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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60번째 대회이자 1년여 만에 재계되는 북미 내 유관객 이벤트 UFC 261 'Usman vs Masvidal 2' 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 현지시각으로 24일, 바이스타 베레랑 메모리얼 아레나 (VyStar Veterans Memorial Arena)에서 개최 됐다. 

웰터급 챔프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은 자신과의 2차전 기회를 잡은 4위 호르헤 마스비달(36, 미국)을 실신, 또 다시 잡아내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펀치 카운터 히트와 카운터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컨트롤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우스만은 로우킥과 카운터를 들고 나온 상대의 안면에 펀치를 맟춰 나갔다. 2R 1분여 경 오소독스에서 갑자기 거리를 좁힌 우스만이 왼 손을 잡아채며 날린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마스비달을 다운, 이어진 추가 파운딩이 실신시켜 버렸다. 

전 스트로급 챔프 로즈 나마유나스(28, 미국)은 경기 시작 78초만에 킥 한 방으로 벨트를 탈환했다. 자신에게 벨트를 뺏어간 제시카 안드라지를 꺾은 챔프 장웨일리(31, 중국)의 타이틀에 도전한 나마유나스는 장과 타격을 교환하던 중 앞발이던 왼 발의 발목을 살짝 들어 페인트를 준 후 상대의 목을 하이킥으로 걷어찼다. 기습을 당한 장웨일리는 그대로 뒤로 크게 쓰러졌고, 나마유나스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감, 3년 여 만에 타이틀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5차 방어전에 나선 플라이급 여제 발렌티나 쉐브첸코(33, 키르키즈스탄)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낙승을 거뒀다. 전 스트로급 챔프 겸 체급 1위 제시카 안드라지(29, 브라질)로부터 1R에서만 5번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며 완전히 흐름을 탄 쉐브첸코는 2R에서도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히트, 기세를 장악했다. 결국 쉐브첸코가 사이드 포지션에서 안드라지의 왼손을 다리 사이에 넣어 크루시픽스를 완성 엘보 파운딩으로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UFC로 무대를 옮긴 10여년 만의 36세의 미들급 파이터 간 재격돌에서는 큰 사고가 일어났다. 앤더슨 시우바의 UFC 마지막 대전 상대로 ROC 시절 벨트를 빼앗은 유라이아 홀(미국)과 다시 만난 전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미국)은 경기 시작 직후 차낸 로우킥이 유라이아의 체킹에 걸려 발목이 즉시 골절되어 버렸다. 13년 시우바와의 2차전에서 체킹으로 시우바의 발목을 부러뜨린 바 있는 와이드먼은 시우바의 아픔을 경험해 보게 됐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의 전 타이틀 도전자 앤서니 스미스(32, 미국)는 로우킥 한 방으로 13위의 지미 크루트(25, 오스트레일리아)를 잡아내고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오소독스의 앞 손 잽으로 크루트의 안면을 두들겨 대며 거리를 지배하던 스미스는 첫 라운드 막판, 오른쪽 다리로 상대의 오금에 핀 포인트 로우킥을 집어넣었다. 균형을 잃은 크루트가 필사의 연속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1R을 버텨냈지만, 크루트가 제대로 딛지 못한 것을 본 닥터가 스탑을 선언했다.

ROC 챔프 랜디 브라운(30, 미국)은 장신을 잘 살린 서브미션으로 베테랑 알렉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를 잡아냈다. 올리베이라의 카프킥 연사에 애를 먹던 브라운은 레프트 훅 카운터를 성공, 흐름을 뒤집었다. 잠시 후 또 한번의 브라운의 훅이 올리베이라를 다운시켰고, 올리베이라는 브라운을 반쯤 업은 채로 일어났다. 긴 다리를 감고 있던 브라운이 왼 팔 과 어깨만으로 RNC을 캐치, 훅을 풀지 못한 채 그라운드로 빨려간 올리베이라는 속절없이 탭을 쳐야만 했다.  

