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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쿄 국립요요기경기장제2체육관에서 열린 '센고쿠 제7진 - 페더급GP 개막전'에 동반출전한 정찬성과 김종만(코리안탑팀/CAM코리아) 사이에 희비가 갈렸다.

3경기에 출전한 정찬성은 오른쪽 무릎에 상당한 테이핑을 감고 나와 상대 선수인 이시와타리 신타로의 로킥을 허용할 때마다 다리를 뒤로 빼거나 자주 좌우 스탠스를 바꿔주는 등 약간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리치를 최대한 활용한 투원 스트레이트와 무릎차기 등으로 이시와타리의 빈틈을 노리며 맞섰다.

이에 점점 압박감을 느끼며 뒤로 물러나는 이시와타리의 안면에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히트한 것은 1라운드를 1분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 살짝 주저앉긴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정찬성의 다리를 잡으려 드는 이시와타리의 등 쪽으로 타고 들어간 정찬성은 백마운트를 완성함과 동시에 초크슬리퍼 그립을 완벽히 잠궜다. 이미 빠져나올 수 없는 완벽한 기술에 근성으로 버텨보려한 이시와타리였으나 결국 탭아웃, 정찬성에게 GP 2차전 진출티켓을 넘겼다.

깔끔한 타격전에 이은 서브미션 승리까지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메이저 무대 첫 진출을 장식한 정찬성은 마이크 어필에서도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신인이지만 건방진 소리 하나만 하겠습니다. ... 좀 더 강한 선수 없습니까?"라는 도발적인 멘트를 너무나도 차분한 목소리로 전하면서 일본 팬들에게 오히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바로 이어 4경기에 진출한 김종만은 앞선 정찬성의 승리에 힘입어 더욱 힘찬 모습으로 경기장에 등장했으나 의외로 고전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상대 카네하라 마사노리가 김종만을 철저히 연구하고 나온 반면, 김종만은 너무나 정직한 퍼니만을 시도함에 따라 이렇다 할 히트를 내지 못한 채 카네하라의 카운터성 공격을 계속 허용했고, 그라운드에서는 숄더초크(암트라이앵글초크)에 걸리기도 했으나 노련하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거리를 두고 싸우려는 카네하라의 의도를 파악한 김종만은 2라운드에서 단타가 아닌 러시로 카네하라를 몰아넣으며 반격에 박차를 가했다.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하거나 되치기로 그라운드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하기도 한 김종만은 마침내 완벽한 프론트초크 그립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그 순간 2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공이 울려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는 진흙탕 싸움이었다. 체력 면에서는 김종만이 앞서며 끝까지 압박을 늦추지 않았으나, 포인트를 지키려는 카네하라의 스텝을 쫓아가지 못했다. 카네하라의 시간을 벌기 위한 태클을 받아 발목을 손으로 잡아채는 되치기로 그라운드에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김종만은 파운딩 연타로 역전을 노려봤지만 스윕을 허용하며 라운드 종료, 승부는 판정단의 손에 맡겨졌다. 판정 결과는 30-29, 30-28, 30-27. 심판전원일치로 카네하라 마사노리에게 승리가 돌아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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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선수의 상대인 여고생 파이터 레이나

리저버 경기 : 오두석 대 김성욱

토너먼트 1경기 임치빈 대 권민석

토너먼트 2경기 김세기 대 슈안

토너먼트 3경기 노재길 대 와타나베 마사카츠

토너먼트 4경기 이수환 대 문군투수즈 난딘 에르덴

 

K-1 유스 이성현 대 김태환

 

슈퍼 파이트에 나서는 가류 신고

슈퍼 파이트 지인진 대 가류신고

한일 미모의 여전사 대결..일본의 여고생 파이터 레이나

임수정

 

K-1 첫 여성 경기를 갖는 임수정 대 레이나

 

 

 

레이나의 깜찍한 양말

두 고등학생 파이터 김태환과 레이나

선수들의 단체사진


챔피언 벨트를 노리는 8명의 사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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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칸 짐에서 열린 'K-1 맥스 코리아' 계체량에서 300g을 초과해 1차 계체를 통과하지 못한 임수정 선수는 1시간 가량 런닝머신을 달렸지만 2차 계체에서도 100g이 줄어든 200g초과로 계체 통과에 실패했다. 레이나 선수 측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입고 있던 옷을 따로 재니 딱 200g이 나와 간신히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를 통과한 임수정 선수는 속옷 무게를 따로 재는데 양해해준 레이나 선수 측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1차 계체 실패에 따른 수분 조절계획 등에 차질이 생기긴 했지만 컨디션 조절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임수정은 내일 시합을 기대해달라며 다른 선수들보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2차 계체에서도 200g이 오버되자 임수정 선수의 표정이 어둡다.


 

탈의실에서 벗은 옷의 무게를 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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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파이터 최용수 부상! K-1 맥스 코리아 출전 불발

투혼의 파이터 최용수가 3월 20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1 어워드 & 맥스 코리아의 출전이 무산됐다.

