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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37 의 공식 포스터]

일본에서 활약 중인 '리틀 함서희' 박시우(31, KRAZY BEE)과 수퍼 아톰급 WGP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시우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현의 사이타마 수퍼 아리나에서 개최된 일본의 메이저 격투기 이벤트 RIZIN 37에서 있었던 女 수퍼 아톰급 월드 그랑프리(WGP) 1회전에 출전, 5년 전 초대 체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뒀던 실력파 그래플러이자 함께 훈련하기도 했던 전 팀 메이트 아사쿠라 칸나(24, 일본)와 조우했다. 

이미 레나를 전 경기에서 판정으로 제압했던 박시우는 킥과 라이트로 거리를 맞춰 나가기 시작, 아사쿠라의 특기인 태클을 스프롤 등을 막아나가며 나쁘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 로우킥과 펀치 연사로 포문을 열었던 박시우는 태클을 완벽히 막아나가는 한 편, 클린치에서 엘보와 니 킥, 덧걸이 테이크 다운으로 한 차례 상위까지 잡아냈다. 

[아사쿠라에게 펀치로 맹폭을 가하는 박시우]

마지막 3R, 태클을 돌려내 코너에 다시 한번 아사쿠라를 막아낸 박시우는 테이크 다운과 암 바를 연결했으나 실패했으나, 라이트를 안면에 박아넣었다. 태클에서 일어난 아사쿠라에 타격 러쉬를 몇 차례나 퍼부었던 박시우는 태클에서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던 아사쿠라의 안면에 사커와 니 킥을 박아 넣었고, 공이 울린 순간 하이킥으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3-0 승리.

UFC 교포 챔프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이자 전 라이트급 타이틀 챌린저 자니 케이스(33, 미국) DEEP 챔프 다케다 코지(26, 일본)의 레슬링에 밀려  시작하자마자 앞 손에 걸린 케이스는 큰 데미지는 없으나 타격을 히트시키는 데 애를 먹으며 1R을 마쳤다. 결국 밀고 들어온 상대에게 저먼 스플렉스와 싸커킥, 테이크 다운까지 허용, 2R을 내준 케이스는 3R 초반 펀치로 다케다를 흔들었지만 결국 저먼 등 백을 잡혀 이를 풀어내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렸다. 예상치 못했던 완패. 

하마사키를 두 번이나 잡아낸 무패의 현 체급 챔피언 이자와 세이카(24, 일본)는 단 한번의 서브미션 시도로 탭을 받아내고 무사히 WGP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엘리우 그레이시 직계의 무패의 주지떼라 라우라 폰토우라(21,브라질)에게 시작하자마자 트라이앵글 그립을 잡혀 한 참을 잡혀있었던 이자와는 겨우 탈출에 성공, 상위에서 길로틴 그립을 캐치, 롤링을 곁들여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인빅타 여왕이자 전 체급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40, 일본)는 스승 후지이 메구미를 두 번이나 잡았으며 11년 전 지진으로 대전이 무산 됐었던 WSOF 출신의  UFC 리거 제시카 아귈라(40, 멕시코)에게 판정완승을 거뒀다. 초반 더블 렉을 성공시켰으나, 별 재미를 못봤던 하마사키는 미카즈치 게리로 상대를 위기에 몰아넣으며 1R을 챙겼다. 펀치에 적잖이 피격당하면서 초반 태클이 무색해졌던 하마사키는 3R 중반에도 더블을 성공,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다. WGP 2회전 진출 달성.

일본 경량급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젊은 올라운더 다카하시 '신류' 마코토(22, 일본)를 상대로 9년 만의 플라이급, 1년여 만의 MMA 경기에 나선 역경파이터 도코로 히데오(44, 일본) 초반부터 힐 훅 등 하체 관절기와 업 킥으로 상대를 당황스럽게 한 도코로는 훅에 상위를 내주기는 했으나 2R에서도 롤링에 롤링을 거듭, 기대주에게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3R 플라잉 니 킥을 날리다 상위를 내준 도코로는 열심히 움직이려 했으나 다카하시의 압박과 막판 슬램이 작렬, 판정으로   

박시우와 같은 수퍼 아톰급 WGP에 출전한 쿠보타 레나(31, 일본) 아마 대회인 IMMAF 챔프 출신으로 프로 2전의 아나스타샤 스베키스카(24, 우크라이나)를 난전 끝에 판정 제압, 토너먼트 1회전을 통과했다. 레프트와 사커로 다운을 뽑아내며 1R을 가져갔던 리나는 2R 러쉬 후 크로스 스트레이트로균형을 흔들었으나, 엘보, 프런트 킥 등, 자신의 리듬에 적응된 상대의 긴 리치의 타격에 경기내내 애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1,2R의 다운 등 우세로 심판 전원일치 승리. 

