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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5 여성호신용품 활용을 위한 절대 원칙들 (42)

영진공 블로그의 도대체님께서 쓰신 '전기충격기의 역습'( http://0jin0.com/1610 )을 보고 오랜만에 여성 호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최근 강호순 사건 등으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호신용품의 판매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구조요청용 호루라기에서 기껏해야 경보기 정도나 구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페퍼스프레이(흔히 말하는 가스총을 포함해)나 전기충격기도 경찰 허가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여성들을 위한 미려한 색상이나 디자인도 많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구하기 쉬워진 호신용품을 막상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하는지(단순한 제품 사용법 뿐 아니라 일종의 활용지침이나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알려져있지 않고, 따라서 실제로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제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옛말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듯이, 아무리 막강한 위력의 호신용품이라 하더라도 막상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써먹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요즘 나오는 여성용 휴대전기충격기, 나름 디자인에 신경쓴... ^^a


도대체님의 케이스가 바로 
여성 분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며 또한 가장 치명적인 실수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필요할 때 꺼내면 되니까' 핸드백 안에 다른 물건들과 함께 마구 뒤섞어놓은 채 방치해두는 경우입니다. 본인도 말씀하시다시피 이렇게 되면 막상 필요한 순간에 꺼내 쓰기가 어렵겠죠. 특히 많은 여성들이 수납공간이 잘 구분되거나 주머니가 많이 달린 가방보다는 그냥 통째로 이것저것 담을 수 있는 형태를 선호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비단 전기충격기 뿐 아니라 어떤 것이든 호신용품 활용의 절대적인 제1원칙은 '필요할 때 손 안에 있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호신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는 행위'이며, 위기 상황이란 본인이 일부러 위험을 찾아서 몸을 던지지 않는 이상은 대비할 수 있는 여유 없이 갑작스레 찾아오는 것입니다. 상황이 닥치고 나서 무언가를 꺼내서 대응하려고 하면 이미 늦었다고 봐야 합니다. 게다가 마음의 준비가 없다면 대응하기는 커녕 당황해서 그냥 닥치는대로 당하고 말 확률도 높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호신용품을 늘 손에 쥐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지하철 안이라든지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 등에서 전기충격기 같은 눈에 띄는 호신용품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오히려 타인에게 위협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왠지 오버하는 것 같아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럴 때에는 안경케이스나 주머니 등 손에 잡히기 쉬운 수납공간에 따로 넣어두셨다가 조금이라도 인적이 드문 곳이나 불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할 때 바로 꺼내서 손에 쥐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호신용품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바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또 악의를 가지고 접근하려는 상대에게 '건드리면 죽어!'라는 포스를 뿜어주는 원천봉쇄 차원에서도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사실 대부분의 성범죄자들은 여성의 미모보다는 경계가 허술하고 저항 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즉 만만해보이는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고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여성의 핸드백 속을 재미있게 표현한 토이북 <My Granny's Purse>
메모지, 사진, 빗, 거울, 안경, 알약 등등... 뭐가 이리 뒤죽박죽인지 -_-a (사진출처_ 알라딘)