최용수는 일본의 가류 신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칸짐에서 스파링 훈련 도중 왼손 손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을 찾은 결과 왼손 손목 골절로 진단. 아쉽게 K-1 맥스 코리아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최용수는 “ 오랜만에 링 위에 오르는 만큼 많은 것을 준비하고 열심히 훈련했는데 경기를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다음에 좋은 기회를 통해 멋진 경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하레루야 선수와 경기를 준비 중이던 지인진은 최용수를 대신해 일본의 가류신고와의 경기로 대전이 변경되었다.

가류 신고와 경기를 하게 된 지인진은 “ 우선 최용수 선수를 대신해 더욱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사실 하레루야 선수보다는 가류 신고 선수와의 경기가 더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레루야의 경우 사전 정보가 너무 적어 어떤 선수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가류 신고의 경우 지난 2월 일본 맥스 토너먼트 경기를 직접 눈 앞에서 본 경험도 있고 이전에도 그의 다양한 경기를 봐 왔기 때문에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월 20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1 어워드 & 맥스 코리아 2009 행사의 입장권은 옥션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FEG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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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신키바퍼스트링에서 열렸던 클럽딥 대회에 출전, 드림 웰터급GP 진출권을 놓고 시라이 유야와 싸웠던 김윤영이 3라운드 2분 59초만에 TKO패했다.

1라운드에는 적극적인 타격 공세와 리버스암바 등으로 시라이 유야를 압박했던 김윤영이었지만, 시라이 유야의 안허벅다리후리기를 허용하는 등 파워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2라운드에는 두 번이나 마운트포지션을 내주는 등 경기 흐름은 시라이 유야 쪽으로 기울었고, 김윤영은 코피를 흘리기 시작. 결국 3라운드에 또 다시 마운트포지션을 차지한 시라이 유야가 파운딩에 이은 초크슬리퍼를 시도했고, 김윤영의 움직임이 멈춘 것을 본 키무라 사미요 레퍼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시라이 유야는 2003년 프로로 데뷔해 딥, 판크라스, 데몰리션 등 중소규모 단체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난 2006년에는 스피릿MC에도 출전해 당시 미들급 챔피언이던 임재석을 1라운드 KO로 꺾기도 했지만, 두달 뒤 김대원과 딥에서 맞붙었을 때는 거꾸로 1라운드 KO로 패하는 등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시라이 유야는 이번이 첫 웰터급 출전으로 원래는 평소 체중이 90kg을 상회하는 미들급에서 연 6회 가까운 경기 일정을 꾸준히 소화하던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반면 김윤영은 스피릿MC의 무기한 휴업으로 인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지 못하고 체중도 84kg 가까이 불어난 상태에서 갑작스런 오퍼를 받았다. 약 20여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경기를 준비하며 감량까지 해야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었던 것이 패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김윤영은 장신의 리치를 활용한 타격과 그라운드에서의 기민한 움직임이 장점이지만 그 연결 고리라 할 수 있는 레슬링 싸움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유도와 삼보 등으로 오랜 활동을 했던 전형적인 일본식 그래플러인 시라이 유야의 파워와 압박감에 밀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패배는 김윤영이라는 한 선수에게도 큰 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아쉬운 결과이겠지만, 또한 최근 국내 대회의 부재 및 대형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급속도로 열기가 식고 있는 한국 MMA 전체에 닥친 시급한 문제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2009. 3. 14. Club DEEP 시라이 유야 vs 김윤영 경기 장면 (사진제공 : 공카쿠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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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격투 브랜드 K-1이 올해로 한국 진출 5주년을 맞는다. 이에 K-1 맥스 코리아의 주최사 FEG 코리아는 3 20 K-1 맥스 코리아 2009 대회와 함께 그 동안의 한국 K-1을 결산하는 <K-1 어워드> 행사를 연다.

 

2004년 국내 첫 대회 이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매니아 층 팬들에게 다가선 K-1은 이후 월드 그랑프리와 맥스 등 1년에 2회 대회 이상을 개최하며 국내 격투기 시장을 발전 시키고 있다. 또한 홍만, 최용수, 김영현 등 타종목 스포츠스타들을 데뷔 시키며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 한국 선수들을 알리는데 힘써왔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K-1 어워드> FEG 코리아가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지난 5 년간의 한국 K-1 대회를 정리하고 한국 격투기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쓴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자리로 최홍만, 윤동식, 최용수, 외국 선수 인기상 후보인 피터 아츠와 바다하리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선수뿐만이 아니라 K-1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한편 K-1 주관 방송사인 XTM(http://www.xtmtv.com/)은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인기상을 선정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대상을 상대을 추첨, 당일 행사의 입장권과 임치빈의 사인이 담긴 공식 글러브를 증정할 예정이다.

 

시상 부분으로는 선수 부분 대상, 최우수선수상, 네티즌 인기상. 기량 발전상으로 구성, 특별부분 시상에는 공로상. 라운드걸 인기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며 공로상에는 XTM김대환 해설위원과 K-1 한국 오피셜 닥터 분당 본플러스 병원의 김필수 원장. 2005~2007년 한국 K-1 대회를 주최한 ㈜티엔터테인먼트(대표 김태은)의 수상이 확정되었다..

