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5 PFL 3 의 공식 포스터]

북미 제2의 메이저 단체이자 시즌제 토너먼트 중심의 종합격투기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3번째 흥행인 2025 PFL 3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현지 시작으로 18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Universal Studio Florida)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UFC 출신으로 체급을 내린 2024년 라이트헤비급 우승자 임파 카상가나이(31, 미국)는 전 UFC 챔프 리온 에드워즈의 형 파비안 에드워즈(32, 잉글랜드)에게 덜미를 잡혀 2체급 제패가 좌절됐다. 1R 파비안의 엘보 스트라이크로 인해 오른쪽 눈에 컷이 발생한 카상가나이는  초반 라이트로 상대방의 다리를 푸는 등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들어가다 또 한번 엘보 카운터를 허용한 카상가나이는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그로기에 빠졌고, 플라잉 니 킥과 추격타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댜. 

지난 해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 가지 라바다노프(31, 러시아)는 UFC 출신으로 벨라토르에서 첫 승을 거둔 후 곧바로 넘어온 스트라이커 마크 디케이시(32, 잉글랜드)를 초살 KO시키고 2회전에 진출, 2년 연속 토너먼트 제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경기 초반 오소독스로 서 있는 라바다노프가 디케이시의 미들킥을 캐치, 맞지는 않았으나 위협적인 펀치로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고 들어갔다. 틈을 놓치지 않은 라바다노프가 파운딩 샤워를 시작, 라이트 파운딩으로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렸다. 소요시간 32초.

2022년 시즌 웰터급 토너먼트 챔프 사디보우 시(38, 스웨덴)과의 토너먼트 1회전 겸 PFL 데뷔 전에 나선 벨라토르로부터의 신입 레슬러 달튼 로스터(29,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2회전 겸 애런 제프리와의 2차전 찬스를 만들었다. 막판 클린치 니 킥과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로스터는 2R 더블 잽에 이은 오버핸드 라이트로 또 한번 시에게 데미지를 남겼다. 목을 끌어당겨 시를 눕힌 로스터는 사이드에서 아메리카나를 실패했으나, 잠시 후 다스 초크를 캐치, 시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또 한명의 만수르 킬러 제이제이 윌슨(27, 뉴질랜드) 초반 버넬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버텨낸 윌슨은 원투와 킥 콤보, 클린치에서 엘보와 플라잉 니킥, 테이크 다운과 상위 압박까지 뽑으며 1R을 챙길 수 있었다. 2R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을 만든 윌슨은 다스 초크, 엘보 등으로 라운드 내내 버넬을 눌러둘 수 있었다. 3R 시작 직후 더블 렉을 히트, 다시 한번 상위를 잡은 윌슨은 라운드 후반 해머 피스트 샤워를 시전, 움직임이 없는 버넬로 부터 막판 TKO를 따낼 수 있었다. 

로드 2만불 토너먼트 우승자 만수르를 초크로 잡아냈던 알피 데이비스(33, 캐나다)는 네임드 파이터들을 잡아낸 복서 클레이 콜라드(32, 미국)를 TKO시키고, 초크로 2회전에 선착한 전 벨라토르 챔프 브랜트 페이머스(40, 미국)과의 대진을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압박을 가하던 상대의 압박을 견뎌내며 기회를 노리던 데이비스는 다시금 허리를 노리고 태클을 들어오는 콜라드의의 두부에 긁듯이 백 스핀 엘보를 히트, 무릎 꿇렸다. 콜라드가 일어나려 애썼지만, 데이비스가 펀치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2025 PFL 3  결과]

<미들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임파 카상가나이 < 파비안 에드워즈 (TKO 2R 2:14) 
06경기: 사디보우 시 < 달튼 로스터 (다스 초크 2R 3:29)   
03경기: 마이크 쉽먼 < 조쉬 실베이라 (판정 0-3)
01경기: 애런 제프리 > 무라드 라마자노프 (판정 2-1)   

<라이트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가지 라바다노프 > 마크 디케이시 (KO 1R 0:32)   
05경기: 매즈 버넬 < 제이제이 윌슨 (TKO 3R 4:42)
04경기: 클레이 콜라드 < 알피 데이비스 (TKO 1R 2:12)  
02경기: 브랜트 프리머스 > 비니시우스 샤켈리 센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52)

* 사진제공=PFL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269 의 공식포스터]

UFC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 교포 파이터 밴슨 핸더슨(37, 미국)이 1년 여만의 복귀전에서 판정으로 패배, 3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국내시각으로 17일, 자신의 홈타운이기도 한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현지 시각으로 16일 개최된 벨라토르의 이벤트인 Bellator MMA 268 'Nemkov vs Ang'에 출전 만에 복귀전에 나선 핸더슨은 초반 강력한 킥 연사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고질병인 슬로우스타터라는 점을 십분 이용한 상대이자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레슬러 브랜트 프리머스(36, 미국)의 압박에 이은 기무라 게임에 첫 라운드를 무력하게 내줘야 했다.  

