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5.14 태권도의 실전성,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63)
  2. 2008.12.20 가장 실전성 높은 무술은 무엇일까 (29)

최근 태권도를 베이스로 하는 프로입식격투기대회 '무신'의 론칭이 발표됐습니다. ITF가 주도하지만 WTF 소속인 대학태권도연맹이 함께 하며, 여기에 프로격투기 이벤트를 주관하던 인력이 힘을 합친, 이른바 삼위일체 형태는 '무신'에 상당한 긍정적인 전망을 갖게 합니다. 특히 많은 태권도인 여러분들은 이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다른 격투종목들 못지 않은 실전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대 또한 크리라 봅니다. 저 또한 실제로 대회 환경이나 룰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대회가 태권도에 대한 평판을 긍정적으로 선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언제인가부터 태권도는 약체의 대명사, 실전성을 상실한 무술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태권도가 바뀌어야 한다, 실전성을 되찾기 위해서 어찌해야 한다는 견해 또한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연 태권도는 실전성이 떨어지는 무술인지, 만약 그렇다면 태권도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에 대한 제 생각을 얘기해볼까 하는데요. 

우선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지난 12월에 썼던 '무술의 실전성'에 대한 분류와 평가 기준에 대해 정의를 내렸던 내용( http://moozine.tistory.com/193 )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내용은 편의상 평어체로 기술하겠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태권도의 실전성 시비 현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우선, <가> '호신' 또는 <다> '경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성격이 강한 태권도를 <나> '전투'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즉 D '다른 실전성의 잣대로 평가'하는 논점이 존재한다. 태권도의 상단이나 중단 발차기는 위력도 약할 뿐더러 잡히거나 넘어지기 쉬울 뿐 아니라, 주먹 공방에 대하 이해나 로킥, 그래플링 등의 기술이 없는 태권도의 수련체계나 기술은 실전성이 낮다는 것이다.

일견 맞는 얘기처럼 보이지만,
이런 논리를 내는 사람들은 실전에서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종격투기 혹은 종합격투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전제를 까는 경우가 많고, 이는 결국 태권도의 수련 체계나 경기 방식을 보다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앞장에서 이미 얘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태권도 자체의 존재 가치나 수련체계를 무시하고 태권도를 종합무술로 만들고자 하는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시도에 다름 아니다. 


그러나 이것을 원래 태권도가 <가>, 즉 무도로서 호신을 추구하면서 그것을 위한 수련 방편으로서 경기를 채택한 것인데, 실제 현장의 수련에서 집중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경기에 치우침으로써 <다>에 가까워지고 말았다는 괴리감에서 실전성의 결여를 얘기하는 논점으로 본다면 타당성이 생긴다. 이는 다시 A~C의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A - 수련 체계의 완성도 미숙
에 관련해서는 전체
품새의 수가 적을 뿐더러 그에 포함된 기술적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점, 태권도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인 다양한 발차기를 활용할 수 있는 자체적인 호신술기의 부재 등 원론적인 문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쌍절곤이나 검도, 영어 수업 등 무분별한 과외종목의 도입으로 태권도의 체계 자체를 스스로 무너트리고 있다.

B - 수련 체계의 전수와 실천의 부실
에 관련해서는 원래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커리큘럼 중 일부인 약속대련이나 본 등의 수련 비중이 지나치게 낮을 뿐더러, 부상 빈도가 높은 정권 단련이나 격파 등의 단련을 병행하지 않음은 물론 발차기나 품새 수련에 있어서도 전체적인 수련 강도가 어린이 수련생 중심으로 대폭 하향 조정되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이는 당장은 수련생이 쉽게 따라오게 할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 태권도의 실전성을 부정하고 특히 성인이 되어서도 태권도를 외면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C – 수련의 목적이나 의미를 상실 또는 오해
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품새 수풀이의 부재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품새가 어떤 목적으로 구성되었는지, 즉 각 품새 수련을 통해 배워야할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단지 승급이나 승단의 과정으로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또한 문제다. 이는 품새 수련의 동기 부여나 성취감을 낮추게 되고, 결국은 태권도 수련 자체의 가치 자체를 모르게 된다.

 


이상의 내용에 대해 흔히 접할 수 있는 태권도에 대한 쟁점들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 태권도의 발차기와 주먹 공격은 가라테의 그것에 비해 약하다?


태생적으로 같은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태권도와 가라테의 기술이 내는 힘은 원리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만약 차이가 있다면 단련의 차이에서 기인할 뿐이다. 흔히 하는 말처럼 사람이 세고 약한 것일 뿐이다. 물론 양자 간의 경기 스타일이 추구하는 목적의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른 스타일로 바뀌어왔던 것은 분명하다. 특히 극진으로 대표되는 풀컨택트 가라테 계열과 태권도는 이제 많은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앞서도 말했다시피 그 위력은 단련의 여부에 따라 결정되므로 양자 간의 우열을 단정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그 위력을 끌어올리는 수련을 얼마나 지도자가 이끌어내고 수련자가 받아들이는가의 차이는 분명히 있어 보인다. 특히 무술 수련을 통해 강해지고자 하는 것이 수련생의 기본적인 욕구임을 감안하면, 올바른 지도와 병행되는 강도 높은 수련은 수련생의 욕구에 대한 성취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는 주요한 요인이다.


- ITF 태권도는 실전무도, WTF 태권도는 스포츠?

가라테와 마찬가지로 ITF와 WTF는 같은 태생, 같은 종목의 단체이고 양자 사이에 위력이나 타류 경기에서의 승률 등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사실 국내에서 ITF에 대한 이미지는 실제보다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없지 않다. 이는 과거 정보가 부족하던 시절 일본 언론을 통해 접한 기사 내용, 그리고 황수일이나 북한태권도시범단 등의 영상 등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로 인해 WTF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의 산물이다.