 

K-1양명규 프로모터는 이번 어워드 행사는 그 동안 격투기 발전을 위해 힘쓴 선수들은 물론, 각계 인사들과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K-1의 또 다른 축제로서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K-1 대회와 함께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FEG 코리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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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미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UFC로의 진출을 발표한 종합격투가 추성훈이 '원조 수퍼코리언' 데니스 강을 쓰러뜨렸던 강호 앨런 벨처를 상대로 UFC 데뷔 전을 치를 가능성이 제기되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난 4일 한국 기자회견 직후 회견장을 떠나는 추성훈] 
 
MMA 정키 등 북미 언론들은 최근 보도를 통해 UFC 신인이자 드림, 히어로즈 등 일본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해왔던 베테랑 파이터 추성훈이 UFC 100으로 UFC에 처녀 출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그 상대로 지난 UFC 93에서 데니스 강에게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던 앨런 벨쳐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8월 경 출전을 전망하고 있던 추성훈 측이 가능한한 빠른 UFC 데뷔 전을 바라고 있는 상태로, 아직 앨런 벨처와의 대결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기적인 상황 등으로 두 파이터의 대전 계약이 조만간 확정되어 공식발표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데니스 강에 이어 추성훈을 상대하게 된 복많고도(?) 복없는(?) 파이터 앨런 벨처]

현재 14전 5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인 앨런 벨쳐는 '탤런트' 라는 별명답게 매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파이터 입니다. 자신의 프로 전 2번째와 3번째 경기를 한국에서 치른 바 있어 국내 코어 팬들에게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파이터이기도 합니다.

지난 해 미사키 카즈오를 누르고 센고쿠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데니스 강의 팀 파트너이자 공수가 다뛰어난 올라운드 파이터 조르지 산티아고를 UFC 경기에서 하이킥으로 KO시킬 정도의 타격 센스를 가지고 있는 벨쳐는 우수한 타격에 비해 그래플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기묘한 인연(?)을 UFC에서도 이어가게 된 추성훈과 데니스 강. 촬영=gilpoto]

하지만 지난 UFC 93에서 있었던 데니스 강과의 경기에서 비록 심하게 고전을 했으나 데니스 강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반격하며 탭 아웃 승리를 얻어내며 그래플링 약체라는 자신의 대한 평가를 일소하기도 한 벨처는 익숙치 않은 무대에 적응해야 하는 추성훈에게는 녹록치많은 않은 상대임에 분명합니다. 

그나저나 추성훈과 벨처의 대진을 제안한 UFC 측도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벨처에게는 기회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추성훈이 이기면 데니스는 추성훈보다 못한 파이터고, 지면 추성훈과 데니스 등 한국계 파이터들이 벨처를 넘지 못한다는 웃지 못할 '짱개 논리'가 세워질 테니 말입니다.

하튼 지는 것보다는 이기는 것이 나을 터...개인적으로 오는 UFC 97에서 데니스가 자비어 포파 포캠에게 통괘한 승리를 거두고 추성훈이 앨런 벨처를 잡고 두 파이터가 언제가 UFC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격돌하는 매치업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SHIHO씨 하고도 결혼은 하기로 했으니 데뷔 전에서는 이겨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훈씨! UFC에서도 이런 모습 좀 보자구요! 촬영=gil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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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의 여성팬들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UFC진출을 앞둔 추성훈이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중인 여자친구 SHIHO와 혼인신고 했습니다. 결혼 소식은 SHIHO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SHIHO는 블로그를 통해서 '추성훈과 함께 있으면 좋다. 그와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된다. 추성훈은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이 인연을 소중하게 만들기 위해서 혼인신고 했습니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추성훈과 SHIHO는 2년전엔 지인의 소개로 만난걸로 알려져있습니다. SHIHO는 결혼후에도 계속해서 활동할거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서로 존경하고 도우면서 앞으로 나가겠다며 따뜻하게 바라봐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습니다.

추성훈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께 보고할 것이 있습니다. 저 아키야마 요시히로는 모델 시호씨와 입적(결혼)했다는 보고를 올립니다.
아직 미숙한 두 사람입니다만 배려와 신뢰관계를 가지고 노력하겠으니 응원부탁드립니다. 아키야마 요시히로

기자회견장에서 한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던 추성훈 연인에게 문자라도 보내고 있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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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메이저 단체 드림 데뷔전에 나선 국가 대표 유도 파이터 김종원이 일본 강자에 펀치 KO패하며

8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드림 7 '페더급 그랑프리 2009 개막전(1회전)'에 출전한 김종원은 페더급 2회전 출전권을 놓고 UFC의 자매 단체 WEC까지 출전한 바 있는 일본의 동급 탑 스트라이커 '싸움대장' 타카야 히로유키와 격돌했습니다. 
                          [데뷔 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김종원. 이제부터 시작이다.]

종합격투기 준비를 오래 전부터 해온 터라 수준 높은 복싱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팀 동료 정부경이 올해 드림 라이트급 그랑프리 출장권을 놓고 DEEP에 출전했다가 참패를 당했던 일, 종합격투기 데뷔 전이라는 몇 가지 불안한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김종원은 그러나 첫 데뷔 전이라고 볼 수 없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타카야에 맞섰습니다.

