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ellator MMA 187 의 공식 포스터] 

벨라토르의 187번째 넘버링 이벤트 겸 영국 단체 바마(BAMMA)와의 합동 이벤트인 Bellator MMA 187 'Mckee vs Moore' 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아일랜드 더블린 현지시각으로 10일, 3아레나(3Arena)에서 개최됐다. 

9전 무패의 안토니오 맥기 주니어, A.J 맥기(22, 미국)는 코너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브라이언 무어(30, 아일랜드)를 서브미션으로 격침, 10전 연승을 이어나갔다. 맥기는 타이트한 길로틴, 펀치에 의한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냈으나 줄기차게 밀고 들어오는 무어의 전진에 안면을 내주며 애를 먹어야 했다. 허나 3R 시작 직후, 카운터 잽으로 상위를 만든 맥기가 따라들어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캐치했다. 목을 내준 무어가 몸을 틀며 저항했으나, 실신하고 말았다.

맥그리거의 소속팀 SBG의 여자 페더급 기대주 신네드 카바나(31, 아일랜드)는 TKO로 연패를 끊고 단체 두 번째 승리를 장식했다. 그래플러 마리아 카사노바(32, 프랑스)를 단체 4번째 상대로 맞이한 카바나는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주저 앉혔다.. 카사노바가 주저앉은 채 더블렉을 시도했으나, 허리를 들이밀어 방어한 카바나가 탑마운트를 타낸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작고한 킴보 슬라이스의 아들인 '베이비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 주니어(25, 미국)는 첫 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손에 넣었다. 3월 프로 데뷔한 신인 프레드 프리먼(미국)과의 거리를 훅 러쉬로 단숨에 좁힌 퍼거슨은 태클과 덧걸이 컴비네이션을 실패했으나, 양 훅을 잡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상대한테 잡힌 팔을 빼낸 퍼거슨이 훅 파운딩을 피해 등을 보인 프리먼의 목에 그립을 넣어 탭을 받아냈다. 

UFC로부터 퇴출됐던 찰리 워드(아일랜드)는 라운드 종료 1초를 남기고 펀치로 KO승을 거뒀다. 주지떼로 존 레드먼드(아일랜드)의 니 킥을 캐치해 상위를 잡았으나, 오히려 일어난 상대의 클린치에 밀려 지리멸려한 경기를 펼쳤다. 허나 1R 종료 직전, 워드가 타격을 걸어오는 레드먼드의 턱을 레프트로 히트, 경기를 끝내버렸다. 승리 직후, 뛰어들어 워드의 승리를 축하해 주던 팀 메이트 코너 맥그리거가 레프리 마크 고다드와 실랑이를 벌여 작은 소동이 일었다.   

벨라토르에 앞서 치러진 BAMMA 32에서는 웰터급과 플라이급, 두 개의 타이틀 전이 치러졌다. 

벨라토르에서도 이미 2승을 거두고 있는 BAMMA 웰터급 왕자 알렉스 라호레(27,프랑스)는 상위 포지션을 차지, 파운딩을 내리 꽂는 상대 리차드 카일리(32, 아일랜드)의 다리를 캐치, 순식간에 펴내며 니 바로 연결해냈다. 카일리가 한 차례 파운딩으로 저항 한 뒤, 고통을 못이겨 곧바로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올해 7월,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한 체급 챔피언 대니얼 베레즈(28, 스페인)는 잠정 챔피언 앤디 영(아일랜드)를 2-0 판정으로 제압, 타이틀을 지켜냈다.     

[Bellator MMA 187 'Bader vs Vassell' / BAMMA 32 'Dublin' 결과]


<Bellator 187>

05경기: 안토니오 맥기 주니어 > 브라이언 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14)

04경기: 신네드 카바나 > 마리아 카사노바 (TKO 1R N/A)

03경기: 폴 레드몬드 > 매튜 로자노 (판정 3-0) * 73.02kg 계약

02경기: '베이비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 주니어 > 프레드 프리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7) * 74.84kg 계약

01경기: 찰리 워드 > 존 레드먼드 (TKO 1R 4:59)


<BAMMA 32>

05경기: 알렉스 라호레 > 리차드 케일리 (니 바 2R 2:07) * 웰터급 타이틀 전 

04경기: 앤디 영 < 대니얼 베레즈 (판정 0-2)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3경기: 딜런 튜케 < 데이비드 칼사 (KO 2R 1:09)

02경기: 블레인 오드리스콜 < 도미닉 우딩 (KO 3R 1:47) * 74.84kg 계약

01경기: 이언 파스쿠 > 오마르 산타나 (판정 3-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120의 공식 포스터]


UFC의 서브 브랜드 이벤트 Fight Night 의 120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Poirier vs Pettis' 가 한국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버지니아 주 노포크 현지 시각으로 11일, 테드 콘스탄트 컨벤션센터(Ted Constant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백마운트를 차지하고 패티스와 그립 싸움을 벌이는 포이리에]


라이트급 강호 더스틴 포이리에(28, 미국)는 그래플링 공방 전 끝에 상대의 부상으로 1승을 추가했다. 테이크 다운과 타격 압박으로 전 챔프 앤터니 패티스(30, 미국)로부터 1R을 앗아간 포이리에는 2R에서 타이트한 트라이앵글 초크와 포지션 역전능력을 장착한 패티스와 그래플링 난전을 펼쳤다. 허나, 3R, 포이리에가 백에서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려하자 카운터를 노리던 패티스가 고통을 호소, 탭을 쳤고, 포이리에의 승리가 결정됐다. 