또 한가지 호신용품 사용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할 점은
'도망갈 수 있는, 혹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 쓰라'는 것입니다. 사실 흔히 영화나 만화에서 보는 것처럼 호신용품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만약 상대가 의도적이며 숙련된(?) 폭력 행사자일 경우 이쪽이 호신용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면 미리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악의 경우 상대에게 뺏겨버려 오히려 나에게 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기충격기는 여러 모로 여성이 호신을 위해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제품입니다. 우선 앞서 언급한대로 꺼내들고 다니기에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상대에게 대비할 여지를 줄 확률이 크며, 사전에 그 위력이나 사용 범위를 미리 시험해보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 등을 보고 전기충격기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는 것 중 하나가 갖다대기만 해도 사람이 쓰러진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실제로는 3초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에 접촉하고 있어야만 제대로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하죠. 바로 상대와 매우 가까이 접근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가 두꺼운 옷을 입고 있을 경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힘이나 신체 능력에서 열세일 확률이 높은 여성 입장에서는 오히려 상대에게 불필요한 자극만 주고 무기를 뺏길 수 있어 매우 큰 부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나마도 시중에서 저가에 허가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 경찰 등이 특수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에 비하면 전압이 낮아서 사용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사람이 사지를 벌벌 떨면서 기절하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사실 전기충격기보다는 페퍼스프레이(가스건 형태보다는 스틱 형태)가 여성이 사용하기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상태에서 30~40회 이상의 연속 사용이 가능해 대략적인 조준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제대로 맞았을 경우 눈물 콧물에 침까지 줄줄 흐르고 호흡이 곤란한 괴로운 상태가 10여분 정도 지속, 보통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있음), 큰 위험부담 없이 미리 사용범위나 위력을 시험해볼 수 있으며,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기에도 그리 눈에 띄거나 불편하지 않은 크기(10cm 정도) 등의 장점 때문인데요. 그러나 바람으로 인해 본인도 가스나 최루액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영향 범위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덩어리 형태로 분사되어 대상에 닿는 순간 터지는 제품도 나왔다고 하는데, 이 또한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조준이 상대 얼굴 근처에서 벗어날 경우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고, 일직선 형태로 발사되기 때문에 거리가 멀 경우 상대가 보고 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가까운 거리(40~50cm 정도)에서 얼굴 쪽을 조준하되, 3~4회 정도 방향을 조금씩 바꿔가며 연속적으로 분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사용 요령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호신용 전기충격기와 스프레이 위력에 대한 실제 시험 영상
(여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ㅎㅎ)



그러나
어떤 호신용 무기이든 일시적인 충격이나 행동 장애를 일으키는 수준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만약 사용에 성공했을 경우라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현장을 벗어나 주변 사람들이나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대부분의 범죄자는 몰래 범죄를 저지르려는 경향이 있고, 의도치 않은 제 3자가 개입하게 되면 우선 그 현장을 피하려고 하게 됩니다. 설령 악질적이고 대담한 범죄자라서 도망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럴수록 더욱 혼자서 범죄자에 대응하기보다는 주변에 범죄를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때문에 과거부터 가장 여성 치안을 위해 많이 보급됐던 것이 호루라기였죠. 호루라기 소리를 통해 주변에 위험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흔히 경찰 호루라기 소리에 위축감을 느끼는 범죄자들의 심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휴대용 경보기 등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류의 제품들은 '공격 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투쟁 심리가 약한 여성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소란을 피우며 도망치는 것만으로도 범죄자의 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쫓아오거나 끝까지 범행을 저지르려는 의지를 감퇴시킬 수 있어 분명 효과적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는 범죄자들이 매우 대담해졌으며, 호루라기 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의도치 않은 폭력을 부를 수도 있다는 위험 요소가 내재되어 있고, 무엇보다 세상이 각박해진 탓에 불특정다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아졌다는 불안감 또한 있어 적극적인 호신 수단으로서는 부족한 면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핸드폰은 자신의 위험을 믿을 수 있는 지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호신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손에 들고 통화를 하는 것(혹은 시늉을 내는 것)만으로도 범죄자의 범행 시도를 어느 정도 사전 차단할 수 있으며, 유사시에도 상황 발생을 통화 상대가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여성이나 아동 등을 위해 긴급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는 단축키가 있는 제품도 출시가 됐었는데요. 최근 출시된 호신용휴대폰은 그런 호신용 아이디어를 한단계 더 발전시켰더군요. 평소에는 핸드폰 스트랩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안전고리(수류탄의 안전핀을 생각하시면 편할 듯)를 채용한 이 휴대폰은 유사시에 안전고리를 힘껏 뽑기만 하면 강력한 경보음을 울림과 동시에 긴급상황임을 알리는 메시지와 현재 위치에 대한 GPS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었던 비상연락망으로 전송한다고 합니다. 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핸드폰 전원이 꺼질 경우에도 자동으로 GPS 정보를 전송한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소형 페퍼스프레이랑 함께 묶어서 들고 다니시면 최적의 호신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명 '강호순폰'으로 불리는 신형 호신용 휴대폰 (모델은 K-1걸로도 활약했던 방은영씨로군요. ^^)



그러나 어떤 경우가 됐든 결국은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불안에 떨며 살 필요도 없지만, 유사시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이 평소의 단련인데요. 무술 격투기 도장에서 기술을 배우고 호신술 수련을 하는 것도 사실 실제로 기술을 쓸 수 있느냐보다 유사 상황에 대한 경험과 체력 단련 등으로 자신감을 기르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술도 쓸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여성에게 호신을 위해 복잡한 기술은 필요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얘기해보도록 하죠.)