그러나 로우킥을 너무 대주거나 테이크 다운 이후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등 아직 종합 격투기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김종원은 로우킥의 데미지가 너무 쌓인 탓에 꾸준히 움직여 주던 풋 워크가 점점 느려지게 되었으며 결국 타카야의 라이트와 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에 직격 당하고 말았습니다.
 
                                        [김종원을 KO로 쓰러뜨린 강호 타카야 히로유키]

강호 다카야에게 비록 KO로 지기는 했지만 이날 일본의 해설진으로 참여한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 스도 겐키, 코사카 츠요시 등 탑 클래스 베테랑 파이터들이 '지켜볼 만한 파이터', '데뷔 전 답지 않게 침착하다.' 등 극찬을 했던 김종원인 만큼 이번 패배만으로 실망하기는 이를 듯 합니다.

                                   [웰터급 첫 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아오키 신야]
 
WAMMA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이자 드림의 간판 파이터 아오키 신야는 웰터급 데뷔전 26전의 베테랑이자 중소단체 FFC의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지난 해 M-1 챌린지 한국 대회서KTT의 김장용에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던 강호 데이빗 가드너를 압도적인 그래플링과 가드너의 방심을 틈탄 잽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잠재우고 드림 웰터급 첫 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레슬링 압박 외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시다 미츠히로]

6개월 여 만에 경기에 나선 '에너자이저' 이시다 미츠히로와 최근 다이너마이트, M-1 챌린지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탑 클래스 웰라운드 파이터 나카무라 다이스케는 각자 상대의 특기인 레슬링과 그래플링 시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루트를 찾지 못했습니만, 압박에서 약간 더 높은 점수를 따낸 이시다가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에바네스에 낙승 이후, JZ칼반과의 라이트급 차기 도전자 결정전을 요구한 카와지리 타츠야]

지난  해 다이너마이트에서 태국 무에타이 챔프에도 올랐었던 일본 킥복싱의 전설적인 존재 '초합근' 다케다 코조를 KO로 쓰러뜨리며 첫 K-1 룰 경기를 장식한 카와지리 타츠야는 UFC 라이트급 챔프 비제이 팬의 팀 원이자 스피릿MC에서 최정규와도 격돌했던 하와이언 로스 에바네스를 백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아오키 신야 이상의 무서운(!) 그래플링으로 2회전 진출권을 획득한 이마나리 마사카츠] 

두 파이터 모두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 일본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페더급 GP의 실제 결승전으로 평가되기도 했었던 DEEP & 케이지레이지 챔피언 이마나리 마사카츠와 야마모토 아츠시의 1차전에서는 초반 야마모토의 강력한 타격이 불을 뿜는가 했습니다만, 끈질긴 그래플링으로 야마모토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경기 전체를 지배한 이마나리가 승자가 되었습니다. 

                                   [실력은 인정하지만 이번엔 좀 아니었던 마에다 요시히로]

 센고쿠 페더급 GP 개막전에도 참가하는 한국 파이터 '특전사' 김종만과 무승부로 끝난 대접전을 벌였으며 WEC에서 미구엘 토레즈와의 격전을 벌였던 마에다 요시히로는 데니스 강의 소속팀 ATT의 기대주 겸 최근 중소단체 CQC에서 타이틀을 획득한 장신 파이터 미카 밀러의 그래플링에 고전했으나 타격+조금은 미심쩍은 판정으로 2회전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름높은 체이스 비베를 상대로 지지 않는 타격으로 첫 승을 거둔 처녀 출전의 조 워렌]

레슬링 명문 파이터 집단 팀 퀘스트에서 오랜 준비를 거친 뒤 드림 페더급 GP 출전으로 종합격투기 처녀 출전에 나선 무패의 아마추어 레슬러 조 워렌은 전 WEC 파이터 체이스 비베와 난타전 중 1라운드 막판 니킥으로 비베의 오른쪽 눈 위에 컷을 만들고 2회전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위키 아키오를 상대로 영리한 그래플링 게임을 펼친 아벨 컬럼]

일본 발 케이지 단체 케이지포스에서 김종만에게 KO승리를 거뒀던 니시무라 '위키' 아키오는 KOTC의 챔피언이자 그래플러 아벨 칼럼을 상대로 독특한 타격을 선보이며 선방했으나 결국 경기 대부분을 컬럼의 그래플링에 끌려다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키드랑 상대 할때보다 몰라볼 정도로 발전한 타격을 보여준 비비아노 헤르난데스]

복장 탓에 '미니 만호프'로 불리는 오오츠카 타카후미는 키드의 페더급 첫 상대였던 유술 챔피언이자 성숙된 타격으로 무장하고 드림으로 돌아온 비비아노 헤르난데스에게 역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패배하며 2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드림 7 '페더급 GP 2009 개막전'
]
 
*페더급 GP 1회전
1경기 오오츠카 타카후미 <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판정 3-0)
2
경기 체이스 베베 < 조 워렌 (부상에 의한 TKO
1R 종료 )
3
경기 니시무라 '위키' 아키오 < 아벨 컬럼
 (판정 3-0)
7경기 마에다 요시히로 > 미카 밀러
 (TKO 1R 1:32)
8경기 타카야 히로유키 > 김종원
 (TKO 2R 0:40)
9경기 이마나리 마사카츠 > 야마모토 아츠시 
(판정 3-0)

*원매치 
4경기
 이시다 미츠히로 > 나카무라 다이스케 (판정 3-0)(라이트급)
5경기 아오키 신야 > 데이빗 가드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5:58)(웰터급)
6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로스 에바네스  (리어네이크드 초크 1R 4:03)(라이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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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퀸튼 '램페이지' 잭슨이 '사신' 키스 자르딘을 판정으로 꺾고 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와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개최된 UFC 96에 메인 이벤터로 참전한 잭슨은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의 팀 메이트이자 전 챔프 척 리델에게도 승리를 거뒀던 강호 키스 자르딘을 상대로 격돌했습니다.