스모 출신 '스다리오 츠요시' 카미야마 사토시(25, 일본)는 올해 4월 TKO패배를 안겨 준 유술가 세키네 '슈렉' 히데키(48, 일본)를 펀치와 파운딩 한 방으로 제압, 리벤지를 달성했다. 이전과는 달리쉐이프 업이 된 카미야마는 한 손을 쭉 핀 상태로 견제, 한 차례 스윗치로 세키네를 코너로 몰았다. 세키네가 커버를 올리고 달려드는 것을 뒷손으로 격추시킨 카미야마가 파운딩에 전투불능이 된 상대를 보고 추가 파운딩을 스탑, 승부가 결정됐다. 거칠기만 했던 이전과는 다른 큰 변화.
 
UFC와 ONE을 경험한 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겸 현 DEEP 웰터급 챔프 아베 다이치(30, 일본)은 지난 UFC 출신 교포 스트랏서 키이치에 이어 초대 REAL 웰터급 챔프로 약 2년 만에 경기에 나선 탑 클래스 주지떼로 마르코스 요시오 소우자(37, 일본)마저 TKO로 제압, 체급 강호로 남았다. 1R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백을 지켜내 상대의 스태미너를 상당히 소모시킨데 성공한 아베는 3R 중반 페이트 레프트에 이은 오버 핸드 라이트로 소우자를 다운, 싸커킥으로 마무리했다.

[RIZIN 037 결과]     

<World GP 2022 女 수퍼 아톰급(49kg) 토너먼트 1회전> 
14경기: 이자와 세이카 > 라우라 폰토우라 (길로틴 초크 1R)
13경기: 하마사키 아야카 > 제시카 아귈라 (판정 3-0)
10경기: 아사쿠라 칸나 < 박시우 (판정 0-3) 
09경기: 쿠보타 '레나' > 아나스타샤 스벳키스카 (판정 3-0)

<MMA 원매치>
12경기: 도코로 히데오 > 타카하시 '신류' 마코토 (판정 3-0)  
11경기: 쟈니 케이스 < 다케다 코지 (판정 0-3) 
08경기: 세키네 '슈렉' 히데키 < '스다리오 츠요시' 카미야마 사토시 (TKO 1R 0:55)    
07경기: 모토야 유키 > 오타 시노부 (판정 3-0)
06경기: 세키 테츠야 < 나카하라 요시키 (판정 0-3) 
05경기: 마르코스 요시오 소우자 < 아베 다이치 (TKO 2R 3:02)
04경기: 부가르 케라모프 > 야마모토 소라 (판정 3-0)
01경기: 사쿠라 'YUSHI' > 스도 '하루키' 타케루 (암 바 2R 1:48) * 3분3R

<KICK 원매치>
03경기: 쿠마가이 '류세이' > 카이시 (TKO 2R 2:23) * 62.36kg 계약 
02경기: 카사하라 히로키 > 이시즈키 유사쿠 (판정 0-3)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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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31 의 공식 포스터] 

프라이드를 잇는 일본 제일 규모의 메이저 격투기 대회 라이진의 첫 오키나와 이벤트인 RIZIN 31이  24일 일본 오키나와 카나가와에 위치한 피아 아리나(ぴあアリーナ) MM에서 개최됐다. 

DEEP 현역 챔프 우시쿠 쥰타로(26, 일본)는 아사쿠라 미쿠루와를 잡아냈던 페더급 챔프 사이토 유타카(34, 일본)를 닥터 스탑 TKO로 잡아내며 단체의 2대 페더급 타이틀 홀더에 등극했다. 클린치에서 슬립성 훅 다운과 카운터 삼각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우시쿠는 2R 공세로 나오는 챔프의 안면에 플라잉 니 킥을 히트시켰다. 출혈이 심해지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 닥터 체크 후 경기가 중단됐다.

박시우에게 리벤지를 달성, DEEP 2체급 여왕에 등극한 오오시마 시오리(26, 일본)은 높은 기술력의 그래플링으로 이미 단체의 간판으로 자라난 아사쿠라 칸나(26, 일본)를 그래플링에서 압도, 판정으로 꺾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훨씬 작은 체구인데도 불구, 훅을 히트시킨 오오시마는 유도식 덧걸이 트립을 시작으로 부지런한 압박과 서브미션, 업 킥으로 경기 내내 상대를 괴롭혔다. 3R 길로틴 실패로 밑에 깔리긴 했으나, 아사쿠라는 가벼운 파운딩 외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배에의 폭력사건으로 퇴출당했던 전 스모 출신의 헤비급 신인 스다리요 츠요시(24, 일본)는 발전된 펀치 능력 피로 끝에 실신 KO승으로 1승을 추가했다. 일본에 주둔하는 현역 미군 레들레인 세인트 일메(n/a 미국)를 마주한 스다리오는 상대의 마구잡이 러쉬를 핀 포인트 잽과 스트레이트로 철권재재, 초반 기세를 잡았냈다. 잠시 후 코너 포스트로 상대를 몬 스다리오가 하위 페인트에 속아 로우킥을 내려던 일메의 안면을 훅으로 직격, 실신시켜버렸다. 