다만 ITF 태권도가 겨루기 외의 수련 범위(호신술, 격파, 약속대련 등)에 있어서도 수련을 성실히 할 뿐 아니라 그것이 주먹과 발차기의 연계라는 입장에서 하나의 체계를 이루고 있어, 적어도 현 시점에서 WTF보다 <가>에 보다 근접해있음은 사실이다. 특히 사인웨이브는 발차기를 주체로 주먹 기술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자세이자 힘내기 이론으로서 ITF 태권도를 가라테와 구분할 수 있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이종격투기 무대에서 태권도의 활약이 떨어지는 이유?


지상최강으로 불렸던 극진가라테가 K-1에 도전해서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만약 태권도가 K-1과 같은 입식이종격투전 또는 종합격투기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다. 현행 경기에 최적화되어있는 태권도 기술과 전략을 그대로 적용하려고 해서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기술을 쓸 수 있는 상황을 셋업하는 능력을 기르고, 입식이종격투 또는 종합격투 특유의 상황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추어 기술 전략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다면 태권도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이와 같은 시도가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태권도를 주베이스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잘 알려진 선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ITF 출신의 오자키 케이지가 일본에서 RISE라는 킥복싱 단체의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고,
K-1 MAX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세르킨 일마츠라는 터키 선수 또한 WTF 출신으로서 K-1 MAX에 출전, 마사토를 다운시킨 적도 있을 정도로 멋진 태권도 킥을 구사했다. 헤비급에서는 박용수 선수가 K-1 데뷔 후 3연승을 거둔 바 있다.

국내 무대에서는 불운한 사고로 세상을 뜬 소정인 선수를 비롯해 구광모, 김일권 등이 태권도 출신으로서 이종격투기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정인은 과거 G5 링에서 나래차기와 뛰어뒤후리기로 멋진 KO신을 연출한 바 있으며, 김일권은 <스트리트파이터>라는 이종격투 프로그램에서 720도 돌개차기를 실전에서 성공시키며 태권도 기술이 결코 실전성이 떨어지지 않음을 몸소 증명했다. 또한 30대의 일선 태권도장 관장으로서 스피릿MC 1회 대회 링에 올랐던 권건우는 당시 태권도의 발기술만을 사용하여 64강전과 32강전에서 KO승을 거뒀고, 비록 16강 전에서 패퇴했지만 큰 인기를 얻으며 2회 대회 때 앵콜매치에 다시 나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태권도 출신은 아니지만, 태권도 기술로 좋은 성과를 낸 선수들은 많다. 앤디 훅의 내려차기나 추성훈의 몸돌려뒤차기 등은 비록 가라테 등 타무술에 흡수되긴 했지만 태권도가 만들어낸 오리지널 기술이다.




태권도,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태권도는 현재 <다> 중심으로 치우친 현장 수련 체계와 지나치게 하향평준화된 수련 강도를 <가>에 맞게끔 재편할 필요가 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봐야할 것은 '왜 태권도가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가?'다. 한국의 대부분의 무술들이 발차기가 발달했음은 주지의 사실이고, 그 대표격이자 선두주자로서 꼽히는 것이 태권도다. 내려차기, 뒤후리기, 돌개차기, 나래차기, 540도 돌아차기 등은 모두 태권도에서 개발되어 타무술에까지 보급된 기술들이다. 이와 같은 발차기, 그리고 격렬한 공방 속에서도 선수의 안전을 어느 정도 보장할 수 있는 방호구를 착용하는 경기 방식의 발달이 현재의 태권도를 가라테, 그리고 다른 무술들로부터 구분짓고 빛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이 점 때문에 태권도가 더욱 발차기, 그리고 경기에 집중해서 발달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스스로 태권도의 화려하고 다양한 발차기를 버리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다. 그들은 단순질박하고 무거운 발차기와 손기술을 되살리고 전통적인 단련 중심의 수련 체계로 돌아감으로써 실전성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그 또한 하나의 길이며, 많은 원로 사범들의 도움을 통해 쉽게 하나의 체계를 세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초기 태권도, 바꿔 말하면 가라테에서 이름만 바뀐 시절의 태권도로의 회귀에 불과할 가능성도 높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손기술을 보완하고 수련 체계의 균형을 되살리고자 하는 노력은 좋지만, 그 과정에서 과거 가라테에 가까운 형태로 돌아가버리는 오류는 경계해야할 것이다. 실제로 많은 '무도태권'을 주장하며 수련하는 많은 이들이 그와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지난 40여년 간 태권도가 자기 정체성을 찾기 위해 걸어온 길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다시 가라테의 아류에 불과한 태권도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보다는 지난 40여년 간의 역사 동안 태권도의 특장점이자 정체성 그 자체로서 발차기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봄이 더욱 바람직하지 않을까.


과거, 무토 시절에 영화 <반칙왕>에 관련해 쓴 기사가 있었다. 주인공(송강호 분)이 친구인 태권도 사범에게 헤드락에게 걸렸을 때의 대응을 묻는 장면이 나온다. 태권도 사범은 "우리 태권도는 헤드락 같은 거 안 걸리지. 잡으러 오기 전에 빵~ 하고 차버리거든." 이라고 대답한다. 그래도 일단 잡혔다고 치면 어쩔 거냐는 질문에 "그럼 이렇게 발로 차서~" 라며 발차기를 고집하는 대답을 하자 주인공은 실망한다. 아마도 대다수의 관중들 또한 주인공에 공감하며 웃었겠지만, 사실 그것이 태권도인으로서는 정답이자 추구해야할 진정한 방향이 아닐까 한다라는 내용의 기사였다.

