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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맥스 코리아 2010 개최 무산

K-1 월드 맥스 파이널 16 진출자를 뽑는 <K-1 맥스 코리아 2010>의 개최가 무산되었다.

K-1 맥스 코리아의 주최사인 FEG KOREA는 보도자료를 통해 4월 18일 토너먼트 진출자 트라이 아웃을 통해 지난 해 챔피언 임치빈과 함께 김세기, 최우영, 이성현으로 구성된 4강 토너먼트와 슈퍼 파이트 경기로 6월 초 치러질 예정이었던 <K-1 맥스 코리아 2010>를 격투기 시장의 침체로 인한 대회 흥행의 부담 등의 이유로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9월에 예정이었던 <K-1 월드 맥스 파이널16>의 일정이 갑작스럽게 7월로 앞당겨지면서 국내 토너먼트 개최 무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7월 일본에서 열리는 K-1 월드 맥스 파이널 16의 63KG급과 70KG급 모두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다.

 8월에 열리는 K-1 월드 맥스 파이널 16 2번째 대회의 경우에는 한국 추천 선수 자격으로의 대회 출전을 주최측과 협의 중이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임치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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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유일의 한국 국적의 파이터 김동현이 4번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해 7월 이후 9개월 여 만에 복귀전에 나선 김동현은 한국 시각으로 3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UFC 114에 출전강력한 무에타이 스킬을 자랑하는 TUF 시즌 7의 우승자 아밀 사둘라를 상대로 UFC 5번째 경기이자 4번째 승리 사냥에 나섰습니다.

종합격투기 계 세계 넘버원의 인기를 자랑하는 TUF 시즌의 챔피언 출신 탓인지 도박사들도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했던 사둘라를 상대로 김동현은 1,2,3 라운드를 거의 시작하자마자 장기인 태클로 자신의 무대인 그라운드로 끌어들이며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전날 계체량에 나선 김동현. 제공=ZUFFA LLC]

레슬링 강호 댈러웨이를 암바로 이길 정도의 그래플링 스킬까지 갖춘 사둘라였으나 일단 김동현에게 하체 포지션을 내주자 거의 그라운드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바빴고 가끔씩 김동현의 그라운드 압박에서 벗어나 일어나더라도 타격 카운터 태클 등 김동현의 태클이 그라운드로 곧 다시 빨려 들어갔습니다

3
라운드 후반 사둘라가 타격을 몇 차례 성공시키긴 했으나 김동현의 징글징글한 압박에 이미 체력이 고갈난 상태. 시간이 종료되어 매치는 종결되었고 심판진은 사둘라는 그라운드에 '동결' 시켰던 김동현의 심판전원일치를 선언그의 UFC 4번째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 하나의 앙숙대결이자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겸 TUF 코치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메인이벤트 퀸튼 '램페이지' 잭슨과 '슈가' 라샤드 에반스간의 대결은 퀸튼이 좋아하는 단거리 타격전을 중거리 타격과 근접 레슬링의 작전을 들고 나왔던 에반스가 3라운드 타격에 이은 파운딩으로 위기를 맞았던 것을 제외하면 거의 경기를 지배, 3-0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준 메인이벤트 겸 '둘 다 한 번만 더 지면 퇴출' 매치에 나선 마이클 비스핑과 댄 밀러의 일전은 복싱과 그래플링 방어가 좋은 비스핑이 철저하게 아웃 복싱으로 일관하며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는 댄 밀러를 농락하며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UFC 114의 오피셜 포스터. 제공=ZUFFA LLC]

13
전의 중견 파이터이자 현역 시카고 경찰관 마이크 루쏘는 UFC 2전에 나선 '살아있는 글라디에이터' 토드 더피와 격돌. 자신의 태클과 레슬링을 모두 튕겨내는 탓에 자신의 장기인 그라운드로 가지 못했고 파워풀한 상대의 타격에 밀리며 고생하다 아주 잠깐 집중력이 떨어진 더피에 라이트 훅을 한방으로 일발 역전 KO승을 거뒀습니다.

UFC 2
전 째의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부상당한 포레스트 그리핀 대신 대타 출장한 레슬러 제이슨 브릴즈를 맞아 길로틴 초크를 잡히거나 카운터 펀치에 그로기가 되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그래플링에서 우세를 보이며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신승했습니다브릴즈가 더 빛났던 경기.

비제이팬과의 타이틀전에서 참패한 후 45개월만에 웰터급으로 복귀전에 나선 디에고 산체스는 레슬링이 강한 미국식 MMA를 구사하는 장신의 잉글랜드 파이터 존 해서웨이에게 태클 카운터 니킥과 장거리 스트레이트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판정패했습니다

TUF 
시즌 8의 우승자 에프레인 에스쿠데로는 조 라우즌의 동생이자 UFC 파이터인 댄 라우즌을 상대로 몇 차례의 계속된 로우 블로우로 감정을 당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우위를 지키며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TUF
시즌 2 출신의 멜빈 길라드는 싱글 테이그다운 실패 후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가슴에 니킥 한방과 파운딩 두방으로, 프라이드에서 쇼군을 무에타이로 몰아부쳤던 시릴 '스네이크 디아바테는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라이트 컴비네이션에 이은 파운딩으로 각각 왈런 로와 루이즈 케인에게 TKO승을 거뒀습니다.

[UFC 114 'Rampage vs Evans' 경기결과]


11경기퀸튼 '램페이지' 잭슨 < 라샤드 에반스 (판정 3-0)
10경기마이크 비스핑 > 댄 밀러 (판정 3-0)
09
경기도드 더피 < 마이크 루소 (KO 3R 2:35)
08경기제이슨 브릴즈 <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판정 2-1)
07경기존 하사웨이 > 디에고 산체스  (판정 3-0)
06
경기김동현 > 아밀 사둘라 (판정 3-0)
05경기에프레인 에스쿠데로 > 댄 라우즌 (판정 3-0)
04
경기마빈 길라드 > 왈런 로우 (TKO 1R 3:28)

03
경기루이즈 케인 < 시릴 디아바테 (TKO 1R 2:13)
02경기조 브램머 < 애런 라일리 (판정 3-0)
01
경기제스 포브스 < 라이언 젠슨 (길로틴 초크 1R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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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챔피언 겸 K-1 헤비급 파이터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압도적인 승리로 1차 방어전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6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미주리에서 개최된 스트라이크 포스 이벤트 'Heavy Artillery'에 출전한 오브레임은 '황제' 표도르와도 격돌했던 파워 스트라이커 브렛 로저스를 상대로 타이틀 획득 후 30개월 여만에 첫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묵직한 헤비급 간의 대결 탓인지  서로 조심스러운 탐색으로 경기를 시작한 두 파이터의 경기는 몇 차례의 타격을 교환한 뒤 로저스가 자신을 캐치하기 위해 덤벼드는 것을 알리스타가 몸을 틀며 가볍게 그라운드로 던지고 이노키-알리 포지션을 취하게 되면서 승부처가 완전히 갈리게 되었습니다. 

