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딴죽'은 발바닥으로 상대의 복사뼈 부분을 안으로 혹은 밖으로 쓸듯이 후려서 넘어뜨리는 기술입니다. 발모양만을 보자면 유도의 '나오는발차기'와 비슷한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발목받치기'나 '모두걸이'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옷을 잡는 유도와 달리 옷을 잡지 못하는 택견에서는 목덜미와 겨드랑이를 잡기 때문에 기울일 때 잡는 손과 방향이 달라집니다. 유도에서는 주로 소매깃을 잡은 손으로 상대를 당기고 가슴/목깃을 잡은 손으로 끌어 올리지만, 택견은 반대로 겨드랑이나 팔꿈치/삼두 부분을 받쳐 올리고 덜미를 잡은 손으로 상대를 당기는 것인데요. (물론 유도처럼 기울이는 경우도 가능합니다만, 주로 쓰이는 상황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그 때문에 밖에서 안으로 끌어차는 유도의 발기술과는 달리 안에서 밖으로 밀어차는 것이 기본 형태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유도에서도 안뒤축후리기 같은 기술이 있지만, 후리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유도의 발뒤축/안뒤축후리기에 해당하는 기술은 택견의 '낚시걸이' 혹은 '안짱걸이'라고 하는 기술과 유사합니다.)


지난주 인사동에서 열렸던 천하제일택견패결정전(통칭 '택견배틀') 대회에서 용인대학교 소속의 이건희 선수가 이 딴죽으로 상대 선수를 180도 뒤집어버렸다는 이야기가 택견배틀 홈페이지 게시판에 떴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딴죽으로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뒤집느냐'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죠. 

어제 드디어 경기영상이 떴습니다. 특히 화제가 됐던 그 장면은 따로 떼어서 '핫클립'으로 선정됐는데요, 정말로 상대 선수가 180도, 아니 거의 360도로 한바퀴 공중제비를 돌며 나가 떨어집니다. 마치 합기도나 아이키도 시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실제 경기에서 나온 것이니, 못 믿겠다던 사람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흔히 발목후리기 류의 기술은 상대를 크게 던지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유도 경기를 봐도 상대의 양발이 모두 공중에 뜰 정도로 만드는 발기술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유도의 메치기라고 하면 업어치기처럼 상대를 크게 업어메치는 손기술이나 허리기술을 연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울이기와 타이밍만 잘 갖춰지면 발기술이야말로 적은 힘과 작은 동작으로 어지간한 손기술이나 허리기술 못지 않게 호쾌하게 상대를 던져서 제압할 수 있는 '능소제대', '유능제강'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도 초창기, 즉 코도칸(강도관)이 처음 등장했던 시기에 다른 고류유술들을 제압하고 '유도'로 일본유술계를 통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도 바로 이 발기술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일본 유술계에서는 '발기술의 코도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진정한 메치기의 꽃은 발기술에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유도 경기에서는 넘어가기 않기 위해서 중심을 낮춘 상태로 서로를 붙잡고 기술을 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를 전방 측면으로 띄워올리는 '앞모로 기울이기'가 힘들어 동작이 작은 발기술로 한판을 따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초에 손기술이나 허리기술을 위한 연계기, 혹은 포인트용 기술로 전락한 감이 없잖아 있어 아쉬움을 주는데요.

반면 택견에서는 상대를 붙잡고 늘어질 수 없는 규칙 (단체마다 조금씩 규정이 다르지만, 대개 상대를 잡으면 3초 이내에 기술을 걸어야 함) 때문에 순간적으로 정확한 기술에 들어가야 하므로 기술의 예리함이 살아있습니다. 특히 얼굴을 차는 발차기를 병행하기 때문에 유도에 비해 중심이 어느 정도 높아질 수 밖에 없어서 딴죽의 효용이 아주 커집니다. 실제로 택견 경기에서는 이 영상처럼 몸이 뒤집힐 정도로 넘어가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그리고 비슷한 특성을 지닌 무에타이나 대도숙 공도 등의 '유술기를 허용하는 입식타격' 종목에서는 공통적으로 이런 '딴죽'류의 기술이 곧잘 나오는데요. 특히 K-1 MAX 무대에서 프아카오 선수가 이 기술을 아주 잘 구사했었습니다. (다만, 사실은 반칙에 가까운 기술이기 때문에 가끔 너무 남발해서 오히려 판정에서 불리해진 경우도 있었죠.) 무에타이의 딴죽은 옷이 없고 글러브를 낀다는 점 때문에 기울이는 방식 자체도 택견과 아주 유사합니다.