LFA 미들급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 브랜던 엘런(25, 미국)은 컨텐더 동지 칼 로버슨(30,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지난 스트릭랜드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펀치 클린히트로 상대를 케이지 쪽에 몰아넣는데 성공한 상대에게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깨드렸다. 거의 크루시픽스에 가까운 업 하프가드에서 상대의 브릿지에 엘런이 카운터로 하체 관절기인 힐 훅을 시작, 주섬주섬 하체 카운터를 준비하던 로버슨으로부터 비명 섞인 탭을 받아냈다. 

다나 바트거렐(31, 몽고)은 근사한 카운터로 초살 TKO승을 기록, 지난 구이도 카네티 전에 이어 2연속 1R 한판승을 거두고 밴텀급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케빈 나티비다드(28, 미국)를 상대로 맞이한 바트거렐은 라이트 프론트 킥에서 이어진 라이트에 피격되고도 훅으로 밀고 들어온 상대의 훅이 끝나자마자 레프트 체크 훅을 히트, 주저앉혔다. 양 손 파운딩 후 바트거렐의 파운딩이 거세지자 레프리 허브 딘이 약간 빠른 듯 하게 난입, TKO승이 확정됐다. 

UFC 2차전에 나선 아리아니 카르넬로시(28, 브라질)는 차분한 그래플링 대응으로 상대의 스테미너를 방전, 단체 내 첫 승을 일궈냈다.  시작 직 후 UFC 상하이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을 거친 나리앙(25, 중국)의 라이트에 다운된 카르넬로시는 그러나 하위에서의 암 바 등 서브미션 등 활발한 스크램블로 흐름을 챙겨왔다. 2R 초반 스크램블로 백마운트를 타낸 카르넬로시가 파운딩 샤워를 시작했고, 스테미너 고갈로 방어가 안되는 나리앙을 본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261 'Usman vs Masvidal 2' 결과]          
13경기: 카마루 우스만 > 호르헤 마스비달 (KO 2R 1:02) * 웰터급 타이틀 전 
12경기: 장웨일리 < 로즈 나마유나스 (KO 1R 1:18)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발렌티나 쉐브첸코 > 제시카 안드라지 (TKO 2R 3:19) * 女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크리스 와이드먼 < 유라이아 홀 (TKO 1R 0:17) * 다리부상으로 인한 중지   

09경기: 앤서니 스미스 > 지미 크루트 (TKO 2R 5:00) * 닥터스탑  
08경기: 랜디 브라운 > 알렉스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0)
07경기: 드와이트 그랜트 > 스테판 세쿨리치 (판정 2-1)   
06경기: 브랜던 엘런 > 칼 로버슨 (힐 훅 1R 4:55)    
05경기: 트리스탄 코넬리 < 팻 사바티니 (판정 0-3) 
04경기: 다나 바트거렐 > 케빈 나티비다드 (TKO 1R 0:50)
03경기: 주롱 < 로드리고 바르가스 (판정 0-3)
02경기: 제프 몰리나 > 아오리치렁 (판정 3-0)
01경기: 아리아니 카르넬로시 > 나리앙 (TKO 2R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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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8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51번째 대회이자 25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58 'Usman vs Burns' 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3일, UFC 에이펙스(APEX)에서 개최 됐다.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무패의 챔프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이 초반 위기를 극복, 7년 차의 팀 메이트 길버트 번즈(34, 브라질)를 KO로 패퇴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경기 극초반 귀 뒤에 훅을 허용하고 그로기 상태에 빠졌던 우스만은 그라운드와 클린치를 배제하고 타격을 앞세워 나갔다. 2R, 스트레이트와 잽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 흐름을 되찾은 우스만은 3R 시작 직후 킥을 준비하던 번즈를 잽으로 채차 다운, 파운딩으로 허브 딘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플라이급 15위 알렉사 그라소(27, 멕시코)는 김지연에 이어 10위 메이시 바버(22,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원투 클린히트로 포문을 열었던 그라소는 클린히트의 우위를 앞세운 복싱, 서브미션은 물론, 케이지 컨트롤에서도 상대를 압박해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겼다.  바버가 펀치와 테이크 다운 러쉬로 마지막 라운드를 챙겼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3-0 완승. 

