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FC 16 의 공식 포스터]

한국을 대표하는 3대 메이저 단체인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쉽(Angel's Fighting Championship: AFC)의 16번째 넘버링 대회인 AFC 16 'Moster Affears' 가 31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한국 삼보사상 최초의 세계대회 2차례 석권자인 고석현(27, 팀스턴건) 킥복싱 챔프 안재영(31, 팀 마초)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웰터급 챔프에 등극, 미들급 챔프 김재영에게 도전의사를 밝혔다. 1R, 숏 레프트 훅으로 일찌감치 플래쉬 다운을 만든 고석현은 1R에서만 3-4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추가로 뽑아냈고, 나머지 2,3R도 그래플링의 우위로 무난한 판정승을 챙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석현이 미들급 현역 챔프인 김재영에게 도전, 본인으로부터 OK를 받았다.

특수부대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자인 UDT 출신의 김상욱(27, 팀스턴건)은 스승 김동현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게임으로 판정승을 획득, 프로 3전째를 기록했다. 데뷔 전이자 해병대 출신의 스트라이커 이성하(27, 길챔프짐)의 하체관절기 등 저항에 한 판승을 따내진 못했으나, 일찌감치 그래플링의 차이를 확인한 김상욱은 클린치와 태클로 경기 내내 상대를 괴롭혔고, 이성하의 상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18 20-18 20-18. 3-0 승리.

팀의 라이트급 에이스 명재욱(25, 팀매드)는 졸전 끝에 2전짜리 상대에게 덜미를 잡히는 망신을 당했다. 2전 1승 1패를 기록 중인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19, 코리안좀비 MMA)의 압박에 초반부터 밀리던 명재욱은 몇 차례 클린 잽을 맞추긴 했으나, 자신의 리듬을 찾지 못했다. 2R 중반 라이트에 이은 태클에 속절없이 백을 내준 명재욱은 잠시 그립싸움을 하며 버텼으나, 바디락을 잠근 상대에게 목을 캐치 당했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김동현에게 그라운드를 사사받은 프로복서 유주상(27, 팀스턴건)은 프로데뷔 전에서 파운딩으로 TKO승을 뽑아냈다. 힐 훅 등 하체관절기로 이름높은 베테랑 그래플러 이성종의 제자인 장백호(20, 천안 10th Planet)를 데뷔 전에서 만난 유주상(27, 팀스턴건)은 프로복서 출신 답게 복싱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필사의 태클을 쳐오는 상대의 힐 훅 시도를 털어낸 유주상의 파운딩이 장백호를 난타, 유주상이 탑을 타내자마자 보다못한 레프리의 스탑 선언이 떨어졌다. 

같은 프로전적을 지닌 동갑내기 페더급 리거들의 오프닝 경기에서는 막판 흐름을 잡은 정준해(19)가 김시원(19, 코리안좀비)에게 역전 TKO승리를 거뒀다. 잦은 페인트에 흔들리지 않고 카운터와 로우킥으로 첫 라운드를 거의 다잡아가던 김시원에게 라이트 오버 언더를 머리 뒤쪽에 박아넣어 승기를 잡은 정준해가 어퍼와 펀치로 다운, 터틀에 놓인 김시원에게 파운딩을 퍼부어 첫 라운드 종료 2초를 남겨 놓고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AFC 16 'Moster Affears' 결과] 
06경기: 안재영 < 고석현 (판정 0-3) * 웰터급 타이틀 전 
05경기: 이성하 < 김상욱 (판정 0-3)
04경기: 박재현 > 명재욱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0)  
03경기: 장백호 < 유주상 (TKO 1R 3:20)
02경기: 차범준 < 김진민 (판정 0-3) 
01경기: 김시원 < 정준호 (TKO 1R 4:58)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188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64번째 대회이자, 하위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88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88 'Font vs Garbarndt' 가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2일, UFC APEX(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차차기 밴텀급 도전권 획득에 나선 체급 3위 랍 폰트(33, 미국)는 4위의 전 챔프 코디 가브런트(29, 미국)를 완파, 타이틀에 더욱 가까워졌다. 앞손 잽으로 시작하는 다채로운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괴롭힌 폰트는 큰 데미지에 상대가 흔들려도 거리를 깨지않는 냉정한 운영을 경기 내내 지속했다. 잽에 시달린 랍 폰트는 테이크 다운이나 타격 압박을 먼저 거는 등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으나. 전혀 통하지 않았다.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날카로운 잽으로 시작되는 원투 등 펀치 압박으로 2R에서는 가브란트가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후 그라운드 압박을 걸었으나, 기무라시도에 얼마 잡아두지 못했다. 폰트의 잽 중심 압박으로 후반을 이끌었다. 라이트 등 산번

6연승으로 스트로급 체급 랭킹 3위를 찍고 있던 전 로드FC 리거 옌시아오난(31, 중국)은 체급 초대챔프 겸 4위 칼라 에스파르자(33, 미국)의 레슬링에게 덜미를 잡혔다. 시작하자마자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빼앗긴 옌시아오난은 깔려 라운드 내내 일어나지 못한데다, 엘보에 이미에 출혈까지 발생했다.  2R 극초반에도 하이킥을 차다 킥캐치를 싱글로 연결한 상대에게 사이드에서 크루시픽스까지 내준 옌시아오난은 레프리 케빈 피터슨이 말리기 전까지 파운딩을 맞고 있어야 했다. 