다시 말해 지금의 태권도가 가야할 길은 '발차기'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무도로서의 실전성을 갖추는 새로운 작업이다. 즉, '발차기'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무도 체계를 세우는 것이다.

예컨대, 흔히 실전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540도 돌아차기 같은 경우도 실제 대치상황에서 쓰지 못할 이유는 없다. 상대가 직선적으로 움직이면서 방어를 주로 백스텝과 스웨이아웃에 의존하는 타입이라면, 처음 1회전을 속임으로 주고 상대가 물러나는 것을 쫓아들어가며 차는 것이다. 더 나아가 상대가 사이드스텝을 밟거나 접근하지 못하도록 중단 돌려차기와 앞차기 등으로 움직임을 제어하고, 일부러 약간 짧게 상단 발차기나 펀치를 뻗어주거나 밀어냄으로써 자연스럽게 상대가 백스텝과 스웨이아웃을 쓰게 만든 후 공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하려고 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발차기의 정확성과 위력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하는 단련 방식, 발차기와 주먹 혹은 유술기를 자연스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컴비네이션 패턴과 몸다루기 요령 등을 개발하고 그것을 충분히 숙달시킬 수 있도록 수련의 강도를 높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이로써 발차기만으로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무술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반칙왕>의 태권도 사범처럼 자기가 수련해온 발차기라는 특기를 믿고 그것을 중심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발차기를 주축으로 하는 수련 체계를 가진 무술은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랬을 때 다른 기술의 흡수 또한 주체성을 가지고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태권도를 수련하는 수련생, 그리고 지도자가 함께 해야할 몫이리라.


참고 링크

반칙왕의 교훈 (1) http://www.mookas.com/media_view.asp?news_no=2297
반칙왕의 교훈 (2)
http://www.mookas.com/media_view.asp?news_no=2330
태권도 호신술 정체성 찾아야
http://www.mookas.com/media_view.asp?news_no=2798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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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쌍두사 2009.05.15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오배 말씀이 오르신건 맞습니다 현재 제가아는 것만해도 택권도도 우리의 고대무술에서 빗대어 만들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학교나 밖에서도 싸우면 안됩니다. 아시겟죠 운동제대로 하는사람과 안하는 사람의 차이를요
    저는 실제로 싸우는 걸로 치면 5번정도 됩니다.
    제가 탈모라는 병이 있어서 중학교 때부터 약간 따돌림을 당하였습니다.
    저는 택권도는 1품하고 안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발차기는 제 몸에 안맞아서 안했고 대신 무릅을 많이씁니다. 예전무술은 발차기보다는 무릅이나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이유는 더 치명타니까요
    그리고 택권도가 무시당하는것은 부모님들이 과보호를 하시는 경우가 생겨서 그럽습니다.
    툭하면 경찰서 이야기가 나오니 무섭게 하겠나요
    요새 택권도 도장가면 애들 다축구하거나 놉니다.
    국기원요 대충하면 1품 따요
    요새는
    저는 19세입니다.
    비록 나이는 어리더라도 우리나라 정통무술을 배우는 사람으로서 택권도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요새들어 많이 흐지 부지 된것 같네요

  3. 쌍두사 2009.05.15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베오베님 수련을 길게 한다고 다잘하는 건아닙니다.
    누가 시간순으로 잘한다면 할아버지들께서는 무림고수입니다.

    요새 는 택권도보다는 복싱과 이종격투기를 많이배우는 실세라 많이 안타까울뿐입니다.

  4. ㅋㅋㅋ 2009.05.15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글이 길고 어려우면 이런 댓글들이 나온다.
    본문에 나온 얘기 자기만 아는 것처럼 또 하는 애들...
    뜬금없이 자기는 무슨 비전을 배웠네 어쩌네 소설 쓰는 애들...
    본문은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니... ㅋㅋㅋ
    글 헛썼네 필자 양반

  5. ㅎㅎㅎ 2009.05.17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철사장 수련을 1년한사람입니다 독학으로요 철사장은 완전실전입니다 그런데전 학생때 테권도 월터급 도대표선수 없어요 철사장을 배우고 태권도을 배우면 태권도는 실전보다는 거리의 감각이경기성이라 무척 둬어납나디 싸움의 감이라는 거는 무시못해요 태권도 만가지고사우기보다는 저는 두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잇서요 태권도라도 안배우 사람은 실전에서 헤멥니다 그러나 상태가 치고 빠지고 하는 기보식이 너무나도 잘알게 되죠 거의 다피합니다 바둑의 정석처럼요 상대움직임이 다보입니다

  6. ㅎㅎㅎ 2009.05.17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걸배우시며서 태권도도배워요 태권도선수는 실전인데 경기제도라 타이미이랑 거리을 내페이스로 만드는걸배워 정확한 가격을 배웁니다 이것이 다른 무술과 썩이면 무시못합니다 소희 싸움에 길이 열리게 됩니다 상대을 정확히가격하구요 공격중 헛타가 하나도 없습니다

  7. ㅎㅎㅎ 2009.05.17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레이세포 크로캅 효도르을 좋아합니다 효도르가 타격전문가라는 거 다른 분은 모르실겁니다

  8. 쌍두사 2009.05.17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힘이 약한편이죠 .. 경랑급이니까요
    타격만잘한다면 이러한 부분이 ,, 커버 됨니다

  9. 학생 2009.05.18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님 말에 동의합니다. 태권도를 배운사람과 안배운사람에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배운사람들중에도 얼마나 깊이 있게 배웠냐에 따라 실력이 달라집니다.

