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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어 FC의 간판스타 에디 알바레즈가 KO로 또 한번의 강함을 증명했습니다.

마이클 챈들러에게 라이트급 타이틀을 잃은 후, 자신에게 드림에서 서브미션 패배를 안겼던 아오키 신야에게 리벤지를 달성했던 알바레즈는 13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 벨라토어 FC 76에 출전, 라이트급 시즌 4 준우승 경험이 있는 강호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와의 메인 매치에 나섰습니다. 

케이지 외곽을 돌며 아웃복싱을 구사하려는 핏불을 추적하는 알바레즈. 컴비네이션을 넣다가 카운터를 얻어맞았던 알바레즈는 로우킥에 카운터 레프트 훅으로 페레이라를 한 차례 캔버스로 보냈으나 급히 일어난 페레이라에 재차 카운터를 허용, 핏불에 등을 보이며 급히 회피를 시도합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6의 공식 포스터]

회피 후, 페레이라에 케이지 압박을 걸었던 알바레즈는 큰 소득없이 떨어진 후, 가벼운 펀치와 묵직한 로우킥을 허용한 후 테이크다운까지 실패했으나 크로스 두 방을 적중시키거나 기습적이고 깔끔한 펀치로 경기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라운드 종료가 얼마납지 않은 시점, 펀치로 압박을 걸어 페레이라를 케이지로 몰아대던 알바레스는 오른 발 하이킥으로 페레이라의 안면에 집어넣어 그로기로 만드는데 성공, 그대로 실신해 넘어져가는 핏불의 안면에 추가 라이트 연사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시즌 7 페더급 토너먼트 8강 마지막 경기였던 레슬러 리들리 마르티네즈와 2004년 문디알 우승자 겸 아르헨티나 경량급 간판 파이터 나자레노 말레가리예와 난타전을 벌였으나 한 수 앞선 레슬링으로 테이크다운 빈도에서 압승, 마지막 4강 티켓을 챙겼습니다.  

러시아 태권도 챔프 아콥 스테파얀을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 겸 23개월여만의 복귀전에 나선  IFL  페더급 챔프 출신의 베테랑 그래플러 웨그니 파비아노는 날카롭고 빠른 상대의 킥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차분하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후 마운트에서 암바를 시도, 타이트하게 고져잡아 버티건 상대에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13전 12승 1패라는 같은 승률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미 해병 출신의 복서 마이크 리치맨과 유술가 제레미 스푼과의 토너먼트 본선에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가볍게 주고받는 견제 펀치 던지기 후 주먹을 거두려던 스푼의 안면에 리치맨이 가볍게 날린 하이킥이 히트, 23초만에 리치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3연승을 거두고 있던 러시안 샤불랏 샤말라예프는 그래플러 코디 블린져에게 고고 플라타 그립을 내 줄 뻔하는 등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묵직함이 다른 파운딩으로 블린져를 단지 얼굴을 커버할 뿐 별다른 저항을 못할 정도로 밀어붙이다 보다 못한 레프리의 경기중지로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벨라토어 첫 경기로 북미무대 데뷔 전에 나선 마고메드라술 하쉬블라예프는 25전을 치러낸 프랑스 국적의 중견 파이터 나옙 하잼의 로우 킥을 한손으로 잡다시피 한 상태에서 라이트 카운터로 반격, 상대를 캔버스에 누인 뒤, 데미지를 입은 상대의 위에 파운딩을 퍼붓고 24초만에 TKO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베테랑 제임스 리의 팀 메이트이자 데뷔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던 제이슨 피셔는 테이크다운과 슬램, 파운딩 등 적극적인 그래플링으로 홈 그라운드인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카일 프레폴렉을 시종일관 압박, 스테미너를 떨군 후 풀 마운트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6 결과]

<메인>

10경기: 에디 알바레즈 >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KO 1R 4:54

<시즌 7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

09경기: 리드 마르티네즈 > 나자레노 말레가리에 (판정 3-0) * 8강 본선
08경기: 웨그니 파비아노 > 아콥 스테파얀 (암바 1R 3:24) * 8강 본선
07경기: 마이크 리치맨
 > 제레미 스푼 (KO 1R 0:23) * 8강 본선 
06경기: 코디 블린져 > 샤불랏 샤말라예프 (TKO 1R 4:50) * 8강 본선
05경기: 나옙 하잼 < 마고메드라술 하쉬블라예프 (TKO 1R 0:24) * 리저버

<프렐림>

04경기: 제이슨 피셔 > 카일 프레폴렉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19)
03경기: 에인슬레이 로빈슨
 > 채드 라프리세 (판정 3-0)
02경기: 알리 모크다드 > 사이몬 마리니 (판정 3-0)
01경기: 도미닉 오그레이디 > 에이제이 매튜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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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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