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1의 공식포스터]

UFC의 366번째 이벤트이자 201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01 ' Lawler vs Woodley' 가 미국 애틀랜타 주 조지아 현지시각으로 30일, 한국시각으로 31일 개최되었다. 

[로비 라울러를 라이트로 공략하는 타이론 우들리]

미 명문 팀 ATT 팀원 간의 대전이기도 했던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원펀치 KO로 타이론 우들리가 벨트의 새 주인이 되었다. 팀 메이트이자 현 챔프인 로비 라울러와 격돌한 우들리는 짧은 원투원 페이크를 곁들인 전진 스탭 후의 오버핸드 라이트 훅 단발로 라울러를 뉘어버렸다. 곧바로 쓰러진 라울러에게 달려든 우들리는 라이트 파운딩 샤워로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데미지를 더했다. 방어 불능이 된 라울러를 본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서둘러 경기를 종료, 우들리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첫 라운드 후반 그라운드에서 카롤리나 코발키예비츠를 엘보로 압박하는 로즈 나마유나스]

로즈 나마유나스와 격돌한 9전 무패의 스트라이크 카롤리나 코발키예비츠는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에 근접하게 됐다. 타격 타이밍을 살린 로즈 나마유나스의 타격과 테이크 다운에 첫 라운드를 빼앗겼으나 니 킥과 엘보를 섞은 클린치로 돌파구를 찾았던 코발키예비츠는 같은 전법으로 흐름을 바뀌고 두 번째 라운드를 빼앗아왔다. 3R, 후반, 클린치 게임 중 어퍼컷으로 나마유나스를 다운시킨 코발키예비츠는 나머지 시간 대부분을 보내고 2-1 판정을 확정지었다. 

[맷 브라운의 복부에 미들킥 공격을 시도하는 제이크 엘렌버거] 

좋지 않은 성적탓에 퇴출설까지 돌던 제이크 엘렌버거는 회심의 미들킥 TKO로 한숨을 돌렸다. 경기 시작 직후 레프트 잽 두 방에 이른 라이트로 브라운을 다운시키며 승기를 잡는 듯 했던 엘렌버거는 특유의 터프함으로 데미지를 털고 일어난 맷 브라운의 잽과 스테미너 고갈로 인해 밀리기 시작했으나, 브라운의 스탠딩 상 약점으로 꼽히던 바디에 미들킥을 히트, 다운시키며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브라운이 터틀을 만들어 회복을 꾀했으나, 엘렌버거의 파운딩에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스탑을 선언했다. 

[난타전 중 니키타 크릴로프가 에드 허먼의 안면에 니 킥을 퍼붓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11위 랭커 니키타 크릴로프는 TUF 3 출신 베테랑 에드 허먼을 하이킥으로 실신시켰다. 크릴로프는 상대의 카운터 펀치에 잠시 상위를 내주기도 했었지만, 특기인 가라데 베이스의 다채로운 킥 공격으로 허먼을 압박, 첫 라운드를 챙겼다.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타격전을 재개한 크릴로프는 스프닝 백 피스트 실패 후 허먼에 빰 클린치를 내주는 듯 했지만, 라이트로 풀어낸 후, 타격을 피해내기 위해 살짝 숙인 상대의 목에 레프트 하이킥을 작렬, 실신 KO승리를 챙기고 5연속 한판 승 기록을 이어갔다. 

[데미언 그라보스키에 턱에 크로스 카운터 레프트트를 성공시키는 앤터니 해밀턴]

MFC 헤비급 타이틀 홀더 앤터니 해밀턴은 경기 시작 후  펀치 러쉬로 KO승을 챙겼다. 벨라토르 시즌 3 헤비급 토너먼트 세미파이널리스트 데미언 그라보스키를 KO로 1승을 더했다. 그라보스키와의 난타전 중 팔이 걸려 상대의 움직임이 일순 멈춘 것을 감지한 해밀턴은 하프 빰 클린치 어퍼컷으로 그라보스키에 데미지를 안겨 주었고, 물러나기 시작한 상대를  레프트와 라이트로 벽을 몰아붙였다. 차분히 상대를 추적한 해밀턴은 원투를 섞은 어퍼컷 연사로 그라보스키를 다운, 경기 14초만에 경기를 종결지었다. 

[경기 초반 윌슨 헤이즈에게 라이트 훅을 성공시키는 헥터 센도벌]

엘리트XC 밴텀급 타이틀 홀더 윌슨 헤이즈는 초크로 한판 승을 따내 타이틀 전 무산의 아쉬움을 달랬다. 알파메일 소속의 단체 신입인 대체 선수 헥터 센도벌에게 클린 훅을 허용하는 등 난타전에서 열세를 보였던 헤이즈는 즉시 그래플링으로 전환, 전진형 테이크 다운을 피로했다. 두 차례 탈출로 그래플링을 회피한 센도벌을 허리 싸잡기와 덧걸이로 다시 캔버스로 끌고간 헤이즈는 상대의 백에서 양 다리 훅과 페이스 락의 컴비네이션으로 샌더벌로부터 탭을 이끌어 냈다.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난입하자 파운딩을 멈춘 데미언 브라운이 기뻐하며 뛰어나가고 있다]

군인 출신의 호주 중견 파이터 데미언 브라운은 무에타이 챔프 세자르 아르자멘디아를 펀치 KO로 격침시켰다. 팔을 뻗어 상대를 벽으로 몰아 붙인 브라운은 라이트를 상대의 안면에 적중, 다운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하체 관절기 시도로 스탠딩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비틀거리던 아자르멘디아의 발을 다시금 라이트 카운터로 멈춘 브라운은 무너져가는 상대의 안면에 재차 라이트를 또 꽃아넣었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단체 내 첫 승을 기록했다. 

[UFC 201 'Lawler vs Woodley' 결과]

11경기: 로비 라울러 < 타이론 우들리 (KO 1R 2:12) * 웰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로즈 나마유나스 <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판정 1-2)

09경기: 맷 브라운 < 제이크 엘렌버거 (KO 1R 1:56) 

08경기: 프란시스코 리베라 > 에릭 페레즈 (판정 3-0)

07경기: 프레디 세라노 < 라이언 벤노잇 (판정 1-2)

06경기: 니키타 크릴로프 > 에드 허먼 (TKO 2R 0:40)  

05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 로스 피어슨 (판정 3-0)  

04경기: 데미언 그라보스키 < 앤터니 헤밀턴 (KO 1R 0:14

03경기: 윌슨 헤이스 > 헥터 센도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9)  

02경기: 마이클 그레이브스 = 보얀 벨리코비치 (판정 1-0)

01경기: 세자르 아르자멘디아 < 데미언 브라운 (KO 1R 2:2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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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