    올림픽태권도 선수들이 매일 겨루기연습을 하는데 그게 실전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습니다.

    태권도를 배운사람은 겨루기가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상대가 어딜 공격하고 어떻게 피하고

    어떻게 치고 빠질지 대충 예상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는 태권도가 실전에서

    절대 무시못하는 무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저는 위에 댓글달았던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신입생입니다.

  10. 쌍두사 2009.05.1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ㅎㅎㅎ 님에 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매일겨루기한다고 실제로 싸움에서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학생 2009.05.18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매일 겨루기를 한다고 실전에서 싸움을 잘한다는 보장은 없죠~ 개인차는 있겠지만 싸우는 상대가 무술을 한번도 안한사람인데 매일 겨루기만 하던 사람과 싸우게 된다면 진짜 굴욕안당하면 다행입니다. 제 말은 정식으로 태권도를 배운사람과 안배운사람과는 실전에서 아주 큰차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11. 쌍두사 2009.05.18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님 처럼 말을 들어보면 이런느낌이 들어요,, 제가 나이가 어려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요새 는 예체능으로가는 사람이 부쩍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대학교도 엄청 많이 택권도가나 경호원과를 만들거나 체육학과 사회체육과 아님 특공 무술과 등 여러가지로 많이나옵니다.
    그리고 요새 애들이나 학생중 운동 안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못해도 농구 축구 배구 배드민턴 골프 등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그사람들이 몰르는 거지만 예를 들어 배구를 하는 선수들에 손에 맞으면 엄청아프지요 그사람이 돌맹이나 물건으로 스파이크때린다고 생각하고 사람을 때리면 무술과 상관없이 치명상을 입고 다치게됩니다.
    그리고 야구는 어떻고요 물건던지면 그냥 치명상이지요
    배드민턴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말하는것은 요즘은 운동안하고 사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실제로 약한 사람들한태 진다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자신의 패를 나쁘게 생각하면 그게 잘못이지요.......우리는 진다는것을 창피하는것보다 어떻게해서 내가 졋고 내가 다음에 싸운다면 이길수있는방법이 찾아야합니다.

  12. 학생 2009.05.18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두사님 말씀도 옳네요 솔직히 요즘에 운동안하는사람없죠~
    그런데 쌍두사님말씀은 너무 싸움에 집중하시는것같아요 제말은태권도를 배운다고 해서 약한사람한테 무조건 이긴다는말은 아닙니다. 태권도는 격투기종류의 운동이기 때문에 농구 축구 배구 배드민턴 골프등 구기종목같은 운동을 배우신 분들보다 실전에서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물론 태권도를 배워도 일반인과 싸워도 누구와 싸우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집니다.
    태권도는 격투기종목이기 때문에 다른운동보다 실전에 도움!이 된다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13. 쌍두사 2009.05.19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싸움에 취중을 두는건 요새애들이 그만큼 무섭고 험해진다는 것입니다,
    학생님께서도 아시겟지만 제가 초등학교때에도 뉴스에 청소년이 사람을 죽이는 일과 성폭행등같은일은 한달에 있을까말까엿죠 지금 은 어떤가요
    그리고 택권도가 꼭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저도 해봤기에 알지요
    누가 무슨 운동을 해서 그만큼에 자신감을 얻으면 되는거지요
    싸움은 전쟁터에서 나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4. 나원... 2009.05.19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사장을 독학으로 익혔다는 ㅄ인증이 있지를 않나......태권도도 제대로 못써서 택권도라고 하고 1품땄다고 울라불라 하는 인간이 있지를 않나......본문은 좋은데 댓글은 시궁창...

  15. 김용직 기자 2009.05.19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진의 매력은 방명록이죠. 저를 사칭하는 인간이 온갖 잡다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오.
    저요? 저로 말할 것 같으면 무진을 뒤에서 조종하는 악의 축입니다.

  16. 쌍두사 2009.05.19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17. 학생 2009.05.25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쌍두사님과 제의견은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
    요즘에 정말 세상험악해지는데 자기자신을 어느정도 방어할 운동정도는
    배워두는게 좋을것같아요 ㅋㅋㅋ

  18. 쌍두사 2009.05.30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고 제가 말좀 잘못 했다고 트집 잡는분들 ㅡ,ㅡ 시비걸지 맙시다............
    님들이 있어서 욕나오게 하는 대답들 이아닌가여

  19. .... 2009.06.21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권도 실전성 발전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그 품새가 아닐까 싶군요. 태권도 자체는 계속해서 스텝을 뛰면서 밟는 태권도 특유의 격투 스타일로 발전한 지 오래인데, 품새는 여전히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 굳건한 자세를 유지하는 가라데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죠. 즉, 품새와 실제 격투 스타일이 따로 놀기 때문에 실전적인 훈련으로써의 효율이 심하게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방어법도 마찬가지, 태권도 기본 방어법으로 배우는 흘리는 방식의 방어법은 전부 가라데 같은 무게중심을 무겁게 활용하는 무술에 알맞게 되어 있습니다. 방어를 사용하는 중에 무게 중심이 움직이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방어법들 뿐이죠. 막상 태권도의 격투 형식은 스피드를 살려서 무게 중심을 움직여가며 싸우는 방법인데, 이런 방법에서 손을 사용하는 방어법을 익히려면 지금 태권도에서 배우는 정통 가라데식 방어법보다는 차라리 복싱이나 무에타이처럼 패링, 위빙, 더킹 같은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20. Favicon of http://www.usa-fakeoakleys.com BlogIcon Fake Oakley Sunglasses 2013.05.31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빙, 더킹 같은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21. Favicon of http://www.mac-makeup-wholesaler.us BlogIcon mac 2013.05.31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으로, 그의 손을 만져 손바닥을 관통하고 왼쪽 팔의 절반은 직접 펄프로도이다.

