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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3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49 번째 이벤트이자 올해 5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83 'Cowboy vs Oliveira' 가 한국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21일 개최되었다.

[도널드 세로니의 초크에 찰스 올리베이라가 탭을 치자 경기를 중지시키는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 



도널드 세로니와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카우보이간 일전에서는 웰터급 데뷔 전에 나선 도널드 세로니가 카운터 테이크다운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클린치 게임에서 버거워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세로니였으나 상대의 타격에 카운터 테이크다운, 하프에서 발을 빼 사이드에서 체스트 탑 마운트까지 물 흐르듯이 옮겨탔다. 끼여있던 한쪽 팔을 이용 상위에 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한 세로니가 하위로 옮기자 견디다 못한 올리베이라가 탭, 항복의사를 표시했다. 

[넘어진 후안 카네이로에 파운딩 샤워를 퍼붓는 데릭 브론슨]

차정환과 한국에서 일전을 벌인 바 있는 후안 카네이로와 맞붙은 미들급 랭킹 13위의 전 스트라이크 포스 랭커 데릭 브론슨은 파운딩으로 4연승 째를 챙겼다. 스트레이트에 이어 훅을 시도하던 카네이로의 공격을 흘려 넘긴 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브론슨은 즉시 상위에서 파운딩 샤워를 퍼붓기 시작했다. 파운딩을 받으면서도 계속 움직이며 저항하던 카네이로의 푸쉬 킥을 뿌리치고 다시 상위를 잡은 브론손의 파운딩이 카네이로의 턱에 작렬, 움직임을 멈추자 레프리 키이스 피터슨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가 경기를 종료시키자 환호하는 코디 가브런트]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7전 무패, 6 KO의 밴텀급 기대주 코디 가브런트는 또 한번의 TKO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대체 선수로 UFC 첫 경기에 나선 탑 클래스 주지떼로이자 5전 무패의 아우구스투 멘데스와 맞붙은 가브런트는 로우킥과 빠른 펀치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며 기회를 보던 중, 멘데스가 로우킥 페인트로 멈춘 순간을 이용, 거리잡이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라이트의 3연속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누이는데 성공, 추가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와지리 타츠야를 들어 뽑고 있는 데니스 버뮤데즈]



카와지리 타츠야는 역전 판정패로 UFC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TUF 14 파이널리스트이자 레슬링 강호인 데니스 버뮤데즈에게 슬램에 이어 백을 빼앗겼으나 차분히 대응, 버뮤데즈의 카운터 기무라 락 시도를 탈출하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첫 라운드를 가져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카와지리의 태클에 적응한 버뮤데즈가 테이크 다운 싸움을 하지 않고 태클 방어 후 묶어 둔 뒤 숏 블로우로 전법을 바꾼 뒤, 계속 밀리게 되었고,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패배를 맛봐야 했다. 

Embed from Getty Images

[크리스 카모지가 라이트로 조 릭스의 안면을 강타하고 있다]

양동이의 UFC 데뷔 전 상대였던 크리스 카모지는 58전의 베테랑이자 벤 핸더슨의 팀 메이트인 조 릭스를 상대로 커리어 첫 초살 KO승리를 만들어 냈다. 아주 잠깐의 탐색전으로 기회를 보던 카모지는 로우킥 페인트를 후 뛰어들면서 날린 라이트를 릭스의 안면에 클린히트시켰고. 릭스가 추가 데미지를 피하기 위해 몸을 숙이자 머리를 감싸쥐고 두부에 7여발의 니 킥을 연속으로 집어넣어 캔버스에 누이고 전투불능 상태에 빠뜨렸다.

[쉐인 캠밸의 미들킥을 흘리며 들어가는 제임스 크라우스] 

WKA 챔프 출신의 탑 클래스 스트라이커 쉐인 캠벨과 맞붙은 29전의 베테랑 제임스 크라우스는 압박에 이은 그래플링 압박으로 판정승을 챙기고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이 잘 먹히지 않았으나 스탠딩에서 걸어들어가는 압박으로 캠벨의 타격거리를 죽이는데 성공한 크라우스는 앞선 스크램블에서 얻어낸 백 마운트에서 타이트한 두 차례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승리의 시금석으로 만들었다. 캠밸은 발목받치기 테이크 다운과 종료 90여초전 파운딩으로 추적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UFC Fight Night 83 'Cerrone vs Oliveira' 결과] 

13경기: 도널드 세로니 > 알렉스 올리베이라 (트라이앵글 초크 1R 2:38)

12경기: 데릭 브론슨 > 후안 카네이로 (TKO 1R 2:38)

11경기: 코디 가브런트 > 아우구스토 멘데스 (TKO 1R 4:18

10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카와지리 타츠야 (판정 3-0)

09경기: 조 릭스 < 크리스 카모지 (KO 1R 0:26

08경기: 제임스 크라우스 > 쉐인 캠벨 (판정 3-0

07경기: 알렉스 가르시아 < 션 스트릭랜드 (TKO 3R 4:25)

06경기: 대니얼 사라피안 < 알루웨일 밤부스 (KO 1R 1:00)

05경기: 레오나르도 구이마레스 < 앤터니 스미스 (판정 0-3) 

04경기: 조나빈 웹 < 네이던 코이 (판정 3-0

03경기: 마리온 르노 < 에쉴리 에반스-스미스 (판정 1-2)  

02경기: 라우렌 머피 > 켈리 파졸츠  (TKO 3R 4:55)

01경기: 앤터니 헤밀턴 < 샤밀 아부두라키모브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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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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