베테랑 벤 로스웰(39, 미국)을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로드 FC 리거 크리스 바넷(34, 미국)은 분전했으나, 서브미션에 패퇴, 입성전 승리를 놓쳤다. 로우킥과 오버 핸드 훅, 수퍼맨 펀치 등으로 맞선 바넷은 상대의 얼굴에 멍자국을 남길만한 펀치를 안겨 줬으나, 어퍼컷 등 리치에 우위를 가진 로스웰이 충분히 보고 치는 타격에 밀리기 시작했다. 2R 견디다 못해 싱글렉을 쳤다 길로틴을 잡힌 바넷이 브릿지로 몸을 돌리려 했으나 오히려 독으로 작용, 탭을 쳐야만 했다.

3월의 TKO승리 후 2개월 만에 재경기에 나선 브루노 구스타보 다 시우바(31, 브라질)는 또 한번의 KO로 단체 내 첫 연승 행진을 개시했다. 빅터 로드리게즈(28, 멕시코)를 UFC 4번째 상대로 맞이한 시우바는 타격전에서 레프트 페인트 후 곧바로 빰 클린치 니 킥에 날려 적잖은 데미지를 안겼다. 로드리게즈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간파한 시우바가 곧바로 달려들어 라이트 훅을 갈겨 다운을 뽑아냈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소요시간 1분. 

글라디에이터 챔피언쉽 파이팅의 전 챔프이자 플라이급 11위의 랭커 다비드 드보르작(28, 체코)은 UFC 첫 서브미션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갔다. WXC 챔프를 지낸 후안카밀로 론데로스(26, 콜롬비아)에게 숏 라이트를 가볍게 허용하기도 했던 드보르작은 잠시 후 라이트 카운터 두 방을 집어는데 성공했다. 백스탭을 밟던 론데로스의 테이크 다운을 저지한 드보르작이 스탠딩에서 백을 차지, 잡힌 오른손 없이 왼손만으로 RNC를 잠궈냈다. 잠시 버티던 론데로스가 결국 탭을 쳤다. 

[UFC Fight Night 188 'Font vs Garbarndt' 결과]          
12경기: 랍 폰트 > 코디 가브런트 (판정 3-0)
11경기: 옌시아오난 < 칼라 에스파르자 (TKO 2R 2:58)
10경기: 저스틴 타파 < 제러드 반데라 (판정 0-3)
09경기: 펠리시아 스펜서 < 노마 듀몽 비에나 (판정 0-3)
08경기: 히카르두 하모스 > 빌 알지오 (판정 3-0) 
07경기: 자크 헤르만손 > 에드먼 샤바지언 (판정 3-0)  
06경기: 벤 로스웰 > 크리스 바넷 (길로틴 초크 2R 2:07)
05경기: 코트 맥기 > 클라우디우 시우바 (판정 3-0)     
04경기: 브루노 구스타보 다 시우바 > 빅터 로드리게즈 (KO 1R 1:00) 
03경기: 조쉬 쿨리바오 > 샤일란 누에르단비에커 (판정 3-0) 
02경기: 다비드 드보르작 > 후안 카밀로 론데로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8) * 58.28kg 계약  
01경기: 하파엘 알베스 < 다미르 이스마굴로프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259 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2대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263번째 이벤트이자 259번째 넘버링 대회인 Bellator MMA 259 'Cyborg vs Smith 2'가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1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페더급 여왕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5, 브라질)는 5년 전 UFC에서 잡았던 레슬리 스미스(38, 미국)를 또다시 잡아냈다. 2R 막판 큰 데미지를 줬던 레프트-라이트를 비롯, 잽과 원투, 4-5연 콤비네이션 바디샷 등 여전한 펀치는 물론 1R 카를린 리프트, 3R 킥 캐치 후 등탑과 태클 등 다채로운 레슬링 기술도 더해 경기를 지배하던 사이보그는 마지막 5R 막판, 레프트, 잽, 로우, 라이트로 또 다시 다운을 뽑아내고 파운딩을 연사, 종료 10초를 남기고 TKO승을 확정, 벨트를 지켰다. 

전 밴텀급 챔피언 데리언 콜드웰(33, 미국)은 체급 6위 레안드루 히구(32, 브라질)와의 그래플링 게임에서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다.  카프킥 카운터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콜드웰은 엘보 파운딩으로 컷까지 만들며 무난한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상대의 피겨포 가드에 잡혀 엘보 스탬프를 얻어 맞으며 2R을 상납하고 말았다. 3R 라운드 초반 스탠딩에서 백을, 종반 상위에서 경기를 마쳤지만, 길로틴, 다스 초크 시도에 시달렸고, 두 명의 레프리가 히구의 손을 들어주었다.

5전 무패를 기록 중인 중량급 기대주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그랜트 닐(미국)과 타이리 포츈(30, 미국) 간의 매치업에서는 차분하게 상대의 빈 틈을 노린 그래플링을 서브미션으로 연결한 닐에게 1라운드 한 판승이 돌아갔다. 상대의 펀치 러쉬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를 잡은 닐은 일어나려는 포츈의 백에 업혀 상대의 목과 팔을 잡아 그라운드로 돌입했다. 포츈이 그립을 뜯으며 저항했지만 그립이 완성되자 탭을 치고 말았다. 

