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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76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31번째 대회 겸 서브 브랜드인 파이트 나이트의 176회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76 'Overeem vs Sakai' 가 한국 시각으로 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5일, UFC APEX에서 개최됐다. 

관록의 베테랑 알리스타 오브레임(40, 네덜란드)은 장기전 후 TKO로 기대주 아우구스투 사카이(29. 브라질)제압, 위용을 과시했다. 두터운 가드로 방어에 집중하던 오브레임은 3R 중후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4R 상대의 엘보의 러쉬에 가벼운 컷을 내줬지만 또 한번 테이크 다운을 뽑은 오브레임은 파운딩으로 상대를 충분히 두들겨 승기를 잡은 오브레임은 5R 초반, 또 한번의 테이크 다운 후 손목 컨트롤과 파운딩 러쉬로 스탑을 이끌어냈다. 

라이트헤비급으로 복귀한 베테랑 오뱅 생 프루(37, 미국)은 깔끔한 펀치 한 방 KO로 헤비급에서의 부진을 씻어 냈다. 지난 경기서 프로 첫 패배를 당한 헤비 펀처 알론조 매니필드(32, 미국)를 맞이한 생 프루는 첫 라운드 후반 상대에게 큰 펀치를 내줬으나, 바디에 꽃히는 프런트 킥과 로우, 간간히 찔러주는 스트레이트로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2R 막판, 초초해진 상대가 바디샷 후 러쉬를 시도하자 생 프루가 카운터 라이트 훅 한방으로 다운, 경기를 끝내버렸다.  

2연패 중이던 미첼 페레이라(27, 브라질)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 마무리로 재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무승 2패의 복서 젤림 이마다예프(25, 체첸)과 맞붙은 페레이라는 이전과는 달리 활발한 스탭과 킥으로 자신의 거리를 시종일관 유지, 상대를 괴롭혔다. 클린히트의 뒷손 라이트와 클린치 니 킥, 케이지 벽을 밟은 후 각종 타격과 팜 스트라이크 도발까지 더하며 흐름을 놓치 않던 페레이라는 킥을 시도하던 이마다예프를 백에서 슬램, 뒤이은 RNC로 탭까지 이끌어냈다. 

컨텐더 리그 출신의 주지떼로 안드레 무니즈(30, 브라질)는 폴란드의 유도 영웅 파웰 나스툴라의 제자 바르토츠 파빈스키(34, 폴란드)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UFC 본선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클린치 전략을 들고나온 상대의 목에 매달리며 길로틴으로 카운터를 시도했다. 길로틴을 굳히지 못한 무니즈는 하위에서 트라이앵글 페인트 후, 암 바를 캐치했다. 예상치 못한 관절기 기습을 당한 파빈스키는 곧바로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코로나를 틈타(?) 올해만 4번째 경기에 나선 베테랑 브라이언 캘러허(34, 미국)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UFC 10차 출장을 장식했다. 전날 출장이 확정된 블랙벨트 주지떼로이자 컨텐더 리거 레이 로드리게즈(32, 미국)과 잠시 타격을 나누던 캘러허는 케이지 벽에 몰리자 더블 렉을 쳐오는 상대의 목을 길로틴 그립으로 캐치했다. 타이트한 길로틴에 로드리게즈가 얼마 견디지 못하고 탭, 39초만에 승부가 결정됐다. 캘러허의 10번째 서브미션 승리.   

[UFC Fight Night 176 'Overeem vs Sakai' 결과]             
07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아우구스투 사카이 (TKO 5R 0:26)  
06경기: 오뱅 생 프루 > 알론조 매니필드 (KO 2R 4:07)  
05경기: 미첼 페레이라 > 젤림 이마다에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39) 
04경기: 안드레 무니즈 > 바르토즈 파빈스키 (암 바 1R 2:42)
03경기: 브라이언 캘러허 > 레이 로드리게즈 (길로틴 초크 1R 0:39)    
02경기: 비비아니 아라우조 > 몬타나 델 라 로사 (판정 3-0) 
01경기: 콜 스미스 < 헌터 애저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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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8 의 공식포스터]

UFC의 코로나 해금 이후 세번째 이벤트이자, 516번째 대회인 UFC On ESPN 8 'Overeem vs Harris' 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잭슨 빌 현지 시각으로 16일 바이스타 베테런스 아레나(Vystar Veterence Arena)에서 개최됐다. 