                                    [Heavy Artillery의 공식 포스터. 제공=Strike Force]
 
로저스가 불리한 상황에 놓인 것을 본 오브레임은 주저 없이 추격을 개시, 파운딩을 퍼붓기 시작했고 로저스는 오브레임을 밀어내고 서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바디의 강력한 엘보 파운딩과 이어지는 안면에의 묵직한 파운딩 꾸러미에 더 이상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고 몸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몇 차례 로저스에게 항복의사를 물어보던 메인 레프리 존 맥카시가 로저스가 전투 불능상태임을 확인하고 급히 경기를 종료시키며 오브레임의 TKO승을 선언, 오브레임의 타이틀 방어 성공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오브레임은 이번 경기의 압도적인 승리로 인해 그간 꾸준히 이어지는 스테로이드 의혹에도 불구, 표도르와의 대결이 거의 확실할 듯 합니다.   

베르둠에게 판정패하며 '표도르 대항마'의 체면을 구기고 표도르와의 대결 기회를 놓친  안토니오 실바는 전 UFC 챔피언이자 뛰어난 복싱 실력을 자랑하는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날카로운 잽에 대항해 짧고 위력적인 타격과 테이크다운을 앞세워 판정승을 거두고 체면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전 KOTC 챔피언이자 명 트레이너 그렉 잭슨의 제자인 조이 빌레시너를 상대로 5개월만에 스트라이크 포스 무대에 등장한 최강의 브라질 유술가 호날도 '자카레' 사우자는 후반 체력저하로 텐션이 떨어지기는 했으나 변함없이 강력한 테이크다운과 한층 강력해진 파운딩으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데뷔 전 승리를 놓고 격돌한 그레이시의 헤비급 기대주 호저 그레이시와 '동킹콩' 케빈 랜들맨의 일전은 자신에게 니킥을 허용하고 데미지를 입은 랜들맨을 그라운드로 추격해 들어간 호저가 재빨리 백포지션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승자가 되었습니다.

UFC 미들급 챔프 앤더슨 실바, 노게이라 형제의 팀 메이트인 '페자오' 하파엘 칼반칸테는 수퍼 헤비급에서 체중을 대폭 감량한 앤트완 브릿과 격돌, 상대가 하이킥 방어로 흐트러진 틈을 타 라이트 훅과 레프트 컴비네이션의 날카로운 타격으로 KO승을 거두고 자신의 9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아오키 신야에게 판정패한 이후 10여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 베테랑 그래플러 비토 '샤오린' 히베이로는 아마-프로 통합 전적 26전 무패의 기대주 라일리 비어보흠과 높은 수준의 그래플링을 보여주며 격전을 벌였으나 2-1 판정으로 패배, 스트라이크 포스 연착륙에 실패했습니다.  

[Strike Force 'Heavy Artillery' 경기결과]

12경기
: 알리스타 오브레임 > 브렛 로저스 (TKO 1R 3:40)
11경기: 안드레이 알롭스키 < 안토니오 실바 (판정 3-0)

10경기: 호날도 '자카레' 사우자 > 조이 빌레시너 (판정 3-0)
09경기: 호저 그레이시 < 케빈 랜들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0)

08경기: 하파엘 '페자오' 칼반칸테 < 앤트완 브릿 (KO 1R 3:45)

07경기: 제시 핀레이 > 저스틴 데머니 (리어네이 키드 초크 1R 3:22)
06경기: 비토 '샤오린' 히베이로 < 라일리 비어보흠 (판정 2-1)
05경기: 부커 데루세 < 대릴 컵 (판정 2-1)
04경기: 마이크 챈들러 > 살 우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59)
03경기: 프랜시스코 프랜스 > 리 브라시유 (길로틴 초크 1R 1:27)
02경기: 탐 애런 > 에릭 스틴버그 (길로틴 초크 1R 0:56)
01경기: 맷 리치하우스 > 그렉 윌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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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인 캐나다의 몬트리올 현지 시각으로 8일 개최된 UFC 113 'Machida vs  Shogun 2'의 메인 이벤트이자 챔프이자 무패의 챔프 료토 마치다와의 2차전 겸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전에 나선 전 프라이드 미들급GP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가 통쾌한 KO로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약 7개월전 UFC 104에서 있었던 마치다와의 1차전에서 매우 근접한 판정으로 패배의 쓴 잔을 마신 바 있던 쇼군은 경기 시작 직후 양손으로 스트레이트를 연발하는 등 1차전보다 훨씬 어그레시비한 경기로 마치다를 압박하며 찬찬히 경기의 흐름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총 16전 무패의 영리하기 그지없는 경기를 펼치는 마치다는 첫 테이크 다운을 쇼군한테서 얻어내며 쇼군에 맞섰으나, 쇼군의 압박에 뒤로 물러나다가 레프트 라이트 카운터 스트레이트에 히트당한데 이어 그라운드에서 풀마운트 마저 빼앗기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강력한 그라운드 압박으로 잘 알려진 쇼군은 여태까지만 해도 아직 정신이 있어 두 팔을 허우적대며 방어하려는 마치다의 안면에 정확하고도 위력넘치는 파운딩을 하나하나 정확히 꽂아 넣었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쇼군의 파운딩에서 마치다를 구하며 경기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쇼군은 이번 승리로 약 57개월여 만에 다시 한번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었습니다.  


                      [쇼군과 마치다가 메인을 장식한 UFC 113의 포스터 제공=ZUFFA LLC]
 
전미 챔피언을 차지할 정도의 우수한 레슬링 베이스를 가진 '악동' 조쉬 코스첵은 상대 폴 데일리를 그라운드에 묶어 놓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후엔 코스첵이 악수를 받아주지 않자 흥분한 데일리가 코스첵을 주먹으로 쳤으나 레프리의 재빠른 저지로 인해 더 이상의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휴스턴 알렉산더를 상대로 성공적인 UFC 본무대 데뷔전을 치른 바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의 킴보 슬라이스는 같은 TUF 시즌 10 출연자이자 전 프로 미식축구 선수 맷 미트리온에게 그라운드에 빨려들어간 이후 아나콘다, 기무라 등 각종 서브미션 시도에 고생하다 파운딩으로 패, 여전히 그라운드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캐나다 단체 TKO의 전 미들급 챔프 페트릭 코테와 격돌한 '코리언 킬러' 앨런 벨처는 뛰어난 무에타이 파이터 답게 코테와 난타전을 벌이던 중 상대의 머리를 매트에 90도로 찍어버리는 리버스 파일 드라이버로 코테에게 충격을 주는데 성공, 스턴상태에 빠진 코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선사하고 일승을 챙겼습니다.

TKO에서 데니스 강에게 패배를 안겨준 바 있는 베테랑 조 덕슨은 2년만의 UFC 복귀전에서 전 TUF 시즌 8의 캐스팅 맴버 중 하나이자 입장시 다른 파이터들의 흉내를 내는 것으로 유명한 괴짜 파이터 탐 라울러와 격돌,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아주 잠시 방심한 틈을 타 순식간에 백을 빼앗은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순식간에 탭을 받아냈습니다.

데니스 강의 팀 메이트 조나단 굴렛과의 일전에 나선 헤비 펀처 '아일리쉬 수류탄' 마커스 데이비스는 굴렛을 타격전에서 압도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어가다 통렬한 어퍼컷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김동현에게 판정패한 바 있는 캐나다의 실력퍼 그래플러 티제이 그랜드는 종헙전적 전무패의 아마레슬링 강자 쟈니 핸드릭스를 맞아 분전했으나 핸드릭스의 강력한 태클을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밀리는 경기를 펼친 끝에 2-1 판정으로 일패를 추가헸습니다.

