자임을 확인시켜주었다. 

독특한 기무라로 북미 방송에도 경기 모습이 전파를 탓던 타이런 핸더슨은 유술 블랙벨트 석상준을 펀치로 제압, 또 한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날카로운 카운터와 어디서 날라올지 모르는 스피디한 플라잉 니킥으러 석을 압박한 핸더슨은 케이지로 상대가 몰리자 라이트훅으로 석을 주저 앉혔고, 뒤이은 파운딩으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이창섭을 실신 KO시켰던 카림 보우러시와 만난 팀 포마의 윤철 감독은 타격 압박에 이은 한 수위의 그래플링과 포지셔닝을 십분 활용해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경기 끝에,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을 보다 못한 레프리의 경기 종료로 TKO승을 챙겼다.  

K왕 MMA 토너먼트 챔피언 라인재는 김석모를 단발 펀치로 KO시켰던 일본의 하드펀처 쿠와바라 키요시를 빠른 스탭에 이은 킥과 펀치로 괴롭히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다 훅에 이은 펀치러쉬로 경기를 종료, ROAD FC 데뷔 후 첫 번재 KO승을 거머쥐었다.정두제의 팀 메이트 진태호는 팀 피니쉬 소속으로 프로 첫 발을 디딘 팀 피니쉬의 서동수를 암 바로 제압했다.

<메인>

07경기: 조남진 < 송민종 (판정 0-3) *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 전  

06경기: 최무배 < 시알라 '마이티' 모-실리가 (KO 1R 0:37)

05경기: 명현만 > 쿠스노기 자이로 (TKO 1R 0:35) 

04경기: 홍영기 > 허난난 (판정 3-0)

03경기: 사사키 신지 > 최종찬 (아메리카나 3R 1:25)

02경기: 한이문 = 유안 예 (판정 1-0)  

01경기: 정두제 > 김승연 (KO 1R 0:39)


<Young Guns 25>

08경기: 타이런 핸더슨 > 석상준 (TKO 1R 3:23)

07경기: 윤철 > 카림 보우러시 (TKO 2R 4:02)

06경기: 최무송 > 장대영 (판정 2-0) 

05경기: 쿠와바라 키요시 < 라인재 TKO (2R 0:14)

04경기: 양재웅 > 우에노 토지 (판정 3-0)

03경기: 김미남 > 정광석 (판정 3-0) 

02경기: 장익환 > 황도윤 (TKO 1R 2:11)

01경기: 진태호 > 서동수 (암 바 1R 3:31)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192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192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335번째 대회인 UFC 192 'Cormier vs Guasafsson'가 개최지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현지시각으로 3일,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되었다. 

[난타전을 벌이는 데니얼 코르미어(左)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주도권이 계속 바뀌는 난전 끝에 챔프 코르미어가 스플릿 판정으로 타이틀을 지켜냈다. 초반 코르미어에 슬램을 빼앗긴 구스타프슨이 사이드로 달아나면서 타격과 역 테이크 다운으로 잠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더티 복싱과 뛰어드는 수퍼맨성 펀치로 코르미어가 재차 흐름을 캐치, 구스타프슨이 3R 후반 안면에 니킥으로 경기 중 최대의 그로기를 만들어냈으나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후반 클린치 게임과 더티 복싱으로 압박을 더한 코르미어가 2-1로 판정승을 손에 넣었다. 

[감각적인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랴샤드 에반스의 안면을 건드는 라이언 베이더]

TUF 시즌 8의 우승자로 4연승을 기록 중인 라이언 베이더와 TUF 시즌 2의 우승자로 600여일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라샤드 에반스 간의 준 메인이벤트 경기에서는, 반응과 스피드가 이전과는 달리 크게 떨어진 에반스가 베이더의 가끔씩 클린 히트의 라이트를 섞은 레프트 중심 타격을 계속 허용하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베이더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기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5연승의 베이더는 타이틀 전에 한발짝 크게 다가간 셈이 됐다. 

[레프트 하이킥으로 션 조던의 안면을 긁어내는 루슬란 마고메도프]

K-1 유럽 챔프 타이틀을 가진 장신의 동구권 강호 루슬란 마고메도프는 일방적인 타격 게임으로 판정 낙승을 챙겼다. 헤비급에서 흔치 않은 사이드 킥 KO를 일궈낸바 있는 타격가지만 단신을 커버하기 위해 타격 러쉬 후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게임을 시도하는 션 조던의 공격을 방어, 스태미너를 깎아낸 마고메도프는 상대가 들어올 때 빠지며 날리는 펀치 카운터 연사와 상대의 눈을 긁는 하이킥과 각도를 바꾸는 브라질리언 킥 등 다채로운 타격으로 경기를 주도, 판정승리를 거두고 9연승을 획득했다. 

