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tor MMA 138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 단체 Bellator MMA의 138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38 'Unfinished Business'가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 현지 시각으로 19일 개최되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의 UFC 리거(!) 케빈 '킴보 슬라이스' 퍼거슨와 레전드 켄 섐락 간의 메인에서는 섐락의 초크를 견딘 킴보가 단발 카운터로 승부를 거머쥐고 5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한판 승을 거뒀습니다.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당해 백에서 초크를 잡혔으나 견뎌낸 킴보는 싱글 훅으로 일어난 후, 섐락과의 타격전을 시도, 레프트 훅 카운터로 섐락을 뉘었고 섐락이 싸울 의사가 없는 걸 확인한 빅 존이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현 페더급 챔프 파트리시우 '핏불' 페리이라는 단발 펀치 역전KO로 2차 방어전에 성공했습니다. 단신인 페레이아는 독일 국적의 도전자 대니얼 바이셜의 긴 리치에 시달렸고 첫 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레프트에 이은 니 킥을 곁들인 펀치연사에 TKO 패직전까지 몰렸습니다만, 못다한 마무리를 짓기 위해 펀치를 뻣던 바이셜을 레프트에 단발로 쓰러뜨려 머리를 부딪게 만든 후, 파운딩 한 방으로 마무리,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8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전 WWE 스타이자 뛰어난 아마추어 레슬러 바비 레슐리는 레슬링을 이용한 압박으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초반부터 부드러운 더블 렉 테이크 다운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레슐리는 때때로 묵직한 슬램과 질긴 파운딩으로 댄 찰스를 경기 내내 묶어두었고, 결국 일어나려다 실패하고 다시 레슐리의 파운딩에 무너지는 것을 본 레프리 빅 존 매카시가 난입해 경기를 중지, 레슐리의 TKO승리를 확정지어 주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타이틀 수복에 실패했던 전 페더급 챔파언 데니얼 스트라우스도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테이크 다운과 레프트로 헨리 코랄레스를 압도하던 스트라우스는 숏 레프트 훅 더블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백 초크를 시도, 상대의 저항이 만만치 않자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이어 탑 마운트로 옮긴 스트라우스는 자신을 밀어내고 주저 앉은 코랄레스를 길로틴으로 캐치, 결국 탭을 이끌어냈습니다. 

경기 중 기억 상실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던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마이클 챈들러는 복귀 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건재를 과시했습니다.라이트 잽 더블에 이은 레프트 훅으로 우세를 잡은 챈들러는 파운딩을 견디고 겨우 스탠딩을 성공한 상대 데렉 캄포스를 발목 태클로 한 차례 주저 앉힌 후, 터틀 포지션에 있던 상대를 저먼 스플렉스로 한 차례 데미지를 안긴 후 백을 빼앗아 백 초크로 경기 시작 140여초 만에 승부를 종결지었습니다. 

10승 1패의 기대주 스티븐 만과 단체 데뷔 전을 치르게 된 25전의 중견 저스틴 거터리는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허용,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면에 컷 부상까지 입어 1R을 날렸고, 2R에서는 타격 전중 안면의 니 킥까지 허용해 주저 앉기까지 했으나, 연달은 엘보마저 견디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하프 가드에서 다리를 묶고 어깨로 머리를 눌러 넥 크랭크까지 더한 타이트한 브라보 초크로 탭을 받는 대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3연승을 거두고 단체에 입성하게 된 저스틴 로렌스는 스탠딩에서 이소룡의 절권도 절함킥 시도 중 무릎을 커버링을 더해 숙이고 있던 59전의 베테랑 션 윌슨의 옆 머리에 히트. 데미지를 입고 그라운드에 있는 윌슨의 백을 차지하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에 이은 파운딩으로 괴롭히던 끝에 보다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첫 라운드 종료 4초전에 TKO승을 챙겼습니다. 

신인이지만 북미 3대 메이저를 전부 뛴 아담 셀라와 격돌한 3전 전승의 카일 커츠는 상대의 카운터 태클과 타겨에 밀려 일방적으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3R 후반 파운딩을 위해 자신의 클로즈드 가드에, 그것도 얼굴을 묻을 수 있을 정도로 깊숙히 들어와있던 상대 셀라의 팔을 왼쪽으로 눌러 잡은 후, 빠르진 않지만 부드럽게 양 다리를 집어 넣어 암 바로 연결, 순식간에 역전 승리를 일궈내 무패 기록을 지켜냈습니다. 

이 날 첫 경기였던 남자 스트로급 일전에서는 9전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3연패로 부진을 겪고 있던 그래플러 댄 오코너가 그래플링의 우세로 기세를 잡아가는 듯 했으나, 마일스 맥도널드가 기무라 락을 잡으려던 오코너의 백을 차지하는데 성공, 탑 마운트로 옮겨타 파운딩과 엘보를 퍼부어 견디다 못해 몸을 돌린 오코너의 목을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으로 캐치, 탭을 받고 커리어 상 첫 번째 한판 승리를 맛봤습니다. 

[Bellator MMA 138 'Unfinished Bussiness' 결과]

11경기: 케빈 '킴보 슬라이스' 퍼거슨 > 켄 섐락 (TKO 1R 2:22) 

10경기: 파트리시우 페레이라 > 대니얼 바이셜 (KO 2R 0:32)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댄 찰스 < 바비 레슐리 (TKO 2R 4:14)

08경기: 대니얼 스트라우스 > 헨리 코랄레스 (길로틴 초크 1R 3:47)

07경기: 마이클 챈들러 > 데렉 캄포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7) 

06경기: 스티븐 만 > 저스틴 거터리 (브라보 초크 2R 3:51

05경기: 저스틴 로렌스 > 션 윌슨 (TKO 1R 4:56) 

04경기: 게럿 그로스 < 크리스 허틀리 (판정 0-3)

03경기: 아담 셀라 > 카일 커츠 (암 바 2R 4:09

02경기: 에릭 어빈 < 휴 폴리 (판정 0-3)

01경기: 댄 오코너 < 마일스 맥도널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30)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