뛰어난 실력을가지고는 있으나 UFC에서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전 KOTC 챔프 마이크 가이먼과 일본 단체 케이지포스의 2007년 토너먼트 우승자 요시다 요시유키간의 UFC 잔류를 위한 일전에서는 업치락 뒤치락하는 그라운드의 격전 끝에 각 라운드마다 약간의 우세를 찾한 가이먼이 판정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니스 강의 스피릿MC 시절 같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데니스 강의 전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뛰어난 그래플러 제이슨 맥도널드는 신흥 기대주 죤 숄터와의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숄터의 태클에 발목이 돌아갈 정도의 심한 골절 부상을 입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라이트급 기대주 제레미 스태판과 헤비급 신진 조이 벨트런도 각각 캐나다의 돌주먹 샘 스타우트와  헤비급 간판 팀 헤이그를 각각 스플릿 및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하며 캐나다 자국팬들에게 실망을 선사했습니다.

[UFC 113 'Machida vs Shogun 2' 경기결과]

11경기
: 료토 마치다 <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KO 1R 3:35)
10경기: 조쉬 코스첵 > 폴 데일리 (판정 3-0)

09경기: 샘 스타우트 < 제레미 스테판 (판정 2-1)
08경기: '킴보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 < 맷 미트리온 (TKO 2R 4:24)

07경기: 패트릭 코테 < 앨런 벨쳐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5)

06경기: 조 덕슨 > 팀 라울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0)
05경기: 마커스 데이비스 > 조나단 굴렛 (TKO 2R 1:23)
04
경기: 티제이 그렌트 < 쟈니 핸드릭스 (판정 2-1)

03경기
: 팀 헤이그 < 조이 벨트런 (판정 3-0)
02경기: 요시다 요시유키 < 마이크 가이먼 (판정 3-0)
01경기: 제이슨 맥도널드 < 존 숄터 (부상에 의한 TKO 1R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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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압도적인 경기를 이끌었으나 승리를 도둑맞는 아쉬운 WEC 데뷔 전을 치렀습니다. 

2007년 판크라스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우승을 거쳐 센고쿠 등 일본 메이저 무대에서 일방적인 공격스타일로 '재미있는' 경기로 극찬을 받고 있는 정찬성은 한국시각으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세크라멘토에서 개최된 WEC의 48번째 넘버링 이벤트 'Aldo vs Faber'로 북미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전혀 전진을 멈추지 않는 탓에 '좀비'란 별명을 지닌 정찬성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터프하고 어그레시브한 타격을 지닌 중견 파이터 레오나르도 가르시아와 격돌한 정찬성은 1라운드부터 난타전을 펼친 찬성은 가르시아의 서브미션 시도로 큰 추가타를 넣지는 못했지만 카운터로 가르시아를 눕히기까지 하며 경기를 리드해나갔습니다. 

                        [정찬성이 경기 전날 계채량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ZUFFA LLC]
      
2라운드 가르시아의 훅카운터에 걸리면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던 찬성은 그러나 오히려 좀비라는 별명답게 공격일변도로 위기를 극복하는가 하면 스탠딩에서 타격에 잠시 추춤한 가르시아의 백을 점프로 빼앗아 그라운드로 연결하는 탑 클래스의 그래플링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3라운드에서 가르시아가 극렬히 저항하기는 했습니다만, 오히려 찬성은 7-8차례의 컴비네이션을 거의 전부 성공시킬 정도로 단지 결정타만 내지 못했을 뿐 압도적인 시합내용을 보여주며 어떻게 5분 3라운드가 지났을지도 모를 정도의 익사이팅한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정찬성이 강력한 펀치를 날리고 있다. 제공=MMAWEEKLY] 

그러나 어찐 일인지 WEC의 심판진은 2-1 스플릿 판정으로 'WEC'의 간판스타 중 하나인 가르시아의 손을 들어 주었고 눈에 뻔히 보이는 편파 판정에 관중들은 야유하기에 바빴지만 결국 정찬성은 '대박' 스러운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전 승리를 도둑맞고 말았습니다. 

허나 이날 WEC의 해설로 참여한 WEC 해설가 조 로건과 게스트로 참전한 UFC 대표 다나 화이트 등 모두 정찬성을 극찬했고 정찬성은 이날 베스트 바웃이 거의 확정적일 듯 것으로 보이니 앞으로 WEC를 포함한 북미 무대에서 정찬성의 입지는 더욱 더 확고해 질 듯 합니다.

한국계 어머니를 두고 있는 현 라이트급 챔피언 벤 핸더슨은 챔피언이 되기 전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치판정이 논란이 될 정도로 격전을 치렀던 상대 도널드 세런과의 2차전이자 1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길로틴 초크로 1라운드 3분여 만에 탭을 받아 내며 타이틀을 손쉽게 지켜냈습니다. 

전 챔피언 마이크 브라운에게 KO로 타이틀을 잃었던 WEC의 간판 스타이자 페더급 전전 챔피언 유라리어 페이버와 격돌한 현재 챔프 호세 알도는 날카로운 로우킥을 압세워 페이버의 다리를 파괴하는가 하면 경기 중반 상대의 양팔을 봉쇄하고 안면을 노출시키는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차지 하는 등 모든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판정으로 타이틀을 방어했습니다.

                           [타이틀을 방어해낸 한국계 챔프 밴 핸더슨 제공=ZUFFA LLC]

WEC에서 제프 커런 등 베테랑을 격파하며 맹활약 중인 '케이지 판 히오키 하츠' 미조가키 타케야는 '길로틴 마왕' 하니 야히라를 맞아 그라운드 스탠딩에서 모두 어그레시브함을 선보이며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WEC 4전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김동현과 격돌했던 카로 페리시안의 사촌이자 TUF 시즌 5 준우승자인 매니 감바리안은 카운터 라이트 로우앵글 훅으로 현 챔피언 호세 알도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며 타이틀을 잃은 뒤 두번째 경기에 나선 전 페더급 챔프 마이크 브라운을 KO로 격침시켰습니다.


[WEC 48 'Aldo vs Faber' 경기결과]

11경기
: 호세 알도 > 유라이어 페이버 (판정 3-0)
10경기: 밴슨 핸더슨 > 도널드 새런 (길로틴 초크 1R 1:57 )

09경기: 마이크 브라운 < 매니 감바리안 (KO 1R 2:22)
08경기: 앤터니 눈조쿠아니 < 쉐인 롤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7)

07경기: 안토니오 베누엘누스 < 스캇 요르겐슨 (판정 3-0)

06경기: 정찬성 <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판정 2-1)
05경기: 알렉스 케렐레시스 > 앤터니 패티스 (트라이앵글 초크 1R 3:07)
04
경기: 브래드 피켓 > 데미트리우스 존슨 (판정 3-0)

03경기
: 채드 맨데스 > 앤터니 모리슨 (길로틴 초크 1R 2:13)
02경기: 미조가키 다케야 > 하니 야히라 (판정 3-0)
01경기: 브랜던 비셔 < 타일러 토너 (TKO 1R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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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입식, MMA의 믹스 격투기 이벤트 KOF(King Of Fighter)의 첫 이벤트가 '전설의 시작' 24일 진주산업대학교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개최된 첫 국내 오리지널 격투기 이벤트인 이번 대회에서는 UFC 파이터 김동현 등 최근 해외에서 맹활약하는 소속 파이터들로 유명한 국내 명문 팀 매드 대 일본 중견 팀 CMA간의 대항전의 MMA 3경기와 국내 K-1 기대주 김성욱 등이 참여하는 입식 4경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추성훈의 팀 메이트이자 실력파 파이터 몬마 히데타카와 격전을 벌였던 김동현은 이날 팀 매드와 CMA간의 한일 팀 대항전 선봉이자 이날 3경기에 출전, 2007년 DEEP 퓨쳐킹 우승자 나카도 히로무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이용해 백마운트를 선점 뒤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완봉승을 거두며 팀에 첫 승을 선사했습니다. 