그동안 좀 바빠서 다른 팀원들이 열심히 포스팅을 하는 동안 별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한 번 낚시를 좀 해볼까 합니다. ^^;

글 제목은 사실 무술이나 격투기를 주제로 한 얘기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그리고 영원한 논쟁거리가 될 이슈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 혹은 무술/격투기 종목들이 자신의 실전최강을 주장하기도 하고, 또 어떤 종목이 실전성에 대해 의심과 평가를 하는 의견들도 많이 오가곤 하지요.


그런데 무술의 실전성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실전' 그리고 '실전성'이라는 개념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 하면 우리가 실전이란 말을 사용할 때 그 상황이나 개념이 의외로 다양하고, 사실상 실전성 논란이 벌어지는 대부분의 이유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실전에 대한 개념 차이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배울 때는 동작을 정확하고 크게 하지만 실전에서는 간략하고 상황에 맞게 변형해서 쓴다." 라고 말할 때의 실전과, "경기에서는 정면서기가 유용할 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낭심을 공격당할 위험이 있다." 라고 말할 때의 실전, 그리고 "실전 최강은 언제든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미국 부시 대통령(-_-)이다." 라고 말할 때의 실전이란 개념은 분명히 크고 작은 차이를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무술에 있어서의 실전(성)'이라는 개념부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글에서는 흔히 실전성 논란의 여부에 많이 휘몰리곤 하는 한 종목을 실례로 해서 실전성 높은 무술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글 진행 편의 상 높임말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I. 실전이란


무술에 있어서 실전이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구분할 수 있다.

1 - 호신의 관점에서 본 실전
이다. 즉,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나 전투 상황을 모두 실전으로 가정하는 관점이다. 따라서 돌발적으로 상황이 닥칠 수도 있고, 때문에 나는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 수 있다. 상황은 내가 다시 안전해짐으로써 종료되지만, 언제든 제2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쉬운 예로 노상에서의 시비나 기습을 꼽을 수 있으며, 함정은 물론 소매치기, 교통사고, 갑자기 날아온 공에 맞는다거나 미처 발 밑을 보지 못하고 뭔가를 밟는 등의 돌발 상황까지도 포함할 수 있다.

2 - 전투로서의 실전
이다. 이것은 실제 전투처럼 싸울 준비가 된 상태(최소한 머리로는 싸운다는 상황을 인지한 상태)에서 싸우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규칙은 없다. 관습 등에 의해 암묵적으로 합의된 룰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 가장 쉬운 예로 전쟁, 그리고 무사나 깡패 사이의 결투에서부터 친구끼리 주먹다짐을 벌이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대개 어느 한 편 혹은 쌍방이 전투 의사가 없어질 때까지 싸우게 된다.

3 - 경기로서의 실전
이다. 정해진 규칙과 준비된 상황에서 싸우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격투기'가 사실은 이에 해당한다. 우리는 '(과)격하게 싸운다'라는 '격투(激鬪)'라는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격투기'의 '격투(格鬪)'는 격식을 갖추고 싸운다, 즉 규칙을 가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승부에 준하는 상황이 오면 실제 상황의 우열과 관계 없이 이길 수 있고, 규칙을 깰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처럼 그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제3자 또는 제도적/물리적 장치가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자에서 후자로 올 수록 의미나 상정하는 범위가 좁아지고 의외성은 줄어든다. MMA는 3이지만 2에 가깝도록 기술적인 의외성의 폭을 최대한으로 넓힌 형태에 해당한다. 그러나 장소, 시간, 규칙, 상대 등이 모두 특정되어있기 때문에 3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반대로 격투기 선수끼리의 비공식적인 결투가 벌어졌다면 선수로서의 자존심이나 심리적인 터부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3의 양상을 띨 수 있지만, 어느 순간이든 그것이 깨질 수 있고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2에 해당한다.


유명한 찰스 베넷과 크리스티아노 마르셀로의 백스테이지 격투 장면.
상황 자체는 2지만 당사자들은 무의식 중에 3의 마인드로 싸웠다고 볼 수 있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개별적인 경험이나 환경, 이미지 등에 따라 실전의 양상은 더욱 다양하게 달라진다. 예컨대 같은 전쟁 중 백병전 상황이라고 해도 과거의 갑옷과 창칼로 싸우던 시절과 현재의 전투복장과 총검으로 싸우는 상황은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각 상황이 유기적으로 연동하면서 그 경계가 모호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밤거리에서 느닷없이 뻑치기의 습격을 받았다고 하자. 이것은 명백한 1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고 지갑만 뺏긴 상태로 뻑치기를 쫓아가다 막다른 골목에서 대치하여 실갱이 끝에 격투를 벌이게 됐다면 상황은 2로 바뀐다. 그런데, (정말 만화 같은 설정이지만 ;;) 그 때 뻑치기 조직의 보스가 나타나서 자기가 운영하는 지하격투클럽에서 깨끗이 주먹으로만 승부를 내라고 한다면 상황은 3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다.


II. 실전성이란

이처럼 실전이라는 개념을 정리해봤을 때, 어떤 무술의 실전성이라는 것은
1) 실전 상황을 어떻게 상정하고 있는가
2) 그에 대비해 기술적/전략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려 하는가

3) 이상의 실전 상황과 대응책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인가

를 경험적으로 알 수 있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호신이라는 관점에서는 사실 실전이 상정할 수 있는 범위가 지나칠 정도로 넓다. 때문에 하나하나의 기술보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마음가짐이나 평소 생활 자체에서 위험요소를 배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늘 경계하며 평소 심신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써 준비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전투나 경기의 관점에서 실전에 임할 때는 나올 수 있는 상황과 기술에 대한 인지 및 숙달, 이길 수 있는 구체적인 전술 등이 중요해진다.

