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98건

  1. 2025.05.04 [RIZIN 男祭り] 무패의 쉐이도라예프 62초 KO로 페더급 새 왕자에, 아사쿠라는 압도적 그래플링으로 TKO승리, 나카무라는 사쿠라바의 아들에 서브미션 승리
  2. 2025.05.04 [UOE 067] 샌드헤이건 여유로운 하체 공방 끝 TKO로 차기 타이틀 전 피로, ONE 2체급 챔프 더 리더는 무패 니컬에 니 킥으로 TKO승리
  3. 2025.04.20 [RCL 05] 신유민 펀치와 파운딩 TKO로, 다이아 MMA의 이영훈은 난전 끝에 성낙찬에 판정승리
  4. 2025.04.19 [2025 PFL 3] 에드워즈 카상가나이에 TKO로 미들급 토너먼트 2회전 진출, 지난 시즌 우승자 라바다노프는 초살 KO승리
  5. 2025.04.16 [RIZIN] 5월 개최 첫 한국대회 대진 카드 발표, 기원빈-소우자 논 타이틀 전, 김수철-사토 13년 만의 2차전이 결정
  6. 2025.04.13 [UFC 314] 기술의 볼카노프스키, 판정승으로 벨트 탈환, 핌블렛은 원사이드게임 끝에 챈들러에 충격적 TKO승리
  7. 2025.04.06 [UOE 065] 이창호 그래플링 우위 끝 2R TKO로 UFC 본선 첫 승, 한국계 타바레스도 원사이드 타격으로 판정승리, 머피는 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 무패 행진 지속
  8. 2025.04.05 [ZFNO 01] '천재 2호' 장윤성 일본 UFC 출신 파이터에 TKO승리, 더블지 2체급 챔프 박찬수는 손 골절부상 탓 난전 끝 파운딩으로 TKO승리, 좀비 트립이 2개의 판정승으로 파이터 100 제압
  9. 2025.04.04 [2025 PFL 1] UFC 무산 됐던 김태균, 실신 서브미션으로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통과, 2타임 챔프 하불라예프와 준결승, 벨라토르 챔프 잭슨과 23시즌 우승자 피네도가 각각 서브미션과 TKO승으로 토너먼트 2회전 진출
  10. 2025.03.30 [RIZIN 050] 어깨부상 박서영, 그라운드에서 파운딩으로 TKO패. 한국인 어머니를 둔 에드 폴로 킹은 역전 TKO승리. 김수철 잡았던 현 챔프 이노우에, 모토야의 그래플링에 판정 신승.
  11. 2025.03.30 [UOE 064] 플라이급 전 챔프 모레노, 8위 얼섹에 판정승, 토레스는 도버 1R TKO승리
  12. 2025.03.23 [UFN 255] 브래디가 원사이드 그래플링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전 챔프 에드워즈 격침, 정다운 잡았던 울버그는 전 챔프 블라호비치에 접전 끝 판정승리
  13. 2025.03.22 [AFC 037] ONE W 리거 정다운, 보너스 받을 정도의 난전 끝 판정패배 계약 해금 기대주 김소율은 실신 서브미션으로 울분 풀어
  14. 2025.03.17 [ROAD FC 072] 황인수와 이정현이 판정으로 타이틀 수성 및 획득, 대타 출전이었던 권아솔과 양지용은 TKO패배
  15. 2025.03.16 [UFN 254] '유짓수' 유수영,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으로 UFC 데뷔 전서 판정승리, 최승우는 유망주에게 TKO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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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男祭り의 공식 포스터]

일본 최대 규모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 FF의 스페셜 이벤트 RIZIN 男祭り(오토코마츠리)가 4일, 개최지인 일본 도쿄돔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쉐이둘라예프가 라이트를 클레벨에게 꼽아넣고 있다]

페더급 챔프 클레벨 코이케(35, 일본)와 만난 무패의 라쟈발리 쉐이둘라예프(24, 키르키즈스탄)는 두 발의 펀치로 클레벨을 KO시키고 라이진 페더급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소요시간 62초. 걸어가며 펀치를 내며 클레벨을 압박하던 쉐이둘라예프는 순식간에 링 줄을 등에 대고 있던 클레벨의 거리 조절용 킥을 회피, 오버 핸드 라이트 두 방의 클린히트로 클레벨을 페이스 퍼스트 성 실신을 뽑아냈다. 파운딩 두 방에 깨어난 클레벨이 레프리에게 항의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난 뒤였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사쿠라의 파운딩을 피하는 스즈키]

부상당한 히라모토 대신에 전 페더급 챔프 스즈키 치히로(25, 일본)와 복귀 전에 나선 아사쿠라 미쿠루(32, 일본)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TKO승을 거궜다.  태클에 먼저 어깨를 감으며 셀프가드에 들어간 스즈키를 포지셔닝과 파운딩으로 눌러두며 첫 라운드를 챙긴 아사쿠라는 2R에서도 같은 코너 포스트에 상대를 박아놓고 눌러두었다. 마지막 3R, 각오를 굳힌 스즈키가 타격을 걸어왔으나, 레프트를 히트시킨 아사쿠라가 다시금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잠시 후 레프리가 출혈 체크를 지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은 아키모토가 다카기와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판크라스 페더급 1위 다카키 료(25, 일본)를 상대로 페더급 첫 경기에 나선 아키모토 쿄우마(19, 일본)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스크램블 능력을 바탕으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 챌린저이자 베테랑 모토야 유키 전 패배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었다. 1R 클린치에서 조금 끌려다는 듯했던 아키모토는 차츰 펀치 등 타격 스피드에서 상대를 압도해 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쫓겨다는 듯 했던 타카키도 거친 테이크 다운 등으로 저항했으나, 막판까지 아키모토가 포지션을 역전해냈다. 아키모토의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

[펀치로 니시타니를 다운시키는 하기와라]

타격가 하기와라 쿄헤이(29, 일본)는 같은 지하격투기 출신이자 아사쿠라 미쿠루의 제자 니시타니 타이세이(28, 일본)를 KO로 잡아내고 아사쿠라에의 리벤지를 어필했다. 니시타니의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하기와라는 타격전에 돌입, 스트레이트 크로스 등을 맞추며 흐름을 잡아나갔다. 니시타니도 지지않고 타격으로 맞섰으나 잽을 허용한 하기와라가 라이트 오버 언더 후 다시금 라이트-레프트 콤비네이션으로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다. 

[타격을 교환하는 시비사이와 우에다]

오른 무릎 수술 후 2년 여만에 복귀 전에 나선 유도가이자 트레이닝 파트너 시비사이 쇼마(34, 일본)를 상대로 2025 RIZIN 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1회전에 나선 극진 세계 챔프이자 김태인 킬러 우에다 미키오(30, 일본)는 TKO로 2회전 진출을 달성했다. 경기 시작 후 인사이드 로우킥으로 부상당하지 않은 왼쪽 무릎을 걷어찬 우에다는 킥을 허용한 시바사이가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자 추가타를 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이토를 슬램으로 던지는 신류]

이정현을 꺾은 플라이급 리거 간의 일전에서는 DEEP 챔피언 다카하시 '신류 마코토' (24, 일본)가  아웃사이더즈 챔프이자 이정현을 잡아낸 이토 유키(28, 일본)를 판정으로 잡아냈다. 초반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신류는, 트위스터, 암 트라이앵글 등 한 수위의 그라운드 능력으로 1R을 보냈다. 2R, 다시금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신류는 슬램, 엘보, 니, 레그 락을 곁들인 백 테이크로 눌러두었다. 3R 상대의 러쉬를 카운터 펀치로 막아낸 신류는 상대의 길로틴을 뜯어낸 뒤, 암 트라이앵글, 파운딩 등 끝까지 이토를 놔주지 않았다.  

[나카무라가 사쿠라바에게 암 바를 걸고 있다]

DEEP 7대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 베테랑이자 타무라 키요시의 제자 나카무라 다이스케(44, 일본)는 스승의 라이벌이자 일본 격투기 레전드 사쿠라바 카즈시의 아들 사쿠라바 타이세이(26, 일본)를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제압, 오랜 만의 승리를 챙겼다. 후반 타격 러쉬를 받긴 했지만,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장기간 사쿠라바를 눌러 놓은 나카무라는 능글맞은 노가드 타격 전 중 레프트로 사쿠라바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백에 매달리는 상대를 털어내고 탑까지 타낸 나카무라가 암 바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오타 시노부를 하이킥으로 공략하는 사바텔로]

벨라토르 타이틀 챌린저 '이탈리아 갱스터' 대니 사바텔로(32, 미국)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밴텀급 강호 오타 시노부(31, 일본)을 압도 끝에 상대의 실패에 힘입어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초반부터 긴 리치를 살린 타격 컴비네이션과 니 킥, 엘보 등의 근접거리 타격으로 압박을 이어나가던 사바텔로는 1R 후반부터 어느 정도 스테미너가 떨어져 움직임이 느려졌다. 그러나 마지막 3R 초반, 슬램을 시도하던 오타의 안면이 캔버스에 먼저 처박히며 그로기에 빠졌고, 사바텔로가 파운딩 샤워로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RIZIN 男祭り 결과]