탑 클래스 그래플러 소재현을 그라운드에서 압도한 바 있는 카마야 마코토와 격돌한 한국판 TUF 챔피언 강경호는 포지셔닝 스윕을 주고 받는 높은 그라운드 공방 끝에 탑 마운트와 백 마운트를 빼앗은 뒤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 일본 메이저 무대 센고쿠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냄과 동시에 이날 팀 대항전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카미야 마코토와 수준 높은 그라운드 공방을 벌인 강경호]

이날 메인이벤트이자 팀 대항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한국 헤비급 탑 클래스 이상수는 가라데 파이터 니야마 마코토를 본래 베이스인 유도의 기술 발목 받치기로 테이크 다운을 빼앗은 뒤 파운딩에 이은 암바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20일 K-1 맥스 아시아 선발전 토너먼트 출전한 뒤 얼마되지 않아 KOF 긴급 참전을 선언한 K-1 파이터 김성욱과 격돌한 손준혁은 김성욱의 훅과 스트레이트 등 몇 차례 클린 히트를 당하기도 했으나 채찍같은 미들킥을 선봉으로 한 날카로운 킥과 한 차례 다운을 빼앗은 카운터 하이 니킥 등에 힘입어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김성욱에게 카운터 형 하이니킥으로 다운을 빼앗고 있는 손준혁]

MMA 경량급 기대주 최두호의 두번째 입식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두호와 현 국내 입식 단체 챔프로 무에타이 베테랑 통비 엇과의 일전은 초반 태국 낙무아이 특유의 탄탄함을 자랑하는 엇에게 밀렸던 최두호가 수퍼맨 펀치 등 어그레시브한 공격으로 다운 한 차례와 엇의 과도한 클린치로 인한 1점 감점으로 최두호가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탄탄한 경기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기훈을 상대로 2경기에 나선 입식 명문 특사체의 고종현은 주기훈과의 난전 중 스트레이트와 오버 언더 훅 등 정밀도 높은 타격 컴비네이션을 주기훈의 안면에 연속적으로 히트시키며 KO로 일승을 추가했습니다.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1라운드에서 상대 심명환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첫 다운을 빼앗겼으나 전체적으로 자신의 장신을 잘 살린 중장거리 타격으로 우세를 유지하던 김윤수가 니킥으로 KO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KOF 01에 참전한 파이터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KOF 01 '전설의 시작' 결과]

07경기: 이상수 > 니야마 마코토 (암바 1R 1:55)(MMA/+100kg)

06경기: 순준혁 > 김성욱 (판정 3-0)(입식/-70kg)
05경기: 강경호 > 카마야 마코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19)(MMA/-65kg)
04
경기: 최두호 > 통비 엇 (판정 3-0)(입식/-70kg)

03경기
: 김동현 > 나카도 히로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1)(MMA/-77kg)
02경기: 고종현 > 주기훈 (KO 1R)(입식/-67kg)
01경기: 김윤수 > 심명환 (KO 1R)(입식/-6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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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라이드 통합 챔피언이자 UFC 2체급 파이터 댄 핸더슨이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83kg)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해 UFC와의 재계약 협상에 실패, 북미 내 라이벌 단체인 스트라이크 포스로 이적을 발표했던 핸더슨은 한국 시각으로 18일 미국 테네시 주에서 개최된 스트라이크 포스 이벤트 'Nashville'(네쉬빌:지역 이름)에 출전, 스트라이크 포스 데뷔 전이자 동급 최강의 그래플러로 일컬어지는 제이크 쉴즈와의 미들급 타이틀 전에 나섰습니다.  

현재 '무적'으로 일컬어지는 현 UFC 미들급 챔프 앤더슨 실바를 가장 애먹였던데다 워낙 강력한 펀치력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 쉴즈가 타격이 거의 없는 워낙 편향적인 그래플러인 탓에 어렵지 않게 핸더슨의 승리가 예상되었던 경기는 1라운드 종료까지만해도 훅과 파운딩을 앞세운 핸더슨의 맹공이 계속되며 예상대로 되어가는 듯 했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네쉬빌의 포스터. 제공=Strike Force]

그러나 2라운드 중반부터 핸더슨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감을 잡은 쉴즈는 남은 경기 내내 스트레이트 암바 등 각종 서브미션과 탑 마운트 등 포지셔닝으로 핸더슨을 그라운드에서 구르게 만들었으며 결국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후 인터뷰에서는 지난 이벤트에서 쉴즈에게 판정패했었던 제이슨 밀러가 끼어들어 장난스럽게 재대결을 요구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려 했으나 밀러의 장난에 격분한 쉴즈의 팀 메이트 길버트 멜렌데즈가 밀러를 밀친 것이 화근이 되어 쉴즈 세컨들이 밀러를 집단 폭행하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습니다. 

현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동급 탑 클래스로 평가되는 베테랑 길버트 '엘리뇨' 멜렌데즈와 타이틀 전에 나섰던 드림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는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의 편파적인 판정에도 불구, 18번이나 태클을 시도했음에도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할 정도의 졸전 끝에 3-0 판정이라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자신의 본래 활동 영역이었던 윁터급을 넘어 헤비급까지 도전했었던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헤비급 챔프 게가드 무사시는 국가 대표까지 도전했었던 레슬링 실력파이자 파괴력 넘치는 타격의 소유자 무하메드 라웰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이며 분전했으나 라웰의 테이크다운을 극복하지 못하고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4년여 만의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웰터급 챔프 제이크 쉴즈와의 지난 타이틀 전에서 판정패 했던 인기 파이터 제이슨 밀러는 17전 9승 8패의 중견 파이터 팀 스타우를 파운딩으로 경기시작 2분여만에 제압하며 체면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Nashvill' 경기결과]

10경기: 제이크 쉴즈 > 댄 핸더슨 (판정 3-0)

09경기: 길버트 멜렌데즈 > 아오키 신야 (판정 3-0)
08경기: 게가드 무사시 < 무하메드 '킹' 모 라웰 (판정 3-0)

07경기: 크리스 호크 < 오빙스 생 프럭스 (TKO 1R 0:47)

06경기: 앤드루 유리히 > 더스틴 웨스트 (리얼네이키드 초크 1R 1:36)
05경기: 제이슨 '메이햄' 밀러 > 팀 스타우트 (TKO 1R 3:07)
04
경기: 조쉬 쇼크맨 < 케일 야브로프 (KO 2R)

03경기
: 자크 언더우드 > 헌터 워샴 (판정 3-0)
02경기: 더스틴 오티즈 > 저스틴 페닝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7)
01경기: 토마스 캠프벨 < 코디 플로이드 (KO 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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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에드가가 비제이 팬을 꺾고 UFC 새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10일 개최된 UFC의 첫 중동 내 이벤트인 UFC 112 'Invincible'에 출전, 말이 필요없는 천재 챔프 비제이 팬을 상대로 생애 첫 UFC 타이틀에 도전한 애드가는 경기내내 케이지 내부를 쉬지 않고 방향을 바꾸어가며 도는 부지런한 움직임과 팬에게 지지 않는 스피드의 복싱으로 팬에 맞섰습니다.
 
