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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19의 공식포스터]

UFC의 636번째 흥행이자, 서브브랜드인 파이트나이트의 219번째 흥행인 UFC Fight Night 219 'Andrade vs Blanchfield' 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을 18일, UFC 전용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브랜치필드가 초크로 안드라지를 공략하고 있다]

플라이급 10위 에린 브랜치필드(23, 미국)는 전 스트로급 여왕, 현 체급 3위의 제시카 안드라지(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강력한 카운터에 순간 주춤하기는 했으나, 체격 우위와 절묘한 거리조절을 앞세운 적극적인 타격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던 브랜치필드는 2R, 상체 흔들기를 곁들인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즉시 사이드로 옮겨탄 블랜치필드는 등을 내주고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에 RNC 그립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라이트에게 클린치 후 엘보를 먹이는 파우가]

판정이 없을 정도로 초발 폭발력이 뛰어난 기대주 조던 라이트(31, 미국)를 상대로 한 코 메인이벤트 겸 UFC 데뷔 전에 나섰던 TUF 시즌 30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자 잭 파우가(34, 미국)는 자신의 전법을 철저히 고수,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시작하자마자 클린치 후 푸쉬로 케이지 벽에 상대를 가둔 파우가는 묵직한 엘보로 후 푸쉬를 반복하는 전법을 철저히 지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가져갔다. 라이트가 몇 차례 깔끔한 히트를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시우바의 니 바에 급거 탭을 치는 랜스벅그]

밴텀급 14위 랭커 마이라 부에노 시우바(31,브라질) '엘보 여왕' 리나 랜스버그(40, 스웨덴)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UFC 입성 후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시작하자마자 눈을 찔렸던 시우바는 타걱전에서 활발히 대응, 무사히 1R을 마쳤다. 2R 초반 테이크 다운 후 한 수위의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시우바는 스탠딩에 성공했지만 알리 포지션에 있던 랜스버그의 다리를 캐치, 니 바를 굳혀 탭을 받았다. 

[린스가 펀치로 달아나는 생 프루를 추적하고 있다]

18년 PFL챔프 필리페 린스(37, 브라질)는 초살 KO로 쇼군을 잡고 한 숨을 돌렸던 베테랑 오뱅 생 프루(39, 미국)의 입지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지난 라이트헤비급 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헤비급으로 복귀한 린스는 묵직한 레프트를 꼽은 후 대담한 펀치 러쉬를 감행했다. 가드로 막다가 견디다 못한 생 프루가 사이드로 빠져나가려 하자 린스가 라이트 어퍼-레프트 훅으로 다운, 레프리 마크 스미스의 즉각적인 스탑을 이끌어냈다. 소요시간 49초.

[카운터 길로틴으로 고림보의 목을 쥐어짜는 플래처]

컨텐더 리거 애쉬턴 'AJ' 플래처(26, 미국) 단체 신입인 아프리칸 그래플러 템바 고림보(32, 짐바브웨)를 제물로 삼아 UFC 첫 승겸 첫 한판 승을 획득, 기분좋은 한 해의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 진득한 상위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플레처는 2R 초반 길로틴을 실패했으나, 스탠팅 클린치에서 엘보 스매쉬 기습으로 상대에 큰 데미지를 안겼다. 고림보의 반사적인 태클에 플래처가 기다렸다는 듯 길로틴으로 카운터, 그립을 쥐어짠 롤링 후 탭을 이끌어냈다. 

[카펜터에 초크에 정신을 잃어가는 알베스]

무패의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 겸 컨텐더 리거 클레이튼 카펜터(26, 미국)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단체 1 패 중인 커투어의 제자 후안카밀로 론데로스 알베스(28, 콜롬비아)에게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카펜터는 길로틴과 기무라 시도로 차분히 스탠딩을 회복, 로우킥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다. 트라이앵글-암 바 등 체인 서브미션으로 틈을 열려던 카펜터가 탑-백 마운트를 캐치, 피겨포 바디락을 곁들인 초크로 알베스를 실신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219 'Andrade vs Blanchfield' 결과]
11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에린 브랜치필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4)    
10경기: 잭 파우가 > 조던 라이트 (판정 3-0)
09경기: 조쉬 파리시안 < 자말 포거스 (판정 3-0) 
08경기: 윌리엄 나이트 < 마르친 프라치니오 (판정 0-3) 
07경기: 짐 밀러 <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판정 0-3)
06경기: 나짐 사디코프 > 에반 엘더즈 (TKO 3R 3:44) * 닥터스탑 
05경기: 리나 랜스버그 < 마이라 부에노 시우바 (니 바 2R 4:46)
04경기: 자말 에머스 > 후세인 아시카보프 (판정 3-0)      
03경기: 필리페 린스 > 오뱅 생 프루 (KO 1R 0:49)  
02경기: 애쉬턴 'AJ' 플래처 > 템바 고림보 (길로틴 초크 2R 1:37) 
01경기: 클레이턴 카펜터 > 후안카밀로 론데로스 알베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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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19의 공식 포스터]

UFC의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잇의 218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19 'Lewis vs spivak' 이 한국 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4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에 백 스핀 엘보르 시도하는 정다운]

첫 코메인 이벤트에 출장한 정다운(29,KTT)은 판정으로 저스틴 자코빈 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초반 엘보와 언더 훅 그립에서 잠깐잠깐 재미를 봤지만 타격과 클린치를 빠르게 섞어주는 데븐 클락(32, 미국)에게 말린 정다운은 좀처럼 경기 내내 흐름을 잡지 못했다. 3R 장기인 덧걸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포지셔닝을 잡는데 실패한 정다운은, 경기 종료 혼과 동시에 슬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3-0 패배. 