요즘은 예전과 달리 도장 시설도 많이 깨끗해졌고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들도 워낙 많이 시행하고 있으니 기왕에 운동하실 거라면 주변 무술 도장이나 격투기 체육관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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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용직 기자 2009.03.05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보장치에 올인. 전기충격기가 경찰들이 들고다니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게 후지군요. 경찰이 쓰는 거는 갖다 대면 퍽하고 실신에 가깝게 쓰러지던데. 아뜨거! 이정도 같으면 범인의 화만 더 돋구겠는걸요. 스프레이는 바람 역방향 분사시 자기도 바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정신력이 강하거나 스프레이에 내성이 있는 범인에게는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05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만~10만볼트에 이르는 경찰용 테이저건에 비하면 국내에 시판되는 전기충격기는 규정상 1만7천볼트 이하에 불과하니 위력이 적을 수 밖에... 그래도 3초 이상 대고 있으면 꽤 효과가 있다고 하는군요.

      경보기는 주변에 사람이 없을 경우 대략 낭패... 게다가 범인을 더욱 자극할 수도 있다는 점은 마찬가지. 그래도 효율성 면에서 스프레이가 제일 낫다고 봄.

    • 테이져도 별로.. 2009.03.05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보지도 않고 방송에서만 본걸 폄하하는건 아니고요..
      한 외국방송에서 나오더군요 맞는순간 팔을 휘둘러 뽑을수 있습니다. (그남자 뽑으면서 쓰러졌고 바로 일어나 공격태세를 취하더군요.) 전기가 통하더라도 완전히 근육을 못쓰게 만드는건 아닌가봅니다..

      최류용품이 일단 눈을 못뜨게 하니 쏘고 튀기는 좋은거 같고요. 전기쪽은 체포할때 좋은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05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원래 본문에도 쓰려다가 내용이 너무 곁가지를 치는 거 같아서 말았습니다만, 원래 전기충격기 자체의 용도가 최소한의 살상 범위 및 무음 환경을 유지하면서 범인을 제압 체포하는 용도로 개발된 것이니까요. 가장 이상적인 사용법은 몰래 뒤에서 상대 신체를 억제하면서 쓰는 것이죠. 따라서 애초에 호신과는 거리가 먼 물건입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발사형 테이저건의 경우도 역시 어느 정도 전류가 흐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마찬가지일 겁니다.

    • 흠냐 2009.03.06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방송에서 나온거 저도 본거 같은데 그때 나온그사람은 일단 준비된 상황에서 맞는거고 운동도 엄청해서 신체적으로 꽤나 단련되어있던 사람 아닌가요 ;

    • 답답하네 2009.03.15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쓴사람이나 댓글단 사람들이나 아무것도 모르네요
      답답하네요.허가내고 사는 충격기와 애기들도 사는 허가없이 사는게 있는데요.허가없이 사는것은 장난감 수준이고 허가내고 총포사에서 사는것은 6만볼트로 강합니다
      그리고 가스총의 유효사거리는 3미터이고 호신용스프레이.
      일명 애기들도 사는 스프레이는 사거리가 40센치입니다..
      뭘좀 알고좀 이야기들을 하세요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15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내용 때문에 오해하신 듯 합니다만, 본문에는 '경찰 허가 없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기충격기의 경우 위력이 생각보다 약하다'고 했습니다. 단, 그 경우에도 3초 이상 접촉이 되면 꽤 충격을 준다고도 했지요.