[훅으로 들어오는 알리 바가우티노프에 조셉 비네비데즈가 니 킥으로 카운터를 걸고 있다]

1년 3개월만에 복귀한 동구권의 강호 알리 바가우티노프와 마주한 플라이급 1위 랭커 조셉 베나비데즈는 빠른 스탭을 앞세운 타격에서의 우세로 4연승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서 원거리에서 급작스럽게 치고 들어가던 바나비데즈는 바가우티노프의 펀치 카운터와 뒤이은 어퍼컷에 걸려 왼쪽 눈이 찢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상대의 펀치와 슬램에도 불구, 상대가 숙이면 어김없이 날리는 킥과 인 앤 아웃 스탭을 앞세운 타격전으로 점수를 쌓아 무난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쥴리아나 페냐를 탭 일보직전까지 몰고 갔던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상대를 공략하는 제시카 아이] 

TUF 18 우승자 겸 TUF 최초의 여성 챔프 쥴리아나 페냐는 랭킹 6위의 타격가 제시카 아이를 판정으로 꺾었다. 경기 중 최대의 위기를 가져다 주었던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등 한층 발전된 그라운드를 들고 나온 아이에게 적잖이 그라운드에서 시달려야했던 페냐였으나, 장기인 타격 러쉬와, 깊숙히 들어갔던 리어네이키드 초크, 경기 중반 상위 사이드에서 금지된 머리에의 니 킥 공격으로 아이에게 주어진 감점 1점을 더해 판정승리를 획득했다.  

[하이킥 이후에 어퍼컷 성 라이트 훅으로 앨런 조우반의 안면을 강타하는 알버트 투메노프]

군용무술인 핸드 투 핸드 컴뱃 세계 챔프이자 복서인 알버트 투메노프는 현역 모델이기도 한 올라운더 앨런 조우반을 하이킥에 이은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누르고 UFC 4연승을 이어갔다. 라이트와 하이킥, 레프트와 하이킥 등 초반부터 하이킥 중심의 컴비네이션으로 조우반을 괴롭혔던 투메노프는 로우블로우 브레이크 후, 케이지 사이드에 몰린 조우반에 가드를 뚫는 파워풀한 하이킥과 클린 라이트를 연달아 히트, 데미지를 입혔고, 뒤이은 레프트로 조우반을 실신시켰다.

콤바 삼보 세계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맞붙게 된 유도와 유술 베이스의 베테랑 애드리아노 마틴즈는 통렬한 단발 카운터 펀치 KO로 통산 프로 28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훅 등 큰 펀치를 휘두르며 들어오는 마카체프를 펀치로 견제하며 기회를 엿보던 마틴즈는 상대가 레프트 오버 언더 훅을 던지며 들어오는 것을, 한 스탭 빠져 충분히 끌어들인 후 날린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마카체프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고, 뒤이은 파운딩으로 TKO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로즈 마라유나스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공격에 괴로워하는 안젤라 힐]

TUF 20 여자 스트로급 우승자 겸 동 체급 4위의 랭커인 로즈 마라유나스는 16전 무패의 WKA 챔프 출신의 킥복서인 안젤라 힐을 스탠딩에서의 백 초크로 꺾어냈다. 힐을 케이지 쪽으로 압박하던 마라주나스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새우형태로 몸을 빼려던 상대의 백으로 스윕 후, 터틀 포지션서 급히 스탠딩을 시도하던 힐에게 업히면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잠그는데 성공했다. 마라유나스를 등에 업은 채로 버티던 힐이 공중에 탭을 하며 실신, 경기가 종료됐다.

[스트레이트로 프란시스코 트레비노의 안면을 공략하는 세이지 노스컷]

체중조절의 난조로 계체량을 실패한 프란시스코 트레비노와 계약 체중 경기로 UFC 데뷔 전을 치르게 된 96년생 거물 기대주 세이지 노스컷은 상단 프런트킥을 차는 트레비노의 다리에 팔을 걸어 엎어뜨린 후, 양 손 타격 러쉬에 이은 부드러운 슬램식 더블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로 돌입, 터틀 포지션에서의 상대에 빠른 엘보와 파운딩 연사를 퍼부어 레프리인 허브 딘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 6연승 겸 단체 첫 승을 기록했다. 트레비노가 빠른 스탑이라고 항의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빅터 페스타의 목에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는 데릭 루이스]

지난 경기에서 션 조던에게 패했던 레거시 FC 헤비급 챔프 데릭 루이스는 체코의 첫 UFC 파이터이자 글라디 FC 챔피언 빅터 페스타를 3R 초반 파운딩으로 제압하고 TKO승을 챙겼다. 테이크 다운 머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페스타의 태클에 1R를 빼앗겼던 루이스는 스테미너가 떨어진 페스타를 타격과 테이크 다운 디펜스가 곁들여진 파운딩으로 압박, 두 번째 라운드부터 흐름을 잡은 후, 3R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해 탑 마운트를 차지한 후 파운딩으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UFC 192 'Cormier vs Guasafsson' 결과] 

13경기: 대니얼 코르미어 >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판정 2-1)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라이언 베이더 > 라샤드 에반스 (판정 3-0

10경기: 션 조던 < 루슬란 마고메도프 (판정 0-3)

09경기: 조셉 베나비데즈 > 알리 바가우티노프 (판정 3-0)

08경기: 제시카 아이 < 쥴리아나 페냐 (판정 0-3)

07경기: 야이르 로드리게즈 > 댄 호커 (판정 3-0)

06경기: 앨런 조우반 < 알버트 투메노프 (TKO 1R 2:55)

05경기: 애드리아노 마틴즈 > 이슬람 마카체프 (TKO 1R 1:46)

04경기: 로즈 마나유나스 > 안젤라 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7)

03경기: 프란시스코 트레비노 < 세이지 노스컷 (TKO 1R 0:57)  

02경기: 크리스 카리아소 < 세르지오 페티스 (판정 0-3)

01경기: 데릭 루이스 > 빅터 페스타 (TKO 3R 1:15)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One FC 30의 공식포스터 ⓒOne FC]

MMA 프로 데뷔 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던 싱가포르의 19세 교포 소녀 안젤라 리가 초크로 MMA 프로 2전째를 한 판승으로 장식했다.  