<메인>
16경기: 클레벨 코이케 < 라쟈발리 쉐이둘라예프 (KO 1R 1:02) * 페더급 타이틀 전 
15경기: 아사쿠라 미쿠루 > 스즈키 치히로 (TKO 3R 2:56) * 닥터스탑
14경기: 다카기 료 < 아키모토 쿄우마 (판정 0-3) 
13경기: 하기와라 쿄헤이 > 니시타니 타이세이 (TKO 1R 3:36)    
12경기: 우에다 미키오 > 사비시이 쿄우마 (KO 1R )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11경기: '스다리오' 코노 츠요시 < 죠제 아우구스투 (판정 0-3)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10경기: 말렉 사모츄크 > 다니엘 제임스 (판정 3-0)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09경기: 타나카 코지 = 시나 카리미안 (판정 0-0) * 라이진 스페셜 스탠딩 룰 

<언더>
08경기: 다카하시 '신류 마코토' > 이토 유키 (판정 3-0) 
07경기: 나카무라 다이스케 > 사쿠라바 타이세이 (암 바 2R 2:01) 
06경기: 대니 사바텔로 > 오타 시노부 (TKO 3R 0:20) 
05경기: '히로야' 콘토 타이야 > 시노츠카 타츠키 (TKO 1R 2:11) 
04경기: 존 닷슨 < 소야 타카키 (판정 0-3) 
03경기: 아사히사 타이오  > 모기 '우자츠요' 세야 (TKO 2R 2:04)    
02경기: 야마모토 아센 > 토미자와 다이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4)   
01경기: 히라모토 조 > 토키 타무루 (판정 2-1)

<오프닝>
03경기: 사사키 히로 < 나카야 유가 (판정 0-3)
02경기: 우에다 타카오 < 츠치하시 '비니시어스' 시우베이라 (판정 0-3)   
01경기: 아카히라 다이치 < 하시모토 후타 (판정 0-3) * 킥 룰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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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7의 공식 포스터]

UFC의 25년만의 디모인(Des Moines)의 복귀 흥행이자. 단체 731번째 흥행으로 UFC의 ESPN 용 67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67 'Sandhagen vs Figueiredo' 이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미국 아이오와 주의 수도 디모인 현지 시각으로 3일 개최됐다. 

[샌드헤이건이 파운딩으로 피게레도의 안면을 찌그러뜨리고 있다]

4위 코리 샌드헤이건(33, 미국) 5위 전 플라이급 왕자 데이비슨 피게레도(37, 브라질)를 TKO로 잡아내고, 밴텀급 차기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1R 스탠딩서 백 테이크의 실패한 상대의 하체 관절기 시도를 여유롭게 받아내며 파운딩을 퍼부은 샌드헤이건은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하체 관절기 경합으로 상위를 뺏는 등 우위를 이어갔다. 테이크 다운을 돌려준 샌드헤이건은 하위 5대5에서 피게레도와 무릎이 얽힌 채 일어나 큰 데미지를 안기는데 성공, 파운딩으로 탭을 받아냈다. 

[니컬의 복부에 니 킥을 쑤셔넣은 더 리더]

ONE 챔피언십 2체급 챔피언이자 주짓수 베이스의 미들급 13위 랭커 레이니어 더 리더(34, 네덜란드) 예상보다 기대에 부응치 못하고 있는 무패의 엘리트 레슬러 보 니컬(29, 미국)에게 TKO로 첫 패배를 안겨줬다.1R 클린치 게임을 들고 나온 더 리더는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포지션을 역전, 라운드를 챙겼다. 2R, 클린치 게임을 재개한 더 리더는 복부와 안면에 니 킥을 히트, 기세를 잡았고, 표정이 일그러진 니컬은 원투를 뻗으며 저항했으나, 더티 복싱에 시달리다 찌르는 듯한 니킥을 복부에 받고 그대로 주저 앉았다. 

[폰지비니오의 펀치에 피격당하는 로드리게스]

38세의 동갑내기 스트라이커 간의 대결에서는 다니엘 로드리게스(미국)가 산티아고 폰지비니오(아르헨티나)에게 TKO승을 획득, 3년 10개월 만의 한 판승을 기록했다. 킥 캐치에 넘어진 상대에 레프트와 추가타로 1R을 챙긴 로드리게스는 2R 상대의 압박에 밀리기 시작, 종료 직전에는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며, 흐름을 내주는 듯 보였다. 허나 3R 초반, 타격 전 중 순간 발이 굳은 상대에 로드리게스가 훅 3연타를 히트, 그대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폰지비니오는 스탑에 항의했으나, 크게 비틀거렸다. 

[존슨이 킥으로 스티븐스의 머리를 걷어차고 있다]

최두호의 커리어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헤비펀처 제레미 스티븐스(38, 미국)는 3년만에 돌아온 메이슨 존스(30, 웨일스)의 볼륨타격과 체인 레슬링에 밀려 판정패, 홈인 디모인에서의 승리를 손에 넣지 못했다. 압박을 거는 상대의 타격에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막판에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 두 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내준 스티브슨는 적은 히트 수로도 존슨의 양 눈 밑을 크게 부풀렸으나, 마지막 3R,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존슨은 기무라와 4개의 추가 테이크 다운에 일어나지 못했다. 3-0 판정패배. 
 
[UFC on ESPN 067 'SandHagen vs Figeiredo' 결과]
12경기: 코리 샌드헤이건 > 데이비슨 피게레두 (TKO 2R 4:08)
11경기: 리이니어 데 리더 > 보 니컬 (TKO 2R 1:53)
10경기: 산타아고 폰지비니오 < 다니엘 로드리게스 (TKO 3R 1:12) 
09경기: 몬텔 잭슨 < 다니엘 마르코스 (판정 0-3)
08경기: 카메룬 스마더맨 < 세르히 시디 (판정 0-3)
07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메이손 존스 (판정 1-2) 
06경기: 야나 산토스 > 미샤 테이트 (판정 3-0)
05경기: 아즈맛 베코에프 > 라이언 로더 (TKO 1R 2:44)  
04경기: 질리언 로버슨 > 마리나 로드리게즈 (TKO 2R 2:07)
03경기: 쾅 리 > 가스통 블라노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4)
02경기: 토마스 패터슨 > 돈 텔 마예스 (판정 3-0)
01경기: 이바나 페트로비치 < 쥴리아나 밀러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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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 Championship Challange League 05]

신생 격투기 단체 링챔피언십이 개최하는 서브 브랜드 대회 Ring Championship Challange League 05가 20일 경기도 안성 링챔피언십 오피셜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에 올랐으나 계약 위반으로 결장이 확정된 볼랏 자만베코프의 대타를 뽑는 메인이벤트 등 프로 3경기, 세미 프로 5경기 등이 진행됐다. 

[신유민이 파운딩으로 아룰려혼을 몰아치고 있고 있다]

밴텀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 걸린 메인 이벤트에서는 신유민(포항팀매드)은 17전의 베테랑 하미도프 아울려혼(카자흐스탄)를 TKO로 꺾고 타이틀 전을 확정했다. 계체 실패로 총 3점의 감점을 받은 상대의 묵직한 킥에 고생을 했으나,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앞선 신유민은  2R, 스타트 직후 로우킥 카운터로 오버 언더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곧바로 백을 타낸 신유민은 무리하지 않고 상대와 롤링, 백까지 가져갔고, 레그 훅을 곁들인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성낙현에게 스트레이트를 꽃아 넣는 이용훈]

박찬수, 박시원의 팀 메이트의 이용훈(다이아MMA)은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제자 성낙현(코리안좀비MMA)와의 난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프로 2전 전승을 이어갔다.시작하자마자 달려든 이용훈이 난전을 유도, 두 번의 펀치로 인한 플래쉬 다운으로 첫 번째 라운드를 가져간 이용훈은 잽 중심의 타격과 큰 라이트로 데미지를 안겼다.마지막 3R., 이용훈이 잽과 펀치로 라운드를 챙겼고, 성낙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플라잉 니 킥 등으로 분전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박건우가 아맘의 팔을 걷어차고 있다]

박건우(링MMA)는 복싱 베이스과 테이크 다운 능력을 갗춘 아만(팀 아지벡)에게 서브미션으로 염원하던 프로 2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크게 데미지를 입지는 않았으나 기습 테이크 다운, 칼프킥에 밀려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실패했던 박건우는 2R, 경기 시작 직후 맞춘 라이트로 상대를 뭉개 뜨리는데 성공했으나, 반칙인 사커킥 공격을 시도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재개 직후 라운드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내주던 박건우가 길로틴으로 카운터, 그대로 탭을 받아냈다. 

[2025 Ring Championship Challage League 05 결과]

<챌린지 리그 05> * 5분 3R
03경기: 신유민 > 하미도피 아울려혼 (TKO 2R 1:43)   
02경기: 이용훈 > 성낙현 (판정 3-0)
01경기: 박건우 > 아만 (길로틴 초크 2R 2:17) *63kg 계약   

<퓨쳐리그+1 01> * 4분 2R
05경기: 신다원 < 김수흔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0)
04경기: 원재현 > 박다성 (TKO 2R 2:32) *63kg 계약   
03경기: 아자맛 < 홍성현 (TKO 1R 3:15)   
02경기: 김선경 > 강민석 (TKO 2R 1:38)
01경기: 무하마드 쿼디르 < 변민식 (판정 0-3)     

*사진제공=RAN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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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FL 3 의 공식 포스터]

북미 제2의 메이저 단체이자 시즌제 토너먼트 중심의 종합격투기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3번째 흥행인 2025 PFL 3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현지 시작으로 18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Universal Studio Florida)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UFC 출신으로 체급을 내린 2024년 라이트헤비급 우승자 임파 카상가나이(31, 미국)는 전 UFC 챔프 리온 에드워즈의 형 파비안 에드워즈(32, 잉글랜드)에게 덜미를 잡혀 2체급 제패가 좌절됐다. 1R 파비안의 엘보 스트라이크로 인해 오른쪽 눈에 컷이 발생한 카상가나이는  초반 라이트로 상대방의 다리를 푸는 등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들어가다 또 한번 엘보 카운터를 허용한 카상가나이는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그로기에 빠졌고, 플라잉 니 킥과 추격타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댜. 