그래플러 아비브 고잘리(이스라엘)는 무패와 서브미션 한 판 전승을 이어갔다. KOTC 활약 후 단체 데뷔 전에 나선 션 폴튼(30, 미국)에게 초반부터 빠른 테이크 다운과 레그 마운트 등으로 그래플링 능력의 우위를 확인한 고잘리는 일어난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밀다가 셀프 가드로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폴튼이 파운딩으로 저항했지만 몸을 틀어 회피, 힐 훅을 잡은 고잘리가 완전히 락을 고정, 폴튼으로부터 구두 탭을 이끌어냈다.

벨라토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헤비 펀처이자 헤비급 9위 랭커 데이비언 프랭클린(26, 미국)은 펀치 KO로 한 판 승을 추가했다. 4년여 만의 단체 복귀 전에 나선 전 라이진 리거이자 21전이나 치러낸 부담스러운 베테랑 타일러 킹(40, 미국)을 상대로 맞이한 프랭클린을 그러나 꾸준히 장기인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 케이지 벽으로 킹을 몰아냈다. 라이트 오버 언더 훅이 살짝 걸린 킹은 또 한 번 같은 펀치가 얹히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주저 앉았고, 경기가 종결됐다. 

여자 페더급 6-7위의 간의 일전에서는 업킥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바꾼 7위 레아 맥코트(28, 아일랜드)가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연결,  역전승을 거두고 단체 무패를 이어갔다. 프로 복서이자 유도 베이스의 테이크 다운과 어그레시브한 타격까지 지닌 상대 자네이 하딩(26, 뉴질랜드)의 전방위 공격에 패색이 짙었던 맥코트는 하위 포지션에서 다리를 치우고 패스를 시도하던 상대의 턱을 업컥으로 걷어차 올렸다. 삼각을 걸어잠근 맥코트가 잠시 후 탭을 받아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한국계로 8위를 마크 중인 플라이급 상위 랭커 맷 쉬넬(31, 미국)은 대타 선수에게 덜미를 잡혔다. 

한국 시각으로 16일이자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현지 시각으로 15일, 도요타 센터(Toyota Center)에서 개최된 UFC의 563번째 대회인 UFC 262 'Oliveira vs Chandler' 에 출전한 쉬넬은 본래 상대인 알렉스 페레즈의 대타로 참가한 플라이급 9위의 주지떼로 호제리우 본토린(29, 브라질)을 단체 9번째 상대로 맞이했으나, 판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타이슨 남 전에서 재미를 본 업라이트의 복서 스타일의 포인트 타격을 들고 나온 쉬넬은 빠른 스피드의 펀치 연타를 들고 나왔으나,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한데다 턱이 들리는 스타일 탓에 상대의 카운터를 허용할 때마다 크게 흔들렸다. 최악은 3R. 훅에 이은 펀치 러쉬에 데미지를 입은 쉬넬은 테이크 다운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3-0의 완패. 

공석이었던 라이트급 벨트는 11년간 활동해온 진성 베테랑 찰스 올리베이라(31, 브라질)에게 돌아갔다. 벨라토르 킹핀 마이클 챈들러(35, 미국)에게 카프킥으로 포문을 연 올리베이라는 백을 잡았으나, 레프트에 컷이 나거나, 레프트 라이트 콤보에 다운까지 몰리는 스펙타클한 1R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2R 시작 직후의 펀치 교환에서 레프트 어퍼를 맞은 챈들러가 플래쉬 다운, 튕기듯 일어났으나, 라이트로 쫓아온 올리베이라가 레프트로 재차 다운, 파운딩으로 쐐기를 박았다.

최근 2연패로 5위까지 떨어진 라이트급 강자 토니 퍼거슨(37, 미국)은 이전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판정패를 추가,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지게 됐다.  6연승 중인 9위 벤닐 다리우쉬(32, 미국)의 펀치 압박 후 테이크 다운과 이어진 상위 압박에 1R을 내준 퍼거슨은 2R 태클 카운터 초크와 포지션 역전까지 보여줬으나, 힐 훅을 버텨내면서 다리에 부상까지 입어야했다. 결국 3R에도 슬램에 깔린 퍼거슨은 하위에서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페더급 9위의 펀처 쉐인 벌고스(30, 미국)랑 만난 13위 에드손 바르보자(35, 브라질)는 근사하기 그지없는 KO로 페더급 입성 후 최고의 승리를 거두며 체급 내 치고나갈 전기를 마련했다. 바르보자는 패스트 카프킥과 훅 카운터로 승기를 잡았으나, 데미지를 참고 들어오는 벌고스의 펀치 압박 전법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3R 초, 바르보자의 스트레이트와 훅 콤보를 허용, 견디던 벌고스가 차츰 자세가 무너지더니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그림같은 KO승리.  

최악의 슬럼프 중인 스트라이크 포스 챔프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41, 브라질)에게는 끝까지 운이 따라주지 못했다. 5연승 중인 젊은 주지떼로 안드레 무니즈(31, 브라질)의 서브미션을 탈출하려다 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것. 태클 후 버티는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킨 자카레는 상대의 태클에 한 차례 누웠으나 큰 로스없이 일어났다. 허나 스탠딩에서 백에 매달린 무니즈를 털어내던 자카레의 팔이 그립과 상대의 몸에 눌려 암 바가 완성이 되기 전 부러져버렸다. 