프로 데뷔 전에서 신인답지 않은 올라운드 게임 끝에 암 바로 승리를 거뒀던 안젤라 리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One FC의 30번째 넘버링 대회인 One FC 30 'Odyssey of Champions'에 출전, 프로 종합격투기 두 번째 승리 사냥에 나섰다. 

아프리카 지역의 레슬링 챔피언이자 우슈 베이스를 가진 이집트의 신인 모나 사미르와 마주한 리는 시작 직후 날린 로우킥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내주었으나, 사미르가 상체로 올라오기 전에 몸을 빼 스프롤, 끈질기게 따라붙는 사미르를 떨궈 냈고, 상대의 백 마운트 사이드에서 리버스 트라이앵글 그립을 잠그고 니 킥을 안면에 집어 넣으며 데미지를 입히기 시작했다. 

압박을 뚫은 사미르가 테이크 다운을 걸어왔으나, 재차 차분히 백을 잡은 리가 이번엔 다리로 피겨 포 락을 걸어 사미르의 몸을 고정, 탈출을 막은 상태에서 목에 리어네이키드 그립을 잠궜고 견디다 못한 사미르로부터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부친이 현재 자신의 MMA 코치이기도 한 리는 한국인어머니가 캐나다의 태권도 챔프를 지낸 무술가 집안 출신이다. 

챔피언 자담바의 비자 획득 실패로 인해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으로 바뀌게 된 이 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M-1 챔프 마랏 가프로프가 대체 선수로 올라온 마틴 뉴옌을 40여초 만에 초크로 꺾고, 잠정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뉴엔의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이용, 넘어지면서 백을 캐치한 가바로프는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 챔프 쟈담바와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K-1에서도 활동했던 어그레시브한 타격가 빈센트 라토엘은 아노드 르퐁을 타격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 직후 스트레이트와 이어진 타격 연사로 르퐁의 눈썹에 컷을 만들어주었던 라토엘은 길로틴 초크와 타격 난사 등 격렬한 르퐁의 저항에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2R 시작 직후, 라이트에 뒤로 굴러버린 르퐁을 추적, 짧지만 강력한 두 차례의 사커킥으로 상대의 저항 의지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 라이트급 챔프 안도 코지는 전 UFC 리거 로저 후에르타의 브루스리 절권도에 가까운 능기적 거리는 타격 스타일에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으나 2R 타이밍을 한 차례 늦췄던 레프트와 태클에 카운터로 날린 니 킥으로 후헤르타를 그로기로 이끌어 흐름을 반전시켰고, 3R에서도 쉬지 않고 타격을 연사해 오는 상대에 난타전으로 유효타 면에서 우세를 지키는데 성공, 판정승을 챙겼다. 

첫 라운드에서 무패의 중량급 주짓떼로 아타에데스의 아메리카나 공격에 거의 어깨가 탈구될 뻔했던 타이거 무에타이의 알렉세이 부토린은 타격으로 케이지 쪽에 몰리자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아타에데스의 안면에 하이킥을 직격, KO로 역전승리를 거두고 11전 전승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탑 클래스 유술가인 허버트 번즈는 티모페이 나스츄킨에게 혼신을 기울였던 리어네이키드 초크을 뜯기는 수모(?)를 겪었으나, 한 숨 돌리며 방어가 느슨해진 상대에 곧바로 재차 초크를 시도, 탭을 받아냈고. 약관 19세의 타자키스탄의 콤바 삼보 챔피언 무인 '타직' 가파로프는 자카르타에서 수련 중인 미국인 MMA 파이터 케이시 수이레의 복부에 스피닝 백 킥을 꽂아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초살 KO승으로 8연승을 기록했다. 

불가리아 중소 단체 챔피언 소티르 키츄코프와 격돌한 러시아의 강호 유습 사둘라예프는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에 이은 탑 마운트에서의 암트라이앵글로 상대를 첫 라운드 경기시간 동안 내내 괴롭혔고, 결국 2R에서 그립을 건 채로 사이드로 몸을 빼 압박을 더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는데 성공했다. 

[One FC 30 'Odyssey of Champions' 결과]

09경기: 마틴 뉴옌 < 마랏 가프로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1) *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

08경기: 아노드 르퐁 < 빈센트 라토엘 (TKO 2R 0:15)

07경기: 로저 헤르타 < 안도 코지 (판정 0-3)  

06경기: 레안드로 아타에데스 < 알렉세이 부토린 (TKO 2R 3:18

05경기: 티모페이 나스츄킨 < 허버트 번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6

04경기: 제이크 버틀러 > 크리스티아노 카마니쉬 (판정 3-0)

03경기: 무인 가파로브 < 케이시 수이레 (TKO 1R 0:55) 

02경기: 안젤라 리 > 모나 사미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9)

01경기: 소티르 키츄코브 < 유습 사둘라예프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1:1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Barnett vs Nelson'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의 334번째 이벤트이자 8번째 일본대회 UFC Fight Night 'Barnett vs Nelson' 이 개최지인 일본 사이타마에 27일 개최되었습니다. 