      페퍼스프레이의 경우도 유효범위는 1m 이상입니다만, 너무 멀리서 분사할 경우 상대가 대응할 수 있으니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40~50cm 정도 거리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활용 팁을 알려드린 것이고요.

      그리고 경찰 허가 받고 살 수 있는 전기충격기나 가스총이라 하더라도 여성호신용품으로 비추라는 점은 마찬가지입니다.

    • 답답하네 2009.03.1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무진답게 무술체육관에서 무술배우라는 마지막
      대목이 이 글의 주장 내용으로 알고 갑니다ㅋㅋㅋ
      전문가적인 내용들 참으로 크게 웃고 갑니다^^

  2. 김용직 기자 2009.03.05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지적한 내용이 이미 기사 안에 다 들어가 있군요 ㄷㄷㄷ

    도대체 란 분은 엣날에 딴지에서 기자 하던 그 여성 말인가요?

    야한 거 써주면 넘후 기뻤던 그 때 추억 ㄷㄷㄷ

  3. 껄적 2009.03.05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에게 호신을 위해 복잡한 기술은 필요없다
    ->에 크게 동의합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침착,자신감,상황대처능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로 가족보고 마중 나오라는 식의 내용을 말한다든가,
    또는 위협이 되는 장소는 2인이상으로 동행이 있어야만 간다는 등의 원칙을 세워야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독범에게는 호신용품이 통할 수도 있으나
    2인조 이상으로 무리를 지은 인물들에게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05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내용은 호신용품의 활용 팁에 국한해서 쓰기는 했습니다만, 말씀하신 생활 속에서의 안전 지침들도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는 부분들이지요. 다음에 여성호신술에 대해 포스팅할 기회가 생기면 좀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p.s : 잘만 쓰면 2명 정도한테까지는 어떻게 도망칠 수 있지 않을까요? ㅎ

  4. red 2009.03.05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글 마지막이 제일 중요하네요.^^
    경찰용 테이저건이 있어도. 막상 그런 사태가 되면 허둥지둥 어리버리... 하다가 당하지요.
    이건 여자가 아니라, 평소 아무런 단련 안한 건장한 남자들도 마찬가지...^^
    아는 여성분은 다이어트 땜에 복싱을 했던 덕분에, 위기의 상황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려 몇대 맞기는 했지만, 결국 탈출하고 범인도 검거되었습니다... 본인이 복싱 배운 덕이라고 하더군요.
    원투를 날린건 아닌데, 보통 여자건 남자건 경험 없는 사람들은 머리 근처로 한대만 맞으면. 패닉 상태에 빠져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도 지게 되는데. 맞고도 정신을 똑바로 차릴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후 경찰과 법쪽으로는 처벌이 미비하여 성폭력범 조장 국가구나.. 하는 결론을 가지게 되었지;만.;
    암튼 도구는 도구일뿐.
    쓰는 인간이 대비 없으면. 실탄나가는 총이 있어도 무용지물.
    저도 평소에 다이어트와 호신에 최고는 무술,격투기라고 여성들에게 전도[?]하고 다닙니다.^^

    • blue 2009.03.05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설프게 호신술 좀 배웠다고
      써먹다가 죽도록 맞거나
      죽으면 어떡하실려구요~~~~!!!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05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안 배우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본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호신술을 배우는 목적은 그것을 실제로 써먹는 것도 것이지만, 자신감을 기르고 유사시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 red 2009.03.06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blue님 제 리플 잘 않읽으신듯^^
      '원투를 날린건 아닌데..정신차려서 살았다'가 요지 아닙니까.^^;;;;
      호신술을 써먹긴 뭘 써먹습니까.;;;;

  5. 김용직 기자 2009.03.05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술 만취 상태로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아는(알되 친하고 싶진 않은 분 ㅋ) 한 분은 2,3년 전 여의도의 한 큰 술집에서 술을 먹고,
    그 술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다가 기절 했습니다. 왜 빌딩 안 술집은 자체 화장실 안쓰고, 건물 화장실 쓰게 하는 곳 많잖아요. 그런 데서.

