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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17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17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217 ' Gallagher vs Graham' 가 개최지인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현지 시각으로 23일, 스리 아레나(3Arena)에서 개최됐다.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낸 갤러허가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SBG 아일랜드의 경량급 에이스 제임스 갤러허(22, 아일랜드)는 탭을 받아냈다. 프로 첫 패배 후 복귀 전에서 4연승을 거두던 ATT의 스티브 그래엄(28, 미국)과 만난 갤러허는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을 로 상위 포지션을 뽑아냈다. 스크램블 끝에 백을 잡은 갤러허는 상대의 움직임을 잘 따라가 상위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엿봤다. 상대가 자신을 업고 일어나자 바디락을 걸어 추락을 방지한 갤러허가 결국 초크를 잠그는데 성공, 100%의 서브미션 한 판승 기록을 이어갔다.

[스탠딩에서 타격 전을 벌이는 프라이스와 퀘일리]

17전의 중견 마일스 프라이스(30, 아일랜드)는 클린치와 그라운드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단체 입성 전에서 판정승리를 거뒀다. 코너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피터 퀘일리(34, 아앨랜드)를 경기 초반부터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압박으로 괴롭힌 프라이스는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 막판 백 마운트에서의 초크 시도와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경기 종료시까지 압박을 놓치 않았다. 덕분에 프라이스는 두 명의 저지의 선택을 받아 스플릿 판정승을 챙길 수 있었다. 

[크로스비가와 올렌첵이 리어네이키드 초크의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무패의 케이퍼 크로스비(아일래드)는 서브미션으로 6번째 승리와 단체 2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BAMMA 리거인 다니엘 '오비완' 올렌첵(30, 폴란드)을 상대로 벨라토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크로스비는 들어오는 상대를 양 손 카운터로 요격, 발을 멈췄다. 일순 멈칫하다 태클로 전환하는 상대를 꾸겨트려 상위를 차지한 크로스비는 곧바로 올렌첵의 백을 빼앗았고, 그립으로 목을 감았다. 올렌첵이 뜯어내고자 했으나, 그립이 이미 목 깊숙히 들어온 탓에 곧 탭을 쳐야했다.

[경기 중 러쉬를 허용하고 구스타브를 도발하는 스물렌]

UFC 출신의 주지떼로 리치 스물렌(27, 아일랜드)은 그래플링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판정으로 벨라토르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태클을 경계한 탓인지 소극적이던 아담 구스타프(폴란드)에게 트립 테이크 다운 두 차례로 첫 라운드를 챙긴 스몰렌은 이어진 2R서도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셔닝으로 우세를 놓지 않았다. 열세를 의식한 구스타프가 3R 초반 펀치 러쉬로 몇 차례 히트를 만들었으나, 스몰렌이 재차 테이크 다운, 대부분의 시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냈다. 

[Bellator MMA 217 'Gallagher vs Graham결과]

16경기: 제임스 갤러허 > 스티븐 그래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9)

15경기: 피터 퀴엘리 < 마일스 프라이스 (판정 1-2)

14경기: 케이퍼 크로스비 > 다니엘 올렌첵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9) 

13경기: 리치 스물렌 > 아담 구스타브 (판정 3-0)

12경기: 제이미 스티븐슨 < 찰리 워드 (KO 1R 0:44)

11경기: 폴 레드먼드 > 찰리 리어리 (판정 3-0)

10경기: 미카엘 부시에 < 리처드 카일리 (TKO 1R 4:21)

09경기: 루벤 크로프드 < 월터 가자하 (TKO 1R 1:59)

08경기: 루이스 곤잘레스 < 라이언 커티스 (TKO 1R 4:59)

07경기: 레아 맥코트 > 헤티스 오저트 (TKO 1R 5:00) * 닥터스탑 

06경기: 올가 루빈 > 요니 하자페아리손 (판정 3-0)

05경기: 슈안 타일러 < 윌 플러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32)

04경기: 다니엘레 스카치 < 알피 데이비스 (판정 0-3)

03경기: 크리스 던컨 > 샘 슬래터 (KO 1R N/a)   

02경기: 딜런 로건 > 앤드류 머피 (암 바 1R N/a)

01경기: 조지 코트니 > 이안 클리어리 (길로틴 초크 3R 0:54)


*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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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45 의 공식 포스터]

UFC의 첫 체코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45 'Blachowics vs Santos' 가한국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체코 프라하 현지 시각으로 23, 오투 아레나(O2 Arena)에서 개최됐다. 

[경기 종료 직후, 패한 블라코비치를 위로해주는 산토스]

2014년부터 UFC 활동 중인 베테랑 티아구 산토스(35, 브라질)은 카운터에 의한 TKO승으로 타이틀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4연승 중인 KSW 챔프 얀 블라코비치(35, 폴란드)와 격돌한 산토스는 펀치 카운터와 무릎을 밟아주는 부인각, 오블리킥으로 거리를 조절, 차분히 앞선 두 라운드의 우세를 만들어 나갔다. 3라운드 초초해진 상대가 급히 러쉬를 걸어오는 것을 좌우 훅 컴비네이션으로 떨궈낸 산토스가 즉시 파운딩 샤워를 시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은퇴선언을 한 스트루브가 얼굴을 가리고 감상에 젖어있다]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33, 브라질)와 프로 통산 40번째 경기에 나섰던 '마천루' 스테판 스트루브(31 네덜란드)는 서브미션으로 역전극을 연출했다. 초반 오버핸드 라이트에 다운 당한 후, 파운딩에 시달렸던 스트루브는 2R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역전의 실마리를 잡았다. 데 리마가 포지션을 회복하려 애썼으나, 탑에 올라탄 스트루브가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쥐어짜 탭을 받아냈다. 3연패를 탈출한 스트루브는 승리 후 인터뷰서 은퇴를 선언, 14년의 커리어를 마감했다.  

[격렬히 타격을 교환 중인 올렉셰이주크와 빌란테]

동유럽권 단체 TFL 챔피언 미하일 올렉셰이주크(24, 폴란드)는 통렬한 단발 바디샷으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데뷔 전 서 TUF 23 준우승자 칼릴 라운트리를 판정으로 잡아내고도 금지약물 탓에 NC로 첫 승을 반납해야 했던 올렉셰이주크는 스트라이크 포스 시절부터의 베테랑 지안 빌란테의 안면 레프트와 동시에 레프트로 상대의 바디를 가격했다. 그대로 펀치를 내던 빌란테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자,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주저없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파운딩으로 실신한 페데소리를 몰아치는 그린]

명문 AKA의 컨텐더 리거 드와이트 그린(34, 미국)는 첫 라운드 종료 직전 상대를 피니쉬 시켰다.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서는 UFC 선배 카를로 페데소리 주니어(25, 미국)의 하이킥 중심의 타격을 카운터로 반격하며 지켜보던 그린은 종료 10여초 크게 돌려차기를 시도하는 상대의 턱에 숙이며 날리는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작렬, 다운시켰다. 마우스피스가 날아가버릴 정도의 충격을 받은 페데소리는 실신, 그린의 파운딩 추격타에 그대로 무너졌다. 