초반 팬의 체력과 반응속도가 살아 있을 때 레프트 카운터를 허용하기도 했던 에드가는 그러나 로우킥으로 팬의 움직임과 체력을 갉아 먹었고, 테이크 다운을 결코 서둘지 않는 방식으로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십분 이용하는 팬의 전략을 봉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반응속도와 체력이 떨어진 팬은 반격은 여전히 날카로웠으나 차츰 히트수를 늘리며 포인트를 쌓아가는 에드가를 따라 잡는데 실패했고 결국 UFC 심판진은 5라운드를 소화해낸 에드가에게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의 자격을 주었습니다.

                                         [UFC 112의 대회 포스터. 제공=ZUFFA LLC]

매우 뛰어난 그래플러인 데미언 마이어를 상대로 6차 방어전에 나선 '스파이더' 앤더슨 실바는 노가드, 각종 무술 동작을 섞은 도발 동작과 특유의 빠르고도 트릭키한 타격으로 마이어를 농락하며 또 한번의 지루한 5라운드 판정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만, 진지함이라곤 보기 힘들었던 데다 이미 전과(?)가 있는 실바의 태도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듯 보입니다. 

맷 세라 전 이후 약 11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전 웰터급 챔피언 맷 휴즈는 약 38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그레이시 가의 대표적인 파이터인 헨조 그레이시를 맞아 초반 생각외로 강력했던 헨조 그레이시의 압박에 그다지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으나 로우킥과 원투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으로 경기를 순식간에 장악 TKO승을 거뒀습니다.

레슬링 베이스의 강호 마크 무노즈를 상대로 맞이했던 TUF 3 출신의 인기 파이터 켄달 그로브는 2라운드 초반까지만 해도 한층 레벨업 된 서브미션 기술과 탄탄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무노조를 압도했으나 이노키-알리 포지션에서 빠져나오는데 실패, 쏟아지는 무노즈의 파운딩을 얻어맞는 것을 레프리가 구해주면서 역전패 당하고 말았습니다.  

[UFC 112 'Invincible' 경기결과]

11경기: 앤더슨 실바 > 데미언 마이어 (판정 3-0)
10경기
: 비제이 팬 < 프랭크 에드가 (판정 3-0)

09경기: 맷 휴즈 > 헨조 그레이시 (TKO 3R 4:40)
08경기: 테리 에팀 < 라파엘 도스 안조스 (암바 2R 4:40)

07경기: 켄달 그로브 < 마크 무노즈 (TKO 2R 2:50)

06경기: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 필 데이비스 (아나콘다 초크 1R 4:55)
05경기: 존 건더슨 = 폴 테일러 (테일러의 메디컬 체크 통과 실패로 경기 취소)
04
경기: 닉 오스피작 < 릭 스토리 (판정 3-0)

03경기
: 다마퀴 존슨 > 브래드 블랙번 (TKO 3R 2:08)
02경기: 폴 켈리 > 맷 비에치 (길로틴 초크 2R 3:41)
01경기: 존 매드슨 < 무스타파 알 터크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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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WGP 준우승자 바다 하리가 7년 만의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해 K-1 WGP 결승전에서 세미 쉴트에게 KO패하면서 준우승으로 아쉬운 한해를 마쳤던 하리는 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K-1 WGP 인 요코하마에 출전. 7년 전 네덜란드 무대인 쇼타임에서 자신을 KO시킨데다 현 챔프 세미 쉴트에게도 KO승을 거둔 바 있는 '붉은 전갈' 알렉세이 이그나쇼프와의 메인이벤트에 나섰습니다. 

2003년도 이그나쇼프에게 KO패를 맛본 바 있는 하리는 가드를 굳건히 하면서도 스피디를 앞세운 펀치로 이그나쇼프에게 강한 압박을 걸며 근소하게 앞선 경기를 이어나갔으며, 슬립성이 강했지만 라이트 훅에 의한 다운으로 승부의 우세를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 피터 아츠 KO 격파라는 최대의 파란을 일으킨 코타로]
         

결국 잘 피하기는 했으나 별다른 반격, 아니 거의 공격다운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이그나쇼프에 비해 경기 내내 공격 일변도였던 하리에게 K-1 심판진은 승리를 주었습니다.

K-1 수퍼헤비급 챔프이자 지난해 다시 WGP 왕좌를 손에 넣은 새미 쉴트는 같은 팀, 골든 글로리의 팀 메이트 에롤 짐머맨을 맞아 자신의 장기인 푸쉬킥과 스트레이트 등 중장거리 포를 바탕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3-0 판정 완승을 거뒀습니다.

체중을 감량한 피터 아츠의 경기로 기대를 모았던 쿄타로와 피터 아츠 간의 K-1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는 챔피언 쿄타로가 아츠의 잽 카운터 스트레이트에 한 차례 다운을 이어내며 승기를 잡은데 이어 2라운드 라이트 훅 카운터 KO로 KO승을 거두는 대파란을 연출해냈습니다.    

지난해 WGP 3위를 차지 했었던 MMA 파이터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K-1 본선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밀고 들어오는 보스니아 경찰 특수부대 출신의 입식 파이터 제바드 포투락을 더티 복싱에 이은 한 차례 다운에 이어 특기인 빰클린치 니킥으로 심판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며 TKO로 승리했습니다.  

라이벌이자 친우 피터 아츠와 함께 훈련해 왔던 제롬 르 밴너는 중량급 천재' 타이론 스폰과의 일전에서 2라운드 후반 니킥에 의한 데미지로 인해 3라운드를 완전히 빼앗겼으나 1라운드 초반 카운터 잽에 의한 다운 등 파워에 의한 초반 우세로 인한 점수를 지키는데 성공하며 3-0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K-1  WGP In 요코하마 2010 경기결과]

09경기: 바다 하리 > 알렉산더 이그나쇼프 (판정 3-0)

08경기: 세미 쉴트 > 에롤 짐머맨 (판정 3-0)
07경기: 교타로 > 피터 아츠 (KO 1R 1:57)

06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제바드 포투락 (TKO 1R 2:41)

05경기: 제롬 르 밴너 > 타이론 스폰 (판정 3-0)
04경기: 구칸 사키 > 싱그 '하트' 자디브 (판정 3-0)
03경기
: 세르게이 라센코 > 사토 타쿠미 (판정 3-0)
02경기: 노다 미츠구 < 프린스 알리 (핀장 3-0)
01경기: 다카기 츠토무 > 우에하라 마코토 (판정 2-0)

[사진제공=F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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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MMA 파이터 중 가장 웰라운드에 가까운 파이팅을 보여주는 UFC 웰터급 챔프 조르주 생 피에르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28일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UFC의 넘버링 이벤트 UFC 111 'St-Pierre vs Hardy'에 출전한 생 피에르는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최근 7연승 행진 중이던 타격 강호 댄 하디를 상대로 자신의 UFC 웰터급 타이틀 4번째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테이크 다운을 앞세운 생 피에르가 하디를 경기 시간 25분 거의 내내 그라운드에 묶어 두었으며 생 피에르는 마음만 먹어다면 상대의 팔을 부러뜨릴 수 있었던 암바와 로우 키락 등을 하디가 탭을 치지 않고 버티는데도 스스로 풀어주는 여유 넘치는 경기 운영을 했습니다.