지난 해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 가지 라바다노프(31, 러시아)는 UFC 출신으로 벨라토르에서 첫 승을 거둔 후 곧바로 넘어온 스트라이커 마크 디케이시(32, 잉글랜드)를 초살 KO시키고 2회전에 진출, 2년 연속 토너먼트 제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경기 초반 오소독스로 서 있는 라바다노프가 디케이시의 미들킥을 캐치, 맞지는 않았으나 위협적인 펀치로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고 들어갔다. 틈을 놓치지 않은 라바다노프가 파운딩 샤워를 시작, 라이트 파운딩으로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렸다. 소요시간 32초.

2022년 시즌 웰터급 토너먼트 챔프 사디보우 시(38, 스웨덴)과의 토너먼트 1회전 겸 PFL 데뷔 전에 나선 벨라토르로부터의 신입 레슬러 달튼 로스터(29,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2회전 겸 애런 제프리와의 2차전 찬스를 만들었다. 막판 클린치 니 킥과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로스터는 2R 더블 잽에 이은 오버핸드 라이트로 또 한번 시에게 데미지를 남겼다. 목을 끌어당겨 시를 눕힌 로스터는 사이드에서 아메리카나를 실패했으나, 잠시 후 다스 초크를 캐치, 시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또 한명의 만수르 킬러 제이제이 윌슨(27, 뉴질랜드) 초반 버넬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버텨낸 윌슨은 원투와 킥 콤보, 클린치에서 엘보와 플라잉 니킥, 테이크 다운과 상위 압박까지 뽑으며 1R을 챙길 수 있었다. 2R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을 만든 윌슨은 다스 초크, 엘보 등으로 라운드 내내 버넬을 눌러둘 수 있었다. 3R 시작 직후 더블 렉을 히트, 다시 한번 상위를 잡은 윌슨은 라운드 후반 해머 피스트 샤워를 시전, 움직임이 없는 버넬로 부터 막판 TKO를 따낼 수 있었다. 

로드 2만불 토너먼트 우승자 만수르를 초크로 잡아냈던 알피 데이비스(33, 캐나다)는 네임드 파이터들을 잡아낸 복서 클레이 콜라드(32, 미국)를 TKO시키고, 초크로 2회전에 선착한 전 벨라토르 챔프 브랜트 페이머스(40, 미국)과의 대진을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압박을 가하던 상대의 압박을 견뎌내며 기회를 노리던 데이비스는 다시금 허리를 노리고 태클을 들어오는 콜라드의의 두부에 긁듯이 백 스핀 엘보를 히트, 무릎 꿇렸다. 콜라드가 일어나려 애썼지만, 데이비스가 펀치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2025 PFL 3  결과]

<미들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임파 카상가나이 < 파비안 에드워즈 (TKO 2R 2:14) 
06경기: 사디보우 시 < 달튼 로스터 (다스 초크 2R 3:29)   
03경기: 마이크 쉽먼 < 조쉬 실베이라 (판정 0-3)
01경기: 애런 제프리 > 무라드 라마자노프 (판정 2-1)   

<라이트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가지 라바다노프 > 마크 디케이시 (KO 1R 0:32)   
05경기: 매즈 버넬 < 제이제이 윌슨 (TKO 3R 4:42)
04경기: 클레이 콜라드 < 알피 데이비스 (TKO 1R 2:12)  
02경기: 브랜트 프리머스 > 비니시우스 샤켈리 센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52)

* 사진제공=P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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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의 후계 대회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이 첫 한국 대회의 대진 카드를 공개했다.

[RIZIN World Series In Korea 의 공식 로고]


16일, 라이진의 운영사인 RIZIN FF(Fighting Federation) 측은 인천 파라다이스 에메랄드 홀에세 기자회견을 개최,  5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될 RIZIN World Series In Korea의 11경기의 개최를 확정, 발표했다. 

[회견에서 발언하는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RIZIN FF 대표]

이날 선수들과 회견에 동석한 RIZIN FF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61, 일본)대표는 "프라이드 시절부터 염원하던 한국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 대회를) 한 번의 추억으로 끝낼 생각은 없다. 크지 않은 회장이지만 이번 쇼케이스를 보고 한국 팬들의 '라이진을 더 보고 싶다' 라는 열의가 있다면 (한국 대회를) 늘려 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한국 방송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 라며 첫 한국 대회의 감상을 전했다. 

[초반 이번 대회의 각오를 표하는 기원빈]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글라디에이터 챔피언이자 RTU 라이트급 맴버 기원빈(34, 팀 데인저) 이 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5, 일본)를 상대로 라이트급 논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RTU에서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사이가 타츠야를 KO로 잡아냈던 기원빈은 타이틀 전이 아닌 건 아쉽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 사토시 선수랑 싸우고 이겨내는 게 의미 있는 일이다. 주짓수 월드 클래스인 선수와 맞서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며 메인이벤터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회견 후 포즈를 취한 김수철과 사토 쇼코]

ROAD FC의 간판스타이자 라이진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김수철(33, 팀포스)와 전 ONE 챔피언십 리거 겸 슈토 타이틀 홀더 사토 쇼코(37, 일본)는 코 메인 이벤트로 ROAD FC에서 치렀던 1차전 후 이번 첫 라이진 한국 대회에서 13년여 만의 재대결을 치르게 됐다. "그 때와는 모든 게 다르다. 그동간 다르게 살아온 모든 것을 경기 당일 날 부딫혀 볼 수 있어 좋다." 라며 소회를 밝힌 사토에 김수철은 "둘 다 열심히 살아왔다, 머리는 내가 더 벗겨졌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경기하겠다. 기대해 달라" 라며 담백한 각오로 답했다. 

[오오하라 주리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근 타이틀을 잃었으나 블랙컴뱃에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 DEEP, 블랙컴뱃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오오하라 주리(34, 일본)는 한 때 차기 타이틀 홀더 감으로 평가받던 UFC 출신의 베테랑 자니 케이스(35, 미국)를 상대로 2년 여 만의 라이진 복귀전을 치른다. 오오하라는 "(한국팬들의 응원을 받는 건) 영광이다. 자니 케이스는 엄청 강하지만 한국 팬들을 위해 열심히 싸우겠다." 라고 팀 코리아로서의 의식을 강하게 어필했다. 

[킨타로와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양지용]

로드, 라이진 양쪽에서 맹활약 중인 제주도산 스트라이커 양지용(29, 제주 팀 더 킹)은 타격 난전을 장기로 삼고 있는 전 판크라스 타이틀 챌린저 '킨타로' 호카무라 유토(32, 일본)를 상대로 라이진 4차 정벌 겸 한국 대회에 나선다. 블랙컴뱃에서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붉은 매' 지혁민(19, 춘천 팀 매드)은 DEEP 챔프 출신으로 쿠메 다카스케를 잡아낸 강력한 레슬러 다케다 코지(29, 일본)를 상대로 조금은 벅찬 라이진 데뷔 전을 가지게 됐다. 

[함께 포즈를 취한 심유리와 케이티 로터스]

AFC 챔프 출신으로 RTU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던 송영재(29, 하바스MMA) 글라디에이터 챔프로 메이저 ONE 챔피언십에서 3승이나 거둔 나카하라 요시키(32, 일본)의 첫 국제전 상대로 낙점되었다. 로드 FC 퀸 심유리(30, 팀 지니어스)는 슛복싱 퀸 쿠보타 '레나'에게 패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케이티 '로터스' 오야마(27, 일본)와 미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추전을 받은 김시원(24, 코리안좀비MMA)는 김경표랑 일전을 벌인 RTU리거 우사미 쇼 패트릭(24, 일본)과 만난다. 

[조산해와 우사미 슈 메이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킥 룰에는 MAX FC 라이트급 챔프 조산해(30, 진해 정의회관)과 미르메컵 65kg 급 왕자 강범준(27, 야크 짐)이 출격한다. 이 출격한다. 조산해는 카이토를 잡아낸 만만찮은 RISE 챔프 우사미 슈 메이슨(23, 일본)과 강범준은 고미 타카노리의 제자 이노우에 세이야(21, 일본)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들이자 잘생긴 풍모로 국내에서도 많은 팔로워를 지닌 인스타 그램 스타 미우라 코타(22, 일본)의 상대는 '하회탈' 권용철(29, 정진체)로 낙점을 받았다.  

[사카키바라 대표, 라이진 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팀 코리아 선수들]

5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티켓은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한 티켓의 종류는 총 3종류로 1열의 VVIP석, 2~7열의 VIP석, 8열부터 마지막까지의 SRS석이다. 가격은 각각 4월 17일 현재 환율로 각각 약1,978,000원(200,000엔), 약989,000원(100,000엔), 약494,500원(50,000엔)으로 책정됐다.  