[첫 라운드에서 티무르에게 타이트한 암 바를 시도하는 피쉬골드]

UFC 2차 전에 나선 크리스 피쉬골드(26, 잉글랜드)는 킥 베테랑 데이비드 티무르(스웨덴)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단체 입성 후 첫번째 승리를 맛봤다. 테이크 다운에 케이지 그립으로 상대에게 감점1점을 안겨주는 굿 스타트를 보인 피쉬골드는 암 바 등 서브미션과 포지셔닝 능력의 우위로 첫 라운드에서의 손쉬운 우세를 가져갔다. 두 번째 라운드 카운터 더블 렉으로 상위를 잡은 피쉬골드가 백까지 차지, 바디락으로 상대를 고정시킨 후 그립을 쑤셔넣어 초크를 완성시켰다. 

[로버트슨이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상대 마차도의 목을 쥐어짜고 있다]

태권도 블랙벨트 베로니카 마체도(23, 베네주엘라)와 조우한 TUF 26 캐스트 맴버 질리안 로버트슨(23, 미국)은 빈틈을 놓치지 않은 서브미션으로 단체 세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체도와 비교적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낸 로버트슨은 앞선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격렬한 그래플링 공방 중 암 바 시도를 이용, 탑 마운트를 빼앗았다. 체스트 마운트까지 얻어낸 로버트슨은 케이지를 발로 차내 탈출을 노리던 상대의 롤링을 놓치지 않고 뒤따라가 목을 캐치, 초크로 연결해냈다. 

[파운딩 맹타로 레예스의 두부를 가격하는 하조빅]

마동현을 KO시켰던 폴로 레예스(34, 멕시코)는 '보스니안 폭격기' 다미르 하조빅(32, 덴마크)에게 덜미를 잡혀 2연승 획득에 이르지 못했다. 장기인 레프트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으나 막판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포지셔닝에 첫 라운드를 상납하고만 레예스는 두 번째 라운드서 바디 락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고 말았다. 파워풀한 상대의 파운딩에 레예스는 계속 움직이며 탈출을 노렸으나 백 마운트에서의 연달은 파운딩에 무너지고 말았다.  

[UFC Fight Night 145 'Blachowics vs Santos' 결과]

13경기: 얀 블라코비치 < 티아구 산토스 (TKO 3R 0:39)  

12경기: 스테판 스트루브 >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21)   

11경기: 지안 빌란테 < 미하일 올렉셰이주크 (TKO 1R 1:34)

10경기: 리즈 카모쉬 > 루치에 푸딜로바 (판정 3-0)

09경기: 존 닷슨 < 페트르 얀 (판정 0-3) 

08경기: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 클리드슨 아베루 (판정 3-0)

07경기: 카를로 페데소리 주니어 < 드와이트 그린 (KO 1R 4:59)   

06경기: 다니엘 티무르 < 크리스 피쉬골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10 

05경기: 베로니카 마체도 > 질리안 로버트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7)

04경기: 다미르 하조빅 > 폴로 레예스 (TKO 2R 2:03)

03경기: 마이클 프리자레스 < 이스마일 나르디에프 (판정 0-3)

02경기: 루스탐 하빌로프 <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판정 0-3) * -71.21kg 계약

01경기: 다미르 이스마굴로프 > 조엘 알베즈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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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52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의 메이저 MMA 이벤트, 로드 FC의 52번째 넘버링 이벤트, ROAD FC 52가 23일 서울 장충도의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그래플링 접전을 벌이는 바르나위와 자브로프 촬영=RANK5 박종혁 기자]

2년여를 끌어온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의 우승은 만수르 바르나위(26,튀니지)의 KO승으로 끝이 났다. 샤밀 자브로프(34, 러시아)의 끈질긴 태클을 계속 뒤집어내며 팽팽하게 두 개의 라운드를 버텨 온 바르나위는 마지막 3라운드, 빰 클린치를 잡아냈다. 자브로프가 뒤로 목과 몸을 빼려하자, 바르나위가 목을 당기며 이단 점핑 니 킥을 턱에 히트시켰다. 데미지를 입은 자브로프는 그대로 실신, 단숨에 승부가 결정됐다. 

[포지션을 따낸 문제훈을 삼각으로 걸어잠근 김민우]

전 미들급 챔프 차정환의 제자이자 김민우(25, 모아이 짐)는 2수 끝에 서브미션으로 밴텀급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2차 대권 도전에 나선 태권도 베이스의 체급 간판스타 문제훈(34, 옥타곤짐)을 클린치에서 스크램블로 테이크 다운시킨 김민우는 급히 백초크를 시도하다, 문제훈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줬다. 그러나 포지션을 빼앗긴 김민우는 곧 삼각그립을 잠궜고, 잠시 후 문제훈으로부터 탭을 받아내, 왕좌에 오를 수 있었다. 

[하이킥과 로우킥을 교환하는 홍영기와 미란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홍영기(34, 팀코리아 MMA)는 강호 브루노 미란다(28,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클린치에서 로우블로우를 허용, 눈물을 지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홍영기는 라이트 카운터의 플래쉬 다운과 파운딩, 하이킥 추격타로 반짝 우세를 이어갔으나, 곧 스탠딩에 성공한 미란다와의 근접전에서 가슴에의 니 킥과 어퍼컷 콤보를 받고 반격 불능이 되어 뒤이은 파운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기절한 기노주의 안면을 핀 포인트 파운딩으로 가격하는 김승연]

로드 FC의 리얼리티 쇼 에이스 간의 대결에서는 주먹이 운다 시즌 4우승자 김승연(29, 프리)의 초살 KO승리로 간단히 끝났다. 시작하자마자 거리를 잡기 위해 가벼운 잽과 패링을 내던 겁없는 녀석들 준우승자인 복서 기노주(26, BNM멀티짐)를 오버 언더 라이트로 다운시킨 김승연은 가드로 눞는 상대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 파운딩을 안면에 난사, 그대로 기절시켜 버렸다. 총 경기시간 7초로 톰 산토스가 보유한 단체 최속 KO기록과 타이.