[펀치를 교환하고 있는 로이 넬슨(左)와 조쉬 바넷]

하드 펀처 로이 넬슨과 맞붙은 조쉬 바넷은 장기인 클린치 게임을 앞세워 판정으로 600여일 만의 UFC 복귀 전 승리를 챙겼다. 첫 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내주는가 하면 넬슨의 펀치에 안면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한 바넷은 2R 후반부터 클린치 게임에 이은 더티 복싱 압박으로 우세를 잡기 시작했다. 클린치에 대항하기 위해 넬슨이 그래플링과 레슬링으로 에너지를 더욱 소비했고, 몇 차례 테이크 다운과 펀치를 내주긴 했지만 바넷이 타격과 클린치 압박을 늦추지 않고 경기가 종료, 바넷의 승리가 선언됐다. 


[태클을 위해 숙인 무사시의 머리를 롤링 소버트로 후리는 유라이어 홀]

ROC 챔프로 TUF 시절 돌려차기 KO로 유명한 유라이어 홀은 거물 게가드 무사시에 대박 역전 KO승을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무사시에 압박을 당해 그라운드로 빨려간 홀은 기무라에 이은 암 바 시도와 하체 관절기로 잠시 반항해 보았을 뿐, 암 트라이앵글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탑 마운트 등 압도적인 상대의 그라운드 게임에 시달려야 했으나, 두 번째 라운드 초반 태클을 위해 숙인 무사시의 타격을 정확하게 점핑 돌려차기인 롤링 소버트로 히트, 플라잉 니 킥과 이어진 파운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치코 카무스의 턱에 어퍼컷 카운터를 히트시키는 호리구치 쿄지]

플라이급 타이틀 전을 경험한 일본 플라이급의 최강자 호리구치 쿄지는 빠른 스탭을 활용한 타격 각 만들기 이후의 다채로운 타격으로 판정승리를 가져갔다. 밴텀급에서 강경호를 제압했던 강자 치코 카무스의 타격에 잠시 코에서 출혈이 나기도 했지만 복부의 미들킥으로 시작으로 스트레이트와 카운터 훅, 하이 킥 플라잉 니 킥 등 다채로운 타격과 그 컴비네이션으로 점수를 쌓아갔고, 계속 움직여 카무스의 타격을 효율적으로 피해 두 차례의 그로기를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승을 추가했다. 


[펀치로 조지 루프의 안면에 출혈을 내는 미즈가키 타케야]

日 밴텀급의 최대어로 체급 랭킹 8위를 기록 중인 베테랑 미즈가키 타케야는 복싱의 우세를 앞세워 판정 완승을 거두고 TOP 10 랭커의 위용을 과시했다. 미즈가키는 페더급에서 정찬성에게 하이킥 KO패를 안겨주었던 TUF 시즌 8 캐스트 맴버이자 신장이 15cm 가까이 큰 조지 루프를 한 수위의 복싱을 앞세워 타격전과 스크램블 게임에서 앞서나갔고, 타격전에서 불리하다 판단한 루프가 클린치로 들러붙는 것을 계속 돌려내 우세를 유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디에고 브란더웅이 라이트 훅으로 키쿠노 카츠노리를 공략하고 있다]

DEEP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승패를 반복하며 부침을 겪고 있는 가라데 베이스의 키쿠노 카츠노리는 최악의 KO패배를 기록했다. TUF 14 페더급 우승자 디에고 브란더웅과 맞붙은 키쿠노는 시작하자마자 가벼운 레프트 잽에 이은 라이트 클린 히트를 허용, 케이지를 등지고 일어나며 재빨리 클린치를 시도했으나, 숏 훅과 빰 클린치 니 킥에 이은 던지기를 연달아 허용해 재차 등을 보이게 되었고, 결국 백에서 날라오는 타격에 경기시작 28초만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시하라 테루토의 턱과 목에 훅을 꽂아 넣는 미즈토 히로타]

재일교포 가라데카 
최효종의 트레이닝을 받은 日 3단체 챔피언 미즈토 히로타와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 간의 ROAD TO UFC Japan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TUF 사상 첫 무승부 판정이 나왔다. 빠른 사이드 스탭을 활용했던 테루토가 카운터와 타격으로 초반 우세를 점한 것을 히로토가 걸어들어가면서 날리는 펀치와 장기인 클린치 압박으로 흐름을 찾아왔으나 승부가 나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 심판진들이 1-1에 이어 동점이 선언되었다.  
 

[스탠딩에서 리징량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고 있는 나카무라 케이타로]

DEEP 웰터급 타이틀을 따자마자 UFC에 출전한 40여전의 베테랑 나카무라 케이타로는 초크 역전 승으로 91개월 만의 UFC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FC에서 배명호와 격전을 벌인 바 있는 중국의 리징량과 격돌한 나카무라는 뛰어난 상대의 복싱에 복부와 안면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이 스프롤 당한 것을 뒤로 돌아 리의 백을 잡아 낸 뒤, 트레이드 마크 기술인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재빠르게 잡아내는데 성공, 스탠딩에서 리를 실신시켜버렸다.  