[RIZIN World Series In Korea]
5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 

<11경기 라이트급(71kg) MMA> 
기원빈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 

<10경기 밴텀급(61kg) MMA>
김수철
사토 쇼코 
 
<09경기 라이트급(71kg) MMA>
오오하라 주리
조니 케이스    

<08경기 페더급(66kg) MMA>
지혁민
타케다 코지

<07경기 밴텀급(61kg) MMA>
양지용
호쿠무라 '킨타로' 유토 

<06경기 페더급(66kg) MMA>
송영재
나카하라 요시키

<05경기 女 아톰급(49kg) MMA>
심유리
케이티 '로터스' 오야마 

<04경기 라이트급(71kg) MMA>
김시원
우사미 쇼 페트릭 

<03경기 67.5kg 계약/킥>  
조산해
우사미 슈 메이슨 

<02경기 63kg 계약/MMA>
권용철 
미우라 코타   

<01경기 62kg 계약/킥 
강범준
이노우에 세이야 


* 사진=FINAL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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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4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9번째 흥행이자 314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314 'Volkanovski vs. Lopes'가 한국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현지 시각으로 12일, 카세야 센터(Kaseya Center)에서 개최됐다.

[볼카노프스키와 로페즈가 타격을 교환하고 있다]

공석이 된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전 챔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 오스트레일리아) 3위 디에고 로페즈(30, 브라질)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벨트 탈환에 성공했다. 다채로운 페인트를 곁들인 펀치로 나선 볼카노프스키는 라이트와 레프트, 막판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겼다. 2R, 직전 거리 잽에 이은 라이트에 플래시 다운을 내줬으나 유효타에서 앞선 볼카노프스키는 맞고도 들어오는 로페즈에게 몇 차례 히트를 내줬으나. 경기 마지막까지 클린히트를 회피, 3인의 저지의 우위를 모두 챙길 수 있었다. 

[길쭉한 스트레이트를 챈들러에게 쏘는 핌블렛]

또 한 명의 벨라토르 왕자 라이트급 7위 마이클 챈들러(38, 미국)도 12위 패디 핌블렛(30, 잉글랜드)에게 덜미를 잡혔다. 1R 중반 챈들러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 어느 정도 눌러 두었으나. 플라잉 삼각과 롱 레인지의 유효타로 1R을 챙기지 못한 챈들러는 슬램 후 백초크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스윕, 암 트라이앵글에 2R 마저 내줬다. 3R 초반, 숙이고 타격을 던지려다 플라잉 니 킥에 대미지를 입은 챈들러는 타격으로 받으려 했으나, 슬램에 백 포지션을 허용, 레그락에 잠긴 채 파운딩 샤워에 시달리다 레퍼리에게 구출됐다. 

[로드리게즈가 핏불에게 카운터를 성공시키고 있다]

벨라토르 킹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7, 브라질)는 페더급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32, 멕시코)에 판정패의 굴욕을 맛봤다. 막판 테이크 다운을 만들었으나, 킥 거리를 깨지 못해 1R을 내준 핏불은 초반 펀치 클린히트와 앉혀 두지 못한 테이크 다운을 만들었으나. 고개가 꺾이는 스트레이트, 클린치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2R을 내줬다. 마지막 3R, 중반에 훅을 맞췄으나 곧바로 돌려주는 훅에 다운까지 내준 핏불은 암 바를 시도했으나, 실패, 남은 시간 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3-0 완패를 기록했다.

[기습 스피킥으로 미첼의 안면을 걷어차는 시우바]

최근 말실수로 설화를 겪고 있는 페더급 13위 브라이스 미첼(30, 미국)과의 첫 랭크인 매치에 나선 기대주 제앙 시우바(28, 브라질)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첫 라운드, 칼프킥과 잽, 태클을 준비해 온 상대에 돌려차기, 카운터 프런트 초크 계열로 상대에 힘든 시간을 안겼던 시우바는 2R 시작 직후 레프트-라이트로 플래시 다운을 뽑았으나 상대를 일으켜 세웠다. 훅 클린히트로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시우바는 미첼의 태클에 닌자 초크로 카운트, 탭을 받아냈다. 

[레예스가 크릴로프의 안면을 펀치로 찌그러뜨리고 있다]

전 타이틀 도전자 겸 현 11위 도미닉 레예스(35, 미국)는 약 2년에 돌아온 8위 니키타 크릴로프(32, 우크라이나)에게 프로 첫 KO패배를 안겨주고 3연승을 기록, 다시금 탑 10 입성을 달성해 냈다. 링을 넓게 쓰며 크릴로프와의 난전을 피하던 레예스는 카운터 잽으로 상대의 다리를 순간 풀어내는 등 차분한 타격전으로 기회를 노렸다. 타격 거리가 쉽사리 잡히지 않자 크릴로프가 펀치를 던지며 전진했고, 이에 백스태프로 몸을 뺀 레예스의 레프트가 작렬, 크릴로프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UFC 314 'Volkanovski vs. Lopes' 결과] 
13경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디에고 로페즈 (판정 3-0) 
12경기: 마이클 챈들러 < 패디 핌블렛 (TKO 3R 3:07)    
11경기: 야이르 로드리게즈 >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판정 3-0) 
10경기: 브라이스 미첼 < 제앙 시우바 (닌자 초크 1R 3:52)      
09경기: 니키타 크릴로프 < 도미닉 레예스 (KO 1R 2:24)
08경기: 댄 이게 > 션 우드슨 (TKO 3R 1:12)
07경기: 비르나 잔디로바 > 옌시아오난 (판정 3-0) 
06경기: 짐 밀러 < 체이스 후퍼 (판정 3-0) 
05경기: 줄리안 에로사 > 대런 엘킨스 (TKO 1R 4:! 5) 
04경기: 미하일 올렉세이척 > 세드릭 듀마 (TKO 1R 2:49)  
03경기: 수무다얼지 > 미치 라파소 (판정 2-1) 
02경기: 마르코 툴리오 > 트레션 고어 (KO 2R 3:16)    
01경기: 노라 코흔놀르 > 헤일리 코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2)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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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5의 공식 포스터]

로드 투 UFC 우승자 이창호(30, 익스트림컴뱃)가 2R TKO로 염원하던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파운딩으로 로미우스를 내려치는 이창호]

한국 시각으로 6일, UFC On ESPN 065 'Emmett vs Murphy' 에 출전, 고의 계체 실패가 의심되는 상대 코타비어스 로미우스(30, 미국)와의 63.28kg와의 계약 체중 경기에 나선 이창호는 덧걸이로 첫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압박을 시작했다. 2차례 스윕에도 불구, 바디락에서의 초크, 백마운트 파운딩, 엘보로 컷까지 만들며 1R을 챙겼다, 2R 한 때 백을 내주기도 했으나 상대의 무리한 두 차례의 암 바를 파훼, 백을 차지한 이창호는 시원한 파운딩 샤워로 UFC 첫 승 겸 첫 한판 승을 챙겼다. 

[타바레스가 머셔트의 안면에 펀치를 꼽고 있다]

한국인 조부를 둔 미들급 베테랑 브레드 타바레스(37, 미국령 하와이)는 베테랑 그래플러 제럴드 머셔트(37, 미국)를 타격으로 압도, 판정승을 거두고 미들급 최다승 타이기록을 수립해냈다. 초반부터 레프트 훅과 스트레이트로 초반을 선점, 큰 레프트와 라이트 콤보, 잽 , 클린 히트의 라이트 두 방으로 1R을 풀어낸 타바레스는 2R에서도 카운터 훅 등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3R, 스탠딩에서 백을 내줬지만, 타바레스가 끝까지 방어, 3-0 판정승을 손에 넣었다.   

[에멧에게 백 스핀 킥을 시도하는 머피]

무패의 10위 랭커 르론 머피(33, 잉글랜드) 는 냉정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페더급 8위의 알아주는 헤비 펀처 조쉬 에멧(40,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무패를 이어갔다. 16전 카운터 엘보로 에멧의 압박을 저지한 머피는 큰 슬램을 내줬으나 복부에의 백 스핀킥으로 눈에 띄는 데미지를 남겼다 3R, 초반 펀치 카운터, 로우와 하이킥으로 우세를 이어가던 머피는 4R, 라이트에 흔들렸지만, 마지막 5R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크게 흔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0 승리. 

[사바티니가 브리투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CFFC 타이틀 홀더 출신의 실력파 페더급 그래플러 팻 사바티니(34, 미국)는 그래플링이 강한 조안데르송 브리투(30. 브라질)를 그래플링에서 완파, 지난 피어스 전에 이어 연승을 재계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하프 가드에서의 압박을 통해 경기 대부분을 상위에서 보냈던 마지막 3R, 들어가다 카운터를 가볍게 허용했으나, 상대의 길로틴 초크를 뜯어내고 상위에서의 압박을 이어갔다. 막판 백과 탑을 오간 사바티니가 상위에서 경기를 마무리, 저지 3인의 우세를 전부 이끌어냈다.