전 체급 챔프 겸 헤비급 8위 알리스타 오브레임(40, 네덜란드)은 베테랑다운 차분한 역전 TKO극으로 9위 월트 해리스(36, 미국)를 잡아냈다. 1R, 로우킥을 차다 균형이 무너진 오브레임은 상대의 펀치 러쉬와 파운딩을 견뎌냈고, 넘어진 해리스의 백을 잡아 그라운드에서 압박해냈다. 2R 시작 후, 아이 페이크를 곁들인 라이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머리를 감아찼다. 백을 잡은 오브레임이 양 훅으로 해리스의 배를 바닥에 붙인 후, 수 분간의 파운딩으로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UFC 본선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미구엘 바에자(27, 미국)은 레전드급 베테랑 맷 브라운(39, 미국)을 펀치로 잡아내는 대물 사냥에 성공했다. 1R, 초반 우직한 펀치러쉬에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바에자는 관자돌이에 직격하는 카운터로 흐름을 바꿨다. 2R 시작 직후 라이트 로우킥에 흔들린 브라운이 한 박자 늦게 펀치를 내며 들어오는 것을 바에자가 레프트 카운터로 다운시켜 버렸다. 브라운에게 파운딩이 쏟아지자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컨텐더 리거 케빈 홀랜드(27, 미국) 1R 초살 한판 승으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박준용의 UFC 데뷔 전 상대이자 같은 LFA 출신의 앤서니 헤르난데스(26, 미국)와 만난 홀랜드는 푸쉬킥과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후  클린치, 라이트 엘보로 데미지를 안겼다.  곧바로 홀랜드의 니 킥이 상대의 복부를 연달아 가격했고, 견디지 못한 헤르난데스가 견디지 무릎을 꿇어버렸다. 경기 시작 39초. 

UFC 시절 함서희가 잡아냈던 유일한 파이터였던 코트니 케이시(33, 미국)는 차분한 서브미션으로 3년 8개월 만의 한 판승을 만들어냈다. 2연패 중인 마라 로메로 보렐라(33, 이탈리아)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 상위 포지션을 내준 케이시는 가드 안에 있는 보렐라에게 암 바를 시도했다. 사이드로 돌아가 암 바를 한 차례 회피했던 상대를 다시금 풀 가드에 가둔 케이시가 재차 암 바를 잡아냈다. 잠시 후 팔이 펴진 보렐라가 비명을 질렀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컨텐더 시즌 3 출신의 간의 헤비급 일전에서는 무패의 호드리구 나시멘투 페레이라(27, 브라질)가 돈 테일 마예스(28,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프로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막판 레프트를 허용하긴 했으나,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의 우세로 확실히 첫 라운드를 따낸 페레이라는 두 번째 라운드 초중반 마예스를 재차 케이지 근처에서 테이크 다운시켰다. 급히 일어나는 상대에게 페레이라가 초크를 시도, 훅을 넣어 배가 바닥에 닿은 마예스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UFC On ESPN 8 'Overeem vs Harris' 결과]         
11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월트 해리스 (TKO 2R 3:00)
10경기: 클라우디아 가델라 < 안젤라 힐 (판정 2-1)     
09경기: 댄 이게 > 에드손 바르보자 (판정 2-1)   
08경기: 에릭 앤더스 < 크리조프 자코 (판정 0-3) 
07경기: 송야동 > 말론 베라 (판정 3-0)
06경기: 맷 브라운 < 미구엘 바에자 (TKO 2R 0:18)

05경기: 앤서니 헤르난데스
 < 케빈 홀랜드 (TKO 1R 0:39) 
04경기: 기가 치카데 > 어윈 리베라 (판정 3-0) 
03경기: 대런 엘킨스 < 네이트 랜드웨어 (판정 0-3)   

02경기: 코트니 케이시 > 마라 로메로 보렐라 (암 바 1R 1:36)
01경기: 호드리구 나시멘투 페레이라 < 돈 테일 마예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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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7 의 공식포스터]

UFC의 503번째 이벤트인 UFC On ESPN 7 'Overeem vs RozenSturik' 이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현지시각으로 7일,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서 개최됐다. 

무패의 킥복서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31, 수리남)는 종료 직전 체급 6위 알리스타 오브레임(39, 네덜란드)을 제압, MMA 전승을 이어갔다. 타격을 줄이고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를 들고온 오브레임에게 3R까지 휘둘린 로젠스트루익은 4R부터 스태미너가 떨어진 상대를 타격 연사로 압박하기 시작했으나, 5R 막판까지 큰 데미지를 입히진 못했다. 허나 종료 4초전, 로젠스트루익의 레프트가 오브레임을 다운시켜버렸다. 오브레임이 튕기듯 일어났으나, 패배를 바꿀 순 없었다.
 
마리나 호드리게즈(32, 브라질)와 신시아 칼비오(32, 미국) 스트로급 9-10위 랭커 전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무에타이 스트라이커인 호드리게즈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긴 했으나, 2라운드까지 빰 클린치 니 킥 중심의 타격으로 칼비오를 위협, 그대로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허나 3라운드 1분여 경 니 킥 타이밍을 놓친 호드리게즈로부터 칼비오가 테이크 다운을 획득, 종료 30여초를 남길 때까지 파운딩러쉬로 눌러두었다. 종료 후 1-0으로 무승부 판정이 발표됐다.

베테랑 벤 로스웰(38, 미국)은 찝찝한 TKO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노리는 최장신 스테판 스트루브(31, 네덜란드)와 격돌한 로스웰은 테이크 다운과 타격압박을 노렸으나, 스탭을 살린 스트루브의 니 킥과 펀치 카운터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1,2 라운드에서 강렬한 로우블로우로 1점 감점까지 받은 로스웰은 그러나 회복한 스트루의 킥을 체킹, 스탭이 죽어버린 스트루브를 압박해 어퍼컷 등 펀치 연사로 TKO승을 만들어냈다. 로스웰은 거의 4년만의 승리.   