줄리안 마르퀘즈(30, 미국)는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역전 승을 손에 넣었다. 은퇴권유까지 받았던 심각한 광배근 파열부상에서 복귀한 마르퀘스는 길로틴과 타격 등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마키 피톨로(30, 미국령 하와이)의 꾸준한 클린치와 레슬링 압박에 막판까지 시달리며 패색이 짙어졌다. 허나 종료 40여초 전, 피톨로의 태클에 마르퀘스가 길로틴을 아나콘다로 고쳐잡았고, 피톨로가 잠시 후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마르퀘즈는 3년 2개월 여 만의 승리. 

박준영의 UFC 첫 상대인 앤서니 헤르난데스(27, 미국)는 아비다비 7회 우승의 주지떼로 호돌포 비에이라(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꺾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테이크 다운 후 서브미션 지옥에서 살아남은 헤르난데스는 라이트 정타로 흐름을 바꿔 버렸다. 체력까지 떨어진 상대의 태클을 방어해 나가며 펀치와 엘보로 압박을 가해가던 헤르난데스는 스프롤로 태클을 저지했다. 얼핏 뒤로 돌아갈 듯 했던 헤르난데스가 장기인 길로틴을 캐치, 별 저항없이 탭을 받아냈다. 

정글파이트 여왕 폴리아나 비아나(28, 브라질)는 서브미션 지옥 끝에 암 바로 그래플러 멜로니 마틴(27, 미국)을 제압, UFC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상대가 다리를 잡은 채로 밀고 들어오자 셀프가드로 캔버스에 스스로 돌입한 비아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하위에서 삼각 그립을 잠궈내는데 성공했다. 슬램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상대에 암 바까지 더하기 시작한 비아나는 키 락으로 상대의 탈출 시도를 저지, 결국 암 바로 탭을 받아냈다.  

[UFC 258 'Usman vs Burns' 결과]          
10경기: 카마루 우스만 > 길버트 번즈 (TKO 3R 0:34) * 웰터급 타이틀 전   
09경기: 메이시 바버 < 알렉사 그라소 (판정 0-3)  
08경기: 캘빈 가스텔럼 > 이안 하이니쉬 (판정 3-0)
07경기: 리키 시몬 > 브라이언 캘러허 (판정 3-0)   
06경기: 마키 피톨로 < 줄리안 마르퀘즈 (아나콘다 초크 3R 4:17)    
05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앤서니 헤르난데스 (길로틴 초크 2R 1:53)
04경기: 벨랄 무하메드 > 디에고 리마 (판정 3-0)
03경기: 폴리아나 비에나 > 멜로니 마틴 (암 바 1R 3:18)
02경기: 안드레 유웰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0-3) * 63.50kg계약
01경기: 가브리엘 그린 > 필립 로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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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파이트 아일랜드 프로젝트 첫 대회인 UFC 251 'Usman vs Masvidal' 이 한국과 개최지인 아랍 아미레이트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12일, 야스 섬 내 플래쉬 포럼(Flash Forum)에서 개최됐다. 

웰터급 챔프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은 레슬러 다운 특유의 끈적한 클린치와 그라운드 압박으로 전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급오퍼를 받은 호르헤 마스비달(35, 미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벨트를 지켜냈다. 초반 킥 캐치로 마스비달을 그라운드에서 압박했던 우스만은, 초반 상대의 날카로운 타격에 당황하기는 했으나, 경기시간 25분 중 10분이 넘는 타임을 보일 정도의 압도적인 클린치 능력으로 경기 내내 끝까지 우위를 놓지 않았다.