하디의 꼼꼼하고도 끈덕진 저항으로 인해 탭 아웃이나 파운딩에 의한 TKO 승리를 이끌어 내진 못했지만 생 피에르가 왜 챔피언인지 알 수 있는 일전이었습니다.   

                                  [UFC 111의 오피셜 이벤트 포스터. 제공=ZUFFA LLC]

현 헤비급 챔프 브록 레스너의 장기 결장으로 인해 치러진 프랭크 미어와 쉐인 카윈 간의 잠정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미어를 케이지 팬스 쪽으로 밀어붙인 카윈의 어퍼컷 등 펀치 연타가 작렬, 이어지는 그라운드 파운딩 TKO로 카윈이 잠정 타이틀 겸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데니스 강과 동문이자 190cm 이상의 장신이자 절권도 베이스의 밴 사운더스와 격돌한 웰터급 탑 랭커 존 피치는 테이크 다운 후 케이지 사이드에서의 파운딩과 더티 복싱 및 테이크 다운 시도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안전한 경기를 하며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현 스트라이크 포스 웰터급 챔프 닉 디아즈의 동생이자 TUF 시즌 5 챔피언 네이트 디아즈는 웰터급 파이터이자 21전의 베테랑 로리 마크햄을 카운터 펀치로 몰아부친 끝에 1라운드 TKO로 승리하며 지난 게리 메이나드 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었습니다.

전 미들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이자 ADCC 챔프 출신의 히카르도 알메이다는 김동현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맷 브라운을 한 수 위의 그라운드 능력으로 압도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백 마운트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웰터급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70%이상의 서브미션 승률을 자랑하는 그래플러 후지마르 팔할레스는 '고릴라'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상대 토마스 드웰의 앞차기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기술 중 하나인 힐 훅으로 경기 시작 단 45초 만의 탭 아웃 승을 거머 쥐었습니다. 

[UFC 111 'St-Pierre vs Hardy'경기결과]

10경기: 조르주 생 피에르 > 댄 하디 (판정 3-0)

09경기: 프랭크 미어 < 쉐인 카윈 (TKO 1R 3:48)
08경기: 커트 펠레그리노 > 파브리시오 카모에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0)

07경기: 존 피치 > 벤 사운더스 (판정 3-0)

06경기: 짐 밀러 > 마크 보첵 (판정 3-0)
05경기: 닉 디아즈 > 로리 마크햄 (TKO 1R 2:47)
04경기
: 히카르도 알메이다 > 맷 브라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0)
02경기: 후지마르 팔할레스 > 토마스 드웰 (힐 훅 1R 0:45)
02경기: 로드니 웰레스 < 자레드 함만 (판정 3-0)
01경기: 맷 리들 > 그렉 사토  (반칙승 3R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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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페더급 챔피언 비비아노 페르난데스가 첫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했습니다.

22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드림 13에 출전한 초대 페더급 챔프이자 유술 블랙벨트의 실력자 비비아노는 라이트급 에서 아오키 신야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은 베테랑 파이터 '헬보이' 요하킴 한센을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비비아노는 펀치를 살린 스탠딩 전법과 테이크 다운을 앞세운 그라운드 작전으로 한센을 공략코저 하였으나 한센은 테이크다운을 당하면서도 이노키 알리 포지션에서 비비아노의 로우킥을 업킥으로 걷어내며 재빨리 일어나는 등 좀처럼 틈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드림 13의 경기 포스터. 제공=DREAM]

이는 비비아노를 상대하고 있는 한센 역시 마찬가지. 몇 차례의 클린 히트로 상대방을 주춤거리게는 만들었으나 더 이상 추가공격을 넣을 만한 충격은 좀처럼 주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다 결국 두 파이터의 일전은 경기 종료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서로 이렇다할 점수가 그다지 없던 가운데 그나마 테이크 다운을 많이 성공시킨 비비아노에게 드림 레프리진은 2-1의 판정 승리를 주었고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어플릭션 마지막 이벤트를 없애 버린 원인이 된 스테로이드 복용 사건 이후 1년 2개월만에 MMA 무대에 복귀한 바넷은 1년 3개월 여만에 MMA로 복귀한 K-1 파이터 시알라 모 '마이티 모' 실리가와의 격돌에서 로우블로우로  옐로우카드를 받긴 했으나 첫 테이크다운 후 이어지는 스트레이트 암바로 승리했습니다.  

-72kg로 펼쳐진 엘리트XC 챔프 출신의 복서 칼 제임스(KJ) 눈즈 대 슈트박스 경량급의 대표주자인 무에타이 파이터 안드레 '디다' 아마데의 일전은 경기 내내 복싱만을 사용하여 상대를 압박하며 일방적인 경기 운용능력을 보여준 KJ가 판정으로 손쉬운 일본 무대 데뷔전 첫 승을 거뒀습니다. 

UFC에서 최근 일본 무대로 복귀, 이날 드림에 데뷔한 '피라니아' 초난 료는 윤동식을 쓰러뜨린 MMA형 가라데카 앤드류스 나카하라와 격돌, 2라운드 잠시 타격 러쉬에 밀리며 위기를 맞기는 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경기 내내 스탠딩의 압박과 일방적인 그라운드의 우세를 보여주며 판정 낙승을 거두고 성공적인 자국 메이저 무대 복귀를 달성했습니다.

판크라스 경량급의 베테랑 겸 실력자인 마에다 요시히로는 19전 15승의 강호 '아파치 키드'콜 에스코벳을 맞아 선전했으나 난전 중 하이킥에 실신 KO패했습니다. 

일본의 케이지 MMA 단체 케이지 포스의 챔피언 히로나카 쿠니요시와 격돌한 일본 경량급 최대 기대주 키쿠노 카츠노리는 자신의 필살기이자 엄지 발가락을 세워 상대의 복부를 차는 킥 기술인 미카즈치게리에 이은 훅으로 KO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일본 내 최강자 중 한 명임을 증명했습니다. 