최근 MMA에서도 료토 마치다나 김동현 등의 활약 등으로 인해 동양무술 특유의 발기술에 주목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 활용도가 높지 않은 관계로 '유도식 테이크다운'이라는 말로 뭉뚱그려 표현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택견의 발기술은 위에서 설명한대로 타격전의 양상, 그리고 맨몸 상태에서도 쓰기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잘만 연구하면 MMA에서의 활용 가치도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첨언하자면, 작년 미국에서 브라질유술&MMA 도장에 한 달 정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스파링에서 이 딴죽으로 재미를 쏠쏠히 봤었습니다. ^^)


[기술의 성패를 결정짓는 포인트]
1. 기울이기를 통해서 상대의 중심을 확실히 앞쪽 45도 방향으로 띄울 것.
2. 후리는 발과 기울이는 손을 짧게 끊어 쓰지 말고 '길게' 힘을 쓸 것. 즉, 폴로스루를 확실히 할 것.
3. 엉덩이를 뒤로 빼고 발만 내밀면 넘어뜨릴 수 없다. 몸 전체로 상대를 띄워올릴 것. 



※ '필살기열전'은 '류운의 Point of View' 하부 섹션으로 새롭게 기획한 연재 코너입니다. 각종 무예나 격투 기술, 특히 선수들의 특기 기술이나 최근 경기에서 구사된 신기술을 소개하고 분석함으로써 선수나 수련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팬들에게는 관전의 재미를 더해주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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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운

최근 다음 격투기토론방에 "암바 같은 거 실제 규칙 없는 싸움에서는 못 쓴다, 암바 들어오면 입 바로 앞에 다리가 있으니 그냥 물어뜯으면 된다"는 얘기가 올라와서 그러냐 아니냐로 이슈가 된 것을 우연히 봤습니다. 사실 이 주제는 이 쪽 바닥에서 심심하면 한번씩 나와주는 무한논쟁 레퍼토리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사실 요즘 제 카테고리에 글을 별로 안 올리기도 했고 ^^; 그것도 좀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겸사겸사 가볍게 이에 대해 한 번 다뤄볼까 합니다. 여러분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얘기의 범위가 커지면 또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질테니, 딱 이 주제, 즉 암바, 정확하게는 가로누워팔십자꺾기에 걸린 상황에서 다리를 물어서 탈출 또는 반격할 수 있다?없다? 에 한정해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두구두구두구둥~~ 

...

 '할 수 있다'입니다.


헉?! 뭐시라?? =ㅁ=+ 

지금 이 시점에서 이렇게 외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특히 아마도 대부분의 격투기/유술계 수련생이나 지지자 여러분 가운데는 제가 당연히 '없다'라고 하리라 생각하셨을텐데요. 