예컨대 복싱 경기에서 아웃파이팅으로 포인트를 쌓아 이긴 나에게 상대가 너무 약이 오른 나머지 갑자기 링 아래에서 발차기나 태클을 해올 수도 있고, 그것이 난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것은 3(경기)의 입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1(호신)이나 2(전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상정 가능한 상황이고 대비를 해야한다.

또, 같은 MMA에서라도 타격가는 태클에 대해 주먹이나 무릎으로 카운터 공격을 노리고자 할 것이고, 유술가는 가드포지션으로 끌어들이며 서브미션 역습을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노상에서의 격투라면 눈을 찌르거나, 물거나, 손에 잡히는 돌맹이로 상대를 공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일대다수의 거리 싸움에서는 한 사람의 상대와 오랜 시간 붙들고 싸우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 불리해질 수 있지만, 일대일로 진행되는 격투기 경기에서라면 안심하고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며 포인트를 쌓아가거나 상대에게 데미지와 피로를 안겨주어 마지막에 결정타를 날릴 수도 있다.

지난번 K-1 WGP 결승에서 바다 하리의 돌발행동은 1이나 2의 관점에서는 레미가 대응했어야 할 점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K-1은 3의 관점에서 보아야 하므로 바다 하리의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
또, 레미가 대응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의 격투가로서의 자질이나 실전 능력을 의심할 수 있는 근거는 될 수 없다.

이에 따라 각 무술/격투기 종목들은 각자가 이해하고 추구하는 바를 나름대로 정리해 수련 체계를 만들었다. 이 역시 3가지 케이스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거기에 또한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도 하다.

<가> 1(호신)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추도록(혹은 잃지 않도록) 추구하면서, 그를 위한 수단으로서 2(전투)의 상황을 상정한 수련을 하거나 (형, 본이나 대타 등), 현대에 와서 경기성이 강화된 경우는 3(경기)에 맞춘 수련을 병행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이른 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무도'임을 강조하는 종목이나 '고류'에 해당하는 종목일 수록 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로는 정말로 실전에 대한 이해가 모자라는 종목이 비슷한 논리로 치장한 수련 체계를 제공하기도 한다.

<나> 2(전투)를 상정하고 대비하는 것에 주력하는 경우인데, 이른바 '실전'을 가장 많이 강조하는 대다수의 종목이 이에 해당한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이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다.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그에 필요한 기술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용적인 기술을 양산한다. 따라서 대개 상황 별로 술기를 나열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로는 술기의 가지 수가 곧 실전성으로 연결된다는 착각으로 기술의 가지수만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다> 3(경기)에 집중하는 경우다. 기량을 겨룬다는 의미의 '경기'나 격식을 갖추고 싸우는 기예라는 '격투기' 등으로 불리며, 이는 곧 스포츠로서의 경쟁 수단이다. 제한된 조건 하에서 싸울 수 있고(즉 예외적인 케이스를 대비하지 않아도 되고), 정해진 승패의 조건을 채우면 된다. 목적이 분명하고 조건이 구체적인 만큼 그 목적과 조건에 특화된 디테일한 기술이나 단련법이 발달하고 다른 어떤 경우에 비해서도 '싸울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많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예외 상황에 대한 시야나 경험이 그만큼 더 줄어들 수 있다.

70세 노인에게 손만 닿아도 사람이 날아가버리는 믿기 어려운 경지를 보여주는 합기유술, 그 실전성은?  

이와 같은 전제 조건 하에서 어떤 무술의 실전성을 의심하게 되는 이유는,
A. 목적 및 수련 체계 자체가 완성되지 못해 미숙한 경우
B. 수련체계의 전수 및 실천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경우
C. 수련의 목적이나 의미를 상실하거나 오해하는 경우
D. 다른 실전성의 잣대로 평가하는 경우
의 하나 혹은 복합적인 케이스라 할 것이다.

A의 경우는 신생무술이 반드시 겪게 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종합격투기 상황에서 그래플링보다 타격을 중심으로 싸우려는 종목이 있다고 가정하자. 목적 자체는 틀리지 않지만, 킥복싱 형태의 입식 타격 기술만으로 수련 체계를 구성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완성되지 못한 체계다. 따라서 그라운드 상황으로 가지 않기 위한 대비라든지,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타격 등을 고려하면서 체계를 완성해나가야 할 것이다.

B나 C는 반대로 오랜 역사를 가진 종목에게서 곧잘 볼 수 있는 케이스다. 예컨대 많은 동양의 전통무술들이 현대에 들어서며 과거 해왔던 단련을 제외하고 기술이나 형 위주로만 수련을 함으로써 위력을 갖추지 못한다든지, 아예 전수자가 계승자의 맥이 끊기면서 일부 수련체계나 요결이 전해지지 않는 경우 등이 B에 해당한다. 그런가 하면 형을 수련하면서 각 동작의 의미를 모르거나 잘못 해석된 것을 전하는 경우나 단련에 해당하는 동작을 실전 기술로 받아들이는 경우 등은 C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D에 해당하는 경우는 해당 종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대부분의 실전성 논란이 여기에서 기인한다.

예를 들어 아이키도나 복싱에 발차기나 발차기에 대응하는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실전성이 낮다고 보는 경우가 있다. 아이키도는 <가>에 해당하는 종목이므로 아이키도에서의 실전은 애초에 발차기를 당할 일을 안 만들게끔 자신을 경계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상대가 발차기를 못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복싱은 <다>에 해당하므로 애초에 발차기는 고려 대상이 아니고, 발차기를 하면 오히려 지게 된다. 그런데 <나>의 기준에서 이 두 종목을 발차기가 없다는 이유로 실전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셈이다. 

