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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45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의 2위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어 MMA가 한국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145번째 메인 넘버링 이벤트 겸 146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145 'Vengence'를 개최했다. 

한층 발전된 레프트를 들고 나온 데니얼 스트라우스는 판정으로 1년 7개월 만에 다시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챔프였던 상대 파브리시우 페레이라에게는 3전 만에 승리다. 스트라우스는 2R 두 차례 잽에 이은 레프트 훅으로 그로기를 만드는 등. 시종일관 펀치로 상대의 안면을 두들겼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스크램블 중 상대에게 백과 레그 훅을 내주며 백초크로 패했던 2차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으나 탈출, 페레이라와의 30초간 난타전을 거쳐 무사히 경기를 마쳐 판정으로 벨트를 돌려받았다.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윌 브룩스와 시즌 10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마친 헬드 간의 라이트급 타이틀 전은 그래플링 게임으로 진행됐다. 유술 블랙벨트의 실력자인 헬드는 상당히 타이트했던 니 바로 첫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세를 잡았으나 2R부터 레슬러인 브룩스가 테이크 다운에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승기를 잡은 이래 상위를 계속 차지, 토홀드 니 바, 인버티드 힐 훅 등 하체 관절기 중심의 공격적인 서브미션을 걸어오는 헬드를 꺾고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마이클 챈들러는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 TKO로 데이빗 리클스에 2연승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KO승을 거뒀던 챈들러는 리클스의 긴 리치를 봉쇄하기 위해 일찌감치 펀치에 이은 힙 토스, 싱글 레그 등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으로 우세를 이어갔다. 2R , 압박을 뚫고 일어나 펀치로 밀고 들어오는 리클스의 코를 라이트 훅으로 히트 후 반사적으로 나온 리클스의 태클을 봉쇄해 상위를 잡아낸 챈들러가 파워풀한 파운딩으로 추적, TKO승리를 챙겼다.

WWE  챔프 출신의 아마추어 레슬러 바비 레쉴리는 태클 한 방으로 복수에 성공했다. 2012년 인도 대회 SFL에서 전 프라이드 리거 제임스 탐슨과 3년 6개월 만에 재격돌한 레쉴리는 시작하자마자 탐슨이 딛고 있던 왼쪽 다리에 쏘는 듯한 강력한 태클로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을 따냈다. 레쉴리가 탐슨의 등을 빼앗아 파운딩을 날리기 시작했고, 데미지 탓에 탐슨이 대항하지 못하는 것을 본 레프리 존 메카시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듀크 루퍼스의 제자이자 전 UFC 타이틀 홀더 앤터니 페티스의 팀 메이트 에마뉴엘 산체스는 TUF 시즌 15 출신이자 RFA의 타이틀 홀더 저스틴 로렌스를 2R 막바지의 타격 한 방에 힘입어 근소한 판정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타격 압박과 클린치를 앞세웠으나 하위 포지션에서의 스윕 등 능숙한 로렌스의 경기 운영에 막혀 경기내내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던 산체스였으나 2R 마지막 하이킥으로 인한 플래쉬 다운을 선보인 덕에 스플릿 판정승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Bellator 2월 19일 대회 카드로 호이스 그레이시와 캔 섐락 간의 메인 이벤트가, '킴보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과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 DADA 5000 간의 매치업이 공개되었다 아울러 12월 日 연말 대회 RAZIN WGP 2015에 '킹' 모 라웰의 벨라토어 대표로서의 참전과 여자 유술 최강 가비 가르시아와 프로레슬러'레이디 타파' 셰이니 통가 간의 매치업도 함께 발표되었다. 통가는 다수의 프로 유술대회에서 승리경험이 있다.   

[Bellator MMA 145 'Vengence']

13경기: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 데니얼 스트라우스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월 브룩스 > 마친 헬드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마이클 챈들러 > 데이빗 리클스 (TKO 2R 3:05)

10경기: 바비 레슐리 > 제임스 탐슨 (TKO 1R 1:50)

09경기: 에마뉴엘 산체스 > 저스틴 로렌스 (판정 2-1

08경기: 브랜던 로우 < 라샤드 러브레이스 (TKO 1R 2:07 

07경기: 스캇 에틀링 < 파즐로 물라비티노비치 (암 바 1R 1:52)

06경기: 케인 로이어 > 클레이 미첼 (니 바 1R 3:41)

05경기: 알렉스 허들스턴 < 아우구스투 사카이 (판정 0-3)

04경기: 아담 머레디스 > 조던 도우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4)

03경기: 스티븐 맨 < 카일 크루츠 (트라이앵글 초크 1R 2:59)

02경기: 가렛 그로스 > 제프 크로티 (판정 3-0 

01경기: 아담 셀라 < 체일 어윈-데이비스 (TKO 3R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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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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