 

[안자이 신쇼와의 경기 중 손가락 부상으로 괴로워하는 로져 쟈파타, 경기를 말리는 레프리 닐 스웨일리] 

경기 초반부터 상대 로져 쟈파타를 압도했던 전 미들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안자이 신쇼는 3R, 펀치로 쟈파타의 손가락을 부러뜨린 탓에 닥터 스탑 TKO로 약간은 찝찝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53전의 베테랑 코타니 나오유키와 PXC 강자 프랭크 카마초를 초크로 꺾어 기대를 모았던 카즈야 유스케는 닉 헤인과 카잔에 밀려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각각 3연패와 단체 입성 전 첫 패배를 기록했다. 

 

[UFC Fight Night 'Barnett vs Nelson' 결과] 

10경기: 조쉬 바넷 > 로이 넬슨 (판정 3-0)

09경기: 게가드 무사시 < 유라이어 홀 (TKO 1R 2:43)

08경기: 호리구치 쿄지 > 치코 카무스 (판정 3-0)

07경기: 미즈가키 타케야 > 조지 루프 (판정 3-0)

06경기: 키쿠노 카츠노리 > 디에고 브란더웅 (TKO 1R 0:28)

05경기: 히로타 미즈토 =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 (판정 1-1) * Road To Japan 결승

04경기: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 > 리징량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17)

03경기: 닉 헤인 > 카즈야 유스케 (판정 3-0)  

02경기: 코타니 나오유키 < 카쟌 존슨 (판정 0-3)

01경기: 안자이 신쇼 > 로저 쟈파타 (TKO 3R 0:47) * 닥터스탑 / 쟈파타의 손가락 골절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143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MMA 단체 벨라토어의 144번째 이벤트 겸 143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43 'Warren vs Davis'가 한국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텍사스 주 히달고에서 개최됐다.

메인이벤트에서 최근 도코로 히데오와의 격전 끝 승리를 포함, 3연승 행진 중인 레슬러 라 칼바스 라샤드 데이비스와 맞붙은 단체 2체급 전 챔프 겸 올림피언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조 워렌은 장기인 레슬링 게임으로 여유로운 판정승을 챙겼다. 2R 종료 벨 후 짜증이 난 데이비스가 반칙 직전의 업킥을 찰 정도로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을 펼쳐 데이비스를 그라운드에 묶어둔 워렌은 이를 경기 막판까지 유지, 판정승을 챙겼고 또 한번의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었다.

TUF 시즌 3 캐스트 맴버 켄달 그로브와 두 번째 미들급 경기에 나선 UFC 베테랑 조이 벨트런 간의 전 트레이닝 파트너 간의 일전에서는 꾸준히 기다린 그로브가 단발 펀치로 KO승을 거머쥐었다. 그로브는 자신의 긴 리치를 경계한 탓에 간간히 로우킥을 섞은 복싱으로 몰아붙이는 벨트런에 태클까지 막히면서 출구를 찾지 못하며 앞선 두 라운드를 내주었으나, 3R 얼굴을 전부 커버해 시야가 가려진 밸트런이 자신의 레프트 잽을 패링하는 것을 리드 라이트 훅으로 연결, 파운딩으로 단숨의 승부를 끝냈다.

에마뉴엘 '엘 마타도어' 산체스는 앤터니 패티스의 팀 메이트다운 공격적인 올라운드 게임으로 판정승을 챙겼다. KOTC 밴텀급 챔프 출신의 기대주 헨리 'OK' 코랄레스의 초반 타격과 2R, 카운터 교환 중 입은 두 차례의 컷에 의한 대량 출혈, 클린치의 틈을 찌르는 어퍼컷 컴비네이션에 잠시 아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산체스였으나. 하이킥에서 연결되는 플라잉 트라이앵글초크 시도, 파워풀한 킥을 중심으로 한 무에타이 타격 컴비네이션과 빰 클린치 니킥은 산체스에 스플릿 판정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종합 4전째에 나선 K-1 챔프 출신의 에베르퉁 테세이라는 팀 노게이라와 슈트박세를 거친 비니시어스 케파케 퀘이로즈의 그라운드 게임에 밀려 고전하다 하프가드에서 엘보 파운딩에 이은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단체 데뷔 전에서 한판 패배를 기록했다. 타격으로 3전 전승을 기록중인 기대주 압둘 라자크 알핫산은 브레이스 메이자를 케이지 사이드로 몰아붙인 후, 레프트 로우킥에 이은 라이트 오버 언더 훅 단발 카운터로 KO승을 기록, 연승을 이어갔다.

벨라토어에서만 4연승을 기록 중인 6전 무패의 스티브 가르시아는 멕시칸 그래플러 에두아르도 버스틸로스를 레프트 훅 카운터에 이은 어퍼컷 연사로 다운, 첫 라운드 종료 1초를 남겨두고 TKO승을 확정지었다. 벨라토어 이적 후 4연승을 거두고 있던 대리언 콜드웰은 미 국대 레슬러 숀 번치를 기무라 락과 파운딩으로 괴롭히다 백 마운트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지난 경기에서 WWE 챔프 겸 아마레슬링 강호 바비 레슐리에게 무너졌던 헤비급 댄 찰스는 2007년부터 프로 생활을 이어오는 중견 체이스 고믈리를 라이트 연사로 실신, KO승으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Bellator MMA 143 'Warren vs Davis']

11경기: 조 워렌 > 엘씨 데이비스 (판정 3-0)

10경기: 켄달 그로브 < 조이 벨트런 (KO 1R 2:15)

09경기: 에마뉴엘 산체스 > 헨리 코랄레스 (판정 2-0)

