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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4 의 공식 포스터]

'철거북' 박준용(30, KTT)이 완봉 판정승리로 단체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8일 개최된 UFC의  562 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23 'Rodriguez vs Waterson' 에 참전한 박준용은 4차전 상대로 맞이했던 단체 측에서 푸쉬를 받고 있던 카메룬 출신의 무패 스트라이커 타폰 은추쿠이(26)를 타격과 그라운드 모든 면에서 압도, 판정으로 격파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복싱 실력, 잽으로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첫 라운드를 가져간 박준용은 타격 불륨을 늘린 상대에게 히트 수에서 근소하게 밀리거나, 타이밍 카운터 테이크 다운에서 오히려 깔렸으나, 로우블로우로 인한 상대의 감점과 막판 슬램 카운터로 낸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로 두 번째 라운드마저 챙길 수 있었다.

마지막 3R, 상대의 스위치 킥 타이밍을 재던 박준용이 킥 캐치 후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 용을 쓰며 일어난 은주쿠이를 다시 덧걸이로 재차 뉘였고, 하프 탑마운트까지 물흐르듯이 뽑아냈다. 사이사이 RNC 시도로 탈출을 막아낸 박준용의 엘보가 은주쿠이의 컷을 내, 적잖은 출혈을 유발해내고, 경기 종료 될 때까지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다. 

경기 종료 후 판정에서 박준용은 3인의 저지 중 한 명으로부터 28-28의 이해하기 힘든 점수를 받았으나, 나머지 두 명의 저지로부터 30-25, 29-28을 얻어내 2-0 우세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타격, 레슬링, 그래플링, 종료 직전까지 간 서브미션, 엘보로 만든 대량 출혈 등 모든 면에서 앞선 완승이었다. 

1주일 전 긴급 투입된 탓에 플라이급으로 진행된 메인에서는 스트로급 6위의 국대 출신의 헤비펀처 낙무아이 마리나 호드리게스(브라질, 34)가 클린치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게임으로 9위 미셸 워터슨(34, 미국)을 다채로운 무에타이 펀치를 앞세워 판정승을 가져갔다. 클린치 니 킥을 내다 테이크 다운을 허용, 4R을 내줘야 했었던 호드리게스는 그러나 자신의 타격 거리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 시원시원한 타격으로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니코 프라이스 전에서 NC가 나온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대체로 들어온 LFC 챔프 알렉스 모로노(30, 미국)가 5전 무승으로 커리어 최악의 상황을 겪는 중인 도널드 세로니(38, 미국)를 스탠딩 TKO로 잡아냈다. 시작하자 라이트로 포문을 연 알렉스 모로노(30, 미국)는 어퍼, 킥과 펀치 콤보, 등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라운드 막판 레트프 잽으로 세로니의 흐름을 끊은 모로노의 라이트가 세로니의 다리를 풀어버렸고, 추격타의 쫓기던 세로니가 커버로 경기를 포기했다. 

라이트급 14위의 레슬러 그레고르 길레스피(34, 미국)는 끊임없는 그라운드 체력전 끝에 역전 TKO승리를 쟁취, 2년 만의 복귀 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턱이 골절되는 프로 첫 패배 후 경기에 나선 길레스피는 14위의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36, 브라질)의 타격에 밀려 장기인 레슬링을 시도했으나, 서브미션 반격에 크게 스태미너를 소비했지만. 테이크 다운 시도를 포기치 않았다. 결국 먼저 체력이 빠진 페레이라의 백을 탄 길레스피가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가이아나의 첫 UFC 파이터 칼스턴 해리스(33)는 서브미션으로 UFC 2승을 노리는 크리스천 아귈레라(29, 미국)를 격침, 단체 첫 승과 프로 4연승을 이어갔다.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 시도와 클린치 게임에서 초반 큰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라이트와 뒤이은 펀치 콤보로 상대에게 적잖이 데미지를 준 해리스는 아귈레라가 생존용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자, 카운터 아나콘다 그립을 캐치했다. 레그 그립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아귈레라가 경련을 동반하며 실신, 승부가 결정됐다.  

[UFC On ESPN 024 'Rodriguez vs Waterson' 결과]           
09경기: 마리나 호드리게스 > 미셸 워터슨 (판정 3-0) 
08경기: 도널드 세로니 < 알렉스 모로노 (TKO 1R 4:40)
07경기: 닐 매그니 > 조프 닐 (판정 3-0)      
06경기: 모리스 그린 <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판정 0-3) 
05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그레고르 길레스피 (TKO 2R 4:51) * 72.80kg 계약  

04경기: 필 허스 > 카일 다우카우커스 (판정 3-0) 
03경기: 마이클 트리자노 > 루도비트 클레인 (판정 3-0)

02경기: 박준용 > 타폰 은추쿠이 (판정 3-0)
01경기: 크리스천 아귈레라 < 칼스턴 해리스 (아나콘다 초크 1R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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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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