[누워있는 김대성에게 페레이라가 케이지 벽을 차는 파운딩을 시도하고 있다]

미들급 타이틀 전 무산 후 김대성(팀크로우즈)와의 무제한급 경기에 나선 미셸 페레이라(26, 브라질)는 TKO승으로 타이틀 전 무산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부터 서머솔트 스탬프, 벽차기, 드롭킥 등 화려한 공격으로 놀듯이 경기를 풀었던 페레이라는 두 번째 라운드 초반 로우킥을 차는 상대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히트시킨 후,  복부 프런트 킥, 빰 클린치 니 킥 연사로 김대성을 주저 앉혀 TKO승리를 만들었다. 

[곁누르기서 임동환의 팔을 노리는 양해준]

복귀전 겸 단체 데뷔 전서 참패를 당했던 양해준(30, 팀파시)은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박정교를 잡아내고 주가를 올린 임동환(23, 팀스트롱울프)을 두 번째 상대로 맞이한 양해준은 암트라이앵글 식으로 상대의 팔과 목을 싸잡아 클린치, 테이크 다운시켰다. 곁누르기 포지션의 양해준은 임동환의 팔을 가랑이 사이에 끼워넣어 꺾는 키 락으을 시도했다. 잠시간의 실랑이 후 락다운으로 상대의 팔을 제압한 양해준이 스트레이트 암 바로 탭을 받아냈다.  

[신승민이 기드로 장상진의 니 킥을 방어하고 있다]

ACF 워독코리아의 초대 챔프 출신 베테랑 신승민(25, 쎈짐)은 장상진(37, 팀코리아 MMA)에게 덜미를 잡혔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의 상대의 타격에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특유의 양 훅 러쉬 압박 등으로 차츰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가던 신승민은 타격 러쉬를 걸다 상대의 숏 블로우 카운터에 한 쪽 무릎이 풀리고 말았다. 즉시 일어나며 전투태세를 취했으나, 레프리가 경기를 멈춰버렸다 

[강력한 미들킥으로 홍정기를 공략하는 김태성]

2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 김태성(25, 싸비 MMA)은 킥 한발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주짓수 베이스의 베테랑 그래플러 홍정기(34, 울프짐)의 복귀 전 상대로 나선 김태성은 타격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여주었으나 더티 복싱 등 클린치 게임에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인 2R 후반 김태성은 상대의 복부를 미들킥으로 걷어찼고, 복부에 직격당한 홍정기가 고통을 못이겨 주저 앉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종료시켰다. 

[타격에 다운된 이성수를 찍어누르는 황창환]

밴텀급 리거 황창환(23, 팀피니쉬)은 이성수(32, 팀코리아 MMA)를 상대로 TKO승을 거두고 단체 첫 승을 신고했다. 싱글렉을 고집하는 상대의 안면에 점핑 니 킥으로 일찌감치 컷을 만든 황창환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내 줄 뻔 했으나 기무라 락으로 포지션 역전을 성공시키는 등 침착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2R 후반 목에 꽂히는 하이킥으로 큰 데미지를 준 황찬환이 양 훅으로 이성수를 주저 앉혔고,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OAD FC 52 결과]

<ROAD FC 052>

12경기: 샤밀 자브로프 < 만수르 바르나위 (KO 3R 0:40) *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 

11경기: 김민우 > 문제훈 (트라이앵글 초크 1R 2:25)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브루노 미란다 > 홍영기 (TKO 1R 2:45)

09경기: 장익환 > 장대영 (판정 3-0) * -50kg 계약 

08경기: 김승연 > 기노주 (KO 1R 0:07) * -80kg 계약 

07경기: 미첼 페레이라> 김대성 (TKO 2R 1:02)


<Young Guns 041>

05경기: 양해준 > 임동환 (암 바 1R 2:30) 

04경기: 신승민 > 장상진 (TKO 2R 1:15) -64kg 계약 

03경기: 홍정기 < 김태성 (TKO 2R 3:52) 

02경기: 황창한 > 이성수 (TKO 2R 3:56)

01경기: 이청현 < 박수완 (판정 1-2) * -60kg 계약 


* 사진제공 = 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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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91의 공식 포스터 ]

2차전에 나선 임재석의 제자 권원일(23, 익스트림컴뱃)이 프로 첫 패배를 맛봤다. 

22일, 싱가폴 칼랑의 싱가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One Championship 91 'Call to Greatness'에 출전, ONE 2승 사냥에 나섰던 권원일은 하체 관절기 달인 이마나리 마사카츠(43, 일본)의 하체 관절기인 힐 훅에 경기 시간 1분을 채 넘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하체 관절기 기습을 위해 시도하는 상대의 롤링과 킥 캐치를 초반 잘 피해내며 기회를 노리던 권원일은 두 번째 로우 킥을 날리다 이마나리의 다리를 잡기 위한 카운터 태클과 종다리 락 다운에 그대로 그라운드 캔버스로 빨려들어갔다. 권원일이 다리를 빼려 애썼으나, 단단하게 권의 다리를 싸쥔 이마나리가 점차 힐 훅 그립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이마나리가 힐 훅을 완성하자, 권원일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경기시작 53초 만의 일이었다.

무에타이 女 아톰급 초대 벨트는 심판 전원판정승리를 차지한 동체급 킥복싱 챔프 스탬프 페어텍스(21,태국)가 허리에 감았다. 3라운드 후반까지 상대 자넷 토드(33, 미국)의 안면을 라이트로 연달아 두들겨 대던 페어텍스는 후반 체력력저하로 인해 템포가 느려졌으나, 3연속 펀치 러쉬를 밀고 들어오는 상대에 날카로운 잽과 꾸준한 타격 압박이 높은 평가를 받아 심판 전원으로부터의 우세를 얻어내, 무에타이와 킥복싱 2종목 챔피언에 등극했다. 

라이트급 WGP 준결승은 파워 주지떼로 세이그리드 '다기' 구셴 알스라나리에프(24, 터키)와 주짓수 베이스의 베테랑 에리얼 섹스턴(37, 코스타리카)로 결정됐다. 말레이시안 간판 에브 팅(29, 뉴질랜드)과 맞붙은 알스라나리에프는 인사이드 로우킥 후 레프트 단발로 팅을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파운딩으로 초살 KO승을 챙겼다. 