표도르의 애제자로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바딤 네메코프(29, 러시아)는 초반 위기를 극복, 서브미션으로 타이틀 방어와 WGP 결승을 확정지었다. 8연승 중인 기대주 쥴리우스 안리카스(30, 리투아니아)의 펀치 카운터에 제대로 걸려 초반 큰 위기를 맞이했던 네메코프는 테이크 다운으로 회복시간을 벌어 1R을 견뎌냈다. 2R,3R을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과 암 바 시도로 흐름을 넘겨주지 않은 네메코프는 4R에서도 테이크 다운, 사이드에서 기무라로 결국 탭을 받아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묵직한 킥과 훅을 이용한 압박으로 초반 경기를 리드했지만, 클린치 게임에서 찌그러뜨려져 백을 빼앗기고 프리머스를 업은 채 경기를 마쳐야만 했다. 마지막 3R에서는 초반 카운터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는 극적인 장면을 보였으나 플라잉 길로틴 실패 후 길로틴에 이어 다시 백을 빼앗겨야 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빠져나오지 못한데다, RNC 시도까지 내줬다. 3-0 패배. 

체급 9위이자 UFC 출신 코리 앤더슨(32, 미국)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라이트헤비급 챔프이자 TUF 8 우승자 라이언 베이더(38, 미국)를 초살 TKO로 제압, 라이트헤비급 WGP 결승 겸 타이틀 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꾸준히몸을 흔들어 대며 펀칭 기회를 엿보던 앤더슨은 베이더가 앞 손 체크 훅을 내는 것을 라이트 카운터로귀 뒤를 히트, 다운시켰다. 곧바로 피냄새를 맡은 앤더슨의 파운딩이 이어졌고, 베이더가 별 대항을 못하자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근 전적이 좋지 않았던 KOTC 2체급 챔프 헨리 코랄레스(35, 미국) 엘리트 삼비스트 블라디슬라브 파루브첸코(28, 우크라이나)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1승을 추가했다. 타격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이며 첫 라운드를 가져가진 했으나 쉽사리 우세를 잡지 못했던 코랄레스는 그러나 3R 꾸준히 찼던 카프킥이 듣기 시작하면서 난타전 중 라이트 훅으로 다운을 뽑아낸 후, 펀치 러쉬로 여러차례 상대의 안면을 히트시켰다. 피니쉬까진 이르지 못했으나 코랄레스는 3-0 승을 챙겼다.  

[Bellator MMA 268 'Nemkov vs Anglickas' 결과]         
13경기: 바딤 네메코프 > 쥴리우스 안리카스 (기무라 락 4R 4:25) * 라이트헤비급 WGP 준결승 / 타이틀 전 
12경기: 라이언 베이더 < 코리 앤더슨 (TKO 1R 0:51) * 라이트헤비급 WGP 준결승
11경기: 밴슨 핸더슨 < 브렌트 프리머스 (판정 0-3)
10경기: 헨리 코랄레스 < 블라디슬라브 파루브첸코 (판정 0-3)
09경기: 칼 알브렉슨 > 도블렛첸 야그시무라도프 (판정 3-0)  
08경기: 무하메드 베르카모프 > 잘릴 윌리스 (길로틴 초크 1R 4:05)
07경기: 닉 브라운 > 바비 리 (힐 훅 1R 1:38) * 71.12kg 계약   
06경기: 제이비어 토레스 > 그레고리 밀라드 (판정 2-1) 
05경기: 이나바 스미코 > 랜디 필드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2:02) 
04경기: 레이몬드 피나 < 랜스 깁슨 주니어 (TKO 2R 1:44) 
03경기: 라파엘 몬티니 < 제일런 베이츠 (암 바 1R 3:49) 
02경기: 설리반 카울리 > 데온 클래쉬 (TKO 1R 4:59)
01경기: 콜렛 산티아고 < 마리아 핸더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0) * 아마추어 매치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