[스탠딩에서 그룰레와 공방을 벌이는 오스본]

최근 3연패로 1승이 절실했던 오데 오스본(33, 미국)은 무패의 컨텐더 후배 루이스 아브라함 그룰레(31, 미국)를 카운터로 잡아내고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특유의 날카로운 타격 압박을 보여주었지만 카운터 슬램에 상위를 내주는 등 오스본은 쉽지 않은 1R을 보냈다. 2R, 전진하기 시작한 그룰레의 빈틈을 노리던 오스본은 백 스탭으로 펀치를 회피, 무리하게 미들킥을 차려던 상대를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격추, 추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UFC on ESPN 065 'Emmett vs Murphy' 결과]
12경기: 조쉬 에멧 < 르론 머피 (판정 0-3)
11경기: 조안데르송 브리투 < 팻 사바타니 (판정 0-3)
10경기: 코타비어스 로미우스 < 이창호 (TKO 2R 3:19) * 139.5kg=63.28kg 계약
09경기: 제럴드 머셔트 < 브레드 타바레스 (판정 0-3)
08경기: 루이스 그룰레 < 오데 오스본 (TKO 2R 4:38)
07경기: 로버트 발렌틴 < 토레즈 핀레이 (판정 1-2) 
06경기: 디아네 발보사 > 다이아나 벨비타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3)
05경기: 리스 맥기 > 다니엘 푸룬자 (TKO 1R 5:00) * 닥터스탑 
04경기: 로마 룩분미 > 이스텔라 누네즈 (판정 3-0)
03경기: 빅터 헨리 > 페드로 파우캉 (판정 3-0)
02경기: 마틴 부다이 > 우란 사티발디에프 (판정 3-0)
01경기: 바네사 데모폴로스 < 탈리타 알렌카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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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 Fight Night Origin 01 공식 포스터]

UFC 레전드 정찬성이 이끄는 좀비 파이트 나이트(ZFN)의 서브 브랜드 오리진의 첫 대회인 Zombie Fight Night Origin 01이 5일, 서울 반포에 위치한 스포모티브 특설 케이지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장윤성이 아베에게 펀치를 시도하고 있디]

 '천재 2호' 장윤성(22, 코리안좀비MMA)은 UFC 출신의 라이진 리거 아베 다이치(33, 일본)를 TKO로 제압, 지난 사토 다케시 전 판정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깔끔한 원투, 클린치에서 호쾌한 슬램, 펀치 압박으로 1R을 챙긴. 장윤성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 펀치 압박을 통한 히트 등 2R도 챙겼다. 마지막 3R, 펀치 러쉬로 경기를 시작한 장윤성은 레프트 라이트 콤보로 상대를 무릎꿇게 만들었고, 파운딩 러쉬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김시왕에게 파운딩 샤워를 퍼붓는 박찬수]

프로 3전 전승의 김시왕(19, 봉담MMA)이라는 오퍼를 받아들인 더블지 라이트, 페더급 더블 챔프 박찬수(28, 다이아MMA)는 쉽지 않은 경기 끝에 파운딩을 TKO승을 챙겼다. 1R, 손이 부러진데다 펀치에 플래쉬 다운, 다리가 휘청거릴 정도의 데미지를  막판 태클 후 파운딩으로 겨우 넘긴 박찬수는 2R, 시작하자마자 태클, 클린치로 상대를 찌그러뜨려 압박을 시작했다. 결국 스크램블 끝에 백마운트를 챙긴 박찬수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좀비 트립과 파이터 100의 첫 대항전에서는 '구미 사무라이' 서장진과 좀비트립 세계관 최강자 '양산 광인' 최세훈의 판정승에 힘입어 좀비트립이 승리를 챙겼다. 안전한 경기 운영으로 서장진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대항전 3번째 경기에 나선 좀비트립 세계관 최강자 '양산광인' 최세훈이 초반 다운을 내주고도 후반 펀치로 2-0승리를 더했다. 파이터 100 측은 최은석이 근사한 레프트 훅과 파운딩으로 만든 TKO 1승에 만족해야 했다.

[ZFN Origin 01 결과]


<원매치>
06경기: 장윤성 > 아베 다이치 (TKO 3R 0:21)
05경기: 박찬수 > 김시왕 (TKO 2R 4:55) * 67kg 계약 
01경기: 김채현 < 이동규 (TKO 1R 0:56)

<Zombie Trip vs Fighter 100 대항전>

04경기: 최세훈 > 김준구 (판정 2-0)  
03경기: 이동현 < 최은석 (KO 1R 2:07)     
02경기: 서장진 > 김홍우 (판정 3-0) * 105kg 계약  

 
* 사진제공=Z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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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FL 1의 공식 포스터]

BRAVE FC 타이틀 챌린저 김태균(31, 프리)이 시원스런 서브미션으로 PFL 안착에 성공했다.

4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Universal Studio Florida)에서 개최된 PFL의 올해 첫 이벤트인 2025 PFL 1에 출전, 페더급(65. 8kg)8강 토너먼트에 나선 김태균은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로 11승 3패의 호성적을 가진 강호, 네이던 캘리(27, 아일랜드)를 서브미션으로 실신, 2회전, 한국인 최초의 PFL 승리를 기록했다. 

시작 직후 하이킥을 던졌으나 킥 캐치를 당해 케이지에 몰린 김태균은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등 애썼으나 힘에서 밀리며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한동안 밀리다가 떨어지는 중 더티 복싱에 손해까지 봐야했던 김태균은 그러나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오버핸드로 근사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다운된 상대의 백에 즉시 올라타 레그 훅까지 잠군 김태균은 컷에 출혈이 있어 적잖이 미끄러움에도 불구 그립을 바꿔가며 초크를 시도, 결국 그립을 잠구는데 성공했다. 김태균이 그립을 잠근 직후 뒤로 누워버렸고, 목이 완전히 잠겨버린 캘리는 탭을 치기도 전에 실신, 승부가 결정되었다. 로드 투 UFC 입성이 무산됐던 김태균은 이번 승리로 짐을 어느정도 덜게됐다.

한국계 선수에 승리를 거둔 바 있는 34세의 전 벨라토르 웰터급 타이틀 왕자 간 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마지막 매치 겸 이 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UFC 컨텐더 출신의 제이슨 잭슨(미국)이 안드레이 코레시코프(러시아)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1R 초반 클린 원투와 로우킥 콤보, 중간에 미들킥으로 1R 우세를 보인 잭슨은 2R 초반 스프롤로 상위를 잡았다,  후두부 엘보 컷으로 잠시 쉬어야 했으나, 재개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잭슨이 백 초크까지 캐치, 코레시코프를 재워버렸다. 

UFC 출신으로 2023년 시즌 챔프 헤수스 피네도(28, 페루)는 벨라토르 전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 아담 보리치(31, 미국)을 타격으로 격파, 25시즌 마지막 페더급 준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초반 로우킥과 펀치로 압박해 들어오는 상대를 레프트로 살살 파해해 나가던 피네도는 걸어친 라이트 훅에 흔들리는 보리치를 보자 타격 러쉬로 승부를 걸기 시작했다. 들어가다 스트레이트에 걸렸으나 숏 레프트로 다운을 뽑은 피네다가 장기간의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7월 김태균의 준결승 상대는 하빕의 팀 메이트이자 PFL 페더급 타이틀을 두 차례나 챙긴 모블리드 하불라예프(34, 러시아)로 결정됐다. 제레미 케네디(32, 캐나다)의 라이트에 두 차례나 다리가 풀리고 막판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내줬던 하불라예프는 펀치 압박 끝에 라이트-플라잉 니 킥으로 다운과, 테이크 다운, 클린치 압박으로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R 팽팽한 클린치와 타격전이 이어졌지만 클린치 컨트롤 면에서 하블라예프가 근소한 우세를 차지, 2명의 저지의 우세를 받았다.

19전을 치러낸 베테랑 그래플러 무하메드 베르하모프(31, 러시안)를 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상대로 맞이한 무패의 태드 진(26, 미국)은 펀치와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 승자 중 하나와의 웰터급 준결승을 확정지었다.성공하진 못했으나 길로틴 등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던 진은 첫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라이트를 내는 상대에 카운트 라이트로 순간 움직임을 봉쇄, 레프트를 직격시켜 다운을 뽑고 파운딩 추가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더급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에서는 23시즌부터 참가 중인 PFL 베테랑 가브리엘 브라가(27, 브라질)가 Samurai MMA 챔프 프레드릭 듀프라(31, 캐나다)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초반 상대의 태클을 막았으나, 케이지에 몰린 브라가는 압박에 주저앉은 후, 경기를 빨리 끝내기 위한 상대의 타이트한 길로틴에 잡혀 위기에 빠졌다. 허나 차분히 목을 빼고 상위를 잡은 브라가가 핀포인트 파운딩으로 백을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빼았았다. 

[2025 PFL 1  결과]

<웰터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제이슨 잭슨 >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1) 
06경기: 로건 스트롤리 > 조셉 루치아노 (판정 3-0)   
04경기: 무하메드 베르하모프 < 태드 진 (TKO 1R 4:25)
02경기: 야니스 바샤르 < 키쿠리 마사유키 (TKO 2R 5:00) * 부상으로 인한 경기 포기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헤수스 피네도 > 아담 보리치 (TKO 1R 3:43)   
05경기: 제레미 케네디 < 모블리드 하불라예프 (판정 1-2)
03경기: 가브리엘 브라가 > 프레드릭 듀프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7)  
01경기: 네이던 캘리 < 김태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3)

* 사진제공=P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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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50의 공식 포스터]

슈토 인피니티 리그를 재패, 메이저 단체 라이진까지 나선 박서영(21, 군산 로드짐)은 일본 기대주의 벽을 넘지못했다. 

[오버 언더 훅 카운터로 마치를 노리는 박서영]

박서영은 30일, 일본 카가와현의 신설 경기장 아나부키 아레나 카가와(あなぶきアリーナ香川)에서 개최된 라이진의 첫 시코구(四国)지방 이벤트 RIZIN 50에 출전한 박서영은 원래 체급인 아톰급(48kg)보다 한 체급 위인 스트로급(52kg)의 기대주이자 박시원에게 1패를 내준 바 있는 후쿠다 '마치' (일본)과 맞붙었으나 그라운드 파운딩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다. 