정찬성을 잡고 SRC 챔프에 올랐던 전 UFC 리거 카네하라 마사노리(38, 일본)는 DEEP 챔프 아시다 타카히로(32, 일본)를 펀치로 제압, 데뷔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지만 포지션을 스윕당하는 등 쉽지 않은 초반을 보내던 카네하라는 리버에의 니 킥과 암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로 우세한 1R을 보낼 수 있었다. 2R 초반 또다시 카운터 니 킥을 성공시킨 카네하라가 로우블로우 휴식 후 날린 빠른 라이트가 직격, 다운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본 라이트급의 아이콘 다카노리 고미의 애제자인 판크라시스트인 오카다 아키라(34, 일본)를 상대로 라이진 데뷔 전에 나섰던 UFC, ONE 출신의 스트라이커이자 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겸 DEEP 웰터급 잠정 챔프 아베 다이치(29, 일본) 서브미션에 역전패를 당했다. 1R 타격 전에서 슥빡성 펀치로 플래쉬 다운까지 뽑아냈었던 아베는 2R 초반 상대의 더블렉에 상위 포지션을 내준 후 쭉 압박당하다 라운드 종료 24여초를 남기고 노스 사우스 초크에 재물이 됐다. 

권아솔을 타격으로 완파,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전 DEEP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나카무라 다이스케(41, 일본)는 U스타일리스트 다운 근사한 서브미션으로 라이진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 타격으로 손 맛을 본 나카무라는 일부러 가드를 내려 상대 니이 스그루(30, 일본)의 타격을 유도, 클린치 후 얽어 기무라 그립을 잡아냈다. 니이가 파이맨즈 캐리로 카운터 슬램을 걸었으나 이에 맞춰 나카무라가 암 바로 카운터, 탭을 받아냈다. 
 
손진수 박광철과의 대진 경험이 있는 시라카와 리쿠토(30, 일본)는 사커킥으로 KO승을 손에 넣었다. 그라찬의 2체급 챔프 야마모토 타쿠야(27, 일본)와 타격전을 벌이던 시라카와는 상대의 칼프킥, 훅, 스트레이트를 받아내면서 바디샷과 스트레이트로 맞서나갔다.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허용한 야마모토가 무너져 가는 것을 놓치 않은 시라카와카 몸을 살짝 뺐다 넣으면서 날린 사커킥에 야마모토의 안면을 히트, 실신시켜 버렸다. 

라차담넌과 룸피니의 미니플라이급 타이틀을 모두 가지고 있는 무에타이 천재 요시나리 나다카(20, 일본)은 1라운드 3분 내 3개의 넉다운을 뽑아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KO승을 확정, 라이진 4연승을 이어갔다. 재팬 킥을 포함 3개의 벨트를 가진 베테랑 이시카와 나오키(35, 일본)를 로프에 몬 뒤 잽, 스트레이트와 엘보로 첫 다운을 뺏은 요시나리는 레프트 후 레프트 엘보로 두 번째,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세 번째 다운까지 만들어냈다. 소요시간 150초. 

WSOF GC 플라이급 챔프 나카무라 유사쿠(35, 일본)는 아웃사이더즈 55kg 초대 챔프 이토 유키(24. 일본)에게 역전 TKO패를 당하고 3연패에 빠지게 됐다 초반 사우스 포의 상대에게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빼앗으며 굿 스타트를 끊었던 나카무라는 킥 캐치에 무너진 상대에게 사커킥까지 넣었지만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테이크 다운을 당한 나카무라는 스탬핑에 출혈이 발생했고, 이토의 레프트에 다운, 파운딩에 무너지고 말았다. 

라이진 첫 출전의 파이팅 넥서스 플라이급 챔프 하시모토 쿤타(22, 일본)를 상대로 라이진 4차전에 나섰던 ZST 플라이급 챔프 이토 세이치로(27, 일본)는 초반 위기를 극복,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라이트-4점 니킥-사커킥, 니 킥에 다운, 벡까지 내줬으나 길로틴 초크로 1R에서 살아남은 이토는 2R 초반에도 스트레이트에 또 다시 다운됐으나 굴하지 않고 전진, 상대의 태클을 막은 후 파운딩 끝에 백에 안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RIZIN 31 결과]          
11경기: 사이토 유타가 < 우시쿠 쥰타로 (TKO 2R 3:31)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아사쿠라 칸나 < 오오시마 시오리 (판정 1-2) 
09경기: 스다리오 츠요시 > 레들레인 세인트 일마 (KO 1R 1:51) 
08경기: 카네하라 마사히로 > 아시다 타카히로 (TKO 2R 1:08)
07경기: 아베 다이치 < 오카다 '아키라' (노스사우스 초크 2R 4:34) 
06경기: 나카무라 다이스케 > 니이 스구루 (암 바 1R 2:36) 
05경기: 시라카와 리쿠토 < 야마모토 타쿠야 (TKO 3R 2:35)     
04경기: 요시노리 나다카 > 이시카와 나오키 (TKO 1R 2:30) * 킥 룰 
03경기: 나카무라 유사쿠 < 이토 유키 (KO 1R 4:51) 
02경기: 이토 세이치로 > 하시모토 쿤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07) 
01경기: 오쿠와키 류야 > 오이누마 류토 (판정 2-1) * 킥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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