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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포스의 62번째 이벤트 겸 42번째 넘버링 이벤트 StrikeForce 42 'Rousey vs Kaufman'이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시각으로 18일 개최됐습니다.

메인 이벤트였던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겸 현 스트라이크 포스 밴텀급 챔프 론다 로지와 전전 챔프 사라 카우프만 간의 타이틀 전에서는 경기 시작 1분 여 만에 로지가 카우프만을 타격으로 케이지 사이드로 몬 후 유도식 레그트립으로 넘긴 뒤, 암바를 시전, 회전하며 버티는 카우프만에게 탭을 받아내며 싱겁게 끝났습니다. 

존 존스의 팀 메이트인 데릭 브론슨을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전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챔프 호나우두 '자카레' 사우자는 휘두르며 들어오는 브론슨을 레프트 훅으로 무릎 꿇린 뒤 서둘지 않고 일어나려는 상대의 안면에 핀포인트 타격으로 재차 누이고 파운딩으로 마무리 짓으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StrikeForce 42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윤 동식과 격돌한 바 있는 벨기에 파이터 타렉 사파딘은 바비 볼커와의 3차전으로 유명한 스트라이크 포스 챌린저스의 스타 로저 보울링의 저돌적인 파이팅을 빰 클린치와 그레코 레슬링으로 반격해내는 한 편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보여준 끝에 무난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길수 있었습니다.   

타 단체에서 2연승을 거두고 단체 재입성에 나선 앤터니 스미스는 파워풀한 그래플러 루맘바 세이어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탑마운트를 잡아내는 그래플링에서의 우위를 선보이더니 세이어스의 라이트를 허용한 직 후 알리 포지션으로 가려던 상대를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으로 캐치, 탭을 받아냈습니다.

지난 경기서 덜미를 잡혀 장기 연승행진을 접어야 했던 동지 오뱅 생 프루와 티제이 쿡 간의 매치업에서는 스탠딩 타격에서 서로 데미지를 안기는 밀고 당기는 게임이 진행되었으나 2라운드 후반 그래플링으로 상대의 집중력을 떨군 생 프루가 레프트 훅 단발로 3라운드 시작 20여초 만에 KO로 승리했습니다.   

정 찬성에게 케이크를 만들어주었던 전 밴텀급 챔프 미샤 테이트는 태권도 3단의 줄리 케드지에게 스탠딩 타격에서 크게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하이킥으로 자신을 주저 앉히고 파운딩으로 추가타를 가하려는 상대의 팔을 겨우 암 바를 캐치하는데 성공,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탭아웃으로 신승했습니다.  

명 트레이너 그렉 잭슨과 훈련 중인 체첸 출신의 아들란 아마가브는 키스 베리를 맞아 복부에의 백 스핀킥으로 승기를 잡고 상대의 정강이를 족도로 밀어차는 부인각 스타일의 킥으로 베리의 스탠스를 무너뜨린 뒤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난 로비 라울러 전 참패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미완의 여왕' 야마나카 히로코는 상대의 약물복용으로 후에 결과가 바뀌긴 했지만 TKO로 끝났던 단체 데뷔 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시종일관 어그레시브한 파이팅을 보여 주었으나, 상대 저메인 디 란다미의 스탠딩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에 밀려 북미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StrikeForce 42 'Rousey vs Kaufman' 결과]

09경기: 론다 로지 >사라 카우프만 (암 바 1R 0:54) *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
08경기: 호나우두 '자카레'사우자  > 데릭 브론손 (TKO 0:41) * 웰터급 타이틀 전
07
경기: 타렉 사파딘 > 로저 보울링 (판정 3-0)
06경기: 루뭄바 세이어스 < 앤터니 스미스 (트라이앵글 초크 1R 3:52)
05경기: 오 뱅 생 프루 > 타제이 쿡 (KO 3R 0:)
04경기: 미샤 테이크 > 줄리 케드지 
 (암 바 3R 3:28)
03
경기: 아들란 아마가브 > 키스 베리 (TKO 1R 0:48)
02경기: 야마나카 히로코 < 저메인 디 란다미 (판정 3-0)
01경기: 바비 그린 > 맷 라이스하우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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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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