[백을 내준 박서영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마치]

어깨 부상으로 왼손을 쓸 수 없는 상대에서도 오른손 카운터로 나쁘지 않은, 타격전으로 진행된 첫 라운드를 보낸 박서영은 2R 초반 태클에 무너져 상위를 내주고 말았다. 탑 마운트를 허용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이렇다할 대응을 보여주지 못했던 박서영은 빈 틈을 봐서 일어나려 애썼으나, 완전히 백마운트를 내준 채 파운딩 샤워에 피탄, 레프리가 구출해 주었다.

김수철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던 현 타이틀 홀더 이노우에 나오키(27, 일본)는 20년 12월 맞붙었던 모토야 유키(35, 일본)에 판정 신승, 1차 방어를 달성했다. 1R, 잽으로 재미를 봤으나 막판 테이크 다운 후 두 번의 초크에 흔들렸던 이노우에는 2R, 레프트 훅에 눈을 당해 크게 부어오르기 시작했으나 태클을 방어 잘 버텨냈다. 3R, 그라운드로 끌려간 이노우에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 스크램블에 밀려 라운드를 내줬다. 종료 후 판정은 2-1. 이노우에에게는 말그대로 신승이었다.

9연승 중인 헤비 펀처 카르샤가 다우트벡(31, 카자흐스탄)은 전 페더급 챔피언 스즈키 치히로(25, 일본)을 분전 끝에 격파,타이틀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첫 라운드 펀치로 우위를 점했으나. 칼프킥과 레프트에 흔들렸던 다우트벡은 2R, 칼프킥 카운터로 두 차례나 스즈키를 크게 흔들리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 스즈키는 물러서지 않았고, 하이킥과 레프트로 저항, 경기 종료 직전에는 테이크 다운까지 빼앗았다. 그러나 종료 후, 두 명의 저지가 다우트벡의 손을 들어주었다.

[플라잉 니 킥으로 사카이에 압박을 가하는 킹]

DEEP 메가톤급 잠정 챔프 사카이 료(38, 일본)를 만난 한국계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를 둔 신장 2m의 기대주 에드 폴로 킹(24, 일본)은 그라운드에서의 역전 TKO승으로 프로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1R, 막판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킹은 스테미너 저하와 그라운드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2R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내준 킹은 그러나 사카이가 노우사우스 포지션을 타내자 기다렸다는 듯 링 줄을 밟아 스윕을 성공, 풀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세치의 로우킥에 맞춰 스트레이트 카운트를 적중시키는 하기와라]

단체의 푸쉬에도 불구 3연패 중이던 스트라이커 하기와라 쿄헤이(29, 일본) 토비 미세치(37, 미국)를 초살 KO로 제압, 2년 여 만의 승리이자 1218일 만의 한 판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직후 미세치와 로우킥을 주고 받았던 하기와라는 두 번째 로우킥을 차려던 상대의 턱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클린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다운된 미세치는 안면을 가리기 바빴고 피냄새를 맡은 하기와라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소요시간 24초.  

[전투불능이 된 요코야마 파운딩을 퍼붓는 기무라]

글라디에이터에서 AFC 챔피언 김의종을 KO로 꺾은 바 있는 무패의 일본권법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기무라 슈야(24, 일본)는 주짓수를 백본으로 삼는 그래플러이자 전 파이팅넥서스 챔피언 요코야마 타케지(28, 일본)를 초살로 제압, 프로 5연승과 라이진 첫 승을 챙겼다. 페인트와 타격없이 잡으러 들어오던 상대를 라이트 훅으로 격추, 다운을 만든 기무라는. 발을 들어올리며 저항하던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저스트 히트, 요코야마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마에다가 요코우치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3대 DEEP 밴텀급 챔프 겸 초대 페더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틀 역임, 김종만 등 국내 레전드 들과도 경기를 치렀던 베테랑 마에다 요시히로(43, 일본) 지난 해 라이진 갑자원 우승자 요코우치 산고(18, 일본)를 예고한대로 3R에 잡아냈며 베트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산고가 플라잉 니 킥, 발목 받치기로 테이크 다운을 뽑는 매우 분발했으나, 이를 마치 스파링 하듯 받아내던 마에다는 3R, 하이킥을 블록, 상위에서 하체를 이용, 백으로 올라가 회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막판 길로틴으로 나카츠카사에 승부를 거는 오치]

DEEP 스트로급 현 챔피언 오치 하루오(41, 일본)은 나카츠카사 노부요시(38, 일본)을 난전 끝에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대역전 승리를 만들어 냈다. 클린치에서 시그니쳐 서브미션 길로틴을 시도하며 그럭저럭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2R에서 긴 리치와 테이크 다운을 살려 백을 잡는 등 상대의 그래플링에 밀려 라운드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3R, 펀치를 내며 들어오다 넘어진 상대의 목에 매달려 그대로 길로틴을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RIZIN 050 결과]

<메인>
12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모토야 유키 (판정 2-1)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스즈키 치히로 < 카르샤가 다우트백 (판정 1-2)    
10경기: 루이즈 구스타보 < 노무라 슌타 (판정 0-3)
09경기: 사카이 료 < 에드 폴로 킹 (TKO 2R 4:09)

<언더>
08경기: 하기와라 쿄헤이 > 토비 미세치 (KO 1R 0:24) 
07경기: 요코야마 타케지 < 키무라 슈야 (TKO 1R 0:54) 
06경기: 이토 유키 > 토니 라라미 (판정 0-3) 
05경기: 마에다 요시히로 > 요코우치 산노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5) 
04경기: 스파이크 칼라일 < 이즈미 타케시 (판정 1-2) 
03경기: 후쿠다 '마치'  > 박서영 (TKO 2R 2:04)    
02경기: 오치 하루오 > 나카츠카사 노부유시 (길로틴 초크 3R 1:23)   
01경기: 마모루 '우오이 풀스윙' > 아카다 코키 (판정 2-1)

<오프닝>
05경기: 이나이 료야 > 카코 린토 (TKO 1R 2:57) * 킥 룰
04경기: 요시오카 류키 < 키리즈메 다이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9) * 킥 룰 
03경기: 오타니 쇼지 > 아시카가 야마토 (KO 1R 3:00) * 킥 룰    
02경기: 타카오카 히로키 > 아메야마 세이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4)   
01경기: 나가노 '류키' > 카가와 토키 (판정 3-0) * 킥 룰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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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4 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7번째 흥행 겸 UFC의 6번째 대회이자 스포츠 채널 ESPN의 64번째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64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현지시각으로 29일, 아레나 CDMX(Arena CDMX)에서 개최됐다. 

[종료 직후 포효하며 승리를 확신하는 모레노]

전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이자 2위 브랜던 모레노(31, 멕시코)는 전 타이틀 챌린저로 현 8위 스티브 얼섹(29, 오스트레일리아)을 판정으로 제압, 멕시코에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바디샷과 원투, 훅 등 오버핸드로 1R을 선점했던 브레노는 거리를 넓게 잡기 시작한 상대에 라이트, 시간차 카운터 등을 허용, 2R을 내줬으나. 3R부터 전진을 섞어 변화를 줬다. 이 후 몇 차례 잔매를 내줬으나, 팽팽한 타격전을 이어가던 모레노는 4,5R 양 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을 성공, 3-0을 확정지었다. 

[토레스가 다리를 잡고 버티는 도버의 머리에 해머링을 연사하고 있다]

3개의 파이트 보너스를 따냈으나 지난 경기에서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에게  기대주 마누엘 토레스(30, 멕시코)는 홈그라운드에서 난전으로 이름난 드류 도버(36, 미국)를 1R KO로 잡아냈다. 거리를 두고 리치를 살린 타격전을 준비해 온 토레스는 레프트-라이트 콤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만들어냈다. 도버가 발목을 잡고 싱글렉을 시도하려했으나, 토레스가 해머링으로 도버의 머리를 두들겨댔다. 도버는 토레스의 다리를 잡은 채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베르가라에 초크를 시도하는 차이레즈 ]

콤바테 글로발 플라이급 챔프 출신의 에드가 차이레즈(29. 멕시코)는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지난 조슈아 반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CJ 베르가라(33, 미국)의 단단한 가드에 초반 잘 풀리지 않았던 차이레즈는 상대가 잽으로 시동을 걸자 라이트 잽 후 후비듯이 던진 레프트로 순식간에 베르가라를 플래쉬 다운시켰다. 튕기듯 일어난 베르가라를 투 훅으로 재차 다운시켰던 차이레즈는 스탠딩에서 백을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결해 탭을 받아냈다. 