여자 밴텀급 5-7위 간의 일전에서는 5위인 아스펜 래드가 TKO승을 차지, 지난 프로 첫 배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7위이자 전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 야나 쿠니츠카야(30, 러시아)의 클린치에 힘겨워하는 듯 했던 래드는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해 나가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마지막 세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라이트 잽 시도로 상대의 움직임을 일순 봉쇄한 래드의 레프트 훅이 기다렸다는 듯이 작렬했고, 끈질긴 파운딩 끝에 보다못한 레프리 키스 피터슨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타이틀 도전 경험도 있는 '원조 핏불' 티아구 알베스(36, 브라질)과 맞붙은 베테랑 팀 민스(35, 미국)는 타격과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프로 커리어 통산 29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단신인 상대의 라이트에 왼손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성공, 그라운드에 굴려버린 민스는 파운딩으로 퍼붓기 시작했다. 파운딩을 견딘 알베스가 케이지를 사용해 일어나려 하자 민스가 그립으로 상대의 목을 캐치, 길로틴을 시도했다. 가슴까지 압박당한 알베스가 결국 탭을 내, 패배를 인정했다.

올라운더 빌리 콰란틸로(30, 미국)은 원사이드 끝에 깔끔한 서브미션으로 인상적인 단체 첫 승을 기록했다. 1R서 컨텐더 시즌 2 리거 제이콥 킬번(24, 미국)에게 압도적인 그라운드 능력을 선보인 쿠안틸로는 2R초에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재차 파운딩 샤워와 서브미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암 바로 한 차례 팔이 노려졌던 킬번이 콰란틸로의 가드안에서 몸을 돌렸으나, 기다렸다는 듯 콰란틸로가 삼각으로 잠가버렸다. 나머지 팔까지 봉쇄당한 킬번의 탭이 이어졌다.   

전 WSOF 리거이자 무패의 그래플러 브라이스 미첼(25, 미국)는 정찬성에 이어 UFC에서 두 번째로 서브미션 기술인 트위스터를 성공시킨 파이터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타격가인 동갑내기 타격가 맷 세일러스(미국)을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 그라운드로 끌고간 브라이스는 암 트라이앵글 등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결국 백을 잡은 미첼은 RNC 대신 앞으로 나와 그라운드 코브라 트위스트인 트위스트를 캐치했다. 견디다 못한 세일러스가 탭아웃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인빅타 스트로급 타이틀 홀더 비르나 잔지도바(31, 브라질)는 재수 끝에 서브미션으로 UFC 첫 승을 달성했다. 여자 데미언 마이아라 불릴 정도의 그래플링 능력을 지닌 잔지도바는 멜로리 마틴(25, 미국)의 타격에 살짝 애를 먹었으나 경기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 후 변형 길로틴, 트라이앵글 등 다채로운 서브미션으로 괴롭혀댔다. 2R, 초반 또 한번의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의 타격 흐름을 끊은 잔지도바가 백에서 그립싸움 끝에 초크를 잠궈내 탭을 받아냈다. 

마흐무드 무라토프(29, 우즈베키스탄)는 터프한 베테랑 트레버 스미스(38, 미국)를 상대로 KO승을 뽑아내고 UFC 2승째를 챙겼다. 앞선 두개의 라운드서 근소한 우위를 가져갔던 무라토프는 마지막 3라운드 초중반, 펀치 압박에 이은 라이트 바디샷-레프트 훅으로 스미스가 가드를 내리게 만들었다. 기다렸다는 듯 곧바로 날아온 무라토프의 그림같은 오버핸드 라이트 훅이 턱에 클린히트했다. 마우스피스가 날아갈 정도의 충격을 받은 스미스는 그대로 실신해버렸다.

[UFC On ESPN 07 'O vs Jacare' 결과]            
12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자이르지뉴 로젠스투루익 (TKO 5R 4:56)  
11경기: 마리나 호드리게즈 < 신시아 칼비오 (판정 1-1) *54.65kg 계약   
10경기: 스테판 스투루브 < 벤 로스웰 (TKO 2R 4:57)  
09경기: 아스팬 레드 > 야나 쿠니츠카야 (TKO 3R 0:33) 
08경기: 코리 스테이먼 = 송야동 (판정 1-0)      
07경기: 랍 폰트 > 리키 시몬 (KO 3R 4:19)      
06경기: 티아구 알베스 < 팀 민스 (길로틴 초크 1R 2:38) 
05경기: 빌리 쿠아란틸로 > 제이콥 킬번 (트라이앵글 초크 2R 3:18)  
04경기: 브라이스 미첼 > 맷 세일스 (트위스터 1R 4:20) * 67.35kg 계약   
03경기: 조 솔렉키 > 맷 와이먼 (판정 3-0)    
02경기: 비르나 잔지도바 > 멜로리 마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16)
01경기: 마흐무드 무라도프 > 트레버 스미스 (KO 3R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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