본래 UFC 98에서 메인으로 열릴 예정이던 브록 레스너와 프랭크 미어 간의 UFC 헤비급 타이틀 전이 미어의 부상으로 무산된 탓에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이 개최될 예정인 탓에 어느 정도 부담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던 잭슨은 포레스트 그리핀과 상대하던 라샤드와 마찬가지로 링 주위를 뱅뱅 도는 자르딘의 전법에 의외로 경기를 잘 풀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타이틀 전에 나서게 된 퀸튼 '렘패이지' 잭슨. 타이틀 탈환은 가능할까?]

그러나 상대인 자르딘 역시 퀸튼의 파워와 기세에 눌려 특기인 로우킥과 펀치를 잘 사용하지 못했고, 2라운드 후반 자신의 로우블로우에 텐션이 급격히 떨어진 퀸튼을 상대로 잠깐 펀치 러쉬로 압박을 걸었던 것을 제외하면 2-3번의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거나 경기 종료 10여초 전에도 퀸튼의 양 손 컴비네이션에 걸려 위기를 맞아야 했습니다. 

결국 승부의 행방은 판정으로 가게 되었지만 UFC 심판진은 펀치 히트 수와 테이크 다운 수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퀸튼의 에게 다시 한번 타이틀 기회를 주었습니다. 경기 직후에는 현 라이트헤비급 챔프이자 키스 자르딘의 팀 메이트인 라샤드 에반스가 케이지로 올라와 퀸튼과 잠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원조 크로캅 킬러' 가브리엘 곤자가와 격돌한 10전 무패의 UFC 대형 신인 션 카윈은 초반 곤자가의 라이트 카운터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직격당하면서 크게 흔들렸으나 곤자가의 테이크다운에서 빠져나온 직후 곤자가에게 '틱' 소리가 날듯한 거리재기용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역전 KO승을 거두고 차기 헤비급 챔프의 재목임을 증명했습니다.   

                          [곤자가에게 역전 KO승을 거두고 자신이 괴물임을 증명한 션 카윈]

약 5개월 전 UFC 89에서 잘 싸우고도 키스 쟈르딘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했던 브랜던 베라는 UFC 데뷔전에서 팀 보에치에게 TKO패를 당했던 마이클 팻을 초반부터 날카로운 펀치와 묵직한 로우킥으로 몇 차례나 주저앉히는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 주다가 로우킥으로 승리하며 자르딘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자신의 체중을 지긋이 보고 있는 브랜던 베라. 한때 신성다운 강함을 이번 경기서 어필]

중소단체 VFC의 동급 챔프이자 UFC 데뷔 전에 나선 제이슨 브릴즈는 UFC 2승 1패를 기록 중인 라이트헤비급 신인 팀 보에치와의 대결에서 초반 보에치의 다양하고 뚝심 넘치는 타격에 고전하기도 했습니다만 2라운드에서의 타이트한 길로틴과 3라운드의 사이드 포지션 탈취 등 한 수 앞선 그래플링 능력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판정승으로 UFC에 입성했습니다.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으로 기대주 팀 보에치를 물리친 제이슨 브릴즈]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에반 태너의 생전 마지막 상대이자 TUF 3의 인기 파이터 캔달 글로브는 TUF 3 우승자 마이클 비스핑에게 큰 패배를 당했던 제이슨 데이를 클린치 후의 어퍼컷을 기점으로 기선을 잡기 시작하더니 결국 스트레이트를 데이의 턱에 직격,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이슨 데이에 뻐아픈 패배를 안겨준 켄달 그로브. 이번 승리로 쿼리 전 굴욕탈출에 성공]

캔달의 TUF3 동료이자 최근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상향조절 후 강호 리치 프랭클린과 비교적 약체인 리즈 앤디를 상대로 일비일희했던 탑 클래스 레슬러 맷 헤밀은 UFC의 자매단체 WEC에서 넘어온 자신보다 한수 위의 아마레슬링 레슬링 챔피언 출신의 마크 무노즈를 한 수위의 타격으로 괴롭히다 하이킥으로 KO시키며 쾌승했습니다. 

                                [김동현 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맷 브라운.]