물론 여기에는 많은 반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따로 단련하지 않는 한 사람이 무는 힘이 그렇게 강하지 않으므로 문다 해도 그 고통을 감내할 수 있거나, 허벅지의 경우 근육이나 지방층이 두껍고 크기 때문에 사람의 이(치아)로는 큰 손상을 줄 수 없으며, 물려서 풀어주기보다 팔을 꺾어서 부러뜨리는 쪽이 더 빠를 수 있고, 팔십자꺾기를 걸 때 보통 얼굴을 반대 쪽으로 젖히고 눌러주기 때문에 얼굴 각도 상 다리를 물 수 없다 등등... 모두 충분한 타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가능성의 유무'만을 놓고 따져봤을 때는 '가능하다'가 정답입니다. 즉, 물기가 100%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며, 그렇다고 했을 때 물기에 의한 데미지는 미미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심각할 수도 있다는 거죠. 예컨대 허벅지의 경우는 데미지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조금만 위치를 바꿔서 (고개를 돌려서) 무릎 뒤 오금 인대나 종아리 또는 아킬레스 건 등을 물 수 있다면 치명적인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팔을 꺾는 게 먼저라 하더라도 물기에 의해 데미지를 입는다면 서로 완전히 전투불능이 되거나 전의를 상실하지 않는 이상 계속 되는 스트리트파이트 등 무규칙격투의 경우 결국 다시 동률 혹은 오히려 불리한 입장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팔십자꺾기로 상대의 팔을 부러뜨리거나 완전히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만들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대개의 경우 팔꿈치 인대가 늘어나는 것이 최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고통은 엄청나니, 어쩌면 고통에 의한 실신 같은 게 가능할 수도 있겠죠. ^^)a

팔 하나를 다친 상대와 다리를 다친 채 싸워야 하는 상황은 확실히 불편합니다. 굳이 싸움을 계속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후 거동이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것입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런 논리를 전제로 '물어뜯기'(와 눈찌르기)를 주무기로 하는 '키노무타이'라는 필리핀 무술의 일부 기술이 한 때 큰 반향을 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사실 이 논쟁 자체도 이 키노무타이의 대두 이후에 많아진 것이죠. (주1)


자, 그런데... 이제 여기서 반전을 시도해보겠습니다. ^^ 

사실 위와 같은 결론에 다다르는데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팔십자꺾기를 걸 때 반드시 다리가 상대 얼굴 위에 걸쳐질 것이라는 전제입니다. 사실 이것은 보통 팔십자꺾기에서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포인트로 교습되거나 강조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몸쪽 다리는 걸치지 않더라도 머리 쪽 다리는 반드시 상대 머리를 눌러 고정시켜 상대가 빠져나가기 어렵게 해야한다는 것이죠. (왼쪽 1번 사진 참조) 또한 팔십자꺾기 방어법 중에도 이렇게 자기 머리를 누르고 있는 다리를 벗겨냄으로써 빠져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전제에서 출발해 논쟁을 벌이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팔십자꺾기에는 다리로 상대 머리를 누르지 않는 형태도 있습니다. 드문 형태이거나 상대적으로 그만큼 성공률이 떨어지는 형태가 아니라 실제로 꽤 많이 사용되고 기술적 완성도도 기본 형태 못지 않게 높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왼쪽 2번 사진과 같은 형태이고, 드물게 3,4번 사진과 같은 형태도 나오곤 합니다.

두번째 사진의 기술은 보통 얼굴 위를 덮어누른다고 생각했던 다리를 접어서 상대 머리 밑에 받쳐놓고 있습니다. 그 다리 형태가 Z 모양이라고 해서 삼보에서는 이것을 'Z십자'라고 부르며 즐겨 사용합니다.(단, 사진보다 좀 더 상대 목과 상체를 말아접듯이 조여주는 형태가 됩니다) 얼핏 보기에는 상대가 그냥 일어나버리면 될 것 같지만 양 허벅지를 조여서 상대의 팔과 상체를 강하게 고정시키고 있으므로 빠져나가기가 힘듭니다. (주2)

어찌 됐든 이런 형태의 팔십자꺾기라면 다리를 물어서 탈출/반격한다는 가설은 출발부터가 성립이 어렵겠죠? 재미있는 것은 '호신'을 중요시 하는 고류무술 혹은 무도적 관점을 가진 유파에서 이런 형태를 주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 참고자료로 올린 사진들은 브라질유술의 팔십자 탈출에 대한 대응으로서 나온 변화기술이지만, 이런 유파들에서는 오히려 이 형태를 정석으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이유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위험성 때문이고요. (주3)