다기가 낙승을 거둔 것에 비해 섹스턴은 고전 끝 승리를 챙겼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상대 아미르 칸(24, 싱가폴)의 한 수 앞선 타격과 테이크 다운 시도 시 대놓고 링 줄을 잡아대는 반칙 때문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던 섹스턴은 꾸준히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시도로 상대를 괴롭힌 끝에 3R 테이크 다운 후 백 마운트에서의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무에타이 세계 챔프 겸 MMA 스트로급 초대 챔프 데잠롱 소어 암누이시리초크(40, 태국)는 역전 TKO로 MMA 10승째를 챙겼다. 데잠롱은 막판 넥 크랭크를 냈지만 블레이즈 FC 챔프 제레미 미아도(26, 필리핀)의 긴 리치의 타격에 플래쉬 다운과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고 첫 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잦은 로우킥으로 상대의 기세를 떨어뜨린 데잠롱은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 스태미너가 떨어진 상대의 두부에 20여발의 니 킥을 연사해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2타임 세계 챔피언 펫뎀 펫데인디 아카데미(20, 태국)는 일본 REBEL과 RISE 왕자 쿠도 마사히데(27, 일본)를 제물로 삼아 단체 3전 3승 3KO승을 기록했다. 낙무아이 특유의 저돌적인 파워로 원사이드 게임을 이끌어가던 펫뎀은 마지막 3라운드 시작 직후 코너 포스트에 몰린 쿠도의 턱에 통렬한 스트레이트를 히트, 다운시켰다. 쿠도가 필사적으로 일어났으나, 심하게 후들거리는 다리를 컨트롤하지 못했고 레프리가 두 팔을 저어 경기를 중지시켰다.  

라이온 파이트 & MFC 파이트 챔피언 레지안 어셀(26, 네덜란드)은 전 UFC 리거 앤서니 은조쿠아니(38, 나이지리아)를 KO시키고 1승을 추가했다. MMA 베테랑 은조쿠아니의 킥 캐치에 시달리긴 했지만 타격 파워와 스피드에서 앞서 시종일관 상대를 몬 어셀은 2R 초반 은조쿠아니의 펀치를 뚫고 들어가 라이트와 레프트, 빰 클린치 니 킥을 연달아 꽂아 넣었다. 쓰러지던 상대의 턱에 추가 훅이 들어갔고, 은조쿠아니는 10카운트가 지나도록 일어나지 못했다.   

TFC 챔프 서예담과 격전을 벌인 바 있는 초난 료의 제자 미우라 아야카(28, 일본)는 단체 첫 경기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13전의 중견 라우라 바린(39, 아르헨티나)과 만난 미우라는 클린치로 몰고 들어오는 상대의 목을 헤드락으로 감아, 업어쳐 그대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곁누르기로 들어간 미우라는 파운딩으로 기회를 노리다 상대의 팔을 양 다리로 고정한 후 아메리카나로 꺾는 트레이드 마크 피니쉬인 스칼프 홀드 암락으로 탭을 받아냈다. 

[One Championship 91 'Call to Greatness' 결과]

<MMA>

10경기: 아미르 칸 < 에리얼 섹스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30) * 라이트급 WGP 1회전 

09경기: 에브 팅 < 세이그리드 구셴 알스라나리에프 (KO 1R 0:25) * 라이트급 WGP 1회전   

07경기: 데잠롱 소어 암누이시리초크 > 제레미 미아도 (TKO 2R 2:38) * 계약체중

03경기: 미우라 아야카 > 라우라 바린 (스칼프홀드 암락 1R 1:30

02경기: 이미나리 마사카츠 > 권원일 (힐 훅 1R 1:53)  

01경기: 루디 어거스티안 > 콘 시추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2 


<입식>

11경기: 스탬프 페어텍스 > 자넷 토드 (판정 3-0) * 무에타이 女 아톰급 타이틀 전  

08경기: 니키 홀츠켄 > 무스타파 하이다 (판정 3-0) * 킥복싱 수퍼시리즈

06경기: 쿠도 마사히데 < 펫뎀 펫데인디 아카데미 (KO 3R 0:35) * 킥복싱 수퍼시리즈

05경기: 콩 삼보 < 장첸롱 (판정 0-3) * 킥복싱 수퍼시리즈

04경기: 레지안 어셀 > 앤서니 은조쿠아니 (KO 2R 1:03) * 킥복싱 수퍼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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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467번째 이대회이자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1 'Ngannou vs Velasquez' 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한국 시각으로 18일 토킹 스택 리조트 아레나(Talking Stick Resort Arena)에서 개최됐다.

[은가누의 러쉬에 태클을 하려다 주저 앉은 벨라스케즈]

2년 7개월동안 복귀를 준비한 전 헤비급 챔프 케인 벨라스케즈(36, 멕시코)은 부상 탓에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26초만에 경기를 마감했다. 헤비 펀처 프랜시스 은가누(32, 카메룬)을 복귀 전 상대로 맞이한 벨라스케즈는 카운터 싱글 렉을 시도했으나, 겨드랑이를 파며 재빨리 대처한 상대의 펀치에 두 차례 안면을 내줬다. 이와 중에도 재차 태클을 시도하려던 벨라스케즈였으나, 러쉬에 밀려 고질 부상부위인 무릎에 데미지가 재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초크를 잡으려는 크론을 카사레스가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UFC 첫 경기에 나선 힉슨의 아들 크론 그레이시는 경기 시작 126초만에 서브미션 승을 획득, 깊은 인상을 남겼다. 26전의 베테랑인 TUF 14의 캐스트 멤버 '브루스 리 로이' 알렉스 카사레스(30, 미국)를 데뷔 전 상대로 맞이한 그레이시는 카운터 라이트를 보여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카운터 태클로 클린치를 만든 힉슨은 사이드에서 백으로 돈 후 체중을 실어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였다. 그립 싸움 끝에 크론이 초크를 완성했고, 잠시 버티던 카사레스가 탭을 냈다. 

[바바레나에 점핑 킥을 시도하는 루케]

빈센트 루케(27, 브라질)는 밴슨 핸더슨의 팀메이트인 브라이언 바바레나(29, 미국)를 난전 끝에 종료 6초를 남기고 제압, 4연승을 기록했다. 카운터에 떨어지긴 했으나 안면 펀치연타와 백과 다스 초크로 첫 라운드를 챙긴 루케는 타격을 허용하고도 밀리지 않는 터프함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다. 3R 후반까지 끝날기미가 없던 승부는 루케가 레프트와 2연속 니 킥을 히트, 4점 포지션 자세의 바바레나의 등에서 파운딩을 연사, 4:54에 레프리로부터 스탑을 받아냈다. 

