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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39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북미의 메이저 MMA 리그 UFC의 267번째 이벤트 겸 14번째 브라질 내 흥행인 UFC Fight Night 39가 한국시각으로   일 개최지인 브라질 히우그란데 두 포르테 주 나타우 현지시각으로 23일 개최되었습니다. 

2011년 9월 베스트 바웃에 선정됐던 1차전 후 42개월 만에 재격돌하게 된 쇼군과 핸더슨의 2차전 겸 이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1R 후반 냄새를 맞고 치고 들어가던 핸더슨이 레프트 카운터를 허용, 2R에서도 어퍼성 라이트 스트레이트까지 맞아 핸더슨의 패색이 짙었으나, 3R 태클 실패 후 클린치에서 회전하며 떨어짐과 동시에 핸더슨이 짧은 라이트 단발이 폭발, 뒤이은 파운딩으로 2차전에서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1 토너먼트 챔피언이자 비토 베우포트의 양자 세자르 페레이라와 코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은 TUF 7번째 시즌 파이널리스트 클레런스'씨비'베이런 댈러웨이는 타격 전 후 양 훅으로 거세게 밀고 들어오는 페레이라의 타격을 받고 옆으로 비스듬히 숙인 채로 왼 손을 뻗어 견제하다 상대의 귀 뒤를 히트하는 카운터 라이트-레프트-라이트 훅으로 페레이라를 누인 후 파운딩 연사로 초살 TKO승리를 기록했습니다.  

TUF the smash 시즌 1 라이트급 우승자인 노먼 파크는 SRC 출전으로 한국 팬에게도 낮익은 주짓수 월드컵 4년 연속 챔프 겸 TUF 브라질 시즌 2 우승자 레오나르두 시우바 도스 산토스와 서로 간 단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케이지 압박 테이크 다운 중 옷을 잡아 1포인트까지 잃었으나 압도적인 케이지 압박으과 컨트롤로 1-0 판정으로 무승부르르 기록했습니다.   

중소단체 링 오브 컴뱃의 헤비급 타이틀 홀더였던 스트라이크 포스 베테랑 지안 빌란테와 격돌한 22전 무패의 기록을 가진 복서이자 2012년 베스트 친 파비아노 호드리고 말도날도는 초반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압박에 첫 라운드를 내주고 클린치 니 킥에 큰 출혈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바디 샷, 훅, 어퍼컷, 스트레이트, 잽 등 다채롭고 깔끔한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선보인 끝에 역전 판정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방 태현의 UFC 데뷔 전 상대 마이르벡 타이스모프는 부상당한 글레이슨 티바우 대신 상대하게 된 파워형 그래플러이자 현역 전투경찰 마이클 프라자레스의 거리를 주지 앉기 위한 압박형 훅과 테이크 다운에 타격 거리를 잡지 못하고 고전한데다 테이크 다운을 피하기 위해 케이지에 손가락을 거는 것에 오늘 유독 엄격한 레프리 마리오 야마자키에 의해 2점을 감점당해 심판 전원 일치 30-25라는 보기힘든 점수차의 판정패를 기록했습니다.

UFC 페더급 최고속 서브미션 기록을 가지고 있는 TUF 브라질 시즌 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호니 '제이슨' 마리아누 베제라는 TUF 14 출신의 스티븐 스캇 사일러의 레프트 훅을 위빙으로 흘리면서 오버 언더 카운터 라이터 훅을 맞추는데 성공, 데미지를 입은 사일러의 안면에 재차 레프트 훅을 집어넣어 캔버스로 처박고 조금은 이른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고 TKO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날의 유일한 브라질리언 간의 대결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요엘 로메로에게 7연승 사슬을 끊긴 호니 마르케스와 UFC 두 번째 경기 겸 첫 승 사냥에 나선 티아구 '마레타' 산토스가 격돌, 마르케스에게 산토스가 미들킥으로 리버 샷을 성공, 자신의 맹공을 피해 스스로 그라운드로 들어간 마르케스를 산토스가 해머 파운딩 연사를 퍼부어 경기를 마무리짓고  53초만에 TKO승을 거뒀습니다.   

WEC 출신의 베테랑 스캇 죠르겐슨과 격돌한 단체 플라이급 랭킹 7위의 주시에르 '포르미가' 다 시우바는 초반부터 터진 라이트, 레프트 등 강력한 상대의 펀치에 애를 먹었으나 돌진하다 클린치 시 의도치 않게 발생한 헤드버트 후 백 마운트-포겨 포 바디 락 그립을 만든 뒤 후 회전하며 회피하려던 상대의 턱에 오른 손을 집어넣고 상대의 머리를 비스듬히 눌러 각도를 더한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 탭아웃 승리를 챙겼습니다.  

레슬러 케니 드웨인 로버트슨은 자신의 해외원정 두 번째 상대인 TUF 시즌 1 캐스트 맴버이자 웰터급 첫 경기에 나선 티아구 지 올리베이라 페페투가 자신의 하이킥을 잡고 상위 포지션을 노리는 페페투에게 백 마운트에 이은 풀 마운트를 획득, 오른쪽 눈 부근에서 출혈이 날 정도의 강력한 파운딩을 견디지 못한 페페투가 채차 백을 내주자 깊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습니다.   

프로 데뷔 후 7전 무패를 이어나가고 있던 명문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의 소속의 UFC 신입 노드 라핫과 이날 첫 경기에 나선 TUF 브라질 시즌 1 파이널리스트 고도프레도 '페페이' 카스트로는 어퍼컷과 오버 언더 훅 등 을 선보이며 라이트 스트레이트, 빰 클린치 니 킥 등으로 대항하는 라핫과 타격전을 펼치던 중 더블 플라잉 니킥 중 두 번째 것이 상대의 턱에 히트, KO승으로 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UFC Fight Night 39 'Shogun vs Henderson 2' 결과]

11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댄 핸더슨 (TKO 3R 1:31)

10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클레런스 베이런 '씨비' 댈러웨이 (TKO 0:39)

09경기: 레오나르두 산토스 = 노먼 파크 (판정 1-0)

08경기: 파비우 말도날도 > 지안 빌란테 (판정 3-0)

07경기: 마이클 프라자레스 <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판정 0-3)

06경기: 호니'제이슨' 베자라 > 스티븐 사일러 (TKO 1R 1:17)

05경기: 호니 마르케스 < 티아구 산토스 (TKO 1R 0:53)

04경기: 주시에르 '포르미가' 다 시우바 > 스캇 죠르겐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7)

03경기: 티아구 페페투 < 케니 로버트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5)

02경기: 프란시마르 바로소 < 한스 스팅어 (판정 1-2)

01경기: 고도프레도 '페페이' 카스트로 > 노드 라핫 (KO 1R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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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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