조던 라이트(29, 미국)는 빠른 TKO승으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긴 리치를 가진 제이미 피켓(32, 미국)이 킥과 펀치 콤보로 들러붙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자 사이드 엘보로 피켓의 균형을 무너뜨린 라이트는 빰 클린치를 뜯어내고 맹렬히 백 스탭을 밟는 상대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잠시 펀치 교환 후 어퍼컷과 빰 클린치로 상대를 다시 슬램시킨 라이트가 파운딩을 이어갔고,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피켓이 경기 후 서밍을 어필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난 뒤였다. 

'KGB' 안드레아 리(32, 미국)는 발렌티나의 언니, 안토니나 쉐브첸코(36, 카자흐스탄/페루)를 서브미션내고 3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1R 빰 클린치 니 킥에 애를 먹던 리는 테이크 다운으로 숨통을 트기 시작했다. 2R 초반 백스핀을 받고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를 목감아 던지기로 테이크 다운시킨 리는 일어나려는 상대를 다시 한번 목감아 던지기 후 트라이앵글을 잠궈냈다. 쉐브첸코가 2R 종료 직전까지 버텼으나, 리가 그립을 잠근 채로 암 바까지 추가, 탭을 받아냈다. 

한 방이 있는 타격가 프리쉴라 카초에이라(32, 브라질)는 TKO로 연패 탈출 후 단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지나 마자니(32, 미국)의 연달은 테이크 다운에 두 번째 라운드 중반까지 끌려다니며 무력하기 그지 없는 경기를 펼쳤으나, 하위에서의 엘보로 컷을 만들며 기회를 노렸다. 상위의 마자니의 움직임이 줄자, 레프리 벨트런이 스탠딩을 선언, 일어날 수 있어던 카초에이라가 지친 상대를 펀치 러쉬로 압박, 2R 종료 9초를 남기고 스탠딩 TKO승을 이끌어냈다.   

크리스토스 야보스(31, 미국)은 5년 여 만의 서브미션 승리로 1승을 추가했다. 분발했지만 3연승 중인 션 소리아노(31, 미국)와의 타격전에서 거리를 잡혀 다리가 살짝살짝 풀릴 정도로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야 했던 야보스는 첫 라운드 막판 기어코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의 감을 되찾았다. 2R 초반, 테이크 다운 중 되치기를 당할 뻔 했으나 재 되치기로 사이드를 잡은 야보스는 상대의 머리를 눌러 싱글을 유도한 후, 레그 락 다운을 곁들인 다스 초크를 캐치, 실신시켜버렸다. 

[UFC 262 'Oliveira vs Chandler' 결과]          
12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마이클 챈들러 (TKO 2R 0:19)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토니 퍼거슨 < 벤닐 다리우쉬 (판정 0-3) 
10경기: 맷 쉬넬 < 호제리우 본토린 (판정 0-3) * 62.14kg 계약
09경기: 케이틀린 추카기언 > 비비아네 아라우조 (판정 3-0)
08경기: 쉐인 벌고스 < 에드손 바르보자 (KO 3R 1:16)
07경기: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 안드레 무니즈 (암 바 1R 3:59)   
06경기: 란도 바나타 > 마이크 그런디 (판정 2-1)
05경기: 조던 라이트 > 제이미 피켓 (TKO 1R 1:04)
04경기: 안드레아 리 > 안토니나 쉐브첸코 (트라이앵글 암바 2R 4:52) 

03경기: 지나 마자니 < 프리쉴라 카초에이라 (TKO 1R 4:51)
02경기: 케빈 아귈라 < 터커 루츠 (판정 0-3)
01경기: 크리스토스 야보스
> 션 소리아노 (다스 초크 2R 0:59)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꾸준하고 빠른 대회 개최로 메이저의 반열에 오른 국내 격투기 단체 더블지 FC의 첫 아마추어 대회인 더블지 아마추어 시리즈 01이 15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더블지 오피셜 짐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싱글에이 MMA 경기 중 한 장면]

나이불문 준 프로부문 더블에이(AA) 세미프로 MMA, 고등학생 이상 성인부문 싱글에이(A)의 아마추어 MMA, 싱글에이 비기너 MMA와 입식 , 중등부인 싱글에이 키즈 MMA와 입식 등 총 6개 부문 47경기가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중 서밍으로 닥터 스탑이 선언된 서형주와 지형민의 한 경기를 제외하곤 큰 부상없이 무사히 치러졌다. 

더블지 측의 코로나 방역 예방 노력도 눈에 띄었다. 건물입구와 지하1층에 위치한 경기장 입구 두 곳에 체온계와 소독제 및 출입자를 기록한 명부를 등을 배치했으며, 시합이 먼저 끝난 참가자들의 귀가나, 올바른 마스크 착용 독려 등이 행사 중에 이어져, 자칫 시합의 흥분과 열기에 느슨해지기 쉬웠던 방역의 고삐를 타이트하게 해주었다. 

[대기 스페이스에서 대기 중인 홍코너 참가자와 세컨들, 코너별로 구분된 장소가 있어 운영이 용이]

이번 대회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프로 뺨치는 실력을 지닌 신인들의 대거 등장. UFC나 벨라토르 등 해외 MMA를 접하고 있던 참가자들은 연령과 참가 클래스에 상관없이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모두 스크램블 상황과 역전극을 연출하며 상향 평준화된 실력들을 보여주었다. 