    근데 일어나보니 병원. 만취 상태서 퍽치기를 당한 겁니다. 뒤통수를 벽돌에 까였다던가... 쓰러지면서 그리 된 건지 아니면 벽돌에 직격 당한 건진 모르지만 눈 한 쪽을 들어내야 했대요.

    남자도 이럴진대, 여성은 술 많이 취한 상태에선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6. Favicon of http://skinc.tistory.com BlogIcon 새벽5시 2009.03.05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밤늦게 골목길 못다니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관련글 트래픽 걸어놓고 갑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

  7. 범이 2009.03.05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제일 좋은 호신무기는 남자친구겠죠..-_-;;

    전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로 내 여자친구를 혼자 집에보내지 않는다는..;;
    주택밀집지역에 가로등도 띄엄띄엄 있어서 여자혼자 다니기 위험한 골목인데요..
    아무리 귀찮고 비가오거나 눈이오거나 태풍이 불어닥쳐도 제가 에스코트 해 줍니다 ㅎㅎ

  8. k 2009.03.05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정말 요즘같은 험한 세상에선 여자는 말할 것도 없고 남자도 조심해야합니다.
    즐기고 노는것도 좋지만 적어도 집에까지 무사히 갈수있는 정도까지만 마시던가
    일찍 다녀버릇해야죠.
    전기충격기는 제가 알기로 경찰에 허가같은 것을 받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가스총도 그렇고..
    경찰분들이 좀 더 시민들에게 친숙해지는게 호신용품보다 더 중요한거 같아요ㅜ
    솔직히 경찰서나 파출소는 일반인이 다가가기가 힘들잖아요?
    불편한 점이라던가 뭔가 부탁하기도 그렇고..
    호신용품은 자기가 판단해서 필요하다 느껴서 들고다니는건데 허가 등록하고싶어도
    '당신이 왜 필요해?'같은 시선이 있어서 당당하게 취득할 수 없는것도 심각한 문제같구요..

    정말 필수적으로 방송사에서 하루에 몇분정도 할애해서
    생활 안전 지침이나 Tip같은 것을 매일 방송했음 좋겠어요.
    핸드폰에 비밀번호 걸려있어도 113 119같은 긴급번호는 신호가 가는- 좋은 정보같은거요.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05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송에서 그런 내용이 매일 나올 정도가 되면.. 이미 너무 무서운 사회가 됐다는 반증일 듯 해서 좀 서글퍼질 거 같기도 하네요.

  9. ㅎㅎ 2009.03.05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여. 전기충격기에 대해서도 실험결과가 굉장히 의외네여. 기절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앗뜨거' 하는 정도의 화상을 입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프레이나 경보기가 오히려 좋은 호신품이네여. 상대를 쓰러트리려하기 보단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겠군요. 좋은 정보되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얼굴이 무기라느니 오크니 헛소리하는 초딩들 뇌에 개념점 집어 넣어줘야겠군요. 만만한 사람을 잡아간다는 정보 유용하게 써먹겠습니다+_+ 정말 성폭력범죄에 예쁘다 안예쁘다라는 외모적 평가를 집어넣는 것도 참 외모지상주의 한국답달까... 에휴...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05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 뿐 아니라 어느나라에서나 그런 시선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범죄자들의 심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오해죠.

    • 사람 살기 힘들지 2009.03.05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나라를 떠야지 원
      외모로 인한 차별은 왜이리 심한지
      이 모든 문제는 꽃남의
      상,하를 나눠 차별에서 생긴 걸로 보임(장난임 ㅋㅋ)

      그런대 그런 놈들은 네이버에 많아서
      가끔 보면 웃지요 ㅎㅎ

  10. 김해병 2009.03.07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 호신술은 매우매우 비추입니다.

    남자를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하는 호신술은 괜히 화만 돋구게 되서 여성이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운동선수가 아닌 보통 여자분이 호신술 몇달 해서 체격이나 힘에서 월등한 남자를 제압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힘들죠.

    호신술 배울 돈으로 호신용품을 구입하는게 더 효과적일듯.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15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대무술이 일종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쉽게 배우고 써먹을 수 있는 것처럼 인식을 시켜서 그렇지, 호신술은 어떤 의미에서는 무술의 최종 목표이자 경지입니다.

