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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5 공식포스터 ⓒVIACOM] 

지난 시즌 동체급 토너먼트에서 있었던 두 파이터 간의 2차전이자 시즌 9 토너먼트 준결승 마지막 경기에서는 첫 대결에서 KO승을 거뒀던 사드 아와드가 2R 후반의 트라이앵글 등 맹렬히 저항해 보았으나 작정하고 테이크 다운 & 포지션 압박을 들고나온 윌 브룩스가 그라운드 전법으로 세 개의 라운드를 모두 차지하며 어렵지 않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마지막 남은 결승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러시아 대 브라질 간의 양상을 보인 '타이거'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대 히카르도 트롤리의 토너먼트 준결승 첫 경기에서는 시작 10초만에 날린 카운터 백 스피닝 피스트로 히카르도 트롤리를 캔버스에 누였던 타이거가 티롤리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곧 트라이앵글 그립을 획득, 일어나려던 상대의 발목을 비어있던 손으로 걸어 쓰러뜨리면서 그립을 강화해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내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벨라토어 2승 사냥에 나선 K-1 출신의 킥복서 시일라 '마이티' 모 실리가는 한 때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단체 내에서의 2연패로 승리가 급했던 론 스파크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후, 사이드 포지션을 획득, 일어나려는 스파크를 눌러 나가며 크루시 픽스 포지션까지 차지해 상대의 오른 팔을 묶은 후, 왼쪽 팔을 키 락을 캐치, 각도를 더해 버티던 스파크로부터 탭을 받아 생애 첫 탭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승 행진 중이던 흑인 잉글랜드 파이터 유진 페디오라는 26전을 치러낸 키이스 베리를 풋 워크를 이용한 롱 레인지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과 한 수위의 테이크 다운 능력으로 타격전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하며 우세를 놓지 않다가 2R 테이크 다운 후 크루시픽스 포지션으로 상대의 양팔을 묶은 후 엘보 파운딩을 연타,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켜 미국 및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KOTC 밴텀급 챔피언 안젤로 산체스로부터 스탠딩에서의 슬램과 로우킥 캐치에 이은 파워풀한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빼앗은 흑인 스트라이커 데스몬드 그린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 상대의 라이트 시도에 맞춘 카운터 리드 엘보에 이은 니 킥 등 타격 러쉬로 큰 컷을 만드는데 성공, 닥터 체크 후 경기 중지로 TKO승을 획득, 벨라토어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5전 무패의 MMA 전적을 가진 49전의 헤비급 프로복서 라파엘 버틀러는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2전 연승을 거두고 있던 상대 조셉 브라이언트에 숏 라이트 카운터로 데미지를 입힌 뒤. 상대의 싱글렉 테이크 다운 시도를 기무라 락 그립으로 저지한 후, 이은 슬램으로 던져지면서도 태클 방어를 위걸고 있던 기무라 락을 이용해 알리 포지션을 취득, 파운딩을 이용해 백 마운트까지 뽑아낸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TKO승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올해 2월 먼저 벨라토어 데뷔 전을 치른 '선배' 조쉬 라니어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스위스 기대주 볼칸 외즈데미어는 레프트 훅으로 라니어를 케이지 펜스로 밀어 붙이고 클린치 상황에서 회전하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던 상대에 사이드 마운트를 잡아낸 뒤, 레프트 엘보 스매쉬와 파운딩으로 탑 마운트마저 얻고, 파운딩 샤워로 10전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14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시즌 6 밴텀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루이스 알베르투 노게이라는 19전을 치른 미국의 중견 프랭크 베카와 타격 전을 벌이던 중 라이트를 맞으면서 잡아낸 바디 그립으로 슬램을 성공, 사이드 포지션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잡고 탑 마운트를 거쳐 재차 사이드로 가려했으나 베카의 하프가드에 여의치 않자 상대의 배에 무릎을 얹는 니온 벨리, 하프가드 상태에서 그대로 그립을 강화, 탭을 받아냈습니다. 

40여전을 치러낸 '패스트' 에디 라레아는 명문 잭슨즈 MMA 아카데미 소속의 록키 라미네즈에게 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키 락에 의한 스윕과 힐 훅 등 서브미션과 그래플링 게임에서 실력차를 보여주며 첫 라운드를 보낸 후, 어퍼컷 클린히트로 기회를 잡은 후,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다 토우 홀드 그립을 캐치, 힐 훅으로 변형해 탭을 받아냈습니다. 

미국 국가 대표 출신의 엘리트 아마추어 레슬러 숀 번치와의 MMA 데뷔 전에 나선 스티브 가르시아는 첫 라운드 후반까지만 해도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고전했으나 차츰 긴 리치의 카운터 타격과 스프롤,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흐름을 가져온 후 마지막 라운드에는 연속된 태클 실패로 지쳐버린 상대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파운딩 샤워를 시작, 심판의 경기 중지를 받아내는데 성공. 프로 첫 경기를 TKO승으로 장식했습니다. 

[Bellator MMA 105 결과]

11경기: 제시 브룩 > 에드리언 크루즈 (판정 3-0)

10경기: 사드 아와드 < 윌 브룩스 (판정 3-0*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

09경기: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 히카르도 티롤리 (트라이앵글 초크 1R 1:03) * 시즌 9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

08경기: 시알라 '마이티' 모 실리가 > 론 스파크 (키 락 1R 4:13)

07경기: 유진 페디오라 > 키이스 베리 (TKO 2R 4:19))

06경기: 데스몬드 그린 > 안젤로 산체스 (TKO 2R 3:51)

05경기: 라파엘 버틀러 > 조셉 브라이언트 (TKO 1R 1:04)

04경기: 조쉬 래니어 < 볼칸 외즈데미어 (TKO 1R 3:13)

03경기: 프랭크 베카 < 루이스 노게이라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4:41)

02경기: 에디 라레아 > 록키 라미레즈 (힐 훅 1R 1:45)

01경기: 숀 번치 < 스티브 가르시아 (KO 3R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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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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