[버뮤데즈가 한손을 다리로 잠그는 변형 길로틴 초크로 로페즈를 공략하고 있다]

밴텀급 무패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초크 장인 매니 버뮤데즈(24, 미국)의 서브미션 승리로 끝이 났다. 14전 전승 중 11경기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차지한 버뮤데즈는 9전 무패의 올라운더 베니토 로페즈(24, 미국)를 시종일관 그라운드에서 압박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스탠딩 클린치에서 로페즈에게 뒤집힌 버뮤데즈는 싱글 렉을 위해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있던 상대의 왼손에 락 다운을 걸어 고정, 프런트 초크로 목을 감았다. 탈출 방법이 없던 로페즈가 탭을 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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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과 펀치를 교환하는 바라오와 렌츠]

전 밴텀급 킹핀 헤난 바라오(32, 브라질)는 실신 KO패로 연패사슬 끊기에 실패했다. 다시금 체중조절에 실패했던 바라오는 RFA 챔프 루크 샌더스(33, 미국)를 상대로 매서운 미들킥을 앞세워 첫 번째 라운드를 챙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재미를 본 미들킥으로 경기를 시작했던 바라오는 2R 시작 직후부터 좌 스트레이트와 우 훅을 허용했고, 이어진 잽과 스트레이트 콤보에 다운됐다. 핀 포인트 파운딩에 반응이 없는 바라오를 본 레프리 알 구이니가 즉시 난입, 스탑을 선언했다.

[틈을 놓치지 않고 백을 잡아낸 휘트마이어가 알부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랜디 커투어의 제자 에밀리 휘트마이어(27, 미국)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서브미션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전 전승의 기대주 알렉산더 알부(28, 러시아) UFC 2승 획득에 나선 휘트마이어는 잠깐의 타격 교환 후 더블 렉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끌어들였다. 상대의 가드에 막혀 소득이 없던 휘트마이어가 알리 포지션으로 전환하자 알부가 급히 등을 보이며 일어나는 미스를 저질렀다. 즉시 백에 매달린 휘트마이어가 바디락으로 곁들인 깊은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UFC On ESPN 01 'Ngannou vs Velasquez' 결과]

13경기: 프랜시스 은가누 > 케인 벨라스케즈 (KO 1R 0:26)

12경기: 제임스 빅 < 폴 펠더 (판정 0-3)

11경기: 코트니 케이시 < 신시아 칼빌로 (판정 0-3)    

10경기: 알렉스 카세라스 < 크론 그레이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6)

09경기: 빈센트 루케 > 브라이언 바바레나 (TKO 3R 4:54)

08경기: 안드레 필리 > 마일스 쥬리 (판정 3-0)

07경기: 지미 리베라 < 알저메인 스털링 (판정 0-3

06경기: 베니토 로페즈 < 매니 버뮤데즈 (길로틴 초크 1R 3:53

05경기: 에쉴리 에반스-스미스 > 안드레아 리 (판정 3-0)

02경기: 제시카 페네 < 조디 에스키벨 (KO 2R 1:01)

03경기: 스캇 홀츠먼 < 닉 렌츠 (판정 0-3)  

02경기: 헤난 바라오 < 루크 샌더스 (KO 2R 1:01) * 62.59kg 계약

01경기: 알렉산더 알부 < 에밀리 휘트마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1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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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216 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양대 메이저 단체 벨라토르 MMA의 216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261 'MVP vs Delay' 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16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웰터급 WGP 1회전 두 번째 경기 겸 이날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그라운드를 제압한 마이클 베놈 페이지(31, 미국)이 판정승을 획득. 3월 전 챔프 더글라스 리마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소극적인 폴 데일리(35, 잉글랜드)를 가볍게 두들겨 첫 라운드를 가져간 페이지는 테이크 다운 후 주저앉은 채 상대의 타격을 받아 2,3 두 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내줘야 했으나, 같은 전법을 밀고 들어오는 상대에게 플라잉 니 킥과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마지막 5라운드, 실족했지만, 트라이앵글과 포지션 역전, 백 초크로 상대를 괴롭히던 페이지가 일어나려던 상대를 재차 그라운드에 끌고 들어가 파운딩으로 묶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1,4,5 3개의 라운드를 가져간 페이지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78개월 만에 무대를 바꿔 이뤄진 2차 전에서는 TKO패배를 당했던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44, 크로아티아)가 타이트한 클린치 방어를 앞세워 TUF 10 우승자 로이 넬슨(42, 미국)를 판정으로 제압해 냈다. 부지런히 태클을 노리는 상대에 클린치 니 킥과 더티 복싱 어퍼, 엘보 등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긴 크로캅은, 마지막 3R 1분여를 남겨두고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큰 데미지 없이 방어에 성공, 무난한 판정승리를 가져갔다.    


헤비급 베테랑 칙 콩고(43, 프랑스)는 판정패를 안겨준 전 챔프 비탈리 미나코프(34, 러시아)에 막판 러쉬로 판정승을 거두고 58개월 만의 리벤지에 성공했다. 상대의 클린치 압박에 첫 라운드를 내주고, 막판 러쉬를 제외하면 회피에만 전념, 2R도 미묘했던 콩고는 3R 로우 킥 캐치에 한참 동안 캔버스에 잡혀 있어야했다. 그러나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러쉬를 감행한 콩코는 어퍼와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맹공을 펼쳤다. 막판러쉬의 효과인지 결과는 콩고의 2-0승.    


김동현의 대전 상대였던 UFC 리거 에릭 시우바(34, 브라질)는 레슬링 능력 부족으로 벨라토르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판정패배했다. 특유의 매서운 라이트로 굿스타트를 끊었던 시우바는 2라운드 중반부터 20전 무패의 동구권 강호 야로슬라브 아마소프(25, 우크라이나)의 클린치와 레슬링에 묶이기 시작했다. 상대의 약점을 확인한 아마소프의 파죽의 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의 압박이 이어졌고, 시우바는 3라운드에서도 이럴다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3-0 패배.


태권도 명문가 출신의 미 태권도 챔프 발레리 로레다(20, 미국)는 단체 입성 전을 겸한 MMA 프로 데뷔 전에서 TKO승리를 챙겼다. 3전의 전적을 가진 상대 콜비 플래처(26, 미국)와 격돌한 로레다는 경험없는 태권도 베이스의 선수가 흔히 저지르는 큰 킥 남발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저돌적인 펀치 콤보와 펀치 & 킥 콤보, 근접거리에서 난타전 등으로 밀리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원투원투 미들킥 콤보로 다운을 뽑은 로레다가 파운딩을 시전, 경기를 끝냈다.  


[Bellator MMA 216 'Fedor vs Bader결과]

12경기: 폴 데일리 > 마이클 베놈 페이지 (판정 3-0) * 웰터급 WGP 1회전  

11경기: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 로이 넬슨 (판정 3-0)

10경기: 칙 '콩고' 기욤 오우에드라고 > 비탈리 미나코프 (판정 2-1)

09경기: 야로 슬라브아마소프 > 에릭 시우바 (판정 3-0)

08경기: 발레리 로레다 > 콜비 플래처 (TKO 1R 2:55)

07경기: 디미트리어스 플라자 > 앤드류 로드리게즈 (판정 3-0)

06경기: 레지날도 펠릭스 < 저스틴 섬터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7)

05경기: 카스트리엇 제마 < 캠란 라치노프 (니 바 2R 0:53)

04경기: 타이렐 포츈 > 라이언 포크립카 (KO 1R 2:21) 

03경기: 비시어스 데 헤수스 > 호돌포 바르셀로스 (TKO 1R)

02경기: 호돌포 네베스 로차 < 제시 코사코우스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5)

01경기: 팻 케이시 < 네크루즈 미르코지예프 (넥 크랭크 3R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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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90 'Clash of Legends' 의 공식 포스터 ]

아시아 메이저 단체 원 챔피언쉽 의 90번째 넘버링 대회인 ONE Championship 90 'Clash of Legends' 가 16일, 개최지인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개최됐다.