[실신한 올리베이라의 파운딩을 던지는 마르티네즈를 레프리가 말리고 있다]

현역의사이자 콤바테 글로벌 타이틀 홀더 출신의 컨텐더 리그로  다비드 마르티네즈(26, 멕시코)는 타격 한판 승으로로 프로 8연승 겸 단체 첫 승을 거뒀다. 로우킥과 클린치 등 부지런한 압박으로 798일 만에 복귀한 사이먼 올리베이라(33, 브라질)를 몰아가던 마르티네즈는 바디샷-안면에 몰리던 상대의 레프트를 회피, 쓱빡성 라이트를 꼽는데 성공했다. 추가 니 킥으로 다운까지 만든 마르티네즈의 파운딩에 올리베이라가 실신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on ESPN 064 'Moreno vs Erceg' 결과]
12경기: 브랜던 모레노 > 스티브 얼섹 (판정 3-0)
11경기: 마누엘 토레스 > 드류 도버 (TKO 1R 1:45)
10경기: 에드가 차이레즈 > CJ 베르가라 (KO 1R 3:19)
09경기: 라울 로사스 주니어 > 빈스 모랄레스 (판정 3-0)
08경기: 다비드 마르티네즈 > 사이먼 올리베이라 (KO 1R 4:38)
07경기: 로날도 로드리게즈 < 케빈 보르하스 (판정 0-3) * 127lb=57.60kg 계
06경기: 아티바 고티에 > 호세 메디나 (KO 1R 3:32)
05경기: 멜키자엘 코스타 > 크리스천 로드리게즈 (판정 3-0)
04경기: 줄리아 폴라스트리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0-3)
03경기: 라파 가르시아 > 빈크 피첼 (판정 3-0)
02경기: 자멜 에머스 < 가브리엘 미란다 (TKO 1R 4:06)
01경기: 어스틴 허바드 < 마퀠 메데이로스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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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5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6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55번째 대회 겸 올해 첫 영국내 UFC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55 'Edwards vs Brady' 가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영국 런던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투 아레나(The  O2 Arena)에서 개최됐다. 

[에드워즈의 목을 길로틴으로 공략하는 브레디]

웰터급 5위 션 브레디(32, 미국)는 원사이드 그래플링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전 웰터급 타이틀 홀더이자 체급 1위 리온 에드워즈(33, 잉글랜드)를 잡아내고 타이틀 전을 코 앞에 두게 됐다. 1R부터 3연속 펀치 콤보와 발목 받치기로 흐름을 가져온 브레디는 2R과 3R 초반부터 상위를 빼앗고 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 묶어 두었다. 4R 초반에도 슬램으로 상위를 차지한 브레디가 상위에서 길로틴 그립을 캐치, 조여내 전 챔피언으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울버그가 블라호비치에 하이킥을 던지고 있다]

정다운을 포함 7연승으로 6위에 오른 킥복서 카를로스 울버그(34, 오스트레일리아)는 라이트헤비급 3위이자 동체급 벨트의 전 주인으로 23년 7월 페레이라 전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 얀 블라호비치(42, 폴란드)와의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주로 레그킥 싸움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울버그는 레그킥 데미지와 숫자에서 밀리며 1R을 내줬다. 그러나 빠른 킥으로 숫자를 늘린 울버그는 잽과 펀치 카운터, 원투 등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 저지 3인으로부터 우세를 얻어낼 수 있었다. 

[승리 후 점핑 낙법으로 기쁨을 표현하는 타이나라]

1주일 전 급 오퍼를 받고 들어온 SFT 챔피언 알렉시아 타이나라(27, 브라질)는 케이지 워리어스의 몰리 맥칸(34, 잉글랜드)를 압도적인 그래플링 운영 끝에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1R 초반부터 케이지 중앙을 차지 레프트를 히트시킨 타이나라는 맥칸의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해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넥 크랭크를 활용하여 컨트롤 해나가던 타이나라는 암 바를 실패한 상대의 백을 캐치, 그립싸움 끝에 탭을 받아냈다. 경기 후 맥칸은 은퇴를 표명했다.  

[부체닉에게 슬램을 시도하는 던컨]

케이지 워리어즈 챔프 조던 부체닉(29, 잉글랜드)과 격돌한 크리스 던컨(31, 스코틀랜드)은  프로 커리어 두 번째 길로틴 승리로 연승을 시작했다. 1R 초반 미들킥과 스트레이트의 콤보로 클린히트로 다운을 뽑은 던컨은 기무라에 카운터 슬램 한 차례를 포함 두 번의 테이크 다운과 끝까지 이어진 상위 압박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R, 펀치 스피드에서 밀리며 흐름을 내주는 듯 했던 던컨은 타격 우위에도 태클을 친 상대에 길로틴으로 카운터, 탭아웃승을 챙겼다. 

[UFC Fight Night 255 'Edwards vs Brady' 결과]
13경기: 리온 에드워즈 < 션 브레디 (길로틴 초크 4R 1:39)
12경기: 얀 블라호비치 < 카를로스 울버그 (판정 0-3) 
11경기: 군나르 넬슨 < 케빈 홀랜드 (판정 0-3)    
10경기: 몰리 맥칸 < 알렉시아 타이나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2) 
09경기: 조던 부체닉 < 크리스 던컨 (길로틴 초크 2R 4:45)
08경기: 나다니엘 우드 > 모르강 샤리에르 (판정 3-0)
07경기: 자이 허버트 < 크리스 파디야 (판정 2-1) 
06경기: 로니 카바나 > 펠리페 도스 산토스 (판정 3-0)
05경기: 마르친 티뷰라 > 믹 파킨 (판정 3-0)  
04경기: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 안드레이 플랴예프 (판정 3-0) 
03경기: 쇼나 배넌 > 푸쟈 토마르 (암 바 2R 3:22) 
02경기: 네이던 플래처 < 케일런 러프런 (판정 1-2) 
01경기: 구람 쿠타텔라제 < 카우에 페르난지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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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037의 공식 포스터]

꾸준히 대회를 개최 중인 엔젤스파이팅의 37번째 넘버링 대회 AFC 037 'Show Down' 이 베트남 방타우 시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케이지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전 One 리거 정다운(32, P-BOY MMA)는 주지떼로 이반 파르쉬코프(27, 러시아)와의 전 ONE 리거 간 대결에서 판정으로 패배, 3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슬램을 성공시키거나 백을 잡기도 했지만, 두 차례 카운터 길로틴을 깊숙하게 잡히며 첫 라운드에서 밀렸던 정다운은 2R에서도 포지션 우위나 트라이앵글 초크 등에 밀렸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포문을 여는가 하면 파운딩을 히트시키는 등 자랑하는 스테미너를 앞세워 저항했으나 파이트 오브 더 나잇 보너스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UFC 출전이 불발, 2년 가까이 쉬어야 했던 기대주 김소율(27, MOB)은 서브미션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위 체급에서 활동 중인 양칭칭(24, 중국)에게 시작하자마자 라이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며 굿 스타트를 끊었던 김소율은 상대방의 더블렉에 엉덩방아를 찧었으나 케이지에 등을 대고 일어났다. 곧바로 다스 그립으로 목을 싸감았던 김소율은 길로틴으로 그립을 전환, 체중을 실어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잠시 후 양칭칭이 실신, 김의 승리가 확정됐다. 

필리핀 UGB 2연승에 힘입어 AFC 입성의 기회를 가진 조경의(37, P-BOY MMA)는 왕하오샹(23, 중국)을 판정으로 꺾고 프로 커리어 첫 3연승을 기록 했다.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압도적인 그라운드 컨트롤 타임과 백 초크, 길로틴 초크로 1R을 선점한 조경의는 타격 중 오른쪽 눈 밑에 컷이 생기기도 했으나, 상대의 고개를 크게 꺾는 스트레이트와 잽, 휵으로 맞섰다. 막판 연속된 테이크 다운과 종료 직전 백 초크가 불안했으나. 저지 전원이 조경의의 손을 들어주었다. 

블랙컴뱃 페더급 타이틀 홀더 김민우의 팀 메이트 박영준(23, 모아이짐)은 판정으로 단체 연착륙에 성공했다. 홈그라운더 쾅반민(28, 베트남)과 만난 박영준은 초반 날카로운 칼프킥으로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호쾌한 슬램에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첫 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도 막판 레프트로 플래쉬 다운을 가져갔던 박영준은 돌입한 연장에서 초반 스트레이트와 중후반 스탠딩 카운터 길로틴 시도, 테이크 다운 방어로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얻어냈다.

[AFC 037 'ShowDown' 결과]

07경기: 정다운 < 이반 파르쉬코프 (판정 0-2) 
06경기: 이탈로 프레이타스 > 왕빙인 (판정 3-0)
05경기: 주야회 > 양지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6) 
04경기: 김소율 > 양칭칭 (길로틴 초크 1R 3:06)  
03경기: 조경의 > 왕하오샹 (판정 3-0) 
02경기: 쾅반민 < 박영준 (판정 1-2) * 연장 1R 
01경기: 르 반 투엉 > 마오샤오푸 (버기 초크 2R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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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72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로 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서울 대회이자 단체의 72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72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세키노의 하이킥을 받아내는 권아솔]

챔피언 김해인의 급작스러운 결장으로 도전자 세키노 타이세이(24, 일본)와의 매치에 자원했던 전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8, 프리)은 펀치와 파운딩 콤비네이션에 TKO패했다. 경기 내내 타이세이의 압박에 밀리면서도 하이킥과 펀치 카운터를 내며 버텨내던 권아솔은 2R, 타이세이의 어퍼컷에 걸려 케이지에 몰리게 됐고, 훅 압에 구르듯이 다운, 뒤이은 파운딩을 방어치 못하고 레프리의 스탑을 받았다.

[황인수가 프런트 킥으로 임동환을 밀어내고 있다]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프리)과 전 챔프 라인재를 잡고 타이틀과 도전권을 차지한 잠정 챔피언 임동환(29, 스트롱울프)의 미들급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챔피언 황인수가 판정으로 수성에 성공, 타이틀을 지켜냈다. 로우와 칼프를 주고 받으면서도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를 내며 버텼던 황인수는 마지막인 3R 임동환의 타격과 클린치 러쉬에 시달렸으나, 단 한 차례도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지 않고 방어, 저지들의 우세를 이끌어냈다. 