김동현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끝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맷 브라운은 전 웰터급 챔프 맷 세라의 트레이닝 파트너 피트 셀을 경기 시작 직후 강력한 하이킥에 이은 양 훅 컴비네이션으로 초살KO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셀이 일어서는 바람에 조금 더 경기를 해야 했습니다만 이미 대항할 힘이 없었던 셀에게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UFC 96 'JACKSON vs JARDINE' 경기결과]

 
1경기 애런 리레이 < 섀넌 넬슨 (TKO 1R 0:44)
2
경기 브랜던 베라 > 마이클 팻 (TKO
1R 1:27)
3
경기 팀 보에치 < 제이슨 브릴즈
 (판정 3-0)
4
경기 캔달 그로브 > 제이슨 데이
 (TKO 1R 1:32)
5
경기 탐댄 맥그로리 > 라이언 매디건
 (TKO 1R 3:35)
6
경기 그레이 메이나드 > 짐 밀러 
(판정 3-0)
7경기 맷 헤밀 > 마크 무노즈 (KO 3R 3:35)
8경기 피트 셀 < 맷 브라운 (TKO
1R 1:32)
9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션 카윈 (KO 1R 1:09)
10
경기 퀸튼 잭슨 > 키스 쟈르딘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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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M-1 챌린지에서 하이킥 KO승을 거둔 가라데 파이터 김재영이 조만간 미국 메이저 대회에 출장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축하연에서 자신의 경기 영상을 준비하고 있는 김재영]

6일 자신의 스승이자 센고쿠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파이터 최무배가 주최한 자신의 축하연에 참석한 김재영은 "오는 4월 일본 대회에서도 출전할 예정으로, M-1과 함께 M-1 챌린지를 동반 주최하고 있는 어플릭션 측이 4월 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면 어플릭션 출장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격투기 월드컵이라 불리는 격투기 국가 대항전 이벤트 M-1 챌린지의 한국 팀 대표로 첫 출전한 김재영은 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의 소속팀이자 지난해 M-1 챌린지 챔피언 팀인 러시아의 미하일 자이츠를 상대로 통쾌한 하이킥 KO승을 거두고 한국 팀 3:2 승리의 주역이 됐었습니다. 

                                           [미하일 자예츠에게 승리를 거둔 김재영]

미하일 자예츠는 이미 김재영과 같은 팀 소속의 김진오나 KTT의 위승배 같은 강자들을 격파한 강자로, 본래 김재영에게 승리를 거두고 UFC의 라이벌 단체로 평가받고 어플릭션 출전을 확정지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재영은 암바 등 자이츠의 그래플링 기술에 고전했음에도 불구, 한 수 위의 체력과 묵직한 하이킥으로 자이츠의 기회를 빼앗는데 성공한 셈이 됐습니다.  

한편 격투기 팀 팀 태클의 수장이자 김재영의 스승인 최무배는 축하연으로 김재영의 승리를 축하하고 4월에 있을 경기를 독려하는 한편 "앞으로 종합격투기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번 처럼 팀 태클 소속 파이터들이 승리를 거둘 경우에는 축하연이나 팬을 초대하는 이벤트로 종합격투기 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영과 한국팀 M-1 챌린지에서 승리한 김도형과 함께한 최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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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중구의 모 호텔에서 추성훈의 UFC 진출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전날 일본에서 이미 같은 주제의 기자회견이 한 번 있었던 탓에 이번 한국 기자회견도 그 본 맥락자체는 크게 다를 내용은 없었습니다만, 추성훈의 UFC 활동시의 국적, 김동현, 데니스 강 등 현재 UFC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혹은 한국계 파이터와의 관계등 저희를 포함한 몇몇 기자들의 차별화된 질문이 있기도 했습니다. 

뉴스로도 이미 보도되기는 했습니다만, 인터넷 기사의 내용상 한계 때문에 전문을 싣기는 어려운 관계로 대부분의 내용이 일부분만 보도된 기사들이 대부분인 터라 이날 회견의 전문을 읽으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뷰와 같이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했음을 양해 바랍니다. 아래는 전문(정리문)입니다. 

- 우선 UFC 진출을 축하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추성훈이 무성의하게 경기를 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K-1측에서도 추성훈이는 강한 상대를 피해서 더 이상 계약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성공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UFC 무대 진출 결정으로 어느 정도 K-1의 주장은 신빙성을 잃게 됐지만 본인의 입으로 들어보자.
▲ 이러한 내용이 들려오는 것은 알고 있다. 실제는 약한 파이터를 골랐다기 보다 주어진 파이터를 상대했던 것뿐. 약한 상대만을 골라서 싸울 생각이었다면은 일본에서 계약을 했었을 것이다. 도전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UFC로 진출했고. 또한 상대에 대해서 말하자면 언제나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다고 K-1 측에게도 말을 해왔고 이건 이번 연말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내가 제시한 상대와는 대전이 성사되지 않았던 것 뿐이다. 