페더급 왕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오스트레일리아)은 전 챔프 맥스 할로웨이(28, 미국)를 스플릿 판정으로 또 다시 꺾고, 타이틀 1차 방어를 달성했다. 초반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의 하이킥과 어퍼컷 카운터에 앞선 두 라운드를 내주며 초반을 마감으나, 좀 더 타격 압박을 가하기 시작, 타격을 맞춰 나갔다. 2:2 상황에서 마지막 5R, 여전히 압박을 걸어오는 할로웨이에 볼카노프스키는 테이크 다운을 곁들인 펀치 카운터로 라운드를 챙겼다. 2-1 승리. 

비어 있는 밴텀급 벨트는 페트르 얀(27,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실패한 레전드 조제 알도(33, 브라질)의 복부를 파운딩으로 공략해 위기를 안겨 준 얀은 2R부터 3R초반까지 이어진 펀치 바디샷과 로우킥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후반 급격히 체력히 떨어진 알도가 공격을 이어가지 못하고 얀에게 반격당하기 시작했다.  5R 초반, 원투로 다운을 뽑아낸 얀이 파운딩 샤워를 이어갔고, 보다못한 레프리의 중지가 떨어졌다.  

UFC에 계속 불만을 토하던 페이지 반젠트(26, 미국)는 서브미션 완패로 망신을 당하게 됐다.  플라이급 첫 경기에 나선 아만다 히바스(26, 브라질)과 UFC 계약 마지막 경기에 나선 반젠트는 클린치에서 목감아 던지기 테이크 다운을 당한 후 상대의 곁누르기에 깔렸다. 반젠트가 몸을 뒤집어 백으로 가려고 했으나, 백을 선점한 히바스가 리버스 암 바를 캐치해냈다. 몸을 돌려 팔을 빼려던 반젠트는 히바스의 다리에 탈출루트가 막히자 탭을 칠 수 밖에 없었다.

라이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이리 프로하스카(27, 체코)는 동체급 7위 랭커의 거물 볼칸 우즈데미르(30, 스위스)를 KO로 격침시키고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첫 라운드 무술 동작 등을 취하는 등 장난스럽게 경기를 펼치다 몇 차례 큰 펀치를 허용하기도 한 프로하스카는 2R 초반, 스위치의 레프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목을 히트시켰다. 데미지를 입은 상대를 벽으로 몬 프로하스카가 레프트 잽에 펀치를 내는 우즈데미르의 턱을 라이트로 가격, 눈 뜬 채로 실신시켜 버렸다. 

8개월만에 돌아온 마크완 아미르카니(31, 핀란드)는 단체 두 번째 아나콘다 초크 승을 챙겼다. 대니 헨리(31, 스코틀랜드)시선이 아래로 향하고 있자 플라잉 니 킥으로 안면을 공략한 아미르카니는 백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 전에 돌입했다. 싱글 렉으로 상황을 타파하려는 상대의 목을 암 인 길로틴으로 캐치한 아미르카니가 스크램블 끝에 아나콘다 초크로 연결, 실신으로 연결해 냈다. 승부 직후 아미르카니는 헨리의 발을 들어주며 각성을 돕는 미담을 남겼다. 

TUF 시즌 18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데이비 그랜트(34, 잉글랜드)는 근사한 카운터로 KO승을 뽑아내고 단체 입성 후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첫 라운드 태권도 4단의 킥커 마틴 데이(31, 미국)에게 펀치로 다운을 빼앗겼으나,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잘 버텨냈다. 펀치 카운터에 의한 그로기와 테이크 다운 후 서브미션 시도로 두 번째 라운드까지 챙긴 그랜트는 마지막 3R 중반, 레프트 잽-라이트 훅을 가드 후 훅을 걸어오는 상대의 턱에 레프트 훅을 성공, 데이를 실신시켰다. 