[엘보 스매쉬로 산체스를 가격하는 브라운]


은퇴전에 나선 맷 브라운(36, 미국)은 TUF 초대 챔프 디에고 산체스(35, 미국)에 KO승으로 커리어 마지막을 장식했다. 상대의 미들킥에 복부를 허용 잠시 주저 앉았으나, 금세 회복했던 브라운은 상대의 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를 벗어나며 기회를 노렸다. 복부에 또 한번 미들킥을 허용, 뒤로 굴렀던 브라운은 추격해온 산체스의 미들킥을 캐치했다. 다리를 들어 산체스를 벽으로 몬 브라운이 반대손으로 얼굴을 가린 후 날린 엘보 스매시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알비니와 타격을 교환하는 알로브스키]


5연패 중이던 전 헤비급 챔프 안드레이 알로브스키(38, 벨라루스)는 단체 데뷔 전서 강호 티모시 존슨을 KO시켰던 헤비급 기대주 주니어 알비니(26, 브라질)를 판정으로 꺾고 2년 2개월 만의 승리를 맛봤다. 장기인 라이트와 오버핸드 훅이 읽히면서 위축되는 듯 했던 알로브스키는 각종 킥과 스트레이트와 어퍼컷, 백 스핀 블로우 등 다채로운 타격과 풋워크를 살려 상대의 리듬을 허용치 않았다. 알비니가 몇 차례 히트를 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무리였다.  


[아순상의 로우킥에 피멍이 든 로페즈의 허벅지]


30전을 치러낸 베테랑 하파엘 아순상(35, 브라질)은 끈질긴 로우킥 끝에 펀치로 UFC 2번째 KO승리를 일궈냈다. 2연승 중이던 랭킹 13위의 레슬러 매튜 로페즈(30, 미국)를 맞이한 아순상은 앞선 두 라운드에서 로우킥으로 상대의 다리에 데미지를 쌓아나갔다. 결국 다리가 무뎌진 로페즈를 플라잉 니 킥으로 케이지로 몰아붙인 아순상이 클린치를 피해 들려진 로페즈의 턱을 훅으로 히트, 실신시켜 버렸다.   


[승부가 난 직후 로존을 일으키며 위로하는 구이다]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프 클레이 구이다(35, 미국)는 보너스 머신 조 로존(33, 미국)을 펀치와 파운딩으로 초반 격침시켰다. 스탠딩 레프트 훅으로 귀 뒤쪽을 쳐 로존의 다리를 묶은 구이다는 어퍼컷으로 로존의 사이드 포지션을 뽑아냈다. 하프가드로 포지션을 돌려낸 로존이 구이다의 상체를 잡으려 애썼으나, 알리 포지션에서 다시 사이드를 잡은 구이다가 파운딩으로 레프리 마이크 킹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되치기로 로버슨을 테이크 다운 시키는 스튜어트]


단체 입성 후 1전 1패를 기록 중이던 대런 스튜어트(26, 잉글랜드)는 첫 승 획득에 실패했다. 5전 무패의 신입 칼 로버슨(27, 미국)의 클린치 니 킥 공격에 서둘러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상대의 되치기에 걸려 하위 포지션을 내주었다. 백까지 내준 스튜어트는 한 차례 뜯어냈던 초크를 뜯어냈으나, 목을 노출한 채 서둘러 스탠딩을 시도하다 채차 초크에 걸렸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UFC Fight Night 120 'Poirier vs Pettis' 결과]

13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앤터니 패티스 (TKO 3R 2:08) * 늑골부상

12경기: 맷 브라운 > 디에고 산체스 (KO 1R 3:44)

11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주니어 알비니 (판정33-0) 

10경기: 네이트 매쿼트 < 세자르 페레이라 (판정 1-2)

09경기: 하파엘 아순상 > 매튜 로페즈 (KO 3R 1:50) * 62.82kg

08경기: 조 로존 < 클레이 구이다 (TKO 1R 1:07) 

07경기: 존 닷슨 < 마를론 모라에스 (판정 1-2) 

06경기: 타디아나 수아레즈 > 비비아네 페레이라 (판정 3-0)

05경기: 세이지 노스컷 > 미쳴 퀴노네스 (판정 3-0) 

04경기: 안젤라 힐 < 니나 앤서로프 (판정 0-3)

03경기: 코트 맥기 = 션 스트릭랜드 (판정 0-1)

02경기: 제이크 콜리어 > 마르셀 포르투나 (판정 3-0)

01경기: 대런 스튜어트 < 칼 로버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1)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