08경기: 비니시어스 퀘이로즈 < 에베르톤 테세이라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4:00)

07경기: 브레이스 쉐퍼드-메이자 < 압둘 라자크 알핫산 (KO 1R 1:26)

06경기: 사울 엘리존도 < 아마도어 라미네즈 (판정 3-0)

05경기: 스티브 가르시아 > 에두아르도 버스틸로스 (TKO 1R 4:59 

04경기: 대리언 콜드웰 > 숀 번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5

03경기: 체이스 고믈리 < 댄 찰스 (KO 2R 4:35

02경기: 길레리스톤 산토스 < 존 테세이라 다 콘세이상 (판정 1-2)  

01경기: 길헤르메 파리아스 > 쟈레드 챠피 (길로틴 초크 1R 0:39)

01경기: 조세 플로레스 > 길레르모 곤잘레스 (TKO 1R 2:22)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 Glory Dynamite 1 의 공식 포스터]

북미 제2의 메이저 MMA 단체 벨라토어 MMA와 메이저 킥 단체인 Glory의 첫 합동이벤트 Dynamite의 첫 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 Glory Dynamite 1이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 호세 현지시각으로 19일,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됐다. 

벨라토어 이적 후 2연승을 기록하던 UFC 티토 오티즈를 상대로 벨라토어 라이트급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 7전 무패의 잉글리쉬 그래플러 리암 맥기어리는 순식간의 서브미션으로 승부를 결정짓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티토의 테이크 다운과 길로틴의 실패로 티토에 깔려버린 맥기어리는 상대의 묵직한 파운딩에 잠시 괴로워하기는 했으나 암 바를 뜯고 재차 상위 포지션을 굳히려 들어온 티토의 사이드를 인버티드트라이앵글 초크로 즉시 캐치, 탭을 받아냈다.  

라이트헤비급 MMA 원데이 토너먼트에서는 1차전에서 동 체급 타이틀 홀더였던 에마뉴엘 뉴턴을 기무라로 제압, 대박을 터뜨렸던 UFC 리거 필 데이비스가 KO로 우승을 차지했다. 린튼 베셀에 판정으로 승리했지만 슬램에 어깨를 부상당한 킹 모 대신 올라온 리저버 겸 GSP의 팀 메이트 프랜시스 카몽과 결승전에 나선 데이비스는 카몽에 타격을 걸어 오른쪽으로 돌아나가게 만들었고, 뛰어들어 휘두르며 날린 레프트 훅을 상대의 턱에 꽂아 주저 앉혀버렸다. 

WAKO 챔프 사울로 카바랄리와 WBF 인터콘티넨털 챔프 출시늬 잭 움웨카사 간 Glory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전에서는 카바랄리가 판정승으로 벨트를 획득했다. 단신의 복서인 음웨카사의 바디샷과 라이트 등 훅 중심의 펀치 압박과 과도한 클린치로 인해 감점까지 받았던 카바랄리는 로우킥과, 하이킥 등 날카로운 킥으로 음웨카사의 다리와 머리를 지속적으로 히트, 묵직한 카운터 리  

UFC에서 벨라토어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조쉬 탐슨은 동갑내기 마이크 브론졸리스를 3R 초반 슬램에 이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데뷔 전 한판 승을 기록했다. 클린치 게임과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셔닝 게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앞선 2라운드 10분동안 편안한 경기를 펼친 탐슨은 3R 시작 직후 브론졸리스의 백에서 슬램을 시도, 곧바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연결해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인터벌 시간에 북미의 스파이크 및 글로리 방송사 케빈 케이, 전 프라이드 주최사인 드림 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카키바라 노부유키와 함께 올라온 MMA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는 12월 31일 일본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는 신 이벤트에 출전을 발표, UFC와의 계약이 불발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Bellator MMA & Glory Dynamite 1결과]

15경기: 리암 맥기어리 > 티토 오티즈 (인버티드트라이앵글 초크 1R 4:41) * MMA / L 헤비급 챔피언

14경기: 프랜시스 카몽 < 필 데이비스 (KO 1R 2:15* MMA / L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13경기: 사울로 칼바랄리 > 잭 음웨카사 (판정 2-0) * KICK / L 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마이크 브론졸리스 < 조쉬 탐슨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0:39) * MMA 

11경기: 폴 데일리 > 페르난도 곤잘레스 (판정 3-0) * KICK

10경기: 케리 앤 테일러-멜렌데즈 > 헤들리 그리피스 (판정 3-0) * KICK

09경기: 필 데이비스 > 에마뉴엘 뉴튼 (기무라 락 1R 4:39* MMA / L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무하메드 '킹 모' 라웰 < 린튼 바셀 (길로틴 초크 2R 2:47) * MMA / L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게이브 카라스코 > 조 닐 (판정 3-0) * MMA

05경기: 애덤 피콜로티 > 말렌 마기 (넥 크랭크 2R 1:47) * MMA 

04경기: 셔이 아담척 > 안베르 보이나자로프 (판정 3-0) * KICK

03경기: 조제 팔라시오스 > 티제이 아르센갈 (판정 1-0 ) * KICK

02경기: 오스만 토마스 데그니 = 마이크 말롯 (판정 1-0) * MMA

01경기: 프렌시스 카몽 > 앤터니 루이즈 (판정 스코어 미발표) * MMA / L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리저버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북미의 메이저 MMA 단체 World Series of Fighting의 27번째 대회이자 23번째 넘버링 이벤트 WSOF 23 'Gaethje vs Polomino 2' 가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현지시각으로 18일,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됐다. 


