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 칼럼/이수용의 격투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2.03 종합격투기바세린도포, 국내의 기준은? (1)
  2. 2009.01.30 우리가 김동현선수을 돕는 몇가지 소심한방법 (33)
조르쥬 쌩피에르의 바세린도포사건이 미국을 넘어 세계종합격투기계의 큰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몇년전 추성훈선수도 보습제도포와 관련한 사건으로 큰 곤혹을 치룬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그라운드파이팅을 허용하는 종합격투기단체들은 몸에 바르는 윤활제나 도포제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만이 오로지 정부산하 체육위원회의 기준으로 모든대회의 매디컬체크나 경기중 선수와 관련된부분에 대한 공통의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도 각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국내종합격투기에서 바세린도포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국내의 기준은 단체마다 - 많지는 않습니다만 - 다르지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피릿mc의 도포제의 기준은 스프레이파스, 보습제, 윤활제등 몸에 뿌리는 모든 종류의 도포제가 금지대상입니다. 한마디로 어떤 종류의 바르는 물질도 금지된다는 이야기죠. 다만 얼굴의 경우 심판이 직접 경기시작전 바세린을 눈두덩이나 광대빼 등 돌출되어 부상의 위험이 있는 부위에 직접 도포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르주 생 피에르 대 비제이 펜의 경기 장면]

경기중이나 경기휴식시간중에도 도포제의 사용은 금지되는데 세컨의 경우 바세린이나 기타의료제를 지참하기만해도 반칙이 적용됩니다. 라운드휴식 후 필요한 경우는 심판에 의하여 몸의 물끼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럼 국내선수중 바세린도포와 관련된 사건의 선수는 없을까요? 다행이지만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선수나 선수관계자가 바세린을 직접 바르던 시기에는 바세린 바르는 양으로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대회의 기준이 조금 더 세분화 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스스로의 열정에 의해 경기에 임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의 바세린사건이라면 단 한경기 권아솔과 괌 출신의 멜빈 마니부산과의 경기직전 심판이 바르던 바세린이 눈으로 들어가 권아솔선수의 기권승이 선언된적이 있었는데요. 그 사건이후에 마련된 기준도 참 재미있습니다. '선수는 심판의 바세린도포중 눈을 꼭!!! 감아야 한다.' 종합격투기가 발전하는 속도 만큼이나 미세한 부분에 관련된 규정들도  계속 진화되고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Posted by jfjj
UFC94에 출전하는 김동현은 한국의 초창기 종합격투기파이터중 한명입니다.
한때는 종합격투기를 그만두려고까지 했지요. 원인이야 물론 자신의 종합격투기선수로써의 불안한 미래때문이었습니다.(종합격투기를 하는 모든선수들의 고민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타고난 피는 못 속이는것 같습니다. 그는 링을 그리워했고 다시 돌아와 타인의땅 일본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일본인챔피언을 논타이틀에서 꺽습니다. 타이틀전도 김동현이 더 잘했구요. 이를 계기로 UFC에 진출하여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김동현에게는 아직도 큰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스폰서쉽이지요. 김동현의 파이트머니가 2전째 파이터치고는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전지훈련비, 메니지먼트비용 등을 제외한다면 그에게 돌아가는 돈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들이 할수있는 소심하게 돕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소심한 방법 그 첫번째는 리플입니다. 얼마전 삼성제약이 김동현선수의 전지훈련비를 지원했다는 기사가 보였습니다. 기사에 대한반응은? 신통찮습니다. 요즘 최홍만선수의 기사에 달리는 악플과는 비교조차 할수없죠. 
악플보다 나쁜것이 무플입니다. 시장의 반응이 없는선수에게 스폰서는 없습니다. '격투기를 너무사랑해서 스폰서합니다.' 이제 이런것 말구 마케팅담당자들을 소심한 숫자로 움직여 봅시다.
스폰서쉽회사의 트래픽을 올리던지 관련기사에 리플이라도 달아줍시다.




두번째는 조금은 전문적일 수 있습니다만 김동현선수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보는겁니다. 프라이드전성기 사쿠라바의 하이라이트를 보며 몸서리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문적일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경기하이라이트, 인터뷰하이라이트, 재미있는 GIF파일이라도 만들어 올려봅시다. 원더걸스와 김연아를 만든 힘이 바로 이런것 아니겠습니까? '흑흑~ 라면먹고 죽어라 뛰었어요.., 요런 시대가 아닙니다. 찾아보면 김동현도 어딘가 귀엽고 엽기적인 구석이있을겁니다. 그의 확~ 호감가는 모습을 찾아 냅시다. 침울하고 비장한 분위기만으로는 CF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와 관련된 제품을 소비하는 겁니다. 소비라고 하니까 무척 시대에 역행하는 소리같지만 큰돈 쓴다는게 아닙니다. 지금도 서태지의 맹렬팬들은 그의 음반이 나올때 3장씩 산답니다. 듣기용, 보관용, 선물용이라고 하더군요.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주는것은 김동현선수의 몫이기도 하지만 팬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김동현의 라이트팬이라면 리플을 답시다. 그의 비중있는 팬이라면 자동차 컵홀더에 YA~드링크라도 하나 넣어 둡시다. UCC능력자라면 그의 영상을 만들어 올려 봅시다. 

김동현선수뿐만이 아니라 임재석, 권아솔, 이광희, 김창현, 차정환, 김윤영, 임현규, 허민석, 위승배, 안상일 등 국내의 많은 종합격투기선수들도 꾸준히 응원해 주세요. 세계적인 선수는 본인의 노력뿐 아니라 팬들의 관심으로 태어납니다.
Posted by jf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