단체 5차전에 나선 김대환(32, 국제체)은 또 한번 그라운드 능력의 부족을 드러내며 판정패하고 말았다. DEEP 2014년 신인왕 카미쿠보 슈야(25, 일본)와 격돌한 김대환은 첫 라운드부터 클린치 후 락 다운을 곁들인 레그 마운트 등에 시달렸다. 펀치 시도 중 미끄러져 상위를 내주고 2R도 헌납한 김대환은 니 킥과 엘보로 상대의 머리에 컷을 냈으나, 마지막 세번째 라운드에서도 결국 테이크 다운을 허용, 그라운드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3-0 판정패배.

312전의 전적을 지닌 5체급 타이틀 홀더 농오 가이농하다오(32, 태국)는 시종일관 여유넘치는 경기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밴텀급 무에타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탑킹무에타이 왕자 한지하오(23,중국)를 첫 라운드부터 라이트 카운터 엘보로 다운시키며 레벨의 차이를 보여줬던 농오는 미들킥과 라이트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도 미들킥 타이밍에 물러나며 카운터를 내거나 부지런히 타격을 냈지만, 농오의 단단함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무패의 슈토 챔피언 다케나카 다이치(29, 일본)는 컷에 프로 통산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킥복서 마크 아벨라도(27, 뉴질랜드)를 싱글렉과 슬램, 바디 락을 곁들인 백 마운트에서의 초크 시도로 경기를 내내 유리하게 이끌어 가던 다케나카는 마지막 3R 클린치에서 상대의 카운터 엘보에 데미지를 입기 시작했다. 테이크 다운 후 아래에서 반격하는 상대의 엘보에 컷이 커져버렸고, 출혈이 심한 것을 본 닥터가 경기를 중지, 아벨라도의 승리가 선언됐다. 대역전패.  

이광희와 인연이 있는 글라디에이터 챔프 나카하라 요시키(26, 일본)는 TKO로 단체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활발한 인&아웃 스탭의 사우스포의 앞손 압박과 하이킥 컴비네이션으로 상대 에밀리오 유르티아(32, 미국)를 농락, 첫 라운드를 따냈다. 2R에서도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었던 나카하라는 상대의 마구잡이 타격을 몇 차례 허용하기도 했으나, 3R 지친 상대에 통렬한 레프트 훅 카운터로 재차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다.

[One Championship 90 'Clash of Legends' 결과]

<MMA>

10경기: 김대환 < 카미쿠보 슈야 (판정 0-3)  

09경기: 마크 페어텍스 아벨라도 > 다케나카 다이치 (TKO 3R 2:34) * 닥터스탑  

08경기: 쉐넌 위랏차이 < 아마르사나 츠고코 (판정 0-3)

06경기: 지나 이니엉 > 지힌 라주안 (판정 2-1

03경기: 에밀리오 유르티아 < 나카하라 요시키 (TKO 3R 2:50)  

02경기: 이시히게 리카 < 누 스레이 포브 (판정 0-3 

01경기: 엘리피투아 시레가 < 리우펑쉐이 (기무라 락 3R 4:15)


<입식>

10경기: 농오 가이농하다오 > 한지하오 (판정 3-0) * 무에타이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콩삭 피케이센차이무에타이짐 > 알라베르디 라마자노프 (판정 2-1) * 무에타이 수퍼시리즈

07경기: '스모킹' 조 나타우트 > 사미 사나 (판정 3-0) * 무에타이 수퍼시리즈

05경기: 수퍼렛 키앗무9 > 라오 체트라 (판정 3-0) * 무에타이 수퍼시리즈

04경기: 챠묵통 파이터무에타이 > 찰리 피터스 (판정 0-2) * 무에타이 수퍼시리즈 / 67.5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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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15 의 공식포스터]


북미 메이저 단체 벨라토르의 215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215 'Mitrione vs Kharitonov'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시빌 현지 시각으로 모히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헤비급 스트라이커 간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맷 미트리언(40, 미국)과 세르게이 하리토노프(38, 러시아) 간의 메인이벤트는 경기 시작 15초만에 노 컨테스트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라이트를 날리는 하리토노프를 요격하기 위한 미트리언의 카운터 로우킥이 하리토노프의 금적을 가격했고, 고통에 쓰러진 하리토노프가 주어진 시간에 회복에 실패, 함에 따라 그대로 무승부인 노 컨테스트가 결정됐다.  


9전 전승의 로건 스트롤리(26, 미국)는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아이언 파스쿠(36, 루마니아)를 그래플링으로 제압,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강력한 스프롤에 태클이 막히며 경기를 시작했으나, 하이 클러치 수차 떨구기 등으로 자신의 레슬링 우위를 확인한 스트롤리는 2R 초반에도 상대를 누이는데 성공, 두 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챙겼다. 3R서도 스피닝 싱글렉과 상대의 기무라 시도로 상위를 차지한 스트롤리가 포지션 키핑에 성공, 3-0 판정완봉승을 챙겼다.   


심각했던 다리 부상에서 복귀한 2타임 밴텀급 챔프 에두아르두 단타스(30, 브라질)는 비제이 팬의 제자 토비 미셱(30, 하와이)와의 복귀 전에서 한 수 위의 그래플링을 앞세운 다소 싱거운 판정승리를 가져갔다. 클린치 테이크 다운 후 상위에서 기무라 등 포지션 키핑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단타스는 싱글렉 시도로 백을 빼앗은 후 포지션 키핑으로 2R 마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3R, 미셱이 부지런히 단타스를 압박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플러 존 두마(22, 미국)는 슬램을 견디고 굳힌 서브미션으로 단체 입성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이클 킴벨(21, 미국)의 타격에 밀려 케이지 쪽에 밀린 두마는 테이크 다운에 상위를 내줬으나, 곧 파운딩에 정신이 팔린 상대의 상체를 삼각으로 잠궈냈다. 그립에 잡힌 채 킴벨이 두마를 들어올려 머리가 꺾일 정도의 고각도 슬램을 시전했으나, 슬램의 임팩트를 회전하며 흘린 두마가 그립을 유지했다. 한 층 타이트해진 그립에 킴벨이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쳤다.    