46경기에서 KTT의 정승훈과 맞섰던 울산 킹콩짐의 이진영은 상대의 분발에 막혀 한 판승을 일궈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라운드 라이트 체크 훅의 플래쉬 다운 등 자신의 긴 리치를 십분 활용한 클린 히트의 펀치를 앞세워 판정승을 가져갔다.

싱글에이 비기너 MMA에 출전했던 로드 FC의 레슬러 김형수의 애제자, 팀 데드포인트의 김은성은 초반 팀매드의 송형종의 타격에 밀리는 듯 했으나, 밀착하면 목감아 던지기를 연발, 흐름을 바꾸었고, 결국 사이드 클린치에서 상대를 묶은 후 복부에 니 킥을 연사, TKO승을 챙겼다. 프로 못지 않게 흥미진진했던 일전. 

가장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던 건 싱글에이 키즈 MMA에 출전한 중학생 조준건. 벨라토르, 더블지 해설위원이기도 한 이용재가 이끄는 BNM 짐 소속의 조준건은 맥 그리거를 연상시키는 옆서기에 빠른 하이킥과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 아이 페인트를 곁들인 내려차기, 돌개차기, 바디샷, 어퍼 카운터 등으로 시종일관 거리를 유지, 판정승리를 거두는 프로 이상의 숙련도를 보여주었다. 

[아프리카TV의 중계스페이스. 향후 아마 시리즈는 아프리카TV로 송출될 예정이다]

더블지 FC의 이지훈 대표는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아직 프로 경험이 없지만 많은 선수들이 프로 못지 않은 능력을 지니고 있고,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된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앞으로도 아프리카TV와 함께 더블지 아마추어 시리즈로 아직 기회를 주지 못한 잠룡(龍)들을 깨울 것" 이라고 첫 아마 대회의 소회를 전했다. 

더블지 FC 측은 오느 6월 5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7번째 넘버링 대회인 더블지 07을, 7월 17일 상봉동 오피셜 짐에서 더블지 아마추어 시리즈 02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On ESPN 024 의 공식 포스터]

'철거북' 박준용(30, KTT)이 완봉 판정승리로 단체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8일 개최된 UFC의  562 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23 'Rodriguez vs Waterson' 에 참전한 박준용은 4차전 상대로 맞이했던 단체 측에서 푸쉬를 받고 있던 카메룬 출신의 무패 스트라이커 타폰 은추쿠이(26)를 타격과 그라운드 모든 면에서 압도, 판정으로 격파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복싱 실력, 잽으로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첫 라운드를 가져간 박준용은 타격 불륨을 늘린 상대에게 히트 수에서 근소하게 밀리거나, 타이밍 카운터 테이크 다운에서 오히려 깔렸으나, 로우블로우로 인한 상대의 감점과 막판 슬램 카운터로 낸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로 두 번째 라운드마저 챙길 수 있었다.

마지막 3R, 상대의 스위치 킥 타이밍을 재던 박준용이 킥 캐치 후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 용을 쓰며 일어난 은주쿠이를 다시 덧걸이로 재차 뉘였고, 하프 탑마운트까지 물흐르듯이 뽑아냈다. 사이사이 RNC 시도로 탈출을 막아낸 박준용의 엘보가 은주쿠이의 컷을 내, 적잖은 출혈을 유발해내고, 경기 종료 될 때까지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다. 

경기 종료 후 판정에서 박준용은 3인의 저지 중 한 명으로부터 28-28의 이해하기 힘든 점수를 받았으나, 나머지 두 명의 저지로부터 30-25, 29-28을 얻어내 2-0 우세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타격, 레슬링, 그래플링, 종료 직전까지 간 서브미션, 엘보로 만든 대량 출혈 등 모든 면에서 앞선 완승이었다. 

1주일 전 긴급 투입된 탓에 플라이급으로 진행된 메인에서는 스트로급 6위의 국대 출신의 헤비펀처 낙무아이 마리나 호드리게스(브라질, 34)가 클린치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게임으로 9위 미셸 워터슨(34, 미국)을 다채로운 무에타이 펀치를 앞세워 판정승을 가져갔다. 클린치 니 킥을 내다 테이크 다운을 허용, 4R을 내줘야 했었던 호드리게스는 그러나 자신의 타격 거리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 시원시원한 타격으로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니코 프라이스 전에서 NC가 나온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대체로 들어온 LFC 챔프 알렉스 모로노(30, 미국)가 5전 무승으로 커리어 최악의 상황을 겪는 중인 도널드 세로니(38, 미국)를 스탠딩 TKO로 잡아냈다. 시작하자 라이트로 포문을 연 알렉스 모로노(30, 미국)는 어퍼, 킥과 펀치 콤보, 등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라운드 막판 레트프 잽으로 세로니의 흐름을 끊은 모로노의 라이트가 세로니의 다리를 풀어버렸고, 추격타의 쫓기던 세로니가 커버로 경기를 포기했다. 

