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에 '야생마' 이상훈 선수가 떳다!! 뜬다?

둘다 맞는 말이다. 지난주 화요일 이상훈 선수는 토종 SNS 와글 LG 트윈스 모임에서 팬들하고 만남의 자리를 갖었다. 경기 시작 30분 전 6시에 등장한 이상훈은 팬들과 대화를 통한 소통을 시작했다.

그럼 이상훈과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몇가지를 보자~

gilpoto: 이상훈이 진짜 맞나요?? 인증샷 올려주세요!!!!

backer47(이상훈의 아이디다): 에이. 무슨 인증샷을 처음부터 보여줘요.

hyoyoon ㅋㅋㅋ쿨하셔 ㅋㅋㅋ
ddukvo ㅋㅋㅋㅋ 시크하시다

backer47 시크? 그게 뭐에요? 정상용어 씁시다 우리

younight "이: 이짜나요~
상: 상훈형님은~
훈: 훈련하면서 어떤게 가장 힘들었어요~?? 
삼행시와 질문 한꺼번에참여합니다~~"


backer47 제가 선수 시절 훈련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거는 훈련이었습니다. 진심입니다. 모든 훈련이 힘들었습니다> 하ㅣ만 즐거웠습니다

머리를 왜 기르느냐는 질문에는~

backer47 머리와 야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머리는 제 신체의 일부분일 뿐이고 자르는게 싫어서 그냥 냅뒀을뿐입니다>=


backer47 내 머리가 잘 어울린다니 다행입니다. 파마 머리가 편하지만 내 파마 머리하는 시간은 반나절입니다... 물론 일년에 딱 두번이지만>

 

backer47: 야구라는 종목은 인생과도 같아서 아무도 알수가 없지요. 그래서 감동이 크고 때로는 지겹기도 하고. 하지만 노력은 배반하지 않습니다.


backer47: 부상이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거지만 찾아오기전에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부상에 대한 기간도 짧아지고 복귀 후의 플레이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건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다 아는 것들이구요, 전 그냥 평상심을 갖고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backer47: 여러분도 우리나라 심판들을 볼때 판정에 대한 불만만을 표시할 수도 있지만 한국 일본 미국 통털어 느꼈던 부분 중의 하나가 우리 나라 심판 잘 봅니다 입니다.제가 선수시절 당시 심판에 대한 항의를 거의 해본적도 없구요...


backer47ㅣ 투수는 항상 마운드에서 힘듭니다. 힘든 상황에서 평정심을 찾기란 매우 힙듭니다. 이것 또한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이겨나가는 방법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이상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하나 하나 친절하게 답변을 하는 이상훈의 모습은 스타가 아니라 매우 가까운 이웃 같은 느낌이었다.




거기에 이상훈 또는 야생마로 삼행시 짓기. 이상훈의 돌발 퀴즈 풀기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상훈이 직접 싸인한 레플리카와 싸인볼을 선물로 나눠좋다.

이상훈 선수는 공식적으로는 목요일 삼성전이 열리는 시간인 6시에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만약 이날 비가 내린다면 다음으로 미루는게 아니라 야구에 목말라하는 팬들을 위해 그냥 진행한다고.

이상훈 선수가 어떤 프로모션으로 이렇게 팬들하고 소통한다고 생각하면 오해고 오산이다.

비가오는 새벽에 불쑥 들어와서. 비가와서 왔다며 팬들하고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자리를 갖기도 하니까 말이다. 어제 새벽에도 불쑥 들어와서 와글 사진 변경하는게 힘들다고 이야기 하다가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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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오늘은 K-1의 일년농사를 수확하는 날입니다.

K-1의 첫 경기가 결승전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피터 아츠 대 바다 하리 전에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피터 아츠 와 바다 하리는 구세대와 신세대에서 가장 화끈한 승부를 하는 파이터 입니다. 이 경기는 누가 이길지 예상조차 잘 안됩니다. 그나마 스피드에 앞서는 바다 하리가 조금 유리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피터 아츠가 올라가든 바다 하리가 위로 올라가든 상당한 데미지를 떠안고 올라가야 할 듯합니다. 첫 경기에서 힘을 뺄 수뿐이 없는 두 선수는 우승과 거리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겹게 올라가면 신예 파이터가 기다립니다. 바로 '본 크러셔' 에롤 짐머맨과 극진회관의 에버우톤 테세이라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에서는 에롤 짐머맨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난 16강전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파이터이기 때문입니다. 16강전에서는 다운을 주고 받으면서 싸웠던 완전 연소가 뭔지 보여주었던 루슬란 카라예프, 힘을 바탕으로 한 싸움이 뭔지 보여줬던 에롤 짐머맨이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반대편 쪽은 류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http://www.moozine.net/157)결승은 바로 에롤 짐머맨 대 레미 본야스키의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레미 본야스키는 강한 디펜스를 바탕으로 싸우는 영리한 파이터입니다. 이 모습은 글라우베 페이토자의 싸우는 방식과 비슷합니다. '본 크러셔'의 파괴력은 가드를 뚫고 들어갑니다. 그의 미들킥을 막다가 팔이 뿌러진 선수가 3명이나 됩니다. 결승에 올라서 까지 힘이 남아있다면 에롤 짐머맨의 승리를 예상하겠지만 과연 그럴 힘을 남기고 결승까지 오를 수 있을지는 의심됩니다. 하지만 분명 싸움대장 제롬 르 밴너와 그리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루슬란과 싸우고 올라와야 하는 레미 본야스키도 상당랸의 데미지를 입고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저의 예상은 에롤 짐머맨의 우승입니다.


전 분명 K-1의 세대교체는 시작되었고 그 중심엔 바다하리와 에롤 짐머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gilpoto의 예상도


최우석 기자의 예상도



스포츠 조선에 올라온 이동기, 김대환, 천창욱 해설위원들의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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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범이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