[UFC 251 'Usman vs Masvidal' 결과]          
13경기: 카마루 우스만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12경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맥스 할로웨이 (판정 2-1)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페트르 얀 > 조제 알도 (TKO 5R 3:24)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제시카 안드라데 < 로즈 나마유나스 (판정 1-2)    

09경기: 아만다 히바스 > 페이지 반젠트 (암 바 1R 2:21)  
08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이리 프로하스카 (KO 2R 0:49)
07경기: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 무슬림 살리호프 (판정 1-2)    
06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대니 헨리 (아나콘다 초크 1R 3:15)  
05경기: 레오나르두 산토스 > 로만 보가토프 (판정 3-0)
04경기: 마르친 티뷰라 > 맥심 그리신 (판정 3-0)
03경기: 하울리안 파이바 > 잘가스 주마굴로프 (판정 3-0) * 58.51kg 계약
02경기: 케롤 로사 > 바네사 멜로 (판정 3-0) * 63.95kg 계약
01경기: 데이비 그랜트 > 마틴 데이 (KO 3R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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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의 공식포스터]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2, 미국)은 경기 막판까지 가는 타격전 끝에 전 잠정 챔피언 콜비 코빙턴(31, 미국)을 잡아내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레슬링을 전혀 섞지 않은 타격전 만으로 5라운드 막판까지 코빙턴과 접전을 벌였던 우스만은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겨우 일어난 코빙턴을 라이트로 또 주저 앉힌 우스만이 코빙턴의 필사적 태클 시도를 스프롤, 그 상태에서의 파운딩으로 종료 50초를 남기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페더급 타이틀 전에 나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오스트레일리아)는 특유의 거리 싸움 능력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전 왕자 맥스 할로웨이(28, 하와이)의 지배를 끝냈다. 경기 내내 로우킥과 치고 빠지는 펀치 게임으로 할로웨이에게 타격 거리를 주지 앉은 볼카노프스키는 5개의 라운드에서 전부 상대인 할로웨이의 타격 히트 수를 크게 앞섰다. 결국 3인의 저지가 모두 볼카노프스키의 우세를 선언, 신 챔피언에 등극했다.  

2차전 겸 여자 밴텀금 타이틀 전에서는 전 페더급 챔프 제메인 드 란다미(35, 네덜란드)의 그라운드 부족을 충분히 이용한 체급 여왕 아만다 누네즈(31, 브라질)의 판정승리로 돌아갔다. 로우와 훅 컴보로 압박 후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 키 락과 암 트라이앵글까지 뽑아냈으나 피니쉬를 시키지 못했던 누네즈는 스태미너 고갈을 틈타 하이킥 등 날카로운 타격을 보여준 란다미를 테이크 다운 모든 라운드에서 우세를 가져 갈 수 있었다. 

전 페더급 킹핀 조제 알도(33, 브라질) 밴텀급 1위 랭커 말론 모라에스(33, 브라질)의 발을 잡지 못하고 근소한 차의 판정으로 패배, 밴텀급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경기 내내 압박을 걸었으나, 지속적인 백 스탭과 흐름을 끊는 다채로운 카운터에 시달려야 했던 알도는 두 번째 라운드 통렬한 바디샷 컴비네이션으로 거리감을 찾는 듯 했으나, 마지막 3라운드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바꾼 모라에스의 발을 잡아내지 못했다. 2-1 스플릿 판정 패배. 