라이트급 14위의 레슬러 그레고르 길레스피(34, 미국)는 끊임없는 그라운드 체력전 끝에 역전 TKO승리를 쟁취, 2년 만의 복귀 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턱이 골절되는 프로 첫 패배 후 경기에 나선 길레스피는 14위의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36, 브라질)의 타격에 밀려 장기인 레슬링을 시도했으나, 서브미션 반격에 크게 스태미너를 소비했지만. 테이크 다운 시도를 포기치 않았다. 결국 먼저 체력이 빠진 페레이라의 백을 탄 길레스피가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가이아나의 첫 UFC 파이터 칼스턴 해리스(33)는 서브미션으로 UFC 2승을 노리는 크리스천 아귈레라(29, 미국)를 격침, 단체 첫 승과 프로 4연승을 이어갔다.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 시도와 클린치 게임에서 초반 큰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라이트와 뒤이은 펀치 콤보로 상대에게 적잖이 데미지를 준 해리스는 아귈레라가 생존용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자, 카운터 아나콘다 그립을 캐치했다. 레그 그립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아귈레라가 경련을 동반하며 실신, 승부가 결정됐다.  

[UFC On ESPN 024 'Rodriguez vs Waterson' 결과]           
09경기: 마리나 호드리게스 > 미셸 워터슨 (판정 3-0) 
08경기: 도널드 세로니 < 알렉스 모로노 (TKO 1R 4:40)
07경기: 닐 매그니 > 조프 닐 (판정 3-0)      
06경기: 모리스 그린 <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판정 0-3) 
05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그레고르 길레스피 (TKO 2R 4:51) * 72.80kg 계약  

04경기: 필 허스 > 카일 다우카우커스 (판정 3-0) 
03경기: 마이클 트리자노 > 루도비트 클레인 (판정 3-0)

02경기: 박준용 > 타폰 은추쿠이 (판정 3-0)
01경기: 크리스천 아귈레라 < 칼스턴 해리스 (아나콘다 초크 1R 2:52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258 의 공식 포스터]

세계 2위 규모를 자라하는 북미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62번째 대회이자 25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58 'Archuleta vs Pettis' 가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7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세르지오 페티스(27, 미국)는 월등한 카운터 능력으로 챔프 후안 아츌레타(33,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염원하던 메이저 단체 챔프에 올랐다.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양 훅을 휘두르는 단순한 타격을 앞세운 상대에 비해 핀 포인트 타격을 히트시키며 거의 모든 라운드를 챙긴 페티스는 5R 후반의 슬램을 제외하면 상대의 거의 모든 테이크 다운 시도를 클린치로 파해거나, 금새 일어나 버렸다. 3-0 판정승을 거둔 페티스는 전 타이틀 홀더이자 라이진 동급 챔프 호리구치를 콜했다.  

4년 만에 복귀한 앤서니 존슨(37, 미국)은 로메로의 대타인 조제 아우구스토 아제베도(29, 브라질)와의 대난전 끝에 펀치로 상대를 실신, 토너먼트 2차전 진출 겸 체급 타이틀 전을 손에 넣었다. 타격 중 오른 손이 나간 상대를 추적하다 카운터에 패배 직전까지 몰린 존슨은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버텨냈다. 2R, 타격전 중 잠시 멈춘 존슨이 왼 팔로 아제베도의 팔을 당기며 꽃은 라이트가 아우구스토를 즉시 뉘어버렸다. 망설이던 존슨이 해머피스트 추가타로 종지부를 찍었다. 

17개월 만의 복귀 전에 나선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35, 브라질)는 컷에 의한 TKO패로 연패에 빠지게 됐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피터 쿠일리(32, 아일랜드)의 가드를 바짝올린 펀치를 꽤 허용했지만, 로우킥, 강력한 바디샷, 타격 콤보로 맞선 핏불은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1R을 보냈다. 로우킥을 앞세운 핏불이 막판 더블 렉으로 2R에서도 쐐기를 박으려했으나, 하위에서 쿠일리의 엘보에 두부 컷이 발생했다. 출혈이 멈추지 않자, 닥터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리마 전 패배 후 4연승 중이던 단체의 간판스타 마이클 '베놈' 페이지(34, 미국)는 킥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내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벨라토르에서만 11전을 치러낸 강호 데렉 앤더슨(31, 미국)를 상대로 특유의 옆서기에서의 다채로운 타격과 탄탄한 레슬링 방어로 경기를 리드하던 페이지는 1R 종료 1분 전, 페인트를 곁들인 잽 성 하이킥 한발로 상대의 코를 부러뜨렸다. 앤더슨은 뒤이은 펀치에 플래쉬 다운되면서도 라운드를 마쳤으나, 결국, 닥터 스탑이 선언됐다.  

라이진서 모토야 유키를 잡아낼 정도의 강력한 서브미션을 지닌 전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팻치 믹스(27,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1승을 추가했다. 알버트 모랄레스(29, 미국)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나선 믹스는 포지션 역전, 매서운 타격에 첫 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테이크 다운 후 백, 파운딩, RNC의 압박 전법을 고집해 2R을 따낸 믹스는 3R에서도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암 트라이앵글을 노리기 시작했다. 하프가드을 잡혔지만 결국 파운딩을 섞은 믹스가 탭을 받아냈다.  