마찬가지로 고류 무술이나 전투격투술 등에서 현대 격투기를 보고 "저것은 스포츠일 뿐 실전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실전의 관점이 있으므로 타당한 발언일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신들이 스포츠 격투가들과 어떤 상황에서든 싸움을 벌였을 때 우위에 있거나 제압할 수 있다고 단정하거나, 경기에서 패한 것에 대한 변명으로 삼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 할 것이다.




Posted by 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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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飛流 2008.12.20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세상은 실전이라는 것도 개념 구분을 딱딱 해놔야 말이 통하는데
    이렇게 잘 정리되기 보고 생각하기 편하군요^^

  2. 뭐여 ㅋㅋ 2008.12.20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일반사람들이 물어보는 실전성이랑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보호할수있는 무술이나 친구와 1:1 로 맞짱떳을때 유리한 무술을 알려달라고 하는거겠지 설마 부시가 핵미사일 날리는 실전성을 일반사람들이 물어보겠습니까? 예를들어 태권도 엄청 잘하는사람도 1:1로 길거리에서 싸움나면 발차기 안합니다. 이건 실전성이 없는거지요 등 이런걸 물어보는게 90프로 이상이 아닐까요 ?
    실전성있는 무술이라고해서 들어와봤더니 실전성을 정의하는 글밖에 없네 ;; 차라리 제목을 가장 실전성 있는 무술에대한 실전성이란 이렇게하시는게...

    • 월척 축하 2008.12.2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서두에 낚시 하겠다고 했자나요. 젤 먼저 낚이신거 축하드립니다.

    • 태권도맨 2008.12.20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넌 문대성형아 수기도 안읽어봤냐? 태권도 잘하는 사람은 길거리 싸움에서도 발차기 얼마든지 한단다...쯧쯧쯧...싸움 한번도 못해본 녀석...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8.12.20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낚여주셔서 감사하구요. ^^;;
      제목은 낚시가 맞습니다. ㅎ

      그런데 보통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실전이 무엇인지 미리 정의를 하지 않고 실전성에 대한 논의를 하다 보면 맨손보단 어차피 무기든 놈이 이긴다 - 그럼 총든 놈이 이긴다 - 핵미사일 한방이면 다 끝나는데 웬 도토리 키재기냐... 뭐 이런 식으로까지 보통 얘기가 가더랍니다. ㅎㅎ

      따라서 뭐여님처럼 정확하게 내가 말하는 실전 상황은 이런 거다... 라고 생각을 하시게끔 만드는게 이 글의 목적이었고요. 서문에 밝혔다시피 다음 글이 또 있습니다. 한번만 더 낚여주셔도 좋을 듯... ㅎㅎ ^^

  3. gg 2008.12.20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인 평민에게 제일 실전성 있는 3가지
    복싱 레스링 검도
    복싱이나 레스링은 개싸움의 형태에 유리하고
    검도는 실전에서 쇠파이프나 각목같은걸 들었을경우 도움이 됨돠

    그리고 싸움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는 헬스가 젤좋죠
    몸 뿔룩뿔룩하면 싸울일도 안싸우게 됨돠~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8.12.20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글에서 한번 예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그냥 지나가다 2009.02.08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슬링이 실전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경험에 의하면 레슬링으로 상대를 상대하기가 애매할 때가 많음. 왜냐하면 싸움나는 곳이 그라운드가 아닌 도로일 경우가 많기에. 상대방을 태클해서 한 번 뒹굴고 나면 상대방 머리를 땅에 꽂는 것까지는 좋은데 내 손의 피부도 긁혀서 다 나가버림. 머 근데 레슬링이나 유도 선수들은 기술 안 써도 잘 싸우긴 함. 원체 근력과 유연성이 좋아서. 실전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체력과 근력이 우선인 것 같음.

  4. 최고는.. 2008.12.20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톤 아니려나? 약올리거나 뒤통수 때리고 죽어라뛰면말입니다..ㅎㅎ
    재밌는글 잘 읽고 헛소리 하고 갑니다..^^;;;

  5. 코도모 2008.12.20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정말 잘봤습니다. 실전에 대한 분류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검도를 조금 배웠습니다만, 사범님께서 늘 기술도 중요하지만 힘이 있어야한다고 하셔서

    많이 단련했었지요. 이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왠지 사범님이 생각나는군요.

    사람들이 검도는 실전성이 없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실전에서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여기서의 실전은 1,2입니다)

    검이 없는 상황이라도 배운 것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움직이면서 단련한 보법, 검끝과 어깨 간격을 살피고 빠르게 찔러오는 검을 피하거나 막는 동체시력 및 판단력 등등 배운 것들이 큰 힘이 되더군요. 또한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도 능숙해졌습니다. 검이 있다면야.. 삼배단이라고 하잖습니까. 강합니다.

    어떤 무술이던지 무술 자체보단 자신이 무얼 배워서 어떻게 활용하느냐 가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8.12.21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도는 실전성을 의심받지 않는 종목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a 검도의 맨손 상황에서의 활용은 확실히 따로 연구해야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요.