                                      [WSOF 23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WSOF 19에서 TKO로 꺾었던 루이즈 팔라미노를 상대로 3차 타이틀 방어전 저스틴 게이치는 악전고투 끝에 라이트 훅과 뒤이은 파운딩으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첫 라운드부터 팔로미노의 훅에 걸려 다리가 풀렸던 게이치는 몇 차례나 클린히트를 허용하고도 오히려 복부에의 바디샷 등 타격 컴비네이션을 늘려오는 상대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으나, 3R 팔레미노의 라이트 훅에 맞춰 바짝 숙이고 날린 카운터 라이트 훅에 팔라미노가 다운, 뒤 이은 패스트 파운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단체 내 첫 라이트헤비급 왕자를 정하는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미들급 타이틀 챔프인 데이빗 브랜치가 테디 홀더를 일방적인 경기 끝에 백 초크로 제압, 두 체급 석권을 달성했다. 클린치에서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홀더를 어렵지 않게 캔버스로 끌고 간 브랜치는 하위에서 엘보 등을 내는 홀더의 저항을 뒤로 하고 그라운드에서 스크램블 끝에 싱글 언더 훅으로, 백 마운트를 차지했고, 곧 페이스 락 그립을 상대의 턱 밑으로 집어 넣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수퍼 히어로 기믹을 내세우는 괴짜 벤 포도르는 이전 일본 무대에서나 볼 법한 클래식한 서브미션으로 단체 내 첫 승을 거뒀다. 교포 벤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 로베르토 영과의 타격전에서 거리를 잡지 못해 고전했던 포도르는 스탠딩 길로틴 시도로 분위기를 바바꿨고,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 노스-사우스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었다. 터틀 포지션으로 엎드린 상대를 기무라 그립으로 뒤집은 포도르는 양 허벅지로 상대의 목을 조이는 시저스 초크를 시전,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전 UFC 리거로  WSOF 두 번째 경기 겸 첫 승 사냥에 나선 중견 파이터 브라이언 포스터는 6전 무패의 라루 벌레이를 단발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KO시켰다. 큰 접촉없이 벌레이를 케이지 사이드로 몰고 간 포스터는 벌레이가 들어오라는 도발을 하자 양 펀치 러쉬로 타격 전에 돌입, 짧은 클린치에 이은 니 킥 공격에 벌레이가 살짝 균형이 무너진 채로 펀치 공격을 시도하는 것을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직격, 캔버스에 쓰러 뜨리고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소요시간 32초.  


[WSOF 23 'Gaethje vs Polomino 2' 결과]

11경기: 저스틴 게이치 > 루이즈 팔라미노 (TKO 2R 4: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0경기: 데이빗 브랜치 > 테디 홀더 (기무라 락 2R 4:57) * 잠정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티무르 발리에프 > 티토 존스 (판정 3-0

08경기: 벤 '피닉스 존스' 포도르 > 로베르토 영 (기무라 락 2R 4:57)  

07경기: 브라이언 포스터 > 라루 벌레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46)  

06경기: 브라이언 그리넬 < 바가브 바가보프 (TKO 2R 2:29) 

05경기: 크라쉬미르 말데노프 < 클리포드 스타크 (판정 0-3) 

04경기: 데니 데이비스 주니어 < 매튜 프린쿠 (판정 1-2)

03경기: 데이빗 누조 > 안드레스 폰스 (판정 3-0)

02경기: 조이 마이올라 < 랜디 스타인케 (KO 2R 3:55)  

01경기: 제프 플래처 < 베니 마드리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6)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슈토가 부활시킨 日 MMA 이벤트 Vale Tudo Japan에 출전한 한국인 3인방이 전패(全敗)했다. . . 

13일, 일본 치바 디즈니랜드 리조트 내 마이하마 앰피 시어터에서 열린 Vale Tudo Japan의 7번째 이벤트에 출전한 무에타이 파이터 권쌍수, 최근 TOP FC로 무대를 옮긴 베테랑 전충일, 농아 레슬러 윤민욱은 한국 대 일본 3대 3 대항 전에 출전했으나, 경기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인 전원이 한 판으로 패하는 참패를 기록했다.

                                       [나카무라 유사쿠의 로우킥을 받아내고 있는 권쌍수]

프라이드 리거 김인석의 제자로, 가장 어린 나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경기에 나선 권쌍수는 근성있는 타격전을 보여주었으나 상대의 펀칭 파워를 극복하지 못하고 상대의 타격에 무너졌다.. 일본권번 베이스의 강호 나카무라 유사쿠를 상대로 펀치 카운터를 맞추는 등 무에타이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여준 권이었으나, 2R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격 압박에 케이지로 몰린 직후 터진 라이트 훅에 다운, 뒤이은 해머피스트 파운딩에 TKO패배가 확정되었다. 

                      [초크에 걸린 전충일이 탭을 치자 세리자와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중지시키고 있다]

네오파이트 시절부터 활약해 온 베테랑이자 이날 대항전의 출전항 3인방의 맏형 전충일은 일방적으로 밀리다.백초크에 속절없는 탭아웃으로 패하는 졸전을 보여주었다. 아마슈토 전일본 챔프 타게나카 다이치의 킥에 시작 직후부터 케이지 사이드로 밀린 전충일은 타격으로 거리를 좁힌 다이치에게 백을 빼앗긴 후 바디 락까지 곁들인 백초크에 잡혀 탭을 치고 말았다. 올해 1월 슈토에 이어 두 번째 해외원정 패배다.