[경기 후 드로우 판정을 선언되는 최두호와 넬슨]

카일 넬슨(31, 캐나다)을 상대로 3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최두호(31, 팀매드)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슬램을 내준 후 포지셔닝으로 상대로 1R을 나눠가진 최두호는 2R 초반 뒷 걸음질 칠 정도로 큰 훅에 걸렸으나, 칼프킥을 여러 차례 깔아주며 타겨 흐름이 어느 정도 살아나는 듯 했다. 허나 3R 중후반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최두호는 얼보를 사용하던 중 부딫힌 머리를 레프리가 고의 버팅으로 판단, 1점 감점을 받아야 했고, 결국 저지 1인의 판정을 얻는데 그친 무승부에 그쳤다.   

[엘보로 이자의 클린치에 저항하는 이정영]

로드 투 UFC 아시아 페더급 결승에 나선 ROAD FC 밴텀급 챔피언 이정영(27, 쎈짐)은 악전고투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염원하던 UFC 입성에 성공했다.상대의 클린치 게임에 첫 라운드를 내준 이정영은 2R에서도 펀치 카운터에 한 차례 걸렸으나, 어퍼와 바디샷으로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3R, 타격 클린히트 후 압박을 걸던 이정영은 암 바 등으로 분전했지만, 클린치 압박에 미묘하게 경기를 마쳤다.경기 후 타격 우세를 본 2인의 저지가 이정영의 손을 들어주었다.  

[경기 종료 직후 승패의 아쉬움과 기쁨을 느끼는 박현성과 최승국]

무패의 더블지 챔피언 박현성(27, MMA 스토리)과 좀비 제자 최승국(26, 코리안좀비 MMA) 간의 로드 투 UFC 아시아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박현성이 장기인 RNC로 첫 한국인 UFC 플라이급 리거가 됐다. 1R, 킥 캐치, 2R 슬립으로 균형을 잃었던 박현성은 차분하게 칼프킥과 펀치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2R 눌러두기 실패로 체력이 고갈된 최승국에게 3R 클린치 니 킥을 성공, 업히는데 성공한 박현성은 그립싸움 끝에 초크를 굳혔고, 탭을 받아냈다. 

[박준용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툴룰린]

 '강철 거북' 박준용(31, KTT)은 단체 입성 후 첫 서브미션 피니쉬로 두 번째 3연승을 획득했다.초반 체격의 우위를 가진 타격가 데니스 툴룰린(34, 러시아)의 잽과 바디샷에 맞서 박준용은 앞손 잽 페이크를 곁들인 더블렉으로 클린치를 성공했다.  테이크 다운 후 곧바로 탑마운트를 타낸 박준용이 엘보로 컷을 만드는 등 압박으로 백을 따냈고, 곧바로 목을 잠가 탭을 치기 전에 실신시켜버렸다. 

[어거지로 일어난 루이스의 백을 잡은 스피박]

헤비급 12위 세르게이 스피박(28, 몰도바)은 서브미션으로 거물을 잡아냈다. 단체 내 최다 KO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두 번이나 타이틀 전을 치렀던 7위의 거물 스트라이커 데릭 루이스(37, 미국)가 들어오는 것을 유도식 후리기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스피박은 힘으로 계속 일어나려던 루이스에게 5차례의 연달은 테이크 다운 샤워를 퍼부었다. 이후 스피박이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저항할 동력을 잃은 루이스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18 'Lewis vs Spivak' 결과]
11경기: 데릭 루이스 < 세르게이 스피박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3:04)    
10경기: 정다운 < 데븐 클락 (판정 0-3)
09경기: 마르친 티뷰라 > 블라고이 이바노프 (판정 3-0) 
08경기: 최두호 = 카일 넬슨 (판정 1-0) 
07경기: 키노시타 유사쿠 < 아담 퓨깃 (TKO 1R 4:36)
06경기: 안실 주블리 > 제카 시라기 (TKO 2R 3:44) * 로드 투 UFC 라이트급 결승
05경기: 이자 < 이정영 (판정 1-2) * 로드 투 UFC 페더급 결승
04경기: 나카무라 린야 > 카자마 토시오미 (KO 2R 0:28) * 로드 투 UFC 밴텀급 결승 
03경기: 박현성 > 최승국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11) * 로드 투 UFC 플라이급 결승     
02경기: 박준용 > 데니스 튤룰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5) 
01경기: 타이라 타츠로 > 제수스 산토스 아귈레라 (암 바 1R 4:2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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