      어떤 운동 종목이든 몇달 해서 완벽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종목은 없습니다. 당연히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요. 단, 적확한 목적과 교육 커리큘럼이 있다면 그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는 있답니다.

      당장은 호신용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그것을 100% 이상 활용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것이 이상적이겠지요.

  11. 답답하네 2009.03.15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동영상 속의 충격기는 총포사에서 허가내고 사는 6만볼트까지라 아니라 애기들 장난감 수준의 따가운..애기들도 돈만내고 사는 충격기 입니다...
    글본문과 댓글들을 보니 웃음만 나옵니다 ^^

    • 너야 말로 답답하네... 2009.03.15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목 꺾는게 목적이 아니라고 하지않냐...
      도망가기 위한 침착성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라고 그렇게 본문에 써 있는데...이건 뭐 눈을 똥구멍에 박아 놓은 것도 아니고 무슨 난독증 환자냐?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9.03.15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제 글 덕에 많이 웃으신 듯 하니 어떤 의미에서는 잘 된 일이군요. 행복한 주말 마저 보내시길... ^^

  12. 답답하네 2009.03.16 0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결국아주 전문가적인 글?? 훌륭하게 잘 보고 웃고 갑니다..웃겨도 참습니다..
    글을 보니 마지막이 압권이네요..결론은 무진답게 무술 체육관 홍보하고 무술배우라는 거군요.,.
    무술체육관 열심히 홍보하고 호신술로 위기를 대처하시기 바랍니다..화이팅 빠샤.. *^^*

    • 답답하네님 2009.03.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찌질하시네요...
      무진님께 무슨 억하심정이 있으신가요?
      반박할려면 자신이 뭐하는 사람인지
      제대로 밝히고 하시던가...
      무슨 초딩도 아니고...
      어디 관계자세요?

  13. 김용직 기자 2009.03.16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아니 어디 체육관, 어디 무술 배우란 것도 아니고 그냥 주변 체육관 다니라고 조언하는 글 가지고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네 ㅋㅋㅋㅋㅋ
    아 조낸 웃었다 ㅋㅋㅋㅋ

  14. Favicon of http://66 BlogIcon f 2009.10.06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5. 2010.05.01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운씨.. 호신용품에 대해서..그리고 호신의 의미에 대해서 잘 알아두세요
    여자에게
    뾰쪽구두 신고 다니는 여자에게 체육관가서무술배워라,.호신술로 상대제압해라
    하는것 자체가 넌센스이고 여자는 남자를 싸움으로는 못이깁니다...
    공부좀 하세요

  16. 글2 2010.05.02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좀 읽고 답글 다시지... 전제를 깔은 게 바로 그내용입니다.
    남자한테 개길려고 하지 말고 도망치든 덜 맞든 위기를 모면하라는 거죠.
    그리고 참고로, 쌈 무지 잘하는 여자들은 일반남자 개 두드려 잡아요.. 못봐서 그렇게 생각하는 듯.

  17. 임상원 2010.08.11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보기 국산 호신요호루라기


    세이프메이트 좋아여

    충전식에 소리타제품과 다르게 대단함 일미터서 100데시벨이에여ㅎ

  18. Favicon of http://dynamick.tistory.com BlogIcon 다이나믹K 2010.12.07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신용품에 호신술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날 확률도 그만큼 늘어나겠죠.

  19. 2011.05.19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해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그런데 마지막 부분에 나온 핸드폰에 스트랩처럼 달아서 지피에스까지 발송해준다는 제품 이름 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검색해보려고 해도 뭐라고 쳐야 할 지 조차 감이 안잡혀서요ㅠㅠ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11.05.19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순폰'으로 검색해보시면 나올 겁니다.
      그런데 이미 2년 전에 나온 제품이라 지금은 단종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라,
      저런 식으로 경보 및 GPS 정보 발신 기능이 있는 앱이 몇 종류 나와있다고 하니
      앱스토어에서 '호신'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