[고동혁에게 점핑 킥을 히트시키고 있는 이정현]

전 로드 투 UFC, 라이진 리거 이정현(22, AOM)은 8연패를 극복하고 올라운 1위 랭커 고동혁(28, 스트롱울프)을 판정으로 제압, 부활한 플라이급 벨트의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 탐색전 중에도 핀포인트 타격을 성공시켰던 이정현은 2R, 자신을 찌그러트리는데 성공한 상대를 던지며 일어나는 등 만만찮은 스크램블 능력까지 선보였다. 3R 초반, 연속된 금지 공격으로 인해 고동혁이 경고 카드까지 받은 상황, 이정현은 카운터 훅, 등으로 점수를 쌓아 나가며 경기를 마무리, 판정승을 거뒀다.

[오카가 양지용에게 펀치 카운터를 시도하고 있다]

윤태영의 세컨으로 참석했다가 박시원의 대타를 맏게 된 밴텀급 GP 파이널리스트 양지용(29, 제주 팀 더 킹)은 크게 분전했으나 2체급 위의 상대이자 베테랑인 문근트슈즈 '오카' 난딘에르딘 aka 김인성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레프트-라이트를 시키며 포문을 열었던 양지용은 잠시 후 레프트 카운터에 직격, 흔들리기 시작했다. 라이트 훅에 주저 앉았다 파운딩을 견디며 일어난 양지용은 필사적으로 휘둘렀으나 라이트에 앞으로 꼬꾸라졌고, 들러붙은 오카의 파운딩에 무너졌다. 

[카운터 길로틴으로 쿠로이의 목을 조이는 김현우]

지난해 밴텀급 GP에서 브라질 파이터를 제압, 김수철에게 무너지긴 했으나 차세대 신데렐라로서 이름을 남겼던 김형우(22, 팀피니시)는 그라찬 타이틀 챌린저로 페더급 랭킹 1위의 기대주 쿠로이 카이세이(23, 일본)에 카운터 서브미션을 성공, ROAD FC 2연패 굴욕을 안겨주었다. 김형우는 초반 압박을 가하다 로우킥의 균형이 무너져 원투를 허용, 플래쉬 다운을 내줬으나, 어깨를 잡아끌어 길로틴을 캐치했다. 잠시후 버티다 못한 카이세이가 탭아웃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조준건이 이길수에게 슬램을 성공시키고 있다]

권아솔의 대회 파이트 100과 로드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엘리트 복서 이길수(27, 팀 피니시)를 상대로 맞이한 조준건(18, 팀 마르코)는 프로 커리어 사상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몇 차례 안면을 내주긴 했으나, 칼프와 백 스핀 킥, 테이크 다운으로 라운드를 선점한 조준건은 하이킥 카운터에 이은 테이크 다운을 연결, 스탠딩에서 백까지 빼앗았다. 곧 슬램을 성공시킨 조준건이 백을 타면서 레그 훅을 곁들인 초크를 시도, 탭을 받아냈다. 

[ROAD FC 072 결과] 

<2부>
12경기: 권아솔 < 세키노 타이세이 (TKO 2R 1:56)
11경기: 황인수 > 임동환 (판정 3-0) *미들급 통합 타이틀 전
10경기: 이정현 > 고동혁(TKO 2R 4:25)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9경기: 양지용 <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 (TKO 1R 1:26) * 무제한급
08경기: 김현우 > 쿠로이 카이세이 (길로틴 초크 1R 1:52) * 66kg 계약
07경기: 박해진 < 하라구치 신 (판정 0-3) * 68kg 계약

<1부> 
06경기: 윤태영 > 뷰렌조릭 바크문트 (판정 3-0) 
05경기: 이길수 < 조준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36) 
04경기: 이호재 > 즈렌디시 아즈자르갈 (판정 3-0) * 킥복싱
03경기: 이신우 < 편예준 (TKO 2R 3:14) 
02경기: 박현빈 > 이선준 (TKO 1R 3:10) * 67kg 계약
01경기: 장재욱 < 장현진 (TKO 2R 4:04)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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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4의 공식 포스터]

UFC에 출전한 두 명의 한국인 파이터들의 명암이 갈렸다.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5일 개최된 UFC Fight Night 254 'Vettori vs Dolidze 2' 에 출전한 밴텀급 유수영(29, 본주짓수 군포)과 페더급 최승우(32, 코리안좀비MMA)는 각각 판정승과 TKO패를 기록했다.  

[승리가 확정된 유수영에게 상대였던 커닝햄이 박수를 보내주고 있다]

로드 투 UFC 우승 후 UFC 첫 본선에 나선 유수영은 본래 라이트급이었던 장신의 타격가 AJ 커닝햄(30, 미국)을 그래플링 우위를 바탕으로 심판전원 일치 판정의 압승을 챙겼다. 180cm의 상대의 타격에 맞서 활발한 스탭을 살린 타격과 슬램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유수영은 2R, 트라이앵글을 잡힐 뻔 했으나. 싱글 렉과 레그 트립 후 상위 포지셔닝, 3R에서도 탑 마운트와 순간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으로 무난히 저지 3인의 우세를 전부 얻어냈다. 

[하이킥으로 바셰호스의 머리를 걷어차는 최승우]

오랜기간 투병하던 모친의 최근 서거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최승우는 아르헨티나 로컬에서 3체급을 제패했던 기대주 케빈 바셰호스(23,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상대보다 월등한 리치를 살린 킥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최승우는 바디샷 카운터를 몇 차례 내주다 킥 타이밍을 읽은 상대의 라이트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내줬다. 이후 케이지에 몰리던 최승우는 스트레이트 타이밍에 던져전 상대의 오버 핸드에 피격되어 다운, 파운딩에 무너지고 말았다.  

[베토리의 가드 위로 하이킥을 날리고 있는 돌리제]

2연승 중이던 12위 로만 돌리제(36, 조지아)는 637일만에 복귀한 미들급 8위 마빈 베토리(31,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 5라운드를 꽉 채운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리벤지 달성 및 3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타격전으로 팽팽한 두 개의 라운드를 보낸 돌리제는 한 차례 서로 간의 흔들렸던 펀치 교환으로 3R를 치렀다. 시종일관 타격압박으로 4R를 챙긴 돌리제는 차분하지만 묵직한 킥 연사로 5R을 손에 넣었다. 종료 후 심판 3인 전원이 돌리제의 손을 들어주었다.

[산토스와 스탠딩에서 클린치 게임을 벌이는 은조쿠아니 ]

최근 2연승에도 불구 느적지근한 판정승으로 비판을 받던 장신의 스트라이커 치디 은조쿠아니(36, 미국)는 올라운더 엘리제우 젤레스키 도스 산토스(38, 브라질)에게 시원한 TKO승을 기록, 아쉬움을 털어냈다. 상대의 타격에 순간 흔들리기도 했지만 킥 중심의 리치 게임으로 경기를 리드한 은조쿠아니는 2R, 순간 거리를 깨기 위해 펀치로 들어오던 상대의 턱에 니 킥을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곧바로 은조쿠아니가 파운딩으로 산토스를 덮쳤고,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블랙쉬어가 깁슨에게 기무라를 시도하고 있다]

다몬 블랙쉬어(30, 미국)도 현역 선생님 코디 깁슨(37, 미국)을 히베이루에 이어 길로틴 승리를 거두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첫 라운드 초반 상대의 타격 러쉬에 적잖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했더 블랙쉬어는 길로틴에서 다스 초크 등 서브미션 스크램블로 나쁘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 역으로 타격 러쉬를 시도, 태클을 치는 상대를 다시 길로틴으로 그라운드로 끌고온 블랙쉬어는 포지셔닝 우위를 이어가다 기무라를 연결, 탭을 받아냈다.

[누르고자이에게 기무라를 시도하는 히베이루]

슈토 브라질의 전 챔프 브랜드손 히베이루(28, 브라질)는 무패의 기대주 디야르 누르고자이(27, 카자흐스탄)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내 첫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스트레이트로 만든 플래쉬 다운과 니 킥 등으로 괜찮은 1R을 보낸  히베이루는 2R 초반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무릎을 꿇은 채 백을 내줬으나 기무라로 카운터를 시작했다. 하프 가드가 방해가 되는 듯 보였으나 히베이루가 아랑곳하지 않고 반응이 늦어버린 상대의 팔을 그대로 굳혀 탭을 이끌어냈다. 

[UFC Fight Night 254 'Vettori vs Dolidze 2' 결과]
13경기: 마빈 베토리 > 로만 돌리체 (판정 2-1)
12경기: 치디 은조쿠아니 >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TKO 2R 2:19)  * 172.25lb=78.13kg 계약
11경기: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 커트 홀로바우 (판정 3-0)    
10경기: 다몬 블랙쉬어 > 코디 깁슨 (기무라 2R 2:16) 
09경기: 디야르 누르고자이 > 브랜드손 히베이루 (기무라 2R 4:45) * 210.5lb=95.48kg 계약
08경기: 최승우 < 케빈 바셰호스 (TKO 1R 3:09)
07경기: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 라이언 스팽 (KO 2R 4:48) 
06경기: 유수영 > AJ 커닝햄 (판정 3-0)
05경기: 카를로스 베라 > 조시아스 무사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6) 
04경기: 샘 휴즈 > 스테파니 루치아누 (판정 2-1)  
03경기: 안드레 리마 > 다니엘 바레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5) 
02경기: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 조지아니 누네즈 (KO 1R 2:46) 
01경기: 칼리 주디스 > 유네이시 두벤 (TKO 1R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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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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