등에 한글 이름 문신이 있는 기대주 자니 에블렌(29, 미국)는 펀치 러쉬와 파운딩으로 벨라토르 입성 후 첫 한판 승을 획득. 벨라토르 4전을 포함, 총 커리어 8전 무패를 이어갔다. 벨라토르 4차전 상대로 23전의 베테랑 데이비드 마드리드(37, 미국)과 만난 에블렌은 스윗치 스탭과 동시에 라이트 잽, 뛰어들어들어가며 레프트와 라이트를 연달아 날렸다. 백 스탭을 밟다 라이트에 걸린 마드리드가 다운되자 에블린이 즉시 상대를 덮쳐 해머피스트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정찬성의 코치인 에디 차의 제자 헨리 코랄레스(34, 미국)는 서브미션 패배로 벨라토르 연승 재계에 실패했다. 33전 만에 첫 메이저 단체에 입성한 베테랑 자니 캠벨(34, 미국)과 박빙의 첫 라운드를 보낸 코랄레스는 2R 근사한 원투로 경기를 지배하는 듯 보였으나, 난전 중 더티 복싱을 연상시키는 근접거리에서의 어퍼컷에 다운됐다. 탑을 빼앗긴 코랄레스가 필사적으로 몸을 돌려냈으나, 양 손을 바닥에 대고 목을 노출하자마자 캠밸이 RNC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2021 PFL 3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 2021년 시즌 전반전 마지막 이벤트인 PFL 3, 2021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애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6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에서 개최됐다.   

[비스드한 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상대를 잠그고 있는 베우둠]

PFL 데뷔 전에 나선 UFC 헤비급 타이틀 홀더 파브리시우 베우둠(43, 브라질)은 상대의 탭 이후 파운딩과 미숙한 레프리 탓에 승리를 도둑 맞았다. 8전의 헤난 페레이라(31, 브라질)에게 돌진, 싱글 렉으로 초반 상위를 가져간 베우둠은 포지션을 힘으로 역전시킨 상대로부터 비스듬한 트라이앵글을 캐치해 냈다. 허나 두 번이나 탭을 친 페레이라가 곧바로 노출된 베우둠의 안면에 파운딩을 연사했고, 탭을 눈치채지 못한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해 버렸다. 추후 결과변경 가능성 有.

[베테랑 모라에스에게 해리슨이 호쾌한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인빅타에서 페더급에도 데뷔했던 2타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엘리트 유도가 겸 전 시즌 챔프 카일라 해리슨(30, 미국)은 첫 라운드 파운딩 TKO승로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26전의 베테랑 마리아나 모라에스(26, 브라질)에게 빠른 클린치를 시도한 해리스는 언더 훅에서 덧걸이로 연결, 상대를 무너뜨리고 탑을 차지했다. 백까지 빼앗고, 레그 훅으로 모라에스를 바닥에 붙여버린 해리스의 묵직하고 폭발적인 파운딩이 이어졌고, 곧 TKO승이 확정됐다. 6점. 

[세일스에 라이트를 맞추는 우스만, 경기 중 우스만의 가장 좋았던 공격]

군인 출신의 전 NFC 왕자 브랜던 세일스(40, 미국)는 리그 첫 경기에서 '미묘한 거물(?)'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UFC 현역 웰터급 챔프 카마루 우스만의 친 동생 무하메드 우스만(32, 나이지리아)과 맞붙은 세일스는 묵직한 펀치를 몇 차례 내줬으나, 카프와 오블리킥으로 우세한 거리를 지켜 1R을 챙겼다. 2R 턱에 큰 것 한 방을 내줬으나, 라이트 훅으로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린 세일스는 길로틴 초크 후 상대를 찌그려뜨려 백을 차지, 초크로 재워버렸다. 승점 5점.

[파예치가 파예치에게 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라이트를 히트시키고 있다]

19년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TUF 28 리거 라리사 파체코(26, 브라질)은 초살 KO승을 거둬 판정승만을 챙긴 다른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게 됐다. 3전 전승의 율리아 파예치(23, 몬테니그로)와 터치 글러브 직후 오소독스에서 앞손 잽 두방과 훅 컴비네이션 3방을 모두 꽂아 다운을 뽑은 파체코는 즉시 탑 마운트를 획득, 파운딩 샤워를 시작했다. 회피를 위해 몸을 옆으로 틀려던 잠시 암 바를 고민하던 파체코는 그대로 파운딩의 볼륨을 높여 스탑을 이끌어냈다.  

[레프리 코프랜드가 지켜보는 가운데 델리아를 펀치로 공략하는 카펠노자]

라이진 L헤비급 리거 부르노 헨리케 카펠노자(31, 브라질)는 단체 데뷔 전 겸 리그 전 첫 경기에서 초살 KO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크로캅의 트레이닝 파트너 안테 델리아(30, 크로아티아)에게 묵직한 원투를 먼저 내준 후 압박을 재개한 카펠로자는 풀파워로 휘두른 카운트 라이트 훅을 상대의 귀 뒤에 꼽는데 성공, 즉시 펀치 러쉬를 시작했다. 델리아가 반격하려 했으나 점점 안면에 꽃히더니 결국 실신, 카펠로자의 46초 KO승이 결정됐다. 

[드리즈가 골토소프의 킥을 커버하고 있다]

19년도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리스트 데니스 골트소프(30, 러시아)는 차분한 타격 압박에 이은 파운딩 TKO로 18년도 시즌부터 참가한 무하메드 드리즈(32, 미국)를 첫 라운드에서 제압, 승점 6점을 챙겼다. 로우킥과 훅 등으로 맞서는 상대에 오소독스 뒷 손 훅과 미들킥 콤보로 충격을 안긴 골트소프는 잽과 로우, 미들킥 콤보로 꾸준히 드리즈를 두들겨댔다. 결국 스트레이트 후 스탠딩에서 백을 잡아 터틀로 찌그러뜨린 골트소프가 파운딩 샤워를 시전, 경기 종료를 이끌어냈다. 