      K-1 해설로 유명한 이동기님도 사실 검도 출신입니다. 검도에서의 거리와 타이밍 감각이나 이론적 지식이 K-1을 해설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자신이 어떻게 배운 것을 잘 활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이너 2008.12.21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일반인들 1대1 싸움에서는 주짓수가 짱이죠 그건 초기 ufc에서 증명도 됐고,,

    복싱 레슬링 킥복싱 주짓수 를 놓고 비교할 때 근력이나 운동경력이 같고

    상호간의 무술을 서로 접해보지 않은 상태라고치면 주짓수가 짱입니다

    하지만 종합격투에서는 주짓수 베이스로 한 파이터들이 요근래 레슬러나 타격가한테 밀리는 양상을 보이

    지요 그 이유는 레슬러나 타격가들도 주짓수에대해 너무나 잘알고 주짓수 수련을 하기때문입니다

    종합격투 경기는 말그대로 종합이죠 복싱 킥복싱 주짓수 레슬링 이 네가지 무술 전부다 수련을하죠

    그래서 베이스가 레슬링이라 레슬링이 최강이다라는 말은 맞지않죠

    경우의수를 따지면

    1대1 싸움 개싸움 까지 가면 복싱이나 킥복싱은 일발 케이오가 안나면 이길수가 없고

    레슬링은 상대 압박까지는 최고이나 피니쉬가없습니다

    하지만 주짓수는 압박 부터 피니쉬까지 경우의 수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하지만 주짓수의 유일한 단점 모양새가 중고딩들싸울떄 폼이 안난다는거죠

    • ㅋㅋㅋ 2008.12.21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짓수빠 여기 하나 뜨셨네 ㅋㅋㅋ

    • Favicon of https://moozine.net BlogIcon 류운 2008.12.21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기에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브라질유술이 효과적일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보면 후발주자로서 기존 격투기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기술을 흡수하면서 많은 경우의 수에 대비하는 형태로 정립됐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초기 형태만 따지면 브라질유술은 그저 호신술로의 형태가 강한 유도에 다름 아니었겠지요. 또 반대로 복싱이나 레슬링에도 더욱 초기에는 테이크다운이나 서브미션이 있었죠. 실제로 콘데코마 마에다 미츠요도 영국의 캐치레슬링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런 식으로 우열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7. -_- 2008.12.2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전성 따지려면 차라리 사격술, 전기충격기 능숙하게 쓰는법, 가스총 빨리 쓰는법을 배우죠.
    더 좋은 방법은 법공부하는거구요.

    • 류운 2008.12.21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시대통령 최강론자이시군요. ^^
      법률 지식이나 경제력이 현실적으로는 더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일단 제 글에서는 '무술에서의 실전성'을 주제로 하고 있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8. 리어카 2008.12.21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전성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데 뭔 주짓수고 나발이고..엄지손가락으로 좃모양 만들고 눈까리쑤시면 게임끝난다. 특전사에서도 다수와 개쌈벌릴때를 대비하여 선공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것이 눈까리찌르고 다른놈 옆차기들어가고 나머지놈들 차례차례 주패는것임.

    • 류운 2008.12.21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찌르기 등 급소 공격이 효과적인 이유는 '의외성'이 강한 기술들이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2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 브라질유술의 기술이나 전술도 의외성이란 면에 있어서는 그에 못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군대식 격투술에 대해서도 다음 글에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9. ㅁㅁ 2008.12.21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전에서 가장 강한 건 무술이 아니라 인간이다.

    • 류운 2008.12.21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인간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술이죠. 그래서 어떤 종목을 택하는 것이 실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 가 늘 고민거리인가 봅니다. ^^

  10. 김용직 기자 2008.12.22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 뭐야! 최강의 무술은 왜 소개를 안해 주나.
    글이 2편까지 있는 것인가!
    실컷 운만 띄워 놓고 이래도 되는 것인가.
    뇌운 최기태 옹은 각성하라

  11. 불멸의전사 2008.12.23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실전성 높은 무술은....쎈 사람이 하는 무술이죠 ㅋㅋㅋㅋㅋ

  12. BlogIcon 혼란 2008.12.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술이 어느정도의 실전성을 가지는 건 당연한 거고 사람들도 그걸 바라지만

    실전이란게 단순히 싸움이라 한다면 ....오히려 그 싸움과는 달라서 무술이 매력이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실전이라는 말이 정말 싸움을 의미한다면 생사를 걸고 싸운 경험이 많으면
    무술 고수들도 이길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실전이라는 말이 개방적인 룰 아래의 시합이라 하면 ..
    어떤 운동을 하든간에 자기것만을 절대 고집하지 말고 기본삼아서 다른 무술의 강점을
    받아들이는 게 최고일 것 같습니다...........

  13. 객진번뇌 2008.12.26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NGC의 파이트 사이언스란 프로그램에서

    이같은 주제로 최강의 무술을 가리는 내용을 방송했었죠...

    그 때, 태권도 무에타이 브라질유술 등등이 소개됐구요...

    결론은 그 무술을 얼마만큼 열심히 수련하는가에 따라 최강은 결정된다는 거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마지막에 소개된 '인술(닌자무술)'이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인체해부학에 철저히 기초한 정교한 일격필살기술들....

    국내에는 인술을 가르치는 곳이 없어서 실제로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프로그램에 나왔던 인술전문가의 움직임은 정말 예술이더군요.

    실전무술을 얘기하신다면 인술에 대한 내용도 꼭 포함시켜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4. 취음향 2009.02.08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쓰이지만 실상은 모호하거나 왜곡되게 쓰이는 실전이라는 개념에 대해 정말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호신이건 실전이건 그 상황부터 정의하지 않으면 이후의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있지만 그걸 정리하는게 꽤 어렵던데 님은 아주 멋지게 교통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여기에 이어 유파별로 좀 더 깊은 견해를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이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글이라 감히 복사해서 가져갑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5. BlogIcon ASIAN 카G노 본점 2014.10.13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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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BlogIcon ASIAN 카G노 본점 2014.10.16 0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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