  .                                        [나이토 타이손의 타격에 몰리고 있는 윤민욱]

TOP FC 페더급 챔프 최영광과 격전을 벌였던 한국의 맷 헤밀 윤민욱은 최근 슈토의 대표로 취임한 사토 루미나의 팀 메이트이자 극진북미우승의 기록을 가진 가라테카 나이토 타이손의 백 마운트 파운딩에 무릎을 꿇었다. 겨드랑이를 파는 클린치 게임과 파워풀한 초크 등을 보여주며 분잔했다, 그러나 클린치 게임에서 두부에 니 킥을 허용, 데미지를 입고 터틀 포지션에서 쉴 새 없이 떨어지는 타이손의 파운딩에 이렇다할 반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침몰, 아쉬움을 남겼다. 

                                    [안도 타츠야의 태클에 카운터 니 킥으로 대응하는 사토 쇼코]

로드 FC에서 밴텀급에서 활약한 사토 쇼코는 초난 료가 이끈 트라이브 도쿄 소속의 거물신인 안도 타츠야를 2-1 판정으로 격파했디. 끈질기게 걸어오는 상대의 태클을 거의 완벽하게 방어하거나 금세 일어나 상대의 스테미너를 갈아먹은 사토는 긴 리치와 우수한 거리 조절 능력의 타격으로 시종일관 상대를 괴롭혔다.안도가 몇 차례 크게 휘두르는 양 훅 러쉬를 가볍게 맞추거나 슬램을 성공시켰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DEEP에서의 김종만과의 대결로 잘 알려져있는 49전의 베테랑 마에다 요시히로는 장난스럽고 여유로운 움직임 속에서도 7전 6승 1패의 기대주 소야 타카키를 확실히 압박, 3-0 판정으로 50번째 승리를 만들었다. 

슈토와 판크라스의 챔피언 간의 대결이자 3년 여만의 2차전이었던 슈토 밴텀급 챔프 스가와라 마사아키 대 슈퍼 플라이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시미즈 키오타카 간의 메인이벤트에선 태클을 효과적으로 방어, 펀치로 몇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낸 스가와라가 2-1 판정승리로 리벤지에 성공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일본의 신생 케이지 단체 그랜드슬램에 출전한 韓 파이터 3인방이 좋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 1무 2패의 성적을 올리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단체 워독에서 4연승을 거둔 정다운(25, 팀 POMA)과 4년만에 일본 원정에 나선 베테랑 남기영(28, 인천 NOVA MMA), 뛰어난 실력을 가진 브라운 벨트의 주지떼로지만 사정으로 인해 해외에서 늦깎이 MMA 프로 데뷔 전을 치르게 된 강재구(32, 쎈 짐)의 한국 파이터 3인방은 일본 도쿄 디퍼아리아케에서 개최된 GRAND SLAM 3 'Way of the Cage'에 동반 출전, 단체의 첫 한국인 파이터로서 대회에 임했다.  


                  [카운터 펀치로 코구레 사토시를 몰아붙친 정다운이 플라잉 니 킥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다]


3인 중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정다운은 상대의 소극적인 그래플링 전략에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라이트 오버 언더 훅으로 상대 코쿠레 사토시를 엉덩방아 찧게 만들었던 정다운이었으나, 뒤이어 날린 회심의 플라잉 잉 니 킥이 카운터 태클에 잡혀 그라운드에 빨려 들어간 후에는 몸을 밀착시키고 데미지 없는 파운딩으로 묶어 놓는데 중점을 둔 상대의 그래플링에 말리고 말았다.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다운이 스윕을 성공, 파운딩으로 맹공을 가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타격으로 요시다 테츠유키를 맹추격하는 남기영]


DEEP 신인왕 출신의 그래플러 요시다 테츠유키를 상대로 4년만의 해외 원정에 나선 베테랑 그래플러 남기영은 끊임없이 들어오는 요시다의 태클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는가 하면, 이스케이프를 성공해 몰라보게 발전된 그래플링 방어 능력을 과시했으나, 태클과 클린치 방어에 치중하다 보니 공격 빈도가 적어져 2-0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모플라타로 이시츠나 테츠오를 공략하고 있다]


그랜드슬램의 영건스 격 이벤트인 서바이버 메인에 출장한 '토네이도 송' 송언식의 팀 메이트 강재구는 끊임없는 업치락 뒤치락 싸움으로 3인중 가장 좋은 성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기대의 신인 이시츠나 테츠오와 맞붙게 된 강제구는 1R에서 암 바, 오모플라타 등 하위에서의 타이트한 관절기를 선보였고, 두 번재 라운드에서도 상대의 업어치기 카운터에 백을 차지했으나, 상대의 파운딩과 상위에서의 압박 탓에 판정 1-1을 기록했다.  


                                     [스크램블 중인 나카무라 주니어와 오미가와 미치히로]


UFC 출신의 유도가 오미가와 미치히로는 메인이벤트에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의 제자인 나카무라 '주니어' 요시후미를 3-0 으로 격파, 판정으로 승리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