최근 자신을 간호하던 연상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미노와 '미노와 맨' 이쿠히사는 125kg의 상대 지미 엠브리즈를 상대로 자신의 장기 중 하나인 하체 관절기 힐 훅으로 2라운드에 탭을 받아 내며 자신의 배우자에게 한판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DREAM 13 경기결과]

07경기: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 요하킴 한센   (판정 2-1)

06경기: 조쉬 바넷 > 시알라 '마이티 모' 실리가 (스트레이트 암바 1R)
05경기: KJ 눈즈 > 안드레 '디다' 아마데 (판정 3-0)
04경기
: 초난 료 > 앤드류스 나카하라 (판정 3-0)
03경기: 마에다 요시히로 < 콜 에스코벳 (KO 1R)
02경기: 키쿠노 카츠노리 > 히로나카 쿠니요시 (KO 1R)
01경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지미 앰브리즈  (힐 훅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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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WEC 독점 중계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거대 스포츠 채널 Versus와 UFC의 오리지널 브랜드 'UFC on Versus의 첫 대회가 한국시각으로 22일 미국 콜로라도 블룸필드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메인 이벤트 전에서는 브랜던 베라와 격돌한 라이트헤비급 최대 기대주 존 존스는 파워 넘치는 슬램으로 베라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뒤 클로즈 가드 상태에서 베라가 얻어 맞고 곧바로 터틀 포지션을 취하며 경기를 포기할 정도의 강력한 엘보 파운딩을 성공, TKO로  지난 맷 헤밀 전 반칙패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UFC 내에서 크로캅에게 한판 승을 따냈던 '크로캅 킬러'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가브리엘 곤자가와 주니어 도스 산토스 간의 일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날의 준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곤자가의 미들킥에 카운터로 날린 산토스의 훅이 작렬,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산토스가 TKO로 연승행진을 계속했습니다.

                           ['UFC on Versus 1' 의 경기 포스터. 제공=Zuffa LLC]

한 때  UFC에서 헤비급 타이틀 전을 치렀을 정도의 강호 폴 부엔텔로와 격돌한 칙 콩고는 그라운드에서 몇 차례 부엔텔로의 머리에 니킥을 날린 탓에 감점과 부엔텔로의 침착한 서브미션 시도에 고전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한 수 위의 테이크다운 실력을 바탕으로 유리한 경기를 이끌다 3라운드 엘보 파운딩 연타로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앤더슨 실바 전 이후 20개월만에 UFC로 복귀한 제임스 어빈과 격돌한 UFU 유일의 이탈리아 파이터 알레시오 사카라는 어빈을 레프트 훅으로 TKO승을, 중견 파이터 섀넌 구거티와 맞붙은 클레이 구이다는 암트라이앵글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배테랑 파이터 블라디미르 마츄센코는 TUF 시즌 8 캐스팅 맴버 겸 유술 블랙벨트 엘리엇 마셜을 스플릿 판정으로 격파했으며, 경량급 강호 드웨인 루드윅은 상대 대런 엘킨스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하던 도중 다리가 접히면서 깔려버린 탓에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UFC on Versus 1 'Vera vs Jones' 경기결과]

10경기: 브랜던 베라 < 존 존스 (KO 1R 3:19)
09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주니어 도스 산토스 (KO 1R 3:53)

09경기: 폴 부엔텔로 < 칙 콩고 (KO 3R 1:16)

08경기: 알레시오 사카라 > 제임스 어빈 (TKO 1R 3:01)

07경기: 섀넌 구거티 < 클레이 구이다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40)

06경기: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 엘리엇 마셜 (판정 2-1)
05경기: 대런 엘킨스 > 드웨인 루드윅 (무릎 부상에 의한 TKO 1R 0:44)
04경기
: 존 하워드 > 대니얼 로버츠 (KO 2R 2:01)
03경기: 체이슨 곰레이 < 브랜던 샤합 (TKO 1R 0:47)
02경기: 마이크 피어스 > 훌리오 파우닐로 (판정 3-0)
01경기: 제이슨 브릴즈 > 에릭 샤퍼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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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크라스코리아의 아마추어 브랜드 하이브리드 챌린지 in KOREA’ 9번째 대회가 14일 판크라스 코리아의 오피셜 짐 팀 마루 체육관에서 개최, 모든 경기가 서브미션 한판 승으로 끝나는 우수한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이자 무제한 급 매치로 기대를 모은 팀 맥스 소속의 전어진과 호재 체육관의 이윤규의 일전은 무거운 체중을 가졌지만 부지런히 태클,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한 전어진이 슬램과 그라운드 포지셔닝에 이은 키락으로 승리했습니다.  

 

                                            [전어진이 이윤규에게 슬램을 시도하고 있다]

무소속 간의 대결이 된 매치 3의 라이트급 일전에서는 권경환의 스탠딩 타격 등 압박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윤지만이 소리가 장내를 울릴 정도의 강력한 권경환의 옆구리 파운딩을 견디며 하체관절기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도하다 결국 니바를 완성, 권경환의 탭을 받아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윤지만의 니바에 권경환이 괴로워하고 있다]


라이트 급으로 팀태클의 한다일과 마주한 팀맥스의 곽명식은 빰 클린치에 이은 점핑 니킥과 니킥 등 날카로운 스탠딩 타격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한 끝에 하체 관절기인 아킬레스 홀드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곽명식이 빰클린치에 이은 점핑 니킥으로 한다일을 압박하고 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9 2패의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팀맥스의 기대주 송민종은 초반 상대 김팔신에게 태클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곧 포지션 스윕으로 역전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김팔신의 태클에 카운터로 길로틴 초크를 성공 시키며 아마대회 10승째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송민종이 김팔신에게 결정타 길로틴 초크를 사용하고 있다]

지속적인 태클과 기술시도를 인정받은 전어진은 이날 베스트 테크닉상을, 3경기에서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준 권경환과 윤지만에게는 각각 베스트 스피릿과 베스트 바웃상을 나눠 수상했습니다 

                                                   [스탭 및 스폰서와 함께한 수상자들]

이날 대회를 총괄한 조진원 판크라스 코리아 사무국장은 "여전히 참가자 수가 많지는 못했으나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파이터들의 레벨이 눈에 띄게 올라가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 우리도 연말 프로대회를 목표로 여러 곳과 접촉 중에 있으므로곧  하이브리드 챌린지의 참가자들도 차츰 증가할 것이라 본다."라고 향후 전망을 언급했습니다.

 

[판크라스 게이트 in 코리아 ‘하이브리드 챌린지9’ 경기결과]

04
경기: 이윤규 < 전어진 (키락 1R 3:19)
03
경기: 권경환 < 윤지만 (니바
2R 2:15)
02
경기: 한다일 < 곽명식 (아킬레스 홀드
1R 3:44)
01
경기김팔신 < 송민종 (암바 1R 1:18)


* 사진제공=판크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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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즌 M-1 셀렉션 아시아 오프닝 라운드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섬유센터에서 M-1 글로벌 측이 올해 아시아 대표 선발 겸  한국 팀 1차 선발전을 겸해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이벤트 수의 감소로 인해 뛸 곳을 찾지 못하던 실력파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속출했습니다. 

                            [장용준이 김창희에게 결정타가 된 라이트 훅을 날리고 있다.]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지만 19전의 MMA 경험과 킥복싱 경력을 가진 김창희와 격돌한 현역 경찰인 장용준은 초반 김창희의 파워에 밀리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김창희와의 난타전 끝에 라이트 훅으로 통쾌한 역전 KO승을 거뒀습니다.  