요는 기술이란 것은 어떤 고정된 형태가 정답이 아니고, 또한 '이것만 하면 된다'라는 완벽한 대응법도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물고 물리는 상호 작용 속에서 계속 변화발전할 뿐이지요. 결국 이런 논쟁이 소모적이라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수련생이나 무술격투가의 입장에서는 이런 '의외성'이나 '변수'에 대해 항상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고민하며 방심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호신'의 근본이랍니다. (사실 여기서 '실전', '호신'이라는 개념을 짚고 넘어가야 하겠지만... 그러면 또 얘기가 삼천포로 새서 엄청 길어질테니 ^^;; 그 얘기는 다음 기회에~ ㅎㅎ)  


(주1) 한가지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신 내용을 짚어보자면 키노무타이라고 해도 물기나 눈찌르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키노무타이란 개념 자체는 하나의 무술 종목이 아닌 일부 기술 체계라고 할 수 있으며, 그래플링의 흐름 상에서 '빈틈을 노리는 기습 공격기술'로서 사용됩니다.

(주2) 이 허벅지로 상대 팔을 고정시킨다는 것이 사실 팔십자꺾기류의 진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흔히 팔십자꺾기에 대해 초보자들이 많이 갖는 '낭심이 눌려서 아프지 않을까'라는 의문의 해답도 여기 있습니다. 옛날 식으로 말하자면 '비전'이랄까요.ㅋ 그러고보니, '합기도의 과학'에서 저자 요시마루 케이세츠가 팔십자꺾기를 보여주면서 대동류합기유술에서는 허벅지를 이용해서 꺾는다라고 굉장히 특별한 차이점처럼 얘기했던 대목도 떠오르네요. ^^

(주3) 비슷한 예로 근대 유도 중 굳히기 기술을 주로 사용했다는 코센쥬도(고전유도)에서 삼각조르기(당시 명칭은 마츠바카타메-솔잎굳히기)가 유행했을 무렵 일시적으로 카노 지노로에 의해 금지기술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상대에게 낭심을 물어뜯길 위험이 크다', 즉 호신을 위한 기술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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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운

흔히 합기계 무술의 술기를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논란이 많습니다만, 여러 종목의 경기 현장을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보면 의외로 해당하는 기술이 꽤 나오는 것을 보곤 합니다.

다음 동영상은 과거 대한택견협회와 KBS SKY가 주최했던 택견명인전 5회 대회의 슬로모션 하이라이트인데요. 손목뒤집기(손등젖혀꺾기)나 칼넣기, 턱밀어던지기, 어깨밀어던지기 등 합기계 술기와 유사한 기술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중반에 나오는 김영진 선수의 상대 손목을 양 손으로 잡아서 넘기는 기술은 제가 일본 MMA경기  취재 중에 직접 보기도 했던 기술입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합기도 술기라기보다는 유도 빗당겨치기의 변형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삼보에서도 이런 형태의 기술이 있습니다.)

 

 물론 연무나 술기 연습 때와 똑같은 형태이거나 깔끔하게 넘기는 것은 아닙니다만, 술기를 이해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기본 원리에서 일맥상통함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아마 실제 상황에서 술기를 쓴다면 저 정도 형태로 걸리겠구나'라고 생각한다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다시 말해, 저것이 실전에서의 합기도 술기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합기도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합기도를 배우면서도 술기를 과연 써먹을 수 있을 지 고민하고 회의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런 장면들을 보면서 '아, 저렇게 쓸 수 있겠구나' 내지는 '어떻게 저런 상황이 나왔을까'하는 힌트로 볼 수 있겠다는 것이지요.

비단 택견 뿐 아니라 여러 종목의 경기를 보다 보면 자신의 수련에 힌트를 얻는 경우는 참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고, 또 그랬다는 사람들도 많이 보니까요. 여러 무도의 고단자 심사 과정에 항상 타무도 종목에 대한 연구 고찰이 과제로 들어가있다는 것 또한 그런 의미에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그것을 자신의 기술이나 생각으로 연결시켜 나가는데 활용하느냐 못 하느냐/혹은 안 하느냐가 각자의 몫일 따름일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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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