- 일본에서 활약했을 때는 도복에 일장기와 태국기를 도복에 붙이고 나갔었는데 UFC에서는 어찌할 것인가? 그리고 이름은 추성훈을 사용하나? 아니면 아키야마 요시히로 인가?
▲ 도복을 입고 경기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지금처럼 태극과 일장기를 함께 달고 경기를 하고 싶다. 이름은 우선 현재 국적이 일본으로 되어 있으므로, 아키야마 요시히로라는 이름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UFC에 진출을 하게 됐으니 아무래도 데니스 강과는 언젠가는 재경기를 가지게 될 것 같은데 이어 대해서는 어찌생각하나? 그리고 한국의 UFC 파이터인 김동현의 UFC 경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고 있나?
▲ 우선 데니스 강과 분명히 한번은 하게 될 것이지만 지난 번 했던 경기처럼 될 것이라고는 생각치는 않는다. 김동현과는 함께 훈련한 적이 있지만 좋은 파이터라고 느꼈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UFC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 이번에 6경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문에는 이 6경기 안에 승패에 관계없이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다는 계약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게 사실인지?
▲ 그건 현재 내 입장에서는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UFC 측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 주기 바란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추성훈의 매니저로 팀 클라우드 아키야마 도장의 대표이사 겸 추성훈의 유도시절 부터 은인 카와바타 이세이씨가 본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타이틀 전이 실제로 포함되어 있다함)



- 일부에서는 센고쿠 쪽으로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난해 연말에 경기했던 미사키 카즈오와의 재경기를 기대했던 팬들이 많다. 미사키와의 재경기는 이제 기대할 수 없는 것인가? 
▲  항상 재경기를 가지고 싶었고, 언젠가는 꼭 다시 경기 할 것이다.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지금은 좀 더 강한 무대에서 경기해 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UFC를 택한 것이다.

- 지금 나이도 격투기라는 격렬한 운동을 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FC에 진출하게 됐는데 얼마 정도나 UFC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챔피언 벨트 같은 목표는 있는 것인가?
▲  UFC와는 연간 단위로 계약을 하겠지만은 몇 년을 더 뛸 수 있을 것인지는 전혀 알 수 없는 문제이다. 몸이 허락하는 한은 40살이 되어도 뛰고 싶다. 물론 진출하는 것이니 만큼 타이틀을 허리에 감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벨트를 따지는 못하더라도 좋은 경기로 한일 양국 격투기 시장의 기폭제가 되고 싶다. UFC를 한일 양국에 가지고 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 프라이드 파이터들이 UFC에서 고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그럴 정도로 UFC의 레벨이 높다는 것이다. 그럴수록 UFC가 내가 도전할 가치가 있는 단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 UFC의 미들급에 진출하는 신인의 입장으로서 솔직히 자신의 레벨이 UFC에서 어느 정도라고 보나?
▲ 솔직히 겸손을 차리자는 것이 아니고 정말로 내 실력은 UFC에서 가장 아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부터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혹시 챔피언이 된 이후에라도 이러한 초심을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 한국에서는 최근 CF도 많이 찍었고 여성팬들에게도 상당한 인기이지만, 이러한 인기로부터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 그리고 UFC에의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 개인적으로는 프로 파이터라는 직업이 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경기만을 해내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격투가로서의 자신의 입장을 가슴에 품고, 이러한 기분을 CF 등의 세계에서도 살리려 노력한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결과를 가지고 팬과 여성분들로 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다면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UFC 준비는 철망의 대응이 필요하고 룰도 다르다. 특별히 팔꿈치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 옥타곤의 준비는 어찌하고 있나? 서양인 파이터들과의 파워나 체중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데?
▲ 최근 일본에 도장을 지었는데 철망을 도장 안에 설치해 두었다. 일본에서는 이미 철망 경험이 있는 파이터들이 많으므로 그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고, 유도시절 부터 겪었던 일이지만, 서양인이라 파워가 강하고 아시아인이라 파워가 약하고 등의 일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자신을 믿고 훈련을 계속한다면 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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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뉴스 추성훈 기자회견 스케치가 블로거뉴스 포토부문 메인에 올랐습니다. 클릭하니 블로거뉴스 임시 정거장(?)화면이 뜹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시작된 블로거뉴스 실험실에 추성훈과 관련된 블로그 글은 하나뿐이네요.

K-1이 추성훈을 뿌리치기 힘든 이유 2가지 - 이건 정말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K-1과 추성훈이 결별을 선언한지 한달이 넘었으니 그 전에 쓴글이겠죠..(클릭해보니 작년 12월에 쓴글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김태희와 관련된 뉴스들입니다. 추성훈과 김태희는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아무리 고민 하고 고민해봐도 알수가 없습니다.

[광고는 무진 로고로 바꾸었습니다..^^]

저런 결과가 뜬 이유는 아래와 같은 이유였습니다.
아래는 다음 메인에 오른 화면입니다.
다음메인에 올려주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잠시 생각했습니다. 아주 잠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클릭하니... 어랏~ 엉뚱한게 뜨네요.

개편후에 많은 블로거들이 유입량이 줄었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히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작은 실수를 줄여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전부 수정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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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진출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추성훈 일단 어디론가 문자부터 보내고 있습니다.
추성훈의 가장 아끼는 장난감은 핸드폰인 듯, 평상시 셀카찍기와 문자보내기등으로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팬들이 추성훈을 부르자 손을 흔들어 주고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 아니 꽃보다 추성훈...환한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습니다.

휘바람을 불면서 입장하는 추성훈??

여기가 내 자리인가??

옷 매무새부터 바로 잡고

이상한곳은 없겠지...먼지는 없는지 체크하는 추성훈

어...내가 말할 차례인데...왜 마이크가 안 빠지는거야??