[결정타가 된 라이트 오버 핸드 훅을 보웬에게 꽃아넣는 우말라토프]

하빕의 팀 메이트인 기대주 마고메드 우말라토프(러시아)는 그래플링 압박 끝에 카운터 펀치로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1R 초반 카운터 태클로 상위를 잡은 우말라토프는 긴 리치를 지난 카이런 보웬(27, 미국)의 기무라나 하체 관절기, 업 킥 등 만만치 않은 저항에 라운드 후반까지 큰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막판 파운딩 샤워가 히트,  데미지를 안겼다. 2R 스타트 직후, 우말라토프의 핀포인트 오버 핸드 라이트가 작렬, 보웬이 다운되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끊었다. 

[2021 PFL 3 레귤러 리그 결과]          

<헤비급 +120.2kg 리그 1차전>
10경기: 파브리시우 베우둠 < 헤난 페레이라 (TKO 1R 2:32)      
08경기: 모하메드 우스만 < 브랜던 세일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2)  
06경기: 안테 델리아 < 브루노 헨리케 카펠노자 (KO 1R 0:46)
03경기: 데니스 골트소프 > 무하메드 드리스 (TKO 1R 4:21) 

<女 라이트급 70.3kg 리그 1차전>
09경기: 카일라 해리슨 > 마리아나 모라에스 (TKO 1R 1:23)      
07경기: 라리사 파체코 > 율리아 파예치 (TKO 1R 0:51)  
05경기: 신디 댄두아 < 케이틀린 영 (판정 0-3)  

04경기: 제나 파비앙 > 라우라 산체스 (판정 3-0)  
02경기: 올레나 콜레스넥 < 테일러 구아다도 (판정 0-3)

<웰터급 77.1kg 쇼케이스(원매치)>

01경기: 마고메드 우말라토프 > 카이런 보웬 (TKO 2R 0:07)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On ESPN 023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61번째 이벤트이자, 재차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 ESPN 전용 대회인 UFC On ESPN 023 'Reyes vs Procházka' 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라이진 챔프 이리 프로하스카(28, 체코) 3위의 타이틀 챌린저 도미닉 레예스(31, 미국)에게 실신 KO패를 안겨주고 입성 두 게임 만에 타이틀을 코 앞에 두게 됐다. 안면 방어가 없다시피 타격 압박을 건 프로하스카도 많이 맞았으나 상대의 코를 출혈시키는 등 적잖은 데미지를 안겨 주며 흐름을 챙겼다. 2R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길로틴 콤보의 위기를 빠져나온 프로하스카가 엘보를 헛친 자신을 쫒아오려던 상대의 관잘돌이에 백스핀 엘보를 히트. 그대로 재워버렸다. 

14위의 스트라이커 기가 치카제(32, 조지아)는 킥 한 방으로 15위의 베테랑 컵 스완슨(37,미국)을 제압, 단체 6연승을 기록했다. 카프킥으로 포문을 연 치카제는 피격에도 계속 들어올려는 스완슨을 펀치와 킥으로 요격, 기회를 엿보았다. 잠시 후 하이킥을 한 번 차 준 치카제가 눈을 살짝 위로 뜨는 아이페이크 후 미들킥으로 상대의 옆구리를 후벼 팠다. 고통을 참지 못하고 쓰러진 스완슨에게 잡힌 발목을 뺀 치카제가 파운딩을 시전, 종지부를 찍었다.   

베테랑 이라크 계 란다 마르코스(35, 캐나다)를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선 올라운더 루아나 핀예이로(29, 브라질)는 상대의 반칙으로 인한 반칙승을 기록, 원치 않은 승리를 거뒀다. 두 살부터 아버지로터 유도의 영재교육을 받았던 핀예이로는 8번이나 마르코스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킬 정도로 게임을 지배 했으나 1R 막판 상위에서 파운딩을 치던 중 마르코스의 업 킥이 턱에 꽃혔다. 핀예이로가 잠시 후 뒤로 쓰러졌고 경기가 중단, 마르코스의 실격이 선언됐다.   

[UFC On ESPN 023 'Reyes vs Procházka' 결과]           
11경기: 도미닉 레예스 < 이리 프로하스카 (KO 2R 4:29
10경기: 컵 스완슨 < 기가 치카제 (KO 1R 1:03) 
09경기: 이온 쿠텔라바 =
 더스틴 자코비 (판정 1-1) 
08경기: 션 스트릭랜드 > 크리조프 조코 (판정 3-0)
07경기: 마랍 다발리쉬벨리 > 코디 스테이먼 (판정 3-0)      
06경기: 란다 마르코스 < 루아나 핀예이로 (DQ 1R 4:16) * 3점 포지션 안면 업킥
05경기: 카이 카마카 3세 > 트렌트 조셉 '티제이' 브라운 (판정 1-2)  

04경기: 폴리아나 포텔료 > 루아나 카롤리나 (판정 1-2) * 58.28kg 계약
03경기: 수피사라 '로마 룩분미' 콘클락 < 세미 휴즈 (판정 3-0)

02경기: 안드레아스 미하일리디스 > 케이비 블러 (판정 3-0)
01경기: 루크 샌더스 < 필리페 디아스 콜라레스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