               [둥굴둥글해 보이지만 수준 높은 타격을 보여줬던 서원호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전직 씨름꾼인 서원호는 자신보다 한 층 날렵해 보이는 김종직을 맞아 사이드로의 회전 등 둥글둥글한 몸집에 맞지 않는 날렵한 타격 몸놀림과 한층 묵직한 타격, 탄탄한 맷집 등으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파운딩으로 닥터 스탑을 이끌어 내며 무패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진현의 관절기에 붙잡힌 곽윤섭이 탭을 치자 레프리인 한태윤이 경기를 중지시키고 있다.]

네오파이트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종합전 82전의 베테랑 곽윤섭과 격돌한 인천 대호합기도의 신예 최진현은 곽윤섭의 타격을 암트라이앵글 자세로 받아 내며서 그라운드로 이동, 곽윤섭에게 잡힌 다리를 빼내면서 암트라이앵글을 굳히고 탭아웃을 받아내는 업셋(Upset)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한근(左)과 김희성이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한 때 동문수학했던 17살 아래의 후배 김희성과 격돌한 이번 대회 최고령 파이터 이한근(40세)은  김희성에게 지속적으로 태클과 파운딩 타격을 당하면서도 경기 직전까지 김희성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를 거는 강인한 체력과 의지를 보여주며 분전, 비록 판정패하기는 했으나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김호중이 문준희의 오모플라타에 걸려 괴로워하고 있다.]

13전의 전적을 가진 준 베테랑급의 파이터 김호중을 상대로 이날 웰터급(-76kg) 첫 경기에 나선 파라에스트라 대구의 문준희는 차분한 그래플링을 앞세워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고급 그래플링 기술 중 하나인 오모플라타로 경기를 결정지었습니다.  

                                           [배태환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권배용]

중소규모이지만 일본 명문 종합격투기 단체 슈토의 파이터이자 최근 국내 명문 중 하나인 팀 파시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진 거물 권배용은 경기 시작 직후 배태환에게 테이크다운을 빼앗고 뒤이은 파운딩으로 손쉬운 1승을 추가했습니다.  

                    [최두호의 암바 시도에 이종화가 브릿지를 시도, 극렬히 저항하고 있다] 

그라첸 등 일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두호는 스프롤 등으로 극렬히 저항하는 이종화의 저항을 뒤로 하고 차분하고 냉정하기 그지 없는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 한국 경량급의 신인 기대주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황교평이 이재석을 타격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오프닝 제2경기에 나선 KTT의 신진 기대주 황교평은 스피디한 타격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펀치 공격을 퍼부은 끝에 이재석을 판정으로 꺾으며 관계자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파이터 격려를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츠루가 요시노리 M-1 재팬 회장과 일행]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10인의 파이터들은 6월 한 차례 한국에서 한번 더 대회를 치른 후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M-1 셀렉션 아시아 팀 선발전에 출장하게 됩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M-1 글로벌 아시아의 부회장이자 M-1 글로벌 재팬의 회장인 츠루가 요시노리 씨와 M-1 글로벌 재팬의 이벤트 프로듀서인 마츠시마 후지오씨가 참석, 경기 후 한국 파이터들을 격려했습니다.

[M-1 셀렉션 '아시아 오프닝 라운드' 경기결과]


12경기: 장영준 < 김창희 (KO 1R)
11경기: 김종직 < 서원호 (TKO 1R 5:00)
10경기: 곽윤섭 < 최지현 (암트라이앵글 1R 2:20)

09
경기: 정현모 = 박정교 (부상으로 경기취소)

08경기: 김희성 > 이한근 (판정 3-0)
07경기: 전지성 < 기노주 (TKO1R 2:10)
06경기: 이용재 > 유정용 (TKO 2R)
05경기
: 문준희 > 김호중 (오모플라타 2R 2:21)
04경기: 권배용 > 배태환 (TKO 1R 1:38)
03경기: 최두호 > 이종화 (TKO 2R 3:20)
02경기: 황교평 > 이재석 (판정 2R 3-0)
01경기: 이민구 > 송진민 (TKO 1R 5:00)

[사진촬영=엑스포츠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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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가 간의 대항전 형식으로 대회를 운영해 오며 종합 격투기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격투기 단체 M-1 글로벌이 올해부터 국가대항전이 아닌 대륙간 대항전 방식으로 운영방식을 바꾸는 대규모 체재 정비를 실시합니다.

홍순천 M-1 글로벌 코리아 부장 겸 선수단 단장은 최근 본지와의 대담에서 그동안 국가 간 5:5 체급 별로 진행되오던 경기 방식을 개편, 올해부터 대륙간의 대항전 형식의 채용을 공개하는 한편, 오는 3월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대륙간 대항전에 출전할 1차 예선전인 M-1 셀렉션 코리아-아시아 대륙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M-1 글로벌 측은 대표팀 선발의 한계성,해당 국가 팀이 일찍 패해 버릴 경우 그 이후의 잔존 이벤트가 해당 국가 팬들의 주목을 끌기 힘든 점 등 그동안 국가 대항전 형식의 이벤트 운영에서 야기되는 단점을 발견하고 좀 더 다양한 팬층을 결승전까지 끌고 갈 수 있는 대륙간 대항전 방식의 교체를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1 셀렉션' 이 대륙간 대항전 방식을 위해 M-1 글로벌측이 새로이 구상한 브랜드로서, 이 M-1 셀렉션에서 M-1 글로벌에 가입되어 있는 각 국가들은 종전과 같이 몇 차례의 5:5 국가 대항전 방식을 통해 승자만으로 구성된 대륙 대표를 선발, 결승전에서 대륙 대표끼리에 대결을 거쳐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아시아 대륙 대표 팀이 한국 파이터 5명이 될 수도 있지만, 한국 파이터 3, 일본 파이터 2로 구성된 팀이 되어 한일 양국의 관심을 끌 수있는 만큼 M-1 글로벌 측은 신설된 대륙간 대항전 이벤트에 보다 많은 각국 팬들의 주목과 아직 M-1에 가입하지 않은 중국 등 비 M-1 글로벌 국가의 M-1으로의 유입이 한 층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월 10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올해의 M-1 첫 대회 역시 서유럽 대륙 선발을 뽑는 개막전으로, 이와 같은 M-1 셀렉션 이벤트의 일환. 오는 3월 5일 서울서 개최되는 M-1 셀렉션 한국 팀 선발전(가칭)은 오는 6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아시아 대륙 팀 선발전을 위한 예선전으로 M-1 글로벌 코리아의 단독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M-1 글로벌 측은 또한 셀력션 이외에도 유명 프로 파이터들의 등장으로 호평을 받았던 M-1 '브레이크스루(Break Through)' 등 자체 원매치 형 브랜드 및 스트라이크 포스, DREAM 등 협력 단체들과의 공조 이벤트를 통해 격투기 팬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도록 활발히 움직일 것이라고 합니다. 

홍순천 부장은 "그동안 M-1 글로벌 코리아가 국내 팬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움직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3월부터 M-1 셀렉션 예선을 시작으로 많은 국내외에서의 M-1 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실력파 국내 파이터들을 선발해 좋은 성적을 낼테니 지켜봐 달라"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한 편, M-1 글로벌 측은 오는 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M-1 셀렉션 동유럽 대륙 예선 오프닝 라운드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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