손진수를 꺽은 밴텀급 랭킹 4위 페트르 얀(26, 러시아)은 복귀 후 2차전에 나선 체급 레전드 유라이어 페이버(40, 미국)를 KO로 제압, UFC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단순한 타격 패턴으로 압박을 이어가던 페트르는 2R 중반 서로 웃으며 도발하던 중 3연 스트레이트 기습으로 다운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겨우 살아남은 상대에 엘보로 안와골절까지 안기며 라운드를 마친 얀은 다음 3R 초반, 빰 클린치를 빠져나가던 상대의 안면을 프런트 킥으로 연결,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웰터급 14위 랭커 제프 닐(29, 미국)은 경기 시작 90초만에 장기인 타격으로 한 판승을 거두고 UFC 입성 후 5연승 째를 챙겼다. 임현규를 잡아낸 바 있는 강완이자 마이크 페리(28, 미국)와 격돌한 닐은 사우스포의 미들과 특유의 스탭을 살린 잽 카운터 등으로 페리를 괴롭혔다. 가드를 낮게 내리고 들어온 페리를 닐이 레프트 하이킥으로 승기를 캐치했고, 물러난 상대를 하이킥과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압박한 닐이 레프트로 짜부러뜨리고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여자 밴텀급 10위 랭커 이레네 알다나(31, 멕시코)은 부상 후 복귀한 무패의 2위 랭커 케이틀렌 비에이라(28, 브라질)를 타격으로 격파, 단숨에 타이틀을 시야에 두게 됐다. 만만찮은 비에이라와 타격을 교환하며 기회를 엿보던 알다나는 1R 막판, 타격전 중 잠깐의 소강상태서 스탭인 레프트 훅 카운터로 상대의 턱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다운되어 멍한 상태로 들려 있는 비에이라의 안면을 알다나가 핀포인트 추가타로 히트, 기어코 기절시켰다. 

김동현의 전 대전상대 맷 브라운(38, 미국)은 최근 연달은 데미지로 몸이 망가진 밴 사운더스(36, 미국)를 격파, 2년 여 만의 복귀 전을 TKO로 장식했다. 러쉬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발빠른 사운더스의 삼각과 역삼각 그립에 묶여 답답한 첫 라운드를 보낸 브라운은 2R 초반, 엘보와 가드 위지만 위력적인 하이킥으로 사운더스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라운드 전서 상대의 시도를 전부 블록한 브라운은 압박을 계속, 테이크 다운 후 엘보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성빈을 잡아낸 다니엘 테이머(31, 스웨덴)을 상대로 UFC에 입성한 장신 그래플러 체이스 후퍼(20, 미국)는 끈적한 그래플링 끝에 TKO승으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 상대의 카운터 초크에 애를 먹어야 했던 후퍼는 무리하게 거리를 줄이다, 펀치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클린치에서 백포지션을 뽑아냈다. 그라운드로 끌어간 후퍼는 백 초크, 탑 마운트 획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을 보여줬고, 결국 트라이앵글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 심판의 경기중지를 이끌어냈다.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컨텐더 리거 푸나헬레 소리아노(27, 하와이)는 인상적인 KO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UFC 입성 후 2연패를 기록 중인 영국단체 케이지레이지 챔프 오스카 피호타(29, 폴란드)와 만난 소리아노는 빰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를 펀치 연타로 다운을 빼앗아 내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파운딩 후 백을 잡았으나 상대의 기무라 시도 등에 스탠딩을 허용한 소리아노였으나, 타격 압박을 지속, 레프트-레프트&라이트로 피호타를 실신시켜 버렸다. 

[UFC 245 'Usman vs Covington' 결과]  
       
13경기: 카마루 우스만 > 콜비 코빙턴 (TKO 5R 4:10) * 웰터급 타이틀 전   
12경기: 맥스 할로웨이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아만다 누네즈 > 저메인 드 란다미 (판정 0-3)  * 女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말론 모라에스 > 조제 알도 (판정 2-1)    
09경기: 페트르 얀 > 유라이어 페이버 (TKO 3R 0:53)  
08경기: 제프 닐 > 마이크 페리 (TKO 1R 1:30)  
07경기: 케틀렌 비에이라 > 이레네 알다나 (TKO 1R 4:51)     
06경기: 이안 하이니쉬 < 오마리 아크메도프 (판정 0-3) 
05경기: 맷 브라운 > 밴 사운더스 (TKO 1R 4:55)    
04경기: 체이스 후퍼 > 다니엘 테이머 (TKO 1R 4:34) 
03경기: 브랜던 모레노 > 카이 카라 프랑스 (판정 3-0)  
02경기: 제시카 아이 > 비비아네 아라우주 (판정 2-1) * 59.42kg 계약
01경기: 푸나헬레 소리아노 > 오스카 피오타 (KO 1R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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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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