통역의 마이크를 빌려볼까~

호텔 직원이 급하게 뛰어옵니다..

호텔 아저씨...추성훈도 실패한 마이크 빼기에 성공하다!!

왜!! 난 마이크를 못 빼는걸까..자학하는 추성훈..

아~ 인생 무상이로다~ 다음엔 꼭 빼리라~

자 심기일전해서 다시

기자회견에 잘 임하는 추성훈

통역과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이상한 질문을 한 기자도 한번 노려봐주시고~ 하다보니 기자회견은 끝났다..

자 이제 포토 타임이다..

어...왜? 글러브가 안 들어가는거야...

좀 있다 찍으세요~ 지금은 포토타임이 아니예요..

젖 먹던 힘까지 쏟아붇는 추성훈...들어가랏!!! 장갑!!

휴 그래 성공했다..

자 이제 다시 간지 추성훈으로 돌아가자..

추성훈을 속 썩였던 UFC글러브..

저 폼좀 나죠~

끼기 어려운 글러브는 빼기도 어렵다.

역시나 잘 안 빠지는 글러브


마지막 보너스 샷~

기자회견장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수십명의 기자들이 동시에 사진을 찍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동시에 플래시가 터지기도 합니다.....그럼 이런 사진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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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타격 최대 메이저 단체 K-1의 올해 첫 월드그랑프리의 첫 번째 대진이 발표되었습니다.

K-1의 주최사 FEG측은 27일 도쿄 ANA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3월 2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자사 이벤트 이자 연중 이벤트인 WGP의 첫 번째 대회인 'K-1 WGP 2009 인 요코하마'의 출장 멤버 및 대전 카드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이번 대진카드는 '억'소리가 나올 정도의 초호화 고급카드들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해 다이너마이트에서 바다 하리를 KO시키며 입식에서도 강한 종합파이터의 이미지를 정립시킨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지난 해 WGP 우승자인 '플라잉 잰틀맨' 레미 본야스키와 일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종합은 강하다'를 실천한(?) 알리스타 오베림]

또한 지난 해 WGP 결승에서 실신급 펀치들을 주고 받으며 명승부를 펼쳤던 바다 하리와 에롤 짐머맨의 리벤지 매치가 결정됐으며,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가 지난 해 WGP에서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었던 극진 가라데 파이터 에베우톤 테세이라의 대결, 최근 조금 주춤한 글라우베 페이토자와 일본 헤비급의 뉴호프 사와야시키 준이치 전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마치 지난 해 WGP 결승전을 재탕하는 듯한 화려한 카드에 또 하나 쐐기를 박는 듯한 엄청난 대진이 이번 요코하마 GP에서 열릴 예정인데, 그것은 바로 지난해 WGP 결승전에서의 분탕질로 전 챔피언 바다 하리가 잃어버린 K-1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 자그만치 4인이 참가하는 원나잇 토너먼트 방식입니다. 

4인 토너먼트 참가자의 면면을 보면 지난해 한 층 성숙해져 돌아온 러시안 파이터 루슬란 카라예프가 지난 해 WGP에서 신인의 무서움을 보여준 구칸 사키와, 보결로 급진 참전했다가 마크 헌트를 실신 KO시켰던 멜빈 매누프가 언제나 밀리지 않는 게임을 하는 파워파이터 하리드 디 파우스트와 격돌합니다. 

                                            [K-1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멜빈 매누프]

아울러 이번 K-1 헤비급 타이틀이 걸린 토너먼트의 리저버로서는 또 하나의 일본 기대주 마에다 케이지로를 상대로 네덜란드의 잘 알려지지 않은 최강자 타이론 스퐁이 체급을 올려 K-1 헤비급에 첫 도전합니다. 

이번 요코하마 WGP의 카드는 K-1의 팬이라면 누구라도 입을 쩍 벌릴만한 '메가카드'. 실제로 최홍만과 폴 슬로윈스키, 레이세포를 제외하면 지난 해 WGP 결승전에 출장했던 파이터가 총 출동하는 셈입니다. 거기에 바다 하리를 너무도 쉽게 깨버린 알리스타가 지난 해 챔프 본야스키와 격돌한다는 것은 빅 카드 중의 빅 카드라 하겠습니다.

거기에 나머지 WGP 엔트리가 고스란히 참가하는 원데이 토너먼트 방식의 헤비급 타이틀 전까지 포함된 이번 요코하마 WGP는 이렇게까지 카드를 다 쓰고 다른 흥행에는 누굴 데려다 쓸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게 만들 정도여서 조금은 걱정이 될 정도의 카드입니다.

FEG의 꿍꿍이가 도대체 뭔질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대단한' 올해 WGP의 첫 이벤트를 즐겨야겠지요. 세미 쉴트나 최홍만, 피터 아츠 등 몇몇이 남아 있긴 합니다만, 미리부터 카드를 다 써버리고 정작 결승전에서 싸울 파이터가 없는 웃기는 '용두사미' 같은 상황이 되지 않기를 빌면서 말입니다. 
  
                                        [재대결을 펼치게 된 바다 하리와 에롤 짐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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