무패의 오스틴 밴더포드(28,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7연승을 기록했다. 베테랑 존 숄터의 팀 메이트인 코디 존스(26, 미국)을 라이트 카운터로 주저 앉히고 상위를 잡은 밴더포드는 힐 훅 등 주짓수 게임을 펼치려는 상대를 차분히 눌러가며 기회를 엿보다 결국 백 마운트를 빼앗았다. 백에서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잡은 밴더포드는 상위에서 백으로 탈출을 노리던 상대를 초크로 강하게 압박, 첫 라운드 종료 11초를 남기고 탭을 받아냈다. 


[Bellator MMA 215 'Fedor vs Bader결과]

13경기: 맷 미트리언 =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NC 1R 0:15) * 로우블로우

12경기: 로건 스트롤리 > 이언 파스쿠 (판정 3-0)

11경기: 에두아르두 단타스 > 토비 미셱 (판정 3-0)

10경기: 마이클 킴벨 < 조나단 두마 (트라이앵글 초크 1R 2:51)

09경기: 오스틴 밴더포드 < 코디 존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4:49)

08경기: 라이언 하디 < 빌리 고프 (판정 0-3)

07경기: 론 아라나 < 자루크 아다세프 (판정 0-3) 

06경기: 맷 프로빈 > 알리 제비안 (판정 2-1)

05경기: 제이슨 레인 < 피트 로저스 (TKO 2R 0:50)

04경기: 스티브 모우리 > 데이런 아베이 (기무라 1R 1:27)

03경기: 아만다 벨 > 앰버 레이브룩 (KO 1R 3:52)

02경기: 타바사 앤 왓킨스 < 린제이 반젠트 (TKO 2R 2:35)

01경기: 제이슨 마크랜드 < 팻 맥크로핸 (TKO 1R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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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4 의 공식 포스터]

UFC에 동반 출장한 명문 팀매드의 간판 강경호(31)와 마동현(30)의 명운이 갈렸다.  

한국시각으로 1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UFC의 올해 첫 넘버링 이벤트 UFC 234 'Adesanya vs Silva' 에 출전한 두 파이터는 각각 한판으로 1승과 1패를 기록, 동반 승리에는 이르지 못했다. 

[데미지를 입은 야샤보를 추적하는 강경호]

일본판 TUF 우승자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27, 일본)와 맞붙은 강경호는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실신, UFC 3차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무리하게 들어가다 레프트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내준 강은 무리한 스탠딩 대신 그라운드에서 데미지를 컨트롤 해냈다. 스탠딩 후 펀치로 상대를 몬 강은 클린치 니 킥과 펀치, 숏 어퍼 연사 후 싱글 렉으로 테이크 다운까지 뽑아냈다. 백을 잡은 강이 불안하지만 타이트한 RNC를 완성, 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야샤보를 기절시켰다.  

[스미스가 마동현에게 스트레이트를 시도하고 있다]

마동현으로 링네임을 바꾼 김동현은 부상 탓에 4연승에 실패했다. UFC 본선에서 초살 KO를 거뒀던 흑인 스트라이커 디본테 스미스(25, 미국)와 만난 마동현은 1R 후반까지 탐색전으로 보내다 오른쪽 로우킥을 내다, 상대의 로우킥 체크 탓에 다리에 데미지를 입고 말았다. 백스탭을 밟지 못해 안면에 잽과 라이트를 허용한 마동현은 뒤이은 레프트-라이트-라이트 콤보에 앞으로 꼬꾸라졌다. 굳어버린 마동현을 본 레프리 허브 딘이 추가타를 내는 스미스를 만류, 경기를 멈췄다. 

[타격전을 벌이는 아데샨야와 시우바]

이날의 메인이었던 2년 만에 복귀한 전 미들급 챔프 앤더슨 시우바(43, 브라질)와 UFC 4연승 중인 기대주 이스라엘 아데산야(29,뉴질랜드) 간의 일전에서는 포인트 싸움에서 근소한 우세를 차지한 신예 아데산야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돌아갔다. 둘 다 스트라이커인 탓에 타격 전으로 풀어졌던 이번 경기에서는 시우바가 장기인 카운터를 맞추거나, 라운드 막판 러쉬로 압박을 가하기도 했으나, 아데샨야가 눈이 부을 정도 펀치 연사를 히트, 심판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정적인 그라운드 능력을 앞세운 바나타가 엘보로 마리아노의 안면을 찧고 있다]

맥데시 전 이후 4경기 째 승리가 없던 기대주 랜도 바나타(26, 미국)는 한 수위의 레슬링 능력으로 간만의 승리를 따냈다. 리틀 앤더슨 시우바 마르코스 호사 마리아노(32, 브라질)의 허리를 감싸쥐고 파워슬램을 연상시키는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를 잡은 바나타는 펀치와 엘보의 파운딩으로 마리아노를 공략했다. 마리아노가 오모플라타 시도 등으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역 체스트 마운트를 탄 바나타의 기무라 락 시도에 1R 종료 5초를 남기고 탭을 쳤다.  

[델 라 로사가 탑 마운트에서 삼각 트랩에 갇힌 카심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남편 마크와 함께 UFC 내 유일의 현역 부부 파이터 몬타나 델 라 로사(23, 미국)은 무패의 동갑내기 타격가 나디아 카심(오스트레일리아)에게 원사이드 게임 끝에 탭을 받아냈다. 한 수위의 완력과 레슬링, 서브미션 능력을 바탕으로 내내 카심을 그라운드에 묶어 두어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에서도 업어치기로 상위를 잡은 델 라 로사는 목을 타는 탑 마운트-암바-트라이앵글-탑 마운트-암 바로 일방적인 게임을 계속했다. 결국 카심이 구두탭으로 승부를 포기했다.   

[경기 종료 후 상대 크루트를 뒤로하고 스탑이 빨랐다고 항의하는 엘베이]

TFC 김두환과의 일전으로 국내에도 알려전 HEX 파이트 챔프 짐 크루트(22, 오스트레일리아)는 펀치로 2주만에 오퍼를 받아들인 베테랑 샘 엘베이(32, 미국)제압, UFC 2연승 겸 10전 무패를 이어갔다. 하이킥과 로우킥 등으로 거리를 조절하던 크루트는 타격을 내려다 상대가 멈추는 찰라를 놓치지 않고 숏 라이트 훅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잠시 다운됐던 엘베이가 하이킥 캐치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것을 뒤집은 크루트의 파운딩이 결국 경기를 종료시켰다.   

