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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FOX 채널 중 하나인 FX의 전용 이벤트 UFC on FX 5 'Browne vs Bigfoot'이 한국 시각으로 6일, 현지시각으로 5일 미국 미시시피 미네아폴리스에서 개최됐습니다.

메인이벤트에서는 최근 2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빅풋' 안토니우 시우바는 경기 중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은 상대 트레비스 브라운이 라이트 훅을 날린 것을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날린 라이트 훅 카운트를 히트시키고 파운딩으로 마무리. 연패사슬을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6년 전 자신에게 판정패를 안겼으며 7년 만에 UFC 복귀 전에 나선 제이 헤이리언과 격돌한 베테랑 제이크 엘렌버거는 타격전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거나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간간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덕분에 무난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UFC on FX 5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TUF 시즌 14 밴텀급 우승을 차지했던 존 닷슨 3세와 슈토 남미 챔프 겸 셔독 플라이급 랭킹 3위의 쥬시어 다 실바 간의 UFC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레프트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안겨 두었던 닷슨이 레프트 바디 & 레프트 훅 후의 파운딩으로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44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치과의사' 조쉬 니어와 격돌한 저스틴 에드워즈는 자신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언더 훅으로 버티며 저항하는 니어의 목과 팔을 한꺼번에 싸잡고 스스로 매달리며 암 인(Arm-In) 길로틴 초크를 시도, 니어를 실신시키는데 성공하는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TUF 시즌 12의 파이널리스트 마이클 존슨은 대니 카스틸로에게 경기 초반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시달리는 1라운드를 보내야 했으나, 2라운드 카스틸로가 날린 로우킥에 레프트 숏 훅 카운터로 반격, 추가 파운딩으로 역전 KO승을 거뒀습니다.   

아마레슬링 먼치킨 에런 심슨의 펀치 후 빰 클린치에 크게 데미지를 입고 1라운드에서 거의 TKO 패 직전까지 몰렸던 팀 퀘스트 파이터 마이크 피어스는 라이트 훅을 크게 날린 후 열려 있는 심슨의 턱에 라이트 훅 카운터 단발을 집어넣는데 성공, 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WEC의 강자 겸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의 레슬러 쉐인 롤러와 격돌한 제이콥 볼크만은 초반부터 다채로운 킥 공격을 뿌려대며 롤러의 테이크 다운을 저지, 스탠딩에서 백을 잡고 그라운드에 돌입 한 뒤, 바디 트라이앵글에서 페이스락에 가까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지난 폴 사스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지난 UFC 데뷔 전에서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를 꺾은 바 있는 일본계 미국 파이터 대런 우에노야마는 UFC 데뷔 전에 나선 잉글리쉬 필 해리스의 그라운드와 서브미션에 고전했으나 백 마운트에서 초크를 한 차례 실패 후 풀 마운트 후 다시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습니다. 

[UFC on FX 5 'Brwone vs Big foot' 결과]

10경기: 트레비스 브라운 < 안토니우 '빅풋' 실바 (TKO 1R 3:27
09경기: 제이크 엘렌버거 > 제이 헤이리언 (판정 3-0)  
08경기: 존 닷슨 > 쥬시어 '포미가' 다 시우바 (TKO 2R 4:35) *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07경기: 조쉬 니어 < 저스틴 에드워즈 (길로틴 초크 1R 0:45)
06경기: 마이클 존슨 > 데니 카스틸로 (KO 1R 1:06
05경기: 에런 심슨 > 마이크 피어스 (KO 2R 0:29)
04경기
: 마크 르베서 > 카를로 프라터 (판정 2-1

03
경기: 제이콥 볼크만 > 쉐인 롤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8)
02경기: 바트 팔라제프스키
 < 디에고 누네즈 (판정 3-0) 
01경기: 대런 우에노야마 < 필 해리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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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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