[강력한 미들킥으로 포터의 복부를 가격하는 터너]

단체 데뷔 전에서 KO패배를 당했던 컨텐더 리거 제일린 터너(23, 미국)는 홈그라운더에 초살 KO로 UFC 첫 승을 챙겼다. 그래플러인 케일런 포터(34, 오스트레일리아)의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낸 터너는 뒤이은 팔과 다리의 서브미션 시도를 가볍게 털어냈다.스탠딩에서 킥을 내는 상대에 두부에 두 차례의 라이트를 꼽은 터너가 바디에의 미들킥과 훅 샷으로 다운, 뒤이은 파운딩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TUF 스매쉬 우승자 겸 현 챔프 로버트 휘태커(오스트레일리아)와 TUF 17 우승자 켈빈 가스텔럼(미국)간의 미들급 타이틀 전은 이벤트 시작 몇 시간 전 휘태커의 급작스러운 탈장으로 취소됐다. 

[UFC 234 'Adesanya vs Silva' 결과]

11경기: 이스라엘 아데산야 > 앤더슨 시우바 (판정 3-0)    

10경기: 랜도 바나타 > 마르코스 호사 마리아노 (기무라 락 1R 4:55)

09경기: 하니 야히야 < 리키 시몬 (판정 0-3)

08경기: 몬타나 델 라 로사 > 나디아 카심 (암 바 2R 2:37)

07경기: 짐 크루트 > 샘 엘베이 (TKO 1R 2:49

06경기: 데본테 스미스 > 마동현 (TKO 1R 3:53

05경기: 쉐인 영 > 오스틴 아넷 (판정 3-0)

04경기: 카이 카라-프랑스 > 하우리안 파이바 (판정 2-1)  

03경기: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 < 강경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59)

02경기: 케일런 포터 < 제일린 터너 (KO 1R 0:53)

01경기: 울리지 뷰런 < 조나단 마르티네즈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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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144의 공식 포스터]


UFC의 올해 첫 브라질 대회인 UFC Fight Night 144 'Assuncao vs Moraes 2' 가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브라질 포르탈레자 현지 시각으로 3일, 북동올림픽 트레이닝 센터(Centro de Formação Olímpica do Nordeste) 에서 개최됐다.


[쓰러진 아순사오에게 모라에스가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3연승 중인 WSOF 챔프 말론 모라에스(30, 브라질)에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리벤지에 성공, 타이틀에 한 발짝 근접했다. 2017년 스플릿 판정패를 안겨준 하파엘 아순사오(36, 브라질)과 재격돌한 모라에스는 잽으로 거리를 잡아나가던 상대를 라이트 두 방으로 캔버스에 끌어들였다. 상위를 잡은 모라에스는 파운딩으로 기회를 보다, 등을 대고 일어나려는 상대의 목과 팔을 캐치, 굴러서 넥 크랭크 그립을 더한 암 인 길로틴 그립으로 아순사오의 탭을 이끌어냈다.


[모이카노의 복부에 바디샷을 시도하는 알도]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2, 브라질)는 TKO로 랭킹 5위의 기대주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29, 브라질)를 격침, 2연승을 이어갔다. 긴 리치와 앞손 방어로 잽을 쓰지 못한 알도는 상대의 라이트와 잽에 거리를 잡지 못하며 답답 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허나 2R 초반 상대의 점핑 니 킥에 카운터 레프트 히트로 찬스를 잡은 알도는 바디샷과 훅으로 상대를 맹추적, 어퍼컷과 클린치 니 킥으로 스탠딩 TKO승을 확정지었다.   


[백을 잡힌 굿이 마이아와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술장인 데미언 마이아(41, 브라질)는 초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벨라토르 웰터급 초대 챔프 라이먼 굿(33, 미국)을 끈질기고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시도로 초반부터 괴롭히던 마이아는 백 클린치에서 상대의 발을 차내며 등에 매달렸다. 바디 트라이앵글과 초크 그립 콤보에 시달리던 굿은 열심히 그립을 뜯어내며 저항했으나, 초크 그립에 목까지 심하게 꺾이자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마이아는 20여개월 만의 맛 본 승리. 


[티무르의 눈을 점핑 프런트 킥으로 공략하는 올리베이라]


초반 위기를 맞았던 찰스 올리베이라(29, 브라질)는 위기를 딛고 서브미션 승리를 가져갔다. K-1 지역 챔프 출신 타격가 데이비드 티무르(29, 스위스)의 서밍에 시달리던 올리베이라는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기도 했으나, 점핑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눈에 부상을 입히고 타격 압박을 계속, 1R을 챙겼다. 2R, 스윗치 스탭의 백 엘보로 기회를 잡은 올리베이라가 어퍼컷과 훅에 시달리다 몸을 돌린 티무르의 상체를 다스로 잠가 그라운드에 끌어들여 탭을 뽑아냈다.


[워커가 훅 킥으로 레딧을 공격하고 있다]


감각적인 KO로 단체 데뷔 전을 장식했던 조니 워커(26, 브라질)는 2차전서도 15초만에 타격 한 판승을 거두고 체급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강호 칼릴 라운트리를 엘보 KO로 잡아냈던 워커는 타격가 저스틴 레딧(30, 미국)의 무릎을 밟아 준 후 같은 발로 머리에 훅킥을 가볍게 맞췄다. 들어오던 레딧이 곧바로 날린 워커의 백스핀 블로우에 다운됐다. 워커가 아슬아슬한 사커킥 시도 후 상위에서 상대의 안면의 파운딩을 연사,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UFC Fight Night 144 'Assuncao vs Moraes 2' 결과]

13경기: 하파엘 아순사오 < 말론 모라에스 (길로틴 초크 1R 2:36)  

12경기: 조제 알도 >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 (TKO 2R 0:44)   

11경기: 데미언 마이아 > 라이먼 굿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8)

10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데이비드 티무르 (다스 초크 2R 0:55)

09경기: 조니 워커 > 저스틴 레딧 (TKO 1R 0:15) 

08경기: 리비냐 헤나타 소우자 > 사라 프로타 (판정 2-1) * 55.79kg 계약

07경기: 마커스 페레즈 > 앤서니 헤르난데스 (다스 초크 2R 1:07)   

06경기: 마라 로메로 보렐라 > 탈리아 산토스 (판정 2-1 

05경기: 티아구 알베스 > 맥스 그리핀 (판정 2-1)

04경기: 주니오르 알비니 < 자르지뉴 호젠스트루익 (판정 0-3)

03경기: 제랄두 데 프레이타스 > 필리페 코랄레스 (판정 3-0)

02경기: 히카르도 라모스 <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TKO 1R 2:28)

01경기: 마고메드 비블라토프 < 호제리우 